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Air Canada 연결편 지연 보상받은 후기

힘꿈멋, 2023-05-04 05:27:25

조회 수
3064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뭔가 마모에 기여를 해보고 싶어 글을 쓸 기회가 생기기만 기다렸는데, 뭔가 쓸만한 내용이 생겨서 몇자 적어보고자 합니다.

(장편 에세이입니다. part 1, 2로 나눠야 하나 싶어요)

 

작년 연말, 지연이 잦다, 에어 개나타, 등등의 얘기를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을 외면하지 못하고, 보스턴-토론토-인천을 왕복하는 에어캐나다 항공편을 예약하고 말았습니다.

다행히, 보스턴 -> 토론토 -> 인천은 1시간 정도의 "그럴 수 있는" 지연만 경험하고 잘 갔습니다.

 

문제는 돌아오는 편이었습니다.

인천에서 출발이 1시간이 늦어졌지만, 어찌저찌 달려서 35분정도 늦게 도착했습니다. 출구에 있는 직원이 미국행 연결편 탈 승객들은 열심히 달려가면 아직 미국 입국심사관들 퇴근 안했으니 입국가능하다고 달리라고 했죠. 그래서 정말 미친듯이 뛰어서, 연결편 탑승구 앞에 boarding 시간 시작 전에 딱 도착했습니다.

 

그러나... 

탑승구의 에어캐나다 직원이 말하기를 "Air Canada 시스템에서, 너네가 on time에 도착 못한다고 판단하고, 탑승객 list에서 이미 뺐다." "대체편은 4일뒤 오전 비행기로 잡아놨다." 폭설이와서, 그보다 빠른 대체편은 없다"...

 

열심히 따졌죠. "뭔 소리냐, 시스템이고 뭐고 간에 내 표 내놔라."

 

그랬더니 뭔가 이리저리 전화를 하더니, "너네가 checked in bag이 없으면 태워줄 수 있는데, checked in bag이 있으면 못태워준다" 그러더군요. 캐나다 -> 미국 입국 시에는 짐과 승객이 따로 입국하는 건 보안상 안된답니다. 맞는 듯하여, 더이상 우기지 않고, 보상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그럼 4일뒤 비행기까지, 난 어디서 자니?" 

"그럴 줄 알고 호텔 숙박권을 준비해놨어. 이건 meal coupon이고, 이건 ground transportation voucher야"

"어.. 땡큐... 근데 숙박권이 1박이다?"

"어....... 시스템 상 1박씩 밖에 출력이 안돼. 내일 아침에 다시 와. 다시 1박 줄께. 그렇게 3박씩 받아가."

"$@@#^*! 진짜?"

"어.. 시스템이 그래"

"근데 내 짐은 어떻게 해? 3박 4일간 짐도 없이 있어야 하는거야?"

"어 보안규정상 짐을 못 빼줘"

"@#$@%@!!!!"

 

이 분이랑 싸워봤자 뭐하나 싶어서 일단 1박 voucher set를 받고 짐 찾는 곳으로 왔습니다.

가족애 넘쳐보이는 흑인 아주머니 계시길래, 얘기를 풀어봅니다.

"나 연결편 4일뒤로 지연됐어, 근데 짐을 못빼준대. 그게 말이돼?"

"어.. 미안한데 그게 규정이야"

"규정은 알겠는데, 우리 애도 4일간 옷도 못갈아입어. 너라면 그냥 알았어 할꺼야?"

"..... 내가 뭔가를 해볼께. 전화번호 뭐야?"

 

그렇게 전화번호 주고, 호텔로 가려고 나오는데, 공항이 난장판입니다. 그 당시 12월에 Southwest 사태 + 버팔로 눈폭설로 진짜 길바닥에 드러누운 사람들이 너무나 많았어요. 1박이라도 받은게 다행이다 하고 호텔에 와서 잤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공항에 가려고 보니, voice mail이 남겨져 있더군요. 흑인 아주머니 였습니다.

"너 짐 내가 빼놨어. 어느 gate 옆으로 와서.. 어쩌고 저쩌고 해서 오면, air canada 직원 office있을꺼야. 거기서 찾아가. 난 shift끝나서 퇴근할꺼야"

다행히 짐을 찾았고, 얘기 들은 대로 air canada counter에 가서 얘기합니다.

