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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마감 Rice vs UT Austin 박사 과정 오퍼를 accept해야 합니다

페데로, 2023-04-14 21: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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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아침에 올린 글인데 엄청 빠른 속도로 댓글을 달아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아내 아이디가 없어 제 아이디로 댓글 달아드렸습니다. 저희가 원글에 중요하지만 빠뜨린 정보다 두가지 인데요

1. 4살 아들이 있어 초등학교 학군을 보고있습니다.

2. 아내는 psychology 전공입니다.

 

많은 분들이 댓글로 프로그램/지도교수가 가장 중요하다는 조언을 해주셔서 도움이 되었어요. 

아내는 둘 다 좋으니 다른 변수를 보자고 했지만 저는 이부분을 읽으며 다시한번 진지하게 고민을 하게 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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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내가 박사과정 두군데 합격하여 어디로 갈 지 고민중입니다. 내일까지 결정을 해야 하는데 아직 모르겠어서 마모분들께 도움을 청해요.

저는 실리콘 벨리 테크회사 다니고 있고 아내와 함께 relocate 하여 가족이 함께 살기 원해요. 아내는 두 학교 모두 좋아하고 가족이 함께 5년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곳으로 결정하고자 합니다. 

 

학교 프로그램보다는 지역 특성이 중요한 변수가 된 듯 해요. 프로그램 특성은 UT Austin이 더 academic하고 빡세고 Rice 는 industry로 빠질 수 있고 QUAL이 없어 조금 졸업이 용이해 보입니다. 

 

(마모검색과 인터넷 검색으로) 지금까지 알아본 것들은:

Austin의 장점

- 테크 회사가 많아 이직이 용이하다

Austin의 단점

- 심한 traffic, commute 어려움 (학군이 괜찮은 동네가 주로 북쪽에 많이 있는 것 같아요)

- 학교 parking permit을 받는데 2년정도 기다려야함.

- 알러지로 유명함 (매 여름마다 없던 알러지가 생길 수 있음)

 

Houston(Rice)의 장점

- 파킹이 쉽고 트레픽이 덜하다

- 라이스 대학 서쪽 학교 가까운 동네에서 살 수 있을것 같아요. (학군이 괜찮고 commute이 용이)

Houston(Rice)의 단점

- 엔지니어 직장을 잡기가 어려움 (있으면 추천 부탁 드려요 ㅜㅜ)

- Flooding이 심하다고 들었는데 매 여름마다 어느정도 영향을 받을지는 아직 잘 감이 안오네요

- 한인 커뮤니티가 작아 불편한 점이 있을까요?

 

어스틴 휴스턴 살아보신 분들 조언/정보 부탁드립니다. ㅜㅜ 저의 이직과 하우징(traffic)이 큰 변수 일 것 같아요. 제가 휴스턴으로 갈 경우에는 fully remote가 가능한 직장을 잡아야 하나 싶어요.

44 댓글

도전CNS

2023-04-14 21:25:41

박사과정은 지도교수가 제일 중요하지 않나요?

페데로

2023-04-15 00:57:50

댓글 감사드립니다. 글 올린 분 와이프입니다. 마모에 글을 쓰며 텍사스에 대해 아는 것이 많지 않아 같이 조언을 구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올렸고, 저희는 4살 아이도 있는 입장에서 가족이 행복할 곳을 결정하고 싶습니다. 아이가 없었다면 지도교수님만 보고 결정했을 듯 하지만 다행히 저는 지도교수님 두 분 다 마음에 쏙 듭니다. 

evaksa

2023-04-14 21:36:17

지도교수/진로계획/학과 placement 히스토리에 따라 달라질 것 같습니다. 만약 학계진출이 옵션에 있으시면 오스틴이 더욱 좋아보이긴 합니다만 정보가 좀 부족하네요. 전공도 어떤 전공인지에 따라 다를 것 같구요!

