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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아가라 hilton embassy suites 리뷰 (너무 안좋은 경험이었네요)

PVmax, 2023-05-16 17:33:09

조회 수
3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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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주말에 나이아가라 hilton embassy suites에 다녀왔습니다.

일단 저희는 2 queen beds, canadian fallsview, whirlpool 룸을 예약하고 갔었구요.

프런트 데스크에서 돈을 좀 더 내더라도 뷰가 나은 방 업그레이드 해볼 생각이었습니다.

도착해서 프런트 데스크에 이야기해보니 full book이라 2 queen beds, canadian/american fallsview, whirlpool 룸으로의 업그레이드를 $150 CAD per nights,

presidential suites는 $200 USD per nights를 요구하더라구요. (참고로 저는 아스파이어로 받은 다이아몬트 티어입니다.)

가족과 상의 끝에 2 queen beds, canadian/american fallsview, whirlpool 룸으로 선택하고 키를 받아서 올라갔습니다.

 

뷰로 워낙 유명하다보니 설레이는 마음으로 창문부터 열었는데, 뷰보다 먼저 눈에 들어오는게 저희를 기다렸다는 듯 공중에 휘날리는 먼지들이었습니다.

좀 당황스러울 정도로 그 양이 많았고, 먼지 알러지가 있는 저는 바로 기침이 나오더라구요.

그러고선 방을 다시 둘러보는데 테이블 같은 곳에는 water marks가 이곳 저곳에 있고.. 청소를 하긴 한건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동행한 가족중에 9개월 된 제 아들과 가족 어르신도 계셔서, 이런 곳에서 이틀을 보낼 생각을 하니 눈 앞이 깜깜했습니다.

 

그래서 바로 front desk에 상황 설명을 했는데, housekeeping staff을 보내서 확인해보겠다고 했습니다.

얼마 뒤 housekeeping staff이 방에 왔고 상태를 보더니 자기네 bedding이 먼지가 많이 나는 편이라는 궤변을 늘어놓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먼지가 쌓여있는 침대 헤드보드, 테이블들 그리고 watermarks을 보여주니까 자기가 청소를 해주겠다고 했습니다.

저는 room change를 원한다 이야기했고, 그건 front desk측에 이야기해야한다고 해서 다시 front desk측에 연락을 하니 available 한 방이 없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러면서 $50 CAD를 돌려주겠다는 이야기를 덧붙이더라구요.

제가 무슨 compensation을 요구한 것도 아니고, 가족들 건강이 걱정되서 방을 바꿔달라고 하는 상황인데 뜬끔 없이 택도 없는 compensation을 이야기하니 그건 그거대로 또 언짢았습니다.

아무튼 그런거 됐고 우리 가족 건강 생각해서 이야기하는 거니 방을 바꿔달라고 한 20분 씨름하고나니 결국 방을 바꿔주겠다고 했습니다.

저는 저희 짐을 다 옮기기전에 그 새로운 방의 상태를 확인해보고 싶다 이야기했는데, 그 룸은 깨끗하다는 이야길 하더라구요.

그래서 우리가 처음에 받은 방도 '깨끗'해야 됐던거 아니냐 하니 알겠다고 체크해보라 해서 키를 받고 올라가서 확인해보니 원래 저희가 받은 방과 비슷한 상태인걸 확인하게 됐습니다.

 

제가 다른 마모님들처럼 수많은 곳을 여행 다녀본건 아닌데, 그래도 다녀본 호텔이 10곳은 넘는데, 이렇게까지 청결이 떨어지는 곳은 본적이 없었어요.

그래서 짐을 옮기는 수고라도 덜자 싶어 그냥 룸체인지 안하겠다 했더니 더 나은 compensation을 원하면 자기 상사한테 이야기해보라며 네임카드를 건내더라구요. 단 한번도 compensation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없는데 계속 이런 반응을 보이는게 황당했고 무엇보다 이미 체크인하고서 두시간은 지난 상태여서 그냥 일단 알겠다 하고 방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러고선 가족과 상의를 하는데 마음 같아선 그냥 나가서 다른 호텔을 잡아야하나 싶었으나 현실적으론 불가능해서 그냥 일단 저희가 청소를 어느정도 하고서 피곤한 몸을 좀 누이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첫날이 가고 다음날 아침에 외출하기전 내려가서 하우스키핑을 좀 해줄수 있겠냐 했더니 자기네는 4 nights or more을 묵어야 housekeeping을 해줄 수 있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한바탕 싸우고 싶었으나 저도 정신적으로 이미 지친 상태라 그냥 알겠다 하고 호텔을 나섰습니다. 

