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마우이 방문기및 소소한 팁

오우펭귄, 2022-11-04 16:23:38

조회 수
1305
추천 수
0

코로나 전에 2021년 1월1일 해돋이를 가족과 함께 할레아칼라  화산에서 맞이하겠다는 원대한 꿈을 가지고  마우이 여행을 계획했다가 코로나 사태로 잡아놨던 예약들을 취소했었습니다.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고 다시 예약을 잡아 10월에 다녀왔습니다.

마우이는 워낙 많은 분들이 가는 곳이라서 마일모아에 여행기도 많고해서 제가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한 몇가지 팁만 올립니다.

 

- 호텔은 하얏리젠시 2박+그랜드 와일리아 5박으로 묶었습니다.

그랜드 와일리아는 호텔시설 자체는 훌륭합니다. 그런데 방이 좀 낡았습니다.

힐튼 숙박권으로 기본방(terrace view)를 예약했고 도착하니 업그레이드 되었다면 wailea wing 쪽의 garden view로 방을 주더군요.

그쪽은 수영장에서 가장 먼쪽이어서 다른 방 없냐고 했더니 Molokini 윙의 오션뷰 방을 받았습니다.

배정받은 방의 뷰는 훌륭했는데 좀 낡았더군요. 그리고 팬소음이 꽤 심하더군요.

제가 낡은 호텔방들에서 들리는 팬소음에 민감한 편이긴 하지만 그랜드 와일리아가 그래도 5성 호텔인데 제 기준으로는 꽤 심한 소음이 방전체에서 들렸습니다.  평소 같았으면 방을 옮겼을 텐데, (바다와 그  건너 웨스트 마우이 화산까지 보이는)뷰가 워낙 훌륭하고, 방 교체를 요구하면 다시 가든뷰로 줄것 같고, 같이 간 가족들은 괘이치 않아하길래 그냥 받아들였습니다. 

다른 방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전체적으로 건물들이 연식이 오래되어서 상황은 정도차이는 있겠지만 비슷하지 않을가 싶습니다.

지금 lagoon 윙과 chapel wing쪽은 객실 리모델링 중으로 공사중으로 그쪽은 객실배정이 않됩니다. 

 

제가 묶은 방 기준으로는 하얏리젠시가 더 상태가 나았습니다.

 

- 코스트코 개스 가격과 다른곳의 가격 차이가 심합니다. 제가 갔을 때를 기준으로 코스트코와 그 옆에 있는 safeway는 4.03이었고 다른 곳들은 적어도 여기서 1불20전 이상 비쌌습니다. 코스트코 기름 가격이 이렇게 심하게 차이나는 것은 처음 봤습니다.

 

- 할레아칼라 화산 일출 보려 갈 때는 꼭 겨울파카를 준비해야합니다. 3000미터급 화산입니다. 아무 생각 없이 대충 입고 갔다가 고생했습니다.

 

- Hana 쪽이랑 wailea 쪽은 기후가 많이 다릅니다.  그 쪽은 날씨도 많이 변덕스럽고 기온도 다소 낮습니다.

Wailea에서 출발할 때는 날씨가 괜찮았는데 Pipiwai trail 올라가기 시작하면서 비가 오락가락하기 시작했습니다.

비가 꽤 심해져서 폭포까지 갈지말지 심각하게 고민하다가 결국은 와이모코 폭포까지 가기는 했습니다.

그런데 폭포에 도달하지 정말 거짓말처럼 해가 쨍쨍해졌습니다. 덕분에 아래 처럼 쏟아지는 와이모코 폭포를 볼수는 있었습니다.

 

 

 

cover_s.jpg

 

내려오는데 다시 비가 쏟아지기 시작하더군요. 

그래서 중간의 반얀트리, 대나무길은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내려왔습니다.

 

- 게시판에서 시티투투님이 Makena cove를 알려주셨는데 가서 보니 너무 멋졌습니다.

Makena beach랑은 다른 곳인데  처음에는 Makena beach랑 연결되어 있을 것으로 짐작했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Makena beach에서 Makena road를 따라서 조금 더 내려가다 보면 갑자기 주택가가 시작되고 차들이 주차되어있는 곳이 있습니다. 

그 길가 옆으로  조그만한 해변가로 진입하는 구멍이 보입니다.

 

cover_s.jpg

 

거기로 진입하면 정말 거짓말같이 짠하고 영화에서나 볼만한 환상적인 조그만 해변이 나옵니다 대충 이런 분위기 입니다.

 

.IMG_2890.resized.resized.jpg

 

 

cover_s.jpg

 

- 뉴욕서 마우이로 이주한 지인이 알려준 맛집 리스트 첨부합니다.

리스트중 몇군데는 가봤는데 다 좋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Lahaina Grill이랑 Paia Fish Market을 추천합니다.

잘 알려진 mama's fish house는 몇달전에 시도했는데도 예약이 불가능했습니다. 대신 아래 리스트 중  Lahaina Grill을 갔었는데 정말 훌륭했습니다. 

