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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지도 못한 작은 선택이 인생을 바꾼 경험이 있으신가요?

지지복숭아, 2023-05-20 01:29:41

조회 수
6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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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8_105054.jpg

(날씨좋은 시카고 저희 아파트 화단)

 

오늘 문득 인스타그램 릴스를 보고 있는데 제목같은 질문이 올라오더라구요. 

 

"생각지도 못한 작은 선택이 인생을 바꾼 경험이 있으신가요?"

 

가끔 마모 보면 재밌는 이야기도 많이 올라오고 신기한 에피소드도 많이 댓글에 달려서 재밌게 보고 있거든요. 그리고 가끔 마모 게시판에 정말 미국 복권 1등 당첨자가 있지않을까? 이런 생각도 드는 댓글도 있고 ㅋㅋ

 

문득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저는 딱히 없는거 같은데, 근 십년전에 H1B 광탈하고 아싸 하면서 한국 돌아가는길에 미국 여행한다고 미국인 친구 오빠네 집에서 숙박하다가 P2 만난게 나름 작은 선택이 인생을 바꾼거같네요. 내가 시카고에 살 줄이야.. 쯔업.. 그때 그냥 태국을 갔었어야..(ㅋㅋㅋ 넝~담)

 

가까운 미래엔 주유소에서 산 메가밀리언이 1등이 되는 작은 행운이있길..ㅋㅋ 재밌는거 있음 공유해주세용. 불금인데 열심히 읽어보겠습니다.

 

20230518_151305.jpg

 

(날씨 좋아서 피크닉)

 

 

80 댓글

노아애비

2023-05-20 01:53:29

같이 사는 동생이 제가 한국가는 길에 본인 친구에게 물건하나 전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물건 전달받은 사람이 지금의 제 아내입니다... 내가 아들 셋의 아부지가 될 줄이야.... 그때 택배로 물건 보냈어야 했는데... 저도 넝담입니다...ㅋ

지지복숭아

2023-05-20 01:59:12

ㅋㅋㅋ핳핳핳ㅋㅋ 친구분에게 책임지라고 하셔야겠는데요 ㅋㅋ

재마이

2023-05-20 05:33:52

'이것도 인연인데.. 차나 한잔할까요?' 이렇게 시작하쉰겁니꽈?

노아애비

2023-05-20 20:44:16

시간되면 밥먹자였는데...13년째 같이 밥을 먹고 있네요...ㅋ

돌팔매

2023-05-23 02:21:05

 전 노아 애미(?)입니다. 저의  첫째 아들 이름도 노아인데  저랑은 밥을 안먹는 사이네요. ㅋ.ㅋ 

shilph

2023-05-20 03:17:09

제 인생에서 러브라이브를 만난거야 말로 가장 중요한 선택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뭐 우연히 검색하고 찾다가 호텔 리워드를 알고 -> 이후 카드와 포인트/마일에 대해 알고 -> 구글 검색하다가 마모를 알게 된거 아닐까 싶네요.

지지복숭아

2023-05-20 03:31:05

ㅋㅋㅋ러브라이브 ㅋㅋㅋ 

아 맞는 말씀이네요. 저도 유학할 초반에 마모를 알았으면..하아.. 제가 거의 5년간 데빗카드만 썼..........

돌팔매

2023-05-23 02:25:18

전  크레딧 카드 열면 빛쟁이 되는 줄 알고 데빗카드만 10년을 썼네요. 지지 복숭아님, 이번주 시카고 날씨 정말 좋아서 심쿵하네요~

edta450

2023-05-20 03:32:31

미국 대학원을 잔뜩 썼는데 보스턴이랑 베이에 학교 딸랑 하나씩 어드미션을 받았어요. 스쿨비짓때 보스턴엔 스노스톰이 오고(...) 베이는 너무 좋은 날씨였죠. 그래서 베이에 있는 학교 가고싶다고 지도교수님한테 얘기했더니 절 한참 쳐다보시다가 하신 말씀이 '너 어듬션 준 학교 바로 옆에 펜웨이파크가 있는데?' 아... 그때 메자리그는 안 좋아한다고 했었어야 되는거였나(...)

에반

2023-05-20 03:46:46

보스턴에서 p2분을 만나셨나요..? 아차차

지지복숭아

2023-05-20 04:00:14

ㅋㅋㅋㅋㅋ

라이블리안

2023-05-20 04:17:21

편입하고 싶던 미국 대학 하나만 쫒고 있다가 갈 생각 전혀 없고 시골이라 흥미없던, 보험용으로 지원했던 곳이 실은 랭킹도 더 높고 학비는 절반 정도로 싸고 거기다 그 학교에선 유학생 최초로 전액 장학금까지 받으며 무사히 졸업하고 취업으로 이어졌었습니다. 덕분에 농구에도 흠뻑 빠지게되었고 평생 친구들도 만나면서 그 후의 인생 수많은 점들을 잘 연결하며 미국에 정착해 살고 있네요. 당시 알고한게 아닌데...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게 되려고 그랬던것 같습니다. 