그렇게 결국 그냥 묵는 내내 저희가 호텔방 청소를 하다가 왔네요. 나올때보니 처음 들어갔을때 보다 룸이 더 깨끗해진거 같은게 아주 기분이 묘하고 드러웠(?)습니다.

차를 타고 운전해서 내려오는 내내 너무 괘씸한 생각이 들어 집에 돌아와 chatgpt의 도움으로 hilton support에 complaint를 접수 했는데 1만 포인트를 돌려주겠다는 답변을 받았네요. 이것들이 괜히 한번 더 약올리려고 그러나 싶네요 정말. 

 

글이 너무 길어지는거 같아 요점만 써보려고 노력했는데도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아무튼 많은 분들이 추천해주신 것처럼 뷰는 정말 좋았지만, 호텔 룸 상태는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적지않은 돈을 쓰면서 묵는 거 치고 참 그냥 차박 하는게 나았겠다 싶을 정도였으니까요.. 뷰를 제외하고서는요.

혹시 이 호텔에 묵으시려고 계획 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정보를 드리고자 글을 남깁니다.

50 댓글

부자될래

2023-05-16 17:52:51

큰일이네요 걱정돼네요..7/1에 묵을 예정인데 무려 600불대로 1박 결제했는데....(물론 숙박크레딧 및 포인트로 하고 레비뉴는 백불대로 하긴 했지만요) 

PVmax

2023-05-16 18:49:52

저희보다 나은 경험이 되시길 바랍니다..

모밀국수

2023-05-16 18:01:25

욕보셨습니다 ㅜ 사람도 많고 방 상태도 좋지 않고 좀 그렇죠 뷰때문에 ㅠ 

PVmax

2023-05-16 18:47:36

정말 뷰를 기대하고 갔는데 뷰 밖에 없었네요..

도리카무

2023-05-16 18:05:20

저희도 묵으려고 했는데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참고하겠습니다.

PVmax

2023-05-16 18:48:07

네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참고로 바로 옆 marriott fallsview도 뷰는 나쁘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PVmax

2023-05-16 18:49:33

아 그리고 근처에 묵게 되시면 파킹은 rodeway inn에 하시면 하룻밤에 20불에 할수 있었고 파킹은 niagara parks 홈페이지에서 daily말고 annual로 구입하시면 훨씬 더 저렴하게 가능했습니다..

도리카무

2023-05-16 18:56:11

완전 꿀정보 감사드립니다!!

더큰그림

2023-08-24 00:21:38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제가 이해가 부족한데요,
marriott이 그 근처니, 메리엇에 숙박하게되면, rodeway inn에 주차를 추천하시고(인에 주차하고, 메리엇 가는)
'파킹' annual로 사는건, 스트리트 파킹 or 파크에 갈때, 주차를  말씀하시는지요? 저도 오랜만에 가는 거라, 궁금합니다~ 

PVmax

2023-08-24 04:35:59

네 말씀하신게 맞습니다!

더큰그림

2023-08-24 05:01:14

역쉬~ 소중한 DP 감사해요. 

복숭아

2023-05-16 18:08:05

마모에서 워낙 유명한데라 저도 나이아가라 언젠가 가보면 여기로 가야지 했는데 이런 곤욕을 당하시다뇨.ㅠㅠ 고생하셨습니다.ㅠㅠ

좀 더 높은 사람한테로 (힐튼 CEO라던지) 이메일 보내서 보상 훨씬 더 많이 받으셔야할거같아요!

