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안이 오는 것인가 봅니다 ㅠㅠ

나이들어서 가장 불편한게 이거 아닌가 싶습니다.

eye doctor 있으시면 만나보고 정하세요.

필요하면 prescription 받을 수도 있고요. 

저도 고민했는데요, 제 eye doctor는 추천하지 않더라고요.

저는 망막질환이 있었어서 6개월에 한번씩 만나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 나이들면 eye doctor 정기적으로 보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2달전에 저희 부부가 함께 다초점렌즈를 시도해보았습니다. 아내는 바로 적응해서 지금까지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적응이 되질 않아 결국 포기했습니다. 가장 곤란한것이 모니터를 여러개두고 일을 하는데 시선을 옮길 때 모니터 아래부분이 웨이브를 만들더라구요. ㅠㅠ.

모니터 작업할 때 쓰는 안경을 따로 맞추시는 것이...ㅜㅜ 제가 그렇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노안 안약에 최근에 승인 됐어요. 참고 삼아서만 보세요. 

카메라 렌즈 원리처럼, 동공을 축소시켜서 촛점이 더 잘 맺히게 해준다네요. (근데 그럼 더 어두워지지 않을까 싶네요)

https://www.vuity.com/

P2가  이걸 처방 받아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눈이 정말 잘 보인다 하더군요 가까운것 뿐 아니라 멀리 있는것도 잘보인데요.  (P2 가 근시도 약간 있었습니다.)

그런데  눈이 좀 아프다고 하더라구요.  

약을 나눠 먹으면 약효가 절반이 된다고 철썩같이 믿는 P2덕에 저는 아직 써보지 못했지만,  일단 몇개월 지켜보고  괜찮아 보이면 저도 한번 사용 해 볼까 생각 중입니다.

사실 노안이  그날 컨디션에 많이 영향을 받습니다.  저는 아직 어린놈이  버르장 머리 없게, 지난번 한국 방문때에 돋보기를 하나  맞췄습니다.  돋보기는 무조건 잘보이게 해주는게 아니고, 대략 4가지 종류로 분류가 된데요.

1. 리딩 글래스: 정말 책읽고 핸드폰 쓰는데 잘 보입니다. 그러나 조금만 멀어지면  뿌옇게 보여요.  컴퓨터 사용을 하면, 컴퓨터 스크린이 안보일정도로 가까이 있는 것들만 잘 보이고, 나머지는 더 뿌옇게 보여서 포기 합니다.  (제가 이걸 가지고 있는데, 거의 안써요)

2. 바이포컬: 다촛점 렌즈죠.  안경밑에 쪽은 돋보기(리딩글래스)  윗쪽은 일반렌즈 혹은 근시용으로 해서  양쪽 다 쓸수 있게 합니다만,  밑에 돋보기가 선명하게 보이게 해서  보기 안좋아서  쓰는 분들을 많이 못봤습니다.

3. 프로그레시브:  요거 다촛점 렌즈인데  어떻게 되는건지 모르겠지만, 이건 일반 렌즈 처럼 보여요.  그런데,  처음에 쓰면  계단 내려 갈때 원근감이 익숙하지 않아서 다칠 수 있다고, 처음에 조금 훈련이 필요 하답니다.

4. 이건 뭔지 모르겠는데,  적당한 리딩과 컴퓨터 업무등  본인의 책상 거리 만큼만 잘 보이게 해준데요.

저는 4번을 했어야 하는데, 시간이 일주일 걸린데서 못했습니다.

아... 참고로  노안수술이란게 있는데,  왼쪽 오른쪽에 각각 다른렌즈를 삽입해서  왼쪽은  가까운거 볼때 오른쪽은 먼데 볼때 좋은 렌즈를 넣는데요.

아, 이건 사람마다 가까운거 볼때 하고 먼데 볼때하고  주로 사용하는 눈이 다르다네요. 실험으로 한손으로 가까운 걸 가르키고, 왼쪽과 오른쪽을 각각 가렸을때 가르키는게  맞는쪽이  주로 사용 하는 눈이라 하더군요. 그걸 원리로  왼쪽과 오른쪽을 다른 돗수의 렌즈를 넣어서  사용하게 하는건데,  한달정도의 적응기간이 필요 하데요.

제가 처음에 말씀드렸다 시피, 눈이 몸의 컨디션 영향을 많이 받는거 같아요. 

적당한 휴식과  건강한 식습관을  갖으니  눈의 컨디션도  좋아 지는거 같더라구요.  

뭐 그래서 올초에 한국에서 맞춰온  돋보기는 그냥 안 사용 하고 있습니다.  별로 도움이 안되고 불편해서요.

아 제가 쓰는게 4번인가봐요 저엉말 편해요 미국에서라도 시력검사하실때 안과의사한테 그리 해달라 하면 처방해주더라고요 싼 Warby Parker로 하나 더 장만했어요.

눈이 침침해서 찾아보다가 푸님글을 보게 됐습니다.

직접 시도해 보셨어요?

