(질문) 혼자 하는 유럽여행 - 숙소

거의 10년 전이긴 한데 저는 hostel world에서 도미토리 위주로 찾았었습니다. 가끔 부킹 닷컴에 싼 호텔들 올라오면 그런 곳에서 지내기도 하고요.

열심히 찾아볼께요. 잠깐 훑어보니 선택지가 다양하더라구요. 좋은 사이트 감사합니다. 

몇몇 도시 (런던, 파리, 로마)에서는 한인 민박에 묵기도 하고, 대학 기숙사(LSE)에서도 묵었는데, 그것들도 괜찮았습니다.

원글님 본인 여행 아니시고 20대초반 지인 이야기시죠? 이런 일정은 마모 게시판보다는 네이버 카페 유랑이 더 나으실 겁니다. 한국어보다 영어가 더 편하시면 여행가이드북 론리플래닛 lonely planet에서 추천하는 숙소/식당은 대부분 저렴하고 괜찮습니다.

저도 소시적에 유럽 배낭여행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헉~ 제 얘기 아닌걸 어떻게..ㅋㅋㅋ 사실은 제 아이가 방학때 여행을 하는데 경비는 결국 제 주머니에서 나가는 거라 ㅠㅠ 

호텔들처럼 마일이나 포인트를 많이 얻을수 있는 카드나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하여 여쭤봤어요. 아이는 한국말이 능숙하지 않아서 유랑이나 다른 네이버 카페는 볼 수 없구요. 

추천해주신 lonely planet 사이트 forward 해 주었습니다. 

일정을 제가 정하는 것도 아니고, 기간도 길어서 그냥 맡겨버려야 하는데 그냥 예산을 주고 알아서 하라고 하는게 맞는건지 (사실은 그렇게 해야 되는데 제 돈 나가는 거라 ㅠㅠ) (막상 그러려고 하니 여행 기간도 길고 왠지 마일모아님들은 현명하게 여행하는 방법도 알것 같아서 ㅎㅎ) 

아직 기간이 남았으니 알려주신 사이트 위주로 찾아보라고 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오오~ 아들이 대견하네요. 여행하면서 좋은 추억 많이 쌓았으면 좋겠어요 ㅎㅎ

하루 50유로 이하면 아무래도 유스호스텔, 게스트하우스, 한인 민박 (보통은 한식 조식 제공) 정도구요 대부분 도미토리 입니다. 하루 100유로 이하면 저렴한 호텔도 가능하겠네요. 지금 생각나는건 Ibis 정도? 제가 팔팔하던 당시에는 유레일 패스로 밤 기차 끊어서 숙박비 아끼고 했지요... 몸고생 ㅋㅋ

일단 아드님 믿고 맡겨 보세요. 

참, 그리고 대학생이시면 국제학생증은 필수입니다. 유럽 대부분의 박물관, 미술관에서 학생할인 되어요. 

예~국제 학생증 발급 받아서 가라고 꼭 얘기해 줘야겠네요. 다 컷는데도 엄마 눈에는 늘 세살 아기 같아요 ㅋ

아이가 유럽이 처음은 아니고, 작년에는 친구랑 다녀오기도 했는데 이번 여행은 혼자 가는거고 기간도 길어서 (제가)신경이 더 쓰이나봐요.

이번 여행은 기간이 길어서 (제가) 경비 부담도 커졌구요 ㅠ 

20여년전 기억으로는 유스호스텔 회원가입해서 카드 발급 받았던듯합니다 

https://www.hiusa.org/membership 란 group에서 membership을 발급하긴 하는데 무슨 혜택이 있는지는 조금 더 찾아봐야 겠네요~

