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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만 보는 터키 카파도키아 풍선 여행.

개골개골, 2014-05-09 04:4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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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에 무리한 김에 하나만 더 올릴께요 ^^ 어떤분인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저번주에 터키 관련해서 여정 문의했던게 기억나서요...


터키에서 제일 유명한 관광지는 당연히 이스탄불이구요... 그리고 아마 두 번째로 한국 사람들이 많이 가는 여행지가 카파도키아 지역의 괴레메일 것 같네요. 이스탄불에서 출발하는 야간 버스를 타시거나 Kayseri 공항을 통해서 비행기로 오실 수도 있어요. 터키는 버스 노선이 아주 잘 발달되어 있고 좌석도 꽤나 편하니까 버스 타시는거에 대해서는 별로 거부감은 안느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괴레메에 가시면 많이 하시는게, 동굴숙소에서 숙박, 각종 밸리 투어, 지하도시(데린구유) 투어. 그리고 벌룬투어입니다. 일반적으로는 해뜨기 전에 아침 일찍 집합해서 날아오르고요... 거의 100기가 넘는 풍선이 동시에 떠서 아주 장관입니다. 그리고 도착하면 샴페인과함께 간단한 조식을 제공하는 투어도 있구요. 가격은 지금은 오래되서 기억이 잘 안나는데 1인당 $100 ~ $150 정도로 터키 물가에 비해서는 살짝 비쌌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도 이 지역 가보시면 벌룬투어는 꼭 한 번은 해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네요.



새벽일찍 호텔에 픽업옵니다.. 차를 타고 어딘가로 가면 열심히 벌룬에 불 때고 있습니다. 대략 20~30분은 되어야지 풍성에 공기가 다 찹니다.

P1100744.jpgP1100748.jpg 


그리고 이륙~ 풍선 색깔들이 예술입니다.

P1100759.jpgP1100766.jpgP1100767.jpgP1100768.jpgP1100771.jpgP1100777.jpgP1100779.jpgP1100785.jpgP1100786.jpgP1100801.jpgP1100803.jpgP1100820.jpg 


1시간 정도 비행하다가 제각각 착지지점에 따라서 내려갑니다.

P1100847.jpg 


그리고 도착지에서 파티 + 바람뺀 풍선 위에서 뒹굴고 난리법석~

SDIM0148.jpg

69 댓글

마모좀짱

2014-05-09 04:54:35

어마무시하게 멋져요! 금욜아침부터 눈호강 ㅋㅋㅋ

개골개골

2014-05-09 05:04:40

즐거운 금요일 하루 되세요. (일단 하루만 더 견디면 휴일! ㅋ)

마일모아

2014-05-09 05:02:49

사진 역시 최고네요. 요샌 200불 정도 한다고 하구요. Butterfly balloons 같은 가급적 안전도가 높은 회사를 찾아야 한다고 합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사망 사고도 일어나고 하거든요 ;;

개골개골

2014-05-09 05:07:18

마일모아님 이미 다녀오셨군요 ^^
저기 갈때만 해도 일인당 5만원이면 꽤 큰돈이어서. 아마도 제일 싼거는 재끼고, 중간 가격대로 선택했었던거 같아요.

Hakunamatata

2014-05-09 05:22:27

학교다닐때 단체로 간거라 벌룬투어는 못했고 현지 가이드도 짜증을 잘 내셔서 좋았다고 생각은 안들었는데도ㅡ

역시 터키는 그 풍경들이 가슴깊히 남는것 같더라구요~

담에가면 꼭 벌룬투어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개골개골

2014-05-09 05:24:48

헉. 학교에서 막 단체관광으로 터키도 보내주고 그러나요? @@
전 한국에서 학교 다니면서 경주와 설악산 다녀온듯? ㅋㅋㅋ
역시 스케일이...

Hakunamatata

2014-05-09 05:30:14

이름은 대학원생 학술탐방이었는데.. 밤마다 꽐라꽐라 술마시고 이동버스에선 자고..

