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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만 보는 이과수폭포/파타고니아 - #0 준비편

개골개골, 2015-10-24 0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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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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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여행 시작하려면 2달 남긴 했지만... 급한일들 거의 지나가고 시간이 남아 잉여력 발산 미리 끄적여 보려고 합니다.


1. 비행기표

남미를 마일리지 표로 가는 것도 다른 지역 가는 것 만큼 어렵습니다. 남미는 지역 구분이 SOUTH-AMERICA1과 SOUTH-AMERICA2로 나뉘는데요, SA1에는 페루, 콜롬비아, 에콰도르, 베네주엘라 등이 포함되구요. 직항은 구하기 어렵지만 대체적으로 경유로는 마일리지 표가 많은 편입니다. 비행시간이 10시간이 안되서 비지니스가 우등고속 비즈가 대부분이라 이래저래 마일로 높은 등급의 클래스로 타기도 애매한 구간입니다. SA2에는 칠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 볼리비아, 브라질이 포함되구요. 대부분 미국서 10시간 이상 넘는 곳이라 3캐빈 비행기(B777 위주)가 많이 다니고 좌석도 풀 플랫입니다. 하지만 마일 차감이 만만치 않고, 미국서 출발하는 직항 표를 구하기 쉽지 않고 미 국내선이 좌석이 있으면 국제선이 없고, 아니면 반대로 뭐 이런식입니다. 그래도 잘 찾아보면 좌석은 마련할 수 있겠지만, 남들 다 가는 휴가 기간에는 3인 가족표를 구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처음부터 레비뉴 표로 알아봤었구요. 여행의 최종 목적지는 파타고니아 지역입니다.


sa2.jpg


지도에서 보시는 것 처럼 미국에서 출발하기에는 동부쪽이 많이 유리하구요. 미국 메이저 항공사들은 휴스턴, 달라스, 마이애미, 뉴욕 정도에서 남미의 수도를 연결하는 직항편이 많습니다. 목적지인 파타고니아 (아래 지도의 파란색 네모)는 아르헨티나 쪽에서는 엘칼라파테(FTE)로 많이 들어가고 칠레 쪽에서는 푼타아레나스(PUQ)로 많이 들어갑니다.


patagonia.jpg


처음에는 레비뉴 발권으로 SFO(샌프란시스코)-FTE(엘칼라파테)나 SFO(샌프란시스코)-PUQ(푼타아네나스) 로 잡고 열심히 matrix를 돌렸습니다만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요... (인당 이콘 $2,000 ~ $2,400 수준) 제가 발권하려던 당시에는 레비뉴 가격이 언제나 칠레가 $300~400 비싸게 나오길래... 다른 남미국가는 어떤가 싶어서 찾아봤더니 브라질 들어가는 비행기는 무지싸게 나오는걸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최종 메인 라우팅은


SFO(샌프란) - MIA(마이에미) - CWB(쿠리비타, 브라질) - IGU(이과수폭포, 브라질)

BRC(산카를로스 바릴로세, 아르헨) - EZE(부에노스 아이레스, 아르헨) - DFW(달라스) - SFO(샌프란)

비행기는 AA, GOL, LAN 골고루 타는 걸로 AA에서 발권


으로 되었습니다. 일단 제가 보던 레비뉴 티켓이 브라질 안에서는 어느 도시를 가나 가격이 동일했구요. 그리고 아르헨에서 출발해서 나올떄도 엘칼라파테에서 나올때는 추가 요금이 있었지만 파타고니아 끄트머리인 (윗 지도에서 파란 상자 제일 윗쪽) 바릴로세에서 나올 떄는 또 가격이 동일했습니다. 그래서 에라이 가는 김에 두군데 더 가보자 해서 추가 레그를 붙였구요. 인당 $1,200에 발권했습니다. 이과수폭포를 붙인 이유는 물론 보고 싶어서이기도 하지만, 차타고 다리만 하나 건너면 바로 아르헨티나기 때문에 최종 목적지까지 가는 여정을 좀 더 손 쉽게 붙이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럼 이제, 아르헨티나 국내선 표를 구입해서 이과수폭포 > 엘칼라파테, 엘칼라파테 > 바릴로세를 붙여야 하는데, 시즌 때 레비뉴 표를 보니까 이게 또 장난 아니더라구요. 편도에 $350씩 ㅠ.ㅠ. 여기서 생각한게 마일 가치 겁내 떨어지는 델타를 이용해서 아르헨티나 항공기 (둘 다 스카이팀입니다)를 타는거였구요. 온라인으로는 발권이 불가능해서 전화로 발권했습니다. 델타 마일로 전화써서 발권할 때는 한국전화번호로 연락하시면 발권수수료를 면제해주니 첨부터 한국으로 전화하시면 되겠습니다.