 

"하이, 나 다음날 숙박권 줘"

"what???"

"니들이 1박씩 주는거라며. 그래서 오늘 다시 오라며, 근데 뭐가 문제야?"

"어..... 누가 그랬어? 우리 시스템 안그래. 너 애시당초 3박 받아갔어야 해. 한번 숙박권 발급되면 동일 건에 대해서는 다시 발급이 안돼"

"뭔 소리야? 니들이 그랬잖아. 1박씩이라고."

"아마.. 어제 얘기한 애가 잘 몰라서 그랬을꺼야. 뭔가 실수가 있었던 것 같애. 근데 어쩌지? 다시 발급은 안되는데?"

"@@$&@!!!!! 메니저 불러줘"

 

메니저가 아주 거만한 자세로 옵니다.  "나 메니저야. 뭘 원해?" 다시 반복합니다. 연결편이 4일뒤로 바뀌었고, 숙박권은 1박 받았고, 니들이 오늘 다시 오라 그랬고, 근데 니네 직원이 그게 아니라고 그러고.. 해결 못해준다 그랬고... 

아까 얘기한 직원도 옆에와서 같이 설명합니다. "내가 봐도 뭔가 잘못된 것 같아, 근데 어떻게 해야하지?" 하더니... 메니저랑 둘이 저쪽으로 가서 쑥딱쑥딱 합니다. 그리고 와서는..

 

"정말 미안한데, 숙박권 발급이 안되니, 너가 먼저 니 돈으로 내고 customer care에 청구해. 걔네가 확실히 해줄꺼야"

"그 방법 밖에 없다면 알겠어. 근데, 너 알지? Air Canada customer care 는 reimburese안해주기로 유명한거. 내가 너 말을 어떻게 믿을 수 있지?"

"저 메니저 이름은 SOOOOOO이야. 여기 써줄께. 이거 reimburese 할때 적어넣으면 해줄꺼야."

"알았어, 혹시 호텔비에 제한이 있어?"

"아니, 없어. 그냥 토론토 근처의 호텔이면 될거야."

"오케.., 근데 렌트카와 식비도 돼?"

"응 우리가 준 meal coupon, ground transportation 수준의 금액은 다 될꺼야"

 

기왕 이래된거 어쩔 수 없지 하고, 호텔 예약하고, 렌트카 빌리고 (그게 더 싸더군요)...

토론토를 구경하고, 4일뒤에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영수증은 꼬박꼬박 챙겼고, 그 메니저 이름 적힌 종이는 $100불 지폐인양 고이고이 챙겨서 집으로 와서, customer care에 청구를 신청하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72시간 이상 지연되었으니 APPR 규정 상 1,000 CAD를 청구할 수 있으니, compensation을 청구했습니다.

저희 가족 한명 한명의 명의로 각 1,000 CAD씩 내놔라 작성했습니다.

reimbursement 신청도 작성했습니다.영수증 다 첨부하고, 메니저 이름도 적었고, 이건 나의 sole discretion으로 사용한게 아니고, 너네가 얘기한 대로 사용한 거라고 적었습니다.

 

그리고... 한달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일언반구도 없습니다.)

 

딱 30일되는 날에 답이 왔습니다.

4일 지연된거는 어쩔 수 없는 safety 이슈였으니까, 보상해줄 수 없어. 대신 goodwill로 우선 너네 가족은 각 100 CAD air canada e-coupon을 줄께. 

그리고 너는 300 CAD를 줄께. 

 

메일에 답을 하기 시작합니다.

1. 우선 good will로 라도 e-coupon을 줘서 고마워, 근데, 3명다 동일하게 고생했는데, 다 300CAD 줘야 하는거 아냐?

2. 그리고 reimbursement는 왜 답이 없어?

 

결론적으로 1번에 대해서는 아무런 답이 없습니다. 몇번이고 메일을 보냈지만, 이후 4개월 동안 아무런 답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냥 500CAD e-coupon으로 끝내야 할 것 같습니다.

 

2번에 대해서는... 또 한달 뒤 답이 왔습니다. 

"자세히 봤는데.. 이건 uncontrollable safety issue라서 compensation없어"

다시 메일을 보냅니다. (감정적으로) "뭔 소리야? compensation이 아니라 reimbursement라니까."