페데로

2023-04-15 01:01:01

조언 감사드립니다. 학계 진출은 어려서부터 간절한 꿈이었지만, 현재는 아이가 있어 잦은 이사가 어려워 보여요. 그래서 industry option을 열어두고 싶습니다. 저는 psychology 전공이고, 오스틴이 랭킹뿐 아니라, 교수님 특성상 학계에 남기가 더 좋지만 industry로 빠지기는 어렵습니다. 급한 마음에 제 전공과 아이 나이 등 원글에 중요한 정보를 구체적으로 올리지 못 한 점 죄송해요. 

무초망고

2023-04-14 21:36:43

전공에 따라 약간 상이할 수 있으나, 전반적으로 UT Austin이 양/질 모두 더 좋은 대학원입니다.

 

오스틴 파킹 퍼밋은 약간 쉽게 얻을 수 있는 트릭이 있습니다. 아직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여름학기 퍼밋을 보통 봄학기 마지막 쯤에 파는데, 이를 사게되면 가을학기에 바로 연장할 수 있어서 파킹 퍼밋을 보두 수월하게 확보할 수 있습니다.

 

오스틴 알러지는 겨울/봄에 매우 심합니다. 시더 + 오크

 

오스틴 트래픽은 답 안나옵니다.... 점점심해지는 것 같아요.

 

하우징은 휴스턴이 나을 겁니다. 오스틴 집값은 미쳤거든요.

 

공대라면, 저는 고민없이 오스틴으로 갈 것 같습니다.

페데로

2023-04-15 01:04:54

댓글 감사드립니다. 퍼밋/알러지/하우징 정보 특히 감사드려요. 저는 아이를 키우며 경력 단절이 길게 있었고, 늦은 나이에 공부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academically prestigious program에 가는 것보다는 가족이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우선적으로 생각하게 되네요. 그런 면에서 하우징, 알러지 정보가 참 감사합니다. 

킵샤프

2023-04-14 21:44:40

저라면 인더스트리에 잡을 구하기 쉬운 학교/랩으로 갈 것 같습니다. 아카데미아 잡을 원하는 로케이션에 구하는것이 쉽지 않거든요. 최악의 경우 기러기를하시거나 샐러리를 손해보시고 이직하는 상황이 올수도 있구요...

페데로

2023-04-15 01:05:19

정말 샤프한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Oneshot

2023-04-14 21:45:04

테크회사로 relocation 하거나 이직 하시려면 Austin 이 낫죠. 휴스턴이 공기는 더 안좋아요, 정유회사들 많아서 그런지, 휴스턴 근처가면 알러지가 더 심해지더라구요. 집값은 휴스턴이 더 싸긴 한데, 20년전에도 Austin 학교근처가 텍사스에서 렌트가 젤 비싸다고 했었어요.. 집값이 비싸도 캘리보다는 많이 싸요. 주 세금이 없어서 캘리 있을때보다는 더 풍족하게 사실수 있을거에요.

UT 셔틀이 꽤 멀리까지 다니고, 학교까지 한번에 오는 버스도 있어서 북쪽에 살아도 운전하지 않고 학교올수 있어요.. 학교근처에 꼭 살고 싶으면 학교아파트에 들어가도 되는데, 좀 많이 낡았으니 고려하시고.. 부자동네는 West 쪽에 있어요.. 학군도 좋고요. 

그리고, 휴스턴에 한국영사관이 있고, 대한항공 직항도있어요 직항은 없어졌다고 합니다. 달라스만큼은 아니지만 오스틴보다는 한인 커뮤니티가 클거에요..

One more thing.. 오스틴 전자과는 퀄시험이 따로 없이 프로포잘로 대체하는걸로 알고있고.. 항공우주는 퀄 패스율이 50% 안되는걸로 들었습니다. 어떤분야 전공인줄 알아야 정보가 더 들어올거 같네요..  

