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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Salzburg (Hotel Goldener Hirsch) 후기

드리머, 2022-06-24 23:3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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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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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뮌헨 인 비엔나 아웃으로 2주 여행을 했는데요, 여행중 갔었던 Salzburg 간단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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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메리엇 럭셔리 콜랙션 호텔인 Hotel Goldener Hirsch https://en.wikipedia.org/wiki/Hotel_Goldener_Hirsch 에서 3박을 했습니다.  

아멕스 플랫 카드 두장으로 일박씩 예약해서 2021년 크래딧 (2박) 과 2022 년 크래딧 (1박) 을 $250 + MR 25,000 포인트 내고 주니어 스위트에서 예약/ 숙박 했습니다.

체크인 당일은 풀 스위트가 없지만 그 다음날 업글해 줄수 있다고 했는데요 (메리엇 골드) 관광중 신경쓰기 싫어서 그냥 처음 체크인 해 준 방을 킵했습니다.

주니어 스위트라고 하지만 그냥 큰 방이었구요, 최근에 레노베이션 해서 뭔가 오래된것 같으면서 다 새것같고 하이테크라 좋았습니다.  

방이 몇개 없는 부티크 호텔이라 프론트 데스크도 지나갈때 마다 인사해 주는데 직원은 달라도 전부 첫날부터 제 이름을 알더군요.

서비스와 모든 면에서 만족했습니다.

 

그리고 이 호텔의 최대 장점은 위치 입니다.  모짜르트 태어난 집에서 걸어서 일분도 안걸리는 거리입니다.  위치 정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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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입니다.  웰컴 어메니티는 아멕스 FHR 예약이라고 준건지 골드라고 준건지 모르지만 와인하고 과일이 있었습니다.

이 지역 특성인지 침대에 이불을 각각 주는데요 (킹베드에 작은 이불 2개) 완전 포근하고 ... 이불만큼은 이 호텔이 파크하얏 비엔나 보다도 훨씬 좋았습니다.  

옛날에 지어진 건물이라 (600년+) 방 layout 이 살짝 불편했는데요 ... (사진에는 없는데요 walk in closet, toilet, bathroom 등 다 따로 작은 방으로 대각선 구조) 그래도 다음에도 이 호텔에서 숙박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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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입니다.  솔직히 조식은 기대보다 별로 였습니다.  맛은 좋았는데요, 호텔 규모가 작다보니 음식 숫자가 별로 없었습니다.

그래도 Amex FHR 은 원래 2인 조식 무료인데 저희는 3명 다 커버해 주어서 감사했습니다.  

(원래는 아이 조식을 차지한다고 했는데 첵아웃할때 차지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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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아웃도어 식당에서 저녁도 했는데요 (F&B 크래딧을 사용하기 위해서요 ㅎㅎ), 저녁은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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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식당들:

 

Triangle 독일에서 넘어와서 첫날 여기서 저녁을 먹었는데요 ... 독일에서 음식 때문에 재미없다가 갑자기 살것 같은 기분이 들게 한 곳입니다.  

(감자만 보이는) 문어 디쉬 등 다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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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enwirt 살짝 tourist trap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들었던 곳인데요 (주위에 혼자서 식사하시는 중국 관광객들 + 미국 관광객들이 거의 대부분이라) fried chicken 정말 맛있었구요 ... mac n cheese 같이 보이는 음식도 정말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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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gerlos 점식 먹은 곳인데요, not bad 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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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 Tomaselli  비주얼이 별로라 사진을 안찍었는데요, 스크램블드 에그 + 소세지 썰어서 볶아준 음식하고 하얀 쏘세지 음식 맛있었어요.  

사진에 있는 케이크는 오히려 생각보다 별로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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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에 길거리 핫도그도 사먹고 젤라토 많이 먹었는데요, 오스트리아는 젤라토는 그냥 그렇더라구요.  (비추 ㅎㅎ) 

 

 

Hallstatt

 

파노라마 투어 라는 단체관광 따라서 할슈타트도 방문했습니다.  

솔직히 할슈타트 가서는 별 감동이 없었는데요 ... 사진 정리하다 보니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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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25 댓글

마일모아

2022-06-24 23:44:10

Hotel Goldener Hirsch, 좋은 호텔 감사드립니다. 고풍스러우면서도 현대적으로 업데이트가 되었다니 저도 꼭 한 번 가보고 싶네요.

 

음식 사진들도 너무 좋구요. 후기 감사드립니다. 

드리머

2022-06-25 22:55:41

마일모아님!  1번 댓글 감사합니다.  :)  Salzburg 가시면 꼭 Goldener Hirsch 에서 숙박하세요.   

바이올렛

2022-06-25 00:17:36

오스트리아 너무 예쁘네요!

소박하고 아담하고 아기자기하고 ㅎㅎ

드리머

2022-06-25 22:56:40

네, Salzburg 는 정말 도시도 컴팩트 하고 아기자기 ... 예쁘더라구요.  :)

모밀국수

2022-06-25 00:24:54

Hotel Goldener Hirsch 예전에 @마일모아 님께서 추천해주셔서 갔었던 Augustine Prague 느낌이 좀 있네요 좋아보입니다.

