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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3 NBA 플레이오프(+플레이인)가 시작됩니다(업뎃 계속됩니다)

롱앤와인딩로드, 2023-04-11 01: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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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2023 업뎃합니다.

 

게임1 덴버가 이기고나서 덴버 프랜차이즈 역사상 최초로 우승하는 줄 알았네요....^^;;;

그러다 어제 게임2....와...와...마이애미...

동료 선수들을 득점왕으로 만드는 어시스트의 귀재 요키치를 불과 4어시스트(게임1은 트리플 더블했는데 마리죠)로 묶고

요키치에게만 41득점을 내주는 대신 마포주 애런 고든 KCP 등등을 무력화했습니다.

 

스폴스트라 감독이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리포터들한테 요키치와 관련 passer vs scorer 질문을 받자

그런 건 없다 말도 안된다 넘어가는데...정말 저게 아무 작전 없이 가능했던 건지..의심스러웠네요.

 

암튼! 덴버를 1-1로 이제 마이애미로 넘어가게 됐습니다. 

저는 그저 담주 월요일까지 파이널이 연장돼 기쁜 사람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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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뎃합니다..그간 공사가 다망하여 업뎃이 늦었네요.

아니!!!! 마이애미 머선 일입니까!!!

3-0, 3-3, 그리고 4-3.....

제일 황망한 건 보스턴 팬들일 거 같아요. 3-3에서 홈이고 기세도 좋았는데 마이애미가 그냥 싸대기를 후려갈겼어요...

 

덴버 대 마이애미 결승 내일부터 시작입니다.

갬블링 벳을 보면 단연 덴버 압승인데 모르죠 히트 컬쳐...ㅎㅎㅎ

ESPN 기자들 예측이 다 틀렸는데(대부분 밀워키 대 골스고 밀워키 인 6)

그중 딱 한명이 덴버-마이애미 결승을 점쳤다고 해요.

근데 그 사람 예측이 마이애미 인 7이라고 합니다.

 

저는 두 팀 중 누가 이겨도 스토리가 재밌어서 좋은데요

게임7까지 갔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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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2023 업뎃합니다.

 

덴버-마이애미 파이널이 가시화된 듯합니다. 이따 게임4를 보스턴이 이기더라도 이미 판세는 기운 거 같네요.

 

제 응원팀 레이커스의 시즌은 어젯밤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ㅎㅎ ㅜㅜ

사실 시즌 초반 성적 생각하면 컨파에 온 것만 해도 감사해야 하는데

사람 맘이 간사한지라...멤피스 꺾으니 어? 골스 이기니 설마? 이랬는데 

덴버가 얼마나 단단한 팀인지 실감한 시리즈였습니다. 다만 레이커스가 블로아웃 하나 없이 시종일관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는 거...르브론이 38세 나이에 40득점하는 어제 경기 보면서...

이번 오프시즌 넘 재밌을 거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르브론...은퇴하지 마...

 

**오늘 ESPN 팟캐에서 들은 건데 마이애미의 소위 '히트 컬쳐'를 이번 시즌 가장 두드러지게 보여준 숫자가

수비하다 공 디플렉트시키는 횟수, 그리고 차지 얻어내는 횟수 두개였습니다. 이 두 분야 마이애미가 압도적이라고...

두 분야 모두 이를 악물고 덤벼드는 근성 없인 불가능하죠.

마이애미의 근성이 덴버의 실력과 어떻게 부딪칠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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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2023 업뎃합니다.

 

드디어 컨파 팀이 결정됐네요...공교롭게도 2020 버블 리매치가 돼버렸습니다.

엘에이-덴버, 마이애미-보스턴...

덴버-보스턴이 유력해보이지만 워낙 이번 플옵에 이변이 많아서

7, 8등 두 팀의 활약도 기대됩니다.

농구없는 월요일...힘드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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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2023 업뎃합니다.

 

그동안 너무 바빠서 업뎃할 시간이 없었네요 많은 일이 벌어졌죠 그새....

필리가 보스턴을 잡고 3-2 

엘에이가 골스를 잡고 3-1 (세상에나...이걸 누가 예측했단 말입니까)

마이애미가 뉴욕에 승승장구 3-1

덴버와 피닉스가 3-2

 

올 시즌만큼 짜릿하고 반전이 많은 플레이오프도 간만이네요. 갠적으론 엘에이-필리 파이널 원하지만

현실적으론 덴버-필리 아닐까 조심스레 예측해봅니다. 전 항상 필리가 결국은 지는 팀이라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이번 플옵에선 눈비비고 다시 보게 하는 모먼트들이 있네요. 덴버의 디펜스도 정말 향상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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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9/2023 업뎃합니다.

 

레이커스 2라운드 진출....말을 못 잇겠네요...

시즌 2-10으로 시작해ㅡ여기까지 오다니 ㅜㅜ

너무 기쁜 날이었습니다. AD....넌 디펜스의 화신이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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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2023 업뎃합니다.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 역대 최고!!!! 

마이애미는 정규 시즌 7위여서 플레이인 토너먼트에서 8위한테 지고 9-10위 승자와 간신히 이겨 밀워키와 붙었습니다.

아무리 야니스가 다쳐서 게임 1,2를 못 나왔다고는 해도 밀워키의 1라운드 탈락을 예상한 사람은 아마 아무도 없었을 겁니다.

 

그런데 플레이오프 지미 덕에 이게 가능하네요.....햐....

 

어제 레귤레이션 마지막에 지미가 그림같은(=말도 안되는) 샷 넣어 연장 간 거 다들 보셨나요....

왜 마잌 부든홀저는 타임아웃을 끝까지 세이빙 어카운트에 고이 넣어두었는지...

 

8시드가 1시드를 업셋한 게 마이애미가 역사상 6번째라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이런 이변이 벌어진 게 2012년이라고 해요(필리가 시카고 업셋).

밀워키 팬들은 우째 이런 일이 우리에게...상심이 클 듯 합니다.ㅜㅜ

 

하루하루 경기 숫자가 눈에 띄게 줄어드는 걸 보며 초조한 건 저뿐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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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2023 업뎃합니다.

뭐 입이 쩍 벌어지는 뉴스 땜에 1라운드부터 흥미진진합니다.

 

네..드레이먼드 그린...이번엔 사고 안치나 했더니 게임2부터 이젝션 먹고 서스펜션까지 ㅜㅜ

아무리 사보니스가 다리를 잡았다 해도(=보는 앵글에 따라서 떨어지면서 얼굴을 감싸쥐느라 그린의 다리를 잡은 거라고 볼 수도 있구요)

발로 상대 선수 가슴팍을 그렇게 힘차게 찍어주다니...ㅜㅜ

스티븐 애덤스 주요 부위 걷어찼을 때 생각도 나고...

사람은 안 변하는구나 싶기도 하고...

 

경기 후 기자회견때 보니 말하는 게 멘탈 이슈가 심각해보이더라구요.

암튼 초반 예상과 달리 새크라멘토가 파죽의 홈 2연승을 올리며 샌프란으로 가네요.

골든스테이트 감독과 프런트오피스 지금 속이 어떨지 짐작도 안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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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2023 업뎃합니다.

어제가 플레이오프 첫날이었는데 4경기 중 하나만 빼고는 하위팀이 상위팀을 꺾은 업셋 데이였네요.

동시에 세 선수가 다친 부상의 날...ㅜㅜ

 

제 응원팀 레이커스도 전혀 기대 안했고 중간에 갈매기가 팔이 안 움직인다고 호소하는 가슴 철렁한 부상을 당하고 락커룸으로 가는 사태가 벌어져

정말 이대로 플옵 끝나나 했었습니다 ㅜㅜ 다행히 복귀했는데 이번엔 모랜트가 팔목을 다쳐버리네요? ㅜㅜ 

주요 선수의 부상이 얼마나 나머지 선수들에게 영향을 미치는지 여실히 느낀 게임이었습니다.

