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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 Hertz Rent 후기(Revenue & Reward)

Talara, 2013-04-11 04:4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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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National Car Rental Top Tier됐다고 자랑글 올리고 나서 전부터 올리려던 후기도 빨리 올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올려봅니다.

순서는 제가 생각나는대로 썼는데 제가 작년 10월 이후로 빌린 내용들입니다.

 

1. Hertz - Reward(맨하탄)

언제인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예전에 마일모아에 Hertz 500포인트 깨알이 올라온 적이 있었습니다. 제 기억으로 Hertz가 Gold Plus Rewards프로그램을 런칭하면서 가입하면 500 포인트를 주는 이벤트였는데요, 마침 차가 필요한 시점에 포인트도 거의 expire되는 상황이라 묵혀두었던 포인트로 차를 빌렸습니다. Hertz는 무료로 빌릴 수 있는 최소 포인트가 500포인트입니다. 주말에 하루 빌릴 수 있는데요, 주중은 포인트가 더 필요합니다. 아무래도 주중은 비지니스 수요가 더 있어서 그런 것 같네요. 차는 Mazda 3급으로 예약했는데 막상 렌트하러 가니 같은 급의 차가 없다고 Mazda2나 미니벤을 준다네요. 둘만 타고 돌아다니는데 미니벤은 기름만 많이 먹고 주차하기 불편할 것 같아서 그냥 Mazda2 빌렸습니다. 예약할 때는 택스가 찍혀있었는데 차를 리턴 할 때는 차지가 안 되더라구요. 정확히는 모르지만 예약화면 및 리턴 때 받았던 영수증을 토대로 추측해보면 Hertz시스템 상에서는 일단 정해진 Rate대로 기록이 되고 그 다음에 포인트로 받은 Code(예약할 때 알아서 뜹니다)가 전액을 커버하는 형식으로 커스토머는 실제 돈을 내지 않아도 되는 식으로 되는 것 같습니다. 때문에 돈을 내지 않았기 때문에 택스를 차지할 base가 없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다만 몇몇 주(제가 아는 곳은 일단 캘리포니아)의 경우에 Promotion 혹은 Discount를 받을 경우에도 Sales Tax는 Full price 기준으로 차지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럴 경우에는 택스를 내셔야 하지 않을까 하네요. 전 NYC에서 빌렸습니다. 아! Hertz포인트의 장점은 장소제한이 없다는 겁니다. 나중에 언급하겠지만 National의 경우 몇몇 제외지역(예를 들면 맨하탄)이 있습니다.

 

2. Hertz - Revenue(맨하탄)

작년 12월즈음에 Triple Point를 주는 Promotion이 있을 때 일 때문에 이틀을 빌렸습니다. Toll을 지나쳐야 해서 EZpass있는 차를 요청했더니 Hertz는 차에 패스가 붙어있는데 제가 예약한 급의 차에는 패스가 달려있지 않다고 돈 더내고 상위 클래스로 빌리라고 하더군요. 어차피 이틀이라 그냥 원래 예약한거 달라고 했더니 업그레이드 해주겠다고 하더군요. 그냥 첨부터 해줄것이지 간 본거였습니다. 결국 Mazda3 받아서 이틀 쓰고 리턴했습니다.

 

3. National - Revenue(맨하탄)

일 때문에 빌린 건데 마지막에 제가 개인적으로 EWR에 가야하는 상황이었는데요, 큰 기대 안하고 one-way를 검색했더니 같은 장소에 반납하는 것보다 저렴한 quote이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매니저한테 상황설명을 하고(비용이 적게 드는데 굳이 허락받을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얘기해 두는게 낫겠다 싶어서요) One-way로 빌렸습니다. 나중에 보니 제가 빌렸던 곳이 Close됐더라구요. 이것도 제 추측입니다만 National에서 자기들 돈으로라도 다른 곳으로 차 옮겨야 하는데 제가 one-way로 빌리면 자기들한테 이익이니까 저렴하게 꼬신게 아닌가 싶네요. 일 때문에 차 빌릴때 저는 보통 Upfront Fuel옵션을 선택하는데 혹시 차 빌릴때 Fuel tank가 가득차 있지 않다면(서류 사인할 때 말해 줍니다) 옵션 빼달라고 하세요. 3/4밖에 안 차있는 상태로 빌렸는데 나중에 Full Amount를 차지 하더라구요. 그래서 나중에 이메일로 문의했더니 원래 Upfront Fuel은 무조건 empty tank기준으로 차지 된다고 합니다. 고로 빌릴 때 기름이 얼마나 있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고요. 제가 빌릴 때 물었을 때랑 얘기가 달랐지만 큰 돈도 아니고 회사에 청구해서 받는 거라 그냥 수업료라 생각했습니다.

 

4. National - Reward(JFK)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National은 Reward로 맨하탄 내에서 빌릴 수가 없습니다. Reward로 맨하탄 내에 있는 렌탈 로케이션을 찍으면 에러메세지가 납니다. 이게 좀 귀찮은게 JFK를 가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차가 없고 지하철로 JFK까지 가시는 분들은 Air Train왕복 10불이 비용에 추가됩니다. 그리고 공항에서 빌려서 그런지 기억은 안 나지만 무슨 렌트 리턴하고 나지 무슨 fee가 2불 차지 되더라구요. 장점이라면 크레딧카드 보험이 중요하신 분들한테는 단돈 2불이라도 차지 되야 보험이 커버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해 봤습니다.