IGR(이과수폭포, 아르헨) - AEP(부에노스 아이레스) - FTE(엘칼라파테)

FTE(엘칼라파테) - BRC(바릴로세)


구간별 델타 12,500 마일 필요합니다. 이렇게 해서 인당 $1,200 + 델타 25,000마일로 여정을 꾸렸습니다. 어마어마한 이콘 여행은 덤... ㄷㄷㄷ



2. 여행 스타일

처음 여행 계획을 세울 당시에는 원래 하던대로 배낭여행을 계획하고 있었는데, 이쪽을 공부하면 공부할 수록 자꾸 백패킹 여행이 탐이나더라구요. 첨에 올챙어멈에게 백패킹 이야기를 꺼냈을 떄는 일언지하에 빠꾸를 먹었지만.... 성수기때 숙박료가 너무 비싸다는 핑계... (실제로 Torres Del Paine이나 기타 유명 지역 숙박비는 $400 ~ $1,000대였습니다) 를 대고 겨우겨우 백패킹 허가를 받았습니다. 그럼 이제 뭘 해야하나요? 넵.... 장비를 질러야죠 ㅋㅋㅋㅋ


buyit.jpg


사실 한국에서는 등산을 한 적도 없고, 미국에서도 캐쥬얼하게만 다녔을 뿐이라 백패킹에 대한 지식은 전무했는데요, 이게 공부하면 할 수록 장비도 상황에 따라서 너무 많고, 가격도 정말 다양하더라구요... 사실 제일 큰 문제가 저질 체력과 경험 부족이라, 이를 커버하려면 장비빨... 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Ultra-light Backpacking이라는게 가격이 일반 백패킹에 비해서 거의 두 배 이상 차이나는지라 장비 구매하면서 고민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하여간 그래서 나온게 아래 리스트입니다.


backpacking.jpg


3인 가족 백팩까지 포함해서 기본 장비의 총 무게 9.4kg이구요. 장비의 가격이 가격이.... 여기다가 옷가지와 하루치 식수, 식량 추가해서 대략 13-14kg 정도 예상합니다. 물론 짐은 저와 올챙어멈만 짊어 지고, 올챙이는 자기 좋아하는 기차 장난감 넣어가겠답니다. ㄷㄷㄷ


그리고 이렇게 백패킹 장비 산게 아까워서 저번 BA 비지니스 딜 때 싸게 노르웨이 가는 비지니스 표 구해서 3주 북유럽 백패킹하기로 정했습니다. ㄷㄷㄷ



3. Torres del Paine

파타고니아에서 제일 가보고 싶었던 곳은 칠레의 Torres Del Paine 국립공원입니다. 산 좀 타신다는 분들에게 무지 유명한 W-Trek이 있는 곳이기도 하구요. 들어가시는 방법은 칠레 쪽에서 여행하시는 분들은 비행기로는 푼타아레나스(PUQ)로 가셔서 푼타나탈레스로 이동, 그 다음에 거기서 다시 2시간 30분 정도 버스타고 들어가면 되구요. 저 같은 경우 아르헨티나에서 들어가야 하는데, 운전해서 가는거는 그 동네는 자동기어 렌트카가 전무해서 이 옵션은 처음부터 포기했구요. 정기 버스편을 통해서 엘칼라파테에서 푼타 나탈레스로 이동해서 하룻밤을 거기서 묵고 국립공원으로 들어가는 방법이 있구요. 아니면 직행 전세버스를 통해서 들어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후자의 문제점은 국립 공원 안에는 ATM이 없어서 미리 칠레안페소를 넉넉히 환전해야하구요, 백패킹을 위한 식료품을 아르헨티나에서 구입했다가 칠레보더 통과할때 검역관에게 걸려서 압수 당하면 먹을게 하나도 없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엘칼라파테에서 들어갈 때는 푼타나탈레스에서 하룻밤 묵고 가는 걸로 선택했고, 다시 돌아나오는 것은 직행버스로 예약했습니다. 버스는 여러 업체가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 중 저렴하고 평가가 썩 나쁘지 않은 Always Glaciers를 통해서 예약했습니다. 홈페이지에서는 불가능하고 이메일 보내니 답장은 하루 안에 금방 왔습니다.


