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프롤로그 -  제목을 쓰고 보니,  1989년 영화 Sex, Lies and Videotape 이 연상되는 이유는?    ^_^

 

[1]

외계인들도 지구에 올때, 반드시 들려야 하는  신 요크 ( New York ).... 

'재마이'님이 농담으로 외계인들이 지구를 공격할때, 그동안의 교통체증 때문에

아마도 화딱지가 나서 제일 먼저 폭파해서 없애버릴 목표가

신 요크시와 인근을 이어주는 '조지-와싱톤 대교'라고 할만큼, 

은하계 우주에서도 꽤나 유명한 신 요크라는 도시에서

 

23년 2월 16일, 뉴욕 JFK 공항 터미널 1의 화재 (electrical fire)로 시작해서, 

단전 (power outrage)으로 발전되었고, 터미널 1이 폐쇄되었고, 

그 여파로 전세계에서 뉴욕으로 향하던 국제선 비행기들이 출발공항으로 되돌아가거나,

미국내 다른공항으로 회항했다고 합니다. 

 

저는 전세계에서 출발한 국제선 뉴욕행 비행기가 정확한 비율로 얼만큼이 되돌아갔고, 얼만큼이 미국내 다른 도시로 회항했는지의 자료는 없네요. 

단지, 뉴스에서  에어뉴질랜드가  오클랜드에서 뉴욕으로 향하다가 하와이즈음에서 회항을 결정해서, 총 16시간동안 기내에 탑승했더니, 다시 오클랜드 더라. 

대한항공KE085가 5-6시간 동안 운항하다가 알류산 열도에서 다시 컴-백-홈- ( 서태지 노래 제목이었던가요?). 

 

아마도, 'skyteam'님 의견대로 cockpit 계기판 컴퓨터에 출발공항으로 돌아가도 될 만큼의 항공유가 있으면, 출발공항으로 회항을 결정하고

이미 절반 이상의 항공유를 소모했으면, 급한대로 미국내 국제공항에 비상착륙( 비상은 아니지만) 했으리라 생각합니다. 

 

대한항공에서 공식발표는 아직 없는데,  에어 뉴질랜드는 공식 입장을 내 놓았네요.  

 

The Air New Zealand spokesperson said the airline apologized for the disruption caused. "Diverting to another US port would have meant the aircraft would remain on the ground for several days, impacting a number of other scheduled services and customers," the spokesperson said.

 

다른 공항에 착륙해서, 며칠동안 발이 묶이느니 차라리 우리 오클랜드 공항으로 되돌아오면, 나중이라도 언제든지 뉴욕행 비행기는 가능하다. 

이 쪽이 훨씬 우리 에어 뉴질랜드로서는 좋은 방법이다.

 

 

[2]

처음에는 터미널 1에서 화재가 나고, 전기가 나가고, 폐쇄가 되었으면  다른 4-5개의 JFK 독립 터미널은 아무 문제가 없었는데 

왜 그쪽으로 돌리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부분 4,5,7,8 터미널에서도 CBP 입국심사가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활주로가 폐쇄된것도 아니고, 터미널 1만 out-of-service가 되었으면

다른 4,5,7,8 터미널에서 입국/출국을 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개인적인 의견이었지만, JFK 공항에 그런 응급 매뉴얼은 없는것 같네요.  

에어 뉴질랜드, 대한항공이 회항한 것도 JFK 공항측에서 가능하면 오시지 말고 돌아가세요 라는 메시지를 보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3]

다른 미국내 공항으로 회항을 했을때 에어 뉴질랜드 항공사의 입장도 이해는 됩니다. 

뉴욕이 최종목적지가 아닌 이상에, 다른 국내서 항공편을 에어뉴질랜드에서도 어느 정도 도와주어야 하고...

제일 큰 문제는 비상 착륙공항에 에어뉴질랜드 정비팀이 없으면, 그야말로 비상 상황이겠지요. 

JFK 공항에 상주하는 에어뉴질랜드 정비팀이 본인들의 장비를 바리바리 싣고 다른 공항으로 갈수도 없고....

 

 

[4] 

예를 들면,  대한항공 085편이 어제 목요일 저녁에 JFK 공항에 착륙하고, 

JFK 터미널 4에 대한항공 KE85편이 계류하고 승객을 하기하고, KE86 승객을 탑승할수도 있지 않았을까?

물론,  터미널 1에서 업무를 보던 대한항공 뉴욕지사 직원들이 터미널 4로 옮겨서 할수도 있었지만....

반대로 터미널 4에서 이제까지 업무를 보던, 델타 직원들은 ' 왜 우리가 불편을 겪어야 하나' 하고 불만일수도 있는데...

 

조금 더 생각해 보니....  " 대한항공이 사용하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과 델타항공이 사용하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이 호환이 되지 않으면

말짱 꽝이고,  대한항공 직원들이  JFK 공항 터미널 4에서 델타항공 소프트웨어 단말 터미널을 사용할수 없다' 라는 결론도 있을수 있네요.... 

 

건물 터미널과 컴퓨터 단말 터미널의  절묘한 PUN

 

^_^

 

 

[5]

아참,  제목에는 근사하게 '사회간접자본' 어쩌구 저쩌구를 썼는데.... 여기에 대해서 언급을 해야겠지요. 

전에도 얘기했지만,  아마도 '미국'이 사회간접자본중의  항만, 공항, 철도에 대해서는 G7 국가중 결코 상위에 있지는 않다고 확신합니다. 

 

유럽의 대부분 국가, 중국, 일본, 대한민국등이 고속철도에 천문학적 예산을 투입했고, 지금 사용중이고....

인천, 싱가포르, 이스탄불, 베이징, 두바이 등이 공항 인프라쪽으로는 선두를 달리고 있는데...

이것에 대한 '반론 (반대의견)'은  인천, 싱가포르, 두바이, 이스탄불 등은  국가에서 제일 큰 도시에 (capital city) 투자를 하지만, 

미국은 국토가 워낙 넓어서 한도시에만 집중적으로 미래지향적 공항을 짓고, 투자를 하기가 힘들다.  - 맞는 의견입니다. 

 

미국은 (저의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고속철도, 공항쪽으로 미래에 대한 투자가 다른 선진국에 비해서는 인색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엘에이-샌프란시스코 노선에서만 일부만 고속철도 건설이 진행중이고, 텍사스쪽은 아직도 검토중인가요?

 

반대로 뒤집어서 얘기하자면,  고속철도 신공항을 짓고 건설하기 위해서는 누군가는 '희생'을 해야 하는데...

'내가 회생하기는 싫다' 라고 해석이 될 것도 같은데....

 

 

[6]

참고로, 트위터에 따르면 JFK 공항 터미널 1은 2월 17일 하루종일 닫을것 같네요.

어제 뉴스에서는 2월 17일 아침 10시에는 정상으로 환원된다고 했는데....  이런..... 

최신 뉴스가 있다면 업데이트 바랍니다.  

