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온 조카가 시애틀에 렌트나 중고차를 알아보고 있어요. 정보가 필요합니다.

요새 자녀 혹은 조카를 위해 이것저것 알아보시는 글이 많은거 같네요. 대학까지 졸업한 성인이구 독립적이면 혼자서 알아보고 해보라는건 어떤가요? 직접적으로 도와달라고 하지 않은 이상 어릴때 몇번 실패하는것도 좋은 경험이러고 생각됩니다. 문디바님께 태클 거는거 같지만 (죄송합니다..) 참견이 많으신 아버지와 다툼이 잦은 30중 아들의 넉두리로 들어주시면 좋겠네요. 하지만 조카라서 안 챙겨주기는 힘들긴 하겠어요.

자동차 좋은딜을 원하시면 craigslist/facebook로 개인 대 개인으로 찾아보는게 나쁘지 않습니다. 단점은 차를 잘 아는 사람이거나 주변에 믿을만한 메카닉이 있어야 좀 안심이 가지요. 중고차 볼때 연식/브랜드 많이 따지면 힘들더라구요. 대략 버짓이 정해고 좋은 차 좋은 가격에 사시려면 사라면 오랫동안 기다리면서 많이 보는게 좋습니다. 대충 시세가 보이고 걸러야할 차들이 보이거든요. 그리고 많이 봤는데도 잘 없으면 생각했던 적정 가격에서 조금더 주고 딜러한테 사는것도 옵션이네요. 짧은 시간안에 차를 꼭 사야한다면 쉽지 않은거 같아요. 

렌트는 질로우보고 꼭 방문하는거 추천입니다. 걸어서 출퇴근한다면 걸어서 꼭 가보시고 운전한다면 출퇴근 시간대에 교통 확인하세요. 워싱턴에서 이사간지 오래돼서 지리는 잘 모르겠네욤.

원글) 마동나님 감사합니다. 우려하시는 점 또한 다 이해합니다.

여태 혼자 헤쳐온 아이에요. 그동안은 제가 별로 도와줄게 없었어요.

제가 첨 미국와서 막막하게 겪은걸 아이가 겪는거고 조언을 구하니 그때 생각나서 뭐라도 도와줘야죠. 

시세가 적정한지와 사기 안당하게 확인할 점등은 아무래도 제가 같이 확인해줘야지 싶어요. 

근데 닉네임이 마돈나도 아니고 희한해요. ^^

좋은 주말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