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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부동산: 팔아아 할까요? 가지고 가면서 렌트를 줄까요?

갈빗살, 2023-03-04 22:5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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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뉴저지에 사는 갈빗살입니다.

저와 배우자가 머리싸매고 고민하다가 다른 분들의 의견은 어떤가 싶어서 마모에 글을 올립니다.

저는 지금 북부 뉴저지에서 살고 있으며 다른 동네로 이사를 가려 합니다. 이사갈 집은 어터니 리뷰가 끝나고 인스팩션을 앞두고 있고 모기지 쇼핑중인데 쉽지가 않네요. 

 

저의 고민은 지금 사는집을 팔아야 하냐 가지고 있으면서 렌트를 주느냐 입니다. 지금 사는곳은 뉴욕으로 통근하는 사람이 많은 타운이라 걸어서 10분 거리에 기차역이 있고 버스정류장이 바로 앞에 있습니다. 그리고 슈퍼마켓들도 아주 가깝습니다. 걸어 갈수 있을정도로 가까워요. 렌트가 잘 나갈거 같기는 한데, 타운하우스다 보니 HOA 때문에 캐쉬플로우가 월 200 에서 300 정도 일거 같습니다. 집 가격 자체는 제가 샀을때 보다 한 25프로 정도 올랐습니다. 보통 캐쉬플로 어느 정도가 나와야 렌트를 주는 가치가 있을까요? 주변에도 반반 의견입니다. 렌트 힘들다, 신경쓰는 비용에 비해 돈 못받는다. 다른 쪽은, 어차피 타운하우스라 집 바깥은 다 대충 해결이 되고, 자꾸 사고 팔아봐야 클로징 비만 나온다, 그냥 가지고 있어라. 도저히 결정이 안납니다. 

 

hvac 은 4년전에 전체 다 바꿨습니다. 어플라이언스도 괜찮은 편이고요. 자잘한 문제가 생겼을때 제가 고칠수 있을까요? 아니면 그냥 팔고 속편히 이사를 사는게 좋을까요? 

49 댓글

뽕나무길

2023-03-04 23:22:42

먼저 이사 축하드립니다. 기존 집을 팔지 않아도 이사가 가능한 것 같은데요, $200-$300 캐시플로우에 모기지 principal을 더해서 생각하시면 어떨까요? 위치가 좋으니 집값도 오르겠죠. 이사후 3년 이내에 기존 집을 파시면 오른 차액중 $500K 까지 세금 안 내는 것도 고려하세요.

갈빗살

2023-03-04 23:33:10

렌트 주라는 쪽은 이게 정확한 이유인거 같아요. 캐쉬플로가 작더라도 어차피 누가 모기지는 내주는거고 계속 버티면 집값은 오르는거 아니냐. 그런데 테넌트 이상한 사람이 올까봐 그걱정에 쉽게 선택을 못하고 있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복수국적자

2023-03-04 23:55:28

혹시 이사후 5년이내가, 이사후 3년이내가 맞을것 같은데요?...

왜냐하면 수학적으로 계산할때 지난 5년동안에 최소 2년이상을 실거주 해야 하니까

2년을 back up 해서 이사가기 2년전부터 계산을 해야만 하니까요...

만약에 5년후에 질문이, 지난 5년중에 2년간 실거주를 물어보면 -0-가 나옵니다.

죄송합니다. 알고는 계시지만 순간적으로 착각하신것 같아서 정확하게...^^  

뽕나무길

2023-03-05 00:00:09

아, 3년이 맞네요. 제가 착각했습니다. 댓글 고칠게요. 미국 텍스법중 가장 제너러스한 것 중 하나인 것 같아요.

복수국적자

2023-03-05 00:32:09

감사합니다!^^

Oneshot

2023-03-04 23:42:24

렌트 스트레스의 대부분은 누가 들어왔느냐에 따라 결정되는거 같아요. 평소에 사람상대하는데 자신 있으시고 당장 돈이필요하지않으면 렌트주셔도 되지만, 스트레스받는 스타일이시면 정신건강을 위해서 파는게 좋겠죠.

그리고 렌트로 들어오는 케쉬플로우가 너무 작네요. 고쳐달라는 컴플레인 한번들어오면 고치는데 이익본거 다 쓸거같아요. 

갈빗살

2023-03-05 00:34:59

아무래도 캐쉬플로가 크지는 않다보니 쉽게 결정이 안나는거 같습니다. 큰거 하나 고치면 그냥 1년치 수익이 다 날라갈거 같긴해요. 

