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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 절차 및 화장터 관련 문의드립니다.

CCQM, 2023-02-11 19: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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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인이 어젯밤에 집에서 사망했는데 미국에서 장례 절차가 어떻게 되는지 몰라 질문 남깁니다...

 

1. 사망 이후 준비 혹은 빠르게 처리해야 할 서류 절차가 어떻게 될까요?

경찰이 와서 조사하고 검시관에게 인도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미국 시민이 아니라면 사망증명서 외에 다른 서류 처리가 필요한지요.

 

2. 화장을 한다면 한국처럼 미국에도 유골함을 모셔둘 봉안당 같은 곳이 있을까요?

인터넷에 찾아봐도 터를 사서 묻거나 집에 보관하는 옵션 외에는 찾을수가 없는데 미국은 그런 장소가 없는지요.

 

14 댓글

playoff

2023-02-11 19:23:0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먼저 구글 검색으로 general price list near me 를 검색하세요. 그러면 여러 funeral home이 나옵니다. 적당한 곳에 연락하여 화장하는 방법과 과정 그리고 가격을 들으시고 유골을 묘지말고 따로 보관할 수 있는 곳이 있는지 여쭤보시면 됩니다. 아니라면 유골함을 일단 집에 보관후 근처 보관해주는 곳을 찾아서 잘 모셔드리면 됩니다.

 

1번관련도 funeral home에서 알아서 잘 처리하고 필요한 부분을 도와줍니다.

오성호텔

2023-02-11 20:46:44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 가까운 장의사에 연락하시면 서류 절차는 잘 도와줍니다. 

2. 한국 납골당과 가장 비슷한 형태는 영어로 niche 라고 하는데요. 모든 묘지마다 niche 가 있는게 아니고, 또 있어도 빈자리가 많지 않습니다. 

스팩

2023-02-11 22:40:45

절차가 많기때문에 장의사에 문의 하시는게 가장 빠르고 장확할겁니다. 미국도 묘지에 납골당/봉안당 있는곳이 있는데 가격이 천차만별입니다. 

CCQM

2023-02-11 22:49:33

모두 감사드립니다. niche 찾아보겠습니다.

shilph

2023-02-11 22:55:21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ㅜㅜ

 

장례 절차가 복잡하기도 한데 비용도 정말 만만치 않아요. 유골함 같은 것도 가능한데, 그걸 납골당에 보관하면 거기에서 또 비용도 들고요. 그래서 일부는 유골함을 집에 보관하기도 합니다

사망 증명서는 보통 병원에서 해주지만 이런 경우에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장의사에게 문의하시는게 제일 편할겁니다.

솔담

2023-02-11 23:42:20

집에서 사망했을경우 사고사나 불미스런일로 추정해서 경찰조사가 있게되고 검시소에서 조사를 받게되어 장례치르기까지 시간소요가 많이 됩니다. 단순사망으로 판명날때까지 기다리셔야 하는데 지금 이때 윗분들 조언대로 장의사,묘지 업체 등에 발품팔며 알아보시고 결정하실 수 밖에 없구요. 각종 페이퍼는 장의사에서 도와 줍니다.고인께서 미리 준비해 주셨다면 괜찮겠지만 막상 일이 일어나면 당황스러워 결정내리기가 어렵고 힘든 유가족을 대상으로 바가지 씌이는 업체도 간혹있으니..유가족과 함께 하시면서 일을 봐 주시면 좋을듯 합니다.

슈퍼맨이돌아갔다

2023-02-12 01:04:52

질문하신것에 대한 답변은 아니지만 제 경험을 말씀드리면,

지난달 와이프 외삼촌께서 돌아가셨는데요,

유언에 화장해서 바다에 뿌려달라는 요청을 하셔서 그렇게 해 드렸습니다. 물론 장의업체에서 전부 대리 해 주었고요.

만약 엘에이나 샌프란시스코등 해안이 가까운 곳에 사신다면

이것도 하나의 옵션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어떤날

2023-02-12 02:02:24

미국 시민이 아니라고만 명시하셔서 정확한 국적은 모르지만요. 혹시 한국 국적을 갖고 있으신 분이시라면..

영사관을 통해서 사망신고를 해야 합니다. 

사망신고서를 번역하고(따로 양식이 있지는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공증도 필요치 않았습니다. 영주권자셨던 시어머니께서 돌아가셨고, 제가 번역하고 남편이 영사관에 방문하여 신고 하였습니다. 번역은 저는 사망증명서에 나와있는 번호순서대로 그냥 적었습니다.)

일단 사망증명서는 장례 절차를 처리해주는 장의사에서 발급해줍니다. 처음에 발급해주는게 한장인지 두장인지 기억이 나질 않는데, 미리 필요하신 장수를 확인하셔서 발급은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소셜이나 다른 혜택을 받으신게 있었다면 그곳에서도 서류처리에 필요할 수도 있으니 미리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직접 처리한 것은 한국 사망신고에 관련한 것이고, 다른 부분은 다른 가족이 처리를 해서 이 부분은 제가 잘 기억하지 못합니다.

 

저희는 화장을 하지 않고, 묘지에 매장을 하였기 때문에 화장에 관련한 부분은 잘 모르고요.

