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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시대때의 감성의 추억을 나눠요

낮은마음, 2023-02-09 06:3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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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이 손목시계를 하나 주시며 자동이라고 하신다. 그때까진 하루 한,두번 돌려서 밥을 주었는데 걸으며 팔만 흔들면 된다고 하셔서 열심히 팔을 흔들며 다녔다.

긴 벽시계가 안방에 있었는데 늦게 가거나 빨리가면 추를 잡아당겨 속도를 조정해 주었는데 T자로 생긴도구로 밥을 제법 많이줘야헸다

 

두꺼비 집이 나가면 치약통을 잘라서 휴즈대신 임시 처방을 했었다.

 

번데기외 소라가 아주 훌륭한 군것질 이었는데 소라는 꽁무니를 펜치로 자른후 세게 흡입하고 다시 입구를 빨면 통째로 살이 나왔다.

 

연탄불위에 녹인 달고나를 뽑기했고 설탕을 녹여서 여러가지 모양의 사탕을 만들어 파는것을 사서 종일 빨아먹었다.

 

윤형주씨의 CM송 은 아주 대단한 인기였다. 

하늘에서 별을따다 하늘에서 달을따다 두손에 담아드려요 오~오~오~ 오란C 파인. 

 

완행열차로 대천해수욕장 도착하면 밤새 "나 어떡해" 가 흘러나왔다.

 

여름철에는 얼굴과 어깨가 화상으로 벗겨진 사림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해수욕장 다녀온 표를 냈다.

 

여기까지만 하고 마모님들의 추억을 기다립니다^^

 

2000년도 이전의 아날로그 추억, 듣고싶습니다 

64 댓글

잭팟유저

2023-02-09 06:59:19

아날로그면 카셋 테입이랑 비됴 테입이죠.

별밤 듣고 있다 DJ가 가리봉동에 사는 xxx씨의 신청곡입니다. 하면 쨉싸게 마이마이 녹음 버튼 눌렸던게 기억나네요.

삼성 마이마이 엘지 아하 소니 워크맨 

이거 아시는 분들은 마모에 별로 없으실 꺼라 봅니다.

세월 참 빠르네요.

우찌모을겨

2023-02-09 07:27:06

말씀하시는것들보다 더 이전것들도 아는 사람이요..

밤을 잊은 그대에게를 더 들었던거 같은데요..

이문세 별밤 이전에...

빨간구름

2023-02-09 11:17:16

저도 알아요 그분... 

별밤 공개방송 무척 좋아했는데.. 

뽀리곰팅

2023-02-09 17:25:57

이문세 바로 전 별밤지기가 이종환 선생님이셨죠? 목소리 참 좋아했었죠... 

우찌모을겨

2023-02-09 17:36:17

저도 그렇게 기억을 하는데 찾아보니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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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리곰팅

2023-02-09 17:38:45

어라? 잘못된거 같은데요? 전 저정도 나이는 아닌데 이종환선생님의 별밤을 들었었거든요.. 임시로 진행하셨던걸까요???

우찌모을겨

2023-02-09 17:41:53

아니면 이종환씨가 오래 진행을 하고 다른분들은 잠깐씩? 이문세씨 전에는 기간이 안나와서..

 

다시 찾아보니 아마 이종환의 밤의 디스크쇼랑 헷갈린건지도 모르겠습니다.

 

1980년대 초반, 전두환 대통령이 집권한 후 잠시 로스앤젤레스에 이민을 가서 자신의 사단의 일원인 이장희와 함께 교포대상 라디오 방송국을 세웠으나 대차게 말아먹고 1980년대 중반에 귀국한 후 MBC에서 <이종환의 밤의 디스크 쇼>, <여성시대>를 진행한다.

physi

2023-02-09 21:59:49

10시-12시 별밤이 끝나면 0시-2시까지 이종환 선생님께서 '밤으로의 초대'를 진행하셨었어요.

