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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발코니에 비둘기가 자꾸 놀러와요 ㅠㅠ

cookiemonster, 2017-06-02 05:19:07

조회 수
8016
추천 수
0

(업뎃) 알을 없앤지 한 1주일은 훨씬 지난것같은데요. 이제 비둘기들이 저희집 베란다는 안오고 옆집이나 다른집으로 놀러가요. 이웃들에게는 쏴리~ ㅋㅋ 회원님들 정성스레 지혜모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요 몇달 아주 죽겠습니다.ㅠㅠ 일요일 아침에 발코니에 앉아있는 비둘기 한마리랑 자꾸 눈을 마주쳐서 그러려니 했는데 이제는 하루에 몇번씩 비둘기 한쌍이 신명나게 놀면서 배변을 하는것이 아니겠습니까? 어제는 드디어 알하나를 낳아놓았네요. 우와~ㅠㅠ


알은 감상할 겨를도 없이 저의 미필적고의로 발코니밖으로 굴러떨어져서 깨졌고.. 비둘기 한쌍+알의 엄마비둘기는 여전히 찾아옵니다.


어제 식초로 발코니 (콘크리트 재질)를 닦으면서 대청소를 했구요. spike가 일부분만 설치된 상태라 추가구매해서 전체 둘레를 다 깔아볼까 생각중입니다. 비둘기를 퇴치할 뭔가 좋은 방법 없을까요? 마모회원님들의 지혜를 구해봅니다~~~




46 댓글

kaidou

2017-06-02 05:20:11

저 아주 어렸을때 아파트 유리랑 에어컨 사이 공간에 비둘기가 와서 알 까고 그랬던거 기억이 나네요.. 유리로 새끼부터 시작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다 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결국 나중에는 그 공간에 들어가는 입구를 막아버렸지만요.. 

cookiemonster

2017-06-02 07:15:35

아우~ 부화부터 성장까지 보셨다니 ㅠㅠ 상상만해도 으으~~

컨트롤타워

2017-06-02 05:51:26

투명 낚시줄 네트를 쳐서 입구를 막기도 하고요, 말씀하신 spike 설치가 유용하기도 합니다.

cookiemonster

2017-06-02 07:16:56

발코니 전체 둘레로 깔아보려고해요~ 군데군데 설치했더니 그곳만 쏙 피해서 들어오네요~ 디게 똑똑한 녀석들이에요 ㅠㅠ

닭다리

2017-06-02 06:55:55

쉬핑 테이프 두꺼운거를 끈끈한 쪽이 나오게 둘러 놓으면 안온다는군요.

cookiemonster

2017-06-02 07:19:15

아~ 그런방법도 있었네요~ 나눠주시는 모든 방법들 다 동원해보겠습니다~ ㅎㅎ

불루문

2017-06-02 07:08:08

전에 아파트 살떄 그런적이 있어서 맥주를 뿌려놓으니깐 다시 않오더군요...수퍼바이저가 말해준거였습니다...

cookiemonster

2017-06-02 07:21:59

맥주요? 오~~~ 핑계삼아 6팩 사야겠네요. nothing to lose라는 말이 여기에 해당되는듯요?ㅎㅎ

게리롱푸리롱

2017-06-02 07:34:49

오오.. subscribed ...


가 아니라 ..


이런것도 있네요 ..

https://www.amazon.com/Bird-X-Ultrasonic-balconies-ultrasonic-vibrations/dp/B0019F8JJY#customerReviews

ㅎㅎ 우리의 여름은 짧습니다 새따위에 방해받아선 안되지요 ..!

cookiemonster

2017-06-02 07:42:29

아마존 닷컴링크를 주시다니요~~~다른회원님들은 그럴수있지만 같은 캐나다동포끼리는 이럴수 없는겁니다. ㅋㅋㅋㅋㅋㅋ


카리스마범

2017-06-02 08:00:19

이 제품이 실제로 효과가 있는지 궁금하군요 ~ㅎㅎㅎ

게리롱푸리롱

2017-06-02 09:15:49

저희집에 새가 이사와야 한번 설치해서 테스트 해볼텐데 .. 아직 새님이 이사를 안오셔서 @cookiemonster 님이 대신 테스트해보시는걸로 ..!??!

@cookiemonster 님 후기좀 올려주세요

카리스마범

2017-06-02 09:49:16

저희 아파트 발코니에도 1년에 한번 봄이 되면 찾아오는 비둘기가 잇었는데 저번에 알을 낳고 

부화가 안된 이후부터는 안오더라구요...



