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한국방문 후기입니다: 랩차일드, 아시아나 비지니스, JAL 비지니스

주누쌤, 2023-02-15 22:54:08

조회 수
3086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1. NYC-ICN: 아시아나 비지니스 

 

NYC - ICN는 에어캐나다로 성인2+ 랩차일드 아시아나 비즈니스로 예매했습니다.

 

랩차일드 발권은 무조건 에어캐나다로 하는게 정답이겠더군요. 랩차일드 추가하는데 25불정도만 냈구요. (이게 얼마나 빅딜인지 나중에 깨닫게됩니다) 2자리정도가 비어서 감사하게도 각자 한자리씩 앉아갈수있게 되었습니다.

 

2. 도쿄 가족 여행 

 

저희가 도착하자마자 설이라 일정을 쳐내고, 수 - 토 3박 4일 도쿄여행을 부모님 + 남동생 + 저희 3가족 총 6명이 가게되었습니다.

 

도쿄행은 델타마일+레비뉴로 김해-나리타 대한항공 예매했습니다.

 

김해공항에서 PP카드로 스카이 허브 라운지로 들어갔는데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음식이 되게 괜찮았습니다. 크게 기억나는걸로는 육개장이랑 소고기 불고기가있었는데 가족들이 너무 맛있게 먹어서 너무 뿌듯하더군요.

 

도쿄에선 하코네, 지브리박물관, 아키하바라, 센소지 등등 굵직한건 다봤는것같은데 후쿠오카와 오사카와는 또다르게 좋았습니다. 메리엇 숙박권으로 긴자 AC호텔에서 머물렀는데, 도쿄라서그런지 호텔은 엄청좁았지만 깔끔하고 고급지고 좋더라구요.

 

도쿄에서 일정을 다보내고 한국으로 오는편에 나리타 ANA 라운지에서 PP카드로 점심을먹었습니다. 저도 나름 라운지 이곳저곳 가봤는데 여긴 정말 좋더군요.뷔페와 주문해서먹을수있는 카레, 우동, 라면과 사케와 샴페인등... 음식으로는 인천국제공항 아시아나, JFK 라운지등은 비교할수없을정도였습니다.

 

원래 아버지가 되게 말을 아끼시는데 대박이라고 연신 말씀하시는데 정말 그렇게 뿌듯할수가없었습니다. 해외출장 가끔씩가시는데 아버지것도 만들어주실수있냐고 구체적으로 물어보시길래, 정말 좋으셨나보다 싶더라구요.

 

한국에서 쇼핑, 먹방하며 열심히 즐겼는데 조금 놀란것은 식당에 서빙하는 로봇이 정말 신기하더라구요.. 1년 안갔는데도 구시대 사람된느낌...

 

3. 한국-미국: JAL 비지니스 

 

한국에서 미국으로 돌아오는편은 원래 에어캐나다 였는데 본가에서 인천국제공항가는것도 부담스럽고 도저히 타고싶지가않아서 $5쓰고 받은 AA 60,000마일로 와이프랑저 각자 도쿄에서 동부까지 비즈니스를 출발 2주전에 발권하고 랩차일드 발권하려 AA한국지사에 전화해서 결제했는데 가격이 $700 이더라구요...이거 결제 하면서 얼마나 에어캐나다가 랩차일드발권에 정답인지 깨닫게됬습니다. 

 

미국으로 돌아오는항공편은

 

김해-나리타 델타마일로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발권했구요. 마모에서 찾아본것과 같이 카운터에서 수하물을 미국 최종 도착지까지 연결해주시더라구요. 하루전날 나리타공항에 도착해서 호텔 니코 나리타에서 잤는데 괜찮았습니다.

 

다음날 나리타에서 JAL 시카고에서 경유하고 동부가는편이었는데, 자리는 거의 1/3 밖에 차지않았구요, 특이한점은 인천-뉴욕편이랑 다른점은 보통 비즈니스석에 저희와같은 가족방문하는 분들이 많아보였는데, 도쿄-시카고편은 90% 진짜 출장중이신분들 이더라구요.. 조금 신기했습니다.