쿨한조이

2023-03-04 23:56:07

렌트도 적성에 맞아야 할수 있는것 같아요,,

집이 두체 이번에 한채 정리 했습니다.정확히는 다음주에 판매가 끝나네요..

한채는 렌트로 돌려서 가지고 있었는데 정말 테넌트 이상한 사람 받으면 답이 없더군요..

반 전문가 이신 분들에게는 모르겠지만 정말 저같은 렌트 주고 렌트비 받아 모게지 내고 버티다 보면 집값오르고 그럼 이득 훗룻룩 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정말 문슨 문제 생기거나 렌트비 문제나 생기면 참 힘들어 지고 아 팔걸 왜 렌트는 줘가지고 라며 한탄 하고....반복 이었습니다.

물론 부동산 끼고 할수도 있겠지만 또그럼 나가는 비용생각하면 아깝고...부동산 끼고 해도 결국 문제생기면 별 도움 안되고....

내삶에 이벤트 가 가끔 있었으면 좋겠다 추천 

내삶은 이벤트 가 없이 평온하게 살고싶다 비추천 

개인적으로는 비추천 살아가는데 예기치 못하는 태클이 들어오면 뜨뜨레뜨로 머리가 휭해져요..ㅜㅜ

갈빗살

2023-03-05 00:37:30

아이가 있기 때문에 늘 이벤트는 있는거 같아요. 이렇게 보면 그냥 정신건강을 위해 팔아버려야 하나싶네요. 저도 걱정이 많은 편이라 탈모올지도 모르니ㅠㅠ 팔아야 할까봐요. 답변 감사합니다.

길버트

2023-03-04 23:58:49

북부 뉴저지 살고 있습니다. 

세컨 하우스(싱글 하우스)를 포트리에 렌트주고 있지만 거의 새집 컨디션이 현재는 많이 나빠졌습니다. 

처음에는 많이 신경 쓰였지만 지금은 많이 내려놓은 상태고요.

아무리 깨끗하게 사용한다 해도 집주인 마음 만큼 소중히 다루고 사용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꺼에요. 

북부 뉴저지(학군과 동네에 따라)는 공급보다 수요가 많은 동네라 자금의 여유가 있으시다면 개인적으로 아직은 팔지 말고 렌트 주는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해당 스트레스를 어느정도 견디실 수 있다면요..
 

갈빗살

2023-03-05 01:26:25

답변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자기 집이 아니니까 테넌트가 신경은 덜 쓸거 같아요. 제가 얼마만큼의 스트레스를 견디느냐가 관건이겠네요. 

정혜원

2023-03-05 00:14:00

파시는데 한표입니다

갈빗살

2023-03-05 01:26:45

한표 감사합니다!

복수국적자

2023-03-05 00:44:51

가장 중점적으로 보는것이 재산축적인데요, 수치에 의한 접근을 해보시기를...

지금 파실때 Capital Gain이 얼마나 되어서 세금공제의 혜택을 받는것과 만약에 렌트를 주어서 3년이내에 파신다면 양도소득세 면제혜택을(싱글 $25만불, 부부 $50만불까지) 받으실수 있지만 그 이후가 지나 면제혜택이 없어지고, 또 렌트를 주면 감가상각이 이루어져서 나중에는 오리지널 하우스 산가격이 $0 가 되기도 합니다. 무슨말인가 하면 예를 들어 처음에는 $20만불을 주고 구입했다면 렌트를 주면서 세금보고에 렌트주택에 대한 감가상각을 해나가면 결국에는 나중에 처분할때에 $20만불이 렌트를 주는기간동안 세금혜택을 보느라 감가상각으로 공제가되어 기간이 흐를수록 $15만불.. $13만불...$10만불.. 등등으로 적어져서 결론은 오랜기간 렌트를 주다가 처분할때 많은 Capital Gain 세금을 내야만 합니다. 결론은 그동안 주택가격이 많은 상승이 생기지 않으면 푼돈 챙기고 목돈으로 세금내는 결과가 나옵니다. 잘 생각(계산)해보시고 결정하시기를...  

