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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6달 살이중(수정 & 추가)

계란빵, 2023-05-22 06: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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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쩌다 보니 미국을 탈출(?)해서 6달째 태국에 살고 있습니다
여기 살면서 느낀 점이나 팁 몇개만 적어보겠습니다

1.태국은 atm 기기에서 돈뽑을때 돈이 먼저 나오고 마지막에 카드를 뽑습니다 
이게 별거 아닌거 같은데 은근 카드 분실율이 높습니다(저도 슈왑 잃어버려서 개고생함)

2. 비싼 레스토랑 제외하곤 대부분 소고기가 맛없습니다 동남아가 더워서 그런거 같은데 그대신에 여기는 돼지랑 새우가 정말 맛있습니다

3. 한국에서 여름에 해산물 먹지말라고 하죠?
여기 진짜 더워서 길거리에 해산물 아무거나 먹다가는 노로바이러스 직빵이니까 해산물은 가급적 전문점에서만 드세요

4. 한국국적 이시고 한국 핸드폰 문자인증 가능하신 분들은 토스 gln 설치하고 오세요 여행의 질이 달라집니다
태국은 코로나 이후로 거의 모든 상점에서 QR payment 방식을 도입했습니다

이게 쉽게 말하면 한국에서 가끔 작은 가게나 길거리에 보면 현금장사 하는 분들이 예금주랑 계좌번호 적어놓는거 있죠?
그걸 QR코드로 간편하게 만든겁니다 

5. 대형 mall 그리고 실내에 에어컨 나오는 곳들은 대부분 카드 됩니다 핸드폰 갖다댈려고 하면 위에서 말한 큐알결제인줄 아니까 그냥 크레딧카드라고 말하고 nfc 마크 보이는 곳에 애플페이 찍으시면 됩니다

6. 방콕 최고의 포성비 호텔 하얏 리젠시는 10층이상에서 투숙하는걸 추천드립니다 왜냐하면 1층에 클럽이 있어서 엄청 시끄럽습니다

 

7. 술 판매는 11-14, 그리고 17-24시까지만 가능합니다 또한 종교적, 정치적으로 중요한 날에는 술을 팔지 않고 클럽도 문을 닫습니다

8. 태국 처음오면 물갈이(?)를 한번씩 하는데 가장 큰 이유는 얼음입니다 

9. 카페에 가시면 아메리카노에 꿀을 넣어달라고 해보세요 태국인 여자친구가 자주 먹는 방법인데 정말 맛있습니다

10. 태국은 코로나 이후로 배달음식 문화가 한국급으로 발전했습니다
어플 같은 경우에는 grab, food panda, line man 이렇게 3개가 있구요 
푸드 판다의 장점은 영어 메뉴가 보이고 단점은 3개중에 배달속도가 가장 느립니다
그랩 같은 경우에는 가장 가게수랑 드라이버가 많고 라인맨 같은 경우엔 한식이 압도적입니다
백종원 족발덮밥으로 유명한 짜런쌩실롬 같은 경우에는 배달해서 드시는걸 추천합니다(호텔에 식기구가 있다면)
아 그리고 관광객 많은 동네에서 절대 안보이는 lays 트러플맛 같은거 배달어플에서 mart로 검색하시면 다 나옵니다 
 

11. 태국의 외자유치 1위 국가가 일본입니다 거의 모든 곳에서 일본의 향기(?)가 느껴지구요
일본처럼 세븐일레븐에 없는게 없습니다
일본이 싫어서 일본 안가시는 분들은 태국도 불쾌하실듯

12. 태국의 지하철은 BTS와 MRT로 나눠지는데 BTS는 지상철이고 MRT는 지하철입니다
BTS는 현금으로 1회용 카드사거나 래빗카드(한국으로 치면 티머니) 사야하고(래빗카드 살때 여권 요구) MRT는 Tap 결제 가능한 Visa 카드 있으면 그냥 바로 찍고 탈 수 있습니다
MRT 표사는 줄이 어마하기 때문에 말씀드립니다

 

13. 정말 유명한 식당 팁싸마이는 오렌지주스만 투고해서 나오세요 이 집 팟타이는 태국 물가 맞나 싶을 정도로 드럽게 비싼데 길거리 식당보다 맛없습니다

14. 나는 정말 맛있는 뿌빳뽕커리를 먹고 싶다 하시면 savoey 혹은 somboon seafood 추천 드립니다
사보이는 게가 통째로 들어간 버전있고 그냥 살 다 발라져있는 버전있는데 게 통째로 들어간건 인스타 사진용 

15. 루프탑은 tichuca가 유명한데(인스타에서 많이들 보셧을겁니다 반짝이는 해파리)

여기 술 진짜 드럽게 맛없습니다 개인적으로 방콕 모든 루프탑중에 최악이라 생각
저는 누가 방콕에서 루프탑 하나만 추천해달라고 하면 무조건 moon bar인데 여긴 장점이자 단점인게 예약을 안받고 FCFS 입니다
이외에도 red sky, mahanakon sky bar, three sixty, seen도 괜찮습니다 

 

16. 방콕에서 숙소잡을때 흔히들 스쿰빗, 시암, 짜오프라야 강변 이 3개중에 하나로 고르는데 저는 시암을 가장 추천합니다 

17. 성시경의 먹을텐데 에 나온 rongsi pochana 에서 모닝글로리 채썰어서 볶은거는 꼭 드셔보세요

18. 태국 길거리 음식을 깨끗하게 먹고 싶다 하시면 central embassy 지하에 있는 eathai 추천드립니다
블로그에서는 terminal 21의 pier 21 추천 많이들 할텐데 여긴 그냥 미국대학교 카페테리아 수준입니다

