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만의 한국방문- 마모님들이라면 무엇을 드시겠나요?

해산물로 만든 요리요. 제가 사는 동네는 내륙이라 해산물이 귀해서요...ㅠㅠ

당장 떠오르는것만 해도 한국식 활어회, 일본식 사시미, 스시, 게장, 전복회/전복구이/전복죽, 꽃게탕, 조개구이, 알탕/알찜, 꽃새우회, 복어 코스요리 등이 생각납니다ㅠㅠ

저는 한국가면 인천공항에서 집가는길에 차가있는경우 무조건 노량진을 들려서 활어회를 떠갑니다

미국에서는 먹기힘든 쫄깃함때문이죠 

물론 h mart에서 광어 활어회를 팔긴하지만 광어뿐이니깐요

스누피님이 댓글남겨주셨듯이 해산물 요리를 많이먹고옵니다 

전 오마카세요!! 미국이나 일본에 비해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의 괜찮은 스시야가 많아요 요즘 ㅎㅎ 그리고 전 미국에서 먹기 힘든 신선한 부속고기들이 땡기더라고요. 순대 잘하는 집 가서 모듬순대 내장 들어간거랑 순대국밥 ㅜㅜㅜ 그리고 돈까스요!!!! 요즘 일본식 돈까스 퀄 미쳤어욯ㅎㅎㅎ

숙성돼지고기,해산물,평양냉면을 주로 많이 먹고 오고요. 꼭 한번씩은 가는곳이 광화문에 중원 이라는 한정식집이에요.

점심코스도 맛있지만 저녁코스가 정말 술을 부르는 집입니다.

나오는 음식 하나하나가 다 정말 완벽한 술안주가 되는..이 집 가기전에는 항상 깨수깡을 미리 마시고 갑니다;; ㅎㅎ

20년만의 고국 방문 축하드립니다! 저라면 집 근처 가장 가까운 시장 안에서 파는 국밥을 사먹을것 같아요! 

제가 제일 후회하는 것중 하나가 맛집찾아가느라 시간 다 쓴거에요....그냥 가까운데 드시고 싶으셨던 메뉴 드세요 20년만에 가시고 3주면 생각보다 짧아요

저도 Jung 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짧더라구요.

그래서, 두번째 방문부터는, 가족들 친구들과 시간 보내는데 집중합니다. 

jung님 말씀에 공감이요 ㅎㅎ 저도 애써 돌아다니진 않았는데 검색

해뒀다가 근처 일 있을때마다 다녔어요 그럼 시간 세이브 되요

좋은 호텔에서 먹는 뷔페요~한식 중식 양식 디저트까지 골라먹는 즐거움이 가득합니다

서울 광장시장은 꼭 가보고싶어요. 먹는 곳도 많아서 이것저것 먹어볼 수도 있고 가격도 저렴하구요~

전 무조건 평양냉면입니다 ㅎㅎ 다른건 웬만큼 다 미국에서 먹을 수 있는데 평냉은 여기서 못 찾았어요

이거죠. 슴슴한 평양냉면, 미국에선 절대 찾을 수 없습니다.

저도 이번 여름에 5년만에 가는데 제 top 2는 순대국과 평양냉면입니다.

제 개인적 평냉 순위는 평래옥 > 을밀대 > 우래옥 = 봉피양 입니다. 필동면옥을 한번도 가보지 못해서 꼭 가보고 싶네요.

묻어가는 질문으로 김포/강서쪽에 순대국 집 잘 아시는 분???? 

밀면 산낙지 꼼장어 조개구이 따개비밥 기계우동 멸치쌈밥 순대국 청국장 숯불돼지갈비 거북손 방금나온족발 막창 순대전골 대구뽈찜 멸치회 방어회 올갱이국 메생이칼국수 재첩국 어죽 어국수 멸치국수 

찐한국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 많네요b

 후후 알아보셨군용..ㅎㅎㅎ!!

지난 크리스마스에 4년만에 한국 다녀왔습니다 비싼음식들도 좋았는데 사실 집에와서 가장 생각나는게 대학 동아리 친구들이 데려가준 청와옥 순대국입니다. 순대국도 좋고 육회 수육까지 전부 맛있었어요!

돼지국밥

아바이순대

냉면 만두 수육

빈대떡

인절미

아구 또는 아귀찜

장어구이

통삼겹

칼국수요.. 그리고 포장마차 우동 쫄면 잔치국수 김밥 등..