지지복숭아

2023-05-20 05:03:48

우와 영화같은 이민스토리네요. 전액장학금이라니 대단하십니다. 

Bard

2023-05-20 04:23:23

아버지 - "너 미국 갈래?"

나 - "뭐 가보 죠 뭐.."

지지복숭아

2023-05-20 05:04:05

ㅋㅋㅎㅋㅋㅋㅋ쿨한 이민의 표본!!

bn

2023-05-20 05:42:09

저도 10년전에 h1b 광탈하고 유일하게 받아준 모교대학원으로 투덜투덜대며 갔다가 피투님을 만났습니다. 

 

그러고 나서는 졸업하고 10년전에 스폰 해준 회사 도로 들어갔네요.

지지복숭아

2023-05-20 07:45:01

우와 bn님에게도 이런 에피가!! ㅋㅋ 스퐁해준회사 도로 간게 대박이네요.ㅋㅋ

Monica

2023-05-20 05:49:10

예전에 마모에서 활동하시던 분의 소개와 도움으로 마일의 세계를 입문한거요.  처음에 전도 하실때 아 저는 그런거 귀찮아서 못해요...그랬다는..ㅋㅋ

역시 똑똑한 친구를 둬야...

 

남편 만난지는 20년도 더 됐는데 제 여자 친구랑 여행 가서 만났다는...제 친구가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슬퍼해서 우리 여행이나 갈까 하고 갔는데 거기서 남편 만남.  그 시절에 마일 게임을 알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꼬...

지지복숭아

2023-05-20 07:47:22

ㅋㅋ그 친구분 평생의 은인인데요?! 핳핳ㅋㅋㅋ남편을 거기서 ㅋㅋ 좋은 이별여행(?) 이었네요

포틀

2023-05-20 06:38:54

편지로 고등학교 은사님이 평생의 친구가 되었어요 ㅎㅎ 저를 지탱해주시는 분인데 그 때 편지를 쓰지 않았다면 인연이 이어지지 않았을 것 같아요.

 

저도 깨비들이랑 같이 누워서 일광욕 즐기고 싶네욬ㅋㅋ 넘 편해 보여요!

지지복숭아

2023-05-20 07:48:01

포틀님 역시 로맨틱하시다!! 저한테 보내주신 엽서도 엄청 감동이었는데 편지굉장히 아름답게쓰셔서 분명은사님도 엄청 기뻐하셧을듯요!!

율이아빠

2023-05-20 07:17:20

병역 특례 끝내고 몇 군대 회사 다니다가 꽤 맘에 드는 벤처 회사 찾아서 잘 다니고 있었는데, 
대학교 동창이 자기 회사 오라고 하더군요. 거절의사를 돌려 말 했는데.. 친구가 잘 못 이해해서 어쩔 수 없이 코 뀌어 친구 회사로 옮기게 됐습니다.
근데.. 회사에서 어떻게 기회가 되어 미국 본사로 오게 되고... 또 회사가 다른 회사들에 몇 번 인수 되다가.. 최종적으로 제가 꿈꾸던(?) 회사를 다니게 됐습니다.
( 근데 지금은 다른 회사 옮기려고 기웃거리는 건 안 비밀 입니다. )   

지지복숭아

2023-05-20 07:48:48

우와~~ 미국본사로.. 직업운이좋으신가봅니다! 그 대학교 동창 넘 고마운친군데요?! ㅋㅋ

성게

2023-05-20 07:44:16

갓 한국에서 대학 졸업하고 들어간 회사 1년차 시절, 때려치우고 대학원이나 가자!란 생각으로 국내 모 대학 대학원에 원하던 전공으로 합격을 했습니다. 그런데 당시 회사에 썸을 타던 여인이 있어서... 그냥 안 갔습니다. ㅋㅋㅋㅋㅋ 그 썸녀랑은 결국 잘 안 되었고, 엄청 후회하면서 회사 다니던 와중에 또 우연찮게 지인의 술자리에 합석 후 지금의 P2를 만났습니다...

 

P2한테 여인 얘기만 빼 놓고 이 얘기를 하니 아마 더 일찍 미국 나와서 박사하면서 결혼도 안 하고 부모님 속 썩이고 있을 거라고 하네요.....

지지복숭아

2023-05-20 07:46:39

악ㅋㅋㅋ핳핳ㅋㅋㅋ여인이야기만빼놓고하셨다니 핳핳ㅋㅋㅋ다들 역시 결혼이야기가많군요!!

