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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으로 미니밴을 타고 다니는 기회가 많지 않았습니다.
산불이 나서 대피를 하는 바람에, 미니밴에 가족들과 짐을 가듣 싣고 출발하는데
쾌쾌하고, 불쾌한 냄세가 계속 나는 겁니다.
아무리 살펴봐도 냄세의 근원을 찾지 못했습니다.
다행히 대피하고 돌아와서 차를 이리저리 세차하는 가운데 찾아냈습니다.
작은 쥐 한마리가 에어 필터에 자리를 잡고 살고 있더군요...
이미 죽어 있어서 보고 기겁을 했습니다.
모두 꺼내서 버리고, 새로 필터 교체하고, 저번에 구입했다가 리털하려던
동물들 Repeller를 바로 설치했습니다.
https://amzn.to/3osaMPf
자동차 안과 필터 주변 모두 소독하느라 땀을 뻘뻘 흘렸습니다.
겨울이나 작은 동물들이 자동차 안으로 들어온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번에 경험해보니 끔찍합니다.
여러분들도 수시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코로나로 자동차 사용 빈도수가 낮아져서 생기는 것 같습니다.
암튼..모두 안전하고 건강한 12월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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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댓글
마적level3
2020-12-06 07:11:28
저는 예전 군대에서 사무실에서 거의 한 달째 그런 냄새가 났었는데
알고보니 통통한 쥐 한 마리가 에어컨과 실외기를 연결한 벽 구멍에 끼어서 죽어 있더군요...
그 냄새 뭔지 압니다. 고생하셨습니다...
jhkim
2020-12-06 07:42:41
혹시 쥐가 갉아먹은 배선은 없는지 살펴보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Lalaland2020
2020-12-06 10:11:42
최근에 부모님 Check Engine Light 이 들어와서 보니, 센서 핀 플러그에 연결되는 선을 갈가 먹었네요. 모르고 딜러에 맞겼는데, 나중엔 사진과 견적보내 주며, 워런티에는 커버가 안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차를 통해 garage/집 안으로 들어오는 경우도 많이 들었습니다. Repeller 는 저도 하나 구매해야 겠네요.
Beauti·FULL
2020-12-06 19:10:41
요즘 이 글이 자주 올라오는데요 혹시 차량을 외부에 주차하시는지요? 그리고 지역은 동부인지 서부인지요? (밝히기 불편하시다면 안해도 됩니다.) 저도 언제 닥칠지 몰라서 (마음의) 준비를 해야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지금까지 이런 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 이게 예방한다고 되긴 하는건지 몹시 궁금합니다.
tobpeople
2020-12-06 19:14:27
저는 서부 외곽에 살고 있습니다.
미니밴은 Drive way에 늘 주차합니다. (Garage에 뭐가 많아서요)
저도 이런적은 처음입니다. 전에 아파트에 살때도 쥐를 많이 보긴했었는데.. 오히려 지금같은 팬데믹이 쥐들을 내 몰고 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음식점이 많이 닫아서요...
대비는 저도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기계를 사서 설치하거나, 방법을 간구중입니다.
Beauti·FULL
2020-12-06 19:20:39
아. 그러시군요. 서부외곽이라면 그래도 건조한 편일텐데 기후와 상관이 없나보군요. 저는 차를 거라지에 주차하긴하는데 쥐가 워낙 작은 틈만 있으면 들어올 수 있는 동물이라 거라지 주차 여부와 상관이 있나 모르겠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저는 남가주에 거주하다가 현재는 동부쪽이라서 혹시 제가 모르는 무언가가 있나 싶었습니다. 레스토랑에서 먹을게 없어서(?) 밖으로 돌아다니게 되었을 가능성도 있군요. 그럼 그 전에는 어쨌다는걸까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