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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업데이트 포함] Water damage insurance claim?

PNW | 2021.01.18 20:56:32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업데이트 6/4 아마도 마지막일듯

요약: PA 써서 진행중입니다. 스트레스 받고 있지만 어느정도 손해보고 마무리짓기로 했습니다. PA를 쓰는건 Tracking해야되는 사람을 하나로 줄이는거지 Commission 때문에 열심히 하겠거니 하고 믿으면 안된다는걸 배웁니다 ㅎ

 

원래 계획은 보험회사랑 어느정도 가격 쇼부가 나면 그때부터 천천히 Repair plan을 가지고 고칠 생각이었습니다. PA가 Loss Estimate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소개(?)받은 컨트랙터가 전체 repair estimate을 $X 로 줬고, 제쪽 PA가 $2X정도로 Demand를 할 계획을 갖고있었어서 처음엔 좀 놀라긴 했습니다. 근데 뭐 조목조목 얘기를 해주니 뭐 "아, Demand는 강하게 하고 최악의 경우엔 컨트랙터 estimate정도 받겠구나" 해서 알겠다고 승인을 했습니다.

 

Demand를 제출하니, 아무래도 저희가 요구하는 Loss Coverage가 높긴 하니까 Carrier도 자기쪽 Adjust를 보내서 한번 다시 따져보자고 어포인먼트를 잡습니다. 3-4시간동안 두 Adjuster가 Site들을 둘러보면서 이런저런 애기를 해서 아 진짜 받을 수 있겠구나 라는 헛된 희망도 이때 품었습니다. 제쪽 PA도 "아 Positive 한 싸인이 많다. 잘 될꺼다" 라고 뽐뿌를 넣기도 했구요.

 

그 후, 지금부터 한달 반 전쯤, Insurance 회사에서 Loss amount라고 보내서 아 이제 끝났구나 하면서 열었는데.... Total loss amount가 $0.4X정도로 날라옵니다. PA가 뽐뿌를 하기도 했고, 처음부터 디멘트가 크다고 생각했기때문에 PA가 뭐 중간쯤으로 받겠거니 생각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PA 연락하기가 힘들어지기 시작합니다. 메일도 영 예전처럼 답을 안하고, 문자도 그렇고... 전화나 해야 겨우 "아 지금 준비중이다 곧 반박할꺼다" 라고 해서 겨우 저번주에 반박 메일을 보냈는데 Carrier가 더 조목조목 따지면서 근거자료를 달라네요.

 

PA말은 이제 자기가 "케이스에서 손을 놓고 Independent한 Appraisal을 해주겠다. 근데 시간당 받겠다." 이 Loss Amount는 너를 무시하는 처사라는둥 해서 Appraisal을 가자고 꼬드기고는 있지만... 계산기를 다시 두드려보니 홈디포같은데서 진짜 싸게 때우면 딱 저 금액으로 커버가 가능하네요. PA가 추가로 넣었던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1. Hardwood floor 한쪽이 데미지가 났고, 이게 한층 전체 연결되어있으니.... 남은 모든 floor를 바꿔야되네요... Sanding? 나무바닥은 lifetime동안 Sanding할 수 있는 횟수가 정해져있고, 보험사는 Sanding전의 바닥을 돌려줄 책임이 있으니... 원래는 바닥 다 갈아줘야되요.

2. Drywall을 수리 한후 페인트를 칠해야되는데... 이게 한층 벽이 다 연결되어있네? 남은데 다 칠해야되요...

3. 페인트 칠하는 길에 Sensor들이 있네? 걔네 떼고 다시 붙이는 비용도 넣고...

4. 등등등....

 

제가 시켜서 넣은것도 아니고 PA가 넣었는데 좀 과하다 싶긴 했었는데 뭐 어련히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겠지 싶어서 뒀었습니다. 차라리 좀 적당히 하라고 얘기를 했으면 결과가 좀 나아졌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여튼... Appraisal까지 가려면 또 2-3달정도 "안고치고" 기다려야된다그래서 우리 더는 기다릴수 없고 6월 말에 고치기 시작할꺼니까 너가 받아낼 수 있는거까지 받아내고 마무리하자 라고 오늘 통화 끝냈네요.

 

전체 정리를 해보자면...

 

1. Water Damage있으면 Mitigation은 ASAP하게 불러야됩니다. 정말 운좋게 진짜 꼼꼼하게 잘하시는분을 만나서 이건 정말 편하게 했습니다. 혹시 워싱턴주 계시는분들이면 제가 연락처 드리겠습니다.

2. PA를 꼭 껴야되나 싶습니다. 차라리 Carrier한테 얼른 Loss amount 내놓으라그러고 가격이 마음에 안드시면 바로 3rd party Appraisal을 부르시는게 결과적으로는 조금 더 좋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처음 Demand 요구할때 3-40장정도 되는 서류를 준비해줘서 아 뭔가 좀 다르네 하고 있었는데 큰 소용 없는모양입니다. 저는 이렇게 진행하지는 않았는데 아마 보험사쪽 Adjuster가 와서 처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시간도 버리고 10% 커미션도 버리는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PA마다 다를수 있겠지요. Appraisal 부르면 비용 반반 내는거 같습니다.

3. PA를 껴야된다면 엄청 닥달해서 Initial Loss amount를 얼른 받아내게 해야되는 것 같습니다. 어짜피 Appraisal 가면 이게 independent party들이 들어와야되서 PA도 딱히 할수있는게 없는 모양입니다. Liberty Mutual은 Claim후 180일 안에 마무리해야되는게 있어서(사실 Work Authorization만 주고 더 기다리면서 해도 되는데 안방 화장실 포함이라 더는 못기다리겠어서 그냥 갑니다) 시간이 더 쫓기네요.

