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스카 딜레이로 인한 보상을 청구해도 될까요.?(짧은후기포함,)

예전에는 일반적으로 이런경우 호텔 제공해주면 더이상 보상 안해줬는데요. 요즘은 잘 모르겠네요.

저는 호텔 제공 받는게 아마 보상안 동의 정도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가요!!

저도 비슷한 경우로 마지막 비행기 놓쳐서 결국 다음날 새벽 비행기 탔는데요, 델타항공에서 ecredit으로 인당 50불인가 75불인가 주고 호텔+식사+우버 비용 보상해줬습니다.  

직접 크레임 하셨었나요?

애초에 호텔이랑 관련 비용은 청구하면 바로 준다고 딜레이 되면서 공지했고, 메일로 증빙 보내니 하루만에 보내줬습니다. 딜레이 관련 원래는 인당 50불인가 ecredit 줘서 항의메일 보내니 75불짜리 하나 더 줬던걸로 기억해요. 국제선이라 좀 많이 준건가 싶기도 하고...

저도 어제 알라스카 비행기가 연착이 되서 집에 못들어 갔는데요... 직원/공항마다 재량이 다를수도 있겠지만 저랑 얘기 했던 카운터 직원 왈 호텔은 다음날 비행기 연결편으로 재예약이 되면 제공이 되는데, 식사비용은 공항에서 사용할수 있는 바우처 형태로만 제공이 되서 공항에서 다음 비행기를 기다릴 경우에만 제공이 된다네요.

채팅으로 대화한 결과 날씨때문이 아닌 딜레이 경우이고 일을 못한 사유로 사람당 100불을 받기로 했는데 오늘 이메일이 왔습니다.

3명이여서 한사람당 100불씩 3개의 디스카운트 코드가 왔습니다. 

코드를 이용하여 발권시 한 코드만 이용할수 있고(컴패니언 패스에 사용 못함) 1년안에 써야한다고 되어있네요.

혹시 싸웨 바우처 처럼 발권후 취소로  유효기간없고 한사람에게  몰아줘 자유롭게 쓸수있을까요?

이 코드로 어떤 좌석이든 발권후 캔슬하면  다시는 못쓴다고 답을 받았습니다.

너무 빡빡하네요...

보통 그렇습니다. 항공사들도 나름 갈고 닦은 경험치가 많이 쌓였으니까요. 

저도 연착/취소편 경험 했었는데, 보상 받을만큼 받았다는 기억은 없습니다. 

미리 사과를 해주시는 것은 아주 참신한 아이디어입니다..! (teasing you :p )

저도 곧 알라스카로 장거리 타고 출근일 직전에 돌아와야 하는데.. 알라스카는 이런게 좀 잦은가요?

출장을 자주 다녀서, 이런 저런 비행기를 타보지만, 메이져 항공사들이면 특별히 더 좋고, 나쁘다 차이는 없다고 생각 합니다. 물론 특정 허브공항에 특정 계절에 따른 딜레이는 있을수 있고요 (예를 들면 같은 사이즈에 snow storm 이 와도, 아틀란타 와 미네아폴리스 공항의 대처법은 달라서요). https://www.transtats.bts.gov/homedrillchart.asp 여기 보면, 통계가 나오는데, 한번 보세요. 가시는 공항에 따라서 볼 수도 있고, 항공사에 따라서 볼 수도 있고, 재미 삼아서 보시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