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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잊을 만하면 나타는 디위입니다 ㅎㅎ
발권하고나서 아직도 가슴이 두근반 세근반 벌렁벌렁하네요..
life miles 100% 보너스 보며 가상발권놀이를 하다가 - "헛 이건 사야겠어!" 하며 퇴근하는 남자친구와 급 화상챗 하며 발권하게 되었습니다.
인생은 타이밍인거같아요 (아시아나 직항 VIE-ICN, ICN-JFK 는 남자친구와 비행계획 세우는 사이에 sold out 되어버리더라는 ㅜㅜ 덕분에 제 새가슴이 콩닥콩닥)
내년에 제 본가와 남자친구 본가를 둘다 들리려고 하는데, 원래는 singapore airline economy (~$2700) 타고 한바퀴 돌아서 united premium silver나 받으려나. 했었거든요.
그러다 발권놀이하다보니 비슷한 돈으로 비즈니스 타고 돌 수있는거예요! 마일모아님이 일전에 해주신 조언을 귀담아 들었던게 이런 기회를 볼 수있게 해주지 않았나 싶습니다. ㅎㅎㅎ
제가 주저리주저리 쓸거같으니 시간없으신 분들을 위한 써머리부터 나가자면:
오늘 제가 지른 내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마일: 73,000 구매 (bonus deal 로 146,000 들어옴) - 1000 마일당 $30, 총 $2190 소요
나머지 표값: $2844.44
tax+reservation fee: $332.56
--------------------------------------
총 2인당 $5367, 1인당 $2683.5 부담.
Business class flight JFK-EUR-ICN-JFK 되겠습니다.
제약 조건)
- 1인당 1회 75,000 마일까지만 구매 가능
- 1인당 연간 150,000 마일까지만 구매 가능 (즉 보너스로 100% 해서 사면 한방에 일년치 한도 다다름)
- 게시판에서 거론되었듯, 티켓을 다 마일로 사는 것보다 마일+캐시가 더 싸게 먹힘
- 이 루트로 발권시, 최소 73,500 마일을 써야 함 (시스템에서 제약)
제가 이렇게 해서 147000 마일을 사려고 하고 있는데 2인용으로 시뮬레이션을 다시 돌려보니 어라라, 이 경우에는 한명당 최소 73000 마일써도 되더라구요. 그래서 뭔가 더 봉잡은 기분으로 146,000 마일을 결제합니다 ($2190). 이미 여기서 저는 살짝 손에 식은땀이;; 마일 사보는 것이 처음인데 스타트가 이천불이 넘으니.. 정말 콩닥콩닥 떨리던걸요..
그리고나서 잽싸게 온라인에서 눈여겨봐둔 경로로 발권을 누릅니다. 내년 1월 티켓임에도 불구하고 실시간으로 새로고침 할 적마다 sold out 되는걸 보니 후덜덜하더군요. 아깐 있던 날짜가 이젠 sold out으로 뜨고 그 뒷날도 sold out.. 그 앞날도 sold out.
그러다가 좋은 시기에 Asiana 로 FRA-ICN, ICN-JFK 직항이 있어서 아싸리하고 continue를 누릅니다. 에러 메세지가 뜹니다. 자꾸 뜹니다. 다시 해도 또 뜹니다. 악 안돼 안돼 ㅜㅜ 이미 마일은 이천불 질렀는데?! 라고 소리없이 몸부림칩니다.
결국 전화해도 아무런 도움도 안된다는 TACA에 전화합니다. 전화하자마자 스패니쉬로 말씀하셔서 "Is it okay if I talk in English?" 했더니 영어 하는 분으로 transfer 해주었어요. 그리고나서 친절한 직원 분과 함께 차근차근 다시 노선 확인하고 비행기 넘버 확인하며 발권을 합니다. 그러나 직원분도 자기도 같은 에러메세지가 뜬다고 하면서, 상사에 보고할테니 한두시간 있다가 다시 시도하라고... 여기서 저는 다시 침묵의 몸부림. 전화통화는 20여분 정도 걸렸습니다.
원래 제가 알아본 노선은 JFK-FRA-ICN-JFK 이었어요. 근데 이게 이젠 ICN-JFK가 쫙 다 솔드아웃이라서,
JFK-ICN-FRA-JFK / JFK-MUC-ICN-JFK / JFK-ICN-MUC-JFK 등의 조합으로 날짜를 조금씩 조정해가면서 넣어봅니다. 그래도 대부분 솔드아웃.