 

비행기가 텅텅비어서 역시나... 저희가족 또 3자리앉아서 왔습니다만, 좌석배열이 생선가시형태여서 아기와 바로옆에 앉을수있는 방법이없더라구요. 그래서 복도중간에 띄고 아이를 창가에 놓고 와이프는 그 건너편에서있었는데 아이가 자꾸 혼자안있을래서 고생을 좀했습니다. 어린아이와 같이 타면 이 배열은 조금 힘들수있겠더라구요. 왜인지모르겠는데 자리가 아시아나 대한항공에비해서 많이 좁았습니다. * JAL 비행기 모델을 주셨는데 아기때문에 준건지 뭔지모르는데 주셨더라구요. 기념품으로 아주 좋았습니다.

 

처음 아시아나, 대한항공 비즈니스탔을때는 코스요리와 간식으로나오는 라면에 충격을받아서 너무좋다고 생각했었는데, JAL 음식은 완전 다른세상이더군요.. 무엇보다 와규... 저는 그런 소고기는 태어나서 처음먹어봤습니다. 스테이크가 입에서 녹는 그런건 정말 처음이었네요. 찍어먹으라고 다시다?같은걸 줬는데 와... 정말 너무 행복했습니다.(혹시 이거 뭔지아시는분계시나요? 구매가능한가요?) 또 간식들도 닭요리, 카레, 국수, 하겐다즈 3가지맛 등등 얼마전 한국 항공사들 음식 별로라는? 글보고 이해안됬었는데 이번 여행으로 무슨말인지 이해하게됬습니다.

 

무튼 마일모아 덕분에 라운지도 가보고 호텔, 비즈니스 클래스.. 사실상 마일모아 아니었다면 알수도없었던 이런세계를 알게되서 너무 감사합니다.

 

정말 많은분들의 정보와 또 도움과 조언덕분에 성공적으로 티켓팅 또 행복한 가족여행을 마무리할수있게되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혹시 궁금한점있으시면 아는 선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11 댓글

마일모아

2023-02-15 23:31:15

상세한 후기 감사드립니다. 제가 본문에 sub-heading을 3개 추가했는데 양해 부탁드립니다.

뽐뽐뽐

2023-04-07 01:35:53

저도 랩차일드 와 함께 비즈니스 알아보고 있는데.. 랩차일드 비즈니스에 할경우 그렇게나 많이 내는군요.. 20개월 짜리를 랩차일드에 앉힐 생각하니.. 벌써부터 무서운데... 갈만 하셨는지 궁금하네요 

주누쌤

2024-01-06 08:27:45

엄청 늦은 답글 죄송합니다. 네. 비즈니스라서 너무 편하게왔어요 무엇보다 애기들 음식같은것 걱정안해도되서 너무 좋더라구요. 승무원분들도 항상 도와주셔서 정말좋았어요

동그란세모

2023-12-10 07:59:26

이제 도쿄여행을 하게되어서 찾아보다가 라운지 관련 글이 있어서 댓글남깁니다.

저도 엄마와 동생이랑 도쿄여행을 갈려고하는데 김해공항-나리타입니다. 혹시 PP카드로 몇명까지 동반 가능한가요?

체이스리저브에서 발급받은 PP인데 본인 포함 2명인가요 3명되나요? 

미라클맘

2023-12-10 10:08:20

원글님은 아니지만.. 사리는 본인 + 동반 2인까지 총 3명 가능합니다~

동그란세모

2023-12-10 23:57:38

아 정말 감사합니다! 다행이네요!!

미라클맘

2023-12-10 10:09:48

저희도 일본 여행 알아보는데~ 후기 감사해요!

