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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Edinburgh 에 여행 와 있습니다.

 

애플 페이 or 크레딧 카드로 모든 결제가 가능하여, 파운드로 환전을 하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이 길거리서 전통 복장 하시고 연주 하시는 분에게 팁을 주고 사진을 찍길레, 저희도 $5 불 달러를 팁 통에 주고 옆에 서서 일행이 사진을 찍었습니다. 근데 사진을 찍는데, 계속 멀어 지거나, 방향을 다른 쪽으로 틀더라구요. 원래 그런건가 해서 지켜봤더니, 파운드로 팁 주는 다른 분들과는 바로 옆에서 찍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찍을라 했더니, 연주 멈추고 와서, 저한테 "FYI: 너가 준 돈, 달러는 여기서 쓸수가 없어!!" 하면서 정색을 하시네요? 흠.. 달러면 은행 가서도 바꿀수 있을텐데.. 

정 그러면 내가 준 돈 돌려나 주지. 돈은 돈대로 받아가고, 사진은 안찍어주고.. 횡포네요 ㅋㅋ

 

너무 황당하고 기분이 영 그러네요.. 

 

그래서 곰곰히 생각해 보는데, 지금 까지 해외 여행시 호텔서 팁들도 달라로 줬는데, 그럼 그분 들도 기분이나빳던거 였는지.. 아님 길거리 연주 하는 이분이 배가 부른거 였는지.. 아니면 예의상 다음부터 작은 액수는 환전을 해야 하는건지..

 

보통 해외 여행시 팁을 줄경우 어떤 통화로 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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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댓글

에스페란자

2023-02-21 22:11:11

저는... 현지 통화로 줍니다. 딱 두 번 달러로 준 적이 있었는데 한 번은 여행 마지막날 암스테르담에서 호텔 셔틀 기사가 정말 친절하게 도와줘서 팁을 주려는데 달러밖에 없어서 달러로 주면서 미안하다고 했더니 어차피 돈은 돈인데 무슨 상관이냐며 고맙다고 했었고.. 한 번은 밀라노에서 하우스키핑 팁을 주려는데 도착 첫 날이라 달러 밖에 없어서 미안하다고 노트 남기고 달러로 줬던 적이 있습니다. 사실 두 상황 모두 상대방이 팁을 기대하지 않는 상황이어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달러로 줘도 큰 문제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어차피 저렇게 퍼포먼스를 하시는 분들은 대부분이 관광객을 대상으로 할텐데... 그냥 저 분이 조금 예민하신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Hoosiers

2023-02-21 22:35:55

저도 여기서 택시 기사 한테 팁 준다 하니, 안줘도 되는데, 너가 준다 하니 고맙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달러 밖에 없는데 괜찮아? 했더니 똑같이 money is money 하면서 좋아 하시더라구요 ㅎㅎ

 

아마 저분 제 $5불 때문에 은행 가기 귀찮아서 그런건지....

 

정보 및 답변 감사드립니다.

WR

2023-02-21 22:14:40

미국 관광객들이 너무 많아서 달러가 쉽게 받아 들여지는곳 (ex. 캔쿤) 에서만 달러로 쓰고, 아니면 현지 통화를 사용합니다.

Hoosiers

2023-02-21 22:30:17

저도 칸쿤에선 모두가 팁을 달라로 줘서, 쉽게 생각했나 보네요. 이제 달러 아닌 곳은 따로 챙겨야 되겠네요

스리라차

2023-02-22 07:17:47

저도 멕시코에서는 달러를 주지만 다른데서는 현지 통화로 줍니다.

복수국적자

2023-02-21 22:15:46

저의 주머니의 사정에 따라서 있으면 있는데로 주게됩니다.