19. 제가 가본 모든 공항 통틀어서 방콕의 수완나폼 공항은 정말 바쁩니다
라운지 러버들은 국제선 3시간이 아니라 3시간 30분 전에 도착해야 여유롭게 즐길듯
But 태국에는 Fast track이라고 해서 미국의 TSA PRE 같은 서비스가 있습니다 
출국 수속 & 시큐리티 체크를 vip 전용 루트로 따로 들어가서 하는건데요 
원래는 비지니스 이상 타거나 스얼골드 & sky priority만 가능하지만 그냥 돈주고 사버리는 방법도 있습니다($40 정도인가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클룩에도 있으니까 확인해보세요)


참고로 수완나폼 공항은 pp로 들어갈 수 있는 곳이 무려 4곳이나 있습니다

20. 태국은 미국이나 한국에서 무조건 의사 처방있어야 살 수 있는 약들 그냥 프리패스인거 많습니다 

그리고 같은 약이어도 약국마다 가격 다릅니다 한국인들한테 유명한 곳 있는데 그건 네이버 블로그에 치면 나올겁니다

21. 태국 통신사는 무조건 ais 추천합니다 true나 dtac나 거기서 거기라는 사람들도 많은데 이 부분에 있어서 굉장히 예민한 제가 봤을때는 ais가 최고입니다

22. 태국은 대학생도 교복입습니다 혹시 남의 나라 애들보고도 교복입고 저게 뭐하는 짓이야 하는 kkondae의 마인드 가지신 분들이 불편해 하실까봐 말씀드립니다

23. 메뉴판을 보시면 가격 옆에 ++ 붙은 곳들이 있습니다 이 경우엔 서비스차지 10% 혹은 세금 7% 따로 붙인다는 뜻이구요 17%가 붙는곳도 있고 7%가 붙는 곳도 있습니다 

24. 파타야에 가신다면 좀티엔 야시장 가보세요 음식들이 다 맛있습니다

25. 방콕의 교통체증은 정말 엄청납니다 금 토는 밤11시까지도 트래픽이 있구요
혼여이신 분들은 오토바이 타는거 추천합니다(무서우신 분들은 제외)

 

26. 택시는 호텔에서 잡아주는거 아니면 grab or bolt 타세요 여기 외국인한테 장난질 너무 심합니다
grab과 볼트의 차이는 
그랩은 크레딧카드 되고 조금 더 비쌈(대체적으로)
볼트는 현금만 되고 (이제 카드 됩니다) 그랩보다 저렴

27. 뚝뚝(동남아에 많이 돌아다니는 삼륜차)은 가급적 타지 마세요 이런 말하면 그렇지만 질 나쁜 애들이 정말 많습니다

28. Icon Siam 은 꼭 가보세요 특히 밤에 정말 화려하고 이쁩니다
그냥 택시타고 가셔도 되지만 하나 추천하자면 BTS SAPHAN TAKSIN 역에서 sunset 시간대에 공짜 페리 (이제 10바트 받습니다) 타고 가시면 이쁜 풍경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29. 태국에서 명품 브랜드 사시는건 비추입니다 향수, 화장품, 술 전부 미국이랑 비교했을때 비쌉니다
But 샤넬이나 에르메스는 원하는 물건 있으시면 택스리펀 받고 사는걸로

30. 향수 좋아하시는 분들은 journal, butterfly 라는 태국 로컬 향수브랜드 추천드립니다 
가격도 싸고 퀄리티 정말 좋습니다(journal은 사실 그렇게 싸지는 않고 조말론보다 조금 싼 정도)

31. 클럽가시는 분들은 한국이나 미국 운전면허증으로 커버됩니다(일부 클럽은 여권 사진으로도 가능)
이 나라에서 여권 실물이 꼭 필요할때는 통신사에서 여행객 sim 살때랑 호텔 체크인 할때 정도밖에 없으니 그냥 금고에 보관하셔도 됩니다

32. 불의를 보면 못참는 분들 여기서는 참으셔야 합니다 폭행시비 라던가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났을때 경찰이 도와주지 않습니다
경찰은 오로지 외국인 전자담배 벌금 때릴 생각밖에 없구요(전자담배가 법적으로 불법인데 얘네 진짜 대놓고 외국인만 잡습니다 그냥 세수 확보용)
이 나라에서 경찰은 내국인 편 or 돈주는 사람 편 입니다 

생각나는대로 주절주절 적어봤네요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시구요
저는 방콕 & 파타야에만 주로 있어서 에라완 투어라던가 치앙마이 끄라비 이런 곳들은 전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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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댓글

Comment Page Navigation

티메

2023-05-22 06:44:11

정보 감사합니다 

blu

2023-05-22 06:54:50

안그래도 곧 태국 방콕에 가는데 정보 감사합니다~

끙끙이

2023-05-22 07:05:13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합니다. 사과 드립니다.

계란빵

2023-05-22 07:19:27

님 저 아시나요?

티메

2023-05-22 07:35:59

요즘 게시판에 참 개념없고 무식한 사람들 많네요.

LA건물5채

2023-05-22 07:35:59

전혀 상관 없는 얘기이고 오지랍이지만 제가 글쓴 본인이라면 굉장히 기분 나쁠거 같아요

도리

2023-05-22 08:34:08

...;;

제이유

2023-05-22 12:56:20

??? 무슨 의도이실지... 