양장피

2023-04-14 22:13:17

휴스턴 직항이 2017년인가부터 없어졌어요 ㅜㅜ 현재 텍사스에서 한국 직항은 달라스에만 있어요

Oneshot

2023-04-14 22:15:24

없어졌나요? 2022년 기사에 대한항공, 미국 휴스턴 직항노선 운항 개시 라고 나오네요. http://www.bexlogix.com/?pageid=7&page_id=2366&mod=document&uid=1&ckattempt=1

후이잉

2023-04-14 22:21:31

없어지고 보스턴이 들어갔죠...

 

양장피

2023-04-14 22:22:10

2014년 기사 (휴스턴 노선 첫 개시)가 22년에 잘못 토잉된거같아요

후이잉

2023-04-14 22:23:01

+1

페데로

2023-04-15 01:07:10

휴스턴 공기가 안 좋군요. 이 부분도 꼼꼼히 알아봐야겠어요. 오스틴 부자 동네는 West쪽에 있군요. 감당할 수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학교 아파트 정보도 감사드립니다. 퀄 패스율이 50%가 안 되는 프로그램도 있군요. 졸업자분들 우러러봐야겠어요. 오스틴 psych 퀄 패스율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춘풍추상

2023-04-15 07:46:54

오스틴 6년 휴스턴 5년 거주 했습니다. 휴스턴이 확실히 알러지가 없는데, 공기가 안 좋은지는 모르겠어요. 집값도 오스틴어디랑 휴스턴어디를 비교하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생활환경의 차이는 미미합니다. 전공/교수로 정하시는게 맞을듯 합니다. 

에타

2023-04-14 21:46:22

저라면 어스틴 갈것 같습니다만..전공이 무엇인지도 모르겠고 무엇보다 지도교수는 잡은 것인지 말씀 안하셔서 몰라서 함부로 조언을 해드릴수가 없네요. 특히나 박사과정이라면 지역특성은 전혀 고려요소가 아니구요. 지도교수가 10배는 더 중요합니다.

페데로

2023-04-15 01:09:47

지도교수님은 분야는 다르시지만 각 분야에서 갖고 계신 권위나 경력 등이 비슷하십니다. academic interest fit은 오스틴이, interpersonal fit은 휴스턴이 더 좋아보입니다. 

에타

2023-04-15 14:33:36

권위나 경력말고도 교수님의 연구 스타일이 어떠하신지도 매우 중요합니다 (ex: 방목 or 마이크로매니지 or 논문 publish는 잘하게 해주는지..). 물론 그런 정보는 해당 랩실 학생에게 직접 컨택해야 알겠지만요;; 제가 아는 친구들도 유명한 교수 밑에 들어갔다가 실상은 악마들이라서 중간에 때려치거나 아니면 힘든 나날을 보냈지요. 

럭키경자

2023-04-15 01:57:04

지도교수님도 중요하지만 박사는 몇년을 하니 지도교수를 중간에 바꾸는 분들도 많고 미국 아카데미아는 교수들이 학교도잘 옮겨서 너무 교수만 보는건 리스크가 있을 수도 있어요 ~ 좋은 결정 하시길요~^^

손님만석

2023-04-14 21:47:54

박사과정이 회사다니는것 보다 많이 힘들기 때문에 박사과정자체에 집중해야 하는경우가 많아서 최소 논문쓰는단계에 들어가기 전에는 Long D를 많이 하는것을 봤습니다. 배우자가 선택을 왜 안하고 다른 배우자에게 그것을 맡기는것인지 이해가 잘 안가지만 저라면 섣불리 결정해서 배우자에게 통보하는것을 안 할것 같습니다. 두고두고 원망받을 ....

페데로

2023-04-15 01:12:24

아하하 ^^; 남편 두고 두고 원망 안 하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가정은 남편이 세식구가 어디에 살든 반드시 같이 살기를 원해서 longD는 금기어입니다. ^^; 아이 낳고 뒤늦게 공부하는 것과 relocate을 support해주는 남편에게 고마운 마음도 있고, 텍사스가 어떤 곳인지 잘 몰라 가족 모두에게 좋은 결정을 하고 싶어 마모에 한번 질문해보자고 제안했어요.  