JoshuaR

2023-05-20 08:45:53

결혼얘기 글타래가 아닌데 결혼얘기가 흥하네요 ㅎㅎㅎ

저는 소개팅 성공률 100% 입니다 ㅎㅎㅎ

 

생각지 못한 작은 선택이라기 보단, 엄청난 고민과 고뇌 끝에 하나 턴다운 했는데 그게 인생 선택이 된 경험은 있습니다.

 

박사 마칠무렵 즈음.. 내가 이 긴 시간 들여서 도대체 뭘 이룬건가 싶어서 자신감은 진짜 바닥을 치고.. 첨 시작때는 아카데믹 잡을 꿈꾸며 시작했지만, 박사 받을 무렵에는 아카데믹 잡의 꿈은 점점 멀어져만 가는거 같아서.. 아무데나 불러주는데 취직할까 싶어서 일단 별 생각없이 한국에 있는 모 대기업에 지원했는데, 덜컥 되어버렸습니다.. 그때부터 무한고민에 들어갔죠..ㅠㅠ 박사 하면서 쥐꼬리만한 월급 받다가 갑자기 대기업 연봉이랑 사인업 보너스 오퍼 보니깐 눈도 뒤집어졌고요..

 

아마 그때 거기로 가버렸으면 결국은 박사 시작하면서 꿈꾸던 진로는 영영 멀어졌을거에요.. 한국에서의 기회를 과감하게 턴다운 하고 포닥으로 2년 더 손가락 빨다가, 결국은 원하던 테뉴어 트랙 포지션을 잡게 되었네요.

지지복숭아

2023-05-20 10:35:37

ㅎㅎ소개팅 백프로라는 사실은 출중한 미모를 가지신..? ㅎㅎㅎ전

교수님이되숐군뇨~~ 대기업을 턴다운하기쉽지않으셨을텐데 정말 큰 결정이 새로운 방향으로..^^

JoshuaR

2023-05-20 14:20:32

인생 첫 소개팅 하고 결혼까지 이어졌습니다 ㅎㅎ 그래서 성공률 100% ㅎㅎㅎ

지지복숭아

2023-05-20 17:56:23

악ㅋㅋㅋ핳핳ㅋㅋㅋ!!!

513클라이머

2023-05-22 05:20:02

자신감 바닥치고 있는 박사 막년차인데 이 글 보고 눈물이ㅠㅠㅠㅠㅠㅠ저도 언젠가 이런 후기(?)를 쓸 수 있게 되길 바라네요 ㅠㅠㅠㅠㅠ

지지복숭아

2023-05-22 16:41:04

ㅎㅎㅎㅎ꼭 후기달아주세요 시간이지나더라도요!

JoshuaR

2023-05-22 18:40:57

저도 불과 몇년전에 겪었던 과정이라 어떤 마음이실지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응원합니다!!

tigerDH

2023-05-22 19:10:23

저도 응원합니다! 저도 한참전에 겪었던 일입니다. 그래서 학교가 아닌(학교는 너무 지겨워서 ㅎㅎ) 인더스트리로 취업을 해서 아직 잘 다니고있습니다.

주매상20만불

2023-05-20 09:03:01

저는 대학다닐때 클럽에서 지금 p2 되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클럽안에서 아직도 기억나는 첫만남 클럽안에서 느껴졌던 p2의 아름다운 자태와 얼굴 그리고 이어지는  작업 실패 ㅋㅋ 근데 2시가되고 (제가사는곳은 2시면 술 못팔아요) 친구랑 집에갈라고 파킹해둔 2층 주차장으로 올라갔는데

 

P2랑 친구가 어떤 우연인지 바로 제차옆에 주차를 해놨더라고요 ㅡ.ㅡ 그때 연락처받고 지금까지 알콩달콩 잘살고 있습니다

지지복숭아

2023-05-20 10:36:22

우와~~ 주매상님의 핫한 p2만남썰ㅋ 역시인연은인연이군뇨!!

셔니보이

2023-05-22 03:35:43

흥미진진합니다! 썰을 더 풀어주시죠!!

개골개골

2023-05-20 09:45:20

한국서 올챙이 출산후 6개월 정도 쉬고 올챙어멈은 회사복귀하려고 했는데, 다니시던 기업의 HR 실수로 회사 탁아소 등록 기회가 없어져 버렸습니다.

