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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부동산 closing 인데 ㅠㅠ 가족문제로 인해서 질문드립니다.

행복평화, 2021-08-17 17: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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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음주에 드디어 집 계약이 되서 closing만하면 되는상황에서, 갑자기 장모님이 lung cancer 진단을 받으셔서 한국으로 돌아가서 support해야할거같습니다.

 

여러가지방법이 있겠지만 크게

 

첫번째는 계약금 만불포기하고 한국으로 돌아가서 장모님support해야하는방법이 있고 

 

두번째는 계약과 동시에 1~2주 제가살다가, 집 렌트를 주면될거같은데...   렌트를주게되면 제가 사는것이 아니기때문에, 융자금 받을때 투자자융자를 받아야하는데 이미다음주가 closing이니 늦은거같아서요. 저는 제가사는걸로해서 융자를 받았는데 집전체를 렌트를 주게되면 불법이 아닌가여? 부동산중개인께서는 아무도 와서 너가 사는거 확인안하니까 괜찮다고 하는데 맞는가 싶기도 하고 비슷한경험이 있으시거나 이쪽으로 잘 알고 계신분들 정보 공유부탁드립니다 __]

 

9 댓글

hack2003

2021-08-17 17:18:18

렌트를 주든 주인이 살든 신경안쓸듯합니다

 

제가 알고 있는거로는

투자용 론은 이미 집이 있다는 전제하에 이번에 구입할집은 거주목적이 아니라 렌트를줄려고 살때 받는걸로 압니다첫집이시라면 크게 상관없을듯합니다 

 

거주목적으로 구입을 한거고 일이 생겨 렌트 주고 다시 돌아와서 글쓴님이 거주할예정이니까요

재마이

2021-08-17 17:20:37

에구구 맘이 정말 편치 않으시겠습니다.... 힘내시고 좋은 소식이 있길 기도하겠습니다.

저는 다른 주에 이사갈 때 (그래봤자 4시간 거리) 고민끝에 관리가 안될 거 같아 집을 팔았습니다. 한국에선 절대 안될 거 같아요... 걱정하신 부분도 사실이고 사실 론 받은 다음에 렌트줘도 확인이 어려운 것도 사실이지만, 만일 무슨 일이 생겼을 때 미국에 계신 거랑 한국에 계신 거는 대응 차원에서 완전히 다를 거라 생각합니다. 

 

엄청나게 맘의 고생이 심하실 것인데 그나마 (돈을 주고서라도) 걱정 하나를 더는 게 나아 보이기에 첫번째를 추천합니다.

 

참고로 이런 건에 대해서 리얼터 조언은 그리 믿을 건 안됩니다.. 좋은 분이시겠지만 크로징 엎어지면 이 분은 커미션이 없으므로 사람이면 자기 이득이 있는 쪽으로 가게 되어있습니다.

캉Kang

2021-08-17 17:53:27

먼저 얼른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한국에서 이런저런 맘고생 생각하실거면.. 만불 포기하시고 한국에서 걱정하나라도 더시는편이 더 좋지않을까 생각됩니다만... 구매하신 부동산 지역의 특성을 감안하셔서.. 렌트가 적정가격에만 내놓으면 잘 나가는곳??이시거나 집값 상승세가 비교적 뚜렷한 편이라면 렌트놓으시고 매니지먼트회사를 고용하셔서 관리하시게 하는?? 방법도 있을 것 같긴하네요.. 다음주가 클로징이시면 이미 contingency release는 다 싸인하셨을테니.. 다른 문제로 계약을 파기는 못하실거고..부동산을 구매후 바로 파시는것도.. 미국은 브로커피랑 이것저것 세금생각하시면.. 만불 이상 손해가 날거구요.. 어떤 지역이신지에 따라 렌트하는 방법으로 고민은 하겠지만... 저라면.. 만불 포기하고 걱정하나를 덜 것 같네요.. 안타까운 마음에 댓글 남겨봅니다. 힘내세요..!

밍키

2021-08-17 17:53:29

한국에 얼마나 오래 계실건가 (이 시점에선 정확히 알수 없긴 하겠지만) 그리고 그 집에 얼마나 살고 싶으신 건가가 관건이 되겠네요.

 

제입장이라면.... 한국에 몇달정도 있다가 돌아올거면 렌트 굳이 안줄것 같고요. (이래저래 신경쓰일 일이 많을거예요) 한국에 몇년 있어야 된다면 집 구입을 포기할것 같고요. (그런데 한국에 몇년씩 계실수 있는 상황인가요?) 