운좋게 별 돈안내고 다녀는 왔지만..

그 덕분에 대학원총학의 검은 그림자(?)도 함께 보고 말았죠..;;;

전반적으로 딱 반반씩 좋고 나빴었습니다~;;;;

개골개골

2014-05-09 05:31:37

어익후. '학' 은 빠진 '술' 탐방이었나보네요 ^^

Hakunamatata

2014-05-09 05:59:39

정확하십니다!!ㅎㅎㅎ

블랙커피

2014-05-09 05:58:12

우와, 좋네요.  개골님 가셨을때랑 마모님 가셨을때 가격 인플레이션이 후덜덜하네요.  hot air balloon은 정말 알록달록 예쁜것 같아요.  괴레메라는 곳 뾰죡뾰족한 바위들도 참 인상적이네요.  사진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

개골개골

2014-05-09 06:20:07

벌써 저기 갔다온지가 8년은 된거 같네요... 왜이리 시간이 빨리가는지 ㅠ.ㅠ


사실은 며칠 전에 잊어버리고 있던 사진 백업 드라이브를 집에서 발굴하는 쾌거(!)를 이룩해서요.. 일단 잊어버리기 전에 모든 사진들 다시 컴퓨터로 카피해 놨어요... 언젠가는 하나씩 올리지 않을까 싶네요 ^^

armian98

2014-05-09 06:06:29

죠~기 보이는 수영장 딸린 호텔 좋아보이네요.

가파도키아가 미국 싸웨 지역이랑 은근 비슷합니다~ ㅎㅎ

그나저나 슬슬 정기물로 자리를 잡아가는 듯 하네요. 이왕이면 연참하지 마시고 금내올이랑 겹치지 않게 수요일에진으로만 시리즈 정도로 부탁드려요~ ㅋ

개골개골

2014-05-09 06:22:32

ㅋㅋㅋ 역시 마적단... 숙소 먼저 찾아보시는군요...


수사보는 웬지 수사반장 생각나는데요... 

수사반장2.jpg


근데 제가 워낙 게으르고 얽매이는걸 싫어하는 성격이라 정기 연제는 아마 힘들지 않을까... ㅠ.ㅠ 사진은 전부 지금쓰는 컴퓨터로 옮겨놨으니까 시간 여유가 생기면 하나씩 올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뉴나나

2014-05-09 06:21:00

와~~~~~~~네셔널 지오그레피에서 보던 광경을 직접 보신거네요?@@

사진 쥑입니다!!! 터키여행갈 때 저 코스 꼭 넣어야겠어요...ㅋ

개골개골

2014-05-09 06:27:58

터키가 정말 볼게 많은 나라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스탄불만 잠깐 찍고 오셔서 아쉽습니다... (물론 이스탄불도 정말 볼거 많고 좋은 도시입니다만.)


아나톨리아 지방 가실 때는 시노하라 치에 작 '하늘은 붉은 강가'라는 순정만화 강추드립니다. ㅎㅎㅎ


(짤방이 뭔가 오묘한건 착각입니다 ㅋㅋㅋ)


D_04.jpg

블랙커피

2014-05-09 12:28:40

ㅋㅋㅋㅋ

이 만화 클립을 여기서 볼줄, 그리고 개골님이 올리실줄 진짜 몰랐어요!

시노하라 치에 다른 작품들도 재미있죠 :)

개골개골

2014-05-09 13:04:25

ㅋㅋㅋ 블랙커피님이 이런 만화책을 읽을 기회가 있으셨다는게 더 신기한데요?


저야 워낙 어릴때부터 한량짓을 많이해서 만화방에 쥐포 구워먹는게 낙이었어서 ㅎㅎㅎ

게이러가죽

2014-05-09 06:22:03

사진 예술이네요. 전 무서워서 못 탈 듯 합니다만. ㅎㅎ

개골개골

2014-05-09 06:29:46

음.... 의외로 바구니가 크고 꽤 안정적입니다.