10시즈음에 학원 끝나 집에 오고, 학교 숙제 하며 별밤 듣다가, 학교 숙제 끝내고 학원 문제집 풀다보면 자연히 밤으로의 초대까지 듣던게 기억이 나네요. 

mm.ian

2023-02-09 15:06:50

별이 빛나는 밤에, 당신과 이밤을, 밤을 잊은 그대에게, XXX의 영화음악, 전영혁의 음악세계, XXX의 인기가요... 당시 정상급 인기절정가수였던 마삼트리오(이문세, 이수만, 유열)의 라디오DJ 삼파전이 정말 대단했었죠. 금강제화랑 랜드로바 가면 무료 라디오 잡지도 나눠줬고요. 당시 심야라디오 청취율 1위는 별밤공개방송 (박경림이 아마 여기 나왔다가 떴던 일반 여고생 출신일꺼에요) 2위는 인기가요였던가 이경규가 일주일에 한시간 나와서 사연 읽어주던 코너였어요. 그때 이경규가 너무너무너무너무 웃겨서 독서실에서 이어폰 꼽고 공부하던 학생들이 막 동시에 빵 터지고 그랬었어요. 글고 별밤 하면 역시 "예쁜엽서전"이 기억나네요.

쿠드롱

2023-02-09 18:01:51

마이마이나 아하 같은 포터블 신기술(?)이 나오기 전에는 독수리라디오 사용했던 기억이 납니다. 테잎 한쪽 구멍을 휴지로 틀어막고 빨간 녹음 버튼을 눌렀죠 아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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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ysi

2023-02-09 07:30:49

@아날로그 님 추억좀 풀어주세요. ㅋㅋ

poooh

2023-02-09 07:49:45

아날로그님이  마이마이 세대가 아니실거에요...

Delta-United

2023-02-09 07:45:49

고등학교 시절 엄마를 졸라 인켈 오디오를 장만했다.  용돈이 생길때마다, 세운상가에 가서 메탈리카, 머트리 크루, 스키드로우, 안전지대, 히카루 겐지, 소녀대, 튜브, 유덕화, 성용 등등의 빽판을 모았다.  SK 공테이프에 각각의 친구들이 좋아할만한 노래들을 맞춤해서 녹음해 주었고, 내 플레이 리스트 믹스 테입은 꽤 인기가 있었다.   많은 이성 친구들이 좋은 노래좀 녹음해달라 부탁하였고 기꺼이 들어 주었다.  진명여고 교복을입은 그 친구들의 모습은 아직도 아련하게 남아 있다.  머트리 크루의 닥터 필굿이 나오고, 너바나의 스멜스 라이크 틴 스피릿이 나올때쯤, 엘에이 메탈이라 불리던 한시대를 풍미했던 음악이 잊혀질때쯤 나는 엘에이를 통해 미국에 살러 왔다.  펄잼의 이븐 플로우,   닥터 드레의 크로닉을 들으며 지루한 나의 미국 생활은 시작 되었다...

poooh

2023-02-09 07:49:10

형님들, 누님들... 아니  삼촌, 이모,  반갑습니다!

 

 

쌤킴

2023-02-09 08:43:52

ㅋㅋㅋ 푸아저씨님 왜 그러셔유?!

poooh

2023-02-09 17:16:43

주욱 읽고 있는데,  아버지, 어머니 한테 듣던 말씀을 여기서 보고 있는것 같습니다.

 

엄마~ 아빠~

랑이

2023-02-09 07:55:07

회수권 11장 만들기. 한번쯤 회수권10장을 11장 만들기 했지요

Prodigy

2023-02-09 08:55:35

하하하 이거 빵터졌네요. 교묘하게 잘라서 11장 만들기...회수권 걸고 판치기도 좀 하고 그랬는데요...

항상고점매수

2023-02-09 08:57:46

버스비내기 싫어서 하교때 맨 마지막으로 타면 문닫을때 겨우 타면서 기사아저씨 눈을피해 요금 안내기

우찌모을겨

2023-02-09 15:14:19

버스 안내양 누나가 잇던 시절에 버스를 탓다는...