제이유

2017-06-02 16:40:24

앗.. 갑자기 짠해졌어요..

cookiemonster

2017-06-07 07:22:51

전에 구매하려던 집 발코니에 저게 설치되어있었는데요. 인스펙션할때 의자를 발코니에 내놓고 하루 실험해보니... 다음날에 비둘기 똥이랑 깃털 하나 살포시 놓여져 있었습니다. 결론은 효과 없는것으로!! ㅎㅎ

프로페서

2017-06-02 07:38:56

저도 비둘기는 아니지만, 요즘 새똥때문에 괴로웠는데 여기서 알려주시는 방법을 동원해봐야겠습니다...

cookiemonster

2017-06-02 07:44:40

다같이 지혜를 모아모아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보아요~ㅎㅎ

DaMoa

2017-06-02 07:40:30

https://www.amazon.com/gp/search/ref=a9_asi_1?rh=i%3Aaps%2Ck%3Aowl+statue&keywords=owl+statue&ie=UTF8&qid=1496425065


요런거 하나 발코니에 나두세요  그럼 않 올겁니다.


저희 아파트 지붕에  대머리 독수리같은(맨지 독수린지 키가 큽디다) 몇마리가 앉아서 저희 막내(2살)을 처다보는데  소름돋더군요

그래서 애덜 나가지도 못하게 했는데 옆집아저씨가 부엉이 모형을 난간에 놔두니 그담부턴 않오더라고요

옆집 아저씨한테는 밖에서 키우는 야옹이가 3마리 있거든요 ㅎㅎ

cookiemonster

2017-06-02 07:44:06

달러스토어에서 힘없는 부엉이를 샀더니 비둘기가 절 더 만만히 본것같습니다. 아마존에서 좀 무게감있는 녀석을 사야겠어요. ㅎㅎㅎ

바다

2017-06-03 10:54:18

푸하하하. 너무 웃겨요. 힘없는 부엉이 ㅋㅋㅋㅋ

blueribbon

2017-06-14 11:13:36

중요한 점은,  부엉이를 좀 무겁게 만드시고 (속을 좀 돌맹이로 채우시구요)  가끔이 자리를 옮겨주셔야 합니다.  저도 이름 모를 새들이 싸 놓은 X  때문에  한 동안

짜증이 넘 나더라구요.  patio에 카우치하고 야외용 식탁등이 있는데 식탁 위에도 한 무데기씩...  정말 청소하기도 싫더라구요.  

저는 15불 짜리 샀는데 지금까지는 성공 입니다.  

jinjilife

2017-06-02 13:05:51

부엉이, 끈끈이 같은 본드, CD, 반짝거리는 비닐소재. 다 써봤지만 스파이크가 제일 효과적이더라구요. 스파이크 놓은 이후론 안옵니다. 대신 빈틈이 없이 촘촘히 놔야 하더라구요. 네트도 생각해봤는데 구조상 설치가 어려운 경우가 많아서 ㅠㅠ 그래도 아예 업자를 고용해서 네트를 치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cookiemonster

2017-06-07 05:07:21

한뻠되는 Willow Fence를 발코니 밑에다가 촘촘히 설치했더니 지금 4일째 오지 않고 있어요. 1주일은 더 기다려봐야겠죠?ㅎㅎ

RD

2017-06-02 17:16:29

비둘기가 앉는 난간에 클로락스를 뿌리니 안오더라구요.
독한 것이니 뿌릴때 역으로 맞지 않도록 주의하시구요. 건투를 빕니다.

cookiemonster

2017-06-07 05:06:22

어제 바람방향 생각안하고 클로락스 두세번 뿌리다가 역풍 맞았어요. RD님 댓글이 생각나서 짜증보다는 되게 웃겼어요 ㅋㅋㅋ

CHLOE.DA

2017-06-03 01:42:40

전 가게 입구에 있는 전등에 언젠가부터 참새 같은게 오더니 결국 새집을 짓고 똥도 싸기 시작하더라구요. 전구가 동그란 예전 스타일인데 그걸 좀더 큰 스타일의 전구로 바꿔서 새집 지을 공간을 없애버렸습니다. 참 새한테 미안했는데 새똥 때문에 막아야만했죠. 전구바꾸면서 흥부 놀부 얘기가 생각나면서 벌 받으면 어쩌나했는데. 바로 다음날 아침에 운전하면서 음악 바꿀려고 핸드폰 만졌는데 그걸 폴리스한테 걸려서는 티켓 받았습니다. ㅜㅜ 벌 받았어요.

cookiemonster

2017-06-07 05:09:09

CHLOE.DA님 댓글읽고 난 후 행동하나하나 조심중이에요. 비둘기가 제비많큼 똑똑하지 않기를 바라며.. @.@

poooh

2017-06-06 05:16:28

비둘기에 관해서 제가 논문을 쓸 수 있는데,

저도 비둘기 때문에 한 일년을 신경전을 별였었습니다.