Platinum

2023-03-05 01:06:34

평소 잘 몰라서 궁금했던 부분이라 지나가다가 질문 올립니다. 혹시 렌트를 주면서 감가상각을 하지 않으면 되는 문제가 아닌가요? 만약 렌트를 주면서 렌트비로 모기지 내고 세금내고 감가상각 하지 않으면 적은 캐쉬 플로우라도 나중에 집 가격이 오르는 혜택을 기대하면서 유지해도 되는 건가 싶은 생각이 들어서요. 물론 이 경우에 킵하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고 일반적인 경우를 여쭤보는 겁니다. 

복수국적자

2023-03-05 01:44:29

감가상각을 하지않으면 렌트수입에 대해서는 또 세금을 감가상각할때보다 더 내게되니까 그렇다면 굳이 골치아프게 렌트를 줄필요가 없지요^^

그리고 나중에(3년이상이 지난후) 지금 양도소득세 혜택을 받는것과 주택가격 상승분에서 양도소득세를 제하고도 훨씬 많이 남는다면 모르겠지만 그것 또한 나라의 경제적인 문제라 누구도 예상하기 힘든것이지요..^^  

edta450

2023-03-06 16:18:16

렌탈 인컴(내지는 로스)을 보고할 때 감가상각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왜냐면 내가 보고할 때 감가상각을 계산에 넣지 않더라도, 집을 팔 때 렌트를 준 적이 있으면 집이 in use에 있었던 기간만큼 정률로 감가상각을 쳐서 집값(cost basis)이 내려가게 되고, 나중에 팔게 되면 그 부분에 대해서 세금을 내야(recapture)하거든요. 이건 심지어 250K/500K 면세로도 피해갈 수 없고요. 대신 감가상각에 의해서 전체 렌탈소득이 -가 되면, 해당 부분을 ineligible carryover로 가지고 있다가 집을 팔 때 저 recapture의 일부와 상계할 수 있습니다.

Platinum

2023-03-07 00:22:55

아하, 이제 좀 평소 명확하지 않던 부분이 이해가 되네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기왕 얘기 나온김에, 예를 들어 2년 거주하다가 3년 렌트를 주고 팔면 감가상각은 3년만 하게 되겠지요? 그리고 감가상각 비율(?)이라고 해야 하나요, 얼마나 감가 상각이 되는가가 정해져 있나요? 아니면 그것을 어느 정도라도 조절할 수가 있나요? 

edta450

2023-03-07 00:32:09

렌트한 기간만큼만, 27.5년에 걸쳐 정액으로 감가상각합니다(대충 1년에 4퍼센트가 조금 안되는..). 

놀지는강

2023-03-07 02:53:07

한 가지 유의하실 부분은 감가상각은 토지는 포함되지 않고, 건물분만 잡히게 됩니다. 

귀챦은게 싫으시다면 가격이 올라있을 때 파는 것도 좋은 선택지인 것 같네요. 

갈빗살

2023-03-05 01:17:33

사실 파느냐 렌트냐 고민한다고 세금은 생각도 안해본거 같아요. 지금 캐피탈 게인 계산기 처보니 꽤 내야하네요. 그러면 제가 렌트주고 있다가 이사가고 3년안에 팔게 되면 양도소득세가 면제가 되는건가요? 

복수국적자

2023-03-05 01:46:31

지금도 양도소득세를 혜택(싱글 $25만, 부부 $50만불 면제)받고도 세금을 많이 내셔야 한다면 렌트를 조금이라도 주다가 처분하는것보다 지금 처분하시는게 정답입니다.^^

Platinum

2023-03-05 01:08:33

둘 다 괜찮은 거 같은데 저 같으면 지금 팔아서 그 돈으로 다른 투자를 생각해 볼 거 같습니다. 앞으로 3년동안 부동산 가격이 별로 오르지 않을 거 같기도 하고 캐쉬 플로우가 너무 낮아서 임차인 스트레스와 혹시 생길지 모르는 수리비를 감당할 수 있을 만큼이 안되는 거 같아서요. 

갈빗살

2023-03-05 09:01:11

사실 캐쉬플로우가 너무 안나서 차라리 그냥 etf 넣는게 속편하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마법상자

2023-03-05 06:09:38

저는 지난 7월에 타운하우스를 렌트를 줬고 managementcompany에 monthly fee를 주고 관리를 받고 있습니다. American Home Shield warranty 구입해서 수리요청시 테넌트가 service fee는 커버하고 (계약조항에 명시) 저는 monthly fee랑 추가비용이 있으면 내고 있습니다. 아직 2022년 택스보고를 안 했고, 양도소득세는 생각도 안 해봤지만, 일단 집관리에 대한 스트레스는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서 글 남깁니다. 테넌트에게 직접 연락이 안 와서 좋습니다. 첫 집이라 사랑을 듬뿍 주며 관리했었는데 렌트주면서는 마음을 놓았습니다. 집주인처럼 집을 사용하지는 않겠지요. 집값은 계속 오르는 지역입니다. 