아직도 추천하실만 한가요?

감사합니다.

P2가  요즘 사용하지 않는걸 봐서는 그다지 획기적이진 않은거 같아요.

가끔 사용 하기는 하는데, 그냥 돋보기를 끼고 있는걸 많이 보네요.

생각 난 김에 저도 몰래 훔쳐 써봐야 겠습니다. 

 혹시 vUITY에 대한 더 자세한 후기좀 들을수 있을까요?

얼마나 사용하셨는지. 효과는 어느 정도인지, 눈이 어떻게 얼마나 아픈지등등....

저도 다음주에 안과 가서 처방 받아볼까 생각 중이라

눈을 뭐가 누르는 것 같다네요. 사용은  뭐  가끔 사용 하는거 같아요. 그런데 별로 인가봐요.  사용 하는걸 많이 못봐서.

3번과 4번을 씁니다.

일반적으로는 3번 full range progressive를 쓰고,

사무실에서는 4번 Home & office progressive를 씁니다.

그러다가 가까운곳이나 잘 아는길은 4번쓰고도 운전하고 잘 다닙니다..

저 아래 자미와님 댓글에 설명해놓으신거처럼 4번이 일상생활에서는 펀합니다. 왜곡도 적고..

작년 가을 한국에서 안경을 하면서 보니 예전보다 렌즈가 많이 좋아져서 왜곡이 많이 줄었고, 

색깔 코팅도 가능하고 변색도 가능하답니다.

초창기에는 안된다고 햇었거든요..

3번 안경은 UV코팅을 4번은 블루라이트 코팅을 했고

3번 렌즈는 좀 비싸도 왜곡이 적은 비싼(?) 렌즈로 했습니다.

다촛점 쓰시면 눈동자를 돌려서 옆을 보시느게 아니라 고개를 돌려야 합니다.

이쁘신분 지나가도 곁눈질 못합니다

담번에 한국가면  저도 4번 꼭 맞춰 오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노안이 심해져서 ㅠㅠ 3번과 4번 조합으로 가야할 것 같습니다 ㅠㅠ

요즘 신약 많이 나오네요 ㅎㅎ 안구건조증도 한국에서는 그냥일반 인공눈물 처방해주곤 했는데 미국에서는 xiidra 나름 신약 나와서 쓰는데 신세계입니다.

근데 이 약물 적응 잘 하셨나요? 저는 건조함은 어차피 그때만 해결되고... 눈물넣으면 하루 한번 만 넣더라도 몇시간 남는 입에 쓴 맛때문에 적응이 안되더라고요.. 얼마나 쓴 이후에 건조함이 해결 되셨나요?

2달 꾸준히 넣으면 건조함 해결되는걸로 알고있는데 요즘 살만하니까 귀찮아서 넣는거 자주 까먹네요 ㅎㅎ 그래도 까먹은후로 다시 넣어주기 시작하면 금방 괜찮아지는것 같아요 2달 다시 걸리는게 아니라요. 입에 씁쓸함 남는건 전 한방울만 제대로 넣는것, 그리고 코 위쪽 손으로 잡아줘서 안에서 밑으로 흐르는거 막아주는거 하다보니 별로 못느끼겠더군요. 몇시간동안 느껴진다면 좀 크네요. 전 적응이 되서 느껴지더라도 별로 불편함이 없는것 같아요. 건조함이 그때만 해결되는건 약의 효과가 있는게 아니라 그냥 안약 들어가서 그런거 아닐까요? 최소 한달은 하루 두번 꾸준히 넣어야 효과 있다고 들었습니다. 전 두달 걸린것 같구요. 그후로는 이전에 비해 신세계네요

노안이 올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의 경우도 가까운게 잘 보이지 않았는데 결국 완전 노안은 아니더군요. 물론 시력 저하는 있었지만 처음엔 안경쓰고 핸드폰을 볼 수 없을 정도였는데 이제는 잘 보입니다 ㅎㅎ

1. 안경에 기스가 많으면 어두운 데서 동공 확대시 촛점이 잘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안경을 새걸로 맞추면 좋고요

2. 충농증 등으로 Sinus 압이 올라가면 동공 확대가 아주 느려지더군요. 물론 이게 노안의 시작이긴 하지만 관리로 Sinus 압이 낮아지니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안과에서는 비싼 다촛점렌즈 파는데 혈안이 되어 있어서인지 이런 점들을 제대로 이야기하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저도 슬슬 노안이 오려고 하네요. 조금씩 불편해 지는것이 느껴집니다. 그래도 40대 후반으로 들어서고 있으니 그럭저럭 잘 버틴것 같습니다. 

계속 나빠지게 되어 있고요.

처음부터 다초점렌즈로 하시지마시고, 리딩용으로 맞추세요.
근시 도수 + 노안 도수가 되어서 근시 돗수가 낮아지는 셈이 됩니다.
-3.00 + 1.75 = -1.25
도수가 낮아져서 안경도 얇아지기 때문에 가벼워서 오히려 더 편하더군요.