누나랑 친해지면 공짜로 타기도 햇던

위대한무역가

2023-02-09 09:59:09

겨울에 학교에서 난방을 왕개탄(?)으로 했었지요. 거기에 도시락도 데워먹고 쫀듸기같은것도 구워먹고.. 매일 아침 당번들이 우유빈곽과 할당된 왕개탄을 타와서 난로에 선생님이 불켜주시면 안꺼지게 잘 관리하는게 일이었죠 ㅋ

수지맘

2023-02-09 10:13:45

초등학교때 양초랑 집에서 만든 핸드메이드 손걸레로 옹기종기 교실 바닥에 모여서 나무바닥을 닦았어요. hardwood floor finishing?? 

학교에서 공부를 안하고 그런 일을 한다는건 지금은 상상도 할수 없는 일이긴 한데 그땐 책상에 앉아 있는거 보다 재밌있어서 신나했었지요.

 

무슨 민방위 훈련한다고 가끔 책상밑에 들어가는 것도 했었고 밤에 집집마다 전기불을 다 꺼야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불을 다끄고 집밖에 나왔을때 그날이 보름달이 뜨는 날이였는데 전기불이 다 꺼지니까 달빛이 얼마나 환했는지 신기했던 기억이 있네요.

위대한무역가

2023-02-09 10:21:46

왁스칠도 종종 했었는데 저희는 ㅎㅎ 민방공훈련때 책상밑에 들어가면 아무이유없이 왜 이렇게 웃음이 났던건지 아직도 의문이에요 ㅎㅎㅎ

달라스초이

2023-02-10 06:58:28

아! 댓글을 안달고 싶은데... 등화관제훈련을 아는 나는 누군가? 여긴 여딘가? ㅜㅜ

es

2023-02-10 18:44:23

진짜 추억이 새롭네요. 엎드려서 양초로 학교복도바닥 반짝반짝 닦던거 생각나요

Blackstar

2023-02-10 18:52:08

댓글달려고 오랜만에 로그인했습니다 ㅎㅎ 거기에 추가로 국민학교에 오전반 오후반이 있었어요. 한 반에 60명인데도 학생이 너무 많아서 1, 2학년은 나눴었죠. ㅋㅋ

Doogie

2023-02-09 10:27:34

"아주 옛날에는 사람이 안 살았다는데....그럼 무엇이 살고 있었을까? 땅속을 뒤져보면 화석이 많이 나오는데..아주 이상한것만 있다네.."
갑자기 이 노래가 생각날까요..ㅋㅋ

달라스초이

2023-02-10 07:00:59

'김창환과 꾸러기들'이죠. 가수 최성수, 임지훈이 멤버였던 기억이...

hawaii

2023-02-09 11:58:08

구슬치기해서 돈 따면 10원에 4개짜리 콩제리, 10원에 1개짜리 동그란 과자, 30원짜리 별사탕 들어있는 청실홍실 (뽀빠이랑 비슷하지만 좀 싼) 사서 누나랑 나눠먹으며 집에 갔어요. 그때만 해도 학교 끝나면 조그만 애들이 30분 넘게 걸어서 집에 가곤 했죠. 

집에 가는 길에 땅콩 말려 놓은거 따서 흙 좀 털고 까먹기도 하고, 무우 뽑아서 강물에 씻어먹기도 하고 배추 속 한주먹 빼먹기도 하고

봄에는 보리 윗부분을 뽑으면 빨대같은 부분이 나와서 피리처럼 불기도 하고

여름엔 삐비 뽑아서 먹고 개구리 잡아서 뒷다리 구워먹고

가을엔 산에서 밤따고 머루 따고

겨울엔 비료 푸대 속에 지푸라기 잔뜩 넣어서 눈썰매 만들어서 제방에서 타고 놀던 시절이 떠오르네요.