갈빗살

2023-03-05 09:02:28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캐쉬플로우가 너무 작아서 매니지먼트 컴퍼니랑 보험까지 사면 아예 그냥 없거나 적자 일거 같아요. 그래도 보유 하면서 집값이 오르면 이득이겠죠? 아 정말 고민입니다

poooh

2023-03-05 06:43:13

제생각에도  keeper 입니다.

사실  부동산 만큼  passive  income으로 괜찮은게 또 없습니다.

대부분 많이들 그런식으로 재산을 늘리더라구요.

 

제가 가장 후회 되는 것 중에 하나가  전집을  팔아 버린거에요.  그당시에는  팔 수 밖에 없었지만,  사실 조금 많이 무리 하면 keeping을 할 수 있었는데,

그게 싫고 또 야드가 너무 넓어서 관리 문제 등 때문에 그냥 팔아 버렸는데,  그집이 지금 보면  제가 팔때보다  20% 이상 올랐네요.  렌트를 돌렸어도 모기지 갚고도 많이 남았을 텐데요.

 

경제적으로 유지만 된다면 부동산은  그냥 가지고 있으시는게 남는거라 생각 됩니다.

 

물론 테넌트 골치 아플 수 있지요.  그리고 공실되면  가슴이 아파요.... 돈을 공중에 막 뿌리고 다니는거 같아서...

그런데.. 집에 테넌트가 차 있으면,  그냥  흐뭇해요.. ㅋㅎㅎㅎㅎ

 

landlord가 갑이 아니라  사실은 을이 였던... 우리집에 뭐 고장나면,  한 몇달도 안고치고 버팅기는데... 테넌트가 고쳐 달람  바로 달려가 고쳐 줍니다.  :)

갈빗살

2023-03-05 09:04:35

을이 되는건가요 ㅠㅠ 주변에도 테넌트 경험이 극과 극이라 참 정하기 힘드니요. 한명은 쭉 같은 테넌트 7년째 한명은 에빅션하고 난리 ㅠㅠ 잘생각해봐야겠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킵샤프

2023-03-05 07:16:57

Cash flow만 보면 파는게 나을것 같네요. 저희도 신경쓰기 싫어서 팔고 주식투자로 돌렸는데 결과가 나쁘지 않더라고요.

갈빗살

2023-03-05 09:05:11

저는 작년 주식이 마이너스 손이라 ㅋㅋㅋ 이번에 팔면 무조건 그냥 etf 에 다 넣을생각입니다! 

Treasure

2023-03-05 07:48:42

팔고 그 돈으로 뭐하실지랑 비교해보셔야 할 것 같아요. 팔고 그냥 통장에 넣어둘 돈이라면 keep하시는게 좋겠지만, 렌트주는 일이 쉬운 일 아닌 것도 맞거든요. 다른 좋은 기회가 있을 수 있는데 굳이 가지고 있을 필요는 없으니까요.   

갈빗살

2023-03-05 09:05:50

팔게되면 지금 이사가는 집을 왕창 업그레이드 하거나 etf 에 넣을 생각입니다! 

오렌

2023-03-05 09:50:05

저도 사실 같은 고민 갖고 있었는데요..팔았는데 후회 하지 않습니다... 멀리 이사 갔거든요..만약 렌트 줬으면 스트레스 엄청 받았을 것 같아요..집 고장나면 확인도 못해보고..기본적으로 한달에 한번정도 그 집 갈 수 있을정도의 시간과 스트레스를 견뎌낼 수 있겠다 싶으면 해보는 것도 괜찮은 것 같은데 저는 개인적으로 파는거 한표..