4인 가족이라 비즈는 안되도 라운지는 갈 수 있겠네요~

1stwizard

2023-12-11 01:38:33

일본항공 비즈니스 비행기 모형 아직도 주나보네요. 성인이지만? 요청해서 받긴 했는데 나쁘지 않았습니다 ㅎㅎ

windycity

2024-01-05 11:22:29

혹시 아시아나 발권을 언제 하셨는지 알 수 있을까요?

주누쌤

2024-01-05 12:03:24

아마... 9월정도였던것같습니다 아마도 비행기가 큰걸로 바뀌면서 자리가 몇개풀렸던것같아요.

windycity

2024-01-05 14:37:58

감사합니다!

목록

Page 1 / 62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2639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7174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8303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0847
  1224

Virgin Atlantic 으로 9월 JFK-ICN 발권 (74,000p+$90)

| 후기-발권-예약 13
후니오니 2024-04-26 2512
  1223

매리엇 50K숙박권 사용 마이애미에서 했어요.

| 후기-발권-예약
bonbon 2024-04-25 391
  1222

요번년 여행계획 막 끝냈어요.

| 후기-발권-예약 26
Monica 2024-01-23 4197
  1221

에어 캐나다 지연/수하물 2주 후 도착 후기

| 후기-발권-예약 23
Charles플라자 2024-04-22 938
  1220

저도 드디어 해냈습니다, RTW 발권!!!!!!

| 후기-발권-예약 57
  • file
퍼스트만타고다닐나 2024-04-16 3470
  1219

버진마일로 내년 대한항공 비즈 2자리 편도 예약완료

| 후기-발권-예약 10
낮은마음 2024-04-16 2125
  1218

Virgin Atlantic이용 대한항공 이콘 방금 예약했어요 (버진 VS, SFO-ICN)

| 후기-발권-예약 19
moondiva 2024-04-08 1879
  1217

Virgin 으로 예약한 티켓 캔슬했어요.

| 후기-발권-예약 15
  • file
스타 2024-04-09 1773
  1216

2025년 1-2월 한국 왕복 발권후기

| 후기-발권-예약
카라멜마끼아또 2024-04-08 699
  1215

버진 마일로 대한항공 한국 -> 미국 이코노미 3자리 이상 가능하네요?

| 후기-발권-예약 37
corleonis 2024-03-11 6096
  1214

발권 후기 - 일본, 서울 (마모 덕에 얼마를 절약했을까요?)

| 후기-발권-예약 22
세상을구한다햄스터가 2024-04-02 1399
  1213

United Airlines basic economy 레비뉴 티켓 24 hour cancellation이 잘 적용되지 않은 경우

| 후기-발권-예약 9
  • file
음악축제 2024-04-01 460
  1212

IAD->IST->ICN 한번 더 도전합니다. 04/19/2004 탑승예정임 FT.터키항공

| 후기-발권-예약 5
짱꾸찡꾸 2024-04-02 489
  1211

부지런한 새가 먹이를 잡는다 (?): 아시아나 마일로 스얼 비지니스 발권

| 후기-발권-예약 12
RegentsPark 2024-03-27 1692
  1210

소소한 첫 ANA RTW 발권 후기

| 후기-발권-예약 16
  • file
윈터러 2024-03-22 1463
  1209

[ANA Award 발권 소소한 팁] ANA 웹사이트 설정을 동경으로 맞춰놓고 검색을 하세요

| 후기-발권-예약 14
kazki 2024-03-15 2969
  1208

올 여름 3인 일본/한국 발권 후기

| 후기-발권-예약 5
AJ 2024-03-18 1279
  1207

이번 겨울 시카고-나리타-인천 프리미엄 이코노미 발권 후기/질문

| 후기-발권-예약 6
  • file
복잡하네 2023-06-16 1013
  1206

ANA 일등석 (The Suite) 후기: 나리타에서 샌프란시스코 (NRT to SFO)

| 후기-발권-예약 17
  • file
로하 2024-03-09 3343
  1205

미국에서 아시아나마일 알차게 빨리 털기 (터키 항공, 폴란드 항공)

| 후기-발권-예약 20
덕구온천 2024-02-21 2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