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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보라보라 Bora Bora Conrad, St Regis 후기

스팩, 2023-02-25 02:39:49

조회 수
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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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보라

 

마모생활 3년만에 드뎌 꿈의 보라보라를 다녀왔습니다. 

콘래드와 생레지를 다녀왔고 성수기인지 업글비용이 후덜덜했습니다.. 

보라보라는 워낙 후기가 많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이될가해서 남겨봅니다.

보라보라는 하와이나, 카리비안하고는 차원이 다른..  다녀와서도 한동안 여운이 남는 그런곳이었습니다. 

 

1) Transportation

 

Air France

서부에서는 이제 Air France, United, Air Tahiti Nui, Delta 등 나름 초이스가 많은편인데 1년전에 예약할때는 Air France 가 마성비가 가장좋았습니다. 

갈때는 25,500 miles + $66 택스였고. 올때는 56,500 miles + $126 정도였는데 MR 에서 옮기면 20%-30% 더 주는거 있을때 했으니 실제 마일은 좀더 저렴했네요. 저희는 아이들도 있어서 저녁늦는 비행을 선호하고 실제로 저희 아이들은 이콘이지만 한 7시간정도는 쭉 잔거같습니다. 다만 어른들은 시트가 너무 불편해서 1-2시간밖에 못잔듯합니다. 몇일후 도착한 친구내도 물어보니 역시나 의자가 너무 불편했다고 하네요.. 다만 돌아올때는 낮비행이였는데 그렇게 불편하다고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Air Tahiti

왕복 $400 정도였고 일년내내 가격은 큰차이가 없는듯했습니다. PPT 타이티에서 1시간 반 layover 였는데 좀 늦게 내렸습니다. 입국줄이 엄청 느려서 늦을가바 Air Tahiti 카운터로 뛰어가니 저희 이름들고 계시더라구요. 초 스피드로 비행기 타는데까지 직원이 인도해주셨습니다. 저희가 늦어서 오른쪽에 앉았는데 갈때는 왼쪽 창가에 앉으셔야 뷰가 좋습니다. 

 

Boat Shuttle

저희는 생레지에서 지내기에 보트예약을 했고 14,150xpf/person 왕복 어른비용이고 아이는 무료였습니다. 호텔까지 한 15-20정도 걸립니다. 아시겠지만 다른 저렴한 옵션은 Air Tahiti 에서 제공하는 Vaitape 타운으로가는 무료 보트가 있습니다. 거기서 택시타고 생레지 선착장으로가시면 생레지 보트 2750xpf 왕복 가능하지만 시간이 오래걸리고 짐을들고 다니셔야하니 아이가 있으면 추천하지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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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a Bora 공항 활주로인데 도착하자마자 "우와~" 하게 합니다. 

 

 

2) Hotel

 

St Regis

포인트로 기본방 예약하고 97,950xpf 추가내고 Overwater Deluxe, Villa, 1 King, Island view, Lagoon access 로 업글했습니다. 도착 몇일전 Otemanu view 20,000xpf 추가내고 업글할건지 물어보는데 그냥 패스했습니다. 아이들이 둘 있지만 Roll away bed 하나만 추가해주면 될거같다고 request 했는데 2게나 무료로 넣어줬네요. 

 

