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 히터 누수 -> 히터만 교체 아니면 보일러도 함께?

보일러가 furnace 말씀하시는거죠? 보통 furnace 는 수명이 꽤 오래간다고 알고 있습니다. 30-40년도 사용한다고 하던데 요번에는 워터히터만 바꾸시는게 더 경제적이지 않을까요. 

Furnace는 보통 HVAC에 들어가는 에어를 덥히는거구요..

사진에 있는건 온수 보일러인듯 합니다.

네 맞습니다~!

왼쪽 보일러는 온수를 바닥난방으로 보내주는거고,

저희집 퍼니스는 에어콘용으로만 쓰이고, 핫 에어는 안나옵니다.

이경우는 퍼니스가 없는거구요.

Air handler (fan unit) 만 있는겁니다.

아~ air handler 라고 부르는거군요! 감사합니다! 

넵, 2층에 에어 핸들러 2개가 있는데, 한개는 비교적 최근에 교체한거 같고, 한개는 꽤 오래된게 있습니다.

그런데 여름에 에어콘 틀면 꼭 최근꺼에서만 물이 엄청 많이 떨어집니다. (집밖으로)

오래된건 물이 안생기는건지, 아니면 생긴 물이 밖으로 안나가고 집안 어디론가.......................

보통 warer heater 는 $1k 정도면 교채가능하지 않나요?

너무 오래 고민하지 않고 그냥 빨리 교채 할것 같습니다.

견적은 적어도 3~4곳에 알아보시는게 좋을거 같고요~ 집안 가전제품 관련해서 리베이트 뉴스가 작년부터 있었는데, 실행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이것도 알아보시는게 좋겠어요.  참고로 뉴저지는 PSEG에서 워터히터랑 보일러 교체하면 7년간 무이자로 나눠서 BILL에 포함해서 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고 들었어요.

https://news.koreadaily.com/2022/09/11/economy/economygeneral/20220911200136916.html

워터히터부터 빨리 바꾸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터져서 물 새기 시작하면 워터 데미지가 생기는 거라... 저는 작년에 홈디포에서 40갤런짜리 전기 워터 히터 1300불 정도에 바꿨습니다. 제일 기본 모델로 바꾸긴 했지만요. 3-4천불은 좀 비싼 것 같아요. 다른데도 더 알아 보세요 ㅎㅎ

9년이면 특별히 일찍 죽은건 아니고 수명을 거의 다한 것으로 보입니다 (보통 10-20년 쓰다보면 죽는데, 그냥 1년 일찍 죽었네요)

워터히터만 새것으로 교체하는 건 Labor 포함해서 대략 1200-1600불정도 입니다. 고장나지 않은걸 미리 선제적으로 바꾸느라 돈 쓰는건 좀 아닌거 같고, 워터히터만 일단 새것으로 교체한 후 다른 업그레이드는 나중에 천천히 생각해보는게 정답인 거 같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상태 말고 제대로 해놓으려면

* 밑바닥에 쟁반같은 것을 (water heater drain plate) 받쳐놔야 하고 (물이 새더라도 바로 밑의 나무 바닥이 젖지 않게)

* 워터히터가 쓰러지지 않게 스트랩으로 벽에 단단히 고정시켜 놔야 합니다.

위 두가지가 안되어 있으면 인스펙션 할때 지적사항이 됩니다.

견적 다른데서 받으세요..

완전 바가지 같아요

나비앙 저 모델 리테일 가격이 3~4천불 정도인데 만오천이 설비치라는건 말이 안됩니다.

HWH도 설치포함 1200~1500정도일거구요..

기계따라 다르지만 일반 40갤론 정도면 기계값이 5~600정도일겁니다.

물론 지역에 따라 다르기는 하겠지만..

일단 알아 보신덴 견적이 아주 너무 비싸구요. 워터 히터만 새것으로 교체하시고, 개스 에어 히터(Furnace)는 그냥 쓰시다 고장나면 모터만 가세요. 저희 렌트 프라퍼티에 60년된 Furnace 있는데 아직도 히터 잘되요. 탱크레스 워터 히터 요새 많이 추천하는데 비싼 공사비용에 단점도 많이 보이더라구요. 워터 히터만 교체하는 걸 추천합니다. 

답글들 정말 감사합니다!! (일일이 개별적으로 감사인사 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정말 큰 도움이 되었고, 모든 분들이 조언해주신대로 이번에는 워터 히터만 교체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리고 워터 히터만 교체하는 비용은 다른 곳에서도 견적을 받아보니 $2760+tax라고 하네요.