 

이번엔 1주일 만에 답이 왔습니다.

"자세히 봤는데.. 이건 uncontrollable safety issue라서 compensation없어"

다시 메일을 보냅니다. (감정적으로) "제발, 답장 copy and paste 하지 말고, 본문을 좀 읽어줄래? reimburse라고. 그것도 너네가 시킨대로 한 항목이라고"

 

다시 한달 만에 답이 왔습니다.

"Dear XXX, 우리 결정이 마음에 안드는 것 이해합니다. 그러나 자세히 봤는데.. 이건 uncontrollable safety issue라서 compensation없어요..."

copy and paste하지 말라니까, 메일 앞부분에 몇자 더 적었나 봅니다. 화가 났지만 마음을 가라앉히고... 다시 메일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Dear 에어 캐나다.

먼저 내 상황에 대해서 다시 한번 remind해줄께. 너네가 네 연결편을 4일 뒤로 바꿨고, 나는 1일 숙박권을 받았어. 그때, 나머지 3일치는 내돈으로 쓰고나면 너네가 해당금액을 지급해주겠다고 그랬어. 영수증은 다시 첨부했어.

 

너네가 많은 claim으로 고생하는 것 알겠어. 근데, 이건 일반적인 보상요청이 아니야. 난 너네 직원이 가르쳐준대로 했는데, 이걸 왜 보상을 못해준다는 건지 이해가 안가. 이걸 안해주면 앞으로도 너네 직원 말을 내가 어떻게 믿겠어?

 

나 이번 건에 대해서 1월부터 총 4번 명확하게 이메일로 요청했어. 그리고, 너네 직원이 써준 메모 아직 들고 있어. 보딩패스도 그대로 다 갖고 있어. 원한다면 다 첨부해줄께. 

 

이 건에 대해서 명확하게 답변을 해줘. 거듭 말하지만 air canada에 대한 신뢰를 잃고 싶지 않아."

 

----------------

 

일주일이 흘렀습니다.

답이 왔습니다.

 

"너가 보낸 요청은 명확하게 인지했어. 그리고 그 건은 safety issue라 보상은 없어. 다만, 이건은 settle하기 위해서 USD 600을 체크로 보내줄께."

 

결국 4개월 10일이 걸려서 USD 600과 CAD 500을 받았습니다. 둘을 합치면, 호텔 + 렌트카 + 식비를 조금 넘어서기는 합니다.

다만 함정은 CAD 500이 e-coupon이라서, 다시 air canada를 타야만 한다는게 문제지만요.

 

긴 후기를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항공 지연이 발생했을 때, 

1. 아무리 보상받기 어렵다지만, 차근 차근 따지면, 어느 정도 보상해줄 가능성이 있다. 다만, 관련 서류랑, 담당자 이름이랑 얘기한 내용이랑 다 기록해놓아야 그나마 확률이 생긴다.

2. 보상을 받기 위한 시간과 노력은... 예상한 것보다 더 힘들다.

3. 메일에 감정을 섞으면 될일도 안된다. ㅎㅎ

 

긴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답글들 감사합니다. 많이 위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래처럼 에어 캐나다 쓰면, 뭐... 가격차이를 고려하면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1. 미국으로 오는 편은, 항상 작은 carry-on 가방을 준비합니다. 여기에 1일치 옷과, 필수 세면도구 등을 따로 둡니다.

2. 언제든지, 토론토에서 강제로 1박을 당할 수있다는 마음가짐을 하고, 그 경우 토론토에서 뭘할 것인지 일정을 짜놓습니다.

3. 눈 오는 계절에는 에어캐나다를 타지 않습니다. ㅎㅎ

 

 

20 댓글

에반

2023-05-04 05:31:00

아이고 읽기만해도 진빠지는 일인데 그래도 최소한이라도 돌려받으셨으니 다행입니다..ㅠㅠ 하여간 미국/캐나다 cs에서 "뭐든 나중에 다시 처리해줄게"는 그냥 그 순간을 모면하기위한 임시방편일 뿐이란걸 다시한번 되새기고갑니다

rmc

2023-05-04 05:36:19

에어 캐나다는 피해야하는 이유 추가네요 ㅡㅡ

강풍호

2023-05-04 05:45:22

아 읽는 내내 분노가. 그리고 당췌 왜들 그리 카피 앤 페이스트들만 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일들을 못하는 건지 의지가 없는건지 일부러 그러는건지 아니면 저게 매뉴얼인지. 