 

마모는 게시판은 그냥 ㅋㅋ 대는 곳은 아니예요...

리버웍

2023-05-22 16:48:29

ㅋㅋ , 이 무례한 

댓글에는 많은 의미를 함축하고 있네요

글 쓰신분의 현재 상황도 모르시먄서

글쓴이를 동남아 섹스 관광이나 하시는 분으로

또 여자친구븐 께는 인종차별적인 의미까지,

만약 글쓰신분이 북유럽 잘사는 동네에 체류하시면서 백인 여자 친구라고 쓰셨으면 과연 'ㅋㅋ' 라는 댓글을 다셨을까요?

전 댓글다신분이 정중히 사과 하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포트드소토

2023-05-22 18:14:59

어떤 의도인지는 모르겠으나

대부분의 짧은 댓글에 ㅋㅋ 을 붙이는 건 늘 오해를 일으킵니다. 오해가 아니라면 정말 황당하게 무례한 댓글이구요.

하나도부럽지가않어

2023-05-22 19:31:13

끙끙이님 댓글 처음에 보고 원래 그런뜻이 아니었을 거라 생각하고 대댓 달때까지 기다리다 방금 댓글 바꾸신 걸 봤는데요.

 

제 짧은 소견으로는 여기서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한 것 보다는 원글님에게 무례한 댓글을 달았던 걸 사과하셔야 할 것 같아서요. 원글님께 따로 쪽지등을 통해 사과하셨다면 모르겠으나, 지금 댓글 바꾸신 건 원글님 보다는 불특정 다수에게 그냥 하시는 말씀 같아보입니다.

걸어가기

2023-05-22 23:23:50

+1

캄차카

2023-07-09 22:30:05

어떤 글을 쓰셨는지 궁금해지네요

SAN

2023-08-07 08:19:35

+2

Winteriscoming

2023-05-22 20:25:15

시안견유시 불안견유불 이란 말이 있지요. 

지지복숭아

2023-05-22 07:09:27

어떤비자로 6개월있으실수있는건지 여쭤봐도되나요? 저도 태국에오래좀있고싶어서 궁금해요

계란빵

2023-05-22 07:25:22

크게 4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학생비자 & 어학원 등록 - 태국은 미국처럼 출결이나 성적 안좋다고 i20 짜르고 그런거 없어서 그냥 어학원 비용을 비자값이라 생각하고 체류하는 사람들 많구요 
2. LTR 비자(일명 디지털 노마드 비자) - 조건이 다양한데 충족하면 말그대로 재택근무자 자격으로 장기거주 가능
3. 엘리트비자 - 미국의 투자이민이랑 비슷 말그대로 그냥 돈주고 비자 사는 개념
4. 비자런 - 90일동안 체류가능한걸 이용해서 중간에 한번 나갔다가 다시 들어오는 방법 
태국은 미국처럼 이 부분에서 전혀 빡세게 구는 나라가 아니라서 보통 2~3번 정도는 기본으로 하는 편

번외 
은퇴비자 - 50세이상이면 잔고증명 하고 신청가능

핏불보리

2023-05-22 11:17:01

4번 하려면, 처음에 여행으로 입국한 뒤 3개월 끝나기 직전에, 예를 들어 2개월 25일정도쯤에 잠시 나갔다가 다시 90일 비자를 받아서 들어오는 건가요?

계란빵

2023-05-22 11:24:17

네 그런식이죠 물론 AYOR이긴 한데 어차피 이렇게 들어오는 사람들 다 돈 쓰러 오는거라 크게 제재는 안하는거 같더라구요 

지지복숭아

2023-05-22 16:40:39

감사합니다 계란빵님 

제가 비자런생각했믄데 좀 귀찮을거같기도하고 치앙마이대학 어학연수끊을까했는데 너무 빡센과정이어서; 이래저래알아보는데 재택근무 비자도있군요 찾아봐야겠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지나가던곰

2023-05-23 00:08:03

약간 번외적인 방법으로 .. 비자 브로커에게 매달 비자를 살수있습니다...   작년까진 한달에 약 오천밧쯤 했습니다

불법은 아니지만 추천은 잘 안합니다..

 

LTR 비자는 종류가 2개 인데 .. 재택비자 형태로 받으면 세금을 꽤 내야하고 Long term (이건 5년거주 이상자에 한해..)로 받으면 원천징수가 확줄긴하나.. 일단 5년 이상 거주 조건이 붙어있습니다.

지지복숭아

2023-05-23 18:02:30

흠 생각보다 비싸네요 오천밧이면 ㅎㅎ 한번 고민해봐야겠습니다. 롱텀은 좋은데 5년이상 거주해야하는군요. 5년 이상 재택근무로 먹고살수있을까가 관건이겠군요. ㅎㅎ 

제 태국친구가 미국에서 귀국하고 치앙마이 사는데 자꾸 자기 빌딩 밑집으로 이사오라고 해서 끌리긴합니다 ㅎㅎ. 

지나가던곰

2023-05-23 19:07:54

취업 비자는 종류가 어마하게 다양합니다...  태국정부가 선택한 몇개의 직업군?(바이오, 데이터사이언스, AI/ML, 등 and 연소득 얼마이상) 은 S 패스라는 비자를 주는데 거의 엘리트 비자와 비슷한 혜택이 있습니다.  90일신고도 안해도 되고 출입국시에 전용통로를 사용할수도 있구용... 정부홈페이지 들어가서 번역기의 도움을 받으시면 다양한 것을 확인할수있습니다.... 브로커끼면 다 너무 비싸져서 ......

