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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글을 통해서 로체스터와 토론토에 거주하시는 분들께 어떤지 여쭤보았었습니다.

작년에 고민이 있었고 결론적으로 현재는 토론토로 이사를 와서 2달이 조금 넘었습니다.

 

그동안 잠시 한국에 들어가서 비자를 받는 동안 한국의 가족들과 4개월간 지내다가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희는 부부 둘만 해외에 나와서 지내고 있고요. 토론토에 알고 지내는 지인이나 친인척이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P2가 저의 미국 박사생활때와는 다르게 이곳에서 이제 시작한 이민생활을 조금 힘겨워하고있습니다.

캘리포니아와 너무 다른 겨울날씨도 한몫하는거 같구요. 저는 직장생활을 시작한지라 일에 몰두하며 지내고있습니다.

 

미국에서는 P2가 재정을 담당하며 마적질을 하면서 여러곳을 여행다니기도 하고 자연스럽게 알게된 지인들도 조금 있었고

저의 박사생활이 끝나면 좋은 일이 있을거라는 희망으로 잘 지냈던거같은데 한번도 와보지 못한곳에서의 생활이 여러모로 마음을 다 잡기가 힘들어보입니다.

토론토 콘도의 높은 월세로 생활이 조금 빡빡한것도 이유에 포함되는것같습니다.

현재 차는 없고 직장과 가까운 지하철 역 바로 앞에 있는 콘도에서 출퇴근 중입니다.

 

초반에 적응하느라 답답한 마음에 어떻게 잘 지낼 수 있을지 조언들을 어쭤보고 싶습니다.

P2의 캐나다 오픈워크퍼밋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이 어떤게 있을까요? 과외나 사업은 안 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영주권이 있다면 영어수업을 무료로 받거나 할 수 있는 정도만 현재 알고 있습니다.

제가 LMIA로 일을 하고 있고 이 일을 통해서 바로 영주권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P2는 현재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일주일에 한번 하는 무료 영어모임정도 나가고 있습니다.)

토론토에 계시는 마모님들이 괜찮으시다면 만나보고 싶기도 합니다. 

 

 

16 댓글

냥창냥창

2023-02-13 19:35:38

오픈 워크 퍼밋이면 취직은 자유로우실텐데 P2님 혹시 언어 (영어)가 이슈이신건가요? + 집에 계시는게 무료해서 그러시다면 한인 비즈니스에 파트타임이라도 알아보시면 어떨까요? 

아니면 P2님 흥미 영역에 맞는 자원봉사 활동도 도시가 크니 기회가 많을거같은데요. 제가 토론토는 잘 모르지만 다른 도시에서 cat adoption center 자원봉사 했는데 정말 재미있고 많이 배우는 기회가 됐었어요. 제 친구의 P2 도 같은 센터에서 자원봉사했는데 숨통틔우는 기회가 됐다더라고요.

 

예를 들어, 토론토는 찾아보니 https://www.torontohumanesociety.com/support-us/become-a-volunteer/ 아니면 https://www.torontocatrescue.ca/volunteer 요런 게 구글 톱에 뜨네요. 

Midnight

2023-02-16 00:18:16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일반 회사를 알아볼정도로 영어에 자신감이 있지는 않아하고 있어서 영어공부를 좀 더 할 계획이고요. 한인 비즈니스에 파트타임이나 오픈 워크 퍼밋을 이용하는 방법을 더 간구해 볼 생각입니다. 자원봉사 활동은 생각지 못했는데 알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현재 렌트중인 집계약에 반려동물을 들이는것은 계약할때 안된다는 조건이였어서 고려하고있지 않지만 알려주셔셔 고맙습니다. 미국에서 제가 아는분도 임보하시면서 잘 지내시는 분이 계셨는데 좋은 방법인거같습니다. 

냥창냥창

2023-02-16 00:56:25

제가 예전에 고양이 너무 키우고 싶은데 집주인이 절대 안된다고 해서 어답션 센터에 가서 매주 2시간씩 자원봉사하면서 고양이와의 교류욕(?)을 풀었습니다.. 밥그릇 채워주고 화장실 치우는 것도 했고, 고양이들 사회화 (라고 쓰고, 자꾸 놀아줘서 사람들이랑 편히 지내게 돕는...)랑 나중엔 어답션 카운셀링(입양희망자들이랑 고양이들이랑 인터랙션하면서 최종 입양 결정 도와주는)도 했고요. 동물 좋아하시면 강력추천합니다! 물론 다른 관심분야로도 기회는 많을거고요. 돈 받는거 아니라는 생각에 영어나 전문지식이 좀 딸려도 상대적으로 긴장 덜하고 일하게 되어서, 결론적으로 아마추어로서는 더 도움이 됐다는 느낌도 있었어요. 차차 적응 잘해 나가시기를 바랍니다. 얼른 봄이 오기를 바랄게요!

bn

2023-02-13 19:52:39

Open work permit으로 과외나 사업이 안된다는 건 금시초문인데요. 그리고 예전이지만 교회나 도서관이나 단체에서는 영주권 없어도 저렴하거나 무료로 영어수업 했었던 것 같습니다.