스마일365

2023-02-09 15:08:22

와~삐비를 아시다니 반갑네요. 저도 동생이랑 비닐봉지하나들고 삐비따고 다녔는데. 그것도 너무오래되면 뻣뻣해서 못먹어서 타이밍 잘맞춰야 먹었지요~ㅎㅎㅎ

hawaii

2023-02-09 21:42:53

맞아요. 너무 커버리면 세서 맛이 없었죠 ^^ 서로 게임해서 마을 시정 (지붕있는 마을 공동 평상) 에서 삐비 따먹기(뺏어먹기)도 했었어요. 시정 마루바닥 금 그려놓고 꼰지 놀이도 했었는데 요즘은 아예 용어를 찾기조차 어렵네요.   

스마일365

2023-02-09 23:28:56

맞아요. 그걸 세다고 했어요~ㅋㅋ 저도 시정마룻바닥에다가 한놀이 했는데요. 어른들은 거기다가 장기판이랑 윷판도 그려놓구요~ㅋㅋ 와 추억이 새록새록 돗네요 ㅎㅎㅎ

hawaii

2023-02-10 02:04:44

맞아요. 아예 그려놓고 했었어요. 시정 마룻바닥에서 놀아본 분을 여기서 만나네요. 주위에 그런 얘기하면 지어내는 줄 오해받거든요. 동시대에 살았는데 너무 다르다면서..

복수국적자

2023-02-09 12:05:53

흑백 TV도 귀하던 시절! 만화가게에서 만화를 보면 Coupon을 주고 그 쿠폰을 모았다가 역도산의 당수도와 김일의 박치기가 나오는 프로레슬링을 시청할수 있었지요...

Opeth

2023-02-09 17:21:47

어렸을 때 집에 신문에서 티비 편성표 열심히 찾아보던거 기억나네요.

에타

2023-02-09 17:43:14

이것은 2000년도 이전이 아니라 90년대 이전 같은데요? ㅎㅎ 그때는 겨울이 되면 목탄난로를 교실 한가운데 설치하곤 했죠. 평소엔 1분단~4분단 총 4개로 나누었는데 난로 설치할 공간을 만들기 위해 1-2분단을 붙이고 3-4분단을 붙였던 기억이 납니다. 아침마다 목탄을 받아오고..학교 뒤에 큰 구덩이를 파놓아서 다 태운 목탄을 거기에 버리곤 했지요. 어떤 친구들은 집에서 호박씨를 가져와서 난로에 구워먹던 기억도 나구요. 

 

목탄난로는 그때보고 평생 안볼줄 알았는데 군대가서 (2000년대 이후) 허구언날 연탄때우고 갈고 그랬지요. 푸세식 화장실에..단수에..타임머신 탄 느낌이었습니다;;

 

physi

2023-02-09 22:11:48

겨울철 오리털 파카를 난로 연통에 잘못 가까이 댓다가 녹여먹고 -_-;; 집에가서 엄마한테 등짝 싸대기 맞았던 기억이 나네요. 

라이트닝

2023-02-09 17:55:17

최소 80년대 감성인데요.

90년대 초 개봉된 영화가 최신 영화인 것처럼 생각하면서 살던 저는 이미 30년 전 영화라는 것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Fender

2023-02-09 17:58:48

기계적인 아날로그는 아닌데..오늘이 생일이라 아침일찍 아내와 딸이랑 케익에 촛불도 불고 파티를 했습니다. 문득 딸아이를 보니 제가 5살 7살 무렵 때 먹었던 동네 빵가게 케익이 생각나더라구요. 그땐 참 빵집 이름들도 재밌었어요. 독일빵집, ㅇㅇ당 빵집, 서독빵집..독일이 좋았던건지 독일이 빵으로 유명했던건지..아무튼 당시에 만든 버터 케익은 위에 장미꽃과 잎사귀 모양의 장식이 꼭 있었고 빨간색 체리 같은 모양의 젤리가 포인트로 하나 있었고.. 토끼인지 무슨 동물 장식도 올라가있었어요. 딸아이한테 옛날 아빠 어릴 때 케익은 그런게 있었다고 얘길 해주니 아내도 공감하더라구요 그 장미 장식과 토끼 장식들 진짜 맛 이상했다고...ㅋㅋㅋㅋ

nysky

2023-02-09 20:53:08

얼마전에 유투브에서 봤었습니다. https://youtu.be/4v_36bKrDP4 ㅋㅋㅋ 당시 케익은 정말 생일날 필수였죠. ^^

저는 초등학교 저학년 어렸을때 어머니가 월급날이면 이런 빵집에서 맘모스빵같은걸 사 드셨던게 생각이 나네요. 어려운형편에 월급날에나 사 드실수 있었나봐요. 

