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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연금 어뉴이티(Annuity) 가이드

은퇴덕후EunDuk, 2023-03-21 19:4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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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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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은퇴자금 증식 or 평생 소득(Lifetime Income)?

어뉴이티 목적은 크게 두 가지다. 원래 목적은 평생 소득(Lifetime Income)을 만드는 것이지만, 은퇴자금을 비교적 안전하게 증식하는 수단으로도 사용된다.

 

평생 소득(Lifetime Income)을 원하면

즉시 연금을 받기 사작하는 SPIA(Single Premium Immediate Annuity)와

 

일정 기간(예: 10년) 은퇴자금을 증식해 연금을 받는 Deferred Fixed Annuity가 있다.

 

비교적 안전하게 은퇴자금 증식을 원하면

CD(Certificate of Deposit)처럼 확정된 이자를 지급하는 고정이자 어뉴이티 MYGA(Multi Year Guaranteed Annuity)와

 

원금을 보장받으며 안정적인 수익률을 목표로 하는 인덱스 어뉴이티(Index Annuity)가 있다.

 

 

어뉴이티 관련 글들

9 댓글

우리동네ml대장

2023-03-21 19:51:04

Annuity 는 절대 다수에게 손해입니다. (사실 그러니깐 보험사들이 이거 팔려고 혈안이 돼있는 것이기도 하고요.)

일시불로 목돈을 내고 내가 너무 오래 살지도 모른다라는 "사고" 에 대한 보험을 들자는건데요.

그런 희박한 확률을 보고 사기에는 너무 큰 돈이 들어가죠.

 

저는 보험업의 본질은 "평소에 아주 작은 돈 내면서 큰 돈 들어갈 일 대비하자" 라고 보는데요. Annuity 그 반대네요.

딱 하나 유일하게 의미있는 경우는 재산을 물려줄 자손이나 친척이나 재단 등이 전혀 없는 분들의 경우인 듯 합니다.

 

그리고 요즘 은행들도 추풍낙엽처럼 쓰러지고 있는데,

이런 목돈을 맡겨 놓은 보험사가 망하면 그 돈은 어디서 받나? 이런 문제도 있고요.

Annuity 상품 구매한 증서는 예금이 아니므로 당연히 FDIC 커버리지는 어림 없을 것이구요.

storyteller

2023-03-22 17:44:48

어느 보험 상품 처럼 Annuity 가 도움이 되는 경우도 많이 있는 것 같아요. Life insurance 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benefits못받지만 필요한것 처럼요. 은퇴자금 4% 꺼내쓰는건 50% 의 자산을 주식같은 risk assets 에 둬야되는걸 전제로 하는데지난 20년간 두번이나 50-60% 폭락을 특히 은퇴한 후에 감당하는 멘탈은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런 분들에겐 자신의 일부를 annuity 고정 수입에 묻어 두면 주식 시장의 변동성을 견디기 훨씬 수월할수 있어요. 개인 상황과 성품, risk tolerance, 자산의 규모, annuity 상품의 costs 와 benefits 에 따라 아주 유용할 수 있다 생각합니다. 

쌤킴

2023-03-22 20:57:50

저두 동의하지만, SPIA는 그나마 괜찮고 해볼만 합니다.

은퇴덕후EunDuk

2023-03-22 05:53:16

얼마 전에 마일모아에 올린 글 "$100,000로 평생 소득(Lifetime Income) 만들기 (Deferred Fixed annuity)"와

https://www.milemoa.com/bbs/board/9886913

 

"개인 은퇴연금 – 즉시 어뉴이티(Single Premium Immediate Annuity)란?" 도 참고 하세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9814750

라이트닝

2023-03-22 20:55:05

연금으로 기초생활이 되시는 분들은 크게 필요없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연금 포함해서 기초생활이 되는 정도까지는 해두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최근에 보면 채권도 더 이상 안전한 자산이 아닐 수 있다는 생각이 들고요.
10년간 버틸 수 있는 현금이 있다면 없어도 괜찮을 수도 있을 것 같고요.

storyteller

2023-03-22 22:34:18

채권도 여러종류의 위험성이 있는데 가장 큰거는 credit risk와 duration risk 같아요. 이번에 망한 Silicon Valley Bank 도 long term government bonds 에 많이 투자해 오르는 이자율때문에 duration risk 에 당해서 망했다고 하네요. 

원래 4% 꺼내쓰는게 안전하다고 한 연구는 Trinity study 인데 그 가정은 50% 주식, 50% 20 year US bond 였데요. 그래서 1965, 1966 년에 은퇴한 분들은 1970 년대에 높은 인플레와 오르는 이자율을 견디지 못하고 4% withdrawl rate 으로도 실패했다 하네요. 
 

은퇴자금을 투자하는 것은 많은 공부와 준비가 필요한것 같아요. 한번 큰 실수를 하면 만회하기가 힘드니까요. 

라이트닝

2023-03-23 04:58:37

2008년 이후로 너무 오래 유지되었던 이자율이 채권을 완전히 다르게 만든 것 같습니다.
채권이 더 이상 적정 yield를 유지못하게 되면서 채권의 거품이 커졌던 것이지요.

요즘은 4%보다는 3%는 가정해야 된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더라고요.

은퇴덕후EunDuk

2023-03-24 01:01:08

맞습니다. 은퇴 후에 위험들(Longevity Risk, Inflation Risk, Investment Risk 등)로부터 은퇴자금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으니 공부하고, 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은퇴덕후EunDuk

2023-03-24 01:01:39

은퇴자금이 애매한(?) 중산층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은퇴자금이 충분하면 self insured이니 어뉴이티가 필요없고, 은퇴자금이 없으면 고민할 필요도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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