 

JFK Terminal 1 will remain closed on 2/17 due to electrical issues as the Port Authority continues working with the terminal’s operator to restore flight operations as quickly as possible. Travelers should check with their carriers for flight status before coming to the airport.
 
 
[7]
에필로그 -  제목에 일본어 단어 ゆとり ) 를 알아서 적당하게 수정했는데 양해 바랍니다.  

               영어단어를 쓰거나,  일어단어를 쓰거나.... 상황을 적절하게 표현할수 단어가 있다면

               괜챦지 않을까 해서 사용했습니다.   

 

               넘지 않아야 할 선을 넘었나요?

 

               ^_^

 

-------------------------------------------------------------------------------------------------

2월 18일 추가로 몇가지...

 

[A]

화재가 발생한지 2일이 되었는데, 정확한 화재 원인이라든지 피해 규모는 아직도 오리무중이네요. 

https://www.nbcnewyork.com/news/local/jfk-power-outage-at-terminal-1-today-wreaks-international-travel-chaos-what-to-know/4109427/

 

목요일 저녁 로컬 뉴스인 nbc 4에서 화재당일  (목)의 터미널 1 실내를 촬영했는데....

제 눈에는 어디가 화재 피해현장인지 모르게 멀쩡해 보이네요.   전기도 다 들어오는것 같고...

 

터미널 1내의 항공사 단말기 시스템이 셧다운 된것은 확실한데....  

단말기 전용 전기선이 따로 있고,  에스칼레이터/엘리베이터 전원 따로 있고, 전체 조명 시스템용 전기선이 따로 있고, 

뭐 이런 스토리인가요?

 

처음에는 무슨 electrical transformer에서 화재 발생 -->  터미널 1 단전 -->  터미널 1  셧다운 으로 알았던는데요....

 

금요일 저녁 CBS ABC7의 뉴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마지막 꼭지에서 "날씨, 항공사" 때문의 delay가 아니어서, 어떠한 보상도 없을것이라고 했는데... 

저의 경험으로는 '날씨'때문이면 항공사 측에서 절대로 보상해주지 않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https://abc7ny.com/jfk-airport-power-disruption-terminal-1/12829813/

 

고생하는 대부분 승객이 '외국인'이라서 그런지, 

전국급 Nation-wide 뉴스 ( 저녁 6시 30분 )에서는 취급도 해주지 않는군요. 

아니면, 금요일에 굵직한 사건/사고들이 많아서 그랬을수도 있겠구나 라고 생각도 들었습니다. 

 

[B]

아래 댓글에도 언급했지만, 

Terminal 1 represents 5% of all JFK scheduled passenger flights, and of today’s 64 scheduled Terminal 1 arrivals and departures, 13 will operate at other JFK terminals, 12 will operate at other local airports, and 39 have been cancelled.

 

https://twitter.com/JFKairport/status/1626700419052236800?cxt=HHwWgMCzmbPamZMtAAAA

 

내용에 따르자면,   20% 정도(12편/64편)는 JFK 공항 다른 터미널 (4.5.7,8)에서 처리되었군요. 

결국 제가 언급한 [2]번의 다른 터미널을 이용하는 contingency plan도 있기는 하나봅니다. 

 

[C]

@푸른꿈0808 님의 생생한 르뽀가 있습니다.   

인천으로 향할 KE082편 기체, 객실/운항승무원이 JFK 공항 터미널 1은 아니지만, 다른곳에 그날 있었으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말할수 있나요?  감사합니다. 

 

-------------------------------------------------------------------------------------------------------------------------------------------

 

지금까지  뉴욕 JFK 공항에서 400 마일은 떨어진 곳에서,

Armchair general ( 혹은 키보드 워리어 혹은 방구석 존문가)인 라이너스 였습니다. 

Back to you, guys !

 

٩(◕‿◕。)۶

 

53 댓글

된장찌개

2023-02-17 20:33:04

[2] 이 가능한 옵션이라 기대했는데, 저도 그 이유가 궁금합니다. 텍사스는 고속철 짓는다 말이 나온지 언젠제 아직도 언제 지어질지 모르겠어요. 나오면 쓸 의향이 있습니다. 기차 여행도 일종의 낭만에 KTX가 그립기도 하구요. 그리고, 유도리야 주변에서 많이 쓰셔서 익숙한데요, 문제가 될게 있을까요? =)

 

정혜원

2023-02-17 20:42:52

텍사스 고속철도는 통과 구간 농장주들이 반대한다는 소문이 있네요

bn

2023-02-17 20:38:06

[2]는 터미널 1 트래픽 전체를 다른 터미널로 돌릴 수 있는 카파시티가 없던 것 아닐까요? 다른 공항도 아니고 JFK가 그렇게 넉넉하게 터미널을 운영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belle

2023-02-17 20:46:45

신시내티에서 시카고까지 기차타고가면 10시간 걸립니다. 놀랍죠. 차로 가도 6시간인데. 선로가 빠른 기차를 감당못한다는 듯 해요.

몇년전에 연방정부에서 오하이오 인근 기차노선을 업그레이드 하라고 돈을 준 적이 있었는데, 오하이오 주 정부에서 그 돈 다른데 쓰겠다고 했다가 빼았꼈다는 글을 봤어요. 자동차 산업이라던가 다른 인프라 산업의 견제를 받는 변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탈리스커

2023-02-21 15:16:16

깔아놓은지가 워낙 오래 된 철도들이 많아 선형불량으로 표정속도가 차량에 현저히 뒤쳐지는 경우가 많읍니다

라이너스

2023-02-17 20:49:50

@된장찌개  @bn  @녹군 @정혜원  @belle 님의 의견 감사합니다. 

 

저도 모릅니다.  PANYNJ 고위층이 비상사태에 즈음해서 결정을 한것이고,

그들이 JFK 터미널 1에 착륙예정인 모든 국제선을 출발지로 보낸 이유가 있겠지요. 

 

본문에서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JFK 공항 근처에  LGA, EWR 공항도 있는데..... 

JFK 나머지 터미널 4,5,7,8의 혼잡도를  LGA, EWR로 분산했으면, 

터미널 1의 수요를 터미널 4,5,7,8에서 받을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의견이었습니다. 

 

만약에 그랬으면,  뉴욕 공항 전체 (LGA, ERW, JFK)가 대혼란에 빠졌겠지요. 

 

PANYNJ의 결정은 "모든 혼란이 Terminal 1에서 시작되었다면,  Terminal 1에서 끝나야 하고,

다른 공항, 같은 공항 다른 터미널에는 영향을 주어서는 않된다. "  - 이런것을 바탕으로 결정하지 않았을까가 저의 생각입니다. 

 

나중에 JFK 다른 터미널 ( 4,5,7,8)에서 비슷한 일이 생겼을때,  미래에는 어떻게 수습할지도 그냥 궁금하네요. 

우찌모을겨

2023-02-17 21:23:54

다른건 잘 모르지만 LGA의 경우 대형항공기 이착륙이 안되는거로 압니다.