어차피 1년에 한 번씩 계속 돗수가 올라가게 되더라고요.
거리에 따라서 몇 종류 가지고 계시면 편하더라고요.

근시 도수가 어느 정도냐에 따라서 안경 벗고 가까운 것이 어느 정도 보이면 안경은 하나만 끼셔도 됩니다.
근시가 -2 ~ -3 디옵터 정도면 최종적으로는 근시 안경 하나로 커버되실 수도 있습니다.

저도 작년부터 노안증세를 자각해오다가 지난달에 도저히 불편해서 코스코가서 리딩 글래스 한박스 (세개들이 $15) 사 왔습니다. 진열대에 가시면 자기한테 맞는 리딩글래스 선택하는 방법 명시되어있습니다.  아마존에 더 저렴한것들도 많이 있습니다.

전에 기사에서 보니까, 노안의 경우 대게 가까운게 안보이는 방향으로 진행되니까

원래 근시였으면 좀 들하고 (아주 심한 근시였으면 아예 노안을 못 느낄수도), 원시였으면 상태가 더 나빠지는 방향이라던데, 실제 이런가요?

전 약한 근시인데, 슬슬 노안이 오기 시작할 나이주변인데 궁금하네요. 

눈의 원근조절 기능이 떨어지는 것이 노안이고요.
근시는 가까운 곳으로 shift 되어 있는 상태인 것이지요.

그래서, 근시가 있더라도 안경낀 상태에서는 마찬가지일 것 같습니다.
대신, 안경을 벗으면 안경을 통해서 교정한 - 디옵터가 없어지는 셈이니, 그만큼 도수의 노안 안경을 낀 것과 마찬가지가 됩니다.

-3 디옵터 안경을 끼던 사람이 노안이 와서 +3 디옵터가 필요해지면, 안경을 벗으면 +3 디옵터 안경을 겹쳐낀 것과 같아지는 것이지요.

약한 근시이시면 초반에는 안경 벗는 것만으로도 해결이 되는데, 나중에는 결국 돗보기(+ 디옵터 렌즈)가 필요해지실 것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시중에 시판되는 저가 리딩 글래스는 평상시 안경을 안끼시는 분들에게는 적합한데, 근시가 있으신 분들은 그 안경을 기존 안경에 겹쳐써야 제대로 된 효과가 발휘가 됩니다.
그래서, 보통 노안 돗수를 포함해서 리딩 글래스를 맞추게 되고요.
기존 근시 도수에 + 디옵터가 들어가서 가까운 곳을 조금 더 잘 보이게 만들 수 있습니다.
대신에 먼 것은 흐릿해지고요.

상황에 따라서 적당한 도수가 좀 다르게 됩니다.

큰 모니터, TV
랩탑 모니터,
신문, 책
에 적합한 안경 도수가 다 다르더라고요.
 

아...먼가 생각처럼 단순하진 않네요 ㅎㅎ

그래도 부디 내 근시가 제 노안과 딱 맞아떨어졌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ㅎㅎ

답변 감사합니다.

계속해서 노안이 진행되므로 딱 맞아 떨어지는 시기가 그리 길지 않을 수 있습니다.
최종적으로 진행된 노안과 딱 맞아 떨어져야 좋겠죠.
그 정도가 -2 ~ -3 디옵터 내외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게요.  제가 원래 13-14인치 놋북을 썼었는데, 새로 구입한 놋북은  16인치로 구입 했습니다. 흑흑흑.

예전에 레주메 한참 쓸때에 커리어 코치가 조언 주기를 대부분의 하이어링 매니저들은 나이가 좀 있기 때문에

노안이 온 사람이 많을꺼다 그러니 폰트 크기는 무조건 최소 12pt를  해라 라고 했던 이야기가 생각이 나네요.

저도 같은 증상으로 작년에 Progressive lens로 맞추었는데 확실히 좀 더 낫긴 하네요. (다행히 회사보험이 커버가 되니 비싼 렌즈 할만하네요)

그런데 올해 다시 검사하니 좀 더 나빠져서 다시 또 렌즈를 업그레이드했네요 (근시는 안 변했구요)

저는 bifocal이 불편했습니다

제법 돗수 있는 근시에 살짝 난시고요 40대 초반에 노안이 왔어요. 몇년동안 진행돼요 좋은 검안사, 아이닥터 또는 안경집 아저씨한테 매년 검안받으시는게 좋아요. 몇년 지나면 진행이 멈춰서 거의 동일하게 돼요. 장가갈때부터 가던 일본서 안경대학 나왔다는 남대문 오래가안경집 아저씨가 자기 믿고 하라고 강권하고 추천해서 직업상 컴퓨터 보는 시간이 아주 많아서 컴퓨터 보는 안경을 하나 했구요 구세주 같았어요 한 50센치에서 1미터 정도 잘보여요 요새도 그때 한걸로 써요 잘하는 미국 안과의사가 아주 잘한 안경이라고 하더라고요. 초급자용 다촛점 multifocal도 했는데 한 2년 안쓰다가 결국 넘어가게 되더라고요 직업상 서서 반복적으로 멀리보고 가까이보고 하는 일이 많아서요. 이젠 다촛점만 써요. 좌우시야반경이 좁아서 운전할때 항상 고개를 돌려서 보는 습관을 들여야돼요. 다촛점 새로 할때가 한참 지났는데 그아저씨 ㅂㄱㅎ때 ㄷ질해서 큰손 중국손님들 딱 끊겨서 남대문 안경집들 다 망해 나올때 대치동으로 옮기셨다가 그냥 접으셨어요 ㅠㅠ