강돌

2023-02-09 18:29:33

여기 체크하셨던 분들 얼릉 나오세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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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tnorF

2023-02-09 18:40:08

모든 분들이 아시는 놀이는 아니지만 나름 추억의 놀이에 대해 쓴 적이 있습니다.

[Latte is horse] 어릴 적 유리병 음료의 병뚜껑을 망치로 납작하게 펴서 따먹기 놀이해보신 분 계신가요?

AAMom

2023-02-09 18:41:03

90년도 중반 미국 오기전 정은임의 영화음악이 사춘기 감성을 달래주는 출구였어요. 나중에 그 분이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을때 한동안 멍해 있었던 기억이 있네요. 그당시 얼굴도 모르고 아름다운 목소리로 영화음악을 소개해 주셨던 그 분이 가끔 생각나네요. 

악어땡국

2023-02-09 19:52:45

정은임 아나운서 아시는 분이 있어 반갑습니다. 첫사랑 연애시절 친구가 매일 밤 듣는다해서 밤늦게까지 집에서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도 팟캐스트에 있어요^^ 추억속으로 고고씽!

Doogie

2023-02-10 10:06:38

많은 세월이 흘렀지만 아직도 함께 그녀를 그리워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위로가 되네요
제 유년-청년시절의 밤을 지켜주던 그녀를 기억해 주셔서 감사해요.

https://youtu.be/HrNyssBvhn8
 

shine

2023-02-09 20:01:17

전 집에서 지금도 판떼기(LP판)음악 듣는게 소확행중 하나입니다. 심지어 앰프도 요즘 몇백불씩 하는 유명 음향기기가 아닌 30년전에 쓰던 "미니오디오"에 물려서 씁니다. 

용이아빠

2023-02-09 21:39:54

이선영의 영화음악실 매일밤 자정에 듣던 생각나네요.

80년 모스크바 올림픽 불참한다고 했다가, 84년 올림픽애서 금매달 따던 것도 기억나고요.

이충희 박수교의 현대와 김현준의 삼성이 있던 점보대잔치랑, 강민수 장윤창, 박미희의 백구의 대제전도 그립네요.

크림슨블루

2023-02-09 22:07:11

 중고딩시절(지금도 하겠지만) 12시부터 2시까지 FM 89.1 과 91.9 에서는 가요프로그램을 해줬는데요. 89.1 에서 일욜마다 인기가요 1위에서 20까지 선곡해서 틀어주엇죠 (오미희씨가햇던 걸로 기억을)... 일욜에 카셋테잎으로 그곡들 타이밍 맞춰서 녹음하겠다고 땀좀흘렸던 기억이... 가끔 전주나올때 DJ 가 멘트를 날리면 욕하면서 다시 지웠던 기억이 ^^ 지금생각해보면 그게머라고 ㅎㅎㅎ 네요. 여담이지만 요즘 CBS 에서 하는 가요프로 레인보우라는 App 으로 잘듣고있습니다. 한국시간으로 밤 8시에 하는 김현주씨프로 10시에 하는 허윤희씨 프로 딱 그당시 취향저격입니다. 

topoyleche

2023-02-10 04:14:03

컴돌이는 아니지만 아날로그 시대에 디지털이 생각나네요

 

mkdir, GW-Basic, 이야기, 01410, 01412 ...컴터 카세트로 돌리는 것까지는 봤는데 천공테이프는 못본 세대입니다 ㅡㅡ

지평생막

2023-02-10 04:45:16

미국 2세 남친 창고에서 발견한 화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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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고점매수

2023-02-10 21:04:27

저 어스 CD 지금이대로 최애 노래입니다 ㅠㅜ

우찌모을겨

2023-02-11 00:44:28

111.JPG

 

CD가 화석이면 카세트 테이프는요?

