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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누구가 쉽게 생각할수 있는

정답은 8,350 억원 차이입니다. 

꽤 크지요... 상상을 초월하는 금액차이인가요? 

 

제목이 이정도로 "화끈하니",

누구나 관심이 있을수 있겠군요. 

(^_^)

 

@음악축제님이 일전에 얘기했던 

'어그로' 제목인가요? 

그럴 의도는 아니었는데요....

 

저도, 디즈니 만화 "피니어스와 퍼브"  두펜슈멀츠 박사  (Dr. Doofenshmirtz)가

페리 오리너구리를 만날때마다 해주는 Backstory를 가미하자면....

 

2022년 7월 말에, 수십차례 일등이 없었던 메가밀리언 복권에서, 독식 일등이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나왔을것입니다.. 

당첨금액은 무려   $ 1,400,000,000  ( 소위 1.4 빌리언 달러)였고, 진짜로 숫자 6개 ( 5개 + 1개)를 모두 맞춘 티켓이 오직 하나였습니다....

사실, 그 복권에 (1.4 빌리언 달러 일등상금) 2등은 전국에 걸쳐서 꽤 많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캘리포니아에서 어떤 사람이 2등에 당첨되었는데.... ( 다섯개의 숫자를 맞추었지만,  메가볼 ( 파워볼)에서 꽈당 ! )

몇달뒤,  캘리포니아주에 사는 2등 당첨자의 애절한 사연(?) 공개되었는데...

 

다섯개의 하얀볼 번호도 맞추었고,  노란(?) 메가볼 번호도 맞추었는데.... 

그만 같은 줄에 있는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줄에 있었습니다. 

다시 첨부화일을 보니, 그리멀리 떨어져 있지도 않았네요.. 

딱 세 줄 ( 3 lines ) 떨어져 있습니다.  숫자로도 딱 3 끝 차이 ( 14 대신에 11 ).  복권 슬립에서는 딱 3 칸 차이....

 

아까비...

 

Screenshot_20230313-211306.png

 

 

만약에 14번 메가볼이 다른 5개의 번호와  같은줄에 있었다면, 1.4 빌리언을 두명의 winners ticket 으로 나누기 때문에,   

 

$700,000,000 (약 8,400억 - 30년 분할기준, 세금전) 의 상금을 받을수 있었는데, 

속된말로 한끗발 차이로 2등이었기 때문에  $4,000,000 상금 (세금전, 30년 분할기준)을 받았다고 신문기사는 전합니다. 

 

다시 질문으로 돌아가서,  8,400억원과 50억원의 차이는 

 

산술적으로는 8,350억이지만, 

운 (혹은 운명,  혹은 데스티니 )이 개입되면 별로 큰 차이가 아닐수도 있다.

 

라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그나저나,  나는 왜  복권 2등도 안 되는거야!

 

(^_^) 

 

----------------------------------------------------------------------------------------------------

 

위의 잡담글을 쓰고, 인터넷을 뒤져보니, 여기저기서 '$2.04 빌리언 달러' 일등복권에서 한끗차이로 삐긋해서 $1.1 밀리언을 받았네...

하는 '복권쟁이'들의 심금을 울리는 기사들이 여기저기에 있네요. 

 

하지만,  위의 경우는 모든 winning number들이 한장의 복권에 있었는데, 단지 같은 줄에 있지 않았을뿐....

 

5 댓글

음악축제

2023-03-23 23:16:39

절 부르셨나이까 ㅎㅎ 전 밀리언은 고사하고 10k라도 주시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냠냠

라이너스

2023-03-23 23:26:49

음악축제님 같은 거물분이 이런 누추한 곳에 오시다니.... 제가 민망하네요   ^_^

 

문제는  $ 1,000,000,000 ( 십억달러, 한화로 1조 2000억)을 독식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원 빌리언 달러 !!!!  ( 십억불, 영화 오스틴 파워스에서, 주인공이 새끼 손가락을 입꼬리에 갖다내면서.... )

 

1조 2000억원을 독식으로 가져갈수 있었는데,   살짝 미끄덩해서, 12억원 먹고 떨어지면..... 최악의 경우에 1,200 만원에 걸리면.....

화병에 제 수명대로 오래 살수 있을까 하는 걱정 아닌 걱정을 했습니다. 

$10,000 에 해당하는 복권에 당첨이 된적도 없는 녀석이 무슨 말이 그렇게 많냐구요?

 

라이트닝

2023-03-23 23:57:55

이런 것이 아깝다고 하면 너무 감정적이 되는 것 같고요.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Mega 번호 25개 중에 하나를 잘못 고른 것이 되겠죠.
Mega 번호 25개 중에 하나를 잘 맞출 확률은 1/25이 되는데요.
그 번호를 잘 고른 사람은 8400억을 얻는 것이고, 못고른 24/25는 80억을 받는 것이겠죠.

아쉽다고 생각해야 되겠지만 2등이라도 된 것에 충분히 기뻐해야 되는 것 아닌가 싶어요.
80억만 있어도 일시불로 받고, 세금 제하면 은퇴하기에 충분한 돈이긴 하죠.
부자로 은퇴할 돈은 아니긴 하군요.

라이너스

2023-03-24 00:21:12

제 글솜씨가 미천해서.....

 

팩트는 ( 실제 일어난 사실 )

22년 7월 29일에 메가번호를 잘 고른 사람은 이미 1조 6천 8백억을 가져갔고,   ( 독식,  1.4 빌리언 달러 )

22년 7월 29일에 메가번호를 못 고른 사람은 고작 50억원 을 받은 것이 아닌가요? (사실, 50억이 뉘집 강아지 이름도 아니지만...)

 

제가 위에서 8,400 억원을 운운한 것은, 

일리노이 시카고에서는 확실하게 일등 티겟이 나왔고, 만에 하나 캘리포니아에서 메가번호 11대신에 14를 찍었으면...

1.4 빌리언 달러 총상금을 반으로 나눠야 하니까 0.7 빌리언 ( 환율 1200원으로, 8400억원)을 각각 받았을것 같은데...

캘리포니아에서 삐끗했으니까 시카고에서 1조 7천억원이라는 복권사상 몇 손가락에 드는 메가 잭팟이 터졌겠지요. 

라이트닝

2023-03-24 00:32:17

숫자는 잘못되긴 했네요.
근데, 숫자가 중요한 것은 아닌 것 같고요.

50억이 되었든 80억이 되었든 거기에 만족하는 삶을 살아야 정상이라고 생각이 들긴 합니다.
이미 지나간 것을 되돌릴 수도 없고, 그나마 50억이라도 받았으니 만족하면서 살아야 맞는 것이겠죠.
평생 벌어도 50억 못모으는 사람이 대부분일텐데, 상위 2% 정도면 충분히 만족스럽지 않을까요?
일시불로 받고 세금 제하면 2%도 안되긴 하겠네요.

시카고에서도 일등 티켓이 나왔다는 가정하에서는 그렇게 계산이 되겠지만, 그 사람도 다른 번호를 찍었다면 1등이 안나올수도 있었겠죠.
시카고에서 나온 일등 티켓이 다른 티켓에 영향을 주는 것도 아니고요.

그 아쉬움으로 한번 역전된 인생에 만족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복권을 산다면 인생이 다시 역전될 수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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