 

야니스가 다쳐서 밀워키가 졌고

마이애미가 이겼지만 히로도 다쳤고요 ㅜㅜ

 

선수들 부상 없이 무사히 지나가길 바래봅니다. 다들 재미있게 관람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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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3/2023 업뎃합니다.

9,10위 전에서 동서부 모두 10위 팀이 9위 팀을 꺾어버렸네요 이런....

시카고와 OKC가 올라가 내일밤 시카고-마이애미, OKC-미네소타 전에서 8위팀을 가리게 됩니다.

 

그런데 허망한 건 이렇게 피튀기는 싸움 끝에 올라가도 만나는 건 밀워키와 덴버라니...(시무룩)

 

플레이인 토니 재밌긴 한데 너무 잔인해요 ㅜㅜ

 

어제의 최고 화제는 역시나 SGA입니다.

https://youtu.be/x1d9pbson44 이 영상 40초 부근부터 보시면 간략하게 하일라이트 나오는데요

왜 올스타 했는지 너무 이해가는 선수입니다. 너무 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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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2/2023 업뎃합니다.

7,8위 결정전에서 동부는 애틀랜타 서부는 엘에이가 7위로 2위팀들과 붙게 됐네요.

 

간밤에 레이커스-울브즈 OT thriller땜에 수명이 10년은 단축된 것 같습니다. 잠도 설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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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22-23 NBA 개막이라는 글이 있어서 그걸 끌올할까 하다가 사안이 좀 달라 새로 글을 팠습니다.

 

그 글의 마지막 댓글이 2월이었는데 아마 그때의 판도와 작금의 현실(?)에서 가장 큰 차이는

 

-매버릭스의 탈락

-레이커스의 7위 안착

 

이 두가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누가 봐도 매버릭스는 한때 3-4위를 오르락내리락하던 플옵 안정권이었는데 한순간에 가는군요...

 

레이커스는 재즈-팀버울브즈와의 삼각무역 최대 수혜자로서의 위치를 톡톡히 이용해 한때 14등이던 팀이 7위로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아마 시즌 시작할 때 2-10으로 했던 거 같은데 .500을 넘기고 끝내다니 제가 다 감개무량합니다(저는 참고로 레이커스 팬은 아니고 르브론의 오랜 팬이라

르브론 소속팀을 따라다니며 응원 중입니다).

 

그래서...내일부터 플레이인이 시작되고 4/15부터 플레이오프가 펼쳐집니다. 1년 중 제게 가장 즐거운 두달반 가량의 시간이 막을 올리는 것이지요.

그 즐거움을 함께 하고 싶습니다. 예측도 좋고 잡담도 좋고 아무 거나 좋으니 댓글 달아주세요. 

 

 

2023 NBA Playoffs Schedule | NBA.com

173 댓글

Comment Page Navigation

케켁켁

2023-04-11 01:31:42

Play in tournament 별로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저 뿐인가요?

32개 팀 중에 50%인 16팀이 playoff 올라가는것도 너무 많은거 같은데,

거기에 4팀이 더 playoff 들어갈 기회가 주어진다니.. 

거기에 playoff 자체는 몇달을 하는건지...

한 컨퍼런스당 6팀 정도 플옵 올라가면 딱 좋을거 같은데.. 그럼 매출이 덜 나올테니 그럴일은 없겠죠?

롱앤와인딩로드

2023-04-11 01:35:44

한 컨퍼런스당 6팀 정도 플옵 올라가면 딱 좋을거 같은데.. 그럼 매출이 덜 나올테니 그럴일은 없겠죠? ===> 일리있는 말씀입니다만 왜 아닌지에 대해서 이미 답을 해주셨네요.^^ 전 개인적으로 플옵이 길어지는 게 좋습니다. 농구 없는 여름이 너무 힘들거든요.ㅜㅜ

 

근데 9, 10등 팀들한테는 희망고문 같긴 해요. 플레이인 생긴 이래 9,10등 팀 중에 1등이랑 싸웠던 경우가 있었나요?

Junsa898

2023-04-11 02:02:21

돈이 왕이죠 ㅎㅎ

롱앤와인딩로드

2023-04-11 02:12:11

돈 많이 벌어서 리그패스 가격 낮춰준다면 환영입니다만...#그럴리가

재마이

2023-04-11 02:54:15

돈 많이 벌어서 선수들 연봉 팍팍 올려주고 있죠 ㅎㅎ 이제 에이스들은 40 Mil 받는게 보편화되고 있고요...

현재 농구 레비뉴는 궁극적으로 일반 관중/시청자들이 아니라 신발 회사들과 중국쪽 도박회사들이 팍팍 올려준다고 봐야 하는데 더 많은 경기를 할수록 이들이 행복한 지라 이런 추세는 계속 될 거 같아요. 이젠 시즌 중간에 토너먼트도 추진중이랍니다...

armian98

2023-04-11 02:24:01

NBA 팀은 30개... ㅎㅎ 50%도 넘게 playoff에 올라가네요.

근데 저는 play in 좋아요. 정규 시즌 막판까지 많은 팀들이 더 열심히 경기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예전 같으면 8등 안에만 들면 그 외에는 큰 차이가 없고 기껏해야 4등 안에 들어서 1라운드 홈 경기 먹자 정도였다면, (그리고 9등 이후로 등수가 정해지면 오히려 탱킹)

이제는 4등 안에 들면 1라운드 홈 경기, 6등 안에 들면 play off 직행, 8등 안에 들면 잘 하면 play in 1경기만, 10등 안에 들면 play in 참가

이렇게 촘촘하게 등급이 나뉘니까 막판까지 각 컨퍼런스에서 제일 뒤 2~3팀 빼고는 시즌 끝까지 재밌는 정규시즌 경기를 치르는 것 같아요.

 

특히 올 해 서부 컨퍼런스 5~10등 순위 경쟁이 정말 마지막 경기까지 치열해서 저는 너무 재밌었어요.

롱앤와인딩로드

2023-04-11 02:53:56

동의합니다. 이번 시즌처럼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손에 땀을 쥐고 본 적도 없는 거 같네요. 터런 루 감독이 어제 마지막까지 머리 굴리는 거 보면서 웃었습니다.

샌프란

2023-04-11 01:32:22

워리어스 폼 어떤가요 파이널 갈 수 있을까요?

롱앤와인딩로드

2023-04-11 01:38:38

커리+탐슨+풀 터져주고 위긴스 돌아와 받쳐주고+드레이먼드 그린이 뻘짓 안하면...? 근데 피닉스가 포텐이 어떨지 모르겠어요. 작년 컨파의 참사를 떠올리면 절레절레인데...KD는 워낙 묻고 가기 힘든 변수라서요. 게다가 CP3 폼이 최근 좋아요.

샌프란

2023-04-11 06:54:57

오 분석 감사합니다! 챙겨서 봐야겠네요 ㅎ

효누

2023-04-11 02:24:42

극과 극을 달리고 있습니다. 

 

홈에서는 미친 3점과 수비를 통해 챔피언의 품격을, 

원정에서는 다른의미로 미친 3점과 수비를 통해 g리그(?)의 진수를 보이고 있습니다. 

롱앤와인딩로드

2023-04-11 02:56:41

아 맞아요 워리어스 올시즌 진짜 어웨이 경기에서 죽쑤고 있죠. 10-30?? 플옵에서도 그럴지 넘 궁금합니다. 

샌프란

2023-04-11 06:55:52

ㅋㅋㅋㅋ

armian98

2023-04-11 02:32:30

아직 몇 경기 안 뛰었지만, GP2가 돌아와서 수비가 훨씬 좋아졌다고 생각합니다. 디빈첸조랑 GP2 있으니까 믿음직스럽네요.

여기에 쿠밍가도 수비가 엄청 늘었고, 수비 잘 하는 위긴스도 플옵부터 돌아오고, 제 마음 속 DPOY 그린까지 있으니 시즌 초에 비해 수비가 훨씬 좋을 것 같아요.

공격이야 커탐풀이 맡아주고, 리바운드는 루니가 다 잡아줄 거니까 파이널 뿐 아니라 우승 가야죠!