더 오래전엔 릴테이프가 있었...

8트랙 테이프도 있었는데..

복수국적자

2023-02-10 10:38:09

몇분이나 아실려나?

장발단속반에 걸려서 백주대로에

머리미는 기계로 한가운데에 경부고속도로 개통을 해놓아도

말한마디 못하던 박통 시대....

통행금지(밤 12시~새벽 4시) 시간에 쫓겨서 야경꾼 몰래 뒷골목으로 해서 집을 찾아가던 아~옛날이여!

cuse

2023-02-11 01:10:18

혹시 닉대로 65세 이상?;;;;;.....

복수국적자

2023-02-11 01:55:31

네, 뱀띠입니다!^^

우찌모을겨

2023-02-11 02:33:25

삼촌이 걸리셨....

통금은 꽤 오래 갔어요..70년대말에도..

우표 모은다고 우체국앞에서 밤새다 경찰 아저씨한테 혼나고 

근처 빌딩에 기어들어갔다가 나오고

중앙우체국은 아예 경찰들이 바리케이트 치고 그안에만 있으라고

쿠드롱

2023-02-11 07:37:24

혹시 말씀 하시는 야경꾼이 통금시간을 단속하던 "방범" 같기도 합니다만.. 경찰도 아니고 민간인도 아닌데 완장을 차고 다니셨던 분들 ㅎ 

복수국적자

2023-02-11 08:28:36

맞습니다. 작대기 두개를 가지고 다니면서 딱딱 소리를 내는것이 

경찰차 사이렌소리 울리어서 자기들 안전하게 범죄자들 미리 도망갈 기회를 주듯이

자기네도 여기 가니까 빨리 도망가라는 신호로...ㅎㅎㅎ

낮은마음

2023-02-11 18:20:16

메밀묵~~찹쌀떡 ~~

이러고 다니시는 분들은 통금에 안걸리셨나 봅니다.

뭔지 먹어보고 싶었는데 우리 부모님은 한번도 안 사시더군요.

근데 메밀묵과 찹쌀떡을 왜 같이 팔았을까요?

쑹애인

2023-02-10 11:23:18

기찻길에 기차 지나갈때 못을 올려 놓으면 납작하게 되서 장난감으로 가지고 놀던 생각이 나네요.

목탄으로 난로 피우다 수급이슈로 학교에 있던 나무의자들 다 쪼개서 태우던 생각도 나구요 ㅎㅎ

나무꾼

2023-02-10 20:48:45

몇몇가지 생각나네요.

 

 - 학교 끝나고 집에 가는길...대패로 밀어서 나무 젓가락에 끼워주시는 생강엿, 불량 식품 파는가게, 병아리 파는 아저씨들, 점토 공예 (?) 하시면서 파시던 아저씨들..등등

 - 뒷산 약숫물을 매일 떠다 먹어서, 물만 떨어지면, 엄청 커다란 물통 두개 들고 가서, 물떠왔던 기억...여기서는 사람들이 줄 안서고, 약수통으로 줄 세워 놓는...

 

 

 

낮은마음

2023-02-11 00:36:54

생강엿 이거 생각납니다 맛있었어요. 끌로 엿을 돌쪼듯이 따서 파는엿도 있었고, 둥글고 긴 하얀(이름이...)엿을 반으로 자르고는 잽싸게 입으로 불어서 엿 구멍을 확인해서 작은구멍의 주인이 엿값을냈던...그 어른들옆 리어커에 모여있는 우리들은 그 엿치기가 길어질수록 공짜엿이 많아졌다는...

엿장수 아저씨의 헐거운 가위로 빚어내는 리드미컬한 장단은 정말로 예술이었습니다.