츈리

2023-05-22 07:53:34

헐 12번 완전 꿀팁인데요? 저번에 갔을때 길이 막혀서 비티에스 타려했다가 그 카드를 사는 과정이 뭐해서 그냥 택시탔거든요.... 담에 꼭 써먹어야겠습니다

사라사

2023-05-22 08:21:06

현지에 살고 계신 분들이 주시는 팁이 정말 꿀 중에 꿀이더라구요. 스크랩해두고 또 읽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성게

2023-05-22 08:53:11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한국 있을 때 몇 년간 1년에 한번은 꼭 태국 놀러갔던 1인이라 동의하는 부분이 많네요. 특히 소고기는 품종이 달라서 동남아 쪽 소고기는 물소인 경우가 많아 맛이 없다네요. 그래서 스테이크라도 하려면 전부 호주에서 수입을 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저도 eathai 강추하고, 포숙의 진리는 정말 하얏트 리젠시도 핵공감합니다 ㅎㅎ

무릉도원

2023-05-22 09:25:48

가까운 미래에 태국에 갈 일이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이 글을 스크랩해두었습니다. 정성스럽게 정보를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퇴사합시다

2023-05-22 09:29:40

이 글보니까 태국가고싶습니다 흑흑 ㅠㅠ 꿀 정보 감사합니다!

aculover

2023-05-22 10:02:26

태국 몇번 가봤지만 이 글 보니 또 가고 싶네요 

정리 너무 깔끔하게 해 주시고 유용한 정보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커클랜드

2023-05-22 11:00:28

물가가 정말 싼가요? 

싱글남 식비가 얼마정도 들어요? 데이트도 하고 옷도 사입고 음식도 자주 나가서 사먹는다면요. 

계란빵

2023-05-22 11:22:42

저도 지인들한테 이 질문 정말 많이 받는데 이게 진짜 뭐를 먹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100바트=3900원=$3 입니다

스벅 그란데 한잔에 140바트 로컬 커피집들은 100바트정도
길거리에 파는 국수 같은거는 한 그릇에 100바트가 안넘구요
백화점 푸드코트에서 먹으면 뭘 먹던지 150~250 바트 정도 나옵니다
한식당들은 기본 250바트부터 시작이구요
이거보다 비싼 레스토랑들은 이제 인당 500바트정도 깨집니다

옷같은 경우에는 여기 현지에 파는 브랜드 이름 없는걸로 사면 300밧도 가능한데 이 나라는 거의 모든 수입품들이 엄청 비쌉니다
미국이랑 체감상 거의 1.3~4배정도 나는거 같네요

데이트 비용은 음...
영화비 같은 경우에는 vip석으로 끊었을때 인당 1000바트 정도 나오네요 

장기거주자들은 보통 콘도를 구하는데요
왠만한 호텔 뺨치는 수영장에 야경도 괜찮은 곳들 기준 한달에 20000~25000바트 정도 합니다
예전에는 1년 계약만 받았는데 요즘은 3개월이나 6개월짜리도 잘 찾아보면 꽤 많습니다

정혜원

2023-05-22 19:05:23

이천불 정도가 마지노선 같네요. 치앙마이는 좀 더 싸다고 들었습니다.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커클랜드

2023-05-23 03:57:20

감사합니다. 

결혼하고 애들있는 저로서는 먼 훗날의 이야기지만 기회가 되면 P2랑 중,장기로 한번 살아보고 싶네요. 

(보내준다면 나 혼자라도.....) 

이십년전쯤 혼자 살때 아끼고 아껴도 최소 3천불정도는 나갔는데 벌이는 그대로에 이천불만 쓰고도 먹고 놀고 입을 수 있다면 상상만으로도 좋네요. 

지나가던곰

2023-05-23 00:12:33

학교보내야할 자녀가 없는 싱글남이면  정말쌉니다 ! 다만 공산품은 비싸요

맥주한잔

2023-05-22 11:23:35

1번 관련해서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제가 한국 살던 90년대 한국 ATM 도 돈이 먼저 나오고 더이상 다른 볼일 (잔고확인 등등) 이 없으면 종료 버튼을 눌러야 비로소 카드가 나오는 방식였습니다. 카드 분실하기 딱 좋은 UI 라고 그당시에도 생각했습니다.

제이유

2023-05-22 12:58:58

전 먼길(한국) 오는김에 태국/베트남/인니 등에 들려보고 싶은 마음인데 가족들이 (아직은) 동의를 안하네요 ㅎㅎ

엔티제

2023-05-22 16:27:58

태국까지 퍼져있는 성시경의 먹을텐데.. 엄청나군요. 이러다 곧 미국 진출 하실듯 ㅎㅎ

정보 감사합니다. 방콕 가게된다면 추천하신 식당 꼭 가볼께요

계란빵

2023-05-24 19:57:49

이 놈의 귀차니즘 때문에...
언제 한번 식당 리스트랑 사진 업뎃할게요

shilph

2023-05-22 17:33:47

부럽습니다. 예전에 푸켓이랑 끄라비랑 갔을 때 참 좋았는데 말이지요. 덥지는 않으신가요?