Hostelling International (HI)이 전세계에서 제일 큰 호스텔 연맹 같은 건데요 hiusa.org는 HI 소속의 미국 호스텔들 사이트고요 (물론 여기서 멤버십 가입해도 다른 나라의 HI 소속 호스텔에 사용 가능해요. HI 소속 호스텔에 앞으로 얼마나 이용할지 생각해보고 연간 회원 가입할지 평생 회원 가입할지 결정하면 됩니다). 전세계에 해당되는 건 hihostels.com에 가면 됩니다. HI 멤버십이 있어야 HI 소속의 호스텔에 머물 수 있는 나라가 있고 멤버십 없어도 머물수 있는 나라가 있습니다. https://www.hihostels.com/about-membership 

물론 HI 소속이 아닌 호스텔들도 많이 있으니 원하는 지역에 HI 소속 호스텔이 없다면 그런 곳도 선택지가 될 수 있겠죠.

앗 그렇군요. HI 도 알려줘야 겠어요. 

정보 감사합니다. ^^

부모님은 한 발짝 물러서고, 아드님께서 알아서 하도록 독려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이제 성인인걸요.. ㅎㅎㅎ

cultivist만 하나 가입시키고, 혹시 모를 돈 뽑아쓰는건 Schwab debit card으로 해서 큰 현금 들고다닐 필요만 없게 세팅해준다면, 나머지는 알아서 잘 하실거에요.

예.. 겉으로 보면 성인인데 속은 아직 아이라 ㅋㅋ (엄마 눈엔 노인이 되어도 아이로 보이겠지요 ㅠ , 수업료 낸다 생각하고 그냥 둬야 되는데 그런식으로 날린돈이 많아서 ㅠ, 안그래도 학비가 너무 후두두한데 ㅠㅠ )

경제적으로 완전히 독립하면 (대학 졸업과 동시에 강제 독립이예요) 신경 안쓰려구요. 아직까지는 제 주머니에서 나가는 돈이 많아서 ㅠ

그렇지 않아도 Venture card AU 해준게 있어서 아껴뒀다 여행 가기 전에 cultivist 가입하라고 하려구요. Schwab debit card를 발급받으면 유럽에 있는 어떤 ATM에서 withdraw 해도 fee가 무료인 건가요? schwab checking account를 열어야 되는건가요? 아니면 특별한 크레딧 카드가 있는건가요?

- 90대 노파가 70대 노인아들이 밖에 나가는걸 보시며 "밖에 차조심하그라~" 하신답니다..ㅋㅋ

- 벤쳐카드au있다면 pp라운지카드도 신청하면 좋지요. 실물카드 없어도 어플에만 있어도 되어 편해요. 식당은 이제 더 이상 안 되지만 없는 것 보단 낫겠죠.

- cultivist는 6개월기간이 있으니, 너무 일찍 신청하진 마시구요.

- Schwab checking account을 열면 딸려오는 debit카드입니다. 미국/유럽 뿐 아니라 전세계ATM수수료가 공짜입니다. 

예~ PP Card는 AU 해주면서 청했구요, Schwab checking account를 열으라고 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20대면 contiki 같은 프로그램으로 가면 친구도 많이 만나고 좋을거 같아요.

미국판 유랑? 같은건가요? 이것도 forward 해줘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https://www.contiki.com/en-us/search?destinations=Europe&brands=Contiki&minDuration=28&maxDuration=100&useEmbeddedCards=true

여러 프로그램이 있는데 한달 넣으니 이렇게 나오네요.

밥값 이랑 가이드 등 포함이고 역시 여러 나라에서 온 친구 만날수 있다는게 가장 큰 메릿인거 같아요.  

예.. site forward 해줬어요. 이것 저것 알아보라 할께요. 감사합니다 .

주변에서 도와주면 아무 의미 없어요.. 그냥 정말 급한 일 생기면 쓰라고 신용카드 하나 챙겨주시고, 유랑 같은 데에서 보고 알아서 저렴하게 잘 예약해서 건강하게만 여행하고 오라고 하셔요 ㅎㅎ 

굶고 다니던지 길바닥에서 자던지 신경을 쓰지 말아야 되는데 아직은 제 내공이 부족해서 ㅠㅠ

기본적인 guide만 챙겨주려구요. 