노안인지는 모르겠지만, 멀리 있는게 잘 안보여 새 안경을 마추려고 갔는데, 거기 계신분이 멀리있는걸 잘보이게 하면 가까이 있는걸 보실때 좀 힘드실수 있어요~ 하시더군요.  나중에 보니, 정말로 초점 마추는게 전보다 좀 힘든 느낌이였습니다.  그래서 안경을 집에서 쓰는것 (컴용), 외출용으로 쓰고 있는데, 나름 괜찮습니다 =)

저는 아마존에서 "clip on reading glasses"를 하나사서 필요할때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똑같은 고민중이였는데 글 올려주셔서 덕분에 저도 댓글 도움을 많이 받게 되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싶어요

저는 얼마전까지 양쪽 2.0 의 시력을 자랑하던 터라 노안이 오는게 정말 충격이였네요... 지금도 멀리있는건 정말 잘 보이는데 가까이 있는게 흐릿하네요.

헉 글 올리고 며칠만에 들어와서 확인했네요. 많은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말씀을 종합해보니 이게 쉬운 문제가 아니네요... ㅠㅠ

묻어가는 질문 합니다.

reading glass는 좌우 가까운 것 보는 시력에 관계 없이 add value만 맞으면 써도 되는 건지. 코스트코에서 파는 reading glass의 경우 그냥 add value만 있는것 같은데. 

현재 사용하는 안경에 겹쳐쓰는 용도라면 코스코에서 파시는 안경 구입하셔도 괜찮죠.
원거리용 안경을 쓰신 상태에서 겹쳐서 쓰셔야 되는데, 좀 무겁고 각도도 좀 다를 수 있어서 불편하실 겁니다.

Reading glass를 따로 쓰시려면 지금 노안 진행된 정도에 맞춰서 그만큼 + 돗수를 더하시면 됩니다.
최소 안경점에 가셔서 어느 정도 돗수가 필요한지 알아보시는 것이 좋고요.

15cm - 무한대 까지 초점이 잘 맞는 것이 정상이고요.
가까운 곳으로 shift 되어 있는 상태가 근시, 먼곳으로 shift 되어 있는 상태가 원시거든요.

노안은 조절 능력이 떨어지게 되어서 원거리 교정을 하면 근거리가 수정체가 조절이 안되어서 안보이는 증상입니다.
좀 진행되면 근시 교정 안경 끼시면 50cm - 무한대 정도 범위가 맞게 되는 것이고요.
근시 교정 안경을 벗게 되시면 근거리 쪽으로 shift되니까 가까운 것이 잘보이는 것이거든요.

다초점 렌즈나 프로그레시브 렌즈는 돗수를 다양하게 넣어서 렌즈 위치에 따라 잘보이는 거리를 조절하셨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결국 렌즈 하나로 어느 정도 범위를 보이게 할지는 다양하게 결정할 수 있고요.

안경을 두개를 생각하신다면 원거리용과 근거리용이 따로 있으면 되는 것이겠죠.
원거리용을 평상시 쓰시고, reading용으로 근거리용을 쓰시면 되는데요.
노안 돗수가 높아질수록 멀리 보이는 범위는 급격하게 줄어들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 절충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자면 -3D 정도의 근시안경을 사용하시는 분이 노안이 +3 디옵터 정도 진행이 되었다면
원거리용 안경은 50cm - 무한대 정도가 잘보이실 것이고요.
근거리용 안경은 30cm - 50cm 정도가 커버되게 만들면 좋거든요.
그런데 안경 벗고 20cm - 40cm 정도가 커버가 된다면 그냥 참고 쓰게 되는거죠. 

노안이 많이 진행이 안되었으면 원거리 안경으로 40cm - 무한대가 맞고, 안경 벗고 15-40cm가 맞을 수 있고요.

노안이 +3D까지는 진행하게 되므로 그정도까지는 생각을 하시고 계시면 되실 것 같습니다.
근시 도수가 -3D 정도 되시는 분들은 약간의 불편을 감수하면 Reading glass가 없어도 될 수 있는 것이죠.
그래도, 책을 오래 읽는 상황이라면 적당한 도수(이를테면 -1.5D 정도요)의 reading glass가 있으면 좋겠죠.

설명이 길어졌는데요.

