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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서양 건너 서울로

오하이오, 2023-06-11 04:4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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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전 마당에 펼친 석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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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깃값 비싼 한국에선 고기 먹지 말고 가기 전에 실컷 먹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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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첫날, 다 꾸린 배낭 세워두고 TV 보며 기다리던 1, 2,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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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공항 대신 1시간30여분을 차로 달려 도착한 콜럼버스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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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30여분을 기다리다 비행기에 탔지만, 영문도 모르고 비행기 안에서 1시간30여분을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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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30여분을 날아 도착한 뉴욕 라과디아공항(LGA, LaGuar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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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이면 온다는 호텔 셔틀은 30분 만에, 10분 거리라는 호텔은 꽉 막힌 체증에 1시간여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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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산불 매연으로 가득한 호텔 밖 풍경 보니 비행기와 셔틀의 늦은 이유가 이해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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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가 고른 저녁을 먹고 나들이 삼아 다 함께 간식을 사러 가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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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사태를 끝으로 오랜만에 다시 쓰게 된 마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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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온 간식 먹으며 오락하고 수다 떨며 출발 첫날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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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둘째날, 호텔에서 주는 아침을 먹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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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첫날 보다 공기가 한결 나아진 거리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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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온 듯하다던 동네 풍경을 건너는(?)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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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메츠(New York Mets)의 홈구장이 그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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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을 나와 짐 들고 전철을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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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맨해튼(Manhattan)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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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스스퀘어(Times Square) 매장에서 처음 먹었던 쉐이크쉑(Shake Shack) 버거의 추억을 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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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곳에서 산 햄버거를 들고 센트럴파크(Central Park)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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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때우고 그대로 공원에서 쉬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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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써 찾은 안데르센(Hans Christian Andersen) 동상은 7년 사이 부쩍 작아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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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파크에서 세계무역센터(World Trade Center)로 (3호는 누구에게 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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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서 전차를 타고 공항(EWR, Newark)으로 가서 먹고 놀며 보낸 4시간여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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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 처음 타보는 에티오피아항공(Ethiopian Airlines) 비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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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셋째날, 대서양을 건너 9시간여 만에 도착한 토고의 수도 로메(Lomé)에서는 급유만 하는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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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뒷문이 열리더니 앞으로는 승객이 내리고, 뒷문에서는 청소부가 들어오고, 다시 빈자리를 새 승객이 채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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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렸던 문으로 덮친 열기가 불편했지만, 덕분에 아프리카 공기 맛을 보고. 급유 뒤 다시 오른 토고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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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메를 떠나 5시간여 만에 도착한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Addis Ababa)의 공항. 밤이라 창밖 풍경도 못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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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넷째날, 아디스아바바에서 갈아탄 에티오피아항공을 타고 12시간여 만에 도착한 인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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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역에 내리니 나를 젖히고 앞서 할머니 집까지 가는 1, 2, 3호.  "3박4일, 수고했어!"

56 댓글

케어

2023-06-11 05:03:53

한국도착하셨군요! 수고하셨습니다. 착착 진행되는 여정을 보니 역시 준비를 잘해가신것 같습니다.

저는 이렇게 돌아가는여행도 좋아하는 편인데, 워낙 긴 여정이기도 하고 Ethiopia 항공 경험도 없고해서 쉽게 선택하기는 어려운 여정인듯 합니다. 오하이오님은 이제 아이들이 든든해서 어디가셔도 걱정이 없을듯 하기는 하네요.

한국에서 좋은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오하이오

2023-06-11 05:23:04

격려해주셔시고 또 기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이번에는 일단 아시아(한, 중, 일)와 미국 영토 어디든을 오가는 일정 중에서 저렴한 것을 찾아 짜 맞추는 식으로 일정을 짜는 식이라 일정 짜는데(검색하는데?) 시간을 많이 보내긴 했습니다만 준비가 잘 된 것인지는 자신이 없네요. 준비를 했더라도 그대로 실행되지 않는 경우도 있어서 뭔가 부족했다 싶은 순간이 여러번 있기도 했고요. 

