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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전 글에 이어서 항공권을 좀 찾아보니까, 작년 말 (2022년 11월?) 에 신규 취항한 MSP-ICN 루트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좀 찾아보니 제가 사는 공항에서 MSP 를 거쳐 ICN 으로 가는 항공권이 있는데, layover 시간이 47분 이네요.....

 

이거 환승 가능할까요?

마모에서 검색해봤는데 MSP-ICN 노선이 최근에 생긴 공항이라 dp가 없어서인지 제가 못찾은건지 검색이 안되더라구요

환승시간 짧은것만 빼면 출발시간, 총 비행시간 등 다 괜찮은데 환승시간 짧은게 조금 변수라서 여쭤봅니다.

구글링해보니 1) 인터네셔널은 최소 1시간 잡는게 좋다 vs. 2) msp 공항 30분이면 충분하다. 두가지 의견이 나오네요

(Is 50 minutes enough time for a layover in Minneapolis? - Quora)

 

 

기억에 SFO의 경우는 국제선 심사통과를 다시 해야해서 시간이 넉넉했던걸로 기억하는데 MSP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면 될까요?

Clear 는 가지고 있습니다.

18 댓글

막심

2023-02-07 20:37:45

미국 다른 공항-MSP-ICN은 충분할 것 같습니다. Msp 부근 살아서 자주 가는데 공항이 그리 안 크거든요ㅎㅎ델타 발권이시죠? 둘 다 델타라면 같은 터미널이어서 딜레이만 없으면 충분할 것으로 사려됩니다.

 

하지만 반대 방향의 경우 이미그레이션 통과하셔야해서 매우 빠듯할 것 같습니다. 이미그레이션이 30분은 잡아먹는 것 같아요.

NCS

2023-02-08 03:14:19

앗 현지 주민분께서 말씀해주시니 더더욱 믿음이 가네요! 네 맞습니다 MSP 도착 출발 전부 Delta (operated by Korean Air) 입니다! 

돌아오는 항공편은 LAX로 돌아오고 환승시간도 여유있어서 괜찮을 것 같습니다!

막심

2023-02-08 04:50:51

그럼 충분하고 남을 것 같습니다ㅎㅎ

NCS

2023-02-09 00:15:54

감사합니다! 안심하고 예약하겠습니다 ㅎㅎ :)

롱아일랜드아이스티

2023-02-07 20:48:46

최근에 생긴 노선은 아니고, 2019년 말에 취항 했다가 코로나 이유로 한참동안 단항을 했다가 다시 최근에 복항한 노선입니다. 2020년 1월에 이용해 본 결과, 그 어떤 경유편 보다도 편리했던거 같아요 (대형 허브 공항들 중에서 국내선-> 국제선 환승 기준). 47분이면 완전 여유롭진 않은데 미국 -> 한국 방향으로 가신다면 충분히 가능한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미리 게이트 정보들을 알아놓으면 편리할 수 있어요. 가운데가 비어있는 사각형 형태로 되어 있는 공항이라 자칫 계산 잘못하면 엄청 돌아가는 루트로 갈 수 도 있거든요. 

 

게다가 MSP의 장점은 국제선 노선이 엄청 많은편은 아닌데, 유럽 및 동북아시아 편 들이 대부분이라 입국심사가 참 짧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경우엔 타국 -> 미국 방향 탑승의 장점이 되겠네요. 

막심

2023-02-07 20:52:20

롱아일랜드아이스티님 말씀에 첨언하자면 Delta->delta의 경우 ㄷ자 형태 공항에서 끝에서 끝일 가능성은 적을 것 같아요. 항공사별로 게이트를 섹션으로 되어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만약 spirit -> delta 이런식이라면 조금 많이 걸으실 수도 있으실 것 같습니다.