다비드

2023-05-04 05:50:55

싼 게 비지떡이라더니...언젠가 한번 타볼까했는데, 맘이 확 달아나네요.

츈리

2023-05-04 05:57:08

숙박권 부분 읽다가 저도 같이 열받아서 읽기 포기했습니다 개나타라는 항공사 개도 타지 말아야 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오대리햇반

2023-05-04 05:57:19

토론토 공항의 에어캐나다 대처가 정말 어처구니 없네요. 읽는 제가 부글부글 끓어 오릅니다. 고생 많이 하셨네요. 

AC 인천-토론토경유- 미국행 에어개나타 항공권은 지연을 염두에 두고 trip delay/ cancellation 혜택 따라오는 카드로 발권해야 겠습니다. 이렇게 토론토가 옷, 속옷, 신발, 가방 쇼핑의 성지가 되는데...

도마뱀왕자

2023-05-04 06:24:11

와 글을 읽는 저도 이렇게 열불이 나는데 정말 침착하게 잘 대응하셨네요

저도 이번에 에어캐나다 크게 데이고 나서 다시는 안탈거 같아요

출발공항을 2시간 떨어진곳으로 맘대로 바꿔버리더라구요

괜히 에어 개나티 라는 별명이 붙은게 아닌거 같습니다..ㅋㅋ

aspera

2023-05-04 06:37:03

고생 많으셨어요ㅠㅠ 저는 7월에 에어캐나다로 캐나다 국내선 출발 벤쿠버 경유 미국가는 여정이 있는데 환승시간이 1시간 30분이라 벌써부터 걱정이네요.. GE가 있긴한데 그래도 자기들이 멋대로 환승 못할거라 결론 내린다면 이건 뭐 눈뜨고 당할수밖에 없는데요;;

잭팟유저

2023-05-04 06:50:01

읽는 내내 제 속이 부글부글 타오르네요.

타본적은 한번도 없지만 진짜 (에어) 개나타고 다니지 사람은 탈 항공사는 아닌듯 싶네요.

쵸코대마왕

2023-05-04 07:26:29

이 정도쯔음 되면 에아캐나다가 어떻게 살아남아 아직도 운영되는 회사인지 어떻게 승객은 계속 있는지가 의문입니다.. (아님 보상체계가 없는 시스템을 구축해서 돈을 남기는 걸까요...) 얘네는 대처 메뉴얼은 있는 걸까요?? 무슨 일 생길때마다 다 녹화해서 보여줘야 될까 잠깐 생각 해봤지만 에어캐나다의 태도를 보면 "어 이직원이 틀렸어. 보상 없어." 이렇게 발뺌 할까 같네요 ㅠㅠㅠ 고생하셨어요

Tahoe

2023-05-04 09:10:40

2022 / 12월말 저희 세가족이 에이개나타 타고 캐나다 -> 미국 항공편 이용했습니다.

 

1. 오전 10시 비행기라 아침에 한인 택시 7시에 오라고 했었는데, 새벽 4시에 2시간 지연 메시지 받고 바로 9시에 한인 택시 기사분 만나서 갔죠

 

2. 공항 도착후 12시 출발이 또 3시간 지연 - 사유는 앞 비행기가 날씨로 인해 늦게 도착

 

3. 다시 4:30으로 그리고 다시 5:30분 다시 7시 마지막은 저녁 9:30분 출발

 

4. 이었으나 할주로에서 1시간 기다려 이륙

 

5. 도착후 다시 할주로에서 게이트가 없어 1:30 기다려 새벽에 집에 갔었어요 (그 다음날 부터 기상으로 인한 동부 비행연착 대란이....)

 

 바로 claim 작성을 하였으나 천재지변으로 인한걸 알기에 기대는 안 했어요...

 

하지만 한달후 저도 goodwill 로 인당 300cad coupon 받았습니다...만

탈일은 아직 모르겠네요...