하긴... 저도 이집트 룩소르에서 왕가의 계곡 갈 때 당일날 벌룬 투어 하나 떨어졌다는 소식을 접하긴 했습니다만....


뭐... 인생 사는게 다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

기돌

2014-05-09 06:22:13

개골님은 정말 안가본곳 안해보신것이 없네요. 언제나 시원한 고퀄사진도 감사드립니다.

개골개골

2014-05-09 06:31:11

그러게요... 저는 지금 아주 여행을 많이 다니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예전 사진들 뒤적여보니까 한국에 살 때 훨씬 여행을 더 많이 다녔더라구요...


이건 무슨 기억의 착각인지... 조화인지 @.@

Livingpico

2014-05-09 06:40:53

이런말 하면 좀 그렇지만, 사진들이 모두 거짓말 같습니다. @@

엄청나군요!!!

개골개골

2014-05-09 07:05:52

원래 높은 곳에서 찍은 항공사진들이 약간 비현실적인 느낌을 주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워낙 게을러서 사진에다가 뭔가 보정을 하는 노력을 들이지도 않구요 ㅎㅎㅎ)


음... 저 정말 마일모아에서 프라이빗 여행 장사라도 시작해야할까요? @.@ 데려다만 주시면 재미있게 소개해주고 여행 동선 짜드릴 수 있는뎁 ㅋㅋㅋ

Livingpico

2014-05-09 07:08:15

데려다만 주시면, 그건 제가 할께요. ㅋㅋㅋ=3=3=3==3333

개골개골

2014-05-09 07:15:57

ㅋㅋㅋㅋ

좋은날

2014-05-09 06:51:38

장난아니네요….. 

버킷리스트가 하나 늘었네요…! 제가 고소공포증이있긴하지만 한 번 노려보고 싶습니다~


방금

youtube에서 뒤적여봤는데 착륙하는데 땅에서 기다리고 있는 여러명이 고생좀 해야하네요 ㅎ (물론 타고 있는 사람들은 보고만 있으면 되겠지만)

개골님 풍선도 이렇게 착륙했나요? ㅎ

http://youtu.be/LSV9INvPvQA?t=12m40s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개골개골

2014-05-09 07:07:14

넵.... 착지할 때 쯤 되면 열기구쪽에서 밧줄을 내리고... 그걸 장정들이 열심히 잡아 댕깁니다...


그리고 풍선 바람 뺄때 잘 안빠지니까 또 장정들이 밟고 지지고 난리 한바탕 피우고요 ^^

디미트리

2014-05-09 09:57:33

와! 대박~~ 뽐뿌 지대로 되네요.ㅎ 

가족이 같이 타게 되면, 만일을 대비해 저와 아내는 다른 풍선에 타야 되겠네요.

좋은 곳 소개시켜주셔서 감사드리고, 사진 감상 잘 했습니다.

개골개골

2014-05-09 10:52:33

ㅋㅋㅋ 대기업 회장/부회장도 아니고 이러심 아니됩니다.

어번새댁

2014-05-09 10:14:08

와! 정말 장관이네요~ 카페 사진 볼때마가 가보고 싶으곳 먹고 싶은것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납니다, >,<

개골개골

2014-05-09 10:53:30

감사합니다 ^^

봉다루

2014-05-09 11:01:28

엄훠... 이건 또 뭔가요..

하루 종일 정신 없이 있다가 게시판 들어와 보니 또 다른 세상이;;;;

삐죽삐죽 솓은 바위 (산?)들은 공룡 이빨 화석인가요? ㅎㅎ 신기하게 생긴 지형이네요.

멋집니다. ...... 풍선타는건 무서울 것 같아요;; 고소공포증이 좀;;;

개골개골

2014-05-09 11:04:09

물론 바람도 꽤불고, 새벽부터 하는거라 춥기도하고, 살짝 생명의 위협도 걱정되고 하지만.... 걍 눈딱감고 한번 해보실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 아 눈을깜으면 아무것도 안보이니까 실눈은 뜨시구요 ㅎㅎㅎ 특히 터키까지 가셔서 이거 안하시면 매우 후회하실꺼에요.