그래서 뉴욕에서 서부 가는것도 경유 아니면 JFK로 가야 합니다. 직항타려면.

따라서 이번 경우에 LGA는 고려대상이 아닙니다.

라이너스

2023-02-17 21:39:00

위에서  저는 대한항공 A380, B748, B777을 LGA 공항으로 보내야 한다고 하지 않았는데요... ^_^

 

JFK공항에도  꽤 작은 협동체 기체들이 ( E-175, A320, B737) JFK에서 출/도착을 합니다.  

어제 터미널 1에 도착해야 할 항공기들을 다른 터미널로 보내지 못한 이유가

단순하게 포화점(임계점)에 다다른 다른 터미널의 승객 수용 capacity 때문이었다면......

 

정제되지 않은 생각으로는 이러한 국내선 협동체 기체중에 

라 과디아 공항에 같은 항공사 ( 유나이티드, 델타, AA 등)가 있다고 가정하면.... 

 

협동체의 JFK공항 출/도착편을 LGA/ERW 공항쪽으로 돌리면, 

JFK 공항 활주로 슬롯/ 나머지 터미널에 여유가 생기지 않았을까 해서,

도출했던  짧은 생각이었습니다. 

 

게다가 JFK에서 LGA 까지는 차로 막히지 않으면 한 20분 걸리나요?

JFK에서 ERW가 언제나 문제이지.....  JFK에서 LGA는 엎어지면 코에 닿을 9.5 마일인데....

 

물론,  이 방법을 쓰면 대한항공, 프랑스항공, 에어뉴질랜드의 뉴욕발 항공기는

JFK 공항에 착륙하고 몇시간 후에 다른 터미널에서 승객이 탑승하고 다시 이륙할수는 있지만....

JFK 공항에서 환승해야 할, 국내선이 EWR, LGA로 바꿨다면.....

그 덤으로 모든 뉴욕 출발의 국내선이 엉망진창이 될것은 안봐도 뻔하지요. 

다른 JFK 공항 터미널(4,5,7,8)에서 과연 터미널 1에서 밀려온 다른 항공사 승객들을 

처리해 줄수 있는지는 별개의 문제이겠지요.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르는 상황에서, 이러한 공항 시프트가 어떤 결과를 도출할지 모르고,

예행연습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저라도 섣불리 실행할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비슷한 사건(?)이 미래에 다시 벌어질때,

적어도 CONTINGENCY PLAN 이 만들어져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사고 터미널의 잠정 폐쇄가 이미 준비된 Contingency Plan 이라면 .... 

 

Game... Set... Match...   ^_^

 

옛날 코메디 "Seinfeld"에서  주인공 제롬 싸인펠드와 일레인 베니스가 비행기를 타고 뉴욕으로 오고 있고, 

싸인펠드는 일등석,  일레인 베니스는 보통석을 타면서 일어나는 해프닝의 에피소드인데...

친구인 크레이머, 조지가 공항에 픽업나오기로 했는데, 

극중에서  원래는 LGA로 오기로 했는데, 공항사정으로 JFK로 정해졌다가 다시 LGA에 도착하는 스토리가 있지요. 

90년대에도 JFK, LGA 공항 사이에는 항공편의 도착에 관해서 두 공항에 같은 항공사가 입주해 있다면

왔다리, 갔다리의 경우가 있지 않았을까 하는 합리적인 의심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깜빠뉴식빵

2023-02-17 21:34:01

JFK의 트래픽을 EWR, LGA로 돌리는 건 상당히 힘든 일입니다. 많은 항공사들이 지점을 다 갖고있지도 않고 이미 NYC 지역 스케줄은 포화돼있어서 여기서 빼서 저기다 넣고 하는게 거의 안되는 수준이라 보면 됩니다. 그리고 JFK 공항세도 비싸고 이미 스케줄과 게이트 allocation이 포화치라 T1이 닫으면 다른 터미널로 돌리기 힘들고요. 무리하면서 다 받기보단 terminal closure를 공지하는 게 공항 ops 입장에선 최선이었을 겁니다.

항상고점매수

2023-02-17 22:02:22

JL 006같은 경우는 터미널8로 갔는데, 다른 이유가 있을까요? 아무래도 아메리칸 항공하고 더 일처리가 쉬워서 그랬을까요?

깜빠뉴식빵

2023-02-17 22:28:45

16일 JL006편이지요? Flightaware에서는 T1 Gate 4라고 나오는데 Flightradar를 보니 T8로 taxi했네요. 도착 시간이 9시 18분인데, 아마 이때는 terminal closure 직전에 T1 power outage로 도착한 비행기들을 다른 터미널로 보낸 것 같습니다. 아시아나도 T4로 바뀌었는데 이런 걸 보면 그냥 남는 데 배정했나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T4에는 중화항공이나 싱가폴항공도 있지만 주로 델타나 KLM이 쓰는 곳이라 왜 둘 다 T8로 안 보냈나 싶고요.

컨트롤타워

2023-02-20 18:54:09

JAL이 5월부터 T8(원월드 터미널)통합 운영을 목표로 하고있는데 조금 일찍 테스트 해본게 아닐까 싶어요. T4 델타도 대한항공과 매우 긴밀한 관계인데 왜 이런 옵션을 선택 하지 않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델타의 대형기종 이용이 가능한 게이트가 부족해서 였을까요?


T1은 체계화된 얼라이언스 개념이 생기기 이전인 98년 JAL KAL Lufthansa Air France 네 항공사가 출자해서 신축한 터미널입니다. T1또한 신축 예정이 되어있고요.

항상고점매수

2023-02-21 18:12:10

잘이 터미널8로 가면 좋겠네요. 그런데 저 네항공사중 다 라운지가 있는데, 잘만 없네요.

녹군

2023-02-17 20:49:59

저도 [2] 관련해서 추측해본다면,

최근에 싸웨사태가 있었고 그 이전에도 공항에서 조금 과부하가 걸리면 연쇄적으로 캔슬/딜레이 뜬 사례들이 코시국 중에 특히 많았던 것 같아요. 조금씩 딜레이 시켜서 중간중간에 끼워넣기로 소화해버리면 기장/승무원 overtime문제가 생기는 등 파급효과가 예측불가능한 영역에 들어가는게 가장 큰 문제가 아니었을까 싶네요. 터미널을 닫아버리는건 예측가능한 수준이겠죠. (추가업무와 비용 및) 비난을 JFK가 굳이 감내해가며 다른 터미널을 활용했을 것 같지 않습니다.

돈쓰는선비

2023-02-18 00:17:27

저도 추측해보면, 아마도 operation optimization때문에 중간에 버퍼고려없이 스케줄링을 해버린게 아닌가 싶습니다. 혹은 이런 사태를 계산하였더라도 중간에 버퍼를 고려하여 스케줄링 한거에 비해 이런 risk management expense가 더 적다면 고객이 보기엔 어이없는 결정을 했을수도 있구요. 또 이런 일은 예측이 불가능한 일이니 이번일에 대한 보험이 있을수도 있구요. 그렇다면 항공사/공항의 피해는 최소화 일테고, 이런 일에 대비 못한 고객만 피해를 보는거죠.