롱아일랜드아이스티

2023-02-07 23:18:18

delta -> delta 였는데 끝에서 끝 이었습니다. PIT -> MSP -> ICN 노선이었는데, PIT -> MSP 편이 국제선 출도착 부분에서 가장 먼 곳에 내려서 좀 걸었던 기억이 있네요. 

NCS

2023-02-08 03:18:24

설명 감사드립니다! 원래 있었던게 사라졌ㄷㅏ가 다시 생긴거였군요. 설명해주신것 처럼 미리 게이트 정보 확인하고 탑승할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에스페란자

2023-02-07 21:39:18

지지난주에 지역공항 - MSP - ICN으로 출국하고 지난주에 ICN - MSP - 지역공항으로 입국했습니다. (델타) MSP에서 국내선간 환승은 많이 해봤었는데 국제선 이용은 처음이었어요. 제 생각에는 우리나라 들어가시는 경우에는 널널하지는 않지만 딜레이가 없다는 가정하에 환승하기에는 충분히 가능할 시간입니다. 위에 롱아일랜드님 말씀처럼 터미널이 ㄷ자인것은 맞는데, 중간 중간에 가로지르는 연결 통로들이 있습니다. 반드시 ㄷ자를 다 돌아갈 필요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천해주신 것 처럼 미리 게이트를 알아두시면 굉장히 효율적인 이동이 될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막심님 말씀처럼 엄청 걸을 필요는 없었는데 그래도 짐 끌고 느긋하게 걸어서 한 3-4분은 걸릴 거리였습니다. 

 

반대의 경우에는 입국심사 시간을 고려하셔야 할텐데, 저는 이번에 입국때 신기했던게 외국인 입국심사 줄이 시민권자/영주권자 심사 줄 보다 압도적으로 짧더라고요. 저는 글로벌엔트리가 또 갑자기 안 되어서 외국인 입국심사 줄을 섰어야 했는데.. 한시간 좀 덜 되게 걸렸습니다. 공항이 작다보니 시민권자/영주권자 줄은 줄을 선게 아니라 그냥 미어터지더라고요... 혹시 해당사항이 있으시면 빠르게 움직이셔서 빨리 줄 서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사실 입국하면서 MSP에서의 국제선-국내선 환승에 놀랐었는데요, 비행기에서 내리기 전에 환승객 안내 방송에서 MSP가 '극도로 효율적인' 환승 시스템을 갖추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뭐 얼마나 효율적이길래 저렇게 말하나 했었는데 짐 찾고 한 삼십미터 움직여서 세관 신고서 내자마자 가방 다시 드랍하고, 뒤 돌아서면 바로 스캔 대기열이더라고요. 스캐너 하나밖에 없는... 그래서 가방 찾고, 다시 부치고, 스캔 다 마치고 탑승구역 진입하는데 5분도 안 걸렸습니다. 주로 시카고로 입국해서 환승하던 저에게는 완전히 신세계였습니다... 동선이 너무 짧아서 여기에 배기지 드랍하는것 맞냐고, 여기가 환승 보안검색 맞냐고 계속 물어보다가 덜렁 탑승구역 진입하고 이게 맞나 싶어서 멍한 느낌이 들 정도였어요. 심지어 TSA 프리첵이면 신분증 스캔할때 TSA 프리첵이라고 써진, 하도 써서 너덜거리는 종잇장을 하나씩 주는데 그거 들고 스캔 구역 가면 신발 안 벗어도 된다고 친절하게 안내해줍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스캐너가 하나뿐이어서 이런 방식을 선택한 것 같은데... 역시 저는 얼떨떨했었습니다. 