봉다루

2014-05-09 11:06:04

ㅎㅎ 에버랜드 T-express 탈때도, 그래 한번뿐인 인생, 죽음도 불사한다는 각오를 다지며 타고 있는데요,

여기 가면 또 다시 이 한 목숨 바칠 각오를 가지고 타 봐야겠군요. :-)

쌍둥빠

2014-05-09 12:25:55

이거 볼려고 터키 한번 가보려고 했는데.. 요즘 집안 자금 사정이 급격히 악화되서 사진으로 대신해야 겠네요. 사진으로 현상해서 집안 곳곳에 걸어놔야겠어요. 감사합니다~

개골개골

2014-05-09 13:06:27

어익후.... 근데 쌍둥빠님 이미 여정이 꽉 차 있어서 더 이상 추가 안하시는게 ㅋㅋㅋ

narsha

2014-05-09 13:08:29

개골님 사진은 정말 꼭 한번 가보고 싶게 만드네요.

사진 퀄러티 만큼이나 라이프 퀄러티도 고퀄 같에요.

부러워요.!!

개골개골

2014-05-09 13:12:44

감사합니다..


혹시나... 이 위의 모든 사진은 올챙어멈이 찍은겁니다.. 저는 걍 파일 크기만 줄여서 올릴뿐 ^^ (혹시나 나중에 올챙어멈이 포스트 볼까봐 ㅋ)


근데.. 라이프를 고퀄로 사는 만큼 통장 잔고는 로우퀄리티로 줄어듭니다... 잉?

tammy0202

2014-05-09 14:43:43

 아....





정말......개골개골님 너무하시네요..ㅠ.ㅠ


어떻게 제가 가고싶은곳만 콕콕찝어서 가십니까?ㅎㅎㅎㅎㅎㅎ 부럽네요...ㅎㅎㅎㅎ 거기다 순정만화까지 섭렵하시고.. 님좀 짱입니다 ㅋㅋㅋㅋㅋ

edta450

2014-05-09 17:27:41

이럴 사진을 보면 하는 말이 있죠. "내셔널 지오그래픽으로 가버렷!"

개골개골

2014-05-11 17:35:18

가면 당연히 문전 박대겠죠? ^^

찡찡보라

2014-05-10 06:46:29

오잉 @.@ 무슨 만화의 한 장면 같아요! 정말 멋있네요. 터키 급 가보고 싶어지네요 ㅎㅎ

개골개골

2014-05-11 17:35:49

이로써 보라님의 보라보라 여행은 또 2년 연기 되는건가요? ^^

앗싸

2014-05-10 16:09:57

스릴좋아라하는 저로써 꼭한번 타보고싶내요.... 겁나게 재미질듯.....
사진이 모. 그림같습당~~

개골개골

2014-05-11 17:36:47

넵... 터키가시면 꼭 카파도키아에서 열기구 여행과. 욜루데니즈에서 패러글라이딩은 꼭 해보라고 배웠습니다 ㅋ


페러글라이딩은 대략 요런 느낌으로... 열기구와는 비교도 안될만큼 짜릿합니다...


P1110474.JPG

마일모아

2014-05-11 18:13:23

이 신발은 이름이 몬가요? ㅋㅋ 

개골개골

2014-05-11 19:05:07

ㅋㅋㅋ 7-8년 전에 산 신발인것 같은데... 이름을 알고 있을리가 없죠...

마일모아

2014-05-11 19:17:53

ㅋㅋㅋㅋ

개골개골

2014-05-11 19:53:16

한가지 확실한건 해발 2천미터 상공에서 글라이드 타고 내려와도 신발끈은 안풀리더라구요 ^^

narsha

2014-05-11 02:27:26

사진기도 궁금한데요. 칼라도 예쁘고 상당히 고화질인것 같은데요.

어떤 기종, 렌즈로 찍으신 거에요? 시간 되실때 알려주세요.