하루 max. 방값, 여행 가서 써야할 카드 종류 , 하루 예산 정도... 

애가 꼼꼼하지 않아서 자꾸 훈련을 시켜야해요. ㅠ (나중에 배우자 고생안시키려면 지금부터 빡세게 훈련을 받아야 ㅎㅎ)

+1

저도 처음에 배낭여행 나갈때 생각이 납니다. 미국에서 자라 배낭여행 이런거 잘 몰랐는데, 어찌 하다 유학온 유학생 하고

봄방학때 같이 가게 되어, 그담부터는 제가 알아서 찾아 다니게 되었습니다. 여행은 본인이 계획 하면서 다녀야 배워요.

다 알려 주는건 그냥 팩키지 관광이 낫습니다.

사실 어릴때에 배낭여행을 통해 기억이 남는건, 파리에 에펠탑도, 런던의 빅뱅이 아닌, 오스트리아의

한 호스텔 바에서 마셨던 맥주 한잔,

폴랜드로 가는 밤기차 안에서  매번 역에 설때 마다  잠을 깨우며 하는 검문이 기억이 더 남습니다.     

이번에 다녀오면 다음 여행은 알아서 하겠지요 (라는 안일한 생각을 해봅니다 ㅎㅎ)

이번 여행에서는 적은 예산으로 여행하는 법을 배우면 좋겠어요 ^^

와 100일이라니 꽤 기네요. 저도 20년 전 기억을 떠올려보면 50일 여행을 위해 유레일패스와 가장 초반에 도착하는 도시들 유스호스텔와 주요 나라들을 미리 잡고 나머지는 현지 도착해서 결정했던 것 같아요. 만나는 사람들과 맞으면 그렇게 동행하거나 숙소를 함께 잡기도 했고요. 책자와 지도에 의존하던 시절이라 지금과는 다를 수도 있으나 예산을 잡고 (토마스쿡? 이런 여행자 수표가 또 소록소록하네요) 하나하나 혼자서 해결해나가는 것이 뿌듯했던 경험으로 남게 되네요. 자녀분이 좋은 사람들 만나고 건강한 여행되길 바랍니다! 

예~학기 끝나자 마자 시작해서 학기 시작하기 직전까지 여행하는 스케줄이라 긴 여행이예요. 아무래도 학교 졸업하면 긴 여행은 힘들것 같아서 꽉 채워서 여행해보라고 했어요. (살짝 대리만족 하는 것도 없잖아 있구요) 덕담 감사합니다. 

우선 저라면 본인이 모아놓은 돈으로 가라합니다

원글니처러 벤쳐 카드 던져주고....피피 카드 해주고....한국말은 잘 못하니...유스호스텔.호스텔-이건 저도 제작년에 유럽여행에 요긴하게 썼어요..적립돼서 10밤에 1박도 챙기고,,

촬스 슈왑 데빗카드 하나 주고...그럼 다 한신거에요....

저의 아이둘이 저렇게 장기 여행 하면 좋을텐데....넘 현실적이어서 근데 둘째는 자주 가네요...국내로만...해외는 아직 시작도 안하고 ..

원글 걱정마세요...아이들이 우리가 생각하는것 보단 똑똑해요.....여행 잘할꺼예요

본인이 모아놓은 돈이 있을리가 ㅋㅋ (연애도 해야되고 주식도 해야되고 놀러도 가야되고... 애들이 할 일이 많은걸요 ㅋㅋ)

벤쳐 카드, 슈왑 카드...

호스텔 예약은 1. 샤프 2. 벤쳐 3. 아플 .... 뭐가 좋을까요?

카드 하나 Max 예산 정해주고 그걸로 예약하라고 하려구요.

어렸을때 여행 많이 하는건 너무 좋은 것 같아요. 그래서 빈털털이 녀석이지만 지원해주려구요~

덕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