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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근까지 델타 한일표(댄공표)로 고생한 암므느입니다.

 

얼마 전 마모님께서 대문글에도 올려주셨지만 델타 마일은 이제 이콘으로도 한미 건너는 용으로 사용하기엔 글렀고, 일본이나 동남아 갈때나 쓰는 마일이 되었죠. 하지만 고스트 (마일 자리가 있는 척 하지만 예약을 마무리 하려고 결제를 누르면 거절 해버리는 고얀 행동. 포인트를 MR 등에서 넘겼다면 대성 통곡 추가)가 많이 껄끄럽기도 합니다. 

 

전 발권고수 항상고점매수님께서 알려주셨던 고스트 구별법 (이콘 4자리 비즈 4자리면 꽝일 확률 매우높음+에어프랑스에서 봐서 있으면 정상일 확률 매우높음)을 통과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예약이 계속 되지 않아서 거의 두달 넘게 매일 아침/저녁 실제 자리가 풀리기를 기원하며 예매를 시도 했는데요.

 

어떤 친절하시고 멋지고 훌륭하신 분의 도움으로 다른 문제가 있었음을 알았습니다 - 같은 표에 대해서 그분은 되는데 전 발권이 안되는;;;

 

안되는 경우 1) 정상처럼 보이지만 마일 발권 안되는 계정 정지 상태

계정이 audit 상태라면 발권이 되지 않습니다. 로그인도 잘되고, 제가 앞으로 탈 비행기들도 잘 보이고 해서 전 audit 상태인줄도 몰랐어요;;; 상담원이랑 얘기하면 링크보내주고 서류업로드하면 비즈니스데이 7일내로 답변 준다고 하는데, 전 왜 정지됐는가 물어보려고 매니져랑 얘기 이어 하다보니 매니져가 내가 지금 풀어줄게 하고 풀어줬습니다.

 

매니저가 알려준 이거를 트리거 할 수 있는 조건이 조금 의아했는데요,

if you log into your account with the wrong password to many time, (이건 이해가능)

if you log into your account and try to update the name field, (음?)

if you try to change an email address online. (음??)

 

저런 행동을 하시면 audit 상태가 될 수 있대요. 참고로 전 두번째꺼 같습니다. 

 

안되는 경우 2) 대한항공에서 해당 비행기를 컨펌하지 않은 상태

이거는 제가 고생해서 예약 한 표를 다음 시간대 표로 바꾸면서 알게 된건데요 (고스트 테스트 넘긴 표 였는데 또 안됐습니다 ㅠ), 해당 뱅기를 댄공에서 컨펌 하지않을 경우 온라인에서 예매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말단에 계신 상담원 분은 못 도와주시고, 넘겨받은 예약 스페셜리스트(?)께서 해주셨네요. 댄공이 컨펌도 안해준걸 네가 어찌 해주니, 하니까 자기가 무슨 확인하는 게 있다고 하면서 댄공 예약이 좀 트리키 해 이러고 마네요. 

 

장왕하게 썼지만 "고스트라 생각하여 표 뜰 때까지 계속 드리대지 마시고 반드시 상담원을 통해 확인하라" 이 말씀 드리려고 글 썼습니다. 챗 잘되요. 챗으로 하세요.

 

대 버진 아틀란틱 시대라 한일 노선도 이제 버진으로 대부분 하실 것 같지만 이미 델타 마일이 많으시거나 저 처럼 이미 넘겨놓은 분들도 계실듯 하니 후기 남겨봅니다. 

 

버진 만세!!!! 델타 퉷

4 댓글

grayzone

2023-03-07 05:36:01

2번은 예전 알라스카 manual inventory check의 냄새가 좀 나는데요.

암므느

2023-03-07 21:16:28

그런 무서운게 있었나요 허허

football

2023-03-08 18:30:05

저도 대한항공 예약이 트리키 하다고 들었어요. 문제는 일부 레베뉴 티켓도 비슷한 현상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암므느

2023-03-08 18:33:05

오호 글쿤요. 잼난거는 제가 예약하려는 날짜는 레버뉴로 검색하면 뱅기도 없다고 그래요 ㅋㅋ 마일 좌석은 있는데 레버뉴 좌석은 안파는 이상한 상황이죠 ㅎ 좀 이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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