에티오피아항공 비행기를 타는 것 자체에는 별 다른 불편함이 있기 보다는 재밌는 경험이었습니다. 특히 살면서 그렇게 많은 흑인과 함께 있어 보긴 처음이었고, 특히 백인 동네 사는 아이들에게도 다른 인종이 익숙해지는 경험이 되었을 것 같아요. 다만 두번 모두 예약을 했던 다른 좌석을 주는게 의아했습니다. 처음엔 그나마 열만 바뀌고 넷이 한줄로 않게 해주긴 했는데 두번째는 여의치 않았는지 한명은 가운데 낀 자리로 떨어뜨려놔서 제가 좀 불편했습니다. ㅎㅎ 다음엔 좌석 예약 확인 재차 삼차 해야겠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ddari3

2023-06-11 05:21:01

앜ㅋㅋ 60일간의 세계일주가 생각나는 여정이네요. 머나먼 반대루트로 가실 생각을 하시다니, 올때 태평양 건너면 지구 한바퀴!! ㅎㅎ 오랜만에 삼형제가 함께하는 한국행이네요.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종종 소식 알려주세요^^

오하이오

2023-06-11 05:26:27

하하 그렇지 않아도 오는 일정은 비록 태평양을 건너지만 그도 3박4일은 거쳐야 돌아갈 것 같아서 아이들에게 '80일간의 세계일주'를 읽어 보라고 했습니다. 제가 어릴때는 영화를 먼저 봤던 기억에, 영화를 같이 보려고 했는데 마땅한 작품을 찾지 못했네요.

인사 주셔서 감사합니다. 바라주신대로 즐거운 시간 보내고 잘 태평양도 잘 건도록 하겠습니다! 

CuttleCobain

2023-06-11 05:24:44

와... 저렇게 한국 가는 방법도 있네요...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아프리카에서 내려서 주변 구경도 좀 하셨으면 더 좋았을텐데요 :)

궁금한 게 이렇게 여러 번 갈아타고 오래 타고 하면 비행기 티켓값이 확연하게 차이가 나나요?

오하이오

2023-06-11 05:33:58

그러게요. 이렇게도 가지네요. ^^ 격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아디스아바바에서 끊어갈 수 있는지 에티오피아항공에 물어 봤는데, 원발권 회사인 유나이티드에 물어 보라고 하더라고요. 거긴 물어보나마나겠다 물어 보지도 않았는데 한번 물어보기라도 해볼걸 싶긴하네요. 

제가 콜럼버스에서 뉴욕까지 AA 6천마일, 뉴욕에서 인천까지는 유나이티드 3만8천 마일 썼습니다. 제가 검색할 당시 기준으로 보통 콜럼버스에서 태평양을 건너 인천까지 가는 마일의 반 정도 수준이었습니다. 제 경우 4명이니까 그 차액이 더 커졌습니다.  

아날로그

2023-06-11 05:28:16

벌써 여행의 주체가 아이들로 바뀐 것 같아요. 아빠는 사진기사구요? ㅎㅎ 한국에서 어머님 잘 찾아뵙고 즐거운 여행 되세요.

오하이오

2023-06-11 05:36:54

감사합니다. 어머님 잘 찾아 뵙고 즐겁게 보내겠습니다.

이번에는 제 등으로 짐지고 걷고 하니까 아무래도 아이들 한테 눈이 더 많이 가더라고요. 발 폭은 커졌는데도 손잡혀 가는대로 따라오는 시절도 아니니 움직이는 시간도 오히려 더디니까 아이들 찍을 시간도 늘어나고요.  

Mahidol

2023-06-11 05:52:39

와.. EWR 공항 이용하신다 하셔서

에어 프레미아 이려나 했는데.. 아프리카를 거쳐 가시는 거 였네요 ~

 

자녀 분 들이 다 커서 든든하시겠어요 ^^

 

오하이오

2023-06-11 17:40:12

하하 예, 에티오피아항공을 타고 한국에 왔습니다. 길고 힘든 여정이지만 아이들이 다 커서 시도해 볼만하다 싶으면서도 처음 이라 염려도 좀 했는데, 다행히 잘 마쳤습니다. 