 

"이거 올챙이 어떻게 키우지? 걍 복잡해진거 다른나라로 나갈까?" (왜 탁아소가 해외진출과 이어지는지 생각의 흐름은 아직도 이해불가 ㅋㅋㅋ)

 

이래서 한 3개월만에 다니던 회사의 미국본사로 트랜스퍼 하게됐고. 마일모아도 알게 되었고. 마침 베이지역이 버블급의 10년 성장을 겪게 되었고, 10년 단물 받아먹고 나니 은퇴도 하게 되었고. ㅋㅋㅋ

지지복숭아

2023-05-20 10:37:35

우와~~~ 능력자이자 대운이들어오셨군요 ㅎㅎ 복덩이 올챙이!! 10년만에 은퇴라니 너무 부럽습니다 ㅎㅎ

Multiplexing

2023-05-20 13:04:10

10여년도 전에 학회차 미국에 방문했다가 관심있는 교수님 랩에 초청을 받았어요. 뭐 포닥인터뷰같은건데 당장 자리는 없고 걍 구경이나 와라 그래서 큰 기대는 없었어요. 근데 당일날 아무리 봐도 어딘지를 모르겠고 사람들한테 물어봐도 모른다 그러고 (심지어 경찰, information center도 그 연구소를 모름...) 인터뷰 시간은 이미 30분이나 지났고... 걍 한시간이나 헤매고 덥고 지치고 포기할까 돌아서는데 횡단보도에 한 할머니가 너 어디 찾니? 물어보시더니 자기 거기 안다고 직접 데려다 주셨어요. 자기는 딸이 애기 출산해서 가는 길(찾는데가 대학병원 연구소) 이라고 잘되면 좋겠네 덕담도 해주시고... 덕분에 늦었어도 인터뷰도 잘보고 없던 포닥 자리도 생기고 미국으로 오고 몇년의 우여곡절끝에 그 대학에 교수로 눌러앉게 됐네요. 그 할머니 없었으면 지금 미국생활 p2 애들 직장도 당연히 마모도 다 없었을텐데... 아직도 그날의 그 할머니 그 친절의 순간이 생생히 기억나고 감사합니다. 제 인생을 바꿔주셨으니까요. 누군가의 작은 친절이 누군가 인생을 바꿀수도... 

지지복숭아

2023-05-20 17:59:25

우와 신기하네요. 딱거기서 할머니를 만난것도, 늦었는데 잘 풀린것도.. 할머니가 알고보면 수호천사? ㅎㅎ 담에 저도 누가 길물어보고 그럼 데려다줘야겠다.ㅋㅋ

쿠우아빠

2023-05-20 16:57:31

전 한국에서 20대때 열심히 벌어논 돈 거의 다 날리고 대학도 중퇴하고 배우지망생이였어서 할 줄 아는 것도 없어서 30대때는 머하지 고민하다고 에라 모르겠다 남은 돈으로 어렸을 때 가보고싶었던 미국여행이나 하면서 생각해보자! 하고 LA 뉴욕 여행하고 한국 돌아갈려고 하는데 아는형이 버지니아에 있어서 보러갔다가술자리에서 지금 와이프 만나서 둘이 사랑해 빠져서 6개월만에 결혼하고 영주권도 받고 다음달에 시민권 인터뷰 하네요! ㅎ 전 원래 제 자신만 믿고 사는 사람인데 와이프 만나서 하나님도 믿게 됐네요 ㅎ요즘은 와이프 만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고 있어요 ㅎㅎ

지지복숭아

2023-05-20 17:58:41

으아닛 초스피드 결혼!! ㅋㅋ 배우지망생이셨구나~~ 우와 아는형님이 사랑의 큐피드셨군요 ㅋㅋㅋ역시 운명이란건 있는건가!

게이러가죽

2023-05-20 21:37:42

어느 독서실 총무가 한 여고생이 마음에 들어 용기를 내어 쪽지와 함께 커피캔을 여고생 자리에 놓았습니다. 하지만 인연이 아닌지 여고생은 부담스러워하며 독서실을 옮길 생각을 하죠. 그런데 평소 그닥 친하지 않은 친구가 최근 독서실을 옮겼다면서 데리고 갑니다. 그 독서실에 이미 다니던 다른 친구 하나가 '저기 시청각실에서 맨날 자고 있는 쟤, 내 남동생 친구인데 이러쿵저러쿵..' 매일 무릎 헤진 추리닝에 목 늘어난 티셔츠를 입고다니는 애가 안쓰럽던 어느 날, 간식으로 사 온 초코 틴틴 몇 장을 여느날처럼 시청각실에서 퍼자고 있는 애 자리에 놓습니다.

그 후 연애 9년, 올해로 결혼 20년차입니다.