w-trek.jpg


윗 지도에서 빨간색으로 표시된 부분이 W 트렉인데요. 대부분의 백팩커는 4-5일 정도만에 (하루에 15-20km씩 걸어서) 이 구간을 주파합니다. 저희 가족의 경우에는 저질 체력이 걱정되어서 여러가지 고민중 Grey Glacier는 빼고 (엘칼라파테에서 모리노 빙하를 볼꺼라서),


1일차: 푼타나탈레스에서 아침 버스 탑승 -> 공원입구 도착. 페리 탑승해서 Paine Grande 도착하면 오후 12시. Paine Grande > Camp Italiano (7.6km)

2일차: Camp Italiano -> French Valley -> Refugio Los Cuernos (16.5km)

3일차: Refugio Los Cuernos > Camp Chileno (13km)

4일차: Camp Chileno -> Camp Torres -> Las Torres (13km)

5일차: Las Torres에서 휴식 후 버스타고 엘칼라파테로


이렇게 구성했구요.. 사실 지금도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은 많이 됩니다. ㅠ.ㅠ Torres del Paine은 사실 숙박시설 (산장)이 잘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Day-pack만 가지고 가도 산장에서 자거나 텐트를 빌려서 묵을 수도 있구요. 식사도 다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저희도 장비는 가지고 가지만 산장에서 풀 보딩 며칠 할 생각이구요. 안그러면 짐이 너무 많아질 것 같아서요.


개인 장비를 따로 가져가는 이유는 아르헨티나 지역에서는 마을에서 텐트와 장비를 빌려서 가지고 올라가야 하더라구요. 그래서 엘찬텔(피츠 로이)와 바릴로세에서 1박씩 추가로 백패킹을 할 예정인데 장비 문제가 애매해져서 그냥 미국서 구입해서 출발하는 걸로 정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이런 모습 좀 볼 수 있을까요.... (사진기 안가져갈 예정이므로 사진은 구글링으로 감상 부탁드립니다. ㄷㄷㄷ)

fitz-roy.jpg


4. 숙소

파타고니아 지역에서 숙소는 베스트 웨스턴인가 하나 브랜드 있는거 말고는 브랜드 호텔이 없어서 마적단 분들에게 드릴만한 정보는 없을 것 같구요.


이과수 폭포의 경우, 브라질 사이드에서는 Belmond Hotel das Cataratas가 이과수 폭포 안에 있습니다. 가격은 기본방이 $350 정도로 무지 비싼데요, 공원안에 있어서 공원 개장전이나 폐장후에 느긋하게 폭포안쪽을 산책하실 수 있는 특권이 있습니다. 짧게 여행가시는 분들은 하루쯤 가셔도 좋을 호텔일 것 같구요. 이게 버투소(Amex FHR) 예약 가능합니다. 저는 classictravel.com 통해서 예약했구요. 룸업글, 조식포함, $90 리조트 크레딧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아르헨티나 사이드 이과수 폭포에는 역시 비슷한 느낌으로 Sheraton이 이과수폭포에 바로 붙어 있구요. SPG 12,000 포인트 요구합니다. (돈내고 묵으면 역시 $350 정도 합니다.) 멤버쉽 레벨 상관 없이 조식 부페 포함입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는 Park Hyatt에서 묵으려고 그랬는데(20,000포인트 or $700), 제가 가려고 했던 날 (12월 31일)에만 2박 이상 숙박객을 받는다고 해서 할 수 없이 인터콘티넨탈(30,000포인트 or $350)에서 묵는걸로 예약했습니다. 스윗까지 포함해서 모든 방이 정원 2명으로 설정되어 있어서 이메일 보내서 문의했는데, 아이 한명은 노트만 남겨주면 문제없이 숙박할 수 있다고 하네요.





45 댓글

duruduru

2015-10-24 04:08:29

일등!

개골개골

2015-10-24 04:21:24

두루님. 이게 최선입니까.... ㅋㅋ

duruduru

2015-10-24 04:22:57

조회수 0일 때, 1클릭에 1등, 시스템상 이것보다 더 최선은 없어요~!!!!!!!

