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둘(5세, 2세) 동반 투숙, 파크하얏 강남(삼성역) vs 안다즈 강남 (압구정) 어디가 나을까요?

잠실가기에는 삼성역이 편합니다. 안다즈가 방 잘못 걸리고 그러면 좀 환경이 안 좋을 수도 있다는 것 같았습니다.

+1 어느선택해도 나쁘진 않을거에요 여름에 아이들과 두 곳 다 머물렀는데, 다들 만족스러워했습니다. 단 동선이 잠실쪽이면 삼성이 편하죠. 전망도 좋구요. 

조언 감사합니다. 

옆 방 잘못 걸리면 밤에 애들 귀 막고 얼른 재우고 그래야 하는건가요? +_+ㅋ

저는 안다즈 두번 갔는데 두번다 그런 이웃(?)만났습니다. 평일낮에... 복도에 소리가 울려퍼지더군요... 방에서는 잘 안들려요. 복도 나가면 잘들리고...

작년 10월에 4세 6세 아이들 데리고 두곳에서 숙박 경험이 잇습니다. 두곳 모두 스윗업글 받앗구요. 두곳다 킹사이즈 하나여서 잠잘때불편햇습니다.

파크하얏트에 추가금 내시고 롤어웨이배드 추가하시는것 추천드립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여행가면 소파에서 자는게 익숙해서.... 롤어웨이 배드 추가는 안할거 같아요. 

날짜를 여러조합으로 넣어보니 이런게 뜨는날이 있긴 한데 순서를 어떻게 잡아야할 지 좀 고민이 되네요. P2의 허가부터 일단 받아보겠습니다.

파크장이 새로 인테리어 리모델을해서 개인적으로는 더 선호합니다. 

안다즈 일반방은 진짜 작습니다. (남산 하얏은 양반입니디) 롤어웨이베드 부탁하니까 다 나가고 없다고 하고 글로벌리스트인데 업글도 안 되었어요.  대신 그 당시 family room 이라고 좀 더 큰 일반방이 남아 있길래 스윗 업글은 안되어도 next level room 이 available 하니 업글이 되겠느냐라고 물어보니 그제서야 그건 가능하다고 해 주셔서, 다행히 조금 더 큰 방으로 옮길 수 있었어요. 이 방은 스윗은 아니지만 킹사이즈 베드에 소파가 있어서 어린아이 2명과 지내실만 하실거에요.

잠실 가시려면 위치는 파크하얏이 훨씬 편하실 거에요. 

경험담 감사합니다. Suite upgrade 바로 적용시키면 일반방에 머무는 일은 다행히 면할 거 같습니다. 

교통에서 완전히 기우는군요. ㅎㅎㅎ  

ㅋㅋ 저랑 완전 같은 고민 하시는거 같아서 댓글 답니다.  한국 갔다 오셔서 어디가 더 좋으셨는지 알려 주세요.  (저희는 여름에 가는데요 ... 두 호텔 다 스윗 업글권 써서 반반씩 예약해 두었습니다.  저도 파크 하얏은 가봤고 안다즈는 못가봤는데요 ... 롳데 월드 가시려면 삼성동 위치가 더 좋은거 같아요.  그리고 리뷰들 보면 안다즈는 직원들이 영 & 캐주얼하고 조식이 더 맛있다고 하고 ... 파크하얏은 레노 끝났고 스윗 레이아웃이 안다즈 보다 좋다고 하는거 같아요).  

드리머님 같은 고민을 하시는군요. 애들을 대리고 다니는 여행이다보니, 움직임을 최소화 하는게 최고인거 같습니다. SNA가 넉넉했다면 그냥 매리앗 한 곳으로 몰빵하는것도 괜찮았을텐데요. 작년엔 딱 플랫에 맞춰 50박만 채워서, 다섯장밖에 없네요 -.-;; (작년 SNA 10장은 하나도 못쓰고 다 날린건 안비밀..) 게다가 게런티가 아닌건 덤..