저는 오스트리아는 비엔나 소세지가 최고던데 소세지 사진이 없네요! 후기 감사드려요- 

마일모아

2022-06-25 00:38:05

아, Augustine Prague 최고죠. 다시 또 가고 싶네요 :)

모닝커피

2022-06-27 01:58:39

아 저도 마일모아님 덕분에 Augustine Prague 에서 정말 좋은 경험을 했습니다 

저희도 꼭 다시가고 싶은 호텔중 한곳입니다 

마일모아님 정말 감사합니다 

드리머

2022-06-25 22:58:36

오~ 저도 예전에 마모님 쓰신 글 보고 아직도 Augustine Prague 가보고 싶어서 호텔 버킷 리스트에 있습니다.  비엔나 소세지 ... ㅎㅎ 많이 먹었던거 같은데 비주얼이 별로라 사진이 별로 없습니다.  비엔나 후기를 쓰게 되면 나올것 같습니다.  

reddragon

2022-06-25 02:28:01

어마어마한 음식사진과 여행후기 너무 감사드려요. 또 가고 싶은곳중 한곳입니다.

드리머

2022-06-25 22:59:44

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또 가고 싶습니다.  :)  마일/ 포인트 많이 모아서 ... 다 또 갈수 있기를 ㅎㅎ 바랍니다.  

WinWin

2022-06-25 09:56:27

저도 기회가 된 다면 또 가고싶어요. 잘츠부르크-할슈타트 구간 렌트해서 했던 드라이브가 제 인생 코스였어요! 

드리머

2022-06-25 23:00:30

오~ 차 랜트하셨군요.  운전하기 괜찮으셨는지요?  저도 다음에는 차 랜트해서 다니고 싶습니다.  

WinWin

2022-07-08 00:00:10

좀 되어서 기억이 가물하긴 한데, 제 기억에 엔터프라이즈 (인가 허츠인가) 잘츠부르크 브랜치에서 차 렌트했는데, 너무 친절하고 업그레이드도 잘해줘서 좋은 기억이었습니다. 5월 정도였는데, 해가 생각보다 일찍지더라구요. 아마 주변에 산이 엄청 높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원래 산길 운전을 좋아하는 편이기도 하고, 5월 날씨가 좋아서 더 좋았던 것 같기도 한데, 전반적으로 운전은 한국 국도에서 운전하는 것과 같았습니다 (잘츠-할슈타트). 가는길에 꽃도 많고, 주변 풍광도 이뻐서 저랑 와이프랑 둘 다 대만족했습니다 :)

롱텅

2022-06-25 10:05:01

비엔나엔 커피던가요? 소시지던가요?

드리머

2022-06-25 23:01:15

ㅋㅋㅋ 저는 소세지요.  

스누피

2022-06-26 06:11:37

내년에 유럽갈때 비엔나 가려고 하는데 후기 보니 비엔나 갈때 잘츠부르크도 가보고 싶네요! 후기 감사합니다.

드리머

2022-06-27 00:31:10

내년에 비엔나 가신다니 부럽습니다.  Salzburg 도 꼭 같이 가세요.  두 도시 분위기가 많이 달라서 재미있더라구요.  

Opeth

2022-06-26 07:53:08

가끔 그냥 드리머님 발자취를 따라 여행하면 되겠다 싶을 정도로 팬입니다 ㅋㅋㅋ 할슈타트라니!!

드리머

2022-06-27 00:33:50

감사합니다!!  할슈타트는 그냥 여행사 따라 간거라 별로 계획한것도 없습니다.  (밥스 투어 라는 곳에서 사운드 오브 뮤직 투어 + 할슈타트를 같이 데려다 주어서 거기 따라가고 싶었는데요, 날짜가 안맞아서 그냥 반나절하는 파노라마 라고 하는 투어를 따라 갔는데, 사운드 오브 뮤직 투어는 저희끼리도 할수 있어서 오히려 더 좋았던거 같습니다).  

더블샷

2022-06-26 08:35:24

오스트리아 너무 가보고 싶네요. 사진 보니 동화 속에 온 것 같아요.

 

드리머님 먹방은 역시나... 최고입니다! @-@b

드리머

2022-06-27 00:35:55

더블샷 님은 마음만 먹으시면 (15명 데리고! :) 오스트리아 같은 곳은 언제라도 가실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몰디브 갔다 오셔서 따님 데리고 유럽 가셔야죠.  아이가 어릴때 다니기 힘들었는데요, 지나고 보니 그때 찍은 사진들+ 동영상은 정말 priceless 합니다.  

쿠드롱

2022-06-27 05:31:14

sound of music.jpg

 

잘츠부르크 하면 역시 쥴리 앤드류스죠~

 

드리머

2022-06-27 22:00:01

맞아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도시 ... :)  제 첫번째 사진이 이 뷰입니다.  (층계 위에서 게이트 + 층계 빼고 찍었습니다.  제가 간날 사람 정말 많았거든요).

futurist_JJ

2022-06-27 13:36:02

두번째 사진은 Salzburg 하면 떠오르는 그 사진이네요!

애들과 가고 싶네요. 동부서 서부로 가면 멀어지는데 ㅠ

비엔나는 전에 출장으로 몇번 갔었는데, 몇 년 살고 싶어지더라구요~

드리머

2022-06-27 22:01:11

아이들 데리고 꼭 가세요.  저도 서부에서 갔습니다.  가시기 전에 사운드 오브 뮤직 이랑 아마데우스 정도 보시고 가면 아이가 좋아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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