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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Agent 없이 집 거래

티끝모아티끝, 2023-03-30 13:3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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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렌트하고 있는 집 주인이 집을 팔 마음이 있으신데요. 워싱턴주에 위치한 집입니다.

애초에 주변 시세보다 많이 낮은 가격을 제안하셨고, 제가 원하면 에이전트를 사용하지 않고 부대비용을 부담하는 조건에 (real estate attorney or title escrow company 등) 6%정도를 더 할인해주실 것 같습니다. 

5년도 안 된 새 집인데 그중 제가 2년 넘게 렌트를 하며 살던 집이여서 저는 as is로 라도 살 마음이 있습니다.

짐이 꽤 많은데 이사 안가도 되는 것도 한 몫 하구요.

 

그래서 에이전트 없이 진행을 해보려 하는데요.

과정을 알아보니 모기지 회사를 찾아서 대출 승인을 받은 후, Real estate attorney or title escrow company 회사를 고용하여 서류 작업을 할 생각입니다.

제가 과정을 전혀 모르니 구글에서 검색을 좀 해보니 광고가 많아서 서로 자기를 사용해야 좋다고 하는데요. 

집을 사본 경험이 없어서 정확히 감이 잘 안오는데 혹시 경험이 있거나 지식이 있으신 분들 계시면 조언좀 주실수 있을까요?

 

1. Real estate attorney or title escrow company 둘 다 일정한 비용을 내고 대출 제외한 모든 과정을 도와줄수 있는 것인지, 그렇다면 어디가 나을까요?

2. Pre-approval을 받을때 여러군데에서 받아도 괜찮나요? 한번에 여러곳 받으면 크레딧점수가 많이 떨어지나요? 

 

마지막으로 이건 별로 중요하지않은 질문인데 집사고 크레딧 회복되는데 얼마나 걸리나요..?

(집 살려고 카드 못 만든지 1년 정도 되서 다시 마적 라이프를 엄청 고대하고 있습니다....;; 버진 꿀떨어지는거 구경만하고있는게 너무 아쉽습니다.)

17 댓글

명이

2023-03-30 14:50:29

1. 둘 다 쓰시는 겁니다. 제 경험상 attorney가 가장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더군요. 추천 받으셔서 일 진행하시는게 좋습니다.  title company는 금액이나 업무 퀄리티 차이가 크게 없으므로, 본인이 서치하셔도 되고 모기지 회사나 변호사가 직접 의뢰해도 됩니다. 제가 거주하는 NJ는 flat fee라서 타이틀 비용이 큰 차이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2. 여러군데 받으셔도 일정 기간 이내에는 하나로 취급한다고 들었습니다. 근데, 꼭 그렇지 않더라도 크레딧 거의 안 떨어집니다. 하드풀 갯수가 크레딧 점수를 결정하는 아주 중요한 요소는 아니라서요. 그러므로 집 산다고 크레딧이 떨어지지 않습니다만, 보통 클로징 전에 언더라이팅 중일 때 카드 열면 소명해야 하고 많이 번거로와 지므로, 클로징 직후 카드를 만드시라고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돈쓰는선비

2023-03-30 15:41:29

리얼터없이 집을 구입하실 수 있으나 공부가 많이 필요할거 같습니다. 마일모아에도 후기가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잘 검색해보시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실제로 리얼터가 도움이 1도 안되었다라는 분들이 계시니 혼자하기 불가능 한것은 아닌거 같아요. 단 인스펙터를 잘 만나셔서 꼼꼼히 보시고 궁금한건 마일모아에 올리시면 되겠네요.

 

2. Pre-approval은 soft inquiry라 크게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실제로 모기지 쇼핑을 할때부턴 hard inquiry가 들어가지만 1달인가 기간동안엔 하나로 취급되니 pre-approval로 크게 걱정은 안하셔도 되요.