후이잉

2023-04-14 22:16:57

우선 어느 전공의 박사과정으로 진학 하시는지 알려주시는게 추가 정보를 얻는데 유리할 것 같습니다.

전공이랑, 원하고자 하는 분야의 멘토가 학교에 있는지도 중요하겠지요??

근데 보통 프로그램이 다른 것의 우위이지 않나요??

프로그램을 위해서 지역이나 다른 옵션을 희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 같은데,

둘 다 좋은 프로그램인가보네요

 

이직 관련 되서는, 본인이 실리콘 테크 회사에서 어떤 역할을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일 가능성이 높으시겠죠??)

휴스턴 자체가 오스틴 보다는 큰 동네고, 포츈 500 회사 중 본사가 휴스턴에 위치한 경우도 많기 때문에,

꼭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아니라면, IT 관련 일자리는 없지 않을 것 같습니다.

문제는 Gas/Oil 위주의 회사가 많은게 흠? 이겠지요?? ㅎㅎㅎ

아님 언급하신대로 풀 리모트 잡을 구하시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이구요

 

한인 관련되서는, 오스틴 보단 휴스턴이 한인 규모가 더 클 것입니다.

요새 삼성이니 테크 쪽 유입이 늘어서 한인 인구가 늘어나는 추세라고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학교 위주의 한인 인구가 주였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최근에서야 에취마트 들어섰구요...... 

괜히 휴스턴에 영사관이 있는게 아니지요 (뭐 물론 비지니스적인 측면도 무시 못하겠지만요 ㅎㅎ)

텍사스 뜬지 좀 되서 업데잇이 안되었을 수도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한인 규모는 달라스 > 휴스턴 > 어스틴/샌안 입니다

 

학군을 따지시는 걸로 봐서 학군이 중요하실 듯 하고,

서부 테크에서 오셔서 휴스턴 집값이 부담 없으실 수 있겠단 가정하에...

학군 좋으신 곳으로 가면, 출퇴근 트레픽은 각오하셔야 할 텐데...

(벨레어 학군 쪽으로 가신다면, 뭐... inner 610이라 로컬 타면 되긴 하겠지만..)

제가 차로 출퇴근 해본 적이 없어서 ㅎㅎㅎㅎ 뭐라 말씀 못 드리겠습니다

오스틴의 출퇴근 지옥도 경험해 보지 못해서....

 

휴스턴의 홍수는 뭐 휴스턴 flood map 보고 판단 해 보세요...

집을 사실 게 아니라 렌트 하신다면 뭐... 크게 문제 없지 않을까요???

어차피 홍수 날 정도면, 피할 수 있는 방법이 없으니깐요... (고층 아파트에 사시지 않는 이상)

페데로

2023-04-15 01:13:23

벨레어 학군과 flood map 참고하겠습니다. 구체적인 정보 정말 감사드려요. 후이잉님 자간을 읽으시는 능력에 감탄했습니다. 귀한 조언/정보 감사드려요. 

후이잉

2023-04-15 01:38:37

벨레어는 하이스쿨 이었습니다

휴스턴 내에서는 메모리얼이 전통적인 강호구요

멀리는 슈가랜드, 케이티 정도로 확장할 수 있긴 하나

출퇴근 시간을 길게는 1시간 정도 잡으셔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좋은 학군과 퀄리티 오브 라이프를 얻으실 수 있을 거예요

우드랜드나 페어랜드도 있긴 하지만 뭐... 앞선 두 군데보단....

글구 사이컬러지로 인더스트리는 어디를 고려하시는건가요?

만약 그게 의료 계통 쪽 이라면

TMC가 있는 라이스를 가시는게 더 좋지 않을까요?