개골개골

2014-05-11 17:41:03

Panasonic LX-2로 찍었네요... ^^ 여행다닐 때는 그냥 여행에 방해되지 않도록 똑딱이 카메라만 들고 다녀서요.


아마.. 아주아주 후속기인 LX-7도 $350 정도면 살 수 있을꺼에요. 물론 땡스기빙때는 무지 저렴하게 나오구요: http://www.amazon.com/Panasonic-DMC-LX7W-Digital-Intelligent-3-0-inch/dp/B008MB70TI/ref=sr_1_2?ie=UTF8&qid=1399865908&sr=8-2&keywords=Panasonic+LX7


narsha

2014-05-12 02:34:23

똑딱인데도 사진 퀄리티 정말 좋네요. 전 아주 특별한 기종으로 찍으셔서 이런 스페셜한 사진이 나오는줄 알았는데 그럼 이건 사진 찍으시는 실력이네요.

사진기 링크까지 올려주시고 정말 감사합니다.


밍맹몽

2014-05-11 03:04:45

찾던 정보인데, 감사합니다 올려주셔셔! 엄청난 고퀄의 사진들땜에 눈이 그냥 즐겁네요~

개골개골

2014-05-11 17:42:59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이네요. 터키 사진들 시간될 때 마다 계속 올려보도록하겠습니다.

football

2014-05-12 00:39:02

글을 지금 처음 열었는데, 사진 정말 좋습니다. 언젠가는 가보고 싶네요...^^

개골개골

2014-05-12 05:12:16

어흑... IST까지 가는 마일런 표는 자주 나오니까... 거기 뒤에다가 레그 하나만 더 붙이시면 ^^

미국초보

2014-05-12 04:02:12

아 할말이 없어요. 갈데는 많고 마일은 없어라...

개골개골

2014-05-12 05:12:37

혀...현찰 박치기?

미국초보

2014-05-12 05:25:56

그러게 말입니다요~ 아 내돈...

Karajan

2014-05-12 06:17:16

마침 터키에 발굴차 다음달에 20일정도 갈 예정이었는데 아주 좋은 정보를 주셨습니다. 터키학생이 제일 추천한 곳이 카파토키아여서 계획을 잡고있었는데 미리 보게되네요. 

개골개골

2014-05-12 08:18:37

으힉... '발굴'이라면 어떤걸 발굴하시는지 혹시 여쭤봐도 될까요? 화석종류인지... 유적인지.. 그것도 아니면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 류인지 ^^



Karajan

2014-05-12 10:52:28

2500년전 유적입니다.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도 맞는 얘기일지도. 단어는 하나도 같은것이 없지만 터키어를 배우면 배울수록 우리말과 유사한 것이 많습니다. 어순, 모음조화 등 문법뿐 아니라 언어문화도 같은 것이 많더군요. 예를 들면 우리가 영어식으로 "책상위에" 라고 안하고 "책상에" 있다고 하지요. 터키어도 그래요. 위, 아래, 안에 등등 따로 말하지 않구요. 주어도 생략하지요. 심지어 우리말의 "합니다", "있습니다", "없습니다", "하고 있습니다" 등등에 해당하는 말도 있지요. 아... 글구... 우리 이름 중에 "은" 으로 시작하는 단어의 발음은 영어권사람들은 절대 발음 못하는데 터키엔 아예 "으" 소리가 나는 알파벳이 있더군요. 

개골개골

2014-05-12 11:02:53

헉... 저의 뻘 댓글에... 이런 진지한 학술적 내용을 담아주시다니.... 감사합니다 @.@ 덕분에 재미있는거 하나 배웠어요..

Karajan

2014-05-12 11:17:36

헉 오랜만에 들어왔더니 뻘글과 아닌 것이 구분이 안되는 군요. ㅠㅠ

narsha

2014-05-12 15:19:36

카라얀님, 터키가 우리말 어순, 비슷하다는 것은 전 처음듣는데요. 우리 말의 어원이 터키와 비슷할수도 있겠네요. 지금 잠깐 구글링해보니 저기 멀리 남인도 타밀어와도 유사단어가 많다고 하네요. 