 

shilph

2021-08-17 17:54:35

다른건 모르겠고 쾌차하시길 빕니다 ㅠㅠ

우리동네ml대장

2021-08-17 18:03:05

아이고 ㅜㅜ 이런 일이... 치료 과정 힘들겠지만 모두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mortgage fraud 로 검색을 해보시면 어떤 경우가 문제가 되는지 잘 나옵니다.

보통 "처음부터 렌트줄 의도로" 집을 사면서 primary housing loan 을 받으면 mortgage fraud 라고 합니다.

하지만 행복님의 경우 실제로 본인 집으로 구매하려고 처음부터 계획 하였으나 갑작스런 family emergency 로 relo 하게 되는 경우일 것 같거든요.

이런 경우 fraud 의 범주에 들어가긴 힘들지 않을까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만 해봅니다. (전 법률전문가 절대 아닙니다. 그냥 집 몇 번 사본 경험으로 말씀 드립니다)

fraud 라는게 "애시당초의 의도" 를 좀 중요하게 생각 하더라구요. 론 어플리케이션 당시의 의도롤 잘 설명할 수 있는 정황적 증거를 잘 확보 해 놓으시면 이대로 클로징 해도 되지 않을까 ... 생각만 해봅니다.

물론 최악의 경우 은행이 바로 refi 를 요구할 수도 있고 최악의 경우 mortgage fraud 로 고소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면 일이 좀 복잡해 지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한번도 주변에서 은행에게 고소당했따 이런거 듣도 보도 못했네요. 은행이 "너 primary housing으로 안쓰고 있으니 이자율 올릴께. 문서 보낼테니 사인해서 보내" 이렇게 나오는 경우는 주변에서 한 번 봤습니다.

대추아빠

2021-08-17 21:03:47

아이고 마음고생이 심하시겠어요. 

 

제가 보기엔 정말 가까운 사람에게 렌트 주지 않는 이상 한국에서 렌트를 관리하기는 쉽지 않을꺼 같아요. 1-2주안에 렌트가 된다는 보장도 없구요. 결과적으로 만불을 포기하는거랑 스트레스 + 비용 + 불확실성을 비교하면, 저라면 만불을 포기할꺼 같습니다 (물론 엄청 큰 돈이지만요...)

쌀꾼

2021-08-18 00:26:36

원글에 정확하게 표시가 되어 있지 않아서 여쭤보는데 한국에 가셨다가 다시 복귀를 하실건가요? 아니면 아예 귀국을 하시는 건가요?

행복평화님께서 다시 복귀 예정이시라면, 우선 빌더와 렌더에게 상의를 해 보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Family Emegency 라고 하면 1~2주 지연은 하게 해 줄겁니다. 그리고 빌더와 렌더 양측 모두 이미 다 계약이 끝난 시점에 고객을 놓치는 걸 원치 않을테니 Loan을 Rental Loan으로 변경요청하시는 것도 가능하실겁니다. 

 

만약에 한국으로 영구 귀국 하실 경우에는 Relocation 으로 인한 사정이니 아마 계약을 파기 하실 수 있으실겁니다. 보통 집 계약 파기가 인정되면서 계약금 refund이 가능한 것은 relocation 하고 layoff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외부 공지 없이 개인적으로 아는 지인에게 렌트를 놓지 않는 이상 외부 광고를 통해 렌트를 줄 수는 없습니다. Rental Loan은 이자율이 기본적으로 0.5%이상 높은 편입니다. 

놀지는강

2021-08-18 20:36:23

먼저 위로의 말씀 드리고, 잘 치료되시길 빕니다. 

 

집 융자와 관련해서는 처음부터 속이신 것도 아니고 rent를 놓으셔서 payment만 잘 하시면 아무 문제될 게 없으십니다. 

 

실제로 대부분 사람들이 primary house로 loan을 받아서 그 집을 다 pay-off 할 때까지 살진 않지요.

많은 경우, 5년이든 10년이든 더 큰 집으로 이사를 하게 되면 그 집은 그냥 rent를 놓게 되는 거고요. 

이런 경우도 원칙적으로는 primary loan이 아니게 되지만, 실질적인 문제가 되는 경우는 못 봤습니다. 

 

또한 lender 입장에서도 대형은행이 아닌 이상, loan을 팔고 나면 보통 페니메 같은 곳으로 채권을 되팔아서 차액만 남기게 됩니다. 

결국 loan payment 만 문제가 없으면 실질적으로 문제될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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