 

 

        •          West Maui

◦        *MUST* Lahaina Grill (American) - expensive, extensive wine list, dinner, OpenTable or call

◦        Merriman's - I think it is a typical fancy spot. Reservations are a must on ExploreTock and it is Fixed Price. Dinner /sunset will be nicer and you can grab cocktails before or after outside of the restaurant with a view and a firepit

◦        Sale Pepe (Italian) - Resy - dinner

◦        Fleetwood's - OpenTable - try calling - get the rooftop if possible - anytime is good; Happy Hour is nice

◦        Burger Shack - walk in, solid burger for lunch, yummy shakes, right on DT Fleming Beach, part of the Ritz

◦        Paia Fish Market - multiple locations, lunch, no reservations, no frills good seafood

◦        Choice Health Bar - multiple locations, easily best Acai bowl

◦        Ululani's Shaved ice - multiple locations - prepare for a line

◦        Island Cream Co - best ice cream on island

◦        Joey's Kitchen - casual lunch, no frills, solid food, no reservations. Macadangdang is newer, same owner, more geared towards dinner.

◦        Sansei - go for the steak because it is imported from DK's in Oahu. Decent Sushi. Not fancy. Call for reservations.

 

 

•        South Maui

◦        *MUST* Koiso - best sushi hands down, dinner only, call at 5 pm for reservations, incredibly difficult to get a seat

◦        The Restaurant at Hotel Wailea - very nice improvements, fancier, 3 course, good wine list and solid cocktail bar

◦        Lineage - solid Asian, celebrity Chef Sheldon Simeon sold it.

 

◦        Maui Brewing - mostly for the beer, ok serve yourself lunch.

 

 

2 댓글

Opeth

2022-11-04 18:57:59

저도 마우이는 식당들이 애매해서 Paia Fish Market의 가성비와 위에 써놓은 대로 no frills가 좋더라구요 ㅎㅎ

데이지아빠

2022-11-06 06:47:28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목록

Page 1 / 163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4047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8135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9055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6161
updated 3254

캔쿤 3월 (늦은) 후기- Dreams Playa Mujeres Golf and Spa Resort

| 여행기 12
  • file
시카고댁 2024-05-08 1098
updated 3253

memories @ Beaver Creek, CO 생애 첫 미국 스키여행 마지막 4-6일차 (스압)

| 여행기 29
  • file
memories 2022-12-29 1681
updated 3252

[맥블 출사展 - 88] 한국 그리고 일본 여행

| 여행기 55
  • file
맥주는블루문 2024-05-08 2018
  3251

노르웨지안 지중해 크루즈 다녀왔습니다. Norwegian Cruise. 긴글주의.

| 여행기 2
  • file
nysky 2024-05-09 921
  3250

아들과 단둘이 떠난 아이슬란드 캠퍼밴 2주 여행 후기 - 1편

| 여행기 12
  • file
파노 2019-09-03 1716
  3249

[2024RTW] 후쿠오카-이스탄불-볼로냐

| 여행기 2
게이러가죽 2024-05-07 431
  3248

아들과 단둘이 떠난 아이슬란드 캠퍼밴 2주 여행 후기 -3편

| 여행기 19
  • file
파노 2019-09-02 1961
  3247

4년 만에 한국 방문기 - 9. 서울에서 갔던 식당들

| 여행기 41
  • file
느끼부엉 2021-09-29 5614
  3246

런던/에딘버러 여행 후기 (팁 추가)

| 여행기 8
  • file
파노 2024-05-07 669
  3245

친동생 결혼식 참석겸 방문한 한국 여행기 - 5. 마티나 라운지 (ICN T2), ICN-BOS 대한한공 프레스티지

| 여행기 16
  • file
느끼부엉 2024-05-01 2014
  3244

친동생 결혼식 참석겸 방문한 한국 여행기 - 3. 한국에서 먹은 것들 & 한 것들 下편 (식당 한 곳 추가)

| 여행기 14
  • file
느끼부엉 2024-04-02 2444
  3243

친동생 결혼식 참석겸 방문한 한국 여행기 - 2. 한국에서 먹은 것들 & 한 것들 上편

| 여행기 11
  • file
느끼부엉 2024-04-01 2567
  3242

한참 늦은 발로 쓰는 여행기 - 60대 부모님 모시고 하와이 오아후 여행

| 여행기-하와이 7
ylaf 2022-03-24 3288
  3241

디즈니랜드 LA (애너하임) 짧은 후기 3/2024

| 여행기 7
잔잔하게 2024-03-12 1317
  3240

Grand Hyatt Hong Kong (Feat. HKG Four points) 후기

| 여행기 7
  • file
22Gauge 2024-05-03 908
  3239

도쿄편 : JAL Premium Economy, 콘래드 도쿄(Conrad Tokyo) 후기

| 여행기 46
  • file
엘라엘라 2024-04-20 2996
  3238

2024년 포루투갈 여행 후기 (Porto, Lisbon, Algarve)

| 여행기 43
  • file
드리머 2024-04-14 2886
  3237

[4/27/24] 발느린 리뷰 - 힐튼 타히티 & 콘래드 보라보라 리뷰 (스크롤링 주의)

| 여행기 64
shilph 2024-04-28 2381
  3236

아들과 단둘이 떠난 아이슬란드 캠퍼밴 2주 여행 후기 - 2편

| 여행기 2
  • file
파노 2019-09-03 900
  3235

가족과의 첫 이태리 여행 - 팁과 후기

| 여행기 46
Monica 2024-04-11 37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