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스트레일리아 여행 (시드니, 케언즈, 골드코스트)

중간에 Frazer island 가서 3박 4일 투어 정도 하시면, 캥거루도 보고 호주 자연도 만끽하고, 수영도 하고 좋을 것 같은데요?

호주는 투어가 발달이 잘 되어있어서, 소규모 그룹 (7~10명) 투어 가면 active하고 좋을 것 같네요 (숙소 이런건 매우 열악하지만 크게 상관 안하면 재미있어요)

케언즈는 가보지 못했지만, 여기도 소규모 그룹 투어로 가면 매우 재미있게 엑티비티 많이 한다고 들었어요.. 

10일 밖에 없어서ㅠㅠ 브리즈번이나 케언즈에서 당일 투어로나 가능할 것 같아요.

트립어드바이저에 올라온 frazer island 후기 보는데 왜 캥거루 사진은 별로 없고 ㅋㅋ 그룹 투어 사진들만 보이네요-_ㅜ

저흰 시드니 (2박) 랑 케언즈 (4박) 두 군데만 갔었는데요, 지금 생각해 보면 둘 다 아쉬움이 남아요. 시드니는 4-5박, 케언즈는 6-7박 정도 했어야...

무엇보다 그래이트 배리어 리프에서 스노클링을 충분히 못한게 한이 되네요. 정보를 하나 드리면요, 그린랜드에서의 스노클링은 비추예요. 저흰 그린랜드 하루, 그래이트 배리어 리프 하루 했는데요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를 두 번 가는게 훨씬 나을 뻔 했어요. 저흰 못 가본 골드코스트 후기 기대할께요. ^^

크흐 시드니 4박 케언즈 5박하고 나면 즈도 휴가 끝.<< 이라서요 ㅋㅋㅋ

스노클링은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 가서 하는 걸로 할게요! 팁 감사해요 ㅎㅎ

꾸역 꾸역 골드 코스트 구겨넣었더니 캥거루 보러 가아햐나...싶고 그러네요.

케언즈에서 3박 말고 한 2박만 할까봐요.

국내선은 아직 발권안하신거죠? 멜버른을 뺀 특별한이유가있으신지? 현지사람들도 가장추천하는여행지가 시드니가아닌 멜버른이더라구요.

제가 호주여행 브리즈번,골드코스트,멜버른,시드니 이렇게4곳을 다녀왔는데요. 일단 저는 시간도많이없지만 여행일정을 여유롭게짜는것보단 철저한 사전조사(?)로 일정을 딱맞추어서 최소한의 시간에 알짜배기만 보는스타일입니다. 하와이 마우이섬을 예를들자면 어떤분들은 일주일도 짧다고하시던데 저는 4일이면 충분했습니다.

길게는 못쓰지만 제가 4도시다녀오면서 가장후회한건 브리즈번입니다. 애초에 여기 in으로 KE를타고들어갔는데 이틀일정잡으려던걸 하루로줄였는데 이것도 후회했습니다.ㅋㅋ 시간을돌리라면 과감히 버리는도시1순위입니다. 골드코스트- 개인적으로 하루면 충분하다고보구요, 해변가보고 전망대도 괜찮고(여긴밤이아닌 낮에가셔야함 그래야해안선을볼수있음) 해변가에서의 바베큐나, 근처빠에서 밤에술한잔 정도? 얼마전 놀이동산 사망사고나서 놀이동산은피하시구요.^^

멜버른- 3박4일잡았는데 딱적당했습니다. 유명한데많고 맛집,카페,커피 등등 다좋지만 죽기전에가봐야할곳이라는 great ocean road 에있는 the twelve apostles 인상깊었습니다. 저는렌트카를해서갔습니다. 

시드니- 3박4일잡았는데 4~5박정도해도 괜찮을것같았습니다. 블루마운틴은 좀실망했고(아무래도 미국의 그랜드캐년과비교가많이되어서), 해산물,스시좋아하시면 달링하버근처에sydney fish market꼭가세요!! 일찍닫아서 점심쯤가셔야좋고 정말싱싱한 해산물,생선 끝내줍니다. 오페라하우스앞에 opera bar이 있는데 밤에 불들어온 오페라하우스보며 술한잔하면 분위기참좋습니다.

