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용카드를 유럽, 캐나다, 멕시코, 한국에서 쓸 때가 종종 있는데요. 어떤 카드를 쓰는게 환율이 가장 좋을까요? Foregin trasaction fee 없는 카드들 중에 저는 주로 Sapphire Reserve / Sapphire preferred / Venture X 세 가지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샤리랑 샤프는 예전부터 가지고 있다보니 그냥 둘다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궁금한 점이 생기네요.
적용되는 해외환율은 혹시 카드발급회사랑 상관없이 비자/마스터 같은 결제회사에 의해서 결정되는건가요?
(1) 만약에 그렇다면...
꼬리질문 1: 예를 들어 비자 카드면 동일 환율이 적용되는건가요? 아니면 비자 안에서도 보통 비자/시그니쳐/인피니트에 따라 달라지나요?
꼬리질문 2: 비자/마스터/아멕스 같이 결제회사들 중에 어떤 회사들이 더 좋은 환율을 제공하는지에 대한 consensus가 혹시 있나요?
(2) 만약에 그렇지 않아서 카드/카드회사마다 적용환율이 다르다면...
꼬리질문 1: 프리미엄 트래밸 카드들이 적용환율이 더 좋나요? (예를 들면 샤리 vs. 샤프)
꼬리질문 2: 혹시 어떤 카드회사가 더 환율이 좋은지에 대한 consensus가 있나요? (예를 들면 체이스 샤리 vs. 캐피탈원 벤쳐 X)
검색해 봤는데도 답을 정확히 찾을 수가 없어서 문의합니다! 바보 같은 질문이 아니었으면 좋겠네요 ㅎㅎ
이 글을 놓쳤네요 ㅠㅠ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환율은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비자/마스터 또는 아멕스 (아멕스는 자체 네트워크)에서 결정합니다.
1-1. 아마도 그럴거 같아요.
1-2. 상황마다 다른거 같습니다. 마모에서도 예전에 한번 이야기가 된 적이 있는데 환율이 결정되는 시기가 네트워크사 마다 다른걸로 보입니다. 결제할때의 환율 그리고 포스팅이 될때까지 환율이 올라갈지 내려갈지에 따라 달라질거에요. (제 개인적으로는 해외결제는 Amex > Mastercard > Visa 순으로 사용합니다.)
답변 감사드려요! 역시 카드 네트워크에 달린 거였군요! 추가적으로 위에 마모님께서 답글 달아주신 글 읽어보고 나니 이제 궁금즘이 좀 풀리네요 ㅎㅎ
저는 지금 한국에서 역이민하여 거주하고 있으면서 카드는 Sapphire preferred와 Hyatt Visa카드를 중점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국과 미국과의 시차로 인하여 어느정도 어드밴스로(많게는 10시간 정도까지도) Visa의 exchange Rate을 감지하여 은행의 ATM에서 현금을 인출할때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크레딧카드 구입이나 Debit 카드로 현금인출이나 Visa 로고가 있는 카드는 Visa Company에서 같은 Rate이 사용됩니다.
아래의 링크를 앱을 다운받아 스마트폰이나 컴터에 입력해 놓으시고 필요할때마다 간단하게 확인하시는데 1분도 안걸립니다.^^
https://usa.visa.com/support/consumer/travel-support/exchange-rate-calculator.html
사용방법
@1번에는 $ 금액을 적당하게 알아서 넣으십시요($100)
@2번에는 드래그 다운하시면 각국의 화폐단위가 나옵니다. USD를 선택.
@3번에는 드레그 다운하셔서 한국의 화폐단위인 KRW를 선택하신후에
@4번에는 카렌다에서 일자를 선택하시면 됩니다.(한국은 1월 30일이지만 미국은 한국시간으로는 오전 9시까지는 아직 날자적용이 안바뀌어서 29일자의 환율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이것을 잘 이용하시면 물건을 구입할때도(액수가 적으면 별 도움이 없겠지만 큰액수라면 지금 구입하느냐 아니면 몇시간 더있다가 구입하느냐에 따라서 적지않은 환차액이 생깁니다.)
@5번에는 Bank Fee Rate %가 나오는데 항상 2로 되어있으니까 이것을 0(영)으로 바꾸어 주신후 파란색 버튼을 눌러주시면 현재의 비자 환율이 나옵니다.
복수국적자님 정말 감사합니다. 이거 정말 꿀정보네요 ㅎㅎㅎ 자세한 설명도 정말 고맙습니다 :)
제가 1월 중순에 한국 가서 Chase 사프 썼었는데 적용 환율을 보니, 원화 현찰을 사용하는 것보단 안 좋고, 달러를 원화로 바꾼 후 원화로 지불하는 것보단 좋은 걸로 나오더라고요ㅎㅎ 카드 기준 환율이 "살 때" 환율과 "팔 때" 환율 사이의 "매매기준율"과 가까워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본문에 질문은 없지만, 한가지 추가합니다.
기계에서 결제 currency 두가지 옵션을 주는 경우 항상 "내가 돈을 쓰고 있는 그나라 돈" 을 골라야 합니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 결제할때 KRW/USD 옵션이 나오면, KRW 골라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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