어떤 방법이 되든지 현재 사용하시는 원거리용 안경 + 필요한 노안 교정 돗수 = 근거리용 안경이 되니까요.
원거리용 안경은 필수이고.
근거리용 안경을 안경 없이 보실 수도 있고. 근시 돗수를 낮추어서 보실 수도 있고, attachment 렌즈로 보실 수도 있고, 여러 초점을 넣어서 보실 수도 있는 것입니다.
어찌보면 개인 취향이 많이 좌우하는 것 같습니다.

모두가 수정체의 조절 범위(노안이 진행된 정도)와 shift된 정도(근시, 원시)에 달려 있어요.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저는 프로그레시브를 시도했다 며칠만에 포기하고 다소 불편하더라도 원거리용 안경과 근거리용 안경을 따로 따로 쓰고 있는 상황이라서 라이트닝님의 설명이 더 많이 와닿네요. 근데 "겹쳐 쓴다는 것"이 뭔지 모르겠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원거리의 경우 좌우시력차이가 별로 크지는 않지만 한국 안과/미국 eye doctor 모두 안경착용을 권해서 쓰고 있는데 사실 원거리용의 경우 안경을 쓰지 않더라도 크게 생활의 지장을 초래할 정도는 아닙니다.

문제는 근거리인데 한쪽시력은 그럭저럭인데 다른한쪽은 소위 돋보기 안경 (reading glass)를 착용하지 않으면 핸드폰의 글자들을 읽을 수 없을정도로 나쁘죠. 이 상황에서 안과에서 받은 도수는 양쪽 다 add value가 +1.5인데 이 경우 좌우 근거리 시력차이에 관계없이 그냥 lens power +1.5짜리 reading glass를 여러개 사서 오피스와 집 컴퓨터앞에 놓고 사용해도 되는가가 궁금합니다. ㅇ

인터넷을 찾아보니 한국의 경우 20-40cm (주로 책보기용) 거리와 60-90cm (주로 컴퓨터 모니터)를 동시에 커버하는 근거리용 안경을 제작 판매하는것 같은데 (가령 다음과 같은 링크요)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lens114&logNo=221549752414

그런데 미국에서는 이런걸 별로 찾아보지 못해서요. visionworks같은 곳에 가서 eyedoctor에게 이런 안경을 맞춰달라면 가능할지 아니면 여기는 그냥 eye exam에서 나온 add value만을 보고 근거리 안경을 찾아야 하는지 도통 감을 못잡겠네요. 

좀 특이한 상황이신 것 같습니다.

원거리가 -3.00D 이고, +1.5 reading glass가 필요하시다면 reading glass는 -3+1.5= -1.5 가 되겠죠.

눈이 좌우 근시가 차이가 좀 나셔서 생기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안경없이 원거리가 잘 보이는 눈의 경우 +1.5 reading glass면 잘 맞을 수 있을 것고요.
잘 안보이는 쪽은 도수가 좀 높겠네요.

가장 좋은 것은 지금 현재 사용하시는 원거리용 안경에 +1.5를 각각 더해서 맞추시면 되는데, 이것이 근거리 안경 돗수가 아닌가요?
근거리 안경 돗수와 원거리 안경 돗수를 비교해보시면 reading에 어느 정도 돗수가 들어갔나 알 수 있겠죠.

제가 한가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원거리가 -1.5D, -0.5D 정도라면요.
근거리는 각각 +1.5D가 필요하다면 reading glass는 0D, 1.0D가 필요하게 됩니다.

겹쳐쓴다는 의미는 -1.5D, -0.5D인 안경과 +1.5D, +1.5D의 안경을 겹쳐쓴다는 의미이고요.
이러면 0D, 1.0D의 안경만 낀 것과 같은 효과를 주게 됩니다.
디옵터 값은 그냥 더하면 최종 결과물이 나오거든요.
코스코 판매용은 눈이 정상인 사람용이라서 근시, 난시, 원시 등이 있으신 분들은 그냥 쓰실 수는 없고 원거리용 안경에 겹쳐쓸 수만 있겠죠.
위의 예로 다시 설명드리자만 0D, -0.5D가 필요하신 상황인데, 코스코 리딩 글래스 +1.5D, +1.5D를 사용하시게 되면 잘 안보이시겠죠.
도수가 너무 높게 됩니다. +3.0D, +2.0D로 교정하신 셈이죠.

지금 사용하는 렌즈와 겹쳐쓰시면 0D, -0.5D가 나오게 되니 잘 보이시겠죠. 

이미 근거리용 안경을 따로 가지고 계신데, 왜 따로 +1.5D를 구입하시려고 하시는지는 좀 궁금한데요.
여러개 쓰시기를 원하신다면 지금 사용하시는 reading glass를 하나 더 맞추시던지, 해마다 조금씩 나빠질 때 노안 돗수를 약간씩 (0.25, 0.5)씩 올려가며 맞추시면 자연스럽게 여러개가 되실 겁니다.