지지복숭아

2023-05-21 18:07:13

우와`~ 초코틴틴ㅋㅋ 과자도 기억하시네요!! 로맨틱허다고 생각했는데 퍼자고 있는 애 ㅋㅋ

핫핫ㅋㅋ 결혼20년차라니 대단하십니다! 전 결혼4년차인데 시간이벌써~~~

Opeth

2023-05-20 22:10:58

피투님도 그렇게 생각하시는건가요? 앗차차

지지복숭아

2023-05-21 18:06:16

ㅋㅋㅋ핳핳ㅋㅋㅋ핳핳ㅎㅋㅋㅋㅋ (기혼자들의 웃고넘기기)

비누향기

2023-05-20 22:22:32

한국에서 대학 다닐때 친구들이랑 같이 시간표 짜놓고 수강신청 하기로한 인기 과목 느린 내 손가락 때문에 튕겨나가고 혼자 실패. 어쩔 수 없이 친한 후배 한 명이 듣는다는 비인기 과목 하나 그냥 학점 채울 요량으로 신청해서 같이 다녔는데 그 수업에서 배우자(마모에서는 P2라고 부르나요?) 만났어요. 졸업하고 직장 다니다가 P2가 미국 유학 가고 싶다길래, "그래? 같이 가자." 유학간다니까 부모님이 남녀가 같이 미국 가려면 결혼은 하고 가야지 하셔서 "그럼 결혼하자." 유학, 미국 직장 생활 모두 같이 고군분투하면서 애들 키워 나가며 지금도 친구 같이 살고 있는 결혼 18년차입니다. 인기 수업 수강 신청 튕겨나간것을 계기로 나비효과가 되어 지금의 인생을 살고 있네요. 

지지복숭아

2023-05-21 18:11:09

우와~~ 두분이 결단력이 대단하세요. 부부중한명이라고 가기싫다하면 지금 미국에서 18년차가 아닐텐데..대단한 이민스토리와 결혼스토리가 많은 마모입니다.ㅎㅎ

골드마인

2023-05-20 23:25:45

코로나 때 유학와서 석박사 이후 한국 돌아가려고 했는데 교수님의 추천으로 영어 실력을 늘려보겠다고 Language exchange program 신청했는데 미국온지 1달만에 p2 만나고 지금은 석사 졸업하고 결혼해서 영주권 기다리고 있습니다. 결혼은 생각도 안했고 혼자 살겠다고 다짐하고 미국왔는데 바로 와장창ㅋㅋ 미국에서의 삶은 하루하루 예측불가능 하지만 반려자를 만나게 된 것이 축복이고 반려자 없는 삶은 예측불가네요 

지지복숭아

2023-05-21 18:10:21

우와~~ 랭귀지 교환 선택이 배우자를 만나게해준 ㅎㅎ 전 학생때 그런거맨날하면 여자들나와서 ㅋㅋ저랑 절친만되지 남편감은안나와서 포기하니까 웬걸 친구오빠룸메이트랑결혼..ㅋㅋ 

골드마인

2023-05-21 23:16:42

그래서 와이프 만났네요ㅎㅎ P2는 매 학기마다 했는데 항상 여자들밖에 없었다고 하더라구요. 저희는 만나자 마자 하라는 언어 공부는 안하고 다른 공부를 했네요ㅋㅋㅋㅋ

지지복숭아

2023-05-22 00:43:04

ㅋㅋㅋ핳핳ㅋㅋㅋ 다른 공부 ㅋㅋ

하와이드림

2023-05-20 23:45:02

본토살다가 결혼식을 하와이에서 하고 나서 결혼기념일마다 놀러오자고 마음먹었는데 몇 년뒤에 회사에서 하와이 지사로 일하러 갈래?라고 물어봐서 덥석 물었더니 이 좋은 곳(물가가 미친 곳)에서 먹고 사느라 아주 X고생하고 있네요...ㅎㅎㅎ

지지복숭아

2023-05-21 18:09:07

핫핫ㅋㅋ 닉네임과 매칭되는듯 언매칭되느듯..ㅋㅋㅋ 하와이가 하도비싸대서 놀러가고싳은데 안가고있습니다.ㅎㅎ

김철슈철슈

2023-05-21 01:23:51

저는 한국에서 고등학교 선택도 1회 졸업생 되는 게 재밌을 것 같아서 했고 대학교 선택도 지하철 안 갈아타야 되는 게 편할 것 같아서 했고 미국도 귀농 준비하던 중에 누가 시골을 갈 거면 차라리 해외를 가, 이 말에 했습니다 미국 가서 전공을 뭐하지? 는 그래도 먹고는 살아야 되니까 나름 합리적인 판단 한답시고 미국 노동부 통계 사이트에서 highest demanding in the next 10 years 로 검색해서 제일 높은 순위에 있는 걸로 골랐고요 근데 이건 다 작은 선택이 아니라 큰 선택이네요 쓰고 보니... 작은 선택을 꼽자면 벤치에 앉아있는데 누가 한국말로 통화하면서 지나가길래 쫓아가서 말 걸었던 게 (한국 사람이 없는 동네였어요) 가장 크리티컬 했네요 그 때 그 사람이 마침 미군 모병소 가던 길이라 얼떨결에 같이 갔다가 안 그래도 롤러코스터였던 인생이 자이로드롭이 되었죠 

지지복숭아

2023-05-21 18:08:27

ㅋㅋㅋ모병소가는길에 같이가셔서 입대하셨나요..??