마일 사는데 썼던 이천불의 압박이 더해지면서, VIE 로 해서 검색해봅니다. 원래는 1월 둘째주~ 마지막주로 알아보았는데 1월 초에 출발하면 얼추 나오는 비행기가 있더군요. 항공사는 평생 탈일이 있으리라 생각도 못했던 Turkish airline. 뭐 어떠랴, 이 기회에 이스탄불 공항 구경도 해보고 좋지뭐.
마침 남자친구는 한시간이 넘는 발권 상황에 지루해져서인지 스카이프만 켜놓고 자리를 비웠습니다. 미친듯이 전화를 합니다 ㅡㅜ 이거 팔리기 전에 어서 이야기하고 사야하는데! 이럴때 당연히 전화.. 안받습니다. 흑흑. 에라이 모르겠다, it's easier to ask for forgiveness than for permission 이라는 제 전 상사의 말을 기억하며 발권하려는 찰나에 'ㅅ' 요런 표정으로 돌아옵니다. "어떻게 되고있어?"
가빠진 숨과 맥박을 추스르며 쿨한척 initiary를 보여주고, 지금 바로 사야겠다고 하니 '같은 돈내고 비즈니스 타면 좋지.. 나는 표만 받으면 돼' 하는 표정으로 승락합니다.
온라인 서치툴에서 multicity, star alliance 체크하고 경유 노선을 정하면 여러 항공사 옵션이 뜹니다. 비행사 option을 정하고 나면 (lufthansa, polish airlines 등) mile과 cash를 얼만큼 쓸 것인지 묻습니다.
구간별 소모 마일은
JFK-VIE: 52,500 miles (VIE, FRA, MUC 다 같습니다)
VIE-ICN: 67,500 miles
ICN-JFK: 62,500 miles, 이고
2명이니 총 182,500x2= 365,000mile 되겠습니다.
기본 결제 옵션은 마일을 365,000 쓰고 cash는 $0 쓸거라고 나옵니다. 그러면 미친듯이 "more money" 버튼을 눌러서 최소 마일인 146 000 까지 낮춥니다. 직접 입력이 안되므로 광클로 낮출 수 밖에 없어요. (네.. 가상 발권할때마다.. initiary 바꿔서 다시 발권해보려 했을때마다... 저의 검지는 미친듯이 춤을 췄지요...)
그 외에는 이런 저런 tax가 일인당 $140 정도 붙습니다. reservation fee가 일인당 $25, 두명 $50 붙었구요.
저.. 저요.... 크레딧카드 (깨알같이 사프)로 결제하고 나서 processing credit card 화면 뜰때 얼마나 떨렸는지 모릅니다 ㅠㅜ processing하는 중에 reservation code가 뜨더라구요, 허겁지겁 받아 적었습니다. (허겁지겁할 필요 없더군요;;)
그리고나서 이메일로 initiary 받은거 확인하고 나서는 앉은 자리에서 난리부르스 ㅋㅋㅋ 아 너무 뿌듯한거 있죠. 우와!! 우와!! 우와!!!!!!!!!! 제가 해내다니!!!!!!! 정말 비즈니스 타는건가요?! 저 처음이예요!! 너무 떨려요!!!!!!!!!!!!
지금도!!! 신나서!!!! 프레젠테이션 준비해야하는데 ㅋㅋㅋㅋㅋ 후기부터 올리고 있어요. 아 너무 너무 신나네요. 으쌰으쌰으쌰쌰.
다리펴고 자면서 1월 잘 보내고 올테니 덕분에 뉴욕에 도착하마자마 바로 일 시작하는게 덜 부담스럽네요.
이 공을 이 게시판에 오시는 분들에게 돌립니다. 빛나는 조언 해주신 마일모아님에게도.
인연에 없던 비즈니스. 흐흐 오붓하게 타고 다녀오겠습니다. 남자친구는 비즈니스타면 샴페인 준다고 기대만빵이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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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댓글
마일모아
2013-04-09 16:05:30
상세한 후기 감사드리구요. 애 쓰신게 막 느껴지네요.
US Airways 마일을 가지고 계셨다면 더 싸게 전구간을 발권을 하셨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첫 발권 치고는, 그리고 이미 그 정도 돈 쓰실 각오를 하신 상황에서 이콘에서 비지니스로 올라간 것은 아주 잘하신 선택같습니다. 축하드려요.
