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반년도 안된 차라 마음이 많이 안좋으시겠네요. 저도 GLE350 타는데 옆에 세워둔 차에 문콕을 당한적이 있었고 확실한 심증이 있었지만 그냥 잊고 살고 있습니다. 남편분 말씀대로 그냥 타시는 편이 좋을것 같습니다. 디덕터블내고 수리하게되면 보험료가 올라가진 않겠지만 한동안 할인은 안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보험사에서 바디샵 같은 곳을 안내해 줄텐데 어디서 수리하게 될진 모르겠지만 차량색상에 따라 조색이 안맞게 나올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구요. 얼마나 심하게 문콕을 당했는지 사진을 한번 올려주시면 다른 분들도 아이디어를 주실것 같습니다.  

딜러십이나 보험과 상관없는 바디샵 가셔도 되요. 저는 문콕 너무 지겹게 당해서 이제는 그냥 아주 멀리 차 없는 곳에 주차하고 걸어갑니다. 다니다보면 문콕도 아니고 문콱을 해놓고 그냥 아무렇지 않게 도망가는 사람 많이 봐요...특히 어린 아이들이 내리면서도 많이 그러구요. 수리 잘 하시고 문콕 싫으시면 멀리 주차하시는게 제일 좋을듯 합니다!

문콕의 경우는 현장에서 범인 바로 잡아도 녹화된 증거 없는 경우 범인이 아니라고 끝까지 발뺌하면 상대방 보험 클레임 걸어도 보상 못받더라구요.

새 차라서 속상 하시겠어요. 제가 차쪽 관련 일을 안했다면 님처럼 고치고 새로 페인트칠 했을거에요... 그런일이 제가 차쪽 일하기전에 있어서 돈주고 고친적이 있었지요.. 하지만 지금은 그냥 터치업하고 그냥 탈거 같네요. 페인트 칠한다고 이것저것 탈거하다보면 안보이는 데미지가 생길수도 있을수도 있거든요. 간단하게 요약해서 말씀드리면... 전자,기계 제품은 구매 후 사람손 덜탄게 제일 좋다라는게 제 마인드라... 그냥 페인트 칩핑이 크지 않다면 터치업페인트 사셔서 터치업하시는게 제일 좋을거 같습니다. 

제차는 딜러쉽에서 바디샵일을 안하기때문에 바디샵으로 갔는데용..제가 벤츠 오너는 아니지만 새차를 일주일만에 남이 문콕도 아니고 제가 주차기둥에 ㅠㅠㅠㅠㅠ 긁은적이있는데요..저도 새차라서 그때고칠까하다가 주변분들이 남편분처럼 걍 타라해서 걍 탔어요..지금은 그게 잘한거같아요. 이제는 차도 일종의 소모품이다보니 애지중지하기보단 그냥 조금 내려놓고 타게되었습니다..

아이고 너무 속상하시겠네요. 시간이 허락하시면  사진 하나 올려주세요. 사시는 곳도 알려주세요. 

덴트가 ding 정도면 오리지날 패인트를 킵하면서 딩을 필수잇는 기술자들이 있습니다.

제가 다 속상하네요... 전 심지어 차에 타고 있는데 문 열면서 제 사이드 미러를 찍고선 제 갈길 가는 인간 보고 말도 안나오더군요...

새차를 매일 만나는 즐거움을 망가뜨리고 있다면 돈이 얼마가 들어도 고치면 잊어버릴 수 있지 않을까요? 정답이 없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