제이유

2015-10-24 04:24:29

와 얼마나 공부를 많이 하셨을지!!! 대단하세요~

개골개골

2015-10-24 04:58:05

하면할수록 공부할게 더 많이 나오고... 더 문제는 모든 정보가 영어로 되어 있다는 점이 @@

aero

2015-10-24 04:31:26

와....정말 여행 기획력이 범접할 수가 없는 수준이네요. 여기에 올리신 내용이 이 정도면 실제로 기안서를 개골어멈님께 올리실 때는 기타 보충자료가 얼마나 있으실지ㅋㅋ

이 정도 기안서를 받으면 없던 백팩킹 생각도 생기겠습니다! 사진기를 안가지고 가신다니 나중에 후기 구경에 아쉬움이 생기지만 그래도 준비글만으로도 벌써 두가지 배워갑니다

1. 한국 델타에 연락해서 전화발권수수료를 면제받는다. ( 그런데 이건 왜 그런건가요? 인터넷으로 발권이 불가능해서 전화를 하면 한국/미국 상관없이 면제받아야하는거 아닌가요?)

2. 한번도 사용해본적이 없는 FHR & 버투소 조합 이 부분은 아예 정보가 없는데 자꾸 이렇게 쓰시는 분들의 경험담을 통해서 다음에 호텔짤때 무조건 체인호텔만 뒤지는 일은 없어질거 같습니다 ㅎ


감사합니다!

개골개골

2015-10-24 04:59:44

미국 델타는 온라인 발권이 불가능하다고 하면 발권피를 웨이브해주는 에이전트가 있고, 안해주는 에이전트가 있습니다. 그 경우 HUCA 신공을 써야되는데 영어로 이 씨름을 하는게 여간 귀찮은게 아니라서요. 한국으로 전화하면 편안하게(...) 한국어로 모든게 처리 가능하고 피도 웨이브 해줍니다.


마일모아

2015-10-24 04:46:34

1. 우워... patagonia는 그냥 옷으로만 입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실제로 가시는군요! 멋집니다! 


2. 아르헨티나 국내선의 경우 아르헨티나 국내의 여행사를 통하면 어떠셨을까 싶군요. 오래 전입니다만, 제가 이구아수 갔을 때는 남미내 발권 요금과 남미 바깥에서 발권하는 요금이 엄청나게 차이가 나더라구요. 지금도 아마 그러지 싶습니다. 

narsha

2015-10-24 04:49:57

마모님 아르헨티나 국내 여행사는 어떻게 알아봐야 하나요?

마일모아

2015-10-24 05:26:34

너무 오래 되어서 기억이 안나는데, flyertalk의 남미 여행 정보 포럼에서 추천을 받아서 영어 하는 국내 여행사를 컨택했던 것 같습니다. 

narsha

2015-10-24 07:26:06

네 감사합니다.

개골개골

2015-10-24 05:02:56

저번 코스타리카때도 그렇고 남미 여행에 시즌이 세가지로 나뉘더라구요.


일반 - 가격 100%

성수기: 여름방학, 겨울방학 - 가격 150%

최고성수기: 이스터기간 1주일, 크리스마스 뉴이어 2주일 - 가격 200%


대략 이런 느낌이더라구요... 숙박 같은 경우 특히. 요 몇년간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통화가치가 USD에 비해서 급락해서 사실 예약하면서도 현지통화 기준으로 보면 확실한 overprice라고 느끼긴했는데요. 첫번째는 온라인으로 모든 예약을 컨펌한 상태에서 여행을 시작하고 싶었구요. 두 번째는 이 비싼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최성수기 시간대에는 많은 숙소가 이미 풀북이 되었다는 점. 그리고 세번쨰는 델타 마일 쓸대가 없었어요 ㅋㅋㅋ

마일모아

2015-10-24 05:26:51

맞아요. 델타 마일은 쓸 곳이 없어요 ㅠㅠ

narsha

2015-10-24 04:53:22

개골님, 등반은 힘들더라도 이과수 폭포랑 가려고 생각한 곳이니 자세한 후기 부탁드릴게요. 벌써부터 파타고니아등 기대 만땅입니다.^^

개골개골

2015-10-24 05:04:42

이과수 폭포는 아마 가능할 것 같아요.... Torres del Paine은 사실 추가 배터리를 왕창 가져가지 않는 이상 4박 5일 전 일정 사진 찍는게 너무 힘들 것 같아서요. 올챙어멈은 뭔가 솔라패널로 충전하는 충전기 이야기도 하시던데 ㄷㄷㄷ

duruduru

2015-10-24 06:09:44

ㅋㅋㅋ 드디어 부창부수의 경지에~!!!!!

AJ

2015-10-24 04:58:12

사진으로만 보는 후기라 그래서 아침 화장실 앉아서 보려했다가 개골님때문에 너무 오래 앉아 있었어요! :)


좋은 발권/준비 후기(전기?) 감사합니다. 