샌프란

2023-04-11 06:58:15

오예! 고 워리어스!!

Deux4eva

2023-04-11 02:18:11

Go Lakers! 라는 가능성은 아주 낮지만 그래도 여기까지 올라온 우리팀에게 박수를 쳐줌과 동시에 혼자만의 행복회로를 돌려봅니다 :)

특별히 "The Decision" 이후 Lebron 을 정말 싫어했는데 Lakers 로 와서 잘해주고 무엇보다 저랑 동갑...인데 아직까지 이정도 performance 를 보여줌이 정말 respect 입니다!!! 어제 경기 Crwon celebration 한것처럼 Lebron 의 5번째 반지이자 무엇보다 Celtics 를 제치고 Lakers가 18번째 Championship 을 가졌으면 좋겟습니다! 

롱앤와인딩로드

2023-04-11 03:00:29

르브론 팬이지만 이번 플옵은 르브론이 넘버원 옵션이 되면 곤란하다고 봅니다. 건강한 갈매기가 우뚝 날아줘야 하는데 마리죠. 딜로 비즐리 외곽슛도 터져줘야 하고요. 근데 비즐리가 참 잘할 땐 잘하는데 기복이 심해서ㅜㅜ 밴도가 수비는 귀신급인데 오펜스가 많이 떨어져서 이걸 보완하는 로테이션이 나와줘야 하는데 다빈 햄 감독 역량이 될지도 의심스럽고...ㅜㅜ

콩이장군

2023-04-11 03:30:11

요새는 건강한 갈매기도 적극적인 갈매기와 소극적인 갈매기로. 부상 트라우마 때문에 그런지는 몰라도 사이즈 큰 빅맨 있는 팀이랑 붙으면 좀 몸 사리는게 많이 보이네요ㅜㅜ 비즐리는 들어가든 안들어가든 무조건 3점 던져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리브스도 주전으로 나오고 나서부터는 예전같지 않고

롱앤와인딩로드

2023-04-11 07:18:57

앗 AR 4/8까지였나 마지막 10게임 20.6 PTS (58% FG) / 6.1 AST / 3.5 REB이라더라구요. 힐빌리 코비의 활약을 믿습니다. 적극적 갈매기 꾸준한 비즐리도요.

효누

2023-04-11 02:21:57

올해에는 제발 우궁사의 한을 풀기를.. 

롱앤와인딩로드

2023-04-11 03:00:45

우궁사가 뭔가요?

armian98

2023-04-11 03:02:17

크리스 폴 "우승이 궁금한 사나이"요 ㅋㅋ

파궁사 (파이널이 궁금한 사나이)에서 업글됐죠.

롱앤와인딩로드

2023-04-11 07:14:28

그그컨 이후 업뎃이 안됐어요 ㅎㅎㅎ

armian98

2023-04-11 02:28:50

가능성이 높아보이지는 않지만, 작년에도 온갖 역경을 딛고 우승했으니 올 해 워리어스 리핏 바라봅니다!

제 예상(희망)은 1라운드 킹스, 2라운드 레이커스, 컨파 너겟츠, 파이널 식서스, 워리어스 우승!

롱앤와인딩로드

2023-04-11 23:54:15

워리어스가 2라운드에서 레이커스를 만나려면 레이커스가 그리즐리스를 꺾는다는 전제인데 그렇게 봐주셔서 너무나 황송합니다.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네요....오늘 하루만 기분 좋아하겠습니다. 흑흑...

armian98

2023-04-25 09:05:27

3:1로 점점 현실이 되어가고 있네요!

오늘 승리 축하드립니다.

롱앤와인딩로드

2023-04-26 00:30:37

감사합니다! 어제 초반에 잘 나가다가 뒤집어지고 질질 끌려가는 순간에 터진 딜로의 3연속 3점슛...울 뻔 했네요. 케미스트리 제로 팀에서 조금씩 팀웍 쌓아가고 있는 거 같은데 이 시리즈 잘 이끌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콩이장군

2023-04-11 02:47:42

저는 레이커스를 응원하지만 솔직히 우승은 커녕 1라운드도 힘들어 보이네요. 르브론이 부상을 딛고 잘해주고 있지만 플레이오프는 체력 싸움이라 나이는 무시 못할것 같아요. 시즌 마지막에 주전들 너무 많이 갈리고 있기도 하고, 괜히 상위시드가 유리한게 아니죠. 시즌 막바지 부터 주전들 부상 체력 관리하면서 플레이오프 준비 할수 있고 홈 어드벤티지도 있고요. 우승팀 세팀 정도 뽑자면 피닉스 밀워키 보스턴중에 하나일것 같습니다. 저도 플인토 처음에 나왔을때 굉장히 반대 입장이였는데 올해 서부컨퍼런스를 보니까 시즌 막판인데도 순위 싸움이 치열해서 마지막까지 너무 재미있게 봤네요. 아무튼 다들 즐겁게 플레이오프 즐기셨으면 합니다.

롱앤와인딩로드

2023-04-11 02:52:25

맞는 말씀이긴 한데 멤피스 지금 스티븐 애덤스가 플옵 못나와요. 그럼 JJJ가 AD 막아줘야 하는데 그게 관건 같습니다. 말씀대로 레이커스 지금 굉장히 불리한 상황이죠. 지쳐있고 홈어드밴티지 없고...저는 우승은 밀워키 보고 있고 밀워키 응원합니다. 

콩이장군

2023-04-11 03:02:56

네 올시즌 레이커스에게 행운이 많이 따르는것 같아요, 시즌 후반 스케줄도 아주 좋았고. 매버릭스가 어빙 온 이후에 이렇게 추락할줄은 정말 몰랐어요. 플인토 상대팀 팀버울브스도 펠리컨즈를 꺽고 8위를 했지만 스스로 자멸해서 맥다니엘스, 고베어 둘다 못나오고. 저도 제 예상이 틀리고 레이커스랑 워리어스가 위에서 붙었으면 좋겠어요.ㅎㅎ

armian98

2023-04-11 03:06:06

와.. 고베어 팀 자체 징계로 한 경기 못 뛰는군요. 매 경기가 중요한 플인토인데 엄청 엄격하게 처리했네요.

롱앤와인딩로드

2023-04-11 07:10:00

락커룸에서 때렸으면 서스펜션까진 아니었을 거 같...ㅎㅎㅎㅎ

shine

2023-04-11 05:15:03

레이커스에 대해서는 올시즌 특히 후반기에 다양한 논란이 있었죠. 대표적으로 4쿼터 레이커스가 자유투를 몰아서 받았다는 이야기 (아래 표는 각팀이 4쿼테에 상대팀보다 자유투를 더 많이 받은 개수를 도표화한겁니다. 레이커스가 2위와 비교도 안될 수준으로 많은 자유투를 4쿼터에 상대팀보다 "더" 받았죠)

 

r/lakers - [Statmuse] FTA differential in 4th quarters this season. ???? (Imagine if we made them)

 

두번째는 보통 팀들이 서부원정가서 엘에이에 가면 백투백으로 경기를 하는데 같은 경기장 (crypto.com arena)에서 레이커스 혹은 클리퍼스를 만나는 거죠. 근데 올시즌의 경우 먼저 클리퍼스와 경기하고 다음날 레이커스와 경기한게 12회 그 반대로 레이커스와 먼저 경기한후 다음날 클리퍼스와 경기한게 4회였다네요. 

롱앤와인딩로드

2023-04-12 19:31:03

제가 궁금해서 좀 찾아봤는데요

https://youtu.be/ZfGsABlGrAM 너무 당연한 얘기라 분석이랄 것도 없는데 이게 제 생각이랑 비슷해서 링크합니다. 영상 안에 링크해주신 그래프도 나와요. 사실 근데 내용이 너무 당연해서...간단하게 말하면 리그에서 가장 피지컬한 플레이를 하는(=페인트에서 컨택을 가장 많이 유도할 수밖에 없는) 두 선수(르브론과 갈매기)가 가장 큰 요인이고 부가적으로 오스틴 리브스가 최근 파울 드로잉을 어마어마하게 하고 있는 점(올랜도와의 경기에서 파울 15개 불림)으로 설명하고 있어요. AR은 트레이 영과 제임스 하든 파울 드로잉 패턴을 집중 분석했다고 하네요. AR 관련된 콜은 사실 이견의 여지가 있는 게 크게 없는 듯해요.