헐..?!

굉장히 다이내믹한 인생인데 결단력이 있으신거같기도하고 멋집니다 ㅎㅎ 작은선택(?) 입대의 영향력은 어마어마할듯ㅋㅋ

JoshuaR

2023-05-23 02:44:36

이 글에서 본 가장 다이내믹한 사연인거 같습니다!!

잭팟유저

2023-05-21 01:48:36

작년에 한국에 있었을때 지나가다 흡연 구역이 보여서 담피 한대 피고 갈까 말까 고민하다 담배한대 피고 있는데 앞에 대형 마트 주차장 4층에서 택시가 벽뚥고 날라가서 건물 벽돌이 우창창 떨어 져서 몇명은 다치고 했던일이 있었는데 담배 안피고 그냥 지나쳤음 벽돌에 깔려 죽었을뻔 한적이 있었습니다. 그곳에 흡연 구역이 없었다면 그냥 건물 옆으로 걸어가다 죽었을수도 있었습니다.

퍼플러버

2023-05-21 05:54:31

이거 완전 소름이에요 ㅠㅠ

지지복숭아

2023-05-21 18:05:04

허억... 담배가 살린 목숨?(!!)

담배 왈 "넌 내가 지킨다..가더라도..내가 데려가.."

ㅎㅎ 넘 신기하고 소름돋는 일이네요. 금연은하셨나요? 하핫ㅎㅋㅋ

Melody

2023-05-21 08:32:10

저는 대학원때 저를 너무 힘들게 했던 사람이 있어서, 그 동네에 사셨던 교수님한테 상담을 했는데.. 그 교수님이 우울하면 이 기회에 본인이 다니는 교회 스몰그룹에 나와서 한식 먹으면서 기분 풀라고 본인 집에 초대를 해 주셨고 거기서 P2를 만나게 되었어요. 웃긴건 P2도 당시 직장상사가 본인을 너무 힘들게 해서 직장을 때려치울 생각을 하고 휴가를 온 거였는데 그냥 지난 날을 정리 할 겸 모교 방문을 했다가 그 교수님께 초대를 받은거라고 하더라구요ㅋㅋ 물론 둘 다 그 후로 교회 근처에도 안 갔고 만난지 10개월 만에 식 올렸습니다ㅋㅋㅋ

지지복숭아

2023-05-21 18:05:52

악ㅋㅋ핳핳 교수님이 본의아니게 맺어주셨구만요 ㅎㅎ 교수님의빅피처인가?

강풍호

2023-05-22 00:09:24

한 십년전에 아이들 프리스쿨 보낼때 막내가 프리스쿨 로비에 있는 어항에 관심을 보이길래 하나 구입했던 어항. 

지금은 집안에 해수어, 담수어, 거북이, 도룡뇽 등 난리도 아닙니다. 

그것도 아이들은 관심이 없고 제 취미가 되버림. 

어항때문에 오도가도 못하는 인생이 되어버림요@.@

지지복숭아

2023-05-22 00:42:38

아하핳핳ㅋㅋ 궁금한데 어항같은건 몇일 집을.비우면 안되나요..?

강풍호

2023-05-22 02:08:00

오토 피더가 있죠

heesohn

2023-05-22 02:35:25

학교 기숙사에 베드벅이 생겨서 옆방에 있던

여학생 둘이 못 살겠다고 나가고 빈 룸에 한국

교환학생이었던 와이프가 대신 들어 왔습니다.

그래서 어쩌고 저쩌고 하다가 결혼까지...

(결론은 베드벅이 이어 준 인연...)

지지복숭아

2023-05-22 03:29:58

ㅋㅋㅋㅋ베드벅 좋은일도하네!!

맥주한잔

2023-05-22 02:58:07

유학-

 

한국에서 직장 다니다가

미국에 대학원 유학 갈려고 준비해서 어플라이 열심히 하던 시절

(그때까지 학교 정보 브로슈어와 지원 서류를 우편으로 받아서 종이로 된 폼을 작성해서 우편으로 보내던 시절)

 

생각도 안하던 어느 나라의 생각도 안하던 학교에 대학원 어플리케이션을 온라인 폼으로 작성해서 제출 할 수 있게 해놓은 걸 인터넷에서 우연히 발견하고, 와 신기하다 대학원 입학신청을 온라인으로 받아? 하고 진지한 생각 없이 그냥 재미삼아 작성 해봤어요 (그학교가 어떤 수준의 학교인지에 대한 아이디어도 아예 없었어요)

그러고 두달쯤 후, 그 대학 그 학과의 어드미션 담당 교수가 어플리케이션은 받았는데 추천서 포함 기타 서류가 안왔다고 보내달라고 해서

어차피 미국의 학교들 지원서류 열심히 보내던 타이밍이라 보내는김에 거기도 보냈어요 (굳이 일부러 보내야 되는 상황였으면 안보냈을 거예요)

 

그런데 왠일.