닭갈비, 시장통닭.. 흑

육개장 국수

장어

옛날 돈까스

시장 코로께

일단 한국에 가서 회를 드시고요

회를 드신 다음에

활어회를 먹고

입가심으로 냥념칙힌을 먹은 뒤에

디저트로 회를 드시고요

저녁에 회랑 소주를 드세요

곁가지로 냥념칙힌에 맥주를 먹고요.

그리고 다음날이 되면 아침에는 소화 잘 되는 국밥을 드시고

점심은 만만한 활어회를 드신 다음에

회는 배가 쉽게 꺼지니 간식으로 양념칙힌+콜라를 드시고

저녁에는 적당히 배가 찼으니 회를 드세요. 멍게도 좋고요.

그리고 집에 오시는 길에 순대 (간+염통 많이) 를 사오시고 양념칙힌이랑 같이 드세요.

다음 날 회가 질릴리가 없지만 회만 먹으면 안되니까 간장게장을 좀 드시고 간식으로 붕어빵이나 떡을 드세요

저녁은 역시 질리지 않는 회로 한 잔 하신 뒤에 입가심으로 시원하게 눈꽃빙수를 드세요. 그리고 집에 가는 길에 양념칙힌을 또 사가시면 좋아요

그렇게 몇날 며칠 회를 드시고 양념칙힌을 드시고, 귀국하는 날 인천공항 근처의 횟집에서 마지막으로 푸짐하게 회를 드세요.

그 다음에 미국에 돌아오시면 다시 회가 땡기실 겁니다 ㅜㅜ

오징어 회는 빼신... 

내가 지금 뭘 본거지?ㅇㅅㅇ???

꼼장어 

아나고회

시장 순대랑 오징어 튀김  말고 고구마 튀김

돼지국밥

쫄면

제대로 된 중식.  미국에는 중국음식은 싼음식이란 고정관념이 딱 박혀서 고급 중화요리가 거의 없죠.

오마카세나 가이세키 요리...미국에는 중국 음식과는 반대로 제대로 된 일본인들이 하는 일본 음식은 너무 필요없이 비쌈..

한정식...

국밥

중간에 뭐라고요?ㅇㅅㅇ?????

고구마 튀김으로 정정하겠습니다.. 

대단히 죄송합니다.   

메모: 정정만 하시고 수정은 안하신 분...

미국에 제대로 된 중식 많아요.  오히려 한국 중식이  애매 합니다.  한국식 중국집을 말씀 하시는 거라면 머.. 다른 얘기이구요. 

미국에서 일식 비싼건 인정.  쓰잘때 없이 비싸요. 그렇다고 한국 일식이 딱히 싸진 또 않아서요.

제대로 된 중식 동부에 어데 있나요?  전 잘 모르겠어요...  ㅜㅜ 알려 주세요.

저 시골 사는데 중국집 가니까 간판에

Authentic New York Style이라고 써있네요

ㅋㅋ 들어가서 authenic Chinese style 달라고 한번 해보심...

뭔가 일부러 계획해서 찾아가서 먹으려는 스케줄을 아무것도 잡지 않고

그냥 돌아다니다 아무데서나 아무거나 먹는 거 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럽습니다.

식당 많은곳 또는 번화가에서 다니다보면 오만가지 훌륭한 음식들이 다 있어요.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한국 가면 맨먼저 꼭 사먹는건 팥빙수 입니다.

장어구이요! 딸기요! 시장 닭강정이요! 유행하는 한국 디저트가게요! 한우대창이요! 유황오리요! 저는 LA에 살아도 이것들은 항상 아쉬워서 한국가면 꼭먹어요 ㅎㅎ

한인상권이 꽤 발달한곳에 사시면 활어회도 파는곳도있다면.. 회는 안드셔도 그렇게 아쉽지 않을듯하긴한데..아니시라면 활어회도요!

미국에서 구할수 없는 생물 참복회, 복지리, 복찜, 복매운탕이요.  

분식이요 순대 간 이런거

당도 높은 과일

그리고 회요. 육회도 먹고싶고 해물도요.

성수역 근처 성수감자탕 추천합니다. 

그리고 그냥 발길 닿는대로 사무실 밀집지역의 백반집들도 평타 이상 칩니다. 평일 낮 사무실 근처에서 회사원들 사이에 앉아 낮술 하시면 그 기분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ㅋㅋ

ㅇ여기 성수 놀러갔다가 지나갔었는데 줄 장난 아니더라구요

제 노트에는 

물회, 장어, 꽃게탕, 치킨, 순대, 초밥, 짜장면 이 적혀있네요.