한달넷인컴이십오만불

2023-05-22 23:44:40

실프님, 저희가 방콕가기전 푸켓에 5일 여정이 있어요. 푸켓2일 (호캉스^^)과 물놀이 3일을 끄라비에서 묶으면서 할지 푸켓에서 있으면서 할지 고민중인데 혹시 어느쪽을 추천하시는지요?  피피섬과 몽키섬 등등 하와이 빅아일랜드처럼 물이 투명한거 같아서 기대 많이 하는 중입니다.

shilph

2023-05-22 23:52:36

끄라비는 지인의 가이드로 해서 별다른게 없었달까요? 5년 전인가에 갔을 때 끄라비는 별다른 할 것은 없지만 편하게 쉬고 느긋하게 있다가 오기 좋은 곳이었고, 푸켓은 신혼여행으로 갔었는데 한국인 투어로 해서 그런지 좀 더 액티비티가 할게 많은 느낌이었네요. 

물이 투명한 것은 푸켓/끄라비 바로 해안가 보다는 배 타고 섬을 가서 하는게 더 나았고요. 여행사 패키지도 한 번 봐보세요.

한달넷인컴이십오만불

2023-05-22 23:56:41

감사합니다. 그럼 계속 푸켓에 있으면서 액티비티를 하고 시간되면 끄라비에 다녀와야겠네요. 대중교통이 불편하대서 푸켓에 있는 5일은 차를 레트할 생각이거든요^^

 

위히

2023-05-22 23:55:08

최근에 방콕 다녀왔는데 요즘 동남아 날씨가 미쳤어요.. 하루도 안빼놓고 105F 이상이었던거같습니다;;

추위를싫어하는펭귄

2023-05-22 17:50:37

정보 감사합니다. 방콕은 언젠가 꼭 오래 살아보고 싶은 곳인데 실제 살고 계시다니 부럽습니다. 

16번 팁은 단기 여행과 1달 이상 장기 체류 모두에 적용되는 건지요?

운빨

2023-05-22 18:11:54

단기여행이시면 호텔 포인트로 사용하셔서 투숙하시면 될것 같아요.

방콕은 교통체증이 엄청나서.. 어디에 투숙하던 많이 걷고, 땀 흘려가면서 다닌 기억이 많아요.

그랩이나 볼트도 차 막히면 오다가 캔슬하는 경우가 태반이라... 바가지 요금도 상당하구요.

장기체류하시면 미리 에어비앤비 통해서 콘도를 예약하시면 아주 저렴하게 여행할수 있을거에요.

호스트 선택시 여러곳을 운영하는 호스트 위주로 문의해서 진행하면 추후 문제 발생시 다른콘도로 옮겨주거나 처리가 잘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추위를싫어하는펭귄

2023-05-25 02:05:05

단기로는 몇 번 갔는데 언젠가는 장기로 가고 싶어서 정보를 모으고 있는 중입니다. 아마 먼 미래가 되겠지만요 ㅎㅎ

여러 곳을 운영하는 에어비앤비 호스트를 고르는 거 정말 꿀팁이네요 감사합니다! 

계란빵

2023-05-24 20:01:38

마모는 가족 단위 여행이 많아서 저렇게 적었는데 사실 연령대에 따라 아이의 유무에 따라 나머지 2곳이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스쿰빗에 숙소 잡으면 방콕의 압구정인 통러라던가 클럽들이 모여있는 RCA 등등 가까워서...  
방콕은 여행의 테마에 따라서 전혀 동선이 달라지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덥다고 해지기 전에는 절대 안나가고 호캉스만 하는 분들도 많구요

추위를싫어하는펭귄

2023-05-25 02:07:26

아이는 없는데 동행과 저 모두 게으른 타입이라.. 지난 4월에 갔는데 덥다는 핑계로 주로 호캉스 하고 마사지 받고 쇼핑몰 좀 구경하고 관광은 하나도 안 하고 왔어요. 동행은 이번이 첫 방콕이었는데도요.. 

뭘 하고 싶은지 좀 더 고민해보고 목적에 맞는 장소를 고르겠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두갈래

2023-05-22 17:59:36

아하, 2번 때문에 그랬던 거군요.

태국의 사업 파트너가 텍사스 출장 와서 다른 레스토랑을 아무리 추천해도 태국 음식점만 찾더라구요. 여기다 더 맛있다면서...

음식 맛도 맛이지만 태국 소고기 품질이 텍사스를 못 따라간다고 하더니, 성게 님 이야기처럼 물소라서 그런가 보네요. ㅎㅎ

운빨

2023-05-22 18:06:30

태국은 종교적인 이유로 소고기를 못먹는 사람들이 엄청 많아요.

스테이크집은 전체적으로 호주산을 수입해서 사용해서 태국사람들이 먹기에는 아주 비싼편이구요.

운빨

2023-05-22 18:03:54

저도 태국에서 이곳저곳 다녀봤는데, 태국은 IHG포인트가 정말 쓰기 좋은거 같아요. 포성비도 좋고, 다이아면 업그레이드도 후한편이고, 40박이후 받는 라운지 패스 있으면 홀리데이인에도 라운지 운영하는 호텔이 많아서 정말 저렴하고 편하게 쉬다올수 있어요.

marquis

2023-05-22 18:21:35

언젠가 꼭 태국살이 해보고 싶은데 알찬 정보들이 많네요. 꼭 참고할 날이 오길 바랍니다. 

혹시 병원 상황은 어떤가요? 