엿장수 맘대로 ^^

 

쿠드롱

2023-02-11 07:43:19

끌로 엿을 돌쪼듯이 따서 파는엿도 있었고 ==> 갱엿

둥글고 긴 하얀(이름이...)엿을 반으로 자르고는 잽싸게 입으로 불어서 엿 구멍을 확인해서 작은구멍의 주인이 엿값을냈던 ==> 가래엿

 

 

자, 이쯤에서 병아리 팔던 아저씨 엿치기 노래 한 곡 듣고 가실께요~

 

https://www.youtube.com/watch?v=hcHRuidRbEs

 

https://www.youtube.com/watch?v=_rAjZuTC6J0

heesohn

2023-02-11 09:48:55

대항해시대 2를 하면서 세계 여행을 꿈꿨습니다. 

리스본 포구에 직접 갔을때 감동스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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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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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tnorF 2023-07-16 37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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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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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 2022-10-30 60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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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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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2021-02-14 80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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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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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tnorF 2020-06-25 198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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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타리 보수시 이웃집과 경비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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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moo 2024-06-07 1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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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를 가진 자녀를 위한 준비 - 어떤 방식이 더 적합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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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ter 2024-06-07 2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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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말에 옐로스톤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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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삐롱~ 2024-06-08 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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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riott Bonvoy --> 대한항공 전환 종료 (6월 17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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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스 2024-06-03 6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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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24] 발전하는 초보자를 위한 조언 - 카드를 열기 위한 전략

| 정보 23
shilph 2024-05-28 1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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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pay를 했는데도 차가 없는 Avis에서의 황당한 경험(+업데이트)

| 잡담 31
엣셋트라 2024-05-23 2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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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o & Conrad Las Vegas 간단후기 (May 2024)

| 후기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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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dou 2024-06-07 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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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이랑 집에서 씨름하지 말고 온라인수업 (Outschool) 후기 및 릴레이 Refer:아멕스오퍼사용가능

| 정보-기타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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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쏭 2020-07-07 11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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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보스의 보스에게 인종차별과 불리 리포트했다고 했던 업데이트 입니다.

| 잡담 26
하성아빠 2024-06-07 3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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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우 스톤 여행을 위한 카드 추천 도움 부탁드려요!

| 질문-카드 7
Soandyu 2024-06-07 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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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편 : 시그니엘 부산(Signiel Busan), 안다즈 서울 강남(Andaz Seoul Gangnam)

| 여행기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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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라엘라 2024-06-08 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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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인 차콜 그릴 그레이트 청소도구 소개합니다.

| 정보-기타 27
ddolddoliya 2024-05-22 2706
updated 115092

출산하게 되면 거의 Out of Pocket Max를 찍게 되나요?

| 질문-기타 54
MilkSports 2024-06-07 2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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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kind 리퍼럴 한시적 $50으로 인상

| 정보
쓰라라라 2024-06-08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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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호텔 - 5인 가족 숙소 문의

| 질문-호텔 3
EauRouge 2024-06-08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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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 가족의 마우이 여행 후기 입니다-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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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모신입 2021-04-12 4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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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만 보는] Mt. Rushmore, Badlands NP, Theodore Roosevelt 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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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1박 2일 어디를 다녀올지 아이디어 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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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ntier Airline Baggage Char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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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Navy Pier 불꽃놀이 볼 수 있는 호텔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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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블 출사展 - 90] 캐나다 안의 프랑스 - 퀘벡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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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버시 스윗 힐튼 나이아가라 폭포 30층? 40층? 선택장애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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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se Business Referral Bonus 도 Point로 들어오는 거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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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24] 발느린 늬우스 - 바빠요 바빠. 그래도 발늬는 올라갑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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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에서 예약한 알라스카항공 좌석 지정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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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 오브 포츈의 펫 세이젝이 41시즌만에 은퇴하시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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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해외 여행시 핸드폰과 DATA 어떻게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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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x Hilton 카드 NLL 오퍼 (일반, Surp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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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인가족 첫 하와이 여행 후기 - 2024년 3월 (Hilton Hawaiian Village Waikiki Beach Resort)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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