개골개골

2015-10-24 05:05:31

사실은 "사진으로만 보는"을 "사진도 없는" 이라는 제목으로 바꾸려고 하다가 아직 여행 가서 사진 한장도 안찍겠다고 결심한것도 아니라서... 일단은 제목은 그대로 두는걸로 ^^

이백쌀

2015-10-24 05:09:37

파타고니아는 칠레쪽을 가야 진리라고 하더군요...


전 2년 정도 뒤에 다시 칠레를 가볼까 생각중..

개골개골

2015-10-26 04:17:44

넹. 둘 다 안가본 나라라서 이번에는 칠레는 Torres del Paine만 가보기로 하고 다음에는 칠레 위주로 해서 계획 잡아보려구요. (언제가 될런지는 모르겠지만요...)

그냥좋아

2015-10-24 07:28:00

대단한 여행을 계획중이시군요.   다른곳은 힘들어서 사진찍기가 힘들듯해서 저도 이과수폭포 기대합니다.  건강하게 다녀오세요. 

개골개골

2015-10-26 04:18:44

감사합니다!

김미동생

2015-10-24 20:14:12

간단하게 팁을 드리자면 칼라파테에서 푸에르토 나탈레스에 도착하자마자 칼라파테로 가는 버스표 예약하시기 바랍니다. 갔다오면 자리가 없어요. 그리고 w트랙킹이 장비를 몸에 지니고 돌기에 용이한 곳은 아니에요. 많이들 그렇게 했다가 난 w트랙킹을 했어라는 만족감외에 즐거움을 얻지는 못한다고 하더라구요. 짐을 숙소에 놓고 가는 방법이 있어요. 우선 버스를 타고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에 도착하면 표를 사고 잠깐 교육을 받습니다. 받자마자 바로 위로 뛰어서 셔틀을 타세요. 다 차면 돌아올때까지 20분 넘게 기다려야되요. 셔틀을 타고 라스 토레스 호텔까지 가서 숙소에 짐을 놓고 토레스봉을 보고 오세요. 그 다음날 아침에 셔틀을 타고 버스 내린곳으로 가서 버스를 타고 파이네 그란데로 가세요. 숙소에 짐을 놓고 그레이 빙하를 보고 하루 숙박 그 다음날 프란시스 전망대 보고 돌아온 다음 숙박 그리고 다음날 푸에르토 나탈레스로 가서 칼라파테 가는 버스타시면 되요. 그리고 칼라파테에서 찰텐으로 가는 버스와 호스텔 패키지가 있어요. 굉장히 저렴해요. 저는 찰텐 트레블을 이용했는데 아무 여행사나 싼거 골라서 가시면 되요. 첫날은 쎄로 또레보고 다음날 피츠로이 트렉킹하시면 2박3일이면 될꺼에요. 참고로 피츠로이 트렉킹은 마지막부분에 난이도가 있어요. 하프돔 수준인걸로 기억해요. 잘준비해서 좋은 구경하시길...

개골개골

2015-10-26 04:21:30

조언감사합니다.


말씀하신 라우트도 생각해 봤었는데. 토레스 베이스먼트까지 갔다오는 거리가 무지 멀다는 점하고 (아마 하루만에 아이와 함께는 절대로 무리인 거리와 난이도), French Valley를 가보고 싶다는 욕망 때문에 그냥 지금의 라우트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어떻게든 짐을 적게 하려고 패킹에 신경쓰고는 있습니다만... 사실 저 자신이 저질체력이라 어떤 여행이 될런지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 그냥 저 하나만 짐을 짊어지면 다른 가족들은 행복하게 여행하겠지... 라는 마음으로 ㅠ.ㅠ

기돌

2015-10-24 20:36:58

전 못가겠죠? @.@

개골개골

2015-10-26 04:21:54

윗 글에 적었듯이... 돈만내면 아주 쉽게 여행 가능하십니다 고갱님.... ㅋㅋ

말괄량이

2015-10-24 20:48:53

와우! 개굴님은 어딜가시던지 여행계획부터 대단하신것 같아요! 올챙이와의 배낭여행이라 정말 기대 됩니다.