디위
2013-04-09 16:09:39
감사합니다 :D US Airways라, 제가 아직 모르는 비법이 더 있군요. 공부해보아야 겠어요.
첫 발권이라 떨리더라구요. 그리고 황당하기도 했습니다. 어떻게 같은 가격인데 비즈니스를 탈 수도 있는건지. 아직도 얼떨떨하고 안믿겨져요 ㅎㅎ
푸른초원
2013-04-09 16:10:42
류뚱 생중계 보는 것보다 훨씬 재미있고 스릴 넘칩니다. ^^
우리 만이 공유할 수있는 이 생동감... 감사하고요... 앞으로도 종종 즐거운 소식 전해 주세요... ^^
디위
2013-04-09 16:15:03
너무 정신없게 쓰진 않았는지.. 저는 아직도 맥박이 가라 앉질 않네요 ㅎㅎ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어휴 모니터 앞에서 식은땀 흘리면서 광클릭질 한건 처음이예요. 저만 이러는거 아니죠? :)
디위
2013-04-09 16:18:12
궁금한게 있는데요, Star alliance business class 는 revenue ticket 일 경우만 lounge access가 가능하다고 하는데,
그러면 비행기를 타더라도 lounge는 못들어가는건가요? 아니면 항공사 lounge는 가능한건가요?
마일모아
2013-04-09 16:24:46
라운지 들어갈 수 있습니다. 돈주고 발권하던, 마일리지로 발권하던 국제선 비지니스는 다 비지니스 티켓이고, 라운지 입장이 가능합니다.
Skyteam
2013-04-15 20:10:23
지불방법이 다를뿐, award도 revenue와 동일한 서비스 받습니다.
다만 항공사에서 특별히 제공하는 프리미엄 서비스(에스코트같은)건 주로 revenue만 해주기는 합니다.
아무튼 퍼스트/비지니스의 기본적인 서비스(라운지나 기내식 등등)은 revenue던 award던 같습니다.
말괄량이
2013-04-09 16:22:20
디위
2013-04-09 18:40:05
정말 애가 타더군요.. 자주는 못할것 같아요. 심장에 안좋은듯해요. 오르락 내리락이 너무 심해서 ㅎㅎㅎ
만남usa
2013-04-09 16:31:10
고생하셨지만 성공 하셨으니 마음이 뿌듯하시지요...
축하드립니다..
디위
2013-04-09 18:40:37
맞아요.. 첫발권인데다 성공해서 그 기쁨이 배로 뻥튀겨져있답니다!
아우토반
2013-04-09 16:38:32
거금을 들여서 발권 잘 하셨네요. ^^
고생하셨어요.
디위
2013-04-09 18:42:13
클릭질 몇번으로 $2700 쓰는 일을 이렇게 해치우다니, 스스로가 믿기질 않아요. 그래도, 크게보면 일인당 $6000 가까이 세이브한거니 (expedia 가서 얼마만큼 횡재했는지 비교해봤습니다 ㅋㅋㅋ) , 역시 타이밍이 중요한가봐요.
wirelesscool
2013-04-09 16:56:51
꼭 제가 발권하는것처럼 잘 쓰셨네요!
나중에 부모님표 일등석으로 해드리시면 더 뿌듯하실거에요.
디위
2013-04-09 18:43:19
일등석! 저는 감히 떠올리지도 못하는 일등석이라니.
카드 마일 열심히 모아서 부모님 비행기표 해드리려 했는데 이렇게도 성공할 수있다고 알고 나니까 평소에 목돈좀 모아뒀다가 이렇게 한방에 해버리는게 더 낫다 싶어요.
와 저희 부모님 일등석 태워드리는거, 생각만해도 흡족하네요.
CheapRabbit
2013-04-09 16:57:05
디위님 축하드려요. LifeMiles로 발권하는 거는 대단한 인내와 시간이 필요한거 같아요. 시스템도 느리고, 결과가 겨우 나오면 다 Sold Out, 그러면 처음부터 또다시 반복... 아직 특별한 여행계획이 없어서 이걸 사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 중...
디위
2013-04-09 18:44:25
유효기간이 2년정도 인거 같아요, 저도 원래는 미리 사놨다가 (1년에 한번밖에 못사니까) 다음에 쓸까.. 했었는데요,
너무 파격적인 조건이라 마일리지가 똥이 될 수있다는 경고를 어디선가 읽어서 머뭇거렸어요. 발권놀이만 꼼지락꼼지락.
근데 그 발권놀이에서 불이 붙어서 결제까지...