 

그리고 이건 제가 트위터에서 퍼온 간밤 울브즈와의 경기 4쿼터 샷 차트인데 페인트에서의 차이를 보면 파울 갯수 차이나는 게 전혀 근거없이 이뤄졌다고 보긴 힘들구요.  

 

Image

 

그리고 엘에이 백투백 스케줄링은...스케줄링은 근데 시즌 시작하기 전에 다 나오지 않나요? 

shine

2023-04-12 23:14:32

22-23 팀별 페인트존 득점 현황인데요. 레이커스는 평균 경기당 54.5점으로 6위권입니다. 1위는 멤피스이구요.

https://www.teamrankings.com/nba/stat/points-in-paint-per-game

 

근데 평균 자유투 개수는 레이커스가 경기당 26.6개이구 멤피스는 23.8이죠. 여기서 이미 평균 3개가 차이납니다. 4쿼터 차이는 말할 필요조차 없구요.

 

https://www.espn.com/nba/stats/team/_/table/offensive/sort/avgFreeThrowsAttempted/dir/desc

 

피지컬한 플레이로 치자면 멤피스가 레이커스보다 못할리 없겠죠. 자 모란트 닥돌하고 들이받아 림어택하는건 아마 멤피스 팬들조차도 이제 그만하라고 할 정도이니. 특정선수의 피지컬한 플레이때문에 한팀이 4쿼터에만 200여개의 자유투를 더 던지는건 얼핏 잘 설명이 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혹여나 오해하실까바 말씀드리는 건 전 레이커스란 팀 자체에 대해서 말하는 게 아닙니다. 소위 officiating과 사무국의 리그운영에 대해 말하는 거죠. 엘에이에서 흔히 있는 원정백투백 경기의 뒷경기를 레이커스에게 몰아준것에 대해 팬들이 "뒤늦게"알고 지적하기 시작했습니다. 전 이에 대해 느바 사무국이 그럴듯한 설명을 했다는 걸 듣지 못했네요.  

 

 

마지막으로 미네소타는 3점을 아주 많이 시도하는 팀입니다. 고베어가 빠진 어제는 더 그랬던것 같구요. 공격특성이 전혀 다른 두팀의 슛차트를 비교하는건 한시즌 전체의 자유투 개수를 비교하는 논의해서 그리 적절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롱앤와인딩로드

2023-04-21 01:30:21

아네 저도 레이커스 자유투가 적다고 말하려는 건 아니었습니다. officiating에 대한 지적은 저도 공감하는 바이기 때문에..근데 해마다 이런 편차가 없지 않았을텐데 올해 레이커스 부활 후 시끄러운 걸 보니 역시 레이커스가 화제의 팀인 거 같긴 하네요 ㅎㅎ 근데 저렇게 특혜를 받은 게 사실이라면 7등 아니라 더 잘했어야 하는데 ㅎㅎㅎ 고작 7등밖에 못했네요.

 

그리고..미네소타가 3점 시도를 많이 하고 레이커스가 페인트 플레이를 많이 하는 대조적인 스타일이기 때문에 자유투 차이가 났다는 얘기였어요 ㅎㅎㅎ 

뭣이중헌디

2023-04-11 03:08:28

아, 매버릭스 팬으로 지금 매버릭스는 할말하않.... 지금 서로 비난하는 분위기가 처참하네요...

어빙이 올때 기대반 우려반이었는데, 플옵도 못가는 상황이 될줄이야. 마지막에 시카고 불스한테 일부러 지는 건 진짜 쫌 팬으로써도 꼴불견이었네요.

콩이장군

2023-04-11 03:17:06

네 솔직히 경기장 찾아준 홈팬들한테 할짓은 아니였죠. 플옵은 못가도 유종의 미를 거뒀어야 했는데 정말 경기 끝나고 감독 인터뷰도 가관이고ㅜㅜ

그 게임 진다고 뭐가 크게 달라지는것도 아니고 NBA 사무국에서 조사 한다는데 어떻게될지 궁금하네요

효누

2023-04-11 03:24:33

그 게임은 확실히 지기는 해야 됬어요. 지금 덕분에 간신히 뒤에서 10등했는데 이러면 거의 80프로 확률로 올해 픽이 보호 됩니다. 만약 이겼다면  꽤 높은 확률로 닉스로 넘어가게 되요.

 

롱앤와인딩로드

2023-04-11 07:13:37

아마 이분 말씀이 맞을 겁니다. 

롱앤와인딩로드

2023-04-11 17:45:28

Nba에서 엄청 화났대요 플레이인 토너먼트를 웃음거리로 만들었다고...제이슨 키드나 돈치치도 구단 결정에 불만이 있었고...암튼 홈팀인데 저도 아쉽습니다.

Opeth

2023-04-11 23:02:05

돈치치 흑흑

Bard

2023-04-11 23:32:48

지더라도 좀 티 안나게 져야 하는데, 너무 대놓고 져서요 *_*

헌데 시카고도 주전 다 뺀 상태라서 티 안내고 지기는 힘들었나 봅니다.

 

사실 드래프트 픽 보호하려고 지는 행위 (tanking) 어느 팀이건 하는지라,

담부터는 좀 티안나게 하라고 NBA 에서 살짝 주의 주는 정도로 봅니다 ㅎㅎ

롱앤와인딩로드

2023-04-11 23:46:28

좀 이례적이긴 했습니다. 10등을 할 희미한 찬스가 있는 경기를 그렇게 대놓고 스타터들을 빼버리다니요. 경고 빡!! ㅎㅎㅎ

Junsa898

2023-04-11 04:50:36

렛츠고 레이커스. For kobe

콩이장군

2023-04-11 21:24:39

칼앤써니타운즈도 오늘 경기 Questionable 이네요. 생각보다 7,8위전이 싱거울것 같습니다. 팀버울브스가 승리 가능성이 낮은 경기에서 힘을 빼고 홈에서 치뤄질 8위 결정전에 올인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롱앤와인딩로드

2023-04-11 22:45:41

아마 뛸 겁니다. Questionable의 경우 대개 뛰더라구요.

Bard

2023-04-11 23:28:04

작년에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는데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까지 갔던 달라스였는데요.

올해도 선전하기를 바랬는데 카이리 어빙 트레이드 후에 한 순간에 확 무너지네요.

루카도 팀에 불만이 많다고 하고, 카이리도 달라스에 머무를 수 있을지 미지수 이구요.

 

루카와 카이리라는 퍼즐의 큰 두조각은 맞춰 놨고, 드래프트도 top 10 가지고 올 수 있다고 하니까요.

드래프트 + 트레이드 잘 해서 팀 향상 좀 시켜 놨으면 합니다.

 

뒤돌아 보면 2011년에 더크가 팀 우승 시킨 것은 정말 기적이 아닐 수가 없네요 *_*

롱앤와인딩로드

2023-04-11 23:48:00

루카는 자기는 일부 언론 보도된 얘기 한 적 없다, 댈러스에 불만없고 해피하다고 했고 카이리도 어쩌면 잔류할 수도 있으니 다음 시즌 기약해야죠 케미스트리가 하루아침에 생기는 건 아니니까요 레이커스만 봐도...ㅜㅜ

짱재미

2023-04-12 00:09:22

브런슨이 선녀였죠... 공이 있으나 없으나 루카랑 있으나 없으나 묵묵히 득점해주고 어시해주고...

그걸 몰라보고 다른팀으로 보내고 ... 심지어 수비 핵인 선수(DFS)/그나마 루카 없을때 득점해주는 선수 (딘위디) 보내고 어빙이라니...