계란빵

2023-05-24 20:03:57

퀄리티는 의료관광 올만큼 좋은데 많이 비싼걸로 압니다 
한국에서 오시는 분들은 여행자 보험 꼭 들고 오시더라구요

marquis

2023-05-24 23:57:52

태국 의료가 좋은것은 다행인데 많이 비싸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정혜원

2023-05-22 18:26:06

대충이라도 아파트나 저렴한 호텔 가격을 알 수 있을까요?

참고로 마닐라의 경우 2성급 호텔의 경우 하루 70불, 한달 이천불 정도면 나쁘지 않습니다.

운빨

2023-05-22 18:32:28

방콕에 하루 50짜리 호텔도 아주 많구요. 더블트리 홀리데이인정도 호텔이 하루 100불정도입니다. ihg의 경우 카드혜택으로 4박째 무료혜택이 가능하면 4박에 250-300불정도의 가치라 포인트 구매해서 포숙하는걸 추천드립니다.

콘도 1달 렌트는 미리 알아보시고 하셔야는데 청소나 침구류 생각하면 비용차이 미미할수도 있습니다. 거기에 호텔티어에 따라 조식이나 라운지혜택을 따져보시면 호텔이 편할수도 있구요.

정혜원

2023-05-22 19:03:13

고맙습니다. 동남아라도 한달 2000불 정도, 미국이나 일본은 두배 정도가 마지노선 같네요. 

항상고점매수

2023-05-22 19:44:25

유튜브에 방콕 한달살기로 검색해보세요 아파트 천불이면 굉장히 좋은조건에 많을 거에요

Monica

2023-05-22 18:55:23

우리집 방콕 말고 정말 방콕에서 6개월 살고 싶네요.   한번도 못가봤는데 가고 싶은곳 항상 일순위라...음식도 너무 맛있고.  

강풍호

2023-05-22 19:20:29

와 6개월간 어마무시한 정보를 쌓으셨네요. 그나저나 은퇴하신건가요? 너무 부럽습니다.

내이름은

2023-05-22 19:40:54

정보 감사드립니다! 안그래도 다음달에 방콕 3박4일 일정인데 참고하겠습니다!

 

혹시 마사지는 적정가격이 어떻게될까요? 호텔에서 하면 미국이랑 비슷한 가격인거 같긴한데 또 길에있는 아무런곳이나 가면 괜히 바가지 쓰일꺼 같기도하고 걱정이 됩니다

계란빵

2023-05-24 20:05:12

로컬들은 250~300바트보다 비싸면 기겁을 하고 관광객 분들은 보통 1시간에 450~500바트 짜리 가시더라구요 
한국 분들 많이 가시는 헬스랜드 같은 곳들은 많이 비싸구요

Winteriscoming

2023-05-22 20:23:51

방콕 가는건 아니지만 태국 방문 계획이 있었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글도 참 잘쓰시네요 

또 생각 나시는거 있으면 추가 부탁드려요

요기조기

2023-05-22 20:37:31

저도 이번 여름에 한국 간김에 태국 방콕하고 파타야 여행 계획 세웠믄데 적절한 타이밍에 세세한 글 감사합니다.

공항에서 하얏 리젠시까지 가야하는데 추천하시는 경로가 있으신가요?

밤 9시넘어 공항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환전은 공항에서 해야할까요?

감사합니다.

계란빵

2023-05-24 20:11:36

보통 대부분 여행오시는 분들은 파타야 계획을 잡으면 공항에서 바로 파타야로 가는 편입니다 
한국 분들은 마이크 택시라던가 뭐 클룩에서 미리 예약하고 밴 같은걸로 파타야 많이들 가시더라구요(그렇게 안비쌉니다)
9시 넘으면 뭐 특별히 큰 교통체증은 없는 편이라 공항에서 보통 다들 택시타는 편입니다
고속도로 톨비(75바트) 포함 400바트 이상 주면 호갱이구요 
근데 하얏 리젠시 근처가 교통 지옥이라 아마 주말에는 밤에도 좀 트래픽 있을겁니다
환전 같은 경우에는 보통 공항 지하에 공항철도 타는 곳이나 BTS 아속역 superrich 라는 곳에서 많이들 하는데 웨이팅 지옥입니다
저는 사실 주변 사람들이 환전하는 것만 봤지 한번도 해본적은 없습니다(찰스슈왑 이용)

요기조기

2023-05-25 21:30:02

이렇게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는 방콕에서 하룻밤자고 다름날 파타야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찰스슈압카드를 미리 했어야하는데 늦었네요.

Sunnyday.J

2023-05-22 20:57:53

스크랩 해 갑니다. 정보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두리안을 좋아해서 그러는데 태국에서도 두리안이 철이 있나요? 그리고 현지에서는 얼마 정도 하나요? 미국에서는 Fresh Durian은 정말 넘사벽이라서요. 

계란빵

2023-05-22 21:13:38

요건 방금 본문에 차트 첨부해놨습니다 
두리안은 제가 안먹어서 모르겠네요 망고스틴이 시장가 기준 1kg에 100~130바트 정도 하니까 두리안은 이거보다 쌀겁니다

Sunnyday.J

2023-05-22 22:28:49

감사합니다! 

blu

2023-05-22 23:12:58

과일 달력이 좋은 참고가 되겠네요. 감사합니다!

 

Finrod

2023-05-22 21:09:46

Somboon이 좀 비싸긴 해도 맛있더라구요. 추천해 주신 다른 곳들도 메모해놨다가 꼭 가봐야겠어요!

계란빵

2023-05-24 20:12:07

진짜 태국 물가 생각하면 솜분은 럭셔리 레스토랑입니다

공룡발

2023-05-22 21:30:29

담달에 태국가는데 정보 정말 감사해요!