남미는 정말 매력적인것 같아요 ^^

개골개골

2015-10-26 04:22:34

말씀 감사합니다. 다녀와 보고 매력적인지 지옥의 체력훈련이었는지 보고 드리겠습니다. ㅋㅋ

AQuaNtum

2015-10-24 21:07:42

우와 언제쯤 가시나요? :) 저는 12월말에 와이프랑 산티아고 in 이스터섬-푸콘-바릴로체-토레스 델 파이네-칼라파테-부에노스 아이레스 out 합니다! 갈때는 델타 비즈 올때는 UA 마일로 avianca 비즈로 예매했어요 :) 중간 중간 연결편은 BA로 폭풍 검색하다가 한구간만 간신히 하고 나머지는 레비뉴로 ㅠ 저도 기대 많이 하고 있는데 개골님도 좋은 여행 하시길 바랍니다 ㅎㅎ

개골개골

2015-10-26 04:23:30

저도 12월 중순쯤 해서 3주간 갑니다. 바릴로체 같은 곳에서 만날지도 모르겠네요 ^^ 제 일정 간단하게 적어서 쪽지 보낼께요... 남미에서 마적 모임 성사를 기원하며 ㅋㅋㅋ

드리머

2015-10-25 16:03:16

BM 시절 리오와 이과수 가서 너무 많은 돈을 쓰고 왔던 기억이 ㅎㅎ 카타라타스 호텔도 굉장히 착한 가격에 예약하셨네요.  저희는 거기서 2박 했었는데 ... 좋았어요. 

요즘 코스타리카 여행 준비하느라 개골님 후기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데 ... 이 여행 후기도 무지 기대합니다!! ^^ 


개골개골

2015-10-26 04:33:16

카타라타스 호텔이 그 지역에서 두말할 것도 없이 넘버원이라고 하던데요. 요즘 브라일 통화가 많이 떨어져서 호텔가격이 예전에 비해 싸게 나온것 같아요. 그래도 버투소로 예약안했음 너무 아까워서 딴데 묵었을 것 같아요 ㅋㅋ

앤디아빠

2015-10-25 16:16:47

정말 대단하세요... 저희는 정말.. 그대로만 따라해도 되겠어요.. 감사합니다.

개골개골

2015-10-26 04:34:56

백패킹 부분도 포함해서요? ㅎㅎㅎ


이번에 이 시도가 성공하면 배낭여행에서 백패킹 쪽으로 넘어가려고 생각중인데... 생각만큼 힘들진 않은지... 아이는 잘 따라올지 그게 걱정이네요. 뭐 아이는 학을 띠고 더 이상 아빠 엄마 여행에 안따라가겠다고 하면 그것도 나름 성공일까요? ㅎㅎㅎ

샌프란

2015-10-25 20:19:38

와..존경해 마지않습니다.

같은 베이에 사는 사람으로서 진짜 얼굴 한번 보고 싶어지네요 

절대 비밀 보장! 

개골개골

2015-10-26 04:35:31

샌프란님이 아이디와 다르게 이스트베이쪽에 산다고 그러셨던가요? 저 되게 한가한 사람입니다 언제나 환영요 ㅋㅋ

나런

2015-10-26 05:00:53

부럽습니다 개골님.

제 인생 3대 여행지 중 한 곳인 이과수를 가시는군요.

벌써 다녀온지 10년이 다 되어가서 (아직까지) 유용한 정보는 없을 것 같고요, 혹시 도움이 될까해서 그냥 생각나는 것만 말씀드리면,

 

1) 칼라파테 모레노 빙하 트래킹은 괜찮았습니다. 저는 2시간 짜리를 했었는데 그리 어렵지 않고 아이들이 해도 무리없을 것 같습니다.

칼라파테 마을도 꽤 예뻤던 기억이 있는데 마을 물가가 아르헨티나 답지 않게 상당히 비쌌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는 돈없는 처량한 신세라 더 그렇게 느꼈는지도요...)

당시 칼라파테에는 한인이 운영하는 숙소도 하나 있었습니다.

 

2) 이과수는 브라질/아르헨 양쪽에서 다 봤었는데 아르헨쪽에선 폭포근처에 접근하는 보트를 탔고요 (좋았습니다. 다 젖었지만요). 아침 일찍 가는게 좋았던 것 같습니다. 사람이 많이 몰리는 Garganta de Diablo를 먼저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브라질쪽은 규모가 훨씬 작았는데 오히려 더 가깝게 느껴지고 개인적으로는 아르헨쪽보다 좋았습니다.