참고로 공항접근성은 SYD,BNE가 젤좋았고(지하철) OOL,MEL은 지하철이안댕겨서 버스나 우버타고가셔야합니다.

저도 시드니,멜버른,골드코스트 이렇게 3곳을 가려다가 오스트레일리안 친구한테 케언즈 영업을 당해서

시드니, 케언즈만 잡았다가 ㅋㅋㅋ 해변 수영 땜에 골드 코스트를 겨우 구겨 넣었습니다.;

브리즈번은 원래 크게 욕심 없었고, 골드 코스트 가서 수영도 하고 서핑도 배우고 싶어서 2박은 하고 싶었어요.

멜버른 ㅠㅠ 어떻게 이걸 끼워넣어야 하나 난감합니다. 시드니랑 케언즈를 이박 씩만 하면, 멜버른을 이박 넣을 수 있을 것도 같아요...

그래도 시드니에서 해산물 좀 먹고 오페라 하우스 가서 오페라도 보고 술도 마시고 ㅋㅋ 하려 했는데 말이죠. 블루 마운틴은 사실 앚기 그랜드 캐년도 안 가봐서...;ㅁ;

네 곳이나 가면서 이박씩  하고 이러면 너무 촉박하고 정신없을까봐 걱정되는데... 멜버른 뭐가 그리 특별한가요? T_T

시드니에도 본다이비치라고 아주작은 해변가가있는데 그냥 태닝하는정도이고 서핑,수영 생각하시면 골코로가시는게 맞습니다. 저도다녀와서느낀게 한번놀러가서 여기저기 다보긴불가능이다 였습니다. 케언즈나 골코를 꼭넣으셔야하면 멜버른은 제하셔야하지않겠나에 공감합니다.

저는 12사도때문에 갔는데 멜버른가면 그 뭐랄까요 굵직굵직한건 많이없는느낌인데 아기자기하게 길거리다니면서 먹고 소소하게 보는 그런재미가있더군요.

근데 12사도는 하루일정잡아서 꼭다녀올만한곳입니다. 만약 멜버른을 나중에라도가신다면요.

이슬꿈님! 저 10일밖에 없어서 ㅠㅠ 저 동네 3개도 겨우 구겨넣었어요. 울릉공까지 갈 수 있을지...-_ㅜ <- 울릉공이 아니라 멜버른을 끼워 넣어야 하나 싶기도 하고요.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서 오페라 하우스 일출 <- 은 새벽같이 일어나서 오페라 하우스를 가서 일출을 보라는 말씀이신가요, 아님 호텔에서 오페라 하우스를 배경으로 뜨는 일출을 보라는 말씀이신가요? (야겅도 마찬가지로;;)

호텔에서 그쪽 방으로 업그레이드 안 해주면 난감;ㅁ;

오페라 하우스를 가서 일출을 보라는 말씀이신가요, 아님 호텔에서 오페라 하우스를 배경으로 뜨는 일출을 보라는 말씀이신가요?

-> 파크하얏 시드니에서 주무시면 오페라하우스 배경으로 뜨는 일출을 보실 수 있어요. OTL

그게 아니면 새벽같이 일어나서 가셔야 할텐데 너무 무리하지 마세요. 달링하버는 그냥 저녁에 잠깐만 들러도 좋아요. 그 주변 구경하기가 좋거든요.

OTL

그냥... 포기하고 인터컨에서 잠이나 잘게요.ㅠㅠ

앗 인터컨 시드니도 오페라하우스 뷰 좋지 않아요? 방향이 아주 좋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여명에 꽤 멋질 것 같아요.

호주에 가신다면

캥거루섬을 꼭 보셔야 합니다.

frazer island 말씀하시는 거면, 트립 어드바이저에서는 당일치기로 여행한 사람들이 많은데 당일치기로 보고 오는 것 어떻게 생각하세요?