라이트닝

2023-02-17 20:55:59

Amtrak Acela가 그나마 고속철이긴 하겠네요.
동부 사시는 분들은 좀 타보시지 않으셨을까요?


Baltimore to Boston 구간을 보니 차로는 7시간 45분, Acela는 6시간 13분 나오네요.

전에 우연히 호주 기차 시간과 자동차 시간을 비교해봤는데 여기도 기차가 굉장히 느리더군요.

미국이나 호주처럼 듬성 듬성 사는 곳은 기차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캘리포니아도 중간은 듬성 듬성이라 좀 애매하긴 하더라고요.

그러면 공항이라도 잘 관리해야 하는데 그마저도 문제네요.

녹군

2023-02-17 21:13:08

https://www.giantfreakinrobot.com/sci/300mph-bullet-train-east-coast.html

10년전에 300마일짜리! 고속전철 이야기가 나왔었고, 2009년에 무슨 철도 고속화 법안인가 통과된 걸로 아는데, 공사하다가 선로 문제가 자주 발생했는지 더이상 진행되는이야기가 없더라구요 ㅠㅠ

아셀라는 새마을, 암트랙은 무궁화 철도 정도 수준에 그친게 안타깝긴합니다

라이트닝

2023-02-17 21:38:05

자동차를 빼놓고 생각할 수 없는 미국 문화때문이겠죠.
어찌보면 Interstate highway때문에 승객용 기차는 정체되는 것 같네요.

역이 너무 많은 것도 이유일 것 같습니다.
Amtrak은 무궁화보다 더 많이 정차하지 않나요?
거의 비둘기호 수준 같은데요.

애메랄드카리브

2023-02-18 08:12:31

아셀라는 기차 자체는 고속전철 혹은 그에 준하지만...

 

선로가 아직 못 받혀주고 있습니다.

 

빠른 이유는.

그저 정거장이 많이 적습니다 ㅎ

라이트닝

2023-02-18 08:19:16

KTX 차량을 기존 경부선에 투입한 꼴이군요.
그래도 새마을호보다는 약간 빠르겠군요.

애메랄드카리브

2023-02-21 08:46:32

맞아요..

 

근데, 미국 암트랙 수익의 많은 부분이

(더블 검증 필요...)

보스턴-뉴욕-뉴저지-필리-볼티모아-디씨

 

에서 난다고 하고, 아셀라가 특히 흑자 라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아셀라 일등석은 밥두 주고 그래서,

나름 인기있나 봐요...

비싸긴 합니다. 

마일모아

2023-02-17 21:07:17

제목에 "(JFK 1 터미널 폐쇄를 통해 본)" 문구를 추가했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쟌슨빌

2023-02-17 21:08:45

역사적으로 미국은 설립자체가 중앙 권력(정부)의 간섭을 견제하는 방향으로 세워졌다는걸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것 같습니다. 중앙정부주도의 인프라 산업이 잘 될리가 없겠죠. 그런 큰 프로젝트는 거기서 이윤을 볼수 있다고 생각하는 기업이나 아님 정말 사회적 합의에 의해서만 이행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공항이나 고속철도는 아직 그런 정도의 이윤이나 사회적 합의에는 도달하지 않았다고 생각할수 있겠죠.

 

동아시아를 비롯한 몇몇 나라들은 위에서 계획하고 주도하는 사업을 착착착 해나가는 것이 대단하기는 하지만,  그 과정에서는 분명 원치 않는 피해를 보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혹은 미국 사람들 눈에는 그냥 국민들이 기계부품으로 보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손님만석

2023-02-17 21:44:21

저도 쟌슨빌 님의 의견과 비슷한데요. 독재국가들을 갈 수록 공항이 항상 새거같고 잘 되 어있고 공항을 중심으로 다른 기반시설(열차, 전철, 도로)가 잘 되어 있는것을 관찰할 수 있었거든요. 중앙정부가 지방정부나 국토관리부 같은 곳에 압력(?)을 쉽게 넣을 수 있을 수록 이런곳이 개발이 잘 되는것 같습니다. 중국이나 싱가폴이 이 예가 되는것 같고 반대의 예가 독일의 베를린 공항같은 곳인것 같습니다.

라이트닝

2023-02-17 21:46:31

그런면에서 보면 아이젠하워가 시작한 Interstate highway는 대단한 결과물이라고 생각됩니다.
50년대 건설이 시작되었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거든요.
덴버 서쪽 I-70에 3400m 높이에 거의 1.7mile 길이로 나있는 아이젠하워 터널을 보면 참 대단하다 싶더라고요.
이 터널 자체는 73년 79년에 개통되었다고 하네요.

그 Interstate highway마저 보수를 잘 못해서 상태가 안좋은 편이라고는 하네요.
그래도 일반 US highway보다는 나은 편이겠죠.
US highway만 해도 정말 황무지에 차가 거의 안다는 곳도 많아서 어찌 유지보수하니 싶더라고요.

이 다음은 State highway, county highway로 점점 내려가는데, 점점 상태가 안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깜빠뉴식빵

2023-02-17 21:43:28

[5] 플로리다 올랜도 공항에서 출발해서 마이애미 다운타운까지 가는 Brightline이라는 high speed rail이 건설이 완료되어 Q2부터 운행한다고 하네요. FLL 바로 옆을 지나가며 왜 여기 안 멈추나 싶지만 마이애미 다운타운은 걸어다니거나 대중교통 타기는 괜찮아서 올랜도-마이애미 여행을 묶어서 가기에 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티켓도 비싸진 않더라고요. (스피릿이나 프론티어가 더 쌀 때도 있다는 게 함정이지만 열차는 짐이 많을 때 편하죠ㅎㅎ) West Palm Beach에서 마이애미 구간은 운행 중이라 타봤는데 조용하고 깔끔하고 좋더라고요. 

땅부자

2023-02-17 21:43:59

(4) 예전에 공항에서 UA 수화물 시스템에 문제가 생겨서 UA에서 백을 첵인하지못한적이 있었는데 제가 왜 카운터가 빈 다른 터미널가서 하면 되지 그걸 안해 하고 물으니 시스템설치가 안되서 못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날 여행객들이 책인백안에 있던 용량큰 술, 화장품들 등등 다 버리고 갔단 소리 들었습니다. 

참고로 제가 1월에 에어로멕시코 탔다가 기체이상으로 LAX 에서 이틀 지내면서 봤는데 동맹체여도 터미널 첵인 카운터에서는 동맹사직원이 시스템 접근권한이 없는지 모조리 델타직원이였습니다. 델타직원이 에어로멕시코티켓 뽑아줬어요. 게이트앞에서는 모두 에어로멕시코 직원이었고요

(5) 북가주 사는데 캘리 사람들 고속철도 포기상태입니다. 진척이 거의 없고 주지사가 나 안해 했다가 연방정부에서 돈내놔 해서 다시 진행하는 중입니다. 근데 그것도 샌프란과 엘에에를 잇는게 아니라 어정쩡한 중간도시만 있는거라서 효용성이 없을듯합니다

poooh

2023-02-17 22:14:44

미국에서 고속철이요?  저는 불가능 하다에  한표 겁니다.