뭐 이번에 어스틴도 의대가 생겼다곤 하지만

텍사스에서 TMC 보다 좋은 의료 환경을 찾을 수 있을 지 모르겠네요

베일러 (TCH), 유티, 유티 md anderson cc, 휴스턴 메쏘디스트 등등등

의료 계통 쪽이 인더스트리라면 휴스턴 한표 드립니다

페데로

2023-04-15 01:50:29

감사합니다. 기름값이 많이 오르며 긴 commute를 선호하고 있지 않아서 Rice 주변에서는 벨레어, west university place와 south gate쪽까지 렌트 보고 있어요. 제가 지원한 psychology 프로그램은 두 학교 모두 clinical/medical쪽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Rice 졸업생들은 (반 정도) 기업의 researcher position으로 많이 가더라구요. 

후이잉

2023-04-15 02:08:45

기름부자 텍사습니다 ㅎㅎㅎㅎ

가스 버디로 대충 검색 해 보세요 ㅎㅎㅎ

북캘리 절반 정도 하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ㅎ

 

경영 관련 쪽 사이컬러지엔 모양이네요

그럼 비지니스 쪽의 리서쳐인 가보죠?

그쪽은 저도 몰라서 패스 ㅎㅎㅎ

주립 전통의 어스틴이냐 남부의 one of 하버드 쌀 대학이냐 군요 ㅎㅎ

WinWin

2023-04-15 00:29:50

오스틴 출신으로 편견을 가진 상태에서 말씀드리면:

휴스턴은 잘 모르지만, 오스틴 거주를 선택하시는 경우에 큰 후회는 안하실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주차 퍼밋은 그리고 2년을 기다리는게 아니고 로터리를 돌릴텐데, 그 사이에 바뀌었나요? 어떤 퍼밋을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박사과정이고 TA나 RA를 하신다면 R퍼밋 구매가 가능하실텐데, 여기에 몇 년을 기다려야한다 이런 조항이 있다는 것은 듣지 못했습니다. 다만 퍼밋이 로터리 베이스라 혹시 떨어진다면 다른 퍼밋이나 파킹랏을 구해야해서 좀 복불복이긴 합니다. 꽃가루는 말씀하신 것 처럼 너무 심한데 (거의 반년 내내 노란 가루가 ㅠㅠ), 이 부분이 중요한 고려 대상이시라면 무초망고 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숲이 많은 지역은 피하셔야할 것 같네요.
제 주변 이야기이긴 합니다만 대부분 저와 학교다녔던 분들 (아직 남은 분들)은 오스틴에 계속 남고 싶어하고 있고, 아카데믹 잡을 포기하면서 오스틴에 자리잡은 친구들도 많이 있습니다. 저도 원하는 잡이 되지 않았으면 아직 오스틴에 남아있었을 것 같아요. 하우징 마켓이 너무 이상한게 아마 큰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럼에도 계속 유입인구가 늘어나는 데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인 인구 포함). H마트도 시내 쪽에 하나 더 들어온다고 들었는데, 요즘 한인 식당들도 하나 둘 늘고 있어서 더 이상 한인 커뮤니티도 크게 불만을 가질만한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아직 달라스/휴스턴에 비할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만).
다만 제가 가장 불만이었던 부분은 아직 공사중인 오스틴 공항인데, 인구에 비해 너무 공항이 작습니다. 아마 가보시면 규모에 비해 너무 바쁜 공항인 걸보실 수 있으실거에요. 코로나 때문에 제 2 터미널 공사일정이 밀려서 주말이나 명절엔 가끔 사람들이 공항 밖에까지 줄을 서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제 2 터미널 공사가 끝나면 해결될 문제겠지만, 은근히 스트레스 받는 이슈였습니다. 다만 의외로 직항편이 많아서 (서부/동부 모두), 비행편 자체는 도시 규모에 비해서 만족스럽습니다.
마지막으로 트래픽은 매 해 심해지고 있었는데, 아마 점점 안좋아졌으면 모를까 나아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 더 큰 문제는 다른 지역에서 온 운전자들이 (제 예상) 운전을 너무 거칠게 해서 시내 하이웨이에서 LA운전을 간접체험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 부분은 도시에서 온 분들은 체감 못하실 수도 있는데, 항상 시골에서만 살던 저한테는 너무 당황스러울 정도로 많이 바뀌어 있더라구요. 원래 오스틴에서 클락션 소리 들은 적이 손에 꼽았는데, 제가 오스틴떠나기 직전에는 거의 매일 들리더라구요 ㅎㅎ

