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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이폰 화면이 깨져서 AppleCare+ 롤 이용해서 베스트바이에서 예약을 하고 드랍하러 갔습니다. 그런데 Apple 이랑 채팅으로 워런티를 확인하는데 1시간이 넘어가도 해결을 못해서 내가 집에 가도 되냐 하니까 find my iPhone 기능과 패스코드를 풀어야 액정을 교체하고 diagnostic 을 돌릴수 있다고 해서 내키지는 않지만 나름 네임드 회사이기도 해서 그렇게 하고 집에갔습니다.. 그런데 5시간이 지나도 연락이 없길래 제가 먼저 연락을 해봤더니 Apple 이랑 연락이 닿지않아서 수리를 진행 못했다고 하더라구요.. 이때부터 살짝 화가 나더라구요.. 안된다면 연락을 줬어야지 하구요.. 그래서 수리는 못했지만 비밀번호 풀린 폰을 내일까지 맡기는건 아닌거 같아 픽업하러 가서 혹시나하고 최근 열었던 앱을 확인해 보니... 사진과 캘린더가 켜있더라구요.. 제가 드랍할때 마지막으로 확인했던 Apple wallet (혹시나 등록된 카드가 있나 확인차) 가 3번째 열람 했던 앱으로 보였구요.. 너무 어이가 없어서 어떻게 된거냐고 물어보니, 실수로 직원이 눌렀을 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아니 워런티 정보도 확인못해서 수리를 못했는데 왜 핸드폰을 열어서 사용 하나 물었더니, diagnostic 을 체크인 할때 해야한다하더라구요. Diagnostic 은 제가 드랍했을때 이미 제가 앞에서 다 끝내놨었는데 말이지요... 제가 원래는 이런거 저런거 따지지않고 조용히 넘어가는 성격인데, 뭔가 너무 기분이 상하네요... 내일 다시 베스트바이에 가서 스토어메니저랑 cctv를 확인해볼까 하는데 제가 너무 오바하는건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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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댓글
넓은바다
2021-03-18 18:41:08
에플 서비스를 여러번 이용한 사람으로서, 베스트바이의 처사는 납득이 되지는 않습니다.
1. 에플에서 수리 받을 시, 먼저 액정을 간 다음, 터치 아이디를 지우고 다시 등록하는 절차를 진행합니다.
2. 베스트바이에서는 이상하리만큼 파인드 마이 아이폰을 끄게 시키는 경향이 있더군요. 그러나, 다른 써드파티 업체들에서는 수리가 끝난 다음 본인이 직접 열게 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베스트바이에게 좀 이야기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난역시럭키가이
2021-03-18 20:52:20
원글님께 도움되지 못하지만 정정할게 있어 댓글달아봅니다.
애플 방문수리시 find my iphone을 끄라고 하는것이 처음 요구입니다. 이는 간단히 수리요구자가 기계의 오너임을 확인하는 절차입니다 (iCloud 비번을 알아야되는까요). 베스트바이 또한 애플이 지정한 공식 수리업체이기때문에 이부분을 따르고 있을 겁니다.
넓은바다
2021-03-18 22:27:37
기억이 잘 안났었는대, 전 저희 동네 에플 스토어에 방문했을 때, 트레이드인할 때 말고는 파인드 마이 아이폰 옾ㅡ 했던 기억이 없습니다.
다만, 본인임을 확인하기 위해 요구 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마이
2021-03-18 18:50:57
이 문제는 그냥 넘어가선 되지 않을 거 같은데요... 사진만 봤다는 확신도 없고요 개인 정보 중 뭐가 넘어갔을 지 알 수가 없지요. 그런데 CCTV 로 확인하긴 좀 어려울 것 같기도 하네요. 어쨋든 결코 민감하신 게 아닙니다.
난역시럭키가이
2021-03-18 20:59:56
https://www.bestbuy.com/site/privacy-policy/devices/pcmcat1488391980823.c?id=pcmcat1488391980823
이중에 이런문구가 있네요.
'Our service processes are designed so that if the service requested doesn’t require access to the data stored on a device, the Agent does not access that data'
꺼림직하긴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