고속철의 가장 큰 선행 조건이  기찻길이  직선으로 뻗어야 된다 인데,  이러기 위해서는  매입할 땅도 많아지고,  수많이 자연보호 구역

이런 곳들을 다 지나가야 하는데, 일단  자연보호 구역의 DEP 의 환경 역량 평가에서 줄줄이 떨어질 거에요.

 

몇년전에 타운에서 뭐하나 짓는데,  늪지대가 근처에 있어 DEP 검사를 해야 했는데,

거기서 어떤 식물이 하나 발견 되어서,  결국엔 거기다 못짓고,  다른 장소 물색해서 지었습니다.

 

미국의 interstate 고속도로도 보면, 직선으로 뻗어 있는듯 하나 자세히 보면,  꼬불꼬불 지나가는데... 그게 다 재산권, 자연보호 구역 등등

문제 입니다.

손님만석

2023-02-17 22:22:30

중국의 고속철도 엄청 구불구불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주요 도시를 지나야 하고 산을 터널을 뚫을 수 있는 지질인곳은 뚫지만 그렇지 못한 곳도 있고 지진발생이 잧은 곳도 있고 여러 이유가 있겠지요. 미국과는 다른 여러 이유로 구불 구불하게 지었습니다. 그것은 별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유럽도 비슷할 것같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인구대비 이런 대중교통수단을 사용하는 비중이 절대적으로 작아서 경제성이 몇십년이 지나야 나오는게 문제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Amtrak이 왜 이렇게 느리게 갈까 하는 이유를 보면 그런식의 문제가 큰 것 같더라구요.

poooh

2023-02-18 05:54:38

중국의 고속철 부럽죠.  

미국보다 더 큰 나라에서  전국을 고속철로 까는데  10년 정도 걸린거 같은데  부럽죠. 

(물론 이게 다 국가주도의 공산국가 이기 때문에 가능했겠지만요)

 

미 전역을 비행기 대신에 고속철로 다 깔면, 얼마나 많은  매연이 줄어 들까요?

뉴욕에서 올랜도 까지 6시간,  엘에이까지  12시간이면 될텐데요.

공항 오가는 시간 빼면  시간상 그다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을텐데요.

라이트닝

2023-02-18 08:21:56

미국 인구가 중국 인구 밀도 정도 되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중국도 서쪽은 여전히 철도망이 듬성듬성이더군요.

마스터케이

2023-02-18 08:40:39

LA-뉴욕 고속철도 12시간은 너무 후하게 계산하신듯 합니다. 고속철도라도 상업운전 속도가 300km/h 정도가 최대한일 듯 한데 단순 직선 라인 계산으로도 15시간은 걸리는데다가 비행기랑은 다르게 15시간 무정차 영업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선로 건설은 둘째 치더라도 선로 보수에 어마어마한 비용이 매해 들겁니다. 괜히 장거리는 비행기가 효율적이란 말이 나오는게 아닙니다. 중국은 (지리적이나 인구수로 인한) 특수한 경우로 고속철도를 국가적 과제로 택한 결과지 미국과 1:1으로 비교할 만한건 아니라고 봅니다.

깜빠뉴식빵

2023-02-17 22:36:55

이걸 그나마 되도록 만든 게 Brightline이더라고요. 플로리다 주정부에 엄청난 로비를 통해서 해변가를 따라 쭉 뻗은 땅을 다 샀습니다. 미국 철도회사들이 아시아와는 다른 게 아시아권 철도회사들은 요금 자체가아니라 부동산/세권 장사로 돈을 많이 법니다. 대표적인 게 홍콩 MRT고요. 역을 지으면서 그 주변 땅에 상업 건물들을 판매하고 역에서 이어지도록 하면서 이용료나 수수료 등을 받는데, 이게 생각보다 돈이 많이 됩니다. 하지만 미국 내 철도회사들은 역은 역으로 남겨두고 주 이동수단은 자동차라는 게 기저에 깔려있다보니 역 주변에 아무것도 안하기도 하고 토지 용도 제한이 뭔가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Brightline은 역 주변에 아파트를 짓고, 역과 이어지는 상업시설을 짓는 등 다른 고속철과는 다른 행보를 보여주긴 했는데, 이게 플로리다가 다른 주에 비해서 lenient하게 봐주기도 해서 그런 것 같긴 하더라고요. 말씀하신 것 처럼 미국에서 고속철 깔기는 불가능에 가깝죠. 주를 넘어가면 또 다른 문제가 되고 한 주 안에서 짓는다 해도 여러 권리들, 법이 묶여 있어서 너무 어려워집니다. 특히 철도법이 철도가 막 생기기 시작한 1800-1900년대에 쓰여진 부분이 많아서 황당한 이유로 뭘 못하게 되고 뭘 못 만들고 하는 게 너무 많더라고요.

poooh

2023-02-17 22:51:51

아직도 기차의 각 차마다 핸드브레익 있는거 보세요. ㅋㅋㅋ

이 핸드브렉이 생긴 이유가  예전 서부 시대에 열차납치 범들이 기관사를 죽이고 탈취 하면, 기차가 폭주 하니

 

달리는 기차를 아무나 세울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미국에 있는 모든 기차에는 아직도 각 차량마다 핸드브레익이 있어야 한답니다.

현지파파

2023-02-18 02:25:25

철도 핸드브레이크는 차량 기지안에서 철도 차량을 보호하기 위한 필수 장치 입니다.

 

철도차량은 pneumatic air brake (공기유압 제동장치)를 사용하는대, 차량이 장시간 기지안에서 파킹 되어 있거나 제동파이프에 누수가 발생하여 공기압이 낮아지면 제동장치가 풀리게 되어 있습니다. 이때 차량이 경사진 선로에 있었다면 runaway train 사고가 발생 하고요. 이런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차량에 메뉴얼 핸드브레이크를 체결 하는 것 입니다.

 

최근에는 핸드브레이크에서 자동 파킹 브레이크로 바뀌는 추세 입니다.

 

그리고 한곳에서 핸드 브레이크 아무리 돌려 봐야 달리는 기차 절대로 안멈춰요. 달리는 기차 멈추려면 핸드브레이크 보단 차량 실내의 Emergency Brake 핸들을 잡아 당기는게 훨신 빠르고 한방에 기차를 멈출 수 있습니다.

 

 

poooh

2023-02-18 04:57:03

핸드브레익과 이멀전시 브레익 차이가 뭐죠?

저는 기차 차량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거 말씀드린건데요.