캥거루 아일랜드라고 아들레이드라는 도시에서 많이들 가는 섬이예요 ㅋㅋ Frazer island랑은 또 다른 곳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둘다 가봤는데 두군데 너무 좋았어요. 캥거루 아일랜드는 셀린님 일정이랑은 좀 먼데라 못가실꺼 같고..프레이저는 세계에서 제일 큰 모래로 된 섬이예요. 여러명이서 버스타고 다녀도 되고 소수인원끼리 차를 빌려서 가도 되는데, 하룻동안 보기에는 좀 아까워요. 생각보다 섬이 길고 크거든요. 보통 적어도 1박 2일 투어를 합니다. 혹시나 가시게 되면, lake mckenzie 여기는 꼭 가보세요. 물이 정말 수돗물처럼 맑고 호수라 물이 짜지도 않아요. 구글에 쳐보면 대략 어떤 느낌인지 알겁니다.

그리고 저도 멜버른 좋았는데..지금 일정이 너무 빠듯한거 같아요^^ㅋ 체력이 허락한다면 시드니에서 그레이하운드 야간버스 타고 가도 되긴 합니다 ㅋ 

그리고 시드니에서 시간 나시면 gap park 여기 한번 가보세요.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절벽있는 공원이예요. 시내에서 배타고 가는데 가는길도 그렇고 파크 주변도 그렇고 너무 예뻐요. 거기만 가도 관광객들 거의 없더라고요. 그 영화 빠삐용에 마지막에 탈출하는 장면을 여기서 찍었다고 들었어요. 시간은 반나절이면 다 봅니다. 

케언즈는 제가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거의 엑티비티를 많이 하러 간다고 들었습니다!

케언즈에서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 바라보며 뛰어내리는 스카이 다이빙 강추합니다. 물론 스노클링도 열심히 하셔야 하구요. 

골드코스트는 좀 시끌벅적하고 산만한 느낌이에요. 그래도 서핑하기엔 최고죠 뭐. 20대 초중반 젊은이들의 멋찐 피지컬을 감상할 수 있으니 그것도 플러스 ^^

시간되시면 그 근처 Wildlife Sanctuary 가셔서 코알라 끌어안고 사진도 찍으시구요~ 규모도 크고 재밌어요.   

전 호주에서 1년 정도 살았었는데 참 자연경관은 너무 멋진 곳이지요~  남반구라 이제 한창 여름이니 날씨도 좋고 여행가기 좋은 때네요ㅎㅎ 다른 일정은 뭐 괜찮은데 골드코스트 끼워넣으신게  조금 힘드실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서핑하기엔 최적의 장소지만 여기 해파리도 많이 출몰하고 매년 상어 공격받아서 죽는 사람 나올 정도니까 안전에 만전을 기하세요~  (아마 서핑하다보면은 상어 막으려고 설치한 세이프티 부표 같은게 있는게 그 밖으로는 안 나가심이 좋습니다.  전...  서핑도 아니고 그냥 무릎 정도 오는 곳에서 놀다가 상어 봤습니다...  다행히 별일 없었지만요..  진짜 식겁했습니다..  아직도 비오는 바다 보면 좀 무섭습니다;;)  암튼 스노쿨링 하기에 역시 여기만한 데가 없으니 후회는 없으실 것 같네요ㅎㅎ
그리고 위에 의견들 중 저도 동의하는 부분은 호주에서 제일 추천하는 곳은 저는 '멜버른'  으로 꼽습니다ㅋㅋ 그냥 제 스타일입니다ㅋㅋㅋ  전 유럽처럼 골목골목 돌아다니는 그런 소소한 걸 좋아해서 케언즈는 왠지 휑했고 (마이애미 다운타운 느낌_-) ..  시드니는 너무 북적대고 그랬던 기억이..  하지만 날씨는 브리즈번이 짱!  짱이죠!  여행에서 제일 중요한 건 날씨고 브리즈번은 일년에 300일은 맑으니ㅋㅋㅋㅋ 여하간 이미 짜놓은일정도 꽉차보이니멜번은다음기회ㅎㅎ(멜번+아들레이드+퍼스(호주서쪽) 뭐이렇게묶어서가심 되겠네요ㅎㅎ)

그리고 왠만한 zoo에는 코알라 캥거루 다 있구요..  제가 갔을땐 안아보거나 만져보는 거 다 가능했어요 (물론 의외로 코알라가 포악하므로 최대한 멀리서  살포시 허그를ㅋㅋㅋ)  어딜가나 캥거루가 넘쳐났던 걸로 기억하는데..  시드니,  케언즈,  브리즈번 어디든 찾아보면 다 있으시니 비는 날 하시면 될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