갈빗살

2023-03-05 15:12:48

의견 감사합니다. 저는 일단 이사 자체는 15분 거리에 있는 다른 동네로 가서 그닥 멀지는 않은데 그래도 뭐 일 터지면 와야 한다는거 자체가 스트레스 일거 같긴해요

하얀백곰

2023-03-05 11:28:26

행복한 고민이신거죠? ㅎㅎ 저 같으면 무조건 Keep합니다. 저는 지금 두체 렌트(남가주 켈리포니아 지역)를 돌리고 있는데요. 그리고 원글님과 같이 한달에 한집은 $300정도 남고 있습니다. 그래도 가지고 갑니다.  저는 만약 문제가 생긴다. 그럼 동네 기술자들한테 전화 돌리고 가달라고 합니다. 그럼 알아서 고치고 인보이스 보내면 저는 페이하죠.  

 

이렇게 하는 이유가? 

1. 위에 많은 분들이 이야기 하셨지만 어차피 제가 살지 않는이상 새집이건 흔집이건 모든걸 내려 놓아야 마음이 편합니다. 집을 깨끗이 안쓰면 나중에 나갈때 받은 Deposit에서 제외하고 그것도 안되면 청구해야죠. 참고로 저는 렌트준집은 기존 테넌트 이사가고 새로운 테넌트 이사들어 올때 빼고는 가지 않습니다. 사실 제가 가서 고칠것도 아니니 갈일이 없죠. (저는 지금 사는 집도 잘 못고치는 똥손입니다. ㅎㅎㅎ) 

 

2. 세금관련 부분은 위에 분들은 집을 판다는 기준으로 공제 금액을 많이 말씀 하셨는데 어차피 렌트 돌리면 Depreciation비용 제하기 때문에 세금 거의 안낼꺼예요.

   

3. 그리고 저는 이게 제일 중요하다 생각하는데 아마 지금 집을 굉장히 낮은 이자율로 가지고 계시겠죠? 거기다 25%오르셨다고 하셨고요? 다시는 지금 가지고 계신 이자율로 지금 집 사신 가격으로는 살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집 팔아서 새로운집 다운페이먼트를 하거나 주식에 넣는다고 또 그만큼 오른다는 보장도 없죠. 

저 같으면 지금 가지고 계신 이자율 유지하시고 대신 Equity가 많이 쌓이신거 같은데 차라리 HELOC를 뽑아서 필요하신데 사용하시는게 좋으 실듯 해요. ( 위에 EFT에 넣는다고 하셔서요) 

 

혹시 학군이 좋으신가요? 저는 테넌트 들일때 애들 학교때문에 이사오시는분들이 많으셔서 무조건 애들 학교때문에 이사 오시는 분들을 일순위로 봐요 + 테넌트 크레딧하고요. 그럼 왠만하면 애들 학교 다니는 동안에는 큰 문제 없이 살다가 나가세요. 여러가지가 Risk를 그나마 줄일수 있더라고요.

그러니 테넌트 구하시게 되시면 테넌트가 지금 사시는 곳에 꼭 들어와야 할 이유가 있는 분들을 1순위로 보시면 괜찮지 않을듯 합니다. 

 

고민은 되시겠지만 Keep하시는 쪽으로 한번 생각 해보세요. 집이 조금 망가지고 험하게 쓴다고 부동산의 실제적 가치가 떨어지는 건 아니잖아요. ㅎㅎㅎ 

뭐 어디가서 돈을벌든 남의돈 받을려면 힘들니깐요 ^ ^ 

 

 

 

 

뽕나무길

2023-03-05 14:48:48

저도 예전에 비슷한 생각을 했었습니다. 자녀가 어릴 때 렌트를 주고 대학 갈 때쯤까지 mortgage 를 다 갚거나 많이 줄인 다음, cash-out refinance 를 해서 대학 등록금으로 쓰고, 자녀가 사회에서 자리잡으면 mortgage 포함해서 타운하우스/콘도를 물려준다.... 세금은 잘 모르겠고요. 실행에 옮기지는 않았습니다 ㅎㅎ

갈빗살

2023-03-05 15:16:23

안타깝게도 학군이 그렇게 좋지가 못해서 저도 이사를 갑니다. 하지만 저희 타운하우스 경우엔 나이드신 커플이 장기렌트를 하는것도 꽤 봤어요. 그게 최고의 경우인데 과연 될지. 이자율은 4프로니까 나쁘진 않은것 같습니다. 맞아요. 지금 이 집을 지금 산다고 가정하고 모기지 페이먼트 보니까 장난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이래저래 고민이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십장생