생레지가 좀 오래되고 리죠트 관리는 않한다는 리뷰들이 있었는데 최근에 리노베이션을 시작했다는 리뷰들도 있고해서 원래 5박 콘래드하려다 2박만 여기 했는데 결과적으로저희는 만족했습니다. 전체적인 리죠트나 룸 컨티션 저희는 괜찮았습니다.  6세이하 음식이 무료인게 맘에 들었고, 전체적인 서비스가 콘레드보다 한단게 위라고 생각들었습니다. 버틀러들이 첵아웃할때까지 케어를 잘해줘서 나중에 팁을 안드릴수가 없구요. 식당예약 같은것도 일주일전에 컨서지에 문의헀을때 8시이후나 가능하다고했는데 도착해서 버틀러한테 얘기하니 알아서 5-6시로 바꿔주시고. 어디가나 직원들이 친절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느정도냐면요. 비치에서 사진찍고 물놀이 하던 커플이 핸폰을 잃어버렸어요. 저포함 여기직원들도 찾는거 도와주다 포기했어요. 커플은 오후비행기로 떠나야한다며 연락처 남기고 갔는데 다른 교대직원이 함참을 더 스노클링하더니 결국 찾았어요. 그리고 미친듯이 뛰어서 선착장쪽으로 가는데 살짝 감동이더라구요. 커플이 섬을 떠나기 전에 전달 하려고 했던듯한데 상당이 인상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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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터 처음이라 점프하는것도 무섭고 수영장과, 비치에서 주로 놀았는데 물이 잔잔하고 모래가 곱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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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룸이 분리되있어서 넓고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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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기프트 푸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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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VAZZA 처음마셔봤는데 괜찮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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첵인할때 오테마네 뷰 무료 업글가능한지 문의했는데 풀북이라 안된다고 했지만 deck 에나가니 잘 보여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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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아시겠지만 이곳이 섬이라 음식값이 상당합니다. 아무생각없이 에피타이져, 메인, 음료 하면 한사람당 $100-$150 나와요. 다만 저희는 본보이 플렛이여서 조식부페 무료였고, 6세이하 아이가 있어서 역시 음식이 무료여서 생각보다 많이 쓰지는 않았습니다. 가격은 비싸지만 전반적으로 서비스와 맛이 좋았습니다. 플레이팅도 좋구요.. 플러스 아이들은 바있는 식당에서 아이스크림도 무료여서 좋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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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보라 아이들과 할수있는 엑티비티 서치하다가 페러세일링있길래 다녀왔어요. www.boraboraparasailing.com 호텔로 보트픽업오는걸로 해서 4명 78,000 xpf 으로 상당이 비싼편이였지만 하는데가 여기밖에 없는듯해서 그냥 했습니다. 택시 보트가 픽업와서 섬아래쪽 Matira Beach 근처였던듯한데로 데러가고, 페레세일링하는 보트로 옮겨탑니다. 이곳이 수심이 엄청낮고 그냥 시냇물같이 바닥이 보일정도로 깨끗해요. 15-20분정도 tandem 으로 했는데 하늘에서의 뷰가 진짜 업청납니다. 수심에따라 물색갈이 다릅니다. 5살부터 탈수있는듯한데 저희 아이들은 전혀 무서워하지않았고 그내타듯이 앞뒤로 발을 흔들어서 오히려 제가 더 무서웠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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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그라데이션보세요.. 엄청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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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rad

2박후 콘래드로 이동합니다. 호텔간 이동은  가장 저렴한건 역시 메인섬으로 가는 셔틀보트타고, 콘래드 선착장으로 택시나버스로 이동한다음, 콘래드가는 셔틀보트타는건데. 시간 맞추기가 힘들고 아이들과 짐이있으면 다들 프라이벳 택시보트 이용합니다. 저희도 생레지/콘래드 양쪽에 문의했는데 콘래드에서 보트 보내주는게 더 저렴했습니다.  (Conrad 28,500xpf, St Regis 47,920xpf) 다른 친구가족이 이곳에 머물기에 두군데로 잡았는데, 담에 또 오게되도 한군데 있는것보단 두호텔에 있을거같아요. 리죠트에만 있으면 3일지나면 지겨울수있어요.. 음식도 그렇구요.. 생레지는 넒고 조용한 느낌이였다면 콘래드는 좀더 모여있고 북적거린다는 느낌이였습니다. 조용히 지내고싶은 커플은 생레지가 더 낳거같고 아이들이나 여러가족이 올경우 콘래드가 좀더 낳지않나 생각됩니다. 

 

방은 기본방 포인트로 하고 3달전에 업글관련 문의하니 풀북이라 힘들다고 2-3주전에 다시 연락하랍니다. 앱으로보니 정말 2 Bed Room Royal Villa 같은것만 있고 기본 오버워터방은 없습니다. 도착 2주전에 다시 연락하니 Pool Water Villa 가 있는데 하루에 무려 $1000 정도 추가라고 합니다. (평균가격은 $2500 정도합니다). 한참 고민하다 그래도 처음가는건데 업글했습니다. 그런데 도착 2틀전에 보니 기본 Overwater Villa 가 있더라구요. 물어보니 초성수기라 $500 정도한다는데 그냥 Pool Water Villa 에서 지냈습니다. 담에 오게되면 기다렸다 기본 Overwater Villa 가 평균 $300 정도에 업글가능한듯한데 여기지낼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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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은 확실이 콘래드가 모던하고 깨끗합니다. 방밑에 물고기들이 많고, 그냥 비치에서 걸어 들어가도 많습니다. 친구내가 옆방이여서 여긴선 정말 원없이 점프하고 옆방으로 수영해서 가서 놀고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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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아우 부페 $150 정도 했던거같은데 괜찮았습니다. 상당이 열정적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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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티비티찾다가 트립어드바이져에보니 H2O Bora Bora 리뷰가 압도적으로 좋아서 half day snorkel 을 신청했습니다. 저희가 인원이 많아서 거의 프라이빗느낌으로 보트/시간/가격도 맞추어 주셨어요. 이멜로 질문하는데 엄청 빠르고 친절해요. 가격은 평균 한사람당 $90 정도에 네고할수있었고 완전 만족했습니다. 4시간동안 3군데 스팟을 다니는데 각자 나름 다릅니다. 첫번째 스팟은 2-3미터 정도로 낮고 잔잔한곳에서 스노클링 맛만보고. 두번째 스팟은 Eagle Ray 가 모여있는곳 (잠자는거라고 하더라구요), 세번째 스팟은 유명한 I Love Bora Bora 바닦에 써있는 곳입니다. 마지막 장소라 물고기 엄청나구요. 보트로 이동하면서 이런저런 섬관련 얘기도 해주고 스노클 무서워하는 아이들도 잘 인도해주십니다. 구명조끼, 핀, 스노클기어, 타워, 음료까지 다 제공하지만 호텔에서 가져와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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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날때는 오른쪽 창가에 앉으면 이렇게 잘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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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이 두곳을 비교/요약하자면..