(참 댈러스 나름 빅마켓 같은데 선수들 입장에서는 아닌가봐요.)

내년도 암울합니다.  

롱앤와인딩로드

2023-04-12 00:15:23

선녀 ㅋㅋㅋㅋ 옷을 감춰놨어야 하는데 옷을 찢었나요 ㅋㅋㅋ 그런 비난을 의식했는지 마크 큐반도 최근 인터뷰에서 자기랑 브런슨+브런슨 에이전트랑 관계가 아주 좋았고 얘기가 거의 잘돼가고 있었는데 브런슨 아버님이 끼어들면서 모든 게 산으로 갔다고 변명하더라구요. 전 작년 댈러스가 플옵갔을 적에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루카가 다치는 바람에 1라운드를 브런슨이 하드캐리하는 걸 직관했거든요. 그때 정말 브런슨은 신이라 불리워도 할말 없는 사나이였는데..하지만 전 카이리를 클블 시절부터 쭉 지켜봐온 팬으로서 잔류만 해준다면 성과는 있을 거라 믿습니다.

짱재미

2023-04-12 00:37:12

저도 카이리 어빙 판타지에서 2라운더로 뽑을만큼 실력있는 선수라 확신합니다만... 아시다시피 농구만 하는 스타일이라... 클블에서 르브론 밑에서 있을때말고는 성과를 낸적이 없습니다. FA 계약앞두고 또 FA이후 1년정도는 팀과 캐미를 이루어 잘 하는데 그 뒤는 항상 팀에 해를 끼치는 스타일이라고 판단되어서 달라스 온다고 했을때 정말 말리고 싶었습니다 (제가 달라스 3년 살았어서 애정이 있어요...) 여튼 떠난 브런슨을 돌릴 수도 없고 이제는 좋으나 싫으나 어빙 재계약 하고 봐야죠. 그래야 문제생기면 트레이드라도 할 수 있으니까요. FA 놓치면 DFS, 딘위디, 픽까지 다 버리는거죠...

롱앤와인딩로드

2023-04-12 00:47:28

맞습니다. 전 딘위디가 갠적으로 루카와 굿 핏이라 생각진 않았지만 도도의 경우 3&D가 되는 선수였기에 아쉬움이 많습니다. 모쪼록 카이리 붙잡아서 앉혀야죠. 골밑 허한 것도 저베일 맥기말고 좀 튼실한 센터 데려와야 하고요. 골밑에서 사이즈로 게임이 안되니 ㅜㅜ 전 카이리가 넘버2 옵션으로선 더할 나위없는 엑설런트한 가드라고 생각합니다. 댈러스의 문제는 루카와 카이리가 아니라 나머지죠. 오프시즌에 얼마나 프런트에서 노력할지 지켜봐야겠어요.

Shopthewest

2023-04-12 00:56:33

돈치치와 어빙 조합이 그렇게 좋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둘다 헤비 볼 핸들러이고 1+1=2 이상의 효과는 가져오지 못하다는 걸 시즌 막판에 다 보여줬죠. 오히려 공격에서 플러스 효과보다는 수비에서 마이너스 효과가 크다고 생각이 드네요. 결과론적이지만 어빙 하나 데려오자고 팀뎁스를 날려 먹을 꼴이 되었죠. 그리고 무엇보다 어빙이 댈러스에 남지 않을 것 같아요. 댈러스 입장에서는 브런슨이 엄청 그리울겁니다.

짱재미

2023-04-12 01:59:58

동의 합니다. 루카는 다른 의미로 하워드와 아이들이 한 것처럼 루카와 아이들이 되어야 할 것 같아요. 

어빙처럼 다재다능한 선수가 아닌 카펠라 (or 오콩우) 처럼 리바 블락 스크린만 하는 센터, 디그린처럼 수비중심 세컨 볼핸들러, 3점만 넣는 힐드

이런 식으로 짜고 나머지는 루카가 경기에서 다 만들어가야하는데 어빙은 너무 온볼플레이어기도 하고 다재다능함이 의외로 맞지 않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롱앤와이딩로드님이 말씀한 것처럼 무조건 어빙은 일단 잡고 나머지를 채워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미 댑스 다 까먹어서 다시 채우기는 어려울거 같아요. 두 명 코어로 잡고 나머지를 채우고 전술짜야죠! 

내년을 기대합니다. 

롱앤와인딩로드

2023-04-12 02:42:44

GM 니코 해리슨 기사 보니 카이리 계약에 대해 상당히 낙관적이더군요. 남는다는 전제하에 루카+카이리를 받쳐줄 서포팅 캐스트 보강에 전력투구하겠다는 내용이었는데...약간 카이리의 말을 너무 액면 그대로 받아들인단 인상은 들었습니다, 카이리는 정말 사차원 캐릭터라 어디로 튈지를 모르거든요. 암튼 제 홈팀이 뒷통수 맞는 일은 없어야 하겠죠.

짱재미

2023-04-12 02:51:35

그런데 말입니다... (ㅎㅎ) 예를들어 어빙을 4년 맥스 주면 다른 좋은 선수로 채울 수 있을지 의문이고 그냥 나가게 두면 너무 전력적으로 손해라 전략적 판단이 필요합니다. 일단 잡는건 당연한건데 얼마에 잡느냐 그 이후 카이리가 돈값을 해주느냐가 정말 중요하죠. 일단 카이리는 돈에는 진심이라 무조건 시장의 판단을 받아보겠다고 하고 젤 많이 주는 팀으로 갈꺼에요

롱앤와인딩로드

2023-04-12 03:34:34

카이리에게 돈이 중요하다는 데 동의합니다. 동시에 자기와 동급이거나 더 나은 스타플레이어가 있는 팀을 원할 것 같습니다.

 

샐러리캡 등을 감안할 때 현재 카이리를 데려갈 수 있는 팀은 어디라고 보시나요? 

짱재미

2023-04-12 21:04:09

제가 샐러리캡은 잼병이라 ^^; 그냥 지켜보고 계약하면 그 뒤에 판단할려구요! 재밌는 플옵 기간 되세요!

효누

2023-04-12 22:45:01

현실적으로 없어요,,,

내년에 샐캡이 남아서 FA로 데려갈수 있는 팀이래봐야 샌안토니오 아니면 휴스턴 정도 인데,, 둘다 리빙딩이라 타임라인이 안맞죠, 그런팀이 35-40을 어빙에 태울리도 없고,,어빙이 그팀들을 원할리도 없고,,

공격력 하나는 진국이니까 윈니우팀에서 데려갈려면 사트해야 하는데, 그나마 르브론이 있어서 제어가 가능한 레이커스나 듀란트가 조르면 선즈가 가능성이 있는데,, 제발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플옵에 팀이 어디까지 가냐에 달렸죠.

사실 레이커스는 사치세 하드캡넘는걸 죽도록 싫어해서 안할것 같습니다.  누군가는 눈돌아가는 팀이 나올지도,,,

본인이 4-5년 맥스 땡깡부릴것 같으니 기간이 문제겠죠.

롱앤와인딩로드

2023-04-19 22:19:55

레이커스는 오스틴 리브스, 루이 하치무라, 딜로 이 3명이 우선이 될 것 같아요. 카이리보다는. 물론 이번 플옵 결과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향방이 결정되겠지만요. 

playoff

2023-04-12 01:10:28

동부는 셀틱스

서부는 선즈

두 팀 봅니다.

armian98

2023-04-12 09:53:36

플레이인 첫 날 결과가 나왔네요. 다들 예상하신 대론가요?

저는 하나는 틀렸고 다른 하나도 거의 틀릴 뻔 하다가 결국 맞았네요. ㅎㅎ

팀버울브즈 정말 잘 했는데 너무 아까웠습니다.