아이들과 가는데 배탈날까봐 제일 걱정인데요 물은 무조건 생수 사먹을려고 생각중인데 얼음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땡모반도 얼음을 넣을텐데 몰이나 커피숍정도 사먹으면 괜찮겠죠?

남편없이 아이들 데리고 가는거라 무사히 잘 놀다오면 성공일것 같아요

계란빵

2023-05-24 20:14:04

음... 이게 딱히 방법은 없는게 질좋은 얼음을 쓰는지 안좋은 얼음을 쓰는지는 가게 주인 마음이라
걱정되시면 야시장이라던가 길거리에 파는건 자제하시고 좀 비싸도(거의 1.5~2배) 실내에서 파는거 위주로 드시는 방법이 베스트입니다

몰디브러버

2024-02-05 18:57:01

아이콘 시암 내에 있는 쑥시암 이런데 음식/드링크 먹고도 배탈이 나는 경우가 많을까요? 야시장 음식도 겁이 나서 못사먹을것 같아서요. -저희는 하필 젤 덥다는 송크란 시즌에 갑니다.. 애들데리고 첨 가는 태국인데 가서 아플까봐 걱정이에요. P2랑 딸래미가 원래 과민성 대장염이 있어서 자주 배가 아픈 사람들이기도 하구요.

야시장을 그렇다고 안가자니 그것도 아쉽구요. 그냥 호텔내부 식당이나 제대로 된 레스토랑에서만 먹다가 와야할지 머리가 아프네요.  굴이나 안익은 해산물은 안먹을거에요. (약은 바리 바리 싸갈 예정입니다.)

 

아참... 예전에 요밑에도 제가 댓글을 달았었는데 조금 더 여쭤 봅니다.. 아 그리고 송크란 어찌 물을 피해다닐지도 조언 해주세요..

사라사

2023-05-28 19:16:48

물을 큰 틀에 넣고 얼려서 부순 형태의 막얼음은 되도록 피하고, 얼음 모양이나 투명도가 제각각인 얼음도 주의하셔야 합니다. 음료 드실 때도 얼음을 씹어 먹는 건 자제하시구요. 제빙기에서 만들었다는게 누가 봐도 티가 나는 모습의 얼음이라면 식용으로 안전한 편입니다. 

비욘세팟타이

2023-05-22 21:42:03

6개월 태국... 부럽습니다.

은퇴후 태국에서 살고싶어요.

몰디브러버

2023-05-22 21:53:40

내년 4월 중순 (벌써부터 계획 중에요 ㅎㅎ) 태국 가족여행 계획중인데 넘 더울것 같아서 온가족 아플까 걱정중인데 이글 보니 반가워요. 얼음을 안먹긴 넘 더울텐데 배탈 안나는 비결이 있나요? 그리고 끄라비를 갈 생각인데 거기서 시푸드 먹어도 배탈이 날까 안그래도 걱정이 이만저만.. 

계란빵

2023-05-24 20:15:51

얼음은 위에 댓글 참고해주시고 씨푸드 같은 경우에는 
1. 손님이 많아서 회전율이 좋은곳
2. 수족관을 전문적으로 갖추고 있는곳
3. 실내에 에어컨 빵빵한 곳
찾으시면 배탈날 확률이 줄으실겁니다 
호텔뷔페 아니면 굴은 절대 드시지 마시구요 

몰디브러버

2023-05-25 00:53:39

감사합니다!! 

futurist_JJ

2023-05-22 22:06:57

와, 6개월 태국..부럽습니다... 물가비싼 Bay라 더더욱.ㅠ.

remote도 가능하신 잡이셔서 가실수 있으셨겠죠?

방콕/파타야만 아주 전에 가본터라 가보고 싶어지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한달넷인컴이십오만불

2023-05-22 23:40:26

몇달뒤 방콕 가는데 꿀정보네요. 정보나눔 감사합니다! 은퇴하고 일년에 한두달 살기 하면 참 좋은 도시일거 같아요. 미세먼지가 많대서 살짝 걱정은 되지만. 

커클랜드

2023-05-23 04:04:47

현지어 모르고도 살 수 있나요? 구글 번역기로도 거주할 수 있나요? 머리가 안 좋아서 새 언어를 배워야 하는게 가장 두렵습니다. 

계란빵

2023-05-24 20:17:26

네 여기 뭐 나름 국제도시라서 백화점이나 이마트(?) 같은 곳에 일하는 분들은 영어 어느정도 다 알아듣습니다 

양반김가루

2023-05-23 05:35:48

아.. 짧게 관광으로 가는 사람들은 모르는 찐 정보 공유 정말 감사드리고, 과일 달력 신의 한수입니다. 

P2가 태국에 오래 살았기 때문에 방콕 잘 아는데, 제가 마일로 새로운 호텔 가보고 싶다고 건의할 때마다, 시암 아니면 안간다고 못 박아요 ㅋㅋ 한 번 제 고집대로 다른 지역 숙소 잡았다가 택시 안 잡히고, 택시로 이동할 때도 길에서 엄청 교통체증 걸리고 하니까 저도 그 이후에는 시암에서만 숙박합니다. 교통의 최고 요지인 거 같아요. 토스 GLN도 몰랐는데 요긴하게 사용할 거 같아요. 