그학교가 저에게 장학금을 준다고 하네요. 학비뿐 아니라 생활비도 다 대준다고. 조건없는 장학금.

환율 계산해보고 이런저런 조사를 해보니 먹고살기에 충분한 액수더라고요.

그래서 미국으로 가지 않고 거기로 갔어요 (미국에서도 뭔가 없나 찔러봤지만 처음부터 준다는 곳은 아무데도 없었어요)

덕분에 생각지도 않던 어느 나라에서 몇년 공짜로 살아보는 (남들은 여행으로 가고싶어하는 나라) 호사를 누리고 나서 미국에 왔어요.

 

포닥-

 

그 미국아닌 다른 나라에서 학위를 마칠때쯤

잡 구할려고 여기저기 알아봤는데 아무데도 오라는 데가 없었어요.

어쩔 수 없이 그냥 한국 돌아가야 되나 하던 중에

몇달전 학회에 갔다가 저녁시간에 밥먹으러 나가려고 버스기다리다 만난 어느 인도인이 갑자기 생각나서

(버스 기다리며 잠시 즐거운 잡담을 나누며 통성명을 한 적은 있지만 그도 나도 서로 모르는 사이)

인터넷에서 찾아서 이메일을 한번 보내봤어요. 안녕 잘 지내니 나 이제 학위를 마치는데 갈곳이 없네 어쩌고..

그러니 그 인도인이, 자기 학위할때 지도교수님을 소개해줬어요.

알고보니 그 교수님은 유명한 분이라, 그 전에 이미 포닥자리 없을까요? 하고 이메일을 보내봤지만 까였던 적이 있었어요.

근데 그 인도인 제자가 저를 소개해줘서 (그냥 버스기다리면서 잡담 한번 한 사이인데) 또한번 이메일 보내니

진짜 신기하게도 한두번 이메일로 짧은 대화 나눈 후 바로 포닥으로 채용하겠다는 오퍼를 받았어요.

학교와 회사에서 무지 많은 거절을 받은 후라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 싶더라고요.

그래서 미국에 오게 되었네요.

지지복숭아

2023-05-22 03:29:43

우와~~ 우연과같은 일들이 큰 행운을 가져다주었군요. 여행으로 가고싶어하는 그 나라는 어디일까요? 태국(저한텐ㅋㅋ) 인가요? 궁금합니다.

인도인친구랑은 아직도연락하시나요? 그 친구도 천사네요.

Californian

2023-05-22 09:58:26

고딩때 공고졸업했는데 공장취업 안하고, 우연히 병원에서 알바했는데 그때 의료계를 처음보고 공부해서 의료계통의 대학을 가게 되었어요. 

 

대학졸업후, 동기들은 다 취업준비하고 취업하는데 혼자 6개월정도 일해서 모은돈으로 암생각없이 호주 워킹비자 1년을 가서 농장에서 영어(?)도 배우고 하며 한국돌아왔는데 흔치않은 유학파(?)라고 또 대학병원에서 쟙을 잡게 되었네요?

 

몇년 열심히 일하다 구글보니 미국에 제가 일하는 포지션과  똑같은 공고를 보고. 설마설마하며 CV 보냈는데 설마가 사람잡는다고, 2주만에 인터뷰도 하고, 뭐에 홀리듯이 미국에 오게 되었네요.

 

인생은 도미노 같아요. 항상 선택의 연속들.

 

그때부터 제신조는 일단 저지르고 수습하자! 가 되었네요. (등짝이 남아나지 않는것은 안비밀 입니다). 해도 후회/ 안하고 평생 후회할거 일단 저질러보고 나중에 후회해보자.

지지복숭아

2023-05-22 16:42:53

우와~~~ 엄청나네요. 미국에 보내고 채용되기까지 정말 운명적으로 ㅎㅎㅎ대단하십니다. 도전하는 정신 !! 저도 좀 더 저질러보도록(일하고 인리난 나 ㅠㅋㅋㅋ) 하겠급니다

상상이상

2023-05-22 19:09:45

미국 첫 회사 (직원 50명정도의 작은 회사) 근무시작한지 5개월쯤, 옆에 있는 동료가 업계 최고 회사랑 인터뷰 잡혔다고 자랑하면서... 제가 하는 포지션도 공고가 있으니 지원해보라고해서 .. 사실 미국생활한지 2년차밖에 안된지라 영어도 자신이 없었기에 말그대로 그냥 지원해봤는데요... 결과는 그 동료는 안되고 저는 업계최고의 회사에 고용이 되었네요.   운좋게도 그회사 HR이 제가 졸업한 한국의 대학교와 한국에서 첫회사를 너무 잘 알았기에 취직이 될수 있었네요.  지금도 그 회사이름때문에 이직시 항상 크레딧을 받고 이직하네요. 