가능하면 현지화폐로 주고 여의치 않으면 세계공통 화폐인 $로...^^

Hoosiers

2023-02-21 22:31:05

저도 주머니에 $5, $10, $20 있어서, 가장 작은 액수인 $5 불 준건데 ㅋㅋ 나중엔 현지돈 조금 챙겨 가야 되겠네요

장래희망백수

2023-02-21 22:19:22

저도 보통 귀찮아서 환전을 잘 안해가는편이라.. 달러로 주는데 주면서 팁주면서도 좀 민망하긴 합니다 ㅎㅎ

Hoosiers

2023-02-21 22:33:05

앞으로 작은 금액은 환전 해야 되겠네요 

스팩

2023-02-21 22:21:27

기본적으로 현지통화로 주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환전하는게 귀찮아서 달러로 팁줘도 문제없었다는 리뷰들이 제법있으면 그냥 달러로 줍니다.  근데영어권 아니면 사실 팁문화가 없기에 크게 신경쓰지않으셔도될듯합니다. 주는거 자체가 고마운상황이라.. 근데 위에 상황은 최소한 "미안한데 달러밖에 없다" 정도로 얘기를 하셨으면 좀 낳지않았을가 생각됩니다.. 

Hoosiers

2023-02-21 22:29:06

앞으로 영어권 아닌 곳 갈때는, 약간의 팁을 현지 통화로 챙겨 가야 되겠네요. 

 

이번에 저도 호텔서 도움을 주신 분한테 팁 줄때는 달러 밖에 없어서 미안하다고 이야기 하는데, 이 경운, 큰 통에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주는 사람도 있고,아에 안주고 멀리서 찍는 사람이 있길레, 안물어 보고 무의식 적으로 $5불 준게 화근 이였나 보네요.

지지복숭아

2023-02-21 23:02:56

현지통화요. 그리고 동전이 많이 생기는곳에서는 친절한 가이드에게 동전이 많은데 미안하다고 말하고 동전 와다다 쏟아주고 그럽니다. 그럼 대부분 돈인데 뭔상관! 이러면서 아주 좋아하세요. 

Hoosiers

2023-02-22 07:12:58

정보 감사합니다.

전 동전은 항상 남아서 저금통에 쌓여 있는데, 나중에그렇게 해야 되겟네요

걸어가기

2023-02-21 23:06:24

영국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미국에서 유로나 파운드화 공항이 아닌 은행 지점에서는 사전에 액수를 예약하지 않으면 환전 취급을 안 하는 등 힘들고 환율도 매우 안 좋았던 기억이 나요. 영국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도 돈은 돈이고 나이스하게 말하면 될 일을 저런 신경질적인 반응은 이해하기 어렵네요 ㅎㅎ 

Hoosiers

2023-02-22 09:50:11

아 은행 가는 번거로움 때문에 그랬나 보내요 ㅜㅜ

맞아요 나이스 하게 말해도 될탠데, 아주 정색하고, 대 놓고 사진 찍는데 피하고.. ㅠㅠ

항상고점매수

2023-02-22 10:23:31

전형적인 싸가지없고 불친절한 영국인이네요

JoshuaR

2023-02-21 23:17:05

Money is money 이기는 하지만, 저도 생각해보면 집에 안쓰고 쟁여놓은 한국돈 현찰이 소액 있고, 너무 소액이라 환전하기 귀찮아서 그냥 냅두고 있어요. 한국 마지막으로 갔다온지 6년째이고, 앞으로도 한 4-5년은 방문할 일이 없을거 같긴 해서, 그냥 무용지물이네요.

Hoosiers

2023-02-22 09:49:15

저도 각국 잔돈 담겨 있는 저금통이 있어요 ㅋㅋ

이젠 어느 나라 돈인지 모르는 돈도 꽤 있네요

이성의목소리

2023-02-21 23:20:03

저도 현지 통화요. 미국 밖에서는 달러 안꺼낼 것 같아요.

한국이면 모르겠는데 저기선 $5 바꾸자고 은행까지 가기가 쉽지 않고 동네 지점에서 바꿔주기는 할까 싶습니다. 

Hoosiers

2023-02-22 07:13:54

생각해 보니, 반대로 미국서 길거리서 유로 주면 난감하긴 하겠네요 

엔티제

2023-02-21 23:48:18

아무래도 현지통화요. 해외에서 미국달러 쓰는 경우는 칸쿤이나 코주멜처럼 미국 관광객들 많은곳만 썼어요. 사실 칸쿤에서도 멕시코 페소를 팁으로 주면 더 좋아하긴 하더군요. 

아무리 영국이라도 관광객들이 많으면 달러도 종종 받는 경우도 있을텐데.