 

3) 브라질 쪽 이과수 폭포에서 나와 근처에 보면 Parque das Aves 라고 해서 새 공원 (동물원같이)이 있습니다 직접 투캉도 팔에 올려볼 수 있었고요. 공원도 크고 이것저것 볼 거리가 많았습니다. 시간이 괜찮으시면 한번 들러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4) 브라질-아르헨티나를 왔다갔다하려면 국경을 넘어갈 때 (당시에) 국경검문소 같은 곳에서 스탬프를 찍고 갔습니다. 저는 버스를 타고 갔는데 내리라고 하더니 버스는 휙 가버리더라고요;; 쓸쓸히 검문소에서 스탬프를 다 찍고 나니 다음부터 버스들이 태워주지 않고 그냥 지나쳐가버려서 어쩔 수 없이 택시를 타고 브라질 이과수까지 갔습니다. 브라질 택시기사 아저씨는 포르투갈어로 말하고 저는 스페인어로 말하고 둘이 대충 서로 눈치로 이해해서 겨우겨우 도착했었더랍니다. 차를 렌트하시면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브라질쪽은 물가가 꽤 비쌌던 기억이 납니다. 시내버스도 당시 한국보다 비쌌었고요.

 

5) 부에노스아이레스는 생각보다 굉장히 큽니다. 관광지만 둘러보시면 괜찮겠지만 한식당 같은 곳을 찾아가시려면 시간을 좀 여유롭게 계산하셔야 합니다. 지하철이 잘 되어 있는 편이라 차가 없이도 움직이는 건 괜찮았습니다.

10년전보다 얼마나 나아졌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닥 그렇지 않을 것 같아 말씀드립니다) 당시 시내에서는 탱고티켓같은걸 싸게 팔겠다며 데려가서는 삥 뜯는(?) 일들이 있었습니다. 제 주변에도 그런 일을 당한 사람이 몇 있을 정도였습니다 (싼 탱고티켓을 구하게 해주겠다며 어디로 데려가서는 마시지도 않은 여러 사람 술값을 바가지씌워 뜯어내는...).

 

6)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는데 식당 중에 테이블 세팅비같이 기본으로 차지되는 비용이 있던 곳이 여러곳이었던 것 같습니다. 앉자마자 빵이랑 버터같은거 주고 돈을 받더라고요. 뭐 한 5페소 이런식이었습니다.

 

7) 저는 Aerolinea Argentina를 타고 다녔는데 아주 좋지도 나쁘지도 않았습니다. 남미에서는 LAN이 기본적으로 훨씬 낫지요.

 

이과수&아르헨티나 여행은 너무 좋았는데 당시엔 가난뱅이라 좀 고생스럽게 (맨날 버스타고 걷고 호스텔가고) 여행했던 기억이 납니다. 나중에는 좀 더 편하게(?) 재방문을 하고 싶네요. 즐겁고 건강히 잘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개골개골

2015-10-26 07:41:18

자세한 정보 감사합니다 ^^


1. 저도 아르헨티나, 칠레 물가가 (여행자 물가) 생각보다 너무 비싸서 깜짝 놀랐습니다. ㅠ.ㅠ 첨에는 비행기만 끊으면 나머지는 아주 저렴하게 갈 수 있을줄 알았어요 ㅠ.ㅠ 브랜드 호텔이 거의 없어서 더 그렇게 느껴졌을 수도 있구요.


2. 아르헨티나 국내선은 저도 Aerolinea Argentina 탈 예정입니다. 다른 옵션이 마땅치 않아서요 ㅠ.ㅠ 특히 FTE - BRC 구간은 이 항공사가 여름 시즌 한정으로 독점 운항하더라구요. 플톡 등을 보면 1-2시간 딜레이는 기본이니 시간 잘 체크해라고 하던데. 여행 시작부터 꼬일까봐 좀 걱정이 되기는 합니다... ㅋ

kaidou

2015-10-26 05:01:16

와 파타고니아 저도 가보고 싶긴 한데 아직 기회가 안 되네요. 이렇게 좋은 글 보면서 대리만족 하고 있습니다. 백패킹 준비하시는 내용 보면서 저도 많이 배우네요.. 자주 업데잇 해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ㅋㅋ

개골개골

2015-10-26 07:42:02

3주간 여행 다녀오고 나면 녹초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


혹시나 랩탑 가지고 여행가게 되면 (현재로써는 안가지고 갈 확률이 더 높아요) 중간 중간 업뎃하겠습니다.

멘탈미젯

2015-10-26 14:46:42

여러가지 추가하려했지만.. 위에 나런님께서 대부분 적어주셨네요 ^^;; 저는 15년 전에 아주 어렸을때 이과수 갔을때 걸어다니다가 원숭이들이 제 가방에서 과자를 꺼내가던게 기억나네요 ㅎㅎ. Calafate같은 경우에는 perito moreno 트레킹 저도 좋았구요, 그리고 calafate 공항에서 마을로 들어가는 길에 예전 공항 활주로를 차도로 이용하는것도 인상적이였어요. Torres del Paine같은 경우는, 저는 못 가봤지만, 아버지 말로는 날씨가 자주 바뀐다고 하더라고요... 아, 보통 남미 국내선 비행기들이, 특히 South America 2 지역 국내선들이 비쌉니다... 그래도 델타 마일 쓰셨다니 다행이네요! 생각나는게 있으면 몇자 나중에 추가로 적겠습니다!





haedal

2015-10-26 23:55:06

원글, 댓글에도 좋은정보가 많습니다. 스크랩해서 훗날 파타고니아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계획만큼 멋진 여행 하실 것 같습니다.

