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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에 칸쿤을 가려고 합니다.

부부랑 8살, 3살 아이들 4인인데요. 힐튼 칸쿤 올인클루시브가 3인까지 9만5천이길래 안되는줄알고 힐튼 tulum으로 4박+1박 무료 예약을 해두었습니다. 

 

그런데 후기를 보니 칸쿤 올인클루시브에 3인으로 예약하고 3세 아이는 추가해도 무료인가봅니다. 문제는 여기로 예약을 바꾸려면 포인트가 약간 부족해서 포인트를 돈주고 약간 사야할거같아요. 2만정도....100불 주고 사면 될거같긴 합니다.

 

Tulum이 공항에서 멀어서 걱정이긴한데..

포인트를 사서 바꾸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그냥 tulum으로 가는게 나을까요. 

 

조언좀 꼭 부탁드려요.

16 댓글

마일모아

2023-02-20 09:16:13

힐튼 계열 말씀하시는 건가요? 

규맘

2023-02-20 09:32:30

예. 힐튼 포인트로 가려고 합니다. 칸쿤으로 옮기려면 100불주고 포인트를 사면 될거같아요.

모찌박두부

2023-02-20 23:28:19

최근에 Hilton Tulum 올인클 다녀왔습니다. 곧 후기 남길 예정인데 업무량이 너무 많아져서 시도조차 못하고 있네요 아직ㅠㅠ.. 힐튼 칸쿤 올인클을 가보진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100%이상 만족했었어요. 말씀하신대로 공항에서 조금 먼게 단점인데, 올해 초 공항 근처 공사로 인해 traffic이 심했던떄가 있었는데 저희때는 다행히 마무리가 되서 그런지 한번도 안막히고 1시간 15분정도 걸렸습니다. 칸쿤 공항에서 칸쿤 올인클까지 약 30분정도 소요되는걸로 알고 있는데 툴룸까지 30분 더 시간 쓴다고 보시면 될듯하네요. 일단 도착만 하면 모든 피곤함이 녹아내립니다. 위치가 멀었던게 단점이였는데 도착하면 또 이게 장점이 됩니다. 툴룸 한 지역을 힐튼이 전체 사용하고 있고, 오픈되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모든 시설이 다 깨끗하고 모던합니다. 사람 붐비는건 싫은데 또 아예 사람 없는것도 싫어하는 저로써 툴룸은 적당히 붐비지도 않고 또 적당히 사람 냄새도 나서 너무 좋았습니다. 직원들 교육도 너무 잘 되어있어서 팁을 더 드리고싶었던만큼 항상 웃고 잘 대해줬고, 수영장도 여유있고 석양질때쯤 자쿠지에서 몸 녹이고 저녁에 하는 activity참여하고 리조트 돌아가고 그랬어요. 룸서비스 예약하면 시간 맞춰서 바로 왔고, 예약해서 가는 저녁 식당도 기대 이상으로 만족하면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참고로 저흰 아이들이 아직 없어서 부부만 다녀왔는데 6 빌딩에 아이들 수영장이랑 놀이터 등 셋업되어있어요. 아직은 다들 칸쿤에 몰리셔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저희는 suite full ocean view업글도 받아서 너무나 만족했던 여행이였습니다. 곧 시간 되는대로 후기글 올릴게요. 더 궁금한거 있으시면 말씀해주세요

prestonia

2023-02-20 23:47:01

바다색은 어떠셨나요? 호텔존의 에메랄드 빛인지 아니면 미역바다인지...

타캄튼

2023-02-21 00:00:25

저도 곧 가는데 리뷰들 사진보니 툴룸 바다색을 별로 같더라구요. 근데 칸쿤도 요즘 미역땜에 별로인거 같더라구요 ㅠ

모찌박두부

2023-02-21 00:07:21

호텔존의 바다는 제가 직접 못봐서 답변드리긴 힘든데 메인 빌딩 앞에 있는 메인 비치는 에메랄드 빛이였어요. 저때는 미역도 많이 없었고 해변가에 떠내려온 미역들이 있긴 있었는데 일하시는분이 열심히 치워주셨어요. 숙소에서 보이는 바다도 에메랄드 빛이였구요.

성게

2023-02-21 06:48:19

이건 그 날 날씨가 좌우하는 것 같아요. 날씨가 좋고 바람이 안 불면 에메랄드 빛이 나고... 날씨가 좋아도 바람이 많이 불어 파도가 거세면 좀 미역바다가 됩니다.... 직원한테 물어보니 이건 자기들도 예측이 안 된다고 하네요 ㅜ

prestonia

2023-02-21 07:43:19

두 분 모두 감사합니다. Hilton cancun 처음 열었을 때 가서 다 좋았는데 미역바다 때문에 p2가 계속 에메랄드빛 바다를 찾습니다..

타캄튼

2023-02-21 10:36:30

에메랄드빛은 이슬라무헤레스 아닌가요? 그쪽이 아직 미역이 덜 오고 예쁜걸로 알고있어요

성게

2023-02-21 06:45:41

저도 후기를 아직 못 쓰고 있지만..... 저도 이번에 Tulum 다녀와서 너무 좋았습니다. 식당들도 주말 되면 Quality Control이 좀 안 되는 감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괜찮았고요. (적어도 3년 전에 갔었던 Hyatt Ziva Cancun보다는 음식이 나았습니다!)

저는 포인트 예약 + 1박당 $100 ocean suite offer 받아서 그냥 4박 질렀고 (1박은 일반 방), 덕분에 아이들 방에서 재우고 거실에서 술도 한 잔 하고 그랬습니다. ㅎㅎ 그리고 큰아이는 키즈 클럽에서도 잘 놀아서 저희는 재방문 의사 100%입니다.

규맘

2023-02-22 03:17:34

Tulum 좋아보이더라구요. 아무래도 새거고 멀어서 덜붐비고 하지싶어서 고민이 되었지요.

규맘

2023-02-22 03:18:47

툴룸 후기가 적어서 별론가 했는데 아니었군요. 꼭 가봐얐게요. 긴 후기 정말 감사드립니다.

Livehigh77

2023-02-21 22:44:55

저는 가까운 Cancun Hilton으로 가시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가족에 추가금이 없는 상황이면 굳이 한 시간 가량 거리를 더 왕복하실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그 거리를 왕복하시는 셔틀비가 적어도 100불은 나올 것이고요. 어린 아이들 데리고 이동하는 거리를 줄이시는게 편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고구마

2023-02-22 02:52:56

저도 그냥 cancun hilton이 나을듯 합니다. 지금 cancun hilton에 있는데요 상당히 좋습니다. Tulum이 특별히 장점이 있지 않는 이상 거기까지 내려가실 필요는 없을거 같아요. 교통체증도 심해서 최대한 가까운데가 좋을 듯 합니다.

규맘

2023-02-22 03:15:48

감사합니다. 둘째가 어리고 첫 장기여행이니 가까운 곳으로 바꾸어야겠어요.

규맘

2023-02-22 03:16:38

조언 감사합니다. 액티비티도 더 많지싶어요. 바꾸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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