저는 반반무많이 까지는 못할거 같고.. 파크하얏으로 기울었는데, 다녀와서 어찌 변했는지, 예전경험과 비교 후기는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롯데월드 가실꺼면 무조건 파크하얏으로 하세요. 비교적 최근에 두곳 모두 투숙하였습니다. 파크하얏은 스위트로, 안다즈는 스위트가 없어서 바로 아래 디럭스로 업글 받았습니다. 파크하얏은 윌컴 과일이랑 초콜릿, 안다즈는 과일이랑 와인 받았습니다. 제 관점에서 파크하얏은 남성취향 안다즈는 여성취향 느낌을 받았습니다. 조명, 벽지, 카펫, 배경음악, 가구, 냄새, 미술품/전시품, 직원들 유니폼, 기타 등등 전부 다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메인 Bar도 파크하얏은 위스키바 (speakeasy type) 안다즈는 와인바입니다. 파크하얏은 저녁시간대에 주변 직장인들도 많이 찾는 느낌이고 안다즈에는 방금 성형수술하신 듯한 분들과 부티나는 점잖은 중국인들이 좀 눈에 띄더라고요. 뷰는 파크하얏 압승이지만 실내의 독특함은 안다즈가 살짝 이겼네요. 조식은 안다즈 압승입니다, 특히 한식에서요. 파크하얏은 애들 먹을 메뉴가 절대 부족했습니다. 다만 어른 입맛만 고려하면 파크하얏도 좋습니다. 안다즈는 지하로 같은 건물 컴플렉스 (지하/지상 식당가), 지하철, 현백 본점과 실내로 연결되어 편하고 파크하얏은 실내는 아니지만 걸어서 5초 걸리는 지하철입구 통해서 파르나스몰, 코엑스 스타필드 등에 접근 가능합니다. 안다즈는 별로 먹을껀 없지만 매일 무료로 리필해주는 미니바가 곧 없어진다고 들었었는데 아직 현재 진행형이고요, 대신 무료 해피아워는 없었습니다. 그대신 해피아워 모든 메뉴가 1만원인가 그랬던 것 같아요. 수영장, 사우나, 짐 등은 아무래도 파크하얏이 조금 더 쾌적한 것 같아요. 안다즈가 스위트가 아니어서 1대1 비교는 아니지만 확실히 목표고객이 다르다는 느낌은 받았습니다.

아.. 조식은 안다즈 승리라니요. ㅎㅎㅎ

게다가 저희집 권력구조가 모계사회(...) P2에 집중 되어 (그리고 그런 P2를 가볍게 이기는 따님에게)있기에.. 그분들의 취향이 매우 중요합니다.

예전에 파크하얏 묵었을땐 해피아워가 밑에 팀버하우스에서 있었는데 요즘도 있나요? ^^;;

애들 대리고 갈곳은 아니겠지만 부모님 묵으실 때 한번 들리기에 괜찮을까 싶어서요.

네, 팀버하우스에 해피아워 있고요, 해피아워 동안 가면 매우 한가합니다. 주변 직장인들이 (요즘 특히 역삼역 주변에 직딩들 넘쳐납니다) 아직 퇴근하기 전이기 때문이겠지요. 일식으로 코스요리도 있습니다. 팀버하우스 입구를 닫고 바운서 한명 세워놓고 암호 물어보면 영락없이 speakeasy일텐데 아쉽게도 갈 때마다 보면 그냥 활짝 열어놨더라고요. 이번 한국 여행에서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랍니다.

팀버하우스 해피아워가 아직 있다니 반갑네요. 아이들 맡겨놓고 잠깐 다녀와야겠습니다. ㅎㅎ

정보 감사합니다. 

스윗이라면 둘 다 좋고, 각각의 위치가 나름의 장점이 있어 어려우신 것 같아요. 제 생각엔, 좋은 뷰가 중요하거나 롯데월드 가시는 동선이 마음에 걸린다면 파크하얏, 조식이 다양하고 독특한 느낌의 방도 느껴보고 싶다하면 안다즈 정도의 차이가 아닐까 합니다. 둘다 현백을 끼고 있어 사다먹거나 쇼핑하기 좋고, 대중교통도 좋은 편이고요.

다만, 메리엇에서 5박하면서 서울 중심부쪽을 두루 보실 계획이라면, (다운타운에서는 먼) 삼성동 코엑스 끼고 볼거리와 놀거리가 많은 파크하얏이 좀 더 낫지 않을까 싶네요.

조식이 아쉽고, Brand Explorer에서 아직 못 채운 안다즈가 아쉽지만... 교통면에서 어쩔 수 없이 파크하얏으로 정해야 할 거 같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롯데월드 가실거면 무조건 주말은 피하세요. 주말에 가시면 기기하나 탈때마다 최소 1시간 이상 기다리셔야 합니다. 인기 있는 기구는 2시간 이상은 기본이구요. 패스트트렉 엡도 있지만 소용 없구요. 주말은 돗대기 시장입니다.

제일 한가하다는 평일 월요일-수요일 사이 골라 갈 생각입니다.

어렸을적 부모님 손 잡고 가던 곳을 이제 딸래미, 아들 손 잡고 3대가 같이 갈거라 생각하니 감회가 새롭네요. 

ㅋㅋ 피지님 하이~

저도 5월에 5,3살 이랑 파크하얏에서 롯데월드 갑니다 (+브랜드 익스프로러 도장)~

또 엇갈리는 제이유님 가족 동선이네요. ㅋㅋㅋ 

DC 가셨을 때 파크하얏 도장 못 찍으신건가요? 