 

콘래드

-방이 깨끗하고 모던하다. 

-수중환경이 좋다. 

-수영장이 좋다.

-조식 다양하다

 

생레지

-버틀러, 직원 서비스가 좋다.

-조용하고 프라이빗하다.

-방마다 자기 자전거가 있다. 
-전자렌지 대여 가능

 

===================
추가

-식당 예약 미리 다 해놓는게 좋아요.

-모기많았어요. 여러가지 모기 퇴치 준비해가면좋아요

-아이들 snorkel gear 는 가져가는게 좋은거같아요 (특히 Fin)
-수중촬영은 아마죤에서 구입한 아이폰 방수 커버로 했는데 생각보다 잘 나왔어요. https://www.amazon.com/gp/product/B0B8YR5PQX/ref=ppx_yo_dt_b_search_asin_title?ie=UTF8&psc=1

 

15 댓글

미스터선샤인

2023-02-25 02:50:06

깔끔한 후기 감사합니다! 언젠가 가보길 바라며  ㅎㅎ

스팩

2023-02-25 06:40:02

미리 계획하시면 가능합니다 

shilph

2023-02-25 03:22:11

부럽습니다 ㅜㅜ

스팩

2023-02-25 06:40:17

한번 댕겨오시죠~

shilph

2023-02-25 07:19:32

가고 shilph다 ㅜㅜ

미국영어적응중

2023-02-25 04:51:43

오 저도 목표로 세우고 가봐야겠네요.

며칠이 적당하죠?

스팩

2023-02-25 06:41:44

한호텔 3일씩이면 적당해보입니다. 저희는 2+3 일 지냈는데 탁 좋았습니다. 

반짝반짝

2023-02-25 05:43:57

너무 좋아 보여요.

대리만족 하고 갑니다.

스팩

2023-02-25 07:35:18

저희도 마모에서 후기만 몇년보다 이번에 가게됬네요

잘사는백수

2023-02-25 07:09:02

우와 정말 너무 부럽습니다. 저도 꿈의 섬 보라보라인데ㅎㅎ 자세한 후기 정말 감사드려요. 스팩님처럼 꼭 미리 계획해서 꿈 이루렵니다ㅎㅎ 전 친구가 타히티섬은 여름에 가야한다 강조를 해서 겨울엔 비올까봐 생각 못 했는데 이번 2월에 다녀오신 거면 사진 상으로는 날씨가 너무 좋아보이는데요?! 혹시 계시는 동안 비는 안 왔나요?

스팩

2023-02-25 07:40:31

탱스기빙때였어요. 일기예보는 매일 비온다고 했는데, 30분정도 지나가는 비가 2번정도 왔던거같아요.. 다른 후기봐도 날씨걱정은 크게 않하셔도될듯해요. 

맥주는블루문

2023-02-25 19:02:37

부럽습니다! 항상 몰디브를 언제 꼭 가야지 하고 있는데 보라보라를 먼저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스팩

2023-02-26 03:13:35

시애틀 계시죠? 거기서도 타이티 직항이 생겼으니 한번 다녀 오셔요

AQuaNtum

2023-02-26 01:50:38

후기 감사합니다 :) 보라보라 또 가고 싶네요 ㅎㅎ 생레지 낡은 느낌이 생각보다 없고 좋네요 :)

스팩

2023-02-26 03:10:12

아쿠아님 후기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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