PVmax

2023-05-16 18:43:36

힐튼 CEO 같은 사람에게 연락하는게 가능한 옵션일까요? 제가 그래본 경험이 없어서요. 속상하고 괘씸해서 뭔가 더 액션을 취하고 싶긴하네요..ㅠ

지구별하숙생

2023-05-16 18:14:06

힐튼은 Covid 시기엔 4nights 이상 머물러야 청소를 해주는 곳이 제법 많긴 했는데 그래도 외출할때 Housekeeping을 요청하면 욕실용품 보충이나 베딩정도는 해주던데 호텔서비스가 상당히 엉망이었던거 같네요. 그리고 지금 북미지역은 사실상 엔데믹이라고 봐야 하는데 호텔직원 교육이 제대로 안된거 같습니다. 이미 투숙을 마치고 돌아오셨으니 호텔에 이메일을 보내서 항의하시고 작든 크든 호텔에서 보상을 받으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PVmax

2023-05-16 18:46:20

안타깝지만 서포트측 통해서 호텔에서 제시한게 1만포인트라고 들었습니다.. 괘씸한 마음에 더 액션을 취하고 싶은데 제가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 방법을 잘 모르겠네요. 그래도 다시 호텔측에 연락을 해봐야할까요?

지구별하숙생

2023-05-16 18:56:06

현실적으로 포인트를 주는게 글쓴님의 화를 가라앉히진 못하겠지만 어느 정도 보상이 되는지가 관건인데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를수 있지만 1만포인트가 좀 적다고 생각하시면 흥정을 해보세요. 사실 이런 일로 포인트를 흥정하는게 즐거운 경험은 아니지만 고객으로써 호텔서비스에 매우 실망스럽다고 디테일과 함께 회신을 하시고 원하는 적정 포인트를 말씀해보시면 어떨까요? 호텔측에서 받아들일지는 그들의 문제니까 신경쓰지 마시고 그냥 원하시는걸 말씀하시고 적절한 사유를 적어서 답장을 보내면 호텔에서 회신이 올텐데 다이아멤버라면 어느 정도 감안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PVmax

2023-05-16 18:57:32

조언 감사드립니다. 방법적으로 전혀 몰라서 감이 안왔네요. 한번 연락해보겠습니다.

에타

2023-05-16 18:14:15

저희도 나이아가라폭포 Embassy suite자봤는데 정말 뷰+위치 빼면 그 돈내고 못자는 곳이긴 해요. 청결도는 확실히 떨어지구요. Cleanless에 주안점 두시는 분이라면 다른 곳을 알아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IHOP에서 아침먹으라고 바우쳐도 줬는데 IHOP리뷰보니 욕밖에 없어서 ㅋㅋ 저희는 아예 안갔어요 ㅋㅋㅋ 혹시나 엘리베이터는 괜찮으셨나요;; 저희지내는 동안에는 엘리베이터가 계속 문제가 생겨서 (층을 스킵한다던지, 문이 아예 안열림;) Bad review줬던 경험이 있네요.

PVmax

2023-05-16 18:30:24

엘리베이터도 문제가 많았습니다.. 특히 사람들이 몰리는 시간에는 하염없이 엘리베이터 기다리고 있었네요.

  activity 시간 맞추려면 예상시간보다 10~15분은 일찍 나와야겠다 싶더라구요.

그래도 그건 워낙 사람이 많은 호텔이니 이해할수 있는 수준이었다는게 슬픈 부분이네요..ㅠㅠ

에타

2023-05-16 18:42:52

그게 단순히 사람이 많아서 그런게 아니라 엘리베이터 시스템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 같았어요. 분명히 엘리베이터는 4개가 있는데 실제로 동작하는것은 1-2개인 느낌..

PVmax

2023-05-16 18:46:49

맞아요. 많이 움직일때도 3개정도만 작동하는거 같더라구요.

아기주부

2023-05-16 21:30:08

IHOP 리뷰 보고도 간 사람 여기 있어요~ 아핳핳핳핳 아무리 뷰값을 고려해도 음식값이 정말 말도 안됐어요 ㅋㅋㅋ 엄마 모시고 가서 내색도 못하고;;;;; 저희는 엘레베이터는 괜찮았던 것 같네요.

이앙

2023-05-16 18:30:46

저곳은 정말 "뷰"랑 "위치" 밖에 없습니다. 시설도 오래되고 청결도 별로고..  거기다 바우쳐 주는 IHOP은 팬케잌 하나가 CAD23 정도로 기억합니다. 정말 별로에요. 

PVmax

2023-05-16 18:48:39

정말 뷰와 위치는 좋았습니다만 ㅠㅠ 그것뿐이었네요..