2023-03-05 19:22:58

학군 좋은 지역 대비해서 렌트비는 어떤가요? 제가 살고 있는 지역은 오히려 학군 좋은 곳은 집값이 너무 비싸고 그에 비해 렌트비는 학군이 좋지 못한 옆동네랑 비교해봤을때 큰 차이가 없어는지라... 캐쉬플로우만 보면 투자용으로는 크게 메리트가 없더라구요. 예전부터 알고지낸 리얼터분이 학군 좋으면 렌트는 빨리 나갈 수 있지만, 테넨트로 아이들이 있는 가정이 들어와서 집을 더 험하게 쓴다고 했던 말이 생각나서 댓글 남겨봐요. 비용과 수익을 고려해서 여러 가능성을 생각하게 되는데 항상 한가지 뾰족한 방법은 없는 것 같습니다. 유입인구가 계속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위치가 좋으시다면 테넌트 찾는데 문제 없으실 것 같아요!

십장생

2023-03-05 19:06:18

현재 경제적으로 여유 있으시다면 일단 1-2년 렌트 주시면서 고민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저도 현재 남부에서 싱글하우스 2개 렌트 주고 있는데요,,, 사실 캐쉬플로우가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사실 2020년에 코로나때 모기지 2.99로 받고 산 집만 올해 재계약(렌트비 상승) 하면서 캐쉬플로우가 700불 정도 되고 나머지 5%로때로 받아서 그런지 거의 또이또이네요. 그냥 단순히 원금 갚아지고, 세금/감가상각하면 오히려 세금 혜택이 있어서 일단 두번째 렌트집은 향후 집값/렌트비 상승 기대하며 유지하고 있습니다 (집값 조금 오른 상태구요). 최소 5년은 가지고 있을거라서 지금 당장 나가는 돈이 없는 것으로 감사하고 있습니다. ㅎㅎ경험있는 메니지먼트 회사를 써서 렌트하니 아직까지는 다행히 크게 스트레스 받는 일은 없습니다. 렌트 받는거며 나중에 집 수리도 본인들이 해야하니 테넨트도 까다롭게 뽑는 것 같았습니다. 메니지먼트 비용이 들지만 직접 관리하시는데 익숙하지 않으시면 처음엔 비용이 들더라도 도움을 받으시는걸 추천드려요. 처음부터 너무 스트레스 받으시면 다음부터는 부동산 투자 안하고 싶어질 것 같더라구요. Landlord보험 가입했고 입주자들은 rental보험 들고 들어오고 있구요, 보험은 자동차/프라이머리/렌트 홈 다 묶어서 하니까 디스카운트 폭이 크더라구요. 좋은 선택하시길 바랄께요!

갈빗살

2023-03-13 06:17:20

매니지먼트쓰는 방법도 알아봤는데, 집 근처로 찾아보니 다들 막 큰 아파트만 하는데라 또 찾기가 어렵더라구요. 안타깝게 코로나때 저는 리파이를 안해서 ㅠㅠ 캐쉬플로가 적네요. 그렇지만 잘 생각 해보겠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조아마1

2023-03-06 17:03:25

만일 집을 융자로 사셨고 새로 살 집도 융자를 끼고 사실거라면 어떻게 융자를 받을지 잘 알아보셔야 할 겁니다. 동일인이 첫번째 융자를 계속 keep하면서 두번째 융자를 받으려 하는 경우 투자용으로 간주되어 융자가 어렵거나 이자율이 올라갈 수 있거든요. 그래서 저희는 와이프와 제가 두 집에 대해 따로 융자를 받아 이 문제를 해결했었습니다. 그런데 세입자 문제 때문에 너무나 스트레스를 받아 곧 팔아버리긴 했지만요. 세입자 잘못 만나면 지옥을 오가게 되더군요.

갈빗살

2023-03-13 06:15:23

첫집은 저 혼자 모기지를 받았고 이번 집은 같이 받을거라 다행이 크게 오르진 않은거 같아요. 그렇지만 현재 모기지율이 참 만만찮은거 같아요 ㅠㅠ그러나 역시 젤 걱정되는건 세입자문제 인거 같아요. 운이 좋아서 오래 문제 없이 잘 있는 세입자면 정말 좋겠지만 안그런데도 많으니까요. 답변 감사합니다 

사과

2023-03-10 17:33:17

본인 스스로에게 답이 있습니다. 

질문) 팔고서 그돈으로 뭘할건가요?