일단 알까게 만들어 놓으면 안됩니다. 알한번 낳고 새끼 비둘기 태어 나는 순간....

비둘기처럼 다정한 사람들이 되는게 아니라 다정한 비둘기의 집이 되는 겁니다.

비둘기는 회귀본능이 있어서 자기가 태어나서 난곳에 와서 또 알깝니다.  (이건 도시에 사는 다른새들도 비슷한거 같습니다. 저희집 굴뚝에 참새 철마다 찾아와서

알까고 새키우는데, 처음에는 아이에게 실생활 학습을 해주고자, 핀 스네이크 카메라까지 사서, 둥지에 설치 아이에게 실시간으로 가끔씩 보여주기도 했습니다만, 

정작 아이는 관심 전혀 없고 저만 관심을 갖고 결국 저희집이 새집이 되어 버린 슬픈 사연)


그러니 알을 발견하자 마자 바로 치우세요. 빨리 치우세요. 빨리 안치우시고 늦게 치우시면 정말 험한 꼴 봅니다.

(알을 첨에 치우시면 안에는 그냥 계란 같지만.. 메추리알 같아요.  나중에는  아으...... 상상 끔찍)

 

그리고 둥지를 틀자마자 바로 둥지 치우셔야 합니다.  (얘들이 둥지 만드는데 대략 반나절이면 만드는데, 아마 계속해서 치우셔야 하고 꾸준히 치우셔야 할겁니다.)

또 새들이 앉을수 없는 환경을 만들어 주셔야 합니다.  홈디포가시면 뾰족뾰족하게 담위에 두르는 철사 있습니다. 그걸로 앉을만한 곳에 둘러 놓으셔서 앉기 불편하게 

해야 합니다.  가끔 독종들이 있는데, 얘들은  그냥 앉기가 불편한지 그위에 폭신하게 둥지를 틀어 버리더군요....  둥지 빨리 없애세요!


가장 쓸모 없는게 부엉이 모형 입니다. 부엉이 모형에다가  똥을 잔뜩 싸놓습니다.  결국엔  비둘기 화장실 되요.


새똥을 싸놓으면 그걸 바로바로 클로락스 같은걸로 닦아 내는것도 중요 합니다. 안닦으면  와서 또싸요.



즉, 결론은 꾸준한 관리로  새가 살 수 없는 환경을 조성 해 주셔야 합니다.

방심하는순간, 여러분의 집은  바로 새집이 됩니다.


이상 비둘기 & 조류 쫓아내기 전문가 푸우 였습니다


 

cuse

2017-06-06 10:13:41

ㅎㅎ 넘 재밌게 읽었어요. 원글부터 댓글들이 정말 주옥같아서 하나도 놓칠게 없네요. ㅋㅋㅋ

cookiemonster

2017-06-07 05:29:54

비둘기가 알을 낳기에 정말 좋은환경을 만들어줬다는거에 대해 반성하며... 푸우님의 댓글을 읽었습니다~ 발코니에 2년전에 쓰다 남은 언더레이 폼을 돌돌 말아서 벽에 걸쳐놨었거든요~ 풍파에 이게 바닥에 떨어져있었는데 그냥 무시하고 몇달을 살았던 겁니다..제가.. ㅠㅠ 비둘기입장에서는 돌돌말린 언더레이 안이 얼마나 좋은 공간이겠어요? 비바람도 막아주고 따뜻하기까지... 비둘기의 마음은 이해하지만 전 푸우님이 말씀하신 다정한 비둘기의 집, 더 나아가 비둘기를 룸메로 들일 맘의 준비가 안되었어요~ 알은 원글에서 설명했듯이 베란다 밖으로 또르르 굴러서 고공낙하를 이미 한 상태이고.. 비둘기엄마는 알을 품으러 왔다가 황당해하고.. 이런 시트콤같은 상황 ㅋㅋ 나름 환경을 생각하는 캐나다인 코스프레 한답시고 첨에 식초로 새똥이랑 바닥을 닦았는데요. 회원님들 조언대로 클로락스로 하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클로락스냄새가 이렇게 향기로왔던적은 없었어요. ㅎㅎㅎ


수일에 걸쳐 비둘기의 행태를 조사한 결과, 비둘기는 난간에 쉬다가 발코니 밑으로 기어들어온다는걸 알게되었고, 우선 한뼘되는 willow fence를 빈공간 전체를 촘촘히 막아놨구요. 1차방안이 실패하면 2차로 spike를 설치해 볼 생각입니다. 3차는 워터건으로 비둘기 쏘는거요 ㅋㅋㅋㅋ 제 몬스터 본능이 나오지 않기를 바래봅니다.