 

히피

2023-05-04 09:34:25

아이구 엄청 고생하셨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가신거라면 레비뉴로 구매하신걸텐데 크레딧 키드로는 트립 딜레이 프로텍션이 안됐을까요?

저라면 못참고 신용카드에 연락했을것 같네요

또하와이

2023-05-04 10:49:17

제가 캐나다 거주자 입니다. 에어 캐나다가 유독 심하지만 캐나다 전반적으로 의료, 공공써비스, 여권신청, 세금보고 등등 모든일이 이런식 입니다. 

-항상 제대로 일이 진행된적이 없고

-도움 요청하면 아는 사람이 없고

-누군가 안다고 나타나면 잘못 알려주고

-이제 뺑뺑이 돌다가 지처 쓰러져서 포기하게 만듭니다.

 

정말 망조인데, 반성의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 희망없는 나라입니다ㅠㅠ

도매니저

2023-05-04 10:54:38

엄청 고생하셨네요..

인천에서 토론토 첫 비행 지연의 이유가 날씨가 아니고서는, 승객리스트에서 임의적으로 빼버린게 safety issue에 적용이 되나요?

 

물론 미국으로 짐과 따로 이동은 불가능한게 이해는 가지만, 첫 출발부터 딜레이가 발생했던 부분이 제시각에 보딩을 못한 이유가 되는 상황이라면 safety reason과는 별개로 모든 여정을 커버해줘야 당연하듯한데... 역시 이곳 선배님들께서 에어개나타라고 부르시는 이유가...

읽고나서 열이 너무 받네요 진짜 무책임한 항공사... Goodwill로 받은건 받은거고, 저라면 모든 비용 달라고 다시 청구 할거 같습니다. 캐나다는 small claim 이런거 없나요? 미국내에서 가능하지 않을까요?

어떤날

2023-05-04 17:00:26

이런 상황이라면 에어캐나다는 무조건 편도로 발권해야 하는건가요? 한국으로 가는건 그럭저럭 참을만 하지만, 다시 돌아오는건 항상 문제가 심각하네요.

자린고비

2023-05-04 17:25:11

캐나다 사시는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캐나다 일처리가 다 이런식인 것 같아요.

에어개나타 문제는 하루이틀일이 아니고요. 어제 YUL-BOS 구간 탑승했는데, 푸시백을 출발시간 무려 5분전에 해주었는데, Taxing 하는데 50분이 걸렸습니다. 비행기 안에서 flightradar24로 보고있는데 활주로 하나가지고 이착륙 다 시키더라고요. 다른 활주로는 레코드 보니 멀쩡하게 이착륙 가능했습니다. 캐나다 사람들 일처리가 다 이런식인거 같아요... 비효율의 극치.

Dr.Pepperoni

2023-05-04 19:49:07

아..너무 무섭습니다. 주말에 가격차이가 엄청나서 에어캐나다 포틀랜드-벤쿠버-인천 여정으로 끊었는데..

와..진짜 고생많이 하셨는데 그래도 그나마 다행이라고 할 수 있는 결과네요. 

뭉지

2023-05-04 20:38:15

이젠 무슨일 생기면 카메라 부터 켜고 이야기 시작해야 할거 같네요...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당근있어요

2023-05-04 20:47:33

포기하지 않으시고 끝까지 권리주장하신것 너무 좋아요. 

 

여담으로 저는 해외(특히 출장)갈때는 원글님처럼 여벌옷과 신발등 당장 가서 바로 미팅할수 있는 것들은 따로 준비해갑니다. 

여행이좋아

2023-05-06 07:13:51

어휴 고생하셨습니다.....저도 써야 할 에어 캐나다 크레딧이 있는데 겨울은 피해야겠어요.  