 

Screenshot 2023-03-30 at 7.36.44 AM Medium.jpeg

Polaris

2023-03-30 17:09:37

경험 많은 변호사 선임하시면 다 알아서 해 줄 겁니다. 타이틀 회사는 직접 찾으셔도 되고 아니면 변호사 사무실에서 평소에 같이 일하던 회사를 쓸 거에요.

저는 부동산 구입 할때(첫집만 빼고) 에이전트 없이 제가 직접 딜을 하고 있습니다. 셀러 에이전트가 커미션을 나누지 않아도 되서 더 적극적으로 협조 해 주거든요.

샤오롱빠오

2023-03-30 17:12:49

저도 원글님과 똑같은 과정으로 첫집을샀습니다! 첫구매라 에이젼시없이할수있을까했지만 돌아보니 돈도아끼고 집주인과 직접 소통하는등 장점이많았던것같습니다. 첫 모기지 은행이 진행이 안돼서 예상한것보다 시간이 오래걸렸는데 큰 갈등없이 클로징도 미뤄주고. 무엇보다 이사시기를 맞추지않아도 되는점! 아침에나가서 사인하고오면 오후엔 우리집인점이 정말 좋았어요!

위에서 대답해주셨듯이 둘다쓰는겁니다. 제 경험상 attorney가 많은도움이됐습니다 혹시 에이전시가없어 빠지는게있지않을까 걱정했지만 다 챙겨주더라구요. 그리고 mortgage banker도 많은도움이됐습니다. 주변에 물어봐서 잘하는분 찾기를 바래요,

 

이렇게 잘살고 있는집 편하게 구매할수있는것도 운명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원글님과 잘맞는집인가봅니다. 모든과정 무탈하게 잘 진행하시길 바래요!

돌고도는핫딜

2023-03-30 17:59:16

agent 없이 집 살려고 진행을 하다 조건이 맘에들지 않아서 하진 않았지만 비슷한 경험있습니다.

일단 preapproval 받으시고 주인분이랑 얘기는 잘 하셨겠지만 주인분께 조건부 계약서(?)라고 해야하나요.. 문서화 시켜 서로 사인하고 earnest money 쓰는것도 잊지마세요~ 혹시나 주인분이 맘이 바뀌거나 또 티끝모아티끝님이 맘이 바뀔수도 있으니까요

그후 변호사 고용하여 클로징 진행하시면 별문제는 없으실거 같습니다.

재마이

2023-03-30 18:13:48

이 경우는 정확히는 Sell by owner 집을 사는 거라고 봐야 겠죠. 다행히 원글님이 지금 살고 계실테니까 집에 큰 문제점은 없을 거라고 보여지고요... (그래도 inspection 은 해야 합니다.) 주마다 다를 수도 있겠지만 대개 바이어 변호사와 타이틀 서베이 비용은 바이어가 부담하고요, 셀러 변호사는 따로 셀러가 고용합니다.

 

1-1. 부동산 변호사는 위의 계약 과정들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처음에 부탁할 때 처음 계약 과정부터 봐 달라고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어떤 분들은 클로징 때 문서 검토해주고 클로징 때 나오는 걸로 업무 끝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으니까요. 계약 전에 선임하시고 처음부터 다 같이 리뷰하세요.

 

1-2. 타이틀 컴퍼니는 보통 변호사나 리얼터 통해서 하는 게 보통인데 타이틀 컴퍼니는 집 구매 과정을 도와주진 않습니다. 거기는 그냥 집 법률상태 리뷰하고 깨끗한지 검토하면 일 끝나는 거죠. 변호사는 타이틀 컴퍼니 보고서를 바탕으로 판단을 내리는 거고요. 그래서 보통 변호사랑 같이 일하는 회사랑 일할 수 밖에 없습니다..

 

2. 여러군데에서 받아야 제일 싼 데를 고를 수 있겠죠. 다른분들 말씀대로 괜찮습니다.