콩이장군

2023-04-12 10:29:07

레이커스 탐버울브전은 정말 똥줄타면서 재미있게 봤네요. 서로 니가가라 7번시드 시전ㅠ. 3쿼터까지 팀버울브스가 경기력과 집중력이 좋았는데 오버페이스 하는 바람에 4쿼터에 힘이 빠진게 보이더라고요. 맥다니엘스, 고베어 없이 타운스 혼자 벅차보이고 결국 파울 관리도 안되고.. 7번과 8번 시드에 차이가 너무 커서 7번은 4일 휴식후에 아담스, 클락 없는 멤피스랑 붙고 8번은 하루쉬고 덴버라서 서로 너무 치열하다못해 처절하더라고요.

 근데 레이커스 경기 라이브로 보는게 너무 힘들어요ㅠ 레이커스 팬분들 건강 챙기세요ㅎ

armian98

2023-04-12 10:50:00

근데 아담스, 클락 없어도 JJJ랑 반성한 모란트가 시즌 막판에 너무 잘 하더라구요. 오히려 요키치는 부상 회복이 더딘지 폼이 별로고, 덴버는 정말 머레이에 마포주 있어도 요키치 부진하면 팀이 같이 부진한 느낌이라 덴버보다 멤피스가 무조건 나은지 잘 모르겠어요.

롱앤와인딩로드

2023-04-12 19:35:35

전 둘다 틀렸어요 ㅎㅎㅎ 전 마이애미랑 미네소타가 이길 거 같았거든요. 와 근데 완전 마이애미는 쳐발리고 미네소타는 아쉽게 됐네요.

 

레이커스 응원하는 입장에서 정말 간밤에 잠을 제대로 잔 게 맞는지 싶습니다 ㅜㅜ 슈루더가 3점 넣으면서 앗싸 했는데 바로 갈매기가 파울을 ㅜㅜ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경험이었어요.

 

레이커스는 멤피스와의 게임1을 위해

-스타팅 라인업 재정비(밴도의 오펜스 문제-하치무라를 넣을 건지?)

-딜로의 슈팅력 향상(어시스트는 8개로 좋았는데 어제 2득점 ㅜㅜ)

-첫 플옵(플인) 무대에서 얼어버린 AR의 부활

-무엇보다 38세 노인의 체력과 30세 유리인간의 건강 챙기기

 

등을 해결해야할 것 같아요. 근데 게임1은 질 것 같아요. 게임2라도 이기면 정말 천운입니다.

아헤

2023-04-12 19:47:12

저도 동감합니다. 어제 저는 레이커스가 지는줄알았어요. 다른거 다 제쳐두고 그냥 4쿼터, 연장전에서 경험의 차이로 이겨낸 승리라고 봐요. 멤피스와의 경기도 비슷하게 전개가 될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레이커스가 왠지 질것 같으면서도 경험치의 차이로 인한 박빙의 승부 예상해봅니다. 르브론이 플레이오프를 위해 체력관리 제대로 해놨다고 하고요. AD도 물이 오를대로 올랐습니다. 비즐리와 딜로의 슈팅력만 좀 돌아온다면 해볼만한 시리즈가 될것 같아요. 

롱앤와인딩로드

2023-04-12 21:55:02

사실 저도 아헤님이랑 같은 생각인데 입방정이 될까봐 몸을 사리고 있어요 ㅎㅎ 레이커스에서 현재 2020년 우승 멤버가 르브론, 갈매기, 독일인 이렇게 셋인데 이 셋이 어제 15점 차이 따라잡고도 어이없게 오티가는 상황에서 짬밥을 보여준 거라 생각합니다. 멤피스 어웨이 중 하나를 가져온다면 굉장히 좋은 신호가 될 거 같아요.

 

===="현재 2020년 우승 멤버"가 아니라 "플옵 경험 있는 멤버"로 정정합니다.^^ 그리고 딜로를 빼먹었네요.

Life_is_Good

2023-04-12 23:29:07

말씀 중에 죄송한데, 언급하신 독일인은 우승 멤버가 아니고 그 다음해 LAL에 합류했는데 리핏은 고사하고 1라운드 탈락하는데 일조하고(선발 출전 무득점 경기였나? 그랬을 거예요) 몸값 바닥치고 보스턴에서 1년 보내고 미니멈으로 다시 돌아왔을 거예요^^ 못다한 비즈니스가 있다고 하는 걸로 봐서 말씀하신대로 르브론 AD만큼이나 동기부여가 되어 보이더군요.^^

롱앤와인딩로드

2023-04-12 23:48:47

라이프이즈굿님 말씀이 맞아요. 제가 플옵 경험이 있는 멤버라고 생각하면서 그냥 다같이 적어버렸네요. 이게 다 어젯밤 오티땜에 잠이 부족해서...(아님)

독일인이 이번에 절치부심해서 자기 실수한 거 만회하고 싶다고 감독한테 그랬다는 기사도 있었어요. 모쪼록 잘해주길 바래요. 아이러브저머니!!

 

그때가 이 저주...맞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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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이장군

2023-04-13 00:38:39

희한하게도 이번 시즌 레이커스는 트레이드 이후 경기들이 상위팀이랑 붙든 탱킹팀이랑 붙든 거의 접전양상으로 진행이 되는 경향이 있어요. 그래서 이번 1라운드 멤피스전도 레이커스가 속절없이 가비지 게임으로 당할것 같지는 않고요. 원정에서 한게임이라도 가져오면 아주 흥미로운 시리즈가 될것 같아요. 어제처럼 슛감이 안좋을때도 꾸역꾸역 이기는걸 보면 또 기대하게 만드는 뭔가가 있네요. 얼른 체력 회복해서 멋지게 경기하길 기대해 봅니다.

롱앤와인딩로드

2023-04-17 22:25:06

어제 경기 보셨나요? 콩이장군님 예언(?)하신 대로 레이커스가 속절없이 가비지로 당하기는커녕 게임1을 잡아버리네요 물론 상대 주전의 부상이란 변수가 크게 작용했겠습니다만...저도 원정 첫 두경기에서 하나만 이겨도 정말 좋겠다 했는데 괜히 기대감을 갖게 됩니다. JJJ를 레이커스가 게임2에 어떻게 묶느냐가 변수가 될 것 같아요.

콩이장군

2023-04-18 02:48:06

네 어제 경기 너무 잼나게 봤습니다. 올해 플레이오프 역대급으로 재미 있네요 플인토도 포함해서요. 우선 상위 시드 하위시드 전력 차이가 크지 않은 것도 한 몫 하는 것 같고요. 레이커스는 르브론이 30분정도 출전하고 나머지 선수가 터져주는 상황이 아주 바람직 합니다. 무려 4명의 선수가 20+ 딜로도 19점. 수비가 좋은 JJJ는 AD가 쉬는동안에는 아주 코트 공수를 지배 하더군요. 근데 수비 반경이 넓어서 골밑 단속을 잘 못하는 바람에 리바운드가 3개뿐이였죠 그래서 아담스가 없는게 아쉬웠고요. AD의 수비 지배력은 정말로 상대팀 입장에서 벽을 느꼈을것 같아요. 우리 팀인게 다행일정도로..3스틸 7블락. 수비로 상대를 찢어버리는 존재감 그리고 르브론의 수비도 플옵에서는 다르다는걸 보여줬죠. 하치무라, 리브스는 두말하면 아플정도로 정말로 잘해줬고 하치무라와 모란트에 3점 멍군 장군은 정말 소름이 돋았습니다. 그리고 특히 4쿼터에 리브스의 클러치 상황에서 메인 핸들러로 활약하는 모습은 정말 강심장이라는 걸 느꼈고 이 선수가 내년에 몸값을 얼마나 받을지 궁금해 졌습니다. 수비와 허슬 플레이 잘하고 투지 넘치고 핸들러도 가능하고 슛, 패스 좋고 BQ가 좋아서 파울도 잘 얻어내고 인성도 좋고 어느 팀이 이런 선수를 그냥 두겠습니까. 또 레이커스는 3점이 40% 넘으면 질수가 없다는 걸 또 한번 증명하는 게임이었습니다. 일단 레이커스가 이겨서 좋기는 한데 자 모란트의 부상은 좀 아쉽습니다. 솔직히 2차전에서도 나와서 진검승부를 했으면 좋겠거든요. 근데 좀 힘들어 보이기는 합니다. 2차전을 간단히 예상하자면 레이커스가 2차전도 가져올것 같습니다. 자 모란트 못나올 가능성이 크고 나온대해도 오른손 부상이라 컨디션이 좋아 보이는 힘듭니다. 그리고 레이커스 감독이 JJJ의 대한 해답을 분명히 들고 나올것으로 보여서 JJJ의 1차전 같은 활약은 힘들 것 같고요. 뭐 만에하나 레이커스가 삽질해서 그리즐리가 2차전을 이긴다해도 레이커스 입장에서는 전혀 아쉬울게 없는 상황이죠 원정에서 1승1패면 훌륭한 성과입니다. 그리즐리스가 2차전 마저도 진다면 시리즈는 4:0 혹은 4:1 이 될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롱앤와인딩로드