보라돌이

2016-01-08 06:41:40

개골개골님 올려주신 후기 감사하게 잘 보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저도 이곳에 한번 가보고 싶은데, 혹시 개골개골님의 일정표는 어떤지 궁금합니다.

혹 알려주실 수 있을까 부탁드려봅니다.

개골개골

2016-01-09 04:06:23


12/11(금)

  • SFO(6:40am) > MIA(3:08pm) / AA208 / 5h23m

  • MIA(8:05pm) > CWB(7:46am) / AA203 / 8h41m


12/12(토)

  • CWB(9:56am) > IGU(11:10am) / G3 1079 / 1h14m

  • Iguassu Falls Brazil-side 구경

  • 미꾸꼬 사파리

  • Iguassu Falls 숙박

    • Belmond Hotel das Cataratas : $382.2 / 조식 + Resort Credit


12/13(일)

  • Iguassu Falls Argentina-side 구경

  • Iguassu Falls 숙박

    • Sheraton Iguazú Resort & Spa / 12,000pts

    • Parque Nacional Iguazú / Iguazu,3370 Argentina


12/14(월)

  • IGR(7:50am) > AEP(9:45am) / AR1820 / 1h55m

  • AEP(10:55am) > FTE(2:15pm) / AR1820 / 3h20m

  • 휴식

  • El Calafate 숙박

    • Santa Monica Aparts / $208 - 조식 


12/15(화)

  • Perito Moreno Glacier

  • El Calafate 숙박

    • Santa Monica Aparts / $208 - 조식


12/16(수)

  • El Calafate > Puerto Natales / Bus / 5h

  • Puerto Natales

    • Casa Lucy / $101.15


12/17(목)

  • Puerto Natales > Torres del Paine / Bus / 2.5h

  • Torres del Paine National Park

    • Camp Italiano (Free)


12/18(금)

  • Torres del Paine National Park

    • Camping Los Cuernos / $158 / Full-boarding for 2



12/19(토)

  • Torres del Paine National Park

    • Camping El Chileno / $158 / Full-boarding for 2


12/20(일)

  • Torres del Paine National Park

    • Camping El Chileno / $58 / Breakfask for 2


12/21(월)

  • Torres del Paine Laguna Amarga (16:30pm) > El Calafate / Bus / 6h

  • El Calafate 숙박

    • Santa Monica Aparts / $259.46 - 조식 


12/22(화)

  • El Calafate 숙박

    • Santa Monica Aparts / $259.46 - 조식 


12/23(수)

  • El Calafate 숙박

    • Santa Monica Aparts / $259.46 - 조식 


12/24(목)

  • El Calafate > El Chaltén / Bus / 2h

  • El Chaltén

    • Hosteria El Paraiso / $160.00 - 조식


12/25(금)

  • El Chaltén

    • Laguna de las Tres (Fitz Roy)


12/26(토)

  • El Chaltén

    • Chalten Suites Hotel / $344.82


12/27(일)

  • El Chaltén > El Calafate / Bus / 2h

  • FTE(4:25pm) > BRC(6:10pm) /  AR1691 / 1h45m

  • Bariloche

    • Lirolay Suites / $261.36 - 조식


12/28(월)

  • Bariloche

    • Lirolay Suites / $261.36 - 조식


12/29(화)

  • Bariloche / Nahuel Huapi National Park

    • 캠핑 / Refugio Frey (Free)


12/30(수)

  • Bariloche

    • Lirolay Suites / $321.86 - 조식


12/31(목)

  • BRC(12:30pm) > AEP(2:29pm) / LA4341 / 1h59m

  • Buenos Aires

    • Intercontinental Buenos Aires / 30,000pts


01/01(금)

  • EZE(10:20am) > MIA(5:39pm) / AA934 / 9h19m

  • MIA(7:54pm) > SFO(11:23pm) / AA2411 / 6h29m



보라돌이

2016-01-09 08:01:59

이렇게 상세히 써주시다니.. 정말 고맙습니다.^^

나중에 일정을 짤 때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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