설명을 들어보니 shine님은 나중에는 안경없이는 양쪽 다 근거리는 보기 힘드시게 될 확률이 클 것 같네요.
양쪽 다 +3이 되어버리면 둘 다 볼록렌즈가 필요할 것 같거든요.
근시 정도가 최종적으로 노안이 진행된 돗수와 비슷해지면 안경을 하나만 가지고 사용할 수 있겠지만, 이 역시도 다양한 돗수가 있으면 편합니다.
shine님은 그에 비해 근시가 나쁘지 않으신 듯 합니다.

프로그레시브 렌즈도 결국은 도수 2개를 지정해서 점진적으로 바뀌는 것이기 떄문에 원거리 돗수를 낮춰서 맞추시면 생각하시는 렌즈가 나올 것 같습니다.
그런데, 가격이 비싸서 일반 렌즈 여러개가 더 낫지 않겠나 하는 생각은 드네요.
​​​​​​​그리고, 원거리 안경은 여전히 필요하고요.

라이트닝님의 자세한 설명을 듣고 나니 일단 송구스러운 마음이 드네요. 제가 안과검진표를 제대로 읽는법을 모르고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깔끔한 설명을 듣고서야 reading glass에 필요한 value가 뭔지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네 오른쪽은 이미 안경없이는 근거리가 보기 어렵고 왼쪽도 안경없이는 쉽지 않습니다. 조금이라도 시력약화를 막아볼려고 합니다만 쉽지 않네요. 라이트닝의 설명을 토대로 왼쪽과 오른쪽 value가 다른 reading glass를 하나 주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한테는 시중에서 파는 소위 돋보기 안경은 적합하지 않아 보이네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정말 댓글을 통해 이것저것 많이 배웠습니다. 

일반 근시인 사람의 경우에 한해서,

노안 초기에는 그냥 도수가 다른 두개의 단일 초점 안경 (운전용/원거리용 + 책상업무용/단거리용) 으로 충분하기도 합니다.

그러다 단거리용이 업무에 따라 하나로 적당하지 않다고 생각이 들거나 운전 시에 계기판 글씨가 원거리용으로 안보이기 시작하면 프로그레시브 렌즈를 고려해 보게 되고, 개인에 따라 별 어려움이 없으면 프로그레시브 렌즈가 정말 편합니다.

그러다가 또 점점 노안이 심해지면 원거리용 프로그레시브, 단거리용 프로그레시브가 필요해지는데, 이 두 가지가 아래그림처럼 렌즈의 구성이 좀 다릅니다.

프로그레시브 렌즈의 중간 사이드는 왜곡이 일어나 거의 쓰기 힘든 부분인데 이 부분의 면적을 줄일수록 고가의 렌즈라고 그러더라구요.

근데 노안이 심해지면 결국에는 절대 못 읽는 구간이 있어요.

약병이나 제품의 fine print 등... 이런건 셀폰으로 찍어서 확대하지 않는 이상 절대 불가능의 구간이 되어버립니다...

저희 어머니가 65세에 노안 수술하셨는데 전혀 문제 없이 잘 보고 잘 다니십니다 이제 같이 쇼핑 가서 라벨 읽어드릴 일이 없어서 저는 편한데, 이제 제가 슬슬 노안이 오네요... 더 불편해지면 저도 수술하려고요 

저는 고도 근시였다가 노안이 온 경우인데, 얼마전에 한쪽은 근시용 콘택트 렌즈 (toric?) 다른 한쪽은 multi focal 렌즈로 각 각 처방 받아 쓰고 있는데 가까운데 있는 아주 작은 글씨, 운전시 도로 표시판 모두 잘 보이는 신세계(?)를 경험 하고 있네요. 양쪽 눈에 다른 종류 렌즈를 낀다는게 좀 상식적이 지 않은 것 같아서 누구에게 권하지는 못하겠는데 아무튼 저는 이제 개미만한 글씨도 잘보이고 컴퓨터 화면도 잘 보이고 돋보기가 필요없네요. 제가 원한거 아니고 지난번에 제 시력 검사해준 O.D.가 제가 이것 저것 다 잘 안보이고 불편하다 했더니 이렇게 처방해 줬어요^^ 

허걱 그런게 가능한가요? 대단하심다!

네... 저도 이런 방법을 권하길래 이분 혹시???? 했어요. 그렇게 하기도 한다는 말을 뭐 속는 셈치고 믿어봤죠. 아님 다시 처방 받지 하는 심정으로. 

완전 상식에 허를 찔린 느낌이예요. 

아마도 사람이 가까운 사물과 먼곳의 사물을 각기 다른 눈을 사용 하기 때문에 각각 용도에 맞게끔 렌즈를 처방해서 그런것 같습니다.

도수가 다른 렌즈 두개를 끼면 한쪽 눈은 원거리에 초점이 잡히고 다른쪽 눈은 근거리에 초점이 잡히는데 결국 어디를 쳐다보던 한쪽 눈만 초점이 맞고 다른쪽은 흐릿하게 보이게 되죠.  이러면 뇌에서 선명한 쪽 이미지만 받고 흐릿한쪽 이미지는 처리를 안해버립니다. 무의식적으로 굉장히 빠르게 전환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환자 입장에선 적응만 되면 굉장히 편하죠

엄청 신기하네요. 