현지파파

2023-02-18 05:28:14

철도차량에서 Hand Brake는 손으로 제동을 메뉴얼로 체결 시켜 주는 (자동차의 사이드 브레이크 같은) 장치 입니다. 보통 차량 끝 통로 (Vestibule)에 설치 되어 있습니다. 

hand brake.JPG

 

Emergency Brake(Pull Valve) 는 실내에서 승객이 차량을 멈출 수 있는 장치 입니다. 답글을 보니 Emergency Brake를 Hand brake라고 부르신 거 같네요.

FRA/FTA에서 요구하는 미국 철도 차량의 사양은 아직도 많은 부분 19세기의 규정을 요구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래서 빅32 (시멘스,봄바르디어, 알스톰[봄바르디어 철도 인수함]) 이외의 다른 철도 제작업체가 미국에서 사업하기 힘든 구조 입니다.

미국에서 요구 하는 철도 차량이 다른 나라의 차들과는 너무 달라서...

Emergency Brake.JPG

 

poooh

2023-02-18 05:39:10

네  감사합니다.. 제가 사용하는 용어가 잘못 되었던거 같습니다. 말씀하시는 Emergency break 을 말하는거 였습니다. 

 

라이트닝

2023-02-17 22:50:39

사막 많은 동네가 가면 그래도 직선이긴 하죠.

그나마 옛날에 지어서 그게 가능했나 봅니다.

라이너스

2023-02-18 01:08:31

어제 16일,  뉴욕시 로컬 TV 뉴스 (저녁 6시)에  JFK 터미널 1 폐쇄 꼭지를 다루면서....

물론,  터미널 1 폐쇄로 인해서 스케쥴이 엉망이 된 여행객의 인터뷰가 나왔는데...

 

" 오늘 목요일 낮에 출발하는 비행편이 없어졌는데....   일요일 까지 기다리라고 한다.... 

  그래서,  난 오늘부터 호텔에서 머물면서 기다려야 한다....

   호텔비, 식사비, connection flight fare를 누군가가 책임쳐야 한다"

 

그 비싸디 비싼 NYC 에서 호텔에 머무는것은 그리 나쁜 생각은 아닌데, 

누가 목, 금, 토, 일 ( 3박 4일 ) 호텔비, 교통비, 식사대를 부담해야 하나요?

아니면 정말 급하게 한국을 가야해서 

JFK-ICN 대신  BOS(IAD) - ICN의 직항표를 ( 혹은 일본 경유) 따로 구매하면 누가 변상해 줄까요?

 

지난 12월 말의 남서항공 대란에서는, 남서항공의 과실이 99.99% 확실했지만..... 

대한항공/루프트한자/에어프랑스 항공사측에서는

'우리 항공사가 뭘 잘못했나요?    JFK 공항공단에 물어보세요' 라고 항변하지 않을까요?

 

으음,  갑자기 궁금해 지는군요.  

뉴욕주민

2023-02-18 02:02:38

이미 아시아나에서는 천재지변(공항책임)이라 각자 알아서 하라고 한답니다.

라이너스

2023-02-18 02:16:10

왜 슬픈예감은 틀린적이 없을까요?  by 오태호

 

(  ㅠ _ ㅠ )

 

----------------------------------------------------------------------

혹시나가 역시나였군요. 

@뉴욕주민 님의 발빠른 뉴스, 업데이트, 그리고 답글.... 

감사합니다. 

스티븐스

2023-02-18 05:01:34

(2) 관련해서, 미국 공항들은 common use gate가 거의 없고 항공사들이 게이트와 터미널 공간을 long term lease해서 사용합니다. 게이트로 가도 되는지 허락을 관제탑에서 하지 않고 ramp 에서 하는 것도 그 이유라고 알고 있구요. 그러니 쓰던 게이트를 못 쓰게 되면 다른 항공사 (공항 말구요) 에서 게이트를 빌려 주지 않는 이상 오갈데가 없을거에요.

미스티러브

2023-02-18 08:18:25

엘에이 샌프란 고속철도 건설에 대한 글을 읽었는데. 토지보상등으로 당연하게도  문제가 많다고 하네요. 현재 전략이 일단 쉬운쪽 (한적한곳) 부터 짓자는 전략인데 ,  어려운쪽을 먼저지어야 성공할거라고 했던 것 같습니다.  

라이너스

2023-02-18 15:46:00

[1]

Terminal 1 represents 5% of all JFK scheduled passenger flights, and of today’s 64 scheduled Terminal 1 arrivals and departures, 13 will operate at other JFK terminals, 12 will operate at other local airports, and 39 have been cancelled.

 

https://twitter.com/JFKairport/status/1626700419052236800?cxt=HHwWgMCzmbPamZMtAAAA

https://www.foxbusiness.com/lifestyle/flight-disruptions-jfk-stretch-third-day

 

금요일 오후에 발표된 JFK 공항 트위터에 따르면,   JFK 터미널 1은  JFK 공항 이용 항공편의 총 5% 을 수용하고 있네요. 

( 이것은 일종의 통계의 마술인데...) 

 

2월 17일 금요일에 출/도착 예정이었던 64편의 국제선(?)중에

13편은 JFK 공항 다른 터미널에서 출/도착 되었고, 

12편은 미국내 다른 공항으로 회항해서 처리되었고,

39편은 취소 되었다.   

 

위의 보도내용에 따르자면,   20% 정도(12편/64편)는 JFK 공항 다른 터미널 (4.5.7,8)에서 처리되었군요. 

결국 제가 언급한 [2]번의 다른 터미널을 이용하는 contingency plan도 있기는 하나봅니다. 

취소된 39편중에 대한항공, 아시아나의 대형기가 있었기 때문에, 불편이 가중되었을 뿐....

 

그나저나,  JFK 터미널 1의 운항편수가 전체 JFK 공항의 운항편수에서 5% 밖에 차지 하지 않는다는 것이 조금 놀랄뿐....

하지만 터미널 1에 취항하는 항공사들이 꽤 덩치를 자랑하는 항공사들이어서........ 

A380이 JFK에 도착하면 ( 400 - 500명 )도 운항으로 따지만 1편이고,  E-175의 승객 ( 70 - 90명)도 JFK에 착륙하면 운항으로 1편인데...

어떻게 운항편수로 비교하였는지...

 

아마도,  JFK 공항청(공단)에서는  JFK 터미널 1이 전체  JFK공항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편수로 약 5% 밖에 되지 않으므로, 

터미널 1이 폐쇄되어도 별 크게 문제는 되지 않았다는 주장인것 같은데....

 

승객비율로 따지면 5% 이상되고,   

국제선 승객으로  따지면 훨씬 임팩트가 클 것 같은데...