Wolverine-T

2023-03-30 18:46:31

네. 리얼터없이 진행하는것은 집을 구매하는데 전혀 상관없습니다. 리얼터는 집을 쇼잉해주고 연결시켜주는 것까지가 하는 일이 있는것이고 집을 구매하는데는 결국 변호사가 확인을 하고 타이틀 컴패니가 서류처리를 다하는 겁니다. 중간에 인스펙션때 혹시 필요한 것들을 리얼터가 찾아봐줄 수도 있지만 드뭅니다. 근처에 집을 구입 여러번 해보신분 있으시면 인스펙션 후에 상당한번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주에따라 변호사가 무조건 들어가야하는 주가 있고 아닌 주가 있어서 알아보고 진행하시면 됩니다. 

밤새안녕

2023-03-30 21:00:58

1. 제일 중요한 건 변호사인 것 같습니다. 

2. 모기지 쇼핑은 충분히 하셔도 됩니다.

무지렁이

2023-03-30 21:49:10

윗분들 말씀처럼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가격이 제일 중요한데 원글님 생각에 시세보다 낮다면요.

크레딧은 금방 올라갑니다. 모기지 1년 넘게 페이먼트 하시면 FICO는 지금보다 훨씬 더 올라갈겁니다.

Oneshot

2023-03-30 21:52:22

과거 알던분이 그냥 집주인이랑 애기해서 사셨어요. 서류가 상당히 많다고 하는데 그런것들만 잘챙길수 있으면 혼자서도 할수 있겠죠..

미스터로렌스

2023-03-30 23:25:48

이렇게하면 얼마나 세이브되는 걸까요?

Prodigy

2023-03-31 01:02:49

아무래도 파는쪽에서 6%의 리얼터 fee를 부담해야 하는데 그걸 아끼고자 하는 것일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니까 대신 가격도 좀 싸게 해서 rent 사는 사람한테 주고 그럴 수 있을거에요

티끝모아티끝

2023-03-31 09:46:50

질로우가 830K인데 에이전트없이 해서 750K까지 해주실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살아보고 사는거라 마음이 좀 놓여서요.

개골개골

2023-03-31 00:00:08

제가 이렇게 개인거래로 해서 CA에서 작년에 집을 팔았습니다.

 

CA는 에스크로만 있으면 되서 에스크로 통해서했구요 변호사는 없었구요. 이건 주마다 변호사가 꼭 필요한지 없는지 마다 누구를 선임해야하는지 다를꺼구요.

 

저는 캘리포니아 표준계약서 양식 하나 다운받고 유튜브 비디오 2-3개 정도 보고, 실제 계약서 작성은 1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제가했을때는 에스크로피, 인스펙션유무, 컨틴전시, 트랜스퍼피, 타이틀피 등등 누가낼껀지 반반낼껀지 등등 적어내는게 제일 햇갈리던데 에스크로 하시는 분이 대충 이동네에서는 어떤식으로 하는지 알려주시더라구요. 근데 어차피 셀러와 협의하기 나름이니까 이런거 잘 상의하시면 되구요.

 

그래서 저는 꼭 핑요한 택스나 정부에 가는 수수료말고는 에스크로에 한 3500불 정도였나 수수료로 제공했던거 같아요. 그리고는 리얼터피는 한 십만불 아낀거 같구요. 반나절 투자해서 아주 훌륭한 투자였던거 같아요 ^^

 

이미 살고 계시는 집이고 집에 문제없다는 확신이 있으시면 이렇게 개인거래로하시고 가격절감 추천드립니다.

모밀국수

2023-03-31 00:05:56

어우 반나절에 십만불이라니요!! 

초보눈팅

2023-03-31 07:55:47

문제는 변호사 찾기가 좀 어려울 때도 있습니다.
동네마다 다를거 같은데, 저희 동네는 인터넷에서 쉽게 이름 찾을수 있는 변호사들은 작은 개인 집은 안 해주더군요.
결국 제 에이전트가 아는 변호사를 연결해줬는데, 웃긴게 제가 직접 연락했을땐 답도 안해줬던 사무실이었어요..

사과

2023-03-31 18:06:59

직거래면 에이전트 없이 클로징/타이틀 변호사만 구해서 클로징 해도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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