묘지는 지역에서 가까운 묘지에 몇군데에 금액과 매장 장소를 확인하고 결정하였습니다.

묘지에서도 매장 위치가 꽤 중요하더라고요. 몇 번 방문해보니 가끔 비가 많이 왔을 때, 저 지대는 침수가 되기도 하더라고요.

 

CCQM

2023-02-12 02:52:05

다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장의사 컨택했고 유가족이 아직 미국에 도착하지 않아서 대리인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국 영사관을 통해서도 사망신고 진행중입니다. 잘 몰랐는데 미국 보험은 장례 비용까지도 최대 90프로까지 커버해준다고 하네요. 금전적인 부분은 한시름 덜은 것 같습니다.

calypso

2023-02-12 03:07:38

먼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미국 보험은 장례 비용까지도 최대 90프로까지 커버해준다고 하네요-> 금시초문인데 지금 경황이 없으실테니 나중에 이 부분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리가 흔히 가입하는 건강보험을 말씀하시는건가요? 아니면 한국과 비슷한 상조보험(?)

 

나드리

2023-02-12 04:14:41

burial insurance말고는 처음 듣는 소리네요. 저도 궁금해집니다. 

정하셨으니 funeral home coordinator가 이제 알아서 해주겠네요. 알고 보면 수속이나 그런거 별거 없습니다. 사람들한테 연락하는게 바쁘고 당황스러워서 그렇지만 coordinator하라는데로 하면 장례자체는 쉬울꺼에요. 교회나 절, 성당 다니셨으면 거기에 이런일 담당하고 도와주는분이 있기 쉽습니다만....돈이 사실 제일 문젠데 가격은 parting.com보면 대략 마켓 비교가 가능해집니다. 보험서 커버해준다니 다행이긴 하네요. 그래도 필요하시면....

화장이면 상관없는데, 비석이나 그런것들은 3rd party에서 사면 아주 많이 싸긴 합니다. 대신 절차가 간편하진 않을수도 있어요. casket이나 urn는 장례식장이 받아주면 코스코가 많이 쌉니다.  

초럽

2023-02-12 15:28:54

큰일 치르셨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코스코가 싸네요 $1150 

저희는 화장했는데 관 대여하는데 2500불 들었어요. 여기서 장의사가 돈버는 것이겠네요. 

저도 보험궁금합니다. 메디케어 적용 안되는걸로 알고 있어요

CCQM

2023-02-20 18:19:49

지인의 가족분들이 오셔서 잘 진행됐습니다 저도 사실 직접적인 장례에 관련된 사람은 아니어서 오해가 있었던 것 같네요. 보험에서 단순 장례비용을 커버해주는 것이 아니었고 질병으로 인한 사망으로 보험 처리가 되는건데 이 부분이 장례비용의 90퍼까지 커버가 되는 것 같습니다. 어찌보면 보험하고 관계가 있을수도 있는게 deductable 비용을 일정 지불하고 장례 비용의 90퍼센트가 커버가 되는 것 같습니다. 이 이상은 저도 자세히 알지는 못해서 오해의 소지가 있다면 댓글 내용 수정하겠습니다.

poooh

2023-02-12 12:02:01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미국에서는 장례 문화가  크게 납골 과 burial이 있는데,  (Niche, Crypt, Grave)

장례식장에서 다 해결 해 주는 분야라서 자세한 부분은 잘 모르겠습니다.

burial은 뭔지 잘 아실꺼고, 납골의 경우에는 한국하고 조금 다릅니다.

한국의 경우에는  납골 하는 납골함을  수시로 꺼낼수 있는 구조 입니다만,  미국은  납골역시 burial 하고 비슷한 permanent  한 구조 입니다.

납골을 하는 경우에는  납골당 규격에 맞는 납골함부터 해서 가격이 있습니다.  그리고 납골이 permenent 한 구조 라서,  납골을 할때에

비용이 소요 되고,  납골을 빼낼때에도 비용이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처럼 유골함을 꺼내지 않습니다.

 

그래서 일시적으로 유골을 보관 하는 경우에는 집에 urn을 보관 하거나 혹은  장의사에서 잠시 보관해주는 service 가 있는지 확인 해 보셔야 할 겁니다.

 

그리고 납골과 burial의 비용이 그다지 크게 차이 나지 않습니다. Burial이 처음에  casket 묻을 때에 땅을 더 파기 때문에  그 비용이 조금 더 드는 정도?

그리고 burial역시 캐스캣을 납골 비슷하게 하는 crypt 이라는 것도 있습니다. 건물안에 집어 넣고 봉인을 합니다.

 

미국은 납골도  땅에 묻는 경우도 있고, niche라 해서 납골 함 비슷한 곳에  모아 놓고 봉인을 하는 것도 있고, 혹은  crypt이라고 해서 건물안에 납골을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아.. 쓰다 보니 복잡 하게 되었는데,

Cremation 하느냐 안하냐에 따라 분류가 되고,

그다음이 장소에 따라 Niche, Crypt, Grave 로 분류가 됩니다.

 

Cremation을 하게 되면,  아무 장소나 갈수 있고,  

Cremation을 안하면  casket 이 들어 갈수 있는 장소가  crypt  아니면 grave 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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