제가 알고 있는 앒은 상식으로도, 

루프트한자, 에어프랑스, 대한항공, 아시아나, 중국동방, 에바항공, 스위스항공, 터키항공, 일본항공, 필리핀항공, 모로코항공-

위의 언급한 항공사들은 적어도 B777, A350 체급의 항공기가 보통이고 

대한항공에서는 A380, B748도 정기적으로 뉴욕 JFK에 취항시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Terminal 1 is served by SkyTeam carriers AeroflotAir FranceChina Eastern AirlinesITA AirwaysKorean Air, and SaudiaStar Alliance carriers Air ChinaAir New ZealandAsiana AirlinesAustrian AirlinesBrussels AirlinesEgyptairEVA AirLufthansaSwiss International Air LinesTAP Air Portugal, and Turkish Airlines; and Oneworld carriers Japan Airlines and Royal Air Maroc. Other airlines serving Terminal 1 include Air SenegalAir SerbiaAzores AirlinesCayman AirwaysFlair AirlinesNeosNorse Atlantic AirwaysPhilippine AirlinesVivaAerobús, and Volaris.[85]

 

 

[2]

뉴욕-뉴저지 항만청의 홍보담당자님,  실망했습니다.   언론플레이를 하시다니....

JFK 트위터를 보고 있는데, 재미있는 댓글이 있네요. 

 

두리뭉실하게 몇편이 다른 터미널로 갔고, 몇편이 다른 공항으로 갔고, 몇편이 취소됬는지 그게 중요한것이 아니라, 

정확하게 어떤 항공편이 JFK 다른 터미널로 갔고, 어떤 항공편이 다른 공항으로 갔고, 어떤 항공편이 취소 되었는지 똑바로 얘기하라...

"Limited operations" means nothing. We need to know what flights will operate and what will be canceled, and we need to know it now.

https://twitter.com/MatteoMRossi93/status/1626706118889144322

 

아마도, JFK 공항측에서 최신 업데이트를 정확하게 해주는 것 같지는 않네요.

덤으로 JFK 국제선 터미널 1을 이용할 승객들만 불편할 뿐....

 

[3] 

지금 KE081이 2월 18일 토요일 아침에 열심히 뉴욕을 향해서 날아오고 있습니다.   

태평양 횡단 뉴욕 노선이 어서빨리 정상화가 되기를 바랍니다. 

뉴욕주민

2023-02-19 00:20:28

아시아나/대한항공의 ICN-JFK 구간은 미국기준 2.17.(금) 비행편만 결항이고, 그 이후로는 운행을 시작했네요. 해당 승객(대한항공 2편, 아시아나 1편, 뉴욕출발 기준)들은 다음 비행편 남는 자리에 끼어타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스타얼라이언스 / 스카이팀 항공사를 통해서 경유편으로 조정받으신 분들이있는지 모르겠네요.

항상고점매수

2023-02-19 00:30:02

목요일까지 70석 넘게 남아있던 토요일 델타 시애틀 서울 비행편이 결국에는 만석으로 가고 있습니다 

라이너스

2023-02-18 16:39:32

JFK 공항내의 터미널에 따른 이용 승객수를 찾고 싶었는데....  혹시 알고 계신분이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터미널 2는 현재 문을 닫았고.... 재미있는것은  터미널 4이 제일 바쁜 터미널이고,  터미널 8은 제일 큰 터미널이군요. 

그리고, 역시적으로 터미널 3, 터미널 6도 있었었었는데,  2011년 2013년에 철거했었었었군요. 

 

Terminal 1: Terminal 1 has 11 gates.    Major carriers like Aeroflot, Air France, Korean Air, Lufthansa and Turkish Airlines operate at this terminal. Terminal 1 Arrivals level has baggage claim, U.S. Immigration Office, ground transportation information points, ATMs and hotels. Check-in desks are located at the Departures level.

 

Terminal 2: This terminal of New York Kennedy airport is operated by Delta. The airline operates 11 Jetway-equipped gates (C60-C70).

All domestic flights by Delta Airlines are processed at this terminal.

 

Terminal 4: Terminal 4 is the busiest at the airport. Most of the airport’s international arrivals are processed at this terminal. Delta Airlines uses this terminal for its long-haul flights. Terminal 4 has 38 gates split in two concourses, A and B.

 

Terminal 5: JetBlue Airways is the major airline operating on this terminal. It has 29 gates.

 

Terminal 7: This terminal is primarily used by British Airways. It has 12 gates. The terminal has three levels: arrivals, departures and the concourse level.

 

Terminal 8: This is the biggest passenger terminal in the JFK airport, having twice the size of Madison Square Garden. American Airlines is the main operator at this terminal. This terminal has 29 gates and two concourses.

 

푸른꿈0808

2023-02-18 17:57:46

썰풉니다. 

이번 화재로 인한 JFK 터미널 1 폐쇄를 직접 경험하고 왔습니다. (이런 경우는 멘탈, 피지컬 강한사람이 이긴다는걸 알았네요)

미국시간 목요일 12시 출발 대한항공 뉴욕-인천 스케줄이라 넉넉하게 오전 9시에 도착했습니다. 왠일인지 터미널에 들어오자 마자 화재경보음이 이미 울리고 있었습니다. (모두들 아시죠, 그 데시벨... 웃긴건 그 경보음 마져 익숙해질정도로 기다리게 됩니다) 좌석 클래스를 알려주는 체크인 데스크 모니터는 켜지지 않은채 직원의 안내에 따라 항공 클래스에 따라 긴 줄들이 서기 시작했습니다. 데스크에는 직원들이 일일이 펜으로 보딩패스에 정보를 기입하고 있었으나, 그마저도 시스템이 다운되어 10시부터 12시까지 아무것도 못한 채 줄을 서 있었습니다. 직원분들은 열심히 일하셨고, 다른 터미널과 소통후 셔틀타고(하필, 터미널 1 공항 에어트레인은 폐쇄중) 터미널 4로 이동하라는 항공사 직원의 "외침"에 수많은 사람들이 우르르 짐을 가지고 터미널 4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그야말로 대이동입니다. 전쟁난줄. 입석 셔틀을 타고 터미널 4로 이동해보니 아시아나 항공 데스크를 절반 정도 빌려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좌석 클래스와 상관 없이 줄을 서서 다시 긴 시간의 기다림이 계속되었습니다. (한줄의 희망, 뉴욕 패션위크에 참여했던 트와이스 다현님도 긴 줄에 하염없이) 2시간 정도 줄을 더 서야했고, 제 뒤로는 긴줄이 계속되었습니다. 한 참 기다리는 동안 고생했다고 직원분 플렉스 "생수병" 돌리심.  

기다림 뒤에 손으로 작성된 보딩패스를 받고, 탑승구를 통해 비행기를 타나 싶었더니 비행기는 게이트가 아닌 (남의 게이트 빌려쓰기에) 멀찌기 휑하니 떨어져 있었습니다. 셔틀타고 임시로 만들어진 계단타고 비행기 내부로 진입. 드디어 출발입니다 싶었는데. 승객 1분이 안오셔서 애타게 기다리다가 4시 50분경 출발합니다.        