뭐 동네 분위기는 대충 이렇지만, 제 생각에도 가장 중요한건 지도교수나 랩 환경이 아닌가 합니다. 동네가 아무리 좋아도 학교에서 스트레스 받고 사람때문에 힘들면 동네 같은건 별로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동네가 좀 별로여도 학교에서 좋은 일이 많으면, 그런 동네에도 정이 드는 법이겠지요 (물론 두 도시 모두 살기 좋은 곳이라 그런 고민은 안하셔도 되겠지만).

페데로

2023-04-15 01:15:07

구체적인 오스틴 정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학교에서 좋은 일이 많으면 어떤 동네든 정이 드는군요. ^^ 

소바

2023-04-15 01:08:20

휴스턴은 잘 모르겠고 오스틴, 한국분들 많이 계시는 north austin, cedar park, roundrock, leander 집값은 2022년부터 예전만큼 무지막지하게 오르지는 않는것 같아요. 물론 금리때문에 월페이먼트는 좀 높아질수 있겠지만 집값 자체는 약간은 정체기가 오지 않았나 생각되네요. 트래픽은 뭐 할말이 없구요.. 제가 UT는 안가봐서 모르지만 commute rail 이 있어서 퍼밋 나오기 전까진 급한대로 이용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페데로

2023-04-15 01:16:30

올려주신 장소들 집값 추이, commute rail 확인해보겠습니다. 댓글 감사드려요! 

빌리언마일러

2023-04-15 01:58:47

휴스턴 초등학교는 West University, Roberts, Twain, Horn 네 군데가 손꼽히는 좋은 학교들입니다.

매직킹덤

2023-04-15 02:13:38

UT 근처에 H Mart 오스틴 2호점 곧 오픈해요 ^^

Candlelight

2023-04-15 04:05:04

Rice 학부 졸업생인데 오랜만에 학교 이름 들으니 반갑네요! 졸업생 신분이지만 사실 전 라이스를 자신있게 추천하지는 못할 것 같아요ㅠㅠㅠ

 

말씀하신 flooding도 문제지만 휴스턴 습도가 정말 어마무시해요. 8월이면 새벽 4시에도 습도 80%에 섭씨 30도는 가볍게 찍는 더위 때문에 하루에 샤워를 3번씩 하느라 물을 엄청 썼어요. 거기다가 거의 연례 행사로 오는 허리케인 때문에 수업도 일주일씩 못하고 기름 없어서 발동동 구른건 정말 다신 하고 싶지 않은 기억이네요.

 

다만 학교 주변 환경도 괜찮고 주거비용도 대도시 치고는 저렴한 편에 속해서 그런 점은 큰 장점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식당 음식들도 맛있고 도시가 그렇게 크지 않아서 놀러다니기 꽤 용이했어요. 

 

저는 cognitive science 쪽으로 전공을 해서 psychology 수업을 많이 들었는데 교수님들 모두 연구실적도 뛰어나시고 강의도 잘하셔서 학교 자체에 대한 만족도는 무척 높았어요! 

 

박사과정이라는게 몇년이 될지 모를 힘든 일이다보니 꼭 여러가지를 고려해보고 결정하셨으면 좋겠네요! 화이팅입니다!

후이잉

2023-04-15 04:49:20

다른 분들이 오해 하실까봐 위에 내용 정정 하자면,

허리케인이 연례 행사는 아니죠

혹시나 제가 뜬 이후 뭐 더 왔나 봤더니 

하비가 마지막이더군요

그 전에는 아이크였구요

하비 이전에 폭우가 연달아 2년 내내 와서

3년 내내 물난리 나긴 했지만, 허리케인은 아니였어요

그래서 sw 610 loop쪽엔 3년 연속 홍수 난 지역도 있긴 하죠

아마 그 때 학부생활 하셔서 기억이 별로 안 좋으신 듯 하네요

도시가 크지 않다고 하시는건.....

