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중고차) 구매가 필요할까요? 회사와의 거리 1.6 마일

자칫 잘못하면 람보르기니 우르스까지 올라가기 때문에 적당한 선에서 끊긴 끊어야 합니다.

미국 생활 하면서 차가 있으면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저는 왠만하면 차는 사는게 좋다는 생각이거든요.

예산이 15000 까지 가능하시다면 저라면 중고 투싼 정도 노려볼 것 같습니다. 소나타 (8세대) 도 좋아요. 투싼보다 트렁크 바닥 면적이 넓어서 편리합니다.

초기정착금으로 이리저리 많이 좀 썼더니,,, 한국보다 더 호화롭게 사는것같습니다.ㅋㅋㅋ 

한 5월정도까지 보면 예산 15000$까지도 볼 수 있을것같긴합니다. 물론 이 가정이면, 서부로 끌고 갈 생각 이구요..ㅎㅎ

다들 주변에선 일본차를 사라고 하기도하고, 주변에도 다들 일본차를 추천하시던데 이유가 있을까요? 정작 저는 렌터카로 쉐보레만 타봐서 오히려 쉐보레가 좋네?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생애 첨으로 구입하는 첫 차다보니 이런저런 걱정도 많고 요즘 유튜브에서 미국할아버지가 하는 중고차 영상만 열심히 보고 있네요 ㅋㅋ

답변 감사드립니다.

일본차도 다 같은 것은 아니고요.
고장 잘 안나고 수리하기 편한 이유로 일본차를 선호하는데 이점에는 Toyota가 가장 부합합니다.
딜러가 미국차 딜러만큼 많은 것도 역시 Toyota가 부합하고요.
사시는 지역에 있는 일본차 딜러가 어떤 것이 있는지 한 번 확인해보세요.

다음은 Honda 정도인 것 같고요.
Nissan은 평이 안좋아지고 있고요.
Subaru, Mazda까지 가면 딜러가 많지 않은 문제가 생깁니다.

수리는 가장 많이 팔리는 차가 수월한 편이죠.

미국차 중에서는 Chevy가 수리하기 가장 편한 차로 꼽히긴 하더군요.
GM, Ford가 Chrysler보다는 평이 좋은 것 같습니다.

10년 안에는 잘 고장이 안난다고 하는데요.
10년 안에 큰 고장 나는 차는 문제가 있다고 이야기를 하거든요.
그럴 확률이 미국차가 일본차에 비해서 좀 높다고 생각하시면 되실 듯 합니다.

주변에 오래 타는 차종이 뭐가 있는지 한 번 보셔도 감이 좀 오실 것 같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15년이 지나면 내구성 좋은 Toyota라도 운행에 지장이 없는 사소한 문제가 발생하고요.
20년 이상 타시려면 어느 정도 메인터넌스는 해야 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새차를 구입하셔서 10년만 타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급하게 구입하실 필욘없지만 자전거같은 교통수단과는 다르게 장보러갈때나 주변으로 여행가고 싶을때 차가 있으면 여러가지로 편하죠. 짐 실을게 많지 않으면 엘란트라, 혼다 시빅같은 중고차도 버짓안에 들어올거 같으니 한번 찾아보세요. 개인적인 관점에서 자동차 브랜드들이 다들 상향 평준화되서 일본차가 실제로 월등히 좋은 시대는 지났다고 봅니다만 여전히 일본차 브랜드가 딜러십이 촘촘하고 차량유지보수하기도 어렵지 않으니 사람들이 여전히 선호하는거 같습니다. 중간에 1년후에 서부로 가신다는건 뭔가 확정된 계획인가요? 아니면 글쓴분의 바램이나 의지인가요? 사람 일이 어찌될지 모르니 서부에 이주할 막연한 계획때문에 차량구입을 망설이고 계신다면 얼른 차를 사서 즐겁게 사시라구요.  

결국에는 차를 사게될것같아서 이러저리 알아보고 있네요,ㅎㅎ 그래도 아직보다 생각보다 비싸긴하네요 차들이 ㄷㄷ

위에분들이 정말 다 설명잘해주셨는데 

일본차를 선호하는 이유중에 하나가 자가정비에 대한 편리성도 어느 한몫을 차지하는것 같습니다. 