아이엠뤠듸

2023-05-16 19:14:38

저는 3월에 3퀸베드 폭포 두개 다 보이는 곳으로했는데 청결상태는 처음부터 포기하고 갔었어요. 

그래서 미리 이것저것 청소할거랑 배게포같은구 챙겨서 갔어요. 진짜 엄청 먼지 많고 냄새나고 ㅠㅠ

그래도 호텔 조식은 괜찮았는데 늦게가면 정말 자리없어서 다들 챙겨서 자기 방으로 들고가더라구요. 

그나마 조식에 오믈렛 만들어주는곳있어서 바로 한 계란이랑 오믈렛먹으면서 먼지구덩이 방을 좀 잊을 수 있었어요. 

다들 배게포랑 가벼운 이불정도는 (특히 아이가있다면) 꼭 챙겨가세요. 

PVmax

2023-05-17 20:13:22

정말 뷰 하나때문에 한번은 갈만하지만 다녀오고 나니 두번은 못갈거 같네요.

조식은 저희도 그냥저냥 괜찮았습니다.

부자될래

2023-05-16 19:29:16

위에 댓글들보니..심각하게 고려해봐야겠네요ㅠ 

네사셀잭팟

2023-05-16 20:11:20

리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7월에 나이아가라 폭포 가는데 이 호텔 엄청 고민했었거든요. 돈좀 더써도 뷰때문에 엠바씨 가까말까 고민엄청 하고 있었는데 이 글로 바로 엠바시 안가야겠다 마음 먹었습니당!

엠바시랑 미국쪽 나이아가라에 있는 하얏트 2박3일 둘다 예약 했었는데 엠바시 취소하고, 둘째날 미국쪽에서 폭포아래 내려가는 엑티버티 오전에 하고 바로 호텔가서 씻고 오후에는 캐나다쪽에 넘어가서 밤10시 불꽃놀이(일요일) 보고 넘어와도 충분히 볼꺼같다는 생각이 드네용! 리뷰 감사합니당!

P.s. 그럼에도 불구하고 엠바시인가요?

P.s.2 설마...하얏트도 더럽지는...않겠죠??

PVmax

2023-05-17 20:14:39

선택하실수 있으시면 엠버씨 바로 옆 marriott fallsview가 괜찮은 대안이 되시지 않으실까 싶습니다.

저 같으면 엠버씨를 굳이 선택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미국쪽 하얏트는 잘 모르겠네요..

네사셀잭팟

2023-05-17 21:01:09

댓글주셔서 감사합니당! Fallsview이더라도 Marriott은 멤버쉽 없이는 거의 그냥주자창만 보고 올수도 있다고 다른 글에서 본거같아서요! 참 고민이예요... 익스피디아 후기에 하얏트도 더럽다는 걸 봤어요... 후 걍 당일치기가 답이었나요ㅋㅋㅋㅋ ㅠㅠㅋㅋㅋㅋㅋ

PVmax

2023-05-17 21:22:32

그럼 좀 슬프지만 뷰를 선택하고 하루 건강을 포기(?)하거나 뷰를 포기하거나 이겠네요. 이번에 리조트 크래딧 쓰려고 힐튼 더블트리 에도 하루 묵었었는데 거기는 깨끗하고 호텔 자체가 더 나았습니다. 혹시 뷰를 포기하시게 되면 한번 고려해보세요!

네사셀잭팟

2023-05-17 22:01:02

ㅠㅠ 그러네요 둘다 가질수는 없네영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 힐튼도 고려해보겠습니다! 추천해주셔서 감사해요 그리고 진짜 엠바시 이 리뷰는 스크랩 필수인거 같아요! 나중에라도 리마인드를 위해!!!! 이런 찐리뷰 다시한번 감사해요! 

에덴의동쪽

2023-05-16 20:51:08

저희는 10년 전 마모 알기 전에 다녀왔어요.  좋은 호텔을 별로 다녀본 적이 없어서 뷰 하나로 환호성을 질렀던 곳이네요.  익스피디아 통해서 폴스뷰 예약하고 간건데 뭔가 내용이 좀 달라서 체크인시에 실랑이 벌였던 기억이 있네요.  파킹도 셀프 있다고 했는데 발렛밖에 안된다고 해서 당황했었고요.  그때도 전형적인 관광지 호텔 분위기와 서비스에 실망스러웠던 기억이 있는데 아직도 그렇군요.

calypso

2023-05-16 21:00:05

저 역시 마모 알기 전에 투숙했었는데 뭔가 폭리를 취한다는 느낌, 소음 심한 엘리베이터, 팁 많이 줘야만 했던 발렛 파킹...다시 가라면 공짜면 갈 것 같습니다. 

