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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can Arenal은 코스타리카에서 제일 유명한 화산이구요. 활화산이고 너무 가팔라서 올라갈 수는 없고 걍 멀리서 구경만 할 수 있습니다. 제가 La Fortuna에 3박 4일 있었는데요 하루도 그 꼭대기를 본적이 없습니다. 아주 운 좋은 비 안오는 날에 아침 일찍 가면 봉우리를 볼 수 있다고 하네요. 근데 제가 그 지역에 있었던 3박 4일 종일 비가 왔습니다. ㄷㄷㄷ 국립공원안에는 봉우리 길이 딱 두개 밖에 없는데, 하나는 overlook 할 수 있는 곳으로 가는 길이고, 하나는 라바 필드까지 걸어가는 약 2.5마일 정도의 루프 트레일입니다. 딱히 안내서에 적혀 있지는 않은데요 overlook까지는 비포장 도로이지만 차를 타고 가실 수 있기 때문에 산 밑의 주차장에 주차하고 1마일 왕복으로 걷는 우를 범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제가 그래서 혼자 다시 내려가서 차 끌고 왔어요.)
라바필드쪽으로 가는 트레일은 같은 지역의 2마일 안에 어떻게 이렇게 서로 다른 생태계가 만들어질 수 있을까 싶은 정말 독특한 곳이에요. 동네 호텔에서는 가이디드 투어를 추천하지만... 뭐 어차피 영어도 잘 못알아 듣고, 또 가보면 그룹이 많기 때문에 그들이 서는 곳에서 같이 서서 조금 듣고 가고 그러면 됩니다. ㄷㄷㄷ
이 동네는 물난리도 자주나고 그래서 그런지 나무줄기들이 다시 밑으로 가지를 뻗어서 지탱합니다. 그러다 보니 이런 요상하게 생긴 나무도... ㅋ
블루베리도 아닌것이 색깔이 아주 그냥 예술인 열매 및 각종 듣도 보도 못한 꽃들.
나무 위에서 뻗어서 내려오는 기생수들... 저 기생수가 땅에 뿌리를 박고 오랜시간이 지나면 숙주인 나무는 고사하게 됩니다. 열대지방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죠.
1마일 조금 넘게 걸으니 라바필드에 도착했습니다. 반대쪽으로 보이는 것은 Lake Arenal입니다. 꼭 느낌이 우리 동네 뒷산에 있는 Lake Tahoe랑 닮았습니다.
그리고 이쪽이 Volcan Arenal인데, 역시나 안보입니다 ㅋ. 저 안개가 계속 흘러흘러 움직이는데 꼭대기는 뭘 해도 안보입니다.
라바 필드 오버뷰에서 내려와서 루프 트레일의 나머지 반쪽을 하는데, 갑자기 나무의 종류가 확~ 바뀝니다.
돌아 나오는 길에 기린나무에 올챙이 태우는데 성공합니다 ㅋㅋㅋ
Volcan Arenal의 입구쪽에는 이렇게 성인 키 2배만한 억새밭 비스무리한 숲길이 쭈우우욱~ 펼쳐져 있습니다.
날이 좀 개이길래 일말의 희망을 품고 봉우리 overview로 가봤지만... 역시나 30분을 기다려도 기어이 이 산은 봉우리를 보여주지 않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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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댓글
호빵맨
2015-02-06 11:46:05
개골님 사진 속의 올챙이를 보면서, "이 꼬마는 어릴 때 참 많은 것을 경험하는구나. 복되다" 라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사진 잘 봤습니다.
모밀국수
2015-02-06 12:15:22
어휴 저는 저렇게 사람잡아먹을거처럼 생긴 나무들 보면 근처에 못가겠던데 올챙이는 타고 노는군요 ㅎㅎㅎ
narsha
2015-02-06 13:22:14
저런 기생수 줄기 타고 타잔이 날아댕겼던 것 같던데.
올챙이 기린 나무 탄 사진 배경 갈대랑 넘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