일단, 차가 시중에 많이 팔려나갔으니 부품에 대한 수급도 그만큼 또 편리함을 느끼게 되더라구요. 

게다가 엔진보닛 열어보고 유븁 보면 꼭 매케닉에게 안가도 되겠구나 싶을 정도로 정비가 용이하게 레이아웃이 셋팅되어있는점등이  

저에겐 도요타가 선호대상이 되더군요. 그리고 고장나더라도 유지보수가 싼편입니다. 고장비율이 낮고 빈도가 적게 발생하다보니 ... 

사실 지금 아발론 하이브리드 17만 가까이타면서 산소센서 한번 갈고 나머지는 그냥 엔진오일만 교환하고 타고있는데 ... 타면 탈수록 ... 이득보는 느낌입니다 ㅎㅎ

+1

저희 집 렉서스의 경우 전륜구동이라 토요타랑 파트가 공유하는 경우가 많은데 오후에 토요타딜러 웹사이트에서 OEM파트를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대개 그 다음날 아침에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딜러 스탁에 없는 파트라도 밤사이에 웨어하우스에서 딜러로 직송된다고 하더군요. 그 덕분에 비용과 시간을 많이 아끼고 있습니다.

저도 이렇게 들었습니다. 주변 매카닉 분이 수리 용이성때문에 일본차를 많이 추천하신다고 하더라구요. 됴요타.. 쪽도 한번 알아봐야겠네요

네 제 경우 미국에 오자마자 투철한 애국심(?)에 제 첫차로 현대차(VIN이 K로 시작되는 순수 한국산)를 새차로 샀었는데요. 몇년 안가서 갑자기 미션 스피드 센서가 나가 RPM이 춤을 추길래 차를 구입했던 딜러에 파트를 사러갔더니 개인한테는 안팔고 딜러에서 수리하는 경우에만 웨어하우스에 주문해서 쓸수있다고 하더군요. 저처럼 가난한 유학생에게는 덤으로 수리비까지도 턱없이 바가지였구요 (파트값 2백불 + 15분 작업 공임비 400불). 그렇게 몇주동안 고생하다가 결국 한국에 계신 부모님께 부탁해 파트를 2만몇천원에 사서 국제우편으로 받아 직접 고친 적이 있었습니다. 요즘은 많이 나아졌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 트라우마로 지금까지 국산차를 못사고 있습니다.

회사와의 거리를 떠나서 차는 있으면 좋습니다. 삶의질이 달라질거에요

네 맞습니다. 뭐 걸어서는 할수 있는게 없다보니.. ㅎㅎ 차 값만 좀 떨어지길 바랄뿐이네요 ㅋㅋ

직장과 걸어서 30분정도 거리인것 같은데 엄청 가깝네요. 

날씨가 안좋을때 (폭우 폭염 등등) 어떻게 하실지 대책만 있다면 천천히 생각해보셔도 될것 같아요.

아무래도 자전거 등등에 문제가 날씨가 안좋으면 별로 좋은방법이 되지 못하는게 문제인듯 합니다.

일단은 회사셔틀을 제공해준다고 하니 차차 생각해보려고합니다. ㅎㅎ 

자전거도 사실 고려는 해봤는데 제가 아직 여기 1년 날씨를 잘 모르고, 이제 봄인데도 쌀쌀한 날이 생각보다 많아서,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을것같긴하더라구요.

차는 필요한것같긴합니다 ㅎㅎ,, 서부쪽은 어떨련지 모르겠네요. 비가 그렇게 많이 오지않는다고 들어서..

저도 이 분 의견에 동의요. 뭐 회사 셔틀이 일단 있으니 그거 타시고 한 반년-일면 회사 생활 하신 후 차 구매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차 구매 조언 얻는 핑계로 회사 사람들이랑 챗 하기도 좋고요. 또 그 지역 현지인(?)들의 생생한 조언도 들을 수 있고요. 

자동차 장만하시는게 좋아요. 차 없이 마트 가는게 정말 힘들어요..ㅜ

학생때 중고 혼다 시빅으로 시작했는데

잘타고 다녔고 나중에 제법 잘 받고 팔았습니다 ㅎㅎ

혼다 시빅 유명하더라구요. 혹시 몇년식 구입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니싼 리프 중고 싼거 어떻습니까.