이번에 느낀건 역시 집을 깨끗하게 관리해야하는구나... 내가 비둘기를 너무 착하게 평화의 상징으로만 생각했구나.. 푸우님 감사해요~!



poooh

2017-06-08 07:00:18

워터건.... 씨잘때 없는 짓 입니다.

제가 다 해봤는데, 끄덕 없습니다.

저는 심하게 light fluid (바베큐 할때에 이거 쏘면 불이 확 타오르죠.. 석유인지 등유인지 그럴꺼에요..) 를 쏘아 보기도 했습니다.


우리의 다정한 비둘기 끄떡 안합니다.  너 뭐하니? 라고 저를 보면서 고개를 갸우뚱갸우뚱 만 하더군요. 

cookiemonster

2017-06-08 07:38:26

앗. 저도 비둘기들한테 "너네 왜 우리집에서 애정행각벌이니? 뭐하니??" 말도 걸어보고 "야" 소리도 질러봤는데 고개만 갸우뚱거리고 절 놀리던데요. 캐나다 닭둘기들은 사람한테 스트레스를 안받아봐서 애들이 인간친화적이구나 했는데.. ㅎㅎㅎ

마일모아

2017-06-06 10:17:25

쿠키몬스터가 살고 있어서 쿠키 뿌스러기 얻어 먹을려고 자꾸 날아오는 거 아닐까요? =====3333

cookiemonster

2017-06-07 05:09:50

역시 닉넴대로 사는가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대성만통

2017-06-06 14:16:41

저는 쫓는 방법은 모르고요. 몇년을 그냥 같이 살았던 방법만 알아요. -_-;;;

한국 저희집에도 비둘기가 와서 계속 싸고 치우기로 몇달동안 전투적인 상태였다가 둥지도 없는 상태로 알 낳은 거 보고 포기(부모님 독실한 불교신자) 베란다 하나를 아예 줬더니 둥지 틀고 부화-_-시켜서 똥밭을 만들었댔어요. 그 분비물들... 정말 치워도 치워도 끝이 없었고 그 베란다쪽 방을 썼던 언니는 한여름에도 창문을 못 열었거든요. 그러다 이렇게는 안되겠다 싶어서 아부지께서 아예 커다란 집을 만들어서 둥지를 넣고 베란다에 달아두셨어요. 그랬더니 그후론 베란다 안쪽으론 안들어왔던 거 같아요. 저희가 그 아파트에 20년정도 살았는데 정확히는 기억나지 않지만 10년 이상 그 비둘기들이 자손에 자손을 낳고 번창했던 기억이 납니다. 

cookiemonster

2017-06-07 05:33:56

불교신자이시니 살생은 진짜 노노 였겠네요. 이 집을 살때 1미터정도 되는 pigeon spike를 전주인이 놓고갔길래 그냥 그런가보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더니.. 이사오고나서부터 비둘기랑 아침마다 눈 마주치고.. 그것도 아 쟤들은 평화의 상징이니까.. 이러면서 홈오너로서 허니문 시기를 즐기다가 이꼴이 난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노무시키들...... ㅎㅎㅎ


chopstix

2017-06-07 05:11:41

비둘기는 희망에 상징~

저희 누님은 뉴욕 아파트 화장실 창문 sill 에 놀러와서 알을깟는데 다 키우고 텻어요. 더웃긴건 그냥 비둘기도 아닌 산비둘기~!@ 

cookiemonster

2017-06-07 05:34:29

산비둘기는 훈련시키면 쪽지 배달도 해주고 그럴까요? ㅎㅎㅎㅎ

chopstix

2017-06-07 07:23:27

좋은소식을 가지고 올지도~ 

롱텅

2017-06-07 07:45:27

누님이 놀러와 알을 낳으셨다굽쇼???

Apollo

2017-06-07 07:54:02

ㅋㅋ 집으로 찾아오는 새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있네요^^

전, 동물 애호가는 아니지만, 거처를 찾아오는 새들을 쫒기가 미안해서...