Midnight

2023-02-13 20:04:06

댓글 감사합니다. 제가 찾아본바로는 https://cndreams.com/cnboard/board_read.php?bIdx=2&category=&searchWord=&page=&idx=6234

사업은 이민법상 불법이라고 봐서요. 자세한 사항은 저도 더 찾아바야 될거같습니다. 과외를 하면 캐시나 계좌이체로 받고 세금보고를 하면 되는걸까요?

bn

2023-02-13 20:22:51

언급된 법은 상법이고 corportation/법인의 이사들의 25프로가 캐너디언이어야 한다는 얘기인 것 같은데 단순 자영업하고는 얘기가 좀 다른 것 같은데요? 해당규정이 아직까지 유지중인지도 모르겠고요 (링크된 글은 2012년 게시글이네요).

성게

2023-02-14 01:24:29

제 친구 와이프가 인도네시아에서 물건을 떼 와서 캐나다에서 파는 사업 + 네일샵을 잠깐 했는데 불법은 아니라도 듣긴 했습니다. ㅎㅎ 세금신고가 귀찮았다는 얘기만 들었고요. 여기도 오픈워크퍼밋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Midnight

2023-02-16 00:20:20

저의 취직으로 캐나다에 처음와서 지내다보니 오픈워크퍼밋에 대한 정보나 이해도가 부족했던거같습니다. 좀 더 자세히 찾아보고 방법을 구해볼 예정입니다. 답변들 너무 감사합니다.

trip

2023-02-13 20:04:02

저는 캐나다 거주자는 아니지만 나쁜 날씨가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을 절감하게 하는 동네에 살아서요. 확실히 사람들 만나는게 활기차게 되는데 도움이 되거든요; 전 100% 재택이고 1-2달에 한번 출장가는데요. 출장 안가는 기간이 길어지면 우울모드에 들어갑니다. -_-. 도서관에 가신다니까 거기서 봉사활동으로 시작하심 어떨까 싶어요. 책 정리하는거같은거요. 그래서 뭔가 규칙적으로 모임을 만들고 사람도 사귀면 좋을듯해요. 토론토는 큰 도시이니까 쫌 익숙해지면 바쁘게 지내실수 있을거 같은데요. 찾아보면 문화생활기회도 더 많을거구요 

Midnight

2023-02-16 00:25:38

저의 직장으로 올초에 이사를 했다보니 사는것에 대한 정보나 토론토에 대해서 이제 알아가는 중이라 조금 버거워하는것 같습니다. 날씨에 대한것도 그냥 조금 겨울이 길겠지라고만 생각하고 해가 없이 우울하고 흐린 날이 오래 지속되는것에 대해서는 와서 알게 되었습니다. 조바심내지말고 할 수 있는것을 찾아보면서 조금씩 익숙해지도록 해봐야겠습니다.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다같이돌자지구한바퀴

2023-02-13 20:39:27

LMIA시면 배우자께서 오픈 워크퍼밋 신청하실 수 있을텐데요... 오픈 워크퍼밋으로 사업을 하셔도 되고 직장을 잡으셔도 되고...

Midnight

2023-02-16 00:30:01

댓글 감사합니다. 사업을 해도되는 부분을 잘 몰랐던거 같습니다. 여러 방향을 열어두고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성게

2023-02-14 01:20:16

반갑습니다! 저도 노스욕 사는 토론토 마모인입니다. ㅎㅎ 제 P2는 오픈워크퍼밋으로 data consultant로 일하고 있어요. 학교나 데이케어 교사, 의사/간호사가 아니면 딱히 직종 제한은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저는 반대로 미국은 안 살아봐서 어떤지 잘 모르지만 캐나다의 경우 정말 네트워크 없이 잡을 찾는 건 어려운 일이긴 해요. 어떤 일을 하고 싶으시더거나 상황을 알면 조금 더 댓글을 남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ㅎㅎ

언제나은퇴준비중

2023-02-16 00:28:38

캘리에서 가셨으면 겨울이 너무 달라 힘드실수있겠네요. 

 

오픈 워크퍼밋이니 일은 어디든 하실수있으실테니 P2분 편하신거나 하고싶은일쪽으로 알아보시는게.. 너무 제너럴하네요 ㅠ

 

토론토도 한인 커뮤니티가 은근크니 취미를 하시거나 교회등으로 맘맞는 친구분 찾으실수있으실거에요. 처음이 조금 힘들지 한명만 찾으시면 그다음부터는 쉽죠ㅎ

아님 Midnight님 직장 동료분들을 소개해주셔도 좋을거같네요. 제 P2는 제 직장동료들과 친구먹어서 같이 파티도 가곤 했어요, 펜데믹전이지만...

Midnight

2023-02-16 00:35:43

댓글 감사드립니다. 네, 아무래도 오기 전 토론토의 겨울을 너무 안일하게 생각한거 같습니다. 오픈 워크퍼밋으로 뭐든 할 수 있다는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방향을 잡고 최대한 찾아볼 예정입니다. 이곳에 처음와서 아는 지인이 없는게 좀 처음에는 힘든 부분인거같습니다. 저의 직장동료분의 아내분들과도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해 볼 생각입니다. 

눈덮인이리마을

2023-02-16 00:35:43

@1stwizard 님이 토론토 챗방의 방장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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