4. 뭐 이거야 인생 크게봤을때는 큰게 아니라서 그냥 넘어갑니다만... Comission-based 계약관계에 좀 회의적으로 변했네요. 일 진행하다가 Comission이 별로 매력적이지 않으면 배째라그럴수도 있겠네 하는걸 배웠습니다. 

 

 

업데이트 3/1

우선 mitigation은 앞에 2주에 끝났고, 지금은 insurance adjustment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Mitigation할때 Fan noise때문에 잠은 근처 호텔로 가서 잤는데 잘한것 같습니다. 공사때문에 standard quality of living을 maintain하지 못할때 호텔에서 자는건 쉽게 변제해준다고 하더라구요. 새가슴이라 뭐 많이 클레임은 못하겠는데 우선 Fan소리때문에 잠을 못자니...

 

실제 데미지 리페어 하는 방법은 다른 방법도 있는 것 같은데 저희는 우선 보험사에서 얼마 변제해줄껀지 결정 나고 시작하려구요. 구조가 전체 settlement를 보험사와 adjuster가 결정하고 나면 settlement amount - deductible - appreciation value를 우선 체크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저희는 policy 상 사고 난 후 180일 내에 수리를 해야되구요. 이게 수리 완료를 해야된다는건지 수리를 시작해야되는건지는 아직 잘은 모르겠습니다. 그러고 뭐 일 하려는 initiation을 하면(contract나 subcontractor work-authorization인거같습니다) 나머지 hold하고있던 금액을 주는 시스템인 것 같습니다. Adjuster는 전체 settlement에 10%를 가져가기로 되있는데 첫 check에서 빼간다고 얘기한것같아요.

 

Settle되고 Payment distribution이 다 되면 한번 더 업데이트 올리겠습니다.

 

업데이트 1/18

혹시나 비슷한 일로 식겁하실 분들을 위해...

우선 1) Restoration 분들에 말에 따르면 드라이월을 뜯어낸건 잘 했다는 평들인것 같긴한데 오래된 집이면 asbestos나 insulation 때문에 직접 하지는 말라고 하더라구요.  저희는 밤에 터지기도 했고, first responder들도 영 답도 없고 뭐 오늘 아침에 오겠다 그래서 급한불 끈다고 했구요, 이게 exterior wall도 아니고 80년대 이후 집이라서 괜찮겠거니 하고 뜯었습니다. 참고하시라고...

2) 비슷한 맥락으로 말린다고 선풍기 일단은 돌리지 말라네요. 이게 asbestos가 없으면 상관없는데 개인이(적어도 저는) 뜯었을때는 그걸 몰라서.. 이게 만약에 asbestos면 그걸 circulate하는 꼴이라서 전문가가 confirm하기 전에는 하지 말랍니다.

3) 물 말린다고 창문열고 환기했는데 문열고 선풍기돌리면 밖에있는 습기가 오히려 집으로 들어온답니다. 참고하시고..

4) 동네가 그런건진 모르겠는데 All-in-one은 없는 것 같습니다. Restoration하시는 분들 따로(물 없애고 물 말리고), drywall contractor 따로, flooring contractor 따로 해야 하는 것 같구요. 물론 셋다 한꺼번에 general contractor맡겨도 될꺼같긴한데 저희는 sub contract주는게 습관이되서... 우선은 그렇게 해보려고 합니다. Restoration만 하면 그 후는 천천히 결정해도 될꺼같아서요.

 

차 claim은 해봤었는데 집 claim은 단위가 조금 달라서 public adjuster를 써보기로 했습니다. 동네에 옐프로 평 괜찮으신분이 있는것 같아서요. Fee는 총 settlement금액에 10%내외 가져간다고 하구요. Out-of-pocket은 deductable말고는 없다네요. 약간 변호사같이 선임해서 delegation하는것 같긴 한데 나중에 마무리하면 후기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이해한 바로는 보험회사랑 restoration회사랑 중재해주는 것 같네요. 예전에 마모분중에 adjuster를 뵌것 같은데 특히 조심해야할점같은거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

 

==

 

안녕하세요.

 

다른게 아니고 저희집 3층에 있는 bathtub에 물 받다가 깜빡하고 틀어놨는데 이게 욕조가 넘쳐서 2층이랑 1층에 water damage가 생겼네요. 제 생각에는 overflow가 bypass를 제대로 했다면 이렇게 안넘쳤을꺼같은데 overflow가 문제가 있는 모양입니다. 이사 들어온지 2-3달밖에 안되서 문제가 있는지는 몰랐구요.

 

어제 밤에는 식겁해서 젖은 드라이월 뜯어내고 바닥 닦고 말리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혹시 몰라서 restoration 회사들이 오늘 와서 쿼트 주기로 했는데요, 아무리 봐도 제 디덕터블 ($2500) 은 넘을꺼같아서 미리 정보좀 알고있고자 질문 올립니다.

 

제일 겁나는건 insurance premium hike인데요, 쿼트가 디덕터블 근처로 나올꺼같으면 그냥 낼 생각이지만(아마 아니겠지요..) 아닌경우 Insurance Claim을 하려고 하는데 보통 어떤식으로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Insurance side에 adjuster들은 완전 중립은 아닌거같은 느낌을 이런저런 글에서 봐서 무턱대고 보험사 바로 전화하는게 살짝 겁나긴 하네요.

 

동네에 평 좋은 adjuster가 한분 계시는거같은데 인슈런스 클레임 전에 컨택하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우선 보험회사에다가 inspector불러달라고 한다음에 adjuster를 연락해보는게 맞을까요?

 

Timeline은 그냥 오늘안에만 클레임 넣으면 될꺼같은데 그것도 혹시 아시는분 있으시면 도움 부탁드립니다.

 

PNW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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