안그래도 전기차도 알아보고 있는 중이였습니다. 여기 아파트 단지가 작년 신축이라 전기 충전기가 배치되어있더라구요.

가격 알아보니 2017년식이 14000$  2016년식은 12500$ 정도하는군요? 흠 땡기긴하네요,ㅎㅎ 주행거리는 85(2016)~ 107 Mile정도에 흠..

이거는 진짜 동네바리용이라 개인적으로는 내연기관차량 대비 range limit이 너무 크다고 생각해요.. 사시는 동네 고려했을 때 샬롯 밖으로 못나가세요.. 샬롯 가서도 충전하셔야 되니까... 그리고 중고는 저정도 레인지가 안나옵니다. 에어콘틀면 또 감소하고.

억 샬롯이었군요 제가 글을 제대로 안보고 대도시 안에 사시는 줄... 리프는 정말 동네 장보는거랑 가까운 거리 출퇴근용 밖에 안 될겁니다. 2013-2014는 더 싸게도 가능 하죠..ㅋㅋ 거리가 괜찮다면 고려해보실 수 있다고 봐요. 자전거도 추천하고 싶은데 샬롯이라면 날씨가 서부만큼 좋지는 않으니 아무래도 한계가 명확하죠.

완전 촌동네라 우버도 없는곳입니당 ㅋㅋㅋ 사실 지금은 월마트+랑 아마존맴버쉽 그리고 가끔 여기 계신분들에게 카풀로 의지하구있네요.ㅎㅎ

아니 닉넴따라 달리셔야지요??

1.6마일에 대강 6mph로 달리면 16분이면 됩니다?!

아차차 설마 개발자가 developer가 아니라 dog foot 보유자이신건가요??

농담이고요.. ㅎㅎ

가족분이 없으면 자전거나 아님 달리다가 급할 땐 우버타는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습니다. 차사시면 보험과 기타 부대비용이 솔찬히 들어가고요.. 가족이 있어서 가족차가 있고 출퇴근용 차가 필요하다면 저라면 건강도 챙기는 쪽으로 어찌 함 해볼듯 함다.. ㅎㅎ

달리는개발자되시길!!

허엇.ㅎㅎㅎ 맞습니다. 그러고보니 닉네임이 달리는 개발자엿네요 ㅋㅋㅋ 계속 고민해보겠습니다. ㅋㅋㅋ

중고차 가격이 다시 오르는 추세라는 정보가 있으니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출처: Cargurus used car price trend

2월 초에 산 제가 자랑스럽네요(?) ㅋㅋㅋ 택스 리턴 타이밍엔 좀 오른다는 이야기가 있더라구요.

한달 전보다 중고차 시세가 오른것 같아요 차 팔려고 견적받았는데 한달전 보다 $2000 정도씩 더 쳐주고 있어서 냉큼 팔려고 진행중입니다

유튜브에서는 막 떨어진다~~ 이러고 뉴스를 보면 오히려 소폭 증가 했더군요 ㅋㅋ;;;

저 같으면 삽니다. 이유는 많은 분들이 다 써주셨네요~

차사면 보험도해야하고 기름도 넣어야하고 정비도해야하고.. 추가로 매달 들어가는돈이 많아질거에요. 능력되면 사는게 좋은데 아님 달리세요..  낮시간이 길어져서 충분합니다.. 런닝 중독자들은 비가오나 눈이오나 태풍이오나 달립니다. 그렇게 마라토너의길로..

회사 말고도 가실곳들이 있으실텐데, 미국은 대중교통으로의 접근성이 거의 꽝이라 - 그리고 다른 글에서 NC 사신다고 했는데, 동네가 어디세요?, 동네 찾았습니다 - 회사 가실일 말고 어디 가시려면 차가 무조건 필요합니다. 차에 대해서는 윗분들이 많이 설명하셨으니 패스하겠습니다~ 

차 있으면 사시는 곳 근처에 2시간 반경으로 좋은곳 갈데 많습니다. 얼른 차 한대 사셔서 미국 생활 인조이하세요~

예

결국 시간문제입니다

새차로 제일 싼거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