언제 시간 되시면 연구하시는 분야 이곳에 소개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oneworld

2014-05-12 14:53:12

ㅎㅎ 추억 돋네요.. 운전사들이 운전실력 뽑낸다고 첨탑 근처로 서로 누가 가까이 가나 시합해서 무서웠던 기억이..


터키는 분명 매력적인 여행지이지만, 요상하게 제가 갈때마다 사고가 터져서.. 2005년엔 이스탄불 고등어케밥파는 근처에서 한 50미터 앞에서 폭탄 터져서 아수라장을 만났었구요..  같은 기간에 한바퀴 돌고 배타러 쿠사다스에 갔는데 거기서도 버스가 터지는 (이건 목격한 것은 아님) 테러가 발생.. 휴 터키 나오면서 배가 가라 앉는건 아닐지 무서워서 혼났어요 ㅎㅎ 

쌍둥빠

2014-05-12 14:56:38

ㅇㅇㄷ님 내년에 터키 가실 계획없으시죠? ㅎㅎ

oneworld

2014-05-12 15:00:35

ㅎㅎ 없습니다. 편히 다녀오셔요 :)

suedesign

2014-05-12 16:05:19

완전 사진 예술으리 하네요... ㅋㅋ 어제인가 펜실베니아 풍선 전기줄에 걸려 몇명 죽은 사고 소식 듣고는 풍선타는거 빵 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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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ke Shack 가실 땐 항상 프로모션 확인하세요

| 정보-맛집 10
moooo 2024-05-1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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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오로라가 보여요!

| 잡담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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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caraz 2024-05-10 3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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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 Status 리셋 날짜

| 질문-항공 2
사십오 2024-05-11 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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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하루 한정 $10 GC 추가증정, 총 $80worth] Mother's Day 기념 Applebee's 탈탈 털기($50 spending, up to $96 worth)

| 정보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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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축제 2024-05-08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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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튼 숙박권 취소후 재예약—-update

| 질문-카드 13
세계일주가즈야 2024-05-10 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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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민권자) 한국 방문시 배달의 민족 사용 가능?

| 질문 26
파이어족 2023-10-06 4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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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한 터키 여행 후기 -1

| 후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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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lambs26 2024-05-11 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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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쿠텐 (Rakuten) 리퍼럴 (일시적) 40불 링크 모음

| 정보-기타 902
마일모아 2020-08-23 28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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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맥스 FHR 호텔들을 좀더 쉽게 찾아주는 서치툴 MAXFHR

| 정보 19
가고일 2024-04-27 2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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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인증 가능한 한국유심 구입처?

| 질문-기타 5
팥빙수 2024-04-0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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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오일 갈아달랬더니 미션오일을 뺐다구요...?

| 질문-기타 9
mkbaby 2024-05-11 1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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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포 음식점 가보기

| 잡담 28
벨뷰썸머린 2024-05-09 3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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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아시아나 비즈니스 좌석 풀렸어요 (LAX, SEA, 3/26일 좌석부터)

| 정보-항공 105
알벗 2022-11-10 1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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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 X 승인이 늦네요

| 질문-카드 4
포인트체이서 2024-05-11 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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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 롯데 인터넷 면세점 해외신용카드 사용불가

| 정보-기타 11
동그라미 2020-01-03 4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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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la 2024 구매전략에 대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세금 크레딧 관련)

| 질문-기타 24
츈리 2024-01-17 2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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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i AA Business Customer Service 관련해서 SCAM 신고합니다.

| 정보-카드 1
ppf 2024-05-11 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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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이 쉬운 일등석이나 호텔 예약은 어떤게 있을까요?

| 질문-기타 26
atidams 2024-04-21 2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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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잔디에 있는 이 구멍이 도대체 뭘까요?

| 잡담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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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oh 2024-04-22 55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