꽃게탕은 시즌메뉴고, 물회는 포항에서 KTX 연계 퀵으로 시켜먹으면 당일에 신선하고 맛있는 물회를 집에서 먹을수 있습니다.

저도 꾀 오랜만에에 한국 방문 하고 왔는데 가락시장가면 거기서 골라서 식당안내 받아 먹을수 있는데요 전 킹크랩을 먹었는데 나중에나온 볶음밥 잊을수 없습니다 ㅠㅠ

중국집은 꾀 유명해진 양재 코스트코 바로 앞에 있는 천상현의 천상 (청와대에서 요리하시던 분이에요) 코스 4만원짜리가 있는데 돈아깝지않고 정말 맛있게 먹고왔어요 코스크코도 가시는김에 생각나신다면 꼭 가보세요  미국와서 중국집가니 어찌나 맛없던지....

광장시장도 싼맛에 돌아다니며 이것저것 먹어보면 맛있어요~ 

길에서 따끈한 토스트에 시원한 커피우유 먹고싶어요. 

이삭토스트..

일단 스크랩... 

그리고 추천은 간장게장입니다.

좀 이름있는 곳도 좋지만 왠만하면 미국에서 찾을수 있는 곳보단 맛있을겁니다.

아직 미국에서(남캘리) 간장게장 맛있게 하는곳을 모릅니다,,,30년 넘게.

아시는분 추천 부탁드립니다. (딴길로 빠져서 지송함미다)

아침: 무교동 북어국집 [을지로 맛집] 무교동 북어국집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점심: 광화문 미진 모밀국수 # 광화문미진 대기 및 주차 정보 # 메밀국수..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저녁: 서촌 통인동 용금옥 추어탕 [서촌 맛집] 친절하고 맛있는 서울식 추탕 미..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미진 너무 맛있죠

아! 미진은 할아버지 때부터 단골이라.. 정말 한국 갈 때마다 먹긴 하네요.

그렇죠? 저희도 3대째. 아이들이 미국에서 귀국하면 반드시...

노량진/가락시장 가서 회를 드시고 매운탕+사리 코스 정복!

(형제상회가 두곳다 가장 유명하고 예약도 가능합니다. 여름에는 민어를 드세요. 여럿이 갈수록 큰민어=맛있는 민어 입니다)

그리고 가시는 곳마다 카카오맵이나 네이버맵 다운받아서 그때그때 끌리는 메뉴로 주변 식당 검색하셔서 별점 높은 곳 가시면 실패확률이 낮습니다. 

명동교자 오설록 아이스크림 노점상 각종간식도 재밌구요.

야식으로 매일 새로운 치킨집이나 떡볶이집에서 배달도 좋지요. 체인점 종류가 어마어마합니다. 떡볶이만 해도 엽떡 우리할매 신전 태리로제.. 

그리고 출발하실 때 인천공항서 짐 다 보내신 후 지하로 내려가시면 봉피양이 있어요. 마지막에 돼지갈비와 평양냉면으로 마무리하실 수 있습니다.  

봉피양이 없어졌다는 걸 뒤늦게 알아서 수정합니다. 잘못된 정보 드릴뻔 했어요 죄송해요. 봉피양은 바로 옆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에 있습니다. 지도 보니 오발탄도 같이 있네요. 하지만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공항 이동이 가까워도 번잡해서 ㅠㅠ

죄송한 마음에 추가로 더 적자면 가시기 전에 성시경 유튜브를 한 번 보시면... 성시경의 먹을텐데란 시리즈로 온갖 맛집을 알려줍니다. 가격 비싸지 않은 곳들도 많아요. 순대국집 설렁탕집 냉면집 등등. 주로 서울지역이니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last minute meal까지 확실하게 챙겨주시니, 감동입니다!!!

저도 출국 전날 먹은 봉피양이 몇년 전인데 아직까지도 기억나요! 

인천공항 봉피양이  근래 닫은걸로 알고 있는데 혹시 새로 생겼나요?

어머나 댓글 달아주신 거 보고 찾아보니 없어졌네요 진짜 ㅠㅠ 파라다이스시티로 옮겼나봐요.. 제가 최근에 가본 게 아니라 몰랐어요. 물론 거기가 인천공항 옆이긴 하지만 공항지하가 좋았는데... 잘못된 정보 드릴 뻔 했는데 말씀해주셔서 수정할게요 감사합니다.

아니에요~ 상당히 근래일인것 같더라고요.  옮긴줄은 몰랐는데 정보 덧붙여주셔서 감사해요

한국가면 꼭 가는곳중에 하나가 봉피양인데 공항에도 있었군요. 한국가면 항상 꼭 찾아가는 곳인데 봉피양 (본점) 하고 청담에 마코토 추천드려요.