2023-04-19 22:11:49

AR 리싸인 안하면 레이커스 팬들의 좌절과 분노가 극에 달할 거 같습니다. 지금 업계 관측으론 4년 80만달러 정도고 이정도면 레이커스도 맞춰줄 수 있을 듯 한데 문제는 제일런 브런슨 경우처럼 다른 팀에서 미친 척하고 돈질하는 경우죠.ㅠㅠ

 

모랜트 출전 여부는 아직까지 발표되지 않았네요. 

 

말씀 중에... "그리고 레이커스 감독이 JJJ의 대한 해답을 분명히 들고 나올것으로 보여서" ==> 죄송합니다만 그 감독은 그런 역량은 없습니다...ㅜㅜ 

"JJJ의 1차전 같은 활약은 힘들 것 같고요" ==>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력 희망합니다.

 "뭐 만에하나 레이커스가 삽질해서 그리즐리가 2차전을 이긴다해도 레이커스 입장에서는 전혀 아쉬울게 없는 상황이죠 원정에서 1승1패면 훌륭한 성과입니다." ===> 이만 해도 감사하죠 ㅜㅜ 시즌 2-10으로 시작했는데..흑흑 게임2를 행여 가져온다면 4-1은 상당히 확률이 있을 거 같아요. 사실 전 제가 이런 얘기를 나누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콩이장군

2023-04-19 23:11:36

리브스는 80밀 정도가 맞아보이는데 유타에서는 가치를 99밀까지 보드라고요. 레이커스 감독이 초짜라서 전체적인 선수 기용이나 전술적인 역량은 부족한건 맞는데 반대로 부족한 부분에 대한 다음 경기 피드백은 곧 잘하는 편이기도 합니다. 한번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지금 레이커스는 시즌초랑 완전 다른 팀이기 때문에 초반 2-10은 의미가 없어 보이고요. 저 포함해서 레이커스 팬들이 보기에는 아직도 레이커스가 불안하고 의심이 가긴 하지만 밖에서 다른 팀 입장에서 보는 레이커스는 지금 무서운 팀이 맞습니다. 멤피스를 잡는다고 해도 그렇게 놀랄 일은 아니라고 보여지네요.
아무튼 요새 플옵 보느라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롱앤와인딩로드

2023-04-21 01:27:12

아우 딜런 브룩스 때려주고 싶네요 ㅜㅜ 게임3에서 르브론이 납작하게 만들어주길 ㅜㅜ

Hellos

2023-04-21 02:47:39

여기 레이커즈 팬분들만 있는게 아니니까 다른 팀 팬들도 고려해서 글을 써주셨으면 좋겠네요. 딜런 브룩스가 디 그린처럼 다른 팀 선수를 밟은 것도 아닌데 때려주고 싶다는 표현은 좀 그렇네요. 

롱앤와인딩로드

2023-04-21 03:41:00

아 그런가요? 얄미워요로 정정하고 뒷부분은 취소합니다

kaidou

2023-04-13 02:44:02

어제 레이커스 플인 글로만 감상 했는데 너무 어이없게 연장을 가더라구요. 그냥 플옵 간것만으로도 감사해야겠어요. 

롱앤와인딩로드

2023-04-13 20:39:25

리그 전체를 통틀어도 이렇게 팬들 수명을 공식적으로 단축시키는 팀이 없는 거 같아요. 조금 더 욕심내 퍼스트 라운드에서 접전 기대해봅니다.

땅부자

2023-04-19 23:16:47

P2가 골스팬인데 가슴을 부여잡고 보더라구요

콩이장군

2023-04-19 23:23:14

골스는 첫번째 게임을 놓친게 굉장히 아쉽고 2차전에서 디그린의 삽질이 발목을 잡네요. 오히려 이게 전화위복에 되서 3차전 홈에서 이기길 기도해 봅니다. 커리가 이렇게 1라딱을 하는건 너무 허무할 것 같아요. 골스 프론트는 머리 깨지겠네요. 안그래도 사치세를 어마어마하게 내는데 최소 컨파까지는 가야 수입이 어느정도 생기는데...

롱앤와인딩로드

2023-04-21 01:26:26

이번 시즌으로 드레이먼드가 계약이 끝나죠? 골스가 재계약 안하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이것도 플옵 성적표에 달려 있겠습니다만...

armian98

2023-04-25 06:28:07

다들 재밌게 보고 계신가요?

골스 대 킹스 시리즈는 골스가 겨우 겨우 2:2 동점을 만들었네요. 어제 경기는 정말 마지막 10초까지 긴장되는 경기였어요. 저야 골스가 이기면 좋겠지만, 킹스도 (특히 Fox) 정말 대단한 팀이네요. 

 

다른 시리즈들은 역시나 예상대로 가는 경기들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기들도 있는데, 제일 생각지도 못 했던 건 오늘 마이애미가 벅스를 이기고 3:1이 되었네요. @_@ 경기 점수만 봤는데, 버틀러가 56점 ㄷㄷㄷ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죠? ㅎ 그리고 뉴욕이랑 클블은 그래도 클블이 살짝 우세할 줄 알았는데, 뉴욕이 3:1이군요. 브런슨 정말 잘 하네요. 

쌀꾼

2023-04-25 08:12:15

이번 플레이오프가 최근 몇 년중에서 제일 재밌는 시리즈인거 같습니다. 특히 말씀 해 주신대로 뉴욕과 마이애미가 상당히 재밌는거 같고, LAL도 재밌는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LAC가 SUNS를 이겨줬으면 하는 대이변을 바랬는데, 레너드까지 아웃되니 참 웨스트브룩이 외로워 보였습니다. LAC 입장에서는 유명해도 부상 중인 두 슈퍼스타보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웨스트브룩이 더 맹활약한 기억으로 남는거 같아요. 잘만 팀 조화가 되면 내년에도 기대 해 볼만 하지 않을까 합니다~ 전 갠적으로 보스턴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ㅎㅎㅎ 

롱앤와인딩로드

2023-04-26 00:21:41

골스 대 킹스 정말 꿀잼이고 역대 플옵 1라운드 경기 중 최고시청률 낼 만했어요(게임4). 근데 디애런 팍스가 손가락 골절로 게임5 출전이 불투명해져서 속상합니다 ㅜㅜ 명승부 예상했었는데..이대로라면 골스가 유리해보여요. 클레이 디펜스에 사보니스 팍스가 여느 때보다 슛 성공률이 낮아졌다는 분석을 봤는데 플옵은 오펜스도 중요하지만 디펜스 잘하는 팀이 짱인 듯 합니다. 그리고 전 골스 우승을 바라지 않지만 플옵 골스를 보면 팀의 시스템이 안정화됐다는 게 뭔지 실감합니다. 탄탄한 팀이고 우승 다시 할 만한 팀이에요.

 

마이애미-밀워키는 다음이 밀워키에서 하고 야니스가 복귀한 터라 게임5가 클로즈아웃이 되진 않을 거 같아요. 

뉴욕-클리블랜드는 이미 기세가 뉴욕으로 넘어간 것 같습니다 ㅜㅜ 클블이 정규 시즌때 내내 지적돼오던 윙 문제를 트레이드때 외면한 게 플옵에서 이렇게 치명타가 되네요. 브런슨을 담 게임에서 어떻게 막을 건지가 관건입니다.