 

케이스 1) 집관리에 신경 많이 안쓰고 투자의 미니멈만 하시려는 경우는 살던집을 렌트주면, 그집을 잘 알아서 그나마 관리하기가 쉽고, 부동산 투자의 기초를 배워갈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그리고, 시절이 좋아져서 향후 에퀴티가 쌓이면, 리파이낸스해서, 그간 배운 부동산투자 테넌트관리 집관리 세금 등등 여러가지 기본 공부를 가지고, 본격 캐쉬플로우가 나는 투자를 할 종자돈을 모을수 있습니다. 

 

케이스2) 내가 주식이 재미나고 나에게 맞는 투자일경우.

집판돈으로 지금 하락장에 주식 포트폴리오를 잘 짜서, 향후 부동산보다 더 큰 수익을 낼수도 있습니다. 

가늘고 길게 안정적인걸 좋아하면 배당주왜 배당주 재투자,

지금 엄청 떨어진 성장주 할거면, 수량늘리는데 집중, 줍줍의 대바겐세일기간이죠 

 

케이스 3) 부동산 집중투자를 해보고자 하면, 집팔고 이자율이 높은 잠시 머니파킹에 안정된 배당주에 잠시 넣어두고 때를 기다렸다, 뉴저지에서 2시간 거리위쪽 코네티컷에 멀티홈을 사서 캐쉬플로우를 잘 나는 매물로 투자할수 있습니다. 이경우는 액티브 부동산 투자이고, 수익률이 높은만큼 많은 고생과 시간이 들어갑니다만 확실한 캐쉬플로우면에서는 배당주나 성장주 주식을 능가합니다.

 

본인이 스스로를 가장 잘 아니, 남의말은 조언정도로 흘려듣고, 스스로 판단 잘 하시길 바래봅니다.

poooh

2023-03-10 18:40:51

역쉬  전문가 스멜이 폴폴~

갈빗살

2023-03-13 05:27:34

사과님, 긴 댓글 감사합니다. 사실 투자 스타일이라고 할것도 없는, 아는거라고 그냥 401k, etf 정도입니다. 지금 사는 집을 킵하는게 그렇게 어려운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저희 집은 hoa 가 너무 크고 매년 자꾸 올라서 렌트를 줄수가 있을까? 하는게 제일 고민인거 같아요. 캐쉬플로가 너무 낮아서요. 200-300 정도인데, 뭐 고장나면 고쳐야하고. 이런게 은근히 부담되더라구요. 팔고 남는 돈으로 멀티홈을 생각했지만, 뉴저지는 좀 찾기가 어려운거 같아요. 코네티컷도 잘 찾아보겠습니다.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맥주한잔

2023-03-11 19:29:59

팔지 않고 킵 할수 있는 상황이면 무조건 킵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집 모기지 이자율은 몇%인가요?

지금 그만한 돈을 그 이자율로 얻을 수 있는지 생각해보면, 웬만한 경우라면 요즘 집은 팔지않고 킵할 수 있다면 무조건 킵 하는게 현명하다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갈빗살

2023-03-13 05:28:56

팔으려고 했건만, 이번주에 오픈하우스도 하지만 ㅠㅠ 또 이렇게 고민이되네요. 모기지자체는 아주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4프로입니다. 열심히 고민해보겠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주매상20만불

2023-03-13 04:57:37

근데 일단 팔라고 올려보세요 생각보다 안팔릴수도 있어요 ㅡ.ㅡ;;

저는 팔라고했었는데 안팔려서 렌트로 돌렸거든요 근데 렌트로 돌리자마자 어떤사람이 오퍼를 때리더라고요

렌트로 마음에 돌아가서 안판다고 했더니 다시오퍼를 하고 다시 안판다고했더니 거절할수 없는 오퍼를 때려서 바로 팔았습니다

4일전에 돈 들어왔던데 일단 속은 시원하네요 다운타운근처인데 최근에  전집근처에서 흑인들이 총으로 사람이 죽는 사건이 2건이나 발생했습니다 (2주안에요) 이사건 전까지는 아.. 렌트했어야하나 했는데 지금은 천만다행으로 생각이되네요 

갈빗살

2023-03-13 05:45:53

저도 요새 안팔릴까봐 맨날 걱정하고 있답니다. 그냥 잘 되길 빌고 있는중이에요. 안팔리면 뭐, 저도 렌트로... 요새 뉴욕에 렌트가 너무 올라서 뉴저지로 수요가 좀 있다고 들어서 에휴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맘이에요.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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