PVmax

2023-05-17 20:08:19

파킹이 지금은 발렛은 100 셀프는 70이더라구요. 다행이도 마모 글중에서 근처 rodeway inn에 하면 저렴하다 하셔서 $20/night에 해결 했네요.

음란서생

2023-05-16 21:22:01

리뷰 감사합니다! 작년에 위치와 뷰로 고민했었던 기억이 있는데, 저희는 결국 Marriott Niagara Falls Fallsview 호텔로 다녀왔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여기로 다녀온게 다행이다 싶네요. 호텔에서 청소는 매일매일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ㅠㅠ 그래도 힐튼인데...

고생하셨습니다.

PVmax

2023-05-17 20:12:26

다음에는 갈 일이 있으면 그곳으로 가야겠다 생각하고 왔네요.. 엠바씨는 정말 비추천합니다..

KeepWarm

2023-05-16 21:38:31

저도 여기 고민하다가 sheraton fallsview로 작년 여름에 갔었는데, 하얏만 묵던 사람이 뷰 찾아서 묵어서 그런지 몰라도, 방 상태보고 적잖게 충격받았습니다. 다른걸 떠나서 담배 냄새거 방에서 안빠지더라구요. 1박이라 다행이다 생각했습니다.

PVmax

2023-05-17 20:15:04

어후 저희보다 더 하셨네요.. 담배냄새라니;

아헤

2023-05-17 00:15:43

저도 작년에 갔을때가 정확히 떠오르네요.. 방에 들어가자마자 휘날리던 먼지들.. 그냥 청소를 했냐 안했냐를 떠나서 먼지가 많았어요. 체크인할때 직원도 좀 그랬고... 엘레베이터도 번잡스러웠구요.. ihops도 별로 가고 싶은 마음이 안들더라구요... 뷰는 정말 좋았습니다. 진짜 뷰 하나 때문에 가는 곳 같아요. 

신나게

2023-05-17 00:35:54

한국에서 남동생이 놀러와서 6/2 가는데 착잡하네요. 미리 알게게된 건 다행인데, 알고도 할 수 없이 가야하는게...ㅠㅠ 

미스죵

2023-05-17 00:43:25

저도 BM시절 갔었던 호텔인데 (심지어 그루폰 딜로) 저도 그당시엔 다른델 못가봐서 뷰 하나만으로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네요. 하긴 거의 8-9년 전이니 낡기도 낡고 상황이 변했을수도 있겠네요. 그 당시에도 삐까번쩍 하진 않았어요

해달

2023-05-17 05:27:58

와 저도 얼마 전에 갔는데 정말 불친절한 직원과 계속 바뀌는 말, 시설 문제 (샤워하는데 따듯한 물 안 나옴) 등등으로 태어나서 첨으로 호텔 관련 컴플레인 걸었는데 저도 만 포인트 오퍼 받았습니다.. 포인트가 문제가 아니라 그런 호텔은 처음 겪어봐서 너무 황당해서 돈 아까웠네요ㅜ

PVmax

2023-05-17 20:06:44

저도 이런 호텔은 처음이라 좀 당황스러웠네요.. 컴플레인 더 해봤는데 뭐 그냥 미안은 하지만 자기네들도 자기네 호텔 policy를 따라야한다고 하네요.

그냥 아쉬운 사람들 오지않아도 자기네들 항상 바쁘니 배짱장사 하는거 같습니다.