 

5. National - Revenue(JFK)

JFK에서 빌리면 Air Train 비용 10불이 추가되긴 하지만 전 개인적으로 공항에서 차 빌리는 걸 좋아합니다. 일단 넓직한 공간이 있어서 그런지 차 종류가 많구요, Counter에 들리지 않아도 차 골라서 나올 때 운전면허증만 보여주면 자기들이 알아서 Reservation찾아서 확인하고 바로 끝이거든요. 제가 National Car Rental Top Tier가 될 수 있었던게 일 때문에 올 초부터 3개월 넘게 차를 빌려야 해서 입니다. 처음엔 한 달에 한번씩 들려서 차 바꾸는게 귀찮을 것 같다는 생각에 3개월을 내리 빌릴까 하는 생각도 했는데 생각을 바꿔보니 다달이 다른 차를 모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렌트카 세차 및 메인터넌스 문제도 생각해서 한달에 한번씩 들려서 새로 빌리는 형식으로 예약했습니다. 첫 달 빌릴때는 최하위 Tier였는데요, 여기서 또 공항의 장점이 차가 많기 때문에 업그레이드의 확률이 높다는 겁니다. Emerald Club멤버의 경우 예약하면 바로 주차장으로 가서 차를 골라서 나가면 되는데 보통 주차장에 직원이 있는데 직원한테 Emerald Club이라고 하면 Tier에 맞는 곳에서 마음에 드는 거 아무거나 고르라고 합니다. 저는 Full-size를 예약했늗네 SUV를 원했거든요. '나 저거 타도 되?'라고 물으니 타라고 하더군요. 예약할 때 Mid-size랑 Full-size의 경우 하루 빌릴 때 1불에서 2불 밖에 차이 안 나지만 SUV의 경우 rate차이가 상당히 납니다. 업그레이드라는게 주차장에 어떤 차가 얼마나 available하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한 클래스 위는 무난히 골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고른 것이 Captiva였는데요 그냥 무난 했습니다. 겨울이라 골랐는데 나중에 보니 AWD는 아닌 것 같더라구요. 그래도 동료들도 태우고 다니고 해야 해서 넓직한 차 찾다보니 결국 빌리는 다음 달에도, 또 그 다음달에도 Captiva를 빌렸습니다ㅜㅜ 계획이 이런 건 아니었는데...다만 세번째 달부터는 가죽커버에 엉덩이 히팅도 되고 선루프(문루프인가요?)...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Rear View Camera가 달려있는 Captiva를 우연하게 골랐네요. 가죽인거 보고 골랐는데 카메라가 있어서 완전 좋았습니다. 패러럴 할때 편하더라구요^^; 최근에는 200마일 정도 밖에 안 찍혀있는 Nissan의 Juke가 있었지만 카메라가 없더라구요-_- K5도 있었습니다만 카메라 있는 건 Captiva하나 뿐이라 결국 또 Captiva입니다.

 

이렇게 써 놓고 보니 많이 빌리기도 하고 길게도 썼네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1 댓글

Livingpico

2013-04-11 05:01:55

저도 내쇼널 팬으로서 한마디 합니다..

위에 3번에서요... 개스 문제.. 가끔 그런 일 있을때 있어요... 몰고 나갔는데, 5마일도 안타고 한칸 떨어질때... 전 이렇게 해요...

일단 나갈때, 개스 확인 하구요, 

가득차 있으면, 전 제가 다시 채워 온다고 말 해요.

조금 모자란다 싶으면 얘기 해요. 그럼 꼼꼼한 애들은 직접 확인 하구요, 아닌 애들은 그냥 저한테 물어봅니다. 그러면, "이거 Full이 아니고 7/8 차 있다... 메모 해놔라.." 

여기서... 일을 마치고 개스 채우러 갈때, 가끔 7/8이였던걸 까먹고 다 넣고 올때가 있죠... 그럼, 리턴할때 얘기 해요.  "픽업할때 해뒀던 메모 있지? 근데 내가 가득 채웠네??" 이러면 보통 $10 즉석에서 까주던가, 아님 $25 쿠폰 줍니다.

몰고 나갔는데, 바로 한칸 떨어질때... 이때는 리턴할때, 가득채운 영수증 보여줘요. 거기에 보이는 내가 넣은 갤런 용량, 그리고 내가 탄 마일... 게네들 차 종류마다, 갤런당 몇마일 가는지 다 기록 있거요. 갤런당 25마일 가는 차를 50마일 타고, 5갤런 넣으면... 그건 클레임 감이죠...  근데, 이게 탑티어 되고나서 더 잘 해주는것 같아요.... 근데, 물론 신경쓰고 내가 말을 해야하지만요...

물론 회사 돈으로 내는 거지만, 돈이 아깝다긴 보다는, 그걸 남용하는 사람들을 생각하면 열받아서 악착같이 받아냅니다. (실제로 알티마 같은것 빌리면, 첨 50~60마일은 개스 쓴 표시도 안나죠... 악용할 가능성 진짜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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