조만간 답사가겠습니다. ㅎㅎ

홍대앞 새마을식당.

고기들보다 양은냄비에 나오는 국수가 맛있었어요 

외국인들이 많이와서 요즘은 예약해야 할지도

댓글 보기만 해도 군침이..ㅎㅎ

저는 최근에 상수역에 있다는 옛맛서울불고기라는 곳을 인터넷으로 보게됐는데 소고기무국 비주얼이 장난아니더라구요. 

평양냉면 참치회 고급중식 의외로 롯데리아 불고기버거..! 

한국은 무조건 해산물 아닐까 싶네요~ 

누구랑 가시는지 모르겠지만, 파트너가 있으시다면 하루 저녁정도는 파인다이닝도 좋을것 같습니다.

굴 좋아하시면 굴 많이 드세요!

저는 아직 가보진 못했지만

꼭 가보고 싶은

노량진 수산시장

보물수산 추천합니다!!!!

3월에 갑니다!!!! 꼭!!!!

https://www.tpirates.com/%EB%85%B8%EB%9F%89%EC%A7%84%EC%88%98%EC%82%B0%EC%8B%9C%EC%9E%A5%EB%B3%B4%EB%AC%BC%EC%88%98%EC%82%B0/%EC%8B%9C%EC%84%B8

저도 여기 괜찮다고 이야기 들었어요 지인한테....

육회요! 종로에 가시면 육회자매집이라는 진짜 맛나는 육회집 있어요 :)

아 그리고 삼계탕은 토속촌 정말 맛나구요

서울이라시니 딱히 관련이 없으시겠지만 혹 ktx로 한시간 걸리는 대전에 가실 일 있으면 대전 둔산동 사리원 평양냉면 꼭 드셔보세요. 전 이거 하나 먹으러 한국 갈래 해도 가고 싶습니다ㅠㅠㅋㅋ 서울에 내노라하는 평양냉면집들 가봤지만 제 개인적 취향으론 여기가 원탑이더라구요. 혹 대전 가시면 줄서서 먹는 낚지볶음집 '시골길'(둔산동) 또 순대국밥집 '천리집'(신성동) 도 추천드려요. 제가 한국 방문때마다 반드시 들리는 곳들입니다 ㅎㅎ

대전 맛집으로는 대전역 근처의 중국집 태화장과 조금 멀지만 전민동에 있는 빵집 슬로우브레드 추천합니다~

노트에 적힌것만 백개가 넘지만 가면 이건 무조건 먹어야하는걸로 적어보면;

-납작만두 

-대게

-돼지국밥

-산낙지

-장어

추억 보정이 들어간 음식들도 있지만 여기선 못먹거나 있어도 못먹는수준인것들이라 꼭 이건 먹어야겠다 다짐하고있습니다 ㅋㅋㅋ

시장표 찹쌀도너츠 (팥앙금 없이 설탕 발린거)랑 꽈배기요.

우와... 저도 더불어 감사드려요. 담주에 한국에 한주 다니러 가는데요. 정말 시간은 짧고 맛집은 많군요. 시간표를 짜는게 중요하겠어요 ㅋㅋ

네이버맵에 다 저장해놓고 지나다닐때 시간 맞으면 가보세요 ㅎㅎ한국에 은근 브레이이 타임 있는데 많습니다

오 좋은 생각인데요. 감사해요!

야채곱창 :) 10년만에 한국가서 젤 먼저 먹고싶었어요.. ㅠ 다른건 다 미국에 있는데 돼지 야채곱창은 못 찾겠드라구요 ㅠ

평냉 (필동, 을밀대, 우래옥, 봉피양 등)

곰탕 (하동관)

국수전골 (한우리)

설렁탕 (이남장)

매운탕 (은성횟집)

굴짬뽕 (안동장)

뼈다귀 (영춘옥)

만두 (자하)

칼국수 (명동교자)

는 한국가면 꼭 한번은 먹으려고 합니다.적고보니 대부분 강북에 아재입맛 장난 아니네요. 사실 칼국수는 성북동을 더 좋아하는데 일부러 가기 귀찮아서..

막걸리요!

하얀 크림과 사과잼이 듬뿍 들어간 길거리 와플 저 대신 즐겨주세요.

저도 이번 5월에 한달정도 귀국하는데요, 간장게장과 양념게장을 꼭 먹겠다고 다짐하고 있습니다ㅋㅋㅋ

일식 초밥도 못빼놓을거 같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