 

결론은 출국시에는 충분히 가능하고, 입국시에도 입국심사 시간+50분 정도면 충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NCS

2023-02-08 03:19:44

돌아오는 편은 다행히 환승 시간도 길고 LAX로 입국하는 까닭에 여유있을것 같습니다. 엄청 최근에 이용해보셨던 분이 설명해주시니 더 믿음이 가네요 ㅎㅎ 비행기가 딜레이 안되길 바라야겠습니다 ㅎㅎ

제가 사는곳 메인 공항도 매번 TSA프리첵 코팅 되다만듯한 종이만 주고 들어가라고 하는데 매번 할때마다 기분이 묘합니다.. ㅎㅎ

OffroadGP418

2023-02-07 22:00:46

저희 부모님도 같은 루트인데 발권담당이 40분이면 진짜 충분하다고 정 불안하면 휠체어 서비스 신청해주겠다고 해서 휠체어 서비스 신청해놨습니다. 

부모님보고 다리를 살짝 절뚝거리시라고 했는데;; 걷기 힘들거나 노약자들은 많이 이용한다고.. ㅠ 아직 그럴 나이는 아니시지만 너무 불안해 하시길래... 

반대로 입국이면 아마 불가능한 수준이죠...ㅠ

NCS

2023-02-08 03:20:10

승무원이 도와주면 충분하지않을까요? ㅎㅎ

멜라니아

2023-02-08 07:49:58

앞 비행기가 연착하지 않는 다면 환승에는 아주 충분합니다.. ^^ 

 

19년 12월 첫째주에 ORD-MSP-ICN 이용했고 레이오버 2시간 45분이었는데 .. 

 

좀 쑤셔서 죽는 줄요 ........ 내리고 보니 옆게이트인데.. 3시간 버텨야 함 ...... ㅠㅠ ㅋㅋㅋㅋㅋ (라운지도 뭐도 없는디 ㅠㅠ) 

 

쉑쉑에서 버티기 + MSP 공항 내 면세점 다 돌아보기 해도 .. 1시간 .. ㅜㅜ 

NCS

2023-02-09 00:16:20

그렇군요 아다리 딱 맞게 잘 환승하면 좋겠습니다 ㅎㅎ

가늘고길게

2023-02-08 09:04:32

연착만 없다면 충분히 가능합니다ㅡ 다만 위에서도 언급된 것과 같이 terminal 1 (delta) 내에서도 끝에서 끝이면 걸어가는 에스컬레이터 타고 가도 돌아가면 15-20분 걸릴 수도 있습니다. 중간을 가로지르는 길이 있긴 한데 처음 가보시면 헷갈릴 수도 있어요. 가장 안전한 방법은 MSP로 오실 때 최대한 앞쪽 aisle 자리로 앉으면 얼른 내려서 환승 가능할것 같습니다. 정 불안하면 승무원에게 말씀드려보세요. 양해를 구하고 승무원들이 다른 승객들에게 일어서지 말고 환승하는 손님 있으니 먼저 내리게 기다려달라고 하는 경우는 종종 봤습니다. 델타였는데 다른 항공사들도 그렇게 해주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NCS

2023-02-09 00:16:53

저도 델타입니다. 뭐 엄청 지연되거나 하면 승무원에게 물어보거나 하면 되겠지요.. 큰 문제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CCQM

2023-02-08 18:11:44

1/24에 PIT-MSP-ICN 갔었는데 충분할 것 같습니다. 밤새고 갔어서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지만 환승하기위해 여유있게 걸었던 시간이 10분 남짓이었어요. 게이트 G쪽으로만 (제 경우엔 델타 출국 게이트) 잘 찾아가시면 문제없을 것 같아요.

 

입국은 LAX라고 하시니 문제는 없지만, DP용으로 얘기하자면 MSP로 입국은 오히려 비자 심사 줄보다 시민권 영주권 심사 줄이 훨씬 길었습니다. 다만, 시간은 비슷하게 걸렸던 것 같고 입국 심사 줄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30분정도 걸렸습니다. 짐이 이미 다 나와서 꺼내져 있었고 그거 다시 부치고 환승 터미널로 가는데까지 총 한시간 가량 걸렸습니다.

NCS

2023-02-09 00:17:55

최근에 다녀오셨군요! 상세히 설명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길치는 아니지만 그래도 미리 준비해서 잘 갈수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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