말씀하신 오른쪽, 왼쪽을 따로 쓰는 방법으로 안경도 가능할까요?

제 경우는 중~고도 근시인데, 심한 짝눈이예요. -5.5, -3.75 시력이고 다행히도 난시는 거의 없고요.

2년 전 검진때, 노안이 시작되고 있다고 얘기는 들었고요.

컨택렌즈를 끼면 멀리있는 것은 잘 보이는데, 가까이 있는것에 촛점을 맞추는게 힘들어서 이젠 잘 사용하지 않게 되었구요.

멀리있는것도 잘 안보이는 듯 해서 도수를 올리면, 가까이 있는 것은 더 보기가 힘들어지는 상황이 나오더라고요.

가까이는 아예 안경 안쓰고 보는 것이 좋은데, 보시다시피 짝눈이라...안경 안쓰고 볼 때도 거리에 따라서 한쪽눈으로만 보고 있고요. (제가 가끔씩 확인하는데, 오른쪽으로는 선명히 보이고 왼쪽눈으로는 거의 안보이는데 저는 그것을 읽고 있으니 한쪽눈만 사용하는 것이겠죠.)

가까운 지역이고, 제 보험이 적용된다면 그분께 저도 검진을 받아보고 싶을 정도네요.

안경의 경우는 잘 모르겠네요. 콘택트렌즈의 경우 양쪽 다르게 처방하는 경우가 간혹 있기도 하는 것 같아요. P2의 동료 시력이 좋은 사람이 노안이 왔는데 돋보기 썼다 벗었다 하기 싫어 한쪽에만 multi focal 콘택트렌즈를 처방받아 사용한다는 얘기를 들었거든요.  제 경우 특정한 O.D.라서 가능했던건 아닌 것 같아요. 저도 양쪽 -2.0 정도 차이 나는 시력에 한쪽엔 난시도 있어요. 다니시는 안과에 시력 검사 하면서 한번 물어보시면 어떨까요? 

저두 몇일전부터 업무용 안경과 평소쓰는 안경을 따로 쓰고 있는데.. 업무용 안경이 업무볼 때는 확실히 편하긴 한데 가끔 깜빡하고 쓰고 다른 데 갈 때는 앞이 잘 안보이니 역쉬 Progressive로 가야겠구나 생각하고 있슴다. 올 가을에 안경에 렌즈 업글해서 Progressive를 함 해봐야겠슴다. 

근시였다가 노안이 오면 안경이 없어도 될 줄 알았는데요.. 쩝.. ㅠㅠ

저는 운전 또는 외출에는 일반 근시용 렌즈(수십년간 쓰던)
사무실에서는 PC Progressive를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40대 초반부터 근시가 와버렸는데,

이게 매년 엄청나게 나빠지더라고요.

다초점이나 Progressive는 한국에서도 비용이 너무 비싼데 비해, 근시의 속도가 훨씬 빨라져서 경제적 부담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Aliexpress 로 시험삼아 주문해서 100달러 정도로 착용해 봤는데, 아주 만족하고 쓰고 있습니다.

중국 선전인지 홍콩인지에서 배송을 하는데, 한번도 loss난 적이 없었어요 ㅎ

Vuity 에 대한 간단한 후기 적어봅비니다.

어제 결국 처방을 받아 오늘 처음 사용해 봤습니다.

오전 10시경에 양쪽에 한방울씩 넣고 조금 지나 눈을 깜빡이거나 감았을떄 

뭔가 야간 따스한 느낌과 따가운 느낌이 있었고 한 5분후에  오른쪽 뒷 머리가 약간 두통 같이 왔습니다,

그렇게 한 20-30분 정도 지나니 두통이랑 눈에 있던 통증도 없어졌습니다,

눈은 충혈되지는 안았습니다.

모든 통증이 사라진 후에 처음으로 전화기를 보았는데 한 2단계정도 (정확히 말하면 한 1.5 단계정도) 

좋아졌습니다. 전화기 주식창의 작은 글씨가 보이고 읽는대 지장이 없었습닏다.

지금까지 약 3시간 정도 되었는데 아무 불편합 없습니다.

몇가지 단점을로 생각 되는건 지속 시간이 6시간 정도 라는것도 (이건 아직 6시간이 안되 잘 모르겠습)

비용이 문제 인거 같습니다 이 약 한병에 $75 보험이 커버 안됨 (되는 보험도 있다고 하는데 제 보험은 안됨)

이 한병이 약 25-30일 분량이라고 합니다.

가격만 아니라면 계속 사용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좀더 사용해보고 차가되는 내용있으면 올리겠습니다.