 

777

2023-05-17 05:40:45

사실상 엔데믹인데도 불구하고 요즘 브랜드를 따지지않고 호텔들이 팬데믹때 축소했던 서비스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듯 합니다. 직업상 호텔 이용이 많은데 모든 호텔이 Housekeeping에 한해서는 짧아도 이틀에 한번 길면 일주일에 한번만 해준다고 체크인때 알려주더라고요. 세부적으로 "Full refreshment"와 수건교환과 쓰레기통만 비워주는 "light refreshment"를 나눈 호텔도 있고요. 몇몇 호텔은 최소 24시간전에 Housekeeping을 요청해야하고 심지어 직원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요청한날에 해주지 않고 다음날로 미루는 곳도 있었습니다. 혼자 숙박할 경우에는 1,2주 머물더라도 수건만 직접 교체하며 지내지만 가족과 함께 숙박하며 그런일을 겪으면 많이 당황스럽고 화도 나더라고요... 팬데믹 상황에야 모두의 안전을 위해서 윈윈이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호텔들의 새로운 원가절감의 방법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네요...

PVmax

2023-05-17 20:16:40

네 그냥 원가절감 하려는거 같습니다. 그냥 그 이유뿐이어보였습니다.

memories

2023-05-17 05:50:42

embassy suite이 점점 안좋아지나보네요. 저희는 꽤 오래전에 갔었는데 그때도 오래되긴했지만 호텔에서 풀부페도 주고 뷰도 좋아서 좋았던 기억이 있는데 아쉽습니다. 지금은 피크기간도 아닐텐데 말이죠. 컴플레인 꼭 넣으시길 바랍니다.

PVmax

2023-05-17 20:07:26

컴플레인 더 넣어봤는데 미안은 하지만 자기네들 호텔 policy를 따라야한다고 하네요. 배짱이 어마어마합니다.

이글루

2023-05-17 21:25:23

아...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어른들 모시고 가실때 무조건 엠바시로 가시라고 추천 드렸거든요.

저희가 갔을때 머물렀던 방은 깨끗했었고 직원들도 다 친철했었어요. 식당이 오픈안하던 시기라서 쿠폰북 주면서 죄송하다며 설명도 잘 해주었어요.

하루숙박이라  다음날 청소 안해주는것도 몰랐어요. 물론 건물이 오래된탓에 룸이 낡은모습도 보였지만 지내는곳엔 불편하지 않았었기에

좋은 기억으로 추천드린건데...

아마도 뷰가 좋아서 다 용서된거 일수도 있겠네요. 쉽게 갈수 있는곳이 아닌데 맘고생 하신거 위로 드립니다. 

 

PVmax

2023-05-17 21:41:31

어우 사과 안하셔도 괜찮습니다. 이글루 님이 써주셨던 글 봤었는데 시간이 어느정도 지나서 충분히 상황이 다를 수 있다는 점 염두에 두고 갔었습니다.

저희만 케이스가 나쁜건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저희 상황 리뷰도 나눠야 다른분들께 참고가 되시지 않으실까 해서 나눴을 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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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좀비 2024-03-14 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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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역시에 하얏트가 들어 오나 봅니다. 2027년부터. Hya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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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ribbon 2024-04-30 1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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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Hyatt Regency McCormick Place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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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의동쪽 2024-02-19 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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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디슨 호텔 포인트 Choice Hotel 포인트로 2:1 비율로 전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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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sion 2023-02-03 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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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Marriott, Hilton and Hyatt Don’t Actually Own Most of Their Hotels | WSJ The Economics O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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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pond 2024-04-26 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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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하얏트 계열 Caption by Hyatt (Cat. 1) 올해 6/30 이후 예약 받기 시작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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놂삶 2024-04-02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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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24] 발빠른 늬우스 - 하야트, Mr & Mrs 스미스 예약 시작 (생각보다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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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lph 2024-04-2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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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att Ziva / Zilara 계열 BRG 팁 (하얏 공홈 가격과 지바/질라라 홈페이지 가격을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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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어네어 2023-11-15 2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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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Denver 공항 내 호텔 웨스틴 West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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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교예찬 2023-08-1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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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23] 발빠른 늬우스 - 게스트 오브 아너 (GoH) & 하얏트 (Hyatt) 마일스톤 리워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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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lph 2023-11-30 1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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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 등록하고 IHG 다이아스테터스 무료로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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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웰시코기 2022-10-13 29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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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튼 칸쿤 Mar Caribe All-Inclusive 간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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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타인 2023-11-21 9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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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가족 파리/런던 호텔 예약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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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okoo 2024-04-17 1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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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lton Tokyo Bay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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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알부자 2024-04-14 2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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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 유타 스키장 호텔 리뷰 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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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니 2023-02-25 57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