Olney
2013-04-09 17:20:55
저는 단순 무식해서 이런것 못합니다..
대단하시네요..이콘 발권할때에도 떨리는데 비지니스 발권이면 ㅎㄷㄷ 할것 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디위
2013-04-09 18:45:18
감사합니다 Olney 님 (ㅎㅎ제가 전에 일하던 곳에 Olney 라는 빌딩이 있었는데, 신기하네요)
제게 이런 포텐셜이 있는줄 누가 알았답니까.. 저도 스스로에게 놀라고 있어요. 후와.
유자
2013-04-09 18:59:50
이런 포텐셜 ㅋㅋㅋ장하십니다!!!!! ^^
us모아
2013-04-09 17:36:27
마일리지 발권을 축하드립니다.
다만, 마모님께서 위에 말씀하신 연장선에서, 여기서 미리 계획을 의논하셨더라면 더 좋았을 거라는 아쉬움이 있네요. C 도 좋지만 F 에 비할 바는 아니거든요. 게다가 같은 값이라면.
디위
2013-04-09 18:46:38
하아 그때는 그런 생각도 안나고, 머릿속이 하얗게 변하면서 지금 어서 서둘러야한다는 마음밖에...!!!!
지금 이 텀을 이용해서 공부해야겠습니다. C라 하심은 비즈니스를 말씀하시는거죠? F라니.. 일등석은 제 세계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칸인데.. 같은 값으로 F까지도 가능하단 말씀이신가요?!
기돌
2013-04-09 17:39:04
디위님 대단하세요. 찬찬히 정독했습니다. 벌써 내년1월 표들이 동나가고 있나요? 이것도 행동이 빨라야 되는군요. 발권 축하드립니다.
디위
2013-04-09 18:47:39
글의 호흡이 가쁘죠? ;; 제가 흥분해서리;;
내년 1월 표들이 실시간으로 나가고 있더군요. 애당초 표가 몇장 없었던건지 뭔지. 이렇게 아드레날린이 솟구쳐 오른건 오랫만이었어요. ㅎㅎ 감사합니다.
김미형
2013-04-09 17:42:45
후기가 현장중계같이 긴박감이 느껴집니다.
디위
2013-04-09 18:48:42
감사합니다 김미형님, 제가 아직 흥분이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생생하게 써내려갔더니 ㅋㅋ 제가 제 글을 읽으면서 다시 심장이 쪼그라드네요. 긴장감이.. 어휴..
iimii
2013-04-09 17:56:48
대단하세요. 벌써 마일리지 구입하시고 발권이라니!!
저희 집 스페인어 쪼꼼 하는 하는 사람에게 시켜볼려고 했더니 한사코 거절해서 그냥 포기했는데.. ㅠㅠ (이상한 음식 종류 스페인어만 잔뜩 해대더니 못해! 하던데... 영어로 해도 되는 군요!!)
디위
2013-04-09 18:49:32
오후 네시만 해도.. 비행기표 사겠다는 생각같은거 안하고 있었는데.. 이 모든 것이 순식간에 일어났어요..... 그리고 하얗게 불태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lifemiles 이메일이 스패니쉬로 와서 저도 당황했는데 다행히 메인 사이트는 영어로 되어있더라구요.
유자
2013-04-09 18:00:38
발권 후기도 여행기만큼이나 재밌어요 ㅎㅎ
디위님 판단, 결단, 행동력 어느 하나 빠지는 게 없네요. 남자 친구 완전 봉 잡으셨어요 ㅎㅎ
디위
2013-04-09 18:52:03
아이쿠 다른 분도 아니고 유자님께 이런 과분한 칭찬을 듣다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1월달에 여행기는 어떻게 쓸지 지금부터 아웃라인을 잡아놔야겠.... 아? ㅎㅎㅎㅎㅎ
남자친구의 지인 중에 $200 내고 라스베가스에 가서 삼일간 호텔에서 묵고 오는 그런 친구가 있는데 (Flyertalk 애용자라는 강한 심증 ㅎㅎ) " 나 걔보다 잘했지?" 이러니까 "걔는 $50 더 싸게 했을거야" 요러네요. 이런 만족을 모르는 남자같으니.
유자
2013-04-09 19:01:57
" 나 걔보다 잘했지?" 이러니까 "걔는 $50 더 싸게 했을거야" 요러네요.
일루 좀 모시고 오세요!!! 복에 겨우셨음........ㅎㅎㅎ
디위
2013-04-10 11:01:03
그죠, 그죠? 이 친구가 참...