[밑에 같은 질문을 댓글로 달았습니다] vsp보험으로 처방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면 좀 부담이 덜할 거 같은데, 처방은 보통 검안의에게 받으면 되는 건지 궁금합니다. 처방전만 있으면 온라인으로 구매는 가능한거 같구요.

아... 이글이 생각나서  제 후기를 적어 봅니다.

제가 위에 말씀드렸다시피  P2 께서는 잘 사용 안한다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약이 좀 비싸요... 보험도 안되고.. 생돈  $75인가 나가거든요. 그런데 집에서 이게 2개나 놀고 있길래, 써보고 있는데...

저는 참 좋습니다.  

특히 낮에 일할때에 너무 좋습니다.  안경 안껴도  모니터 스크린하고, 책도 잘 보여 너무 편해요.

제가 좀 둔해서 그런지,  두통 이런건 못 느낍니다.

그렇지 않아도  일할때 쓰는 안경을 써야 했는데,  귀찮아 안쓰고 막 그랬는데,  지금은  책상 앞에 vuity 놓고 사용 합니다.

다행이도 제가 아주 불편할 정도의 노안까지는 않와서 그랬는데, 이제 많이 불편 해 지려는 시기에 이 약을 사용 하니 너무 좋네요.  

후기 감사합니다.

모니터와 책 보기 편하다는것은 알겠는데 혹시 어느 정도 거리있는 티비 볼때 clarity에도 좀 효과가 있으려나요?

보험의 경우 specialty pharmacy drug 카테고리로 커버가 되지 않나 확인을 해보려고 합니다. HSA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리임버스 가능할테고요.

도와 주는거 같거든요. 

그리고 speciality drug 쪽에 포함되지 않는것 같습니다. 대신에 제약회사에서 제공하는 여러프로그램이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vsp보험으로 처방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면 좀 부담이 덜할 거 같은데, 처방은 보통 검안의에게 받으면 되는 건지 궁금합니다. 처방전만 있으면 온라인으로 구매는 가능한거 같구요.

저도 약간의 경험담을 나누어 드리면....

1. 다초점안경은 반드시 한국에서 맞추시길 권합니다.   저는 이번에 처음 해 봤는데, 지난 8월에 안경점에서 검안을 하면서 다초점이 잘 맞을 거라고 추천을 받았습니다

   Varilux Liberty 3.0 이라고 영수증에 써 있는데, 최고급은 아니고 한 단계 정도 아래라고 안내를 받았고, 30만원 (렌즈가격) 입니다 

2. 4일 정도 기다렸는데, 먼거리는 잘 보이고 책이나 컴퓨터는 한 팔 거리 정도는 떨어져야 선명하게 잘 보입니다 (너무 가까우면 안보이고 멀어져도 안 보입니다)

3. 독서/컴퓨터용 안경을 5만원에 구입했습니다 (블루라이트 포함)  다초점이 잘 맞으시는 분은 필요 없지만....저는 번갈아 가면서 쓰기도 합니다

한국에서 맞추시길 권장하는 이유는 렌즈를 가공(?)하는 기술이라고 해야할 지.....와이프님이 한국에서 맞춘 다초점 쓰다가 미국에서 다시 맞췄는데 잘 안보인다고 합니다

결국 한국 방문해서 다시 맞췄습니다 (2개 - 업무용 / 외출용)

개인차이가 있을 수는 있지만...안경테 등을 고려하면 아직까지는 한국에서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부품 (코받침 등에 들어 가는 조그만 나사 등)이 빠지거나 하는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여유분을 받아 오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는 사이즈가 다르다고 안해 주는 경우가 가끔씩 있었습니다

Magnifier 인데요 깔려있는 줄 모르지만 검색하면 있는 ㅎㅎ 아주 선명한 돋보기 기능입니다.

저는 아직 작은 약병 읽는데만 쓰고 있는데, 노안 많이 진행된 분들 밖에서 돋보기 없어 고생하실때 있는데 그럴때 쓰면 완전 좋습니다. 부모님들도 알려드리면 정말 좋아하시더라구요!

혹시 루테인같은 영양제를 주기적으로 먹으면 노안을 늦추는데 도움이 될까요? 장기간 복용에 따른 부작용 같은게 있는거 같은데, 혹시 드시는분 의견이 궁금합니다. 

루테인의 효과라고 주장하는건 그게 망막의 노화를 늦춘다는건데,

수정체 조절 문제인 노안에 도움되진 않을거에요.

저 위에 언급된 노안약의 설명을 보시면 동공 크기를 줄일때 주변 근육이 움직이는걸 이용해서 보이게 하는건데,

루테인 같은 영양제랑은 좀 다르죠. (근육 강화가 된다면 가능할수도..)

바슈롬 PreserVision 매일 먹고 있어요. 코스코에서 가끔 세일해요. 저는 확실하게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최원장님이 그냥 그 돈으로 맛있는거 사먹으래요.

장시간 운전으로 눈이 피곤할때 루테인 한알먹으면 훨씬 편해지긴 합니다. 이게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건지 눈을 좋게하는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