"We would charge to drain, remove the existing water heater, supply and install new Rheem/Rudd 50 gallon water heater, thermo-expansion tank, all new copper connectors, gas sediment trap, gas connector, earth quake straps and the City permit $2760 plus tax"

오늘 저녁에 또 다른 곳에서 견적을 받기로 돼있는데... 여기도 비슷할거 같아서 큰 기대는 안하고 있습니다.

그래서..............또 제 특기인........능력도 안되면서 DIY로 일벌이기를 시전하려고 합니다. (화장실 욕조 리모델링 아직도 못했습니다 ㅠㅠ)

홈디포에서 50갤런짜리 워터히터는 700~800불이면 살 수 있고, (기존 히터가 50갤런짜리입니다)

기타 잡다한 부품들 다 해봤자 100불도 안될테니, 혼자 하면 900불 안쪽으로 막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문제는 이 구리관과의 연결부분입니다.

제가 아직 구리 파이프 솔더링을 할줄 몰라서 겁을 먹고 있는데요,

저 구리관 끝부분을 자른 후, compression adaptor를 써서 연결할까 합니다.

온수 나가는 쪽은 길이가 충분해 보이는데, 냉수 들어오는쪽이 좀 짧아보입니다. 괜찮으려나요?

그리고 pressure relief line쪽도 저렇게 돼있는데요,

마찬가지로 구리관을 구리 어댑터로 저렇게 연결해놨네요 @_@

저 어댑터 부분을 잘라서 컴프레션 어댑터로 연결하면 안되고, 오리지날 구리관을 잘라서 해야되겠지요?

제 차가 세단이라서 차로 실어올 수가 없어서, 주말에 부모님 차로 사온 뒤, 토요일에 공사할 생각입니다!

기존 flex pipe랑 water heater연결부위를 풀고 새 water heater에 그대로 다시 연결가능하지 않을까요? 

+1 워터히터 최대한 같은 높이로 사시면 풀고 달아도 될거 같아요

저도 이게 가장 좋은 방법 같은데, 얼필 검색해보니, 사람들은 파이프가 얼마 안비싸니깐 히터 교체할 때 같이 교체하라고들 하는거 같습니다.

파이프나 오링이 마모됐을 수도 있으니....

그냥 계속 써도 괜찮다면 저에게는 그게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연료가 전기가 아니라 가스라서 반대합니다. 가스관은 쉽게 건드리는거 아니라고 알고있습니다. 또한 업자의 내용 중에 퍼밋이 있는데요 씨티 퍼밋 받는 것도 일입니다. 저도 웬만한건 DIY 하는데 이건 좀 그래요.

저도 여기에 한표..

물하고는 다릅니다.

개스는 만에 하나 잘못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도 크고..여러 안전 문제를 야기합니다.

아... 개스관용 실런트 바르고 연결해주고, 나중에 비누거품으로 가스 새는거 확인하면 되겠지 했는데... 뭔가 더 노하우가 있어야 되는 작업인가요? ㅠ

지금 워터 히터에도 퍼밋같은거 받았다는 스티커가 안붙어 있는데, 그럼 예전 주인은 퍼밋 없이 작업한게 되는건가요?

(왼쪽 보일러의 연두색 스티커가 씨티 퍼밋인데요, 오른쪽 히터에선 이게 안보입니다...)

개스라고 특별히 어렵지는 않습니다만...

만에 하나 잘못될경우..수도관과는 차원이 다른거고..

책임소재의 문제도 있지요.

보험의 문제도 있을듯 합니다.

퍼밋은.. 음.. 나중에 무슨 일 생겼을 때 책임을 미룰 수 있는 보험같은 존재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스 연결 관련 일은 대부분 퍼밋이 필수인데요 퍼밋 꼭 받으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혹시 보일러는 업자분과 상의하셔서 잘 교체하셨나요?

@reddragon 넵 결국 여러 분들의 조언덕분에 위험하게 가스를 DIY로 하는건 포기했고, 두세군데 견적 받아보고 가격이 다 비슷하길래, 예전에 저희 온돌 매니폴드 교체를 해줬던 회사로 결정했습니다.  $2,979.29 냈습니다. 얼마후 시티에서 나와서 퍼밋도 붙혀줬고요...

전문가분과 작업 잘 마무리하셔서 해결하셨다니 참으로 다행입니다. 저도 집에 이것저것 패치할곳이 많고 손 볼것도 계속생기는 가운데 삐약이랑꼬야랑님 글이 남의 일 같지 않아서 종종 생각이 나더라구요. 좋은 분들 조언 잘 받으신거 같아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