그나저나 이렇게 저희 둘다 눈만 높아져서 어쩌나 몰라요.
단비아빠
2013-04-09 21:00:02
C클라스 발권후기의 박진감이 F 발권후기 못지 않게 넘쳐나네요.. 손에 땀을 쥐고 잘 보았습니다.... 여행 잘 다녀오시고 후기까지 기대하지요...
디위
2013-04-10 11:04:11
단비아빠님, 다음번에는 F클래스도 노려봐야겠어요. C클래스로 만족하려 했는데.. 자꾸 F클라스를 언급들 하시니..
똥칠이
2013-04-09 21:11:04
생생한 후기잘봤어요. 정말 유자성님 칭찬이 하나도 아깝지 않을만큼 대단하신걸요? 게다가 글솜씨까지~!!
다른분들께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디위
2013-04-10 11:05:10
어머어머 소녀 망극하나이다! 후에 라이프마일즈 이용해서 발권하시는 분들에게 어떤게 도움이 될까~ 하면서 적기도 했지만, 뭣보다 발권하자마자 바로 후기를 써서 생동감이 팔딱팔딱거리는거 같아요 ㅋㅋ
짱구아빠
2013-04-10 07:10:11
터키쉬에어 잘 잡으셨네요. 저도 저번주에 탔는데 대만족했습니다. ㅎㅎ
인천행은 뱅기 기종이 뭔지 모르겠네요. 한번확인해보세요. 777-300ER이면 플랫베드 일텐데..
이스탄풀 비지니스 라운지 정말 괜찮으니 꼭 가시고요.
음식중에는 피자가 괜찮았고, 디저트류도 종류가 많던데 디스플레이 된거말고 베이커리쉐프가 밀고다니는 디저트 카트가 따로 있는데
거기에 있는 디저트가 더 맛있는게 많았습니다 ㅎㅎ
디위
2013-04-10 11:05:58
오 짱구아버님, 안그래도 설레발치며 터키쉬에어 라운지 찾아봤는데 이스탄불 라운지 비쥬얼이 남다르더군요... 베이커리쉐프 디저트라. 깨알같은 팁 감사합니다, 역시 labor fee가 들어간게 더 맛나군요 ㅋㅋ
Esther
2013-04-10 12:16:44
ㅎㅎㅎ 손에 땀을 쥐면서 읽었어요. 저도 이번에 aa 마일로 jal 1등석 예약하면서 aa 마일 구입부터 1등석 표 없어질까봐 어찌나 손에 땀이 나던지 ㅋㅋㅋ 정말 발권 하는 거 장난 아니죠. 근데 저도 라이프마일즈 살까 고민했는데..이렇게 예약하는게 힘들다니 저 같은 소심한 사람은 포기해야할까봐요 ㅎ
디위
2013-04-21 05:49:44
하고나면 뿌듯해요 ㅋㅋ 고생만큼 낙도 큰것 같아요!
단지 뒤돌이켜보니 제가 이렇게 난리를 피운게 4/9인데 lifemiles 100%보너스는 4/8 시작했더군요. 불과 하루만에 비즈니스 석이 실시간으로 다 솔드아웃 된다는 점에서, 프로모 시작하자마자 달려드셔야 발권 승률이 높다고 보여지네요..
디위
2013-04-21 05:48:27
질문이 있어서 범프업합니다~
LIfemiles 예약번호는 있는데 실제 운행 항공사 예약번호는 여기저기 뒤져도 안나와있거든요 - 그러면 다짜고짜 항공사에 전화해서 제이름으로 발권된게 있나 확인하는건가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시는지 여쭤봅니다
사리
2013-04-21 06:13:02
그렇게 하셔도 됩니다. 다짜고짜.
디위
2013-04-21 09:01:34
월요일 되자마자 다짜고짜 전화하려 했어요 ㅎㅎ
재현아빠
2013-04-21 07:43:48
http://www.taca.com/eng/syi/mtc/mtcmyiti.asp?id=19
에 가서 예약 번호와 성을 넣으면 "trip summary" 탭 옆으로 "e-ticket receipt"라는 탭이 발권 후 며칠 안에 생기고, 이 탭 하단에 해당 탑승 항공사의 예약번호도 나온다고 합니다.
디위
2013-04-21 09:01:18
엇 감사합니다!
로그인하니까 initiery 뜨면서 각 항공사 별로 예약번호가 나오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