인구수로 4 혹은 5위 권의 도시가 작다고 하시면.... ㅎㅎㅎ

 

나름 저의 날싸에 대한 의견을 적자면

여름이 여름이 길고 덥고, 습하긴 하지만...

전 서울이 더 습했던 것 같아요

상대적으로, 서울에선 에어컨을 맘 놓고 못 틀어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서울이 더 습했던 것 같아요

최소한 눈치 안 보고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도 캘리 지역 만큼 전기세는 안 나올거예요

본 글 분의 경우, 아이 때문에 야외 생활을 자주 하셔야 한다면 뭐...

어쩔 수 없지만 다들 해 질녁 즈음에 야외 활동 하는 것 같더라구요

하지만 가을에서 겨울은 정말 사랑스러운 날씨 입니다 (짧아서 그렇지...ㅠㅜ 대략 10월에서 2월 사이)

 

아 글구 오스틴 쪽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라이스 바로 옆에 뮤지엄 디스트릭트 쪽에

아이가 좋아할만한 동물원과 칠드런스 뮤지엄, 

자연사 박물관, 허만 팤이 있습니다

동물원과 칠드런스 뮤지움은 평이 좋습니다

아이있는 주변 지인들 경우 동물원 연간 패스 끊어서 잘 다니고 하더라구요

글구 라이스 근처 쪽으로 자리 잡게 되신다면

주변에서 보게 될 한국분들은 대부분 학생이거나,

(라이스 언더, 주변 학교 대학원생 분들)

TMC 지역의 바이오 포닥들입니다. 참고하세요

Candlelight

2023-04-15 07:30:24

아 도시가 크지 않다고 한건 달라스처럼 도시가 넓게 퍼져 있지 않고 주요 시설들이 좀더 중심지에 밀집했다는 의미였어요! 달라스는 조금만 다른 곳에서 장보려고 하면 40분씩 운전하는게 일상이었거든요.

 

허리케인은... 당연히 자주 있는 일은 아니지만 연속으로 두번 겪고 나니까 못 살겠다 소리가 나오더라고요 ㅠㅠ 운이 정말 없었던 것 같아요 그때는.

 

말씀하신 것처럼 주위에 볼 것도 많고 멋진 도시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지리적 환경 자체가 자연재해에 취약하고 자주 일어나는 일인데도 물배수처리에 대책이 없는 점이 휴스턴을 꺼리게 하는 요인이었던 것 같아요. 장단점이 많은 도시니까 이런 의견도 있다는 의미에서 말씀드렸어요! 

정혜원

2023-04-15 04:18:53

멋집니다

행복한 고민 부럽네요

제 전공쪽에서는 두번째 학교의 마스터 정도면 묻지마로 뽑으려 합니다

포닥4년차

2023-04-15 06:37:50

Houston에서 West University 사실 수 있을 정도면 휴스턴 사는 것도 괜찮을거라고 생각합니다. 

Rice까지 그정도면 금방 왔다갔다 하실 수 있고, 한국인 커뮤니티도 Katy 정도는 아니지만 시내쪽에도 제법 있는 편이고요.

네살 아기 친구할만한 한국 아기들도 회사나 메디컬센터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캘리정도는 아니지만) 금방 찾으실 수 있을거에요.

자연환경은 당연히 오스틴이 더 나은편이지만 문화생활이나 식당은 bbq 제외한다면 휴스턴이 더 나은듯요.