정말 감사합니다~

계란빵

2023-05-24 20:23:32

앗 양반김가루님 덕분에 요코하마 여행 잘했습니다 
이게 저같이 젊은 싱글 남녀들은 대부분 오토바이 타고 다니는걸로 교통체증을 해결하는데(저는 여자친구랑도 바쁠때는 각자 오토바이 타고 이동합니다)
부부나 가족으로 오시는 분들은 이게 힘드니... 최대한 역세권에 머무는게 답이죠
방콕의 교통체증은 정말 최악입니다 

쌤킴

2023-05-24 23:23:08

정보 감사합니다. 은퇴후에 꼬옥 가서 오랫동안 머물고 싶은 곳입니다. 나중에 두리안도 드셔보시고 후기 업뎃 부탁드립니당!

피넛버터

2023-05-25 00:16:09

와 계란빵님!! 이런 정보 너무 감사합니다. 저도 P2와 약 1년간 태국살이를 하고 싶어서 고민중이었는데, 이런 정보 너무 좋네요! 

크림슨블루

2023-05-25 03:19:56

가을에 방콕 1주일 계획하고 있습니다. 절절하게 세세한 정보 너무 도움이 됩니다. 많이 즐기세요^^

브라보

2023-05-25 10:58:49

자세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태국 갈 때 복습하고 가야겠어요 :)

리마리

2023-05-25 18:51:33

7월에 방콕 여행 계획중이예요. 방콕에 몇년 살았었는데 그것도 십년도 더 지난 일이라... 많이 참고 하겠습니다. 최신 꿀정보 감사합니다 ^^!

포틀

2023-05-25 21:50:58

방콕 여행갈 때 엄청 도움이 되는 꿀팁들이네요! 기약은 없지만 언젠가 갈 방콕여행을 위해..^^ 감사합니다!

릴리

2023-05-29 03:25:48

꿀팁 감사합니다! 10년전 엄마랑 단둘이 처음 해외여행 갔던 곳이 방콕인데 좋았던 기억밖에 없어요! 그때 음식이며 맛사지며 다 너무 좋아서 또 가자고 말만하고 못갔는데 이글 보니까 빨리 추진해봐야겠어요ㅎㅎ 6개월째 계신다니 부럽습니다! 

캄차카

2023-07-09 22:33:27

옜날 20살떄 친구들끼리 한국에서 코사무이 갔떤 기억이 나네요. 영화 '비치'를 보고 너무 멋있어서 똑같이 따라서 방콕에서 몇일 놀다가 나이트트레인 타고 코사무이 까지 가는 선착장이 있는 항구까지 갔더랬죠. 차웽 비치에서 놀고 있는 동양인, 서양인 들들은 보니 너무 꿈만 같은 곳이였는데

사람들도 착하고 풍경도 너무 멋있어서 나중에 한번은 이쪽에서 살아 보고 싶다고 생각했었죠. 옛날때 베스트고어를 자주 들락날락 거릴떄

특히 태국에서의 사진들이 많아서 이렇게 위험한 곳이였구나 하고 놀랐었는데 암튼 멋지고 부럽습니다.

나중에 한번 방학동안 만이라도 가쪽끼리 살아보고 싶네요.

유키사랑

2023-08-06 01:56:24

28. 아이콘 씨암 가는 페리가 더 이상 무료가 아닙니다. 6월 초에 갔었는데 무료는 아니고 소량으로 돈을 냈어요.

무료 였다가 돈 내야 하는 걸로 바뀌었다고 하더라구요.

돈 내야 한다고 너무 놀라지 마세요. 그래도 저렴하니까요.

리마리

2023-08-06 08:54:22

이제 일인당 10바트로 바뀌었더라고요... 하필이면 페리 타려고 갔을때 현금 20바트가 없어서 20분 걸어서 환전해가지고 탔어요... 현금 꼭 챙겨가세요 ㅎㅎ

리마리

2023-08-06 08:55:48

bolt 는 태국에서? 망해서 퀄리티가 안 좋아졌다고 들었어요. 방콕에서 grab 쓰니 편리하고 좋았어요!

계란빵

2023-08-06 09:21:38

이게 망한게 아니고 

그랩에 비해서 계정 명의자 백그라운드 체크를 고의적으로 생략해서 현지인들중에 주머니 사정 안좋은 사람들이 주로 타는편이에요 관광객들은 아무것도 모르니까 싸다고 많이 타구요

오히려 잡히기는 그랩보다 잘 잡히구요

BigApple

2023-08-07 16:16:30

아.. 그럼 볼트가 좀 더 위험한건가요? 가족들과 갈때는 그랩 써야겠습니다. 2019년에 갔을때 그랩 잘 사용했었습니다. 볼트가 있는지는 몰랐네요. 

계란빵

2023-08-07 22:33:42

이게 특별히 사건사고 난 케이스는 제가 딱히 못들어봤는데 (제가 위에서도 언급햇지만 보통 관광객들 교통수단에서 문제 생기는건 뚝뚝이가 많습니다)
아무래도 앱에 보이는 차량이랑 번호판이 다른 차가 올때가 가끔 있어서 (명의도용)
제 여자친구 말로는 딸있는 집에서는 볼트 못타게 하는 집도 조금 있는정도 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무시하고 타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아무래도 가입절차도 간단하고 수수료도 덜 떼다보니 드라이버가 많거든요 그로인해 가격도 그랩보다 거의 항상 저렴하고
아 그리고 원래 그랩이랑 결정적인 차이가 크레딧카드 가능 유무였는데 최근 업데이트 이후로 볼트도 이제 크레딧카드 등록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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