그냥 저 길거리 연주하는 아저씨가 성격 안 좋은것 같습니다. 아마 5불이라도 안 줬으면 더 큰소리 성질 냈을지도요

 

Hoosiers

2023-02-22 07:11:44

동감합니다. 정말 $5불 까지 안줬으몈 아마 화냈을듯... 의견 감사합니다.

뉴욕주민

2023-02-22 00:14:23

유럽은 기본적으로 팁문화가 없어서 카드만 가지고 갑니다. 그런데 본문의 경우는 파운드화가 필요하긴 하겠네요. 나라마다 달러를 선호하는 국가도 있고 현지 통화를 선호하는 국가도 있더군요. 현지통화가 필요한 경우는 ATM에서 소액 인출하고 남는 경우는 돌아올때 공항에서 대부분 사용합니다.

Hoosiers

2023-02-22 09:51:19

저도 앞으로 팁 문화 있는지 보고, 미리 팁용으로 소액 인출 해야될거 같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사벌찬

2023-02-22 00:15:42

전 둘다 있으면 현지통화로 주는데 진짜 달러밖에 없을때만 상황봐서 달러주는것도 고려해볼것 같습니다. 팁 줘야할것 같으면 미리 현지통화 구비해둘것 같구요. 그 사진찍어주는분이돈 받는걸 서비스 금액으로 사실상 생각했는지 (팁이라고 써놨어도 돈 줘야만 사진 찍을수 있다면 단어만 팁이지 팁이 아닌...) 진짜 팁 (주면 좋고 안줘도 어쩔수 없는)으로 생각했는지도 고려해봐야할것 같구요... 아무리 달러가 많이 쓰이더라도 한국에서 물건사거나 머리 하고 달러 줄수는 없듯이요... 다만 5불은 돌려줬어야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영국인들 입장에서 달러 쓰고 다니면 무례하거나 재수없게 생각하려나요? 모르겠네요

Hoosiers

2023-02-22 09:54:02

그 분 앞에 큰 악기 가방 안에 사람들이 동전을 던지고, 옆에서 사진을 찍더라구요. 어떤 분은 그냥 사진만 찍고. 전 미국 생각해서, 현재 가지고 있는 돈이 $5불이라 무심결 줬는데, 반응이 너무 쌔해서 놀랏네요.

 

앞으로 현지 통화 소액으로 환전 해가야 되겠어요. 괜히 달러주고 욕 먹거나, 받는 사람이 쓰기 힘들면, 주는 의미가 없으니까요.

답글 감사합니다.

유나

2023-02-22 10:43:48

같은 질문을 ChatGPT에게 물어보았어요.

Q: 보통 해외 여행시 팁을 줄경우 어떤 통화로 주시나요?

 

보통 해외 여행시 팁은 현지 통화로 주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현지 통화를 사용하면 환전 수수료나 환율변동으로 인한 손실을 최소화할  있습니다또한현지 통화로 팁을 주면 받는 사람이  돈을 사용하기 쉽기 때문에 더욱 감사하게 받아들일  있습니다.

하지만만약 현지 통화를 구하기 어렵거나 시간이 부족하다면 미국 달러로 팁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미국달러는 대부분의 국가에서 거래가 가능하며현지 통화로 팁을 주는 것보다는 수수료가  많이 발생할  있지만 여전히 가능한 대안입니다.

또한팁을 주기 전에 현지 국가의 관습과 문화를 고려해야 합니다어떤 국가에서는 팁을 기본적으로 받지않는 경우도 있고어떤 국가에서는 팁을 너무 많이 주는 것이 무례한 것으로 여겨질  있습니다따라서여행 전에 현지 문화와 관습을 충분히 조사하고그에 맞는 팁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Hoosiers

2023-02-22 12:12:04

오 ㅋㅋㅋㅋ 신기하네요  

앞으로 ai 한테도 물어 봐야 되겠네요 ㅋㅋ

귀에 쏙쏙 들어 오는  내용이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fly2moon

2023-02-22 16:08:05

하아~! 좋네요...ㅎㅎ

앞으로 이러다가 마모 게시판에 질문항목이 사라지는 거 아닌가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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