땅부자

2023-02-18 19:23:23

고생하셨습니다. 안전한 여행이 되시길 바랍니다

라이너스

2023-02-21 16:54:36

2018년 미국 어느 지역의 화물철도 동영상입니다, 

 

왜 사회간접자본에 신규투자와 계속적인 보수유지가 필요한지를 역설하는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참 그리고,  이 동영상은 '슬로우 모션 - Slower motion, Time lapse' 이 아닙니다.    ^_^

 

다 같은 1603 화물기차를 영상에 담었는데, 

첫번째, 세번째 꼭지는 엿가락처럼 휘어진 철도궤선때문에 초저속으로 움직인것 같고....

두번째, 네번째 꼭지는 주거지역, 차량 횡단 건널목때문에 초저속으로 움직인것 같네요....

 

잘 보시면 3분 42초에서 4분 12초까지 동영상에서는,  철도 rail 이 올라갔다 내려갔다 합니다. 

4분 20초에서 4분 35초의 영상에서도 철로가 엿가락처럼 쭉쭉 늘어졌다, 탄력있게 올라갔다, 내려갔다가 하네요. 

 

말인즉슨,  철로를 바쳐야할 베이스 foundation가 부실하거나 사라졌단 말씀인데...

으음,  이것은 초큼 심각한 문제이군요.   안전과 직결된 것인데...

 

 

아니면 말고.....

 

 

동영상을 올린 유저는 다음과 같은 부대설명을 했습니다. 

본문중에 ' Maintenance was deferred for decases on this stretch of track'의 구절이 마음에 닿네요. 

 

PREX 1603 leading PREX 3054 blasts down the former Wabash Railroad's 5th District! Lol actually I condensed 6 minutes of the train crawling down the track! This is only the third time I've gotten a pair on one of their trains so I was pleased to see them. The line was most recently the Maumee and Western Railroad (MAW) before being purchased by Pioneer RailCorp. Maintenance was deferred for decades on this stretch of track. Pioneer has done a great job rehabbing the worst parts but some pockets like this still exist.

 

 

남쪽

2023-02-21 21:48:54

이런거 보면, 사고가 더 많이 안 나는게, 신기 합니다.

ehdtkqorl123

2023-02-21 21:55:23

와 엿가락이네요

목록

Page 1 / 3811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3211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7538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8616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2942
updated 114321

5년동안 방치된 IRA Annuity transfer to IRA Fidelity 하는게 좋을까요

| 질문-은퇴 2
magicfish 2024-05-03 218
new 114320

Toyota Land Cruiser 관심이 있는데 요즘도 마크업 심하나요? ㅠㅠ

| 질문-기타 7
Monica 2024-05-04 366
updated 114319

콜로라도 7월초 4인가족 9박 10일 여행에 조언을 구합니다.

| 질문-여행 3
도다도다 2024-05-02 311
updated 114318

은퇴준비/은퇴후 를 위한 본드 뮤츄럴 펀드

| 질문-은퇴 7
Larry 2024-05-03 781
new 114317

직장인에게 가성비 좋은 MBA가 있을까요?

| 질문-기타 7
돈쓰는선비 2024-05-03 1118
new 114316

그리스 여행하다가 지갑 잃어버린 후기

| 후기 9
두유 2024-05-03 1048
updated 114315

뉴욕 초당골 vs 북창동 순두부 추천해주세요!

| 질문-여행 25
오동잎 2024-05-03 1306
updated 114314

하와이 Polynesian Cultural Center: 버스로 다녀올만 할까요?

| 질문-여행 16
lol 2024-05-03 676
updated 114313

2023-24 NBA playoffs가 시작되었습니다 (뒤늦은 글)

| 잡담 37
롱앤와인딩로드 2024-04-25 1619
updated 114312

Delta 항공 Rollover 문의

| 질문-항공 3
  • file
모노톤 2024-05-03 317
updated 114311

아맥스 approved 후 accept 전 단계에서 보너스 확인 가능한가요?

| 질문-카드 8
ssesibong 2024-05-03 445
updated 114310

‘당신이 가장 좋아했던 차는 무엇인가요?’

| 잡담 153
야생마 2024-04-15 5939
new 114309

파리, 런던(초보여행) 각각 3박예정입니다. 행선지 List 추천부탁드립니다

| 질문-여행
BBS 2024-05-04 43
updated 114308

전기차 딜이 점점 aggressive 해가고 있습니다.

| 잡담 12
Leflaive 2024-05-03 3563
updated 114307

다자녀 KTX/SRT 할인

| 정보-여행 2
쭐량 2024-05-01 620
updated 114306

3살 아이를 데리고 6월 엘에이 다져스 경기장을 가보려고 합니다. 특별히 아이를 데리고 가기 좋은 자리가 있을까요?

| 질문-여행 2
피로에트 2024-05-03 205
new 114305

설악산 권금성 케이블카 경로우대 불가

| 후기 1
Hanade 2024-05-04 411
updated 114304

[05/02/24 온라인도 시작]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75k (지점은 10K 추가)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125
Alcaraz 2024-04-25 10666
updated 114303

뱅가드 Account closure and transfer fee - $100 새로 생기는 것 같아요 (7/1/24)

| 정보-은퇴 23
단거중독 2024-05-01 930
updated 114302

고양이 집사님들 캣푸드는 어떤걸 소비하시나요?

| 질문-기타 24
고양이알레르기 2024-05-03 556
updated 114301

United Club 라운지 패스 나눔 -- 댓글로 나눔 계속 이어지는 중 (11/10 현재 나눔 완료)

| 나눔 1077
  • file
TheBostonian 2021-01-07 32617
new 114300

Treasury direct 계좌 락 걸렸어요. 전화해서 풀어보신분 계세요?

| 질문-기타 2
connect 2024-05-04 369
updated 114299

집 판매 수익으로 새집 Mortgage 갚기 VS Cash Saving account 이자 받기, 뭐가 나을까요?

| 질문-기타 9
놀궁리 2024-05-03 1325
updated 114298

Grand Hyatt Hong Kong (Feat. HKG Four points) 후기

| 여행기 4
  • file
22Gauge 2024-05-03 572
updated 114297

IRA 은퇴 계좌에서 60일 이내의 비상금 꺼내 쓰기 | 피델리티로 집 클로징 후기

| 질문-기타 26
2n2y 2024-04-20 3096
updated 114296

Venture X pp 라운지 게스트 무제한

| 정보-카드 19
  • file
마천루 2024-02-22 3731
updated 114295

샘소나이트 지금이 구매 적기입니다! (최저가)

| 정보-기타 20
  • file
만쥬 2024-05-03 4186
updated 114294

본인의 운을 Hyatt와 확인해보세요 (Hyatt Q2 '24 Offer) [YMMV a lot]

| 정보-호텔 31
이성의목소리 2024-05-02 4144
updated 114293

영국 축구 여행 후기 및 팁

| 정보-여행 19
  • file
파노 2024-04-22 1539
updated 114292

우여곡절끝에 모델 Y 오더했다 모델 3 하이랜드로 다시 재오더했습니다.

| 후기 13
쟈슈아 2024-02-29 3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