한 10년넘께 같이 살고 있습니다. (대략 20쌍에서...지금은 5쌍정도.........환경오염이 문제 같아요)


단,

처마에서 떨어져 날지 못하고 사망한 제비 장례식이 가슴 아프고

새똥 청소가 귀찮긴 하지만, 운동이라 생각하고,..

새끼들 부화시엔 에어컨(실외기) 자제가....


결정적으로,

가끔 뱀들이 내려오는게, 혹시 제비 먹으러....

...신고하면 너무 늦게 오기에, 요즘은 그냥 제가 잡아서 산에 돌려 보냅니다.

...미운 옆집에 살짝 줄까도 고려하지만,


더 결정적으로,

그동안 박씨는 하나도 안물어 왔네요~   

"나도 화나면 놀부가 될 수 있단다,,,제비야~~~~"

cookiemonster

2017-06-07 08:07:09

처음에 도움을 요청하는 글을 올릴때는 너무 어이없게 느낄까 망설였는데, 의외로 흔한 일이었나봐요?


닭장같은 콘크리트 아파트에 살고있다보니 쟤들을 받아주면 제가 벌금을 물게 생겼더라구요 ㅠㅠ 오죽하면 비비건써도 된다고.. 그치만 달러스토어에서 구매한 워터건으로 합의 봤습니다~ 제발 제가 놀부가 되지 않기를 바라며... 근데 뱀은 좀 무섭네요..... 쥐도 무서워서 꽥꽥 거리는 저라서.. ㅎㅎ

poooh

2017-06-08 07:05:06

새는 많은 기생충을 달고 다닙니다.  특히나  우리가 자주 보는  닭둘기... 얘들은  평화의 상징하고 거리가 아주 멉니다...  닭둘기는 pigeon 이고.

평화의 상징은 dove 입니다.   dove는 암데나 안살아요.


이 닭둘기는  도시의 날개달린 쥐 입니다.  날개짓 한번 할때마다 얼마나 많은 병균을  펄럭이는지 아시는지....

앨러지 있는 사람들의 입장에선  이 닭둘기는  천식에도 안좋고 앨러지에 매우 안좋아요.


프란체스카 불러다가 맨날 닭둘기 튀겨서 팔라고 하고 싶군요.

cookiemonster

2017-06-08 07:40:58

5일째 비둘기똥의 흔적이 없는거보니 저희집 발코니가 재미없나봐요. 후아~ 저도 푸우님처럼은 아니어도 어디가서 비둘기 학사 명함 내밀수 있을듯해요.ㅎㅎㅎ

mjbio

2017-06-08 11:30:41

딴곳으로 새는 이야기인데..

저희는 새 오라고 모이통 나무에 달고 매일 매일 정성스레 모이통에 밥을 채워 줍니다...

그런데 다람쥐가 함께 오네요...

다람쥐가 영리하다는 것은 만화로만 보아왔는데... 진짜 영리합니다...

걸려있는 모이통을 몇일을 고민하며 이 방법 저 방법을 쓰다가 결국 땅으로 떨어뜨려..모이를 훔쳐 먹어요..

cookiemonster

2017-06-14 10:57:33

새 오라고 모이통 달았다고 하시니 단독주택 사시나봐요~ ㅎㅎ 마음씨 착한 mjbio님께 제비가 박씨를 물어다 주길 기대하겠습니다. (로또 번호라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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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구피 2024-04-24 5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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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글로벌 1년짜리 data 전용 e-sim업체 추천 레퍼럴글타레 (마모님 승인 완료)(내용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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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IATOR 2023-07-17 11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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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권에 띄어쓰기가 있구요 아시아나 계정에는 없는데 탑승 문제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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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idams 2024-04-25 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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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 눈 위 떨림 (질끈 감고 떳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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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nblossom 2024-04-2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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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cker 2024-04-11 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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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쿤 Hilton Mar Caribe - Enclave upgrade 위주 간단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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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ubleunr 2024-04-25 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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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피탈 원 마일 버진항공 말고도 잘 쓰시는 분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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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2024-04-2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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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보험 어떤가요? 보험료가 너무 올라서 고려 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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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2024-04-16 2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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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KB 해피해킹키보드 화이트 무각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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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자국 2024-04-20 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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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에어컨 냄새는 어떻게 없애나요?

| 질문-기타 28
빠빠라기 2022-04-26 3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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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Branch Starting 4/28]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85k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10
Alcaraz 2024-04-25 1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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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ited Boeing 747 소재 Delta Reserve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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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스 2024-04-25 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