미국 벗어나면 어딜가나 4인가족은 호텔 인원 제한이 신경이 쓰여요.

그런데 어제 영등포 코트야드 방 보는데, 이런 문구가 똭!!!

6살 3살 애들 데리고 10월에 다녀왔습니다.

매리엇 5박하실거고 포인트 여유있으시면 애들데리고는 JW 반포 만한데가 없는거 같아요. 심심하면 신세계랑 파미에스테이션 산보하면 되고 지하철도 3개가 있어서 어디 가기 이만한곳 없더라구요.

안다즈 조각보 아침이 맛있긴한데 그렇다고 압도적으로 "우와" 할 수준은 아니에요. 부페에 놓여있는 한식 셀렉션들이 나쁘지는 않았구요 (저는 하루는 제육볶음만 엄청 먹었네요 ㅠ) 크로플도 맛있구요.. 다만 어지간한 호텔 조식에 꼭 있는 "누들 스테이션"이 여기는 없어서 아침에 쌀국수나 우동 찾으시는 분들은 별로라고 생각하실수도 있어요.  

잠실 가시기엔 파크하얏이 훨씬 편하실거구요. 안다즈에서는 오히려 동호대교 건너면 강북이라 그쪽으로 움직이실때도 나쁘지 않고 가로수길 가시기도 편하구요. COEX에는 키즈카페가 없었던걸로 기억을 하고, 안다즈에선 로데오 근처에 캘리클럽인가 하는 키즈카페있어서 택시타고 한번 다녀왔던 기억이납니다 (비싸요 ㅠ)

2살짜리가 있으셔서 힘드실수도 있는데 5살짜리 아이는 롯데월드보다 그 옆에있는 키자니아 데려가시면 엄청 좋아할거라는거에 한표 던집니다. 롯데월드는 애들이 아직 어린편이라 재미없어할수도 있어요 (적어도 저희 아이들은 놀이기구도 안 타려고 하고 그냥 돈만 ㅠㅠ) 키자니아는 진짜 좋아하더라구요. 다만 그날 하루 부모님의 고생은 각오하셔야합니다 ㅋㅋㅋ

저는 개인적으로 안다즈 깔끔하고 현백도 가깝고 지하철 역이랑 붙어있어서 좋아했는데 지인중에 여기 묵었던 몇몇분들이 여기 주말 밤늦게나 새벽녘에 방음/소음 문제 좀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저야 평일에 묵어서 ㅎㅎ

법님 댓글 감사드립니다. 매리엇은 포인트가 20만정도로 애매해서요. 숙박권 8장 (5x50k, 40k, 2x35k) 있기는 한데, 여름휴가로 50k 다섯장을 쓰려고 쟁여두다 보니 등급 높은 호텔에서 장기투숙은 좀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이래저래 디큐브가 아쉬워지네요. 여기가 가성비는 참 좋았는데요.) 

파크하얏 4박으로 일단 예약해놨고, 스윗업글까지 완료 해 놨습니다. 

말씀하신 키자니아 찾아보니 확실히 큰 아이는 좋아할거 같네요. 강남에서 졸지에 4박하게 되었으니 어떻게든 하루 일정을 넣어봐야겠습니다.

경험담이 이쯤 쌓이니... 안다즈는 최고급 러브호텔 삘이 오네요. ㅎㅎㅎㅎㅎ

키자니아는 5-6세 아이들의 천국이에요. 이쁜 사진도 엄청 찍을 수 있고 (각종 직업 유니폼 구비) 미국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아이들 체험 천국이랍니다. 특히 여자아이들이 더 좋아할 것 같은데 (쿠킹, 라면 만들기 쵸콜렛 사이다 만들기, 패션쇼 등등)  마모가족이라면 한번쯤 관심 있을만한 승무원 체험도 있고  남자 아이들이 좋아할 체험도 많아요. (소방관 경창 카 레이싱 등등) 저희집 틴에이저들 5-6세때 다녀온 키자니아 이야기를 아직도 한답니다. 

키자니아 강추합니다. 다만 가시게되면 꼭 그전에 공부 좀 하고 가시면서 동선을 잘 짜셔야 최대한 많은 체험을 아이에게 시켜줄수 있어요. 마구 뛰어다니는 엄마 아빠들 많이 보실수 있을거에요 ㅎㅎ

파크하얏 근처 중앙해장은 워낙 유명하니 해장국/곱창전골 드시고 싶으시면 꼭 가보시구요. COEX mall에 %커피인가 하는 일본 커피브랜드가 있는데 여기가 유명한곳인지 줄이 언제나 길더라구요 ㅠ 저는 호기심에 가볼까하다가 줄이 길어서 포기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