 

버틀러는....버틀러죠. 

짱재미

2023-04-25 22:01:02

어제 MIL-MIA , MEM-LAL 두 경기 너무나 꿀잼 경기였습니다!! 

낭만 버틀러 어디까지 갈 것인가.! 노장 르브론 그는 젊은이 멤피스를 이겨내고 업셋을 이룰것인가 

MEM-LAL은 경기 이외에 인터뷰로도 재밌는 요소들이 너무 많아서 다음 경기 너무 기대됩니다

롱앤와인딩로드

2023-04-26 00:18:07

말모말모...버틀러와 르브론 명불허전이었습니다. 특히 르브론 경기 후 인터뷰에서 어려운 거 내가 다 할 수 있으니 팀메잇들은 자유롭게 플레이했으면 좋겠다고 말한 거..좀 멋있었어요. Z세대 어린이들과 케미스트리 쌓아가는 모습 보기 좋네요. 락커룸에 르브론 들어오니 다들 염소 소리 내는 거 왤케 웃기나요...

AJ

2023-04-26 07:56:25

엘에이 살지만 올해 레이커스 경기는 어제 호텔 바에서 나오길래 처음으로 볼 정도로 잘 모르고 관심이 그렇게 많지않았습니다.

 

말씀하신것처럼 꿀잼 경기였는데, 레이커스 가드로 뛰는 슈뢰더라는 선수가 (안좋은 쪽으로) 눈에 띄더라고요. 르브론의 2nd ball handler로 주로 플레이를 하는 것 같았는데, 결정적인 순간에 돌파하다 어이없이 패스미스가 적어도 3개, 그리고 그 실수는 멤피스 속공으로 바로 이어지며 위기. 엘에이 팀을 응원하며 안타까운 마음에 다른 볼핸들러가 없는지 궁금하여 글을 써 봤습니다.  

 

예전 코비, 샤킬 전성기 시절에 봤던게 전부였는데 오랜만에 재미난 경기를 볼 수 있었고, 이런 글타래가 있어 반갑네요. 

아헤

2023-04-26 17:35:28

슈뢰더가 두번 정도 치명적인 패스미스를 저질렀지만 경기막판에 1~2점 앞선 상황에서는 늘 슈로더가 빠른스피드로 도망다니면서 시간끌고 상대가 겨우 파울로 끊어도 거의 90% 가까운자유투 성공률로 2개 다 넣어주던 선수죠..

 

어제 경기 보는 내내 정말 지는줄 알았는데 4쿼터 후반, 그리고 연장에 르브론의 존재가 여실히 드러난 경기였던것 같아요.  정말 필요한 순간에 그 순간에 딱 맞는 플레이가 나온다는게 정말 대단했습니다. 딜로의 3개의 3점슛도 그렇고, AD의 막판 블록도 그렇구요... 비즐리가 짬짬히 나와서 3점 3~4개만 넣어만 주면 훨씬 수월한 경기가 될 것 같은데 오늘 경기 비즐리의 활약 기대해봅니다. 

롱앤와인딩로드

2023-04-26 20:39:48

AJ님 반갑습니다. 미국에서 프로스포츠 한두가지 팔로하면 이민생활이 지루하지 않더라고요. 저는 2015-16년 시즌부터 팔로를 시작했습니다. 엘에이 사시니 레이커스 응원하시면 크립토닷컴 경기장도 가실 수 있고...부럽습니다! 

 

슈루더는...레이커스의 러브앤헤잇입니다 ㅜㅜ 말씀대로 게임4에서 마지막 중요한 순간에 턴오버 2개를 해버렸지요. 하지만 아헤님 말씀대로 크런치 타임 자유투때 레이커스에서 르브론보다 더 믿을 만한게 슈루더이기도 합니다. 레이커스 팬들이 슈루더를 계속 미닛 많이 주는 코치의 결정을 안 좋아하는 걸 많이 보는데...감독의 신임인지 고집인지 계속 나오더라구요. 르브론 다음의 세컨 볼핸들러로 디앤젤로 러셀이 있는데 플옵에서 이번 경기빼고는 그닥 눈에 띄는 활약이 없습니다 ㅠㅠ

짱재미

2023-04-27 01:50:28

러셀은 슛셀렉션도 좋지 않고 안터질때는 너무 안터져서 시간을 많이 주기가 어려운데 여전히 많이 뛰고 있네요 -turn over도 아마 슈로더 만큼 하는 것 같아요- (데이터 기반 아닙니다 제 주관 시청 느낌). 슈로더를 안쓸 수 없는 현재의 로스터 상황입니다. 웨브룩을 그러라고 데려왔는데 클리퍼스가서 잘하고 있네요 ㅋㅋ

리브스가 핸들링 롤을 하면 더 좋은데 공/수 양면에서 너무 열심히 하고 있어서 아마도 핸들링 까지 하게 되면 원래 잘하던 것마저 못할 수도 있어요. -체력문제로- 웨브룩 받아오고 또 떠나보내고 이정도 스쿼드면 준수하다고 봅니다. 왜냐면 르브론이 있으니까요. 저도 르브론 안티까지는 아니지만 좋아하지는 않는데 올해 르브론은 뭔가 다른 분위기가 있어서 레이커즈 응원하고 있습니다.

오늘 4경기나 있는데 모두들 즐기시길~~~~

 

AJ

2023-04-27 08:51:13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러셀이 3점포 3개를 연속으로 넣는것만 보고 잘 하는줄 알았는데, 긴 시즌 사정이 있었네요. 오늘 레이커스 경기는 시간이 맞지 않아 못 봤지만, 마지막 두 경기, 어느 팀도 응원하지 않으니 더 재미나게 잘 봤네요. 정말 피지컬하게 경기 멋졌습니다. 

동부에서 1번시드가 떨어졌는데, 정규시즌에는 정말 잘 했었겠지요? 그런데 밀워키가 플레이오프 우승후보로 꼽힐만했나요?

롱앤와인딩로드

2023-04-27 18:24:48

잘했고 우승 후보였습니다 ㅜㅜ(2021 우승팀이기도 했구요)..근데 주력 중의 주력 야니스가 1라운드 첫 두게임을 부상으로 출전못하면서 이런 균열이 생겼네요. 아마 감독 문책이 뒤따르지 싶어요.

armian98

2023-04-27 09:53:29

와.. 플레이오프 버틀러는 인간이 아니네요.

골스 3승 만세! 홈에서 시리즈 끝냅시다!

그대가그대를

2023-04-27 09:57:58

버틀러 4쿼터 2초 남기고 기어이 연장가는 동점넣는거 정말 대박이었습니다,,, 연장 마지막 슛을 쿰보가 못하게 막는것도 좋았구요 플옵에서 버틀러는 다른사람같네요 오늘 골스가 이긴게 뭍혔,,,

armian98

2023-04-27 10:02:06

골스 대 킹스 시리즈 진짜 명경기들인데, 버틀러는 인정이네요. 이런 경기들 보다가 셀틱스 대 혹스 경기 봤더니 하이라이트를 보는데도 심심하더라구요. 수비도 안 하고.. 마지막 트레이 로고슛은 멋있었지만요.

그대가그대를

2023-04-27 10:08:48

저도 꿀잼으로 골스 킹스 둘다 응원하며 보고있었는데 오늘 버틀러는 ㅎㄷㄷ;;;; 

플옵 평균득점이 자기 나이랑 비슷하다네요 37? 38?

강돌

2023-04-27 22:04:51

개인적으로 버틀러 정말 좋아하는 선수이기도 합니다. 최근 버틀러만큼 간지나는 선수가 있나 싶네요. 진짜 멋있습니다. 옛날 헤어스타일이 더 간진데..ㅎ

롱앤와인딩로드

2023-04-27 22:29:53

NBA Finals - Jimmy Butler has established his legend, no matter what  happens next

간지 지미 하면 이거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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