일하다

2023-04-15 07:09:41

다른 분들도 이미 말씀해 주셨지만 지도교수가 가장 중요한 문제인것 같아요. 지도교수에 따라서 오년동안 천국과 지옥을 오갈 수 있는게 박사생활이라... 지도교수 능력/평판이 비슷하다면 그 랩 출신들이 어떻게 됬는지 보면 쉽게 답이 나오지 싶습니다. 인터뷰 했던 랩 학생들에게 전화 돌리면 답이 나올꺼에요. 모든면이 다 똑같다면 (또는 상관 없다면) 이직하기 좋은 동네로 가는게 우선순위겠지요. 박사과정이 엎어질 가능성도 항상 있는거니까요.

밀리언달러베이비

2023-04-15 07:33:37

Psychology는 아카데믹 잡 얻기가 다른 전공보다 더 힘든걸로 알고 있습니다. 주변에 포닥만 수년씩 하기도 하구요. 그래서 꼭 교수가 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하는게 아니시라면 현실적으로 인더스트리를 염두해 두는게 맞지 않나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는 rice에 한 표 드리겠습니다. 

캄차카

2023-04-15 09:45:17

텍사스에서 살고 있지만 두곳다 자주 여행을 해왔습니다.
가족들이 살기 좋은 동네로 찍는다면 무조건 크고 교육이 좋고 한인들이 많고 더욱더 경쟁력 있고 일반적 잡오프닝도 많고 의료시설 들도 좋은 휴스턴입니다.
대학교를 선택한다면 메이저와 교수마다 완전 다르다고 할 수 있지만 이름과 명성만 본다면 라이스  (남부의 하버드, 유티 오스틴도 정말 텍사스 최고 주립대 이지만)입니다.
오스틴도 좋은 동네이긴 하지만 젊은 층들이 많고 물가가 비싸 가족들 보다는 젊은이들이 살기에 좋아보이구요.

솔직히 두곳보다 가장 좋은 곳은 달라스이지만 선택사항에 없으시기에 ㅠㅠ

아폴로

2023-04-15 18:08:16

여담이지만 제 옆집 이웃도 아들 대학 고민으로 같은 질문을 하더라구요. "Rice가 좋을까 UT Austin이 좋을까?" 완전 주관적이긴 한데 시간을 돌려 제가 결정을 해야 하면 Rice를 갈 것 같아요. 그냥 미국 사립대 한 번 다녀보고 싶은 마음에... 정말 도움 안되는 답글이었습니다. 

trip

2023-04-15 21:25:09

생각보다 휴스턴을 많이 고르시네요. 전 당연히 오스틴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저 같은경우는 텍사스에서 가장 텍사스같지 않은곳이라서 오스틴을 좋아하는것이니까... 아마도 텍사스를 좋아하시는 분들을 휴스턴을 더 맘에 들어하실수도 ^^  저의 정치/문화/사회적 성향은 서부사람이라서요. 휴스턴에 출장 자주다니던 시절은 제 매니져들의 생각과 너무 달라서 좀 힘들었었어요. 그래서 어디를 고르셨나요? ^^

Eminem

2023-04-15 22:29:10

사실 UT/Rice 두군데 다 박사 오퍼를 받으신거면 (일단 먼저 축하드립니다 ㅎㅎ), 학교 랭킹보다는 생활환경이 더 클꺼 같네요. 학교 랭킹에 크게 상관없다는건 둘다 그만큼 좋은 psychology 박사 프로그램이라는겁니다. 아, 하나 말씀드리면, UT규모에 비해 Rice는 학교 규모가 아주 작아요 ㅎㅎㅎ 뭐 그래도 사립이고, 바로 길건너편이 texas medical center 여서, 지금은 medical/clinical 쪽과 관련이 없다고 해도 혹시나 모를 나중을 위해 좋은 기회가 될수도 있고요. 

 

휴스턴의 경우 west u 근처에 아파트를 잡으신다면, medical center 까지 다니는 셔틀이 있고요. 그 셔틀 탄다면 굳이 차를 가지고 다닐 필요는 없습니다. 학군도 west u, mark twain, horn elementary 처럼 좋은 학교들 있고요, 좋은 daycare도 많이 있습니다 (대부분 5분 거리). 미드/다운타운까지 10-15분 이어서 아이 키우기에는 좋은 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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