목록

Page 1 / 3807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2592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7150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8287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0808
new 114186

[4/27/24] 발느린 리뷰 - 힐튼 타히티 & 콘래드 보라보라 리뷰 (스크롤링 주의)

| 여행기 17
shilph 2024-04-28 605
new 114185

아멕스 힐튼 NLL 아멕스 카드 5장 상관없네요

| 후기-카드 3
축구로여행 2024-04-28 375
updated 114184

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3332
  • file
shilph 2020-09-02 74481
new 114183

렌트집 이사나온 후에 디파짓 다 받은 후기

| 후기 4
엘스 2024-04-27 1222
updated 114182

아이오닉5 클리어런스로 리스하는 방법(1월까지)

| 정보-기타 138
첩첩소박 2024-01-13 13761
new 114181

선글라스 흘러내림? 교정?

| 질문-기타 2
gheed3029 2024-04-27 583
new 114180

같은 한국인들에게 내가 한국인임을 들키고 싶어하지 않는 모습들?

| 잡담 23
제로메탈 2024-04-28 1781
new 114179

10살 아이 양압기(CPAP) 사용 VS 수술

| 질문-기타 4
ALMI 2024-04-28 573
updated 114178

2024년 포루투갈 여행 후기 (Porto, Lisbon, Algarve)

| 여행기 35
  • file
드리머 2024-04-14 2157
updated 114177

손흥민 글타래 하나 만들어요

| 잡담 1354
jeong 2020-10-27 75492
new 114176

한국에서 미국 통신사 바꾸기 가능할까요? (부제: Us mobile 로밍 실패)

| 질문-기타 11
아이노스; 2024-04-27 411
new 114175

아멕스 그린 연회비 환불되나요?

| 질문 1
반짝반짝 2024-04-28 175
updated 114174

Capital One to Virgin Red Point 30% 프로모 시작! (4/1-4/30/24)

| 정보-항공 43
7figures 2024-04-01 4120
updated 114173

글로벌 엔트리 아이 여권 업데이트 관련해서 궁금합니다 !

| 질문-기타 8
dream15 2024-01-11 495
updated 114172

현명하게 대학원 학비를 계획할 방법 (Federal loan vs. 투자자금)

| 질문-기타 10
삼남매집 2024-04-27 1616
new 114171

Teton NP 뒤늦은 가을 풍경 몇 장 올려 드립니다

| 여행기 3
  • file
안단테 2024-04-27 473
updated 114170

30대 중반 부부 역이민 고민 입니다ㅠㅠ (이민 10년차 향수병)

| 잡담 125
푸른바다하늘 2024-04-24 10376
updated 114169

2023-24 NBA playoffs가 시작되었습니다 (뒤늦은 글)

| 잡담 18
롱앤와인딩로드 2024-04-25 1022
updated 114168

라쿠텐 (Rakuten) 리퍼럴 (일시적) 40불 링크 모음

| 정보-기타 884
마일모아 2020-08-23 28158
updated 114167

아멕스 팝업 (Amex pop up) 얼마나 고생하고 계신가 설문 한 번 올립니다.

| 잡담 61
라이트닝 2024-02-29 2779
updated 114166

아맥스 FHR 호탤들을 좀더 쉽게 찾아주는 서치툴 MAXFHR

| 정보 15
가고일 2024-04-27 1338
updated 114165

Monthly or Annual 서비스 어떤 것들 쓰시나요?

| 잡담 80
지현안세상 2024-02-26 4139
updated 114164

[핫딜] 델타원, 5월 초순부터 여름 성수기 미국<>ICN 구간, 편도당 12.5만~15만 (아멕스 델골이상 카드 소유시 15% 추가할인)

| 정보-항공 86
  • file
헬로구피 2024-04-24 6406
updated 114163

칸쿤 Hilton Mar Caribe - Enclave upgrade 위주 간단 후기입니다.

| 후기 11
doubleunr 2024-04-25 961
updated 114162

Marriot brilliant pop up 경험 공유

| 정보-카드 11
  • file
StationaryTraveller 2024-03-18 1692
updated 114161

Marriot Cancun, An All-Inclusive Resort 예약했어요!

| 후기 34
  • file
LA갈매기 2024-04-18 3893
updated 114160

범죄도시 4: 5/2부터 달라스 텍사스 상영!

| 정보-기타 3
  • file
샌안준 2024-04-27 1327
updated 114159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으로 누군가가 계속 로그인을…

| 질문-기타 10
미치마우스 2024-04-25 1968
updated 114158

CA 오렌지 카운티 잇몸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치과 아시는분 계시는지요?

| 질문-기타 2
sann 2024-04-26 485
updated 114157

대장내시경 (colonoscopy) 후기 – 캘리 2024

| 정보-기타 30
샤샤샤 2024-03-23 4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