지지복숭아

2023-05-22 20:57:49

우와~~ 그렇군요. 동료분도 좋은분이네요! 공고가 났다구 알려주고.. 이렇게 좋은 정보 공유하는 동료가 있음 든든하지요!! 

꽉꽉

2023-05-22 21:10:25

신중하고 계획적인 성격이라 이런일은 저한테 없는 줄 알았는데 잘 생각해보니 제 커리어가 아주 작은 선택으로 정해졌네요.ㅎㅎㅎ

한국에서,, 수학자를 꿈꾸던 석사생일적,,, 어느날 아는 동생을

캠퍼스에서 만났는데, 어제 설명회 왔던 기업이 오늘까지가 원서 마감이라며, 지원 안하냐는 말에 혹해서 동생 따라가서 급히 컴퓨터실 가서 지원서를 냈어요. 수학잘하는 사람들이 하는 직업이란거 말곤, 무슨일을 하는 지도 모른채 일 시작해서 미국온 지금까지도 같은 업종 일을 하고 있어요ㅎㅎ 정작 저를 이쪽으로 이끈 동생은 그만두고 다른 일을 하고 있구요. 

지지복숭아

2023-05-22 21:19:55

수학자라니 너무 멋져요~~! 전 수학과 거리가 멀어서 인수분해도 못했는데 ㅋㅋ 나이들면들수록 느끼는데 수학잘하시는 분들이 부럽더라구요. 산수도 안되는 저! ㅋㅋ

그 동생분은 어떤 선택으로 다른 일을 하고 계시는걸가요? ㅎㅎ 재밌는 인생이야기 

뭉지

2023-05-22 21:57:51

한국에서 유학준비시작 할쯤, 석사하면서 마셨던 술과 안주로 만들어진 지방을 빼기위해 운동하려고 가입한 커뮤니티에서 와이프님을 만나서 결혼 했네요... ㅎㅎㅎ 

 

유학준비 중에는 우연히 박사 지도 교수님이 올려놓은 구인공고를 보고 지원해서 미국에서 공부 하게 되었고요... 

그당시 그 구인 공고를 올리던 사이트에 잘 들어 가지도 않았는데... 그날은 뭐에 홀린듯 가서 공고를 보게 되었네요 ㅎㅎㅎ 

실험중

2023-05-22 23:31:50

한국에서 병역의 의무 하기로한 선택이요. 

 

"이또한 지나가리라" 를 거기서 배웠는데 왠만해선 감정의 동요도, 흔들림도 없이 지내는거같아요.

거기에 보너스로, 시민권을 따고 돌아보니,  F4도 나오고, 돌아보면 재밌게 인생에서 잘 논 기간이라고 생각되는거같아요.

그렇게 공부/경쟁 걱정없이 지낸게 처음이자 마지막이 되기도 했네요 ㅜㅡㅠ

호크아이

2023-05-23 01:57:11

묻어가서 죄송합니다만 저도 그래요.

 

20대 중반 느즈막히 간 군대라 육체적으로 더 힘들었습니다만,

유학생활 하면서 한국에 친구들이야 어렸을때 친구들밖에 없었는데, 군대 다녀오면서 친구들 많이 사귀었습니다.

40명이 방 하나 같이쓰는 막사였는데 그때 추억이 많아, 서로 아직 연락하고 지냅니다.

 

그리고, 그 동안 P2랑 한-미 장거리 연애에서 서울-경기도 연애로 바뀌어서 그나마 더 자주 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줄은 특히 공감되네요.

돌팔매

2023-05-23 02:44:30

저의 경우는 작은 선택 이기라기 보다는 홧김의 선택으로 20대 후반에 7년 사귀었던 남친에게 배신 당하고 한국을 떠나고 싶던 차  유학가서 공부하던 친구들 만나러 2주 미국 여행 왔다 잘 다니던 공무원을  때려치고 석사 하러왔다, p2 만나고 다시 미국서 공무원 하면서 살게 됐네요.  홧김의 선택이 저의 인생을 바뀌어 놓았씁니다

 

아빠곗돈

2023-05-25 18:29:00

1999년 로마 출장길에 로마 떼르미니 역에 광고지로 붙여놓은 우연히 보게된 여행 가이드 투어를 받았다가. 친해지고..

지금 여행업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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