그리고 일정중 지난번 EWR 라운지 조언 덕분에 괜한 시간 허비하지 않고 잘 조절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헤이즐넛커피

2023-06-11 06:29:17

진짜 멀고 먼 여정이었을텐데 세 아이들과 함께하니 든든하셨겠어요. 아이들이 다 커서 먼 길도 해볼만 하다 싶으셨을듯해요. 

 

모처럼 가신 뉴욕인데 하필이면 산불 때문에 공기가 안좋을때 지나가셨다니 아쉽네요. 한국에서 행복한 일정 보내시고 시간 되시면 종종 소식 나눠주세요. 

 

(볼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먼길 가는 데 어찌 그리 짐을 단촐하게 싸는건지 감탄이예요. 저는 늘 양손가득 무겁게 갔다 무겁게 오느라...)

오하이오

2023-06-11 17:53:33

예, 맞습니다. 아이들이 커서 해볼만했습니다. 아이들도 비행기 안에서는 제 간섭 없이 책보고 오락하기를 마음대로 하는 좋은 점도 있어선지 여러번의 비행을 을 불평없이 잘 마쳤습니다. 

뉴욕에 갔을 때는 정말 황당했습니다. 공항에 내릴 때는 안개인가 싶었다가 다니면서는 대도시 공기가 이렇게 안좋아졌구나 했다가 뉴스를 듣고서는 깜짝 놀랐어요. 구경 좀 하자고 뉴욕에서 일부러 하루 자는 일정을 짰건데 아쉽기도 했지만 더 큰 피해를 보신 분들 때문에 차마 애들 앞에서 불평을 늘어 놓진 못했고요, 한편으로 이렇게 또 역사(?)의 현장을 경험한 것을 내세우고 돌아왔습니다.  

짐을 최소화 하는 나름의 요령이랄까 첫 마음가짐이 있는데, 아이들한테 "우리 오지가는 거 아니다"라고 이야기 해요. 그래서 옷은 생존 수단으로서 여겨 최소한으로, 빨아두고 입을 수 있는 정도만 싸고. 나머지 용품은 '정 필요하면 현지에서 산다'고 생각해서 싸요. 필요해서 당장 써야하고 바로 살 수 없는 것들만 싸면 생각보다 쌀게 없기도 하더라고요. 

windycity

2023-06-11 06:35:13

아이들이 다 착해보여요. 먼 길 통솔(?)하시느라 고생 하셨습니다! 오하이오님의 글에는 항상 유머가 섞여있어서 좋네요. 이 글에서는 3호가 어딘가로 흔드는 손 ㅋㅋㅋ. 저번에 레모네이드 글 쓰신 거 보고 몇 일 지나지않아 저도 골목길에 레모네이드를 파는 아이들을 발견했는데요.. 25센트 였습니다. 동전이 없어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ㅋㅋ.

오하이오

2023-06-11 17:57:55

격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다 커서 몸이 크게 힘든 건 없었습니다만 다 자기 생각이 들어가니 의논도 해야하고 결정도 빠르진 않아 답답하긴 하더라고요. 아이들 어릴때 보다 심정적으로는 더 힘들게 느껴지긴 했습니다.  ㅎㅎ

그 동네 아이들이 레모네이드를 아주 싸게 파네요^^ 동네에서 동전까지 들고 다니기가 쉽진 않죠. 다만 저도 아이들 보고 여름철 동네 산책 다닐때는 주머니에 잔돈 좀 넣어 다녀야겠다는 생각은 하게 되더라고요. 그렇지만 훗날엔 아이들이 QR코드 결제 시스템을 이용하게 될지도^^

남쪽

2023-06-11 21:21:07

저도 애들이 커지니, 물리적으로는 힘든일은 없는데, 심정적으로 더 힘들다는 말씀이 와 닿는데요. ㅋㅋ 애들이 머리가 크니까, 의논은 해야하는데, 무언가를 결정 하는데, 아주 그냥 천천히 진을 빼면서 하는데, 속으로 열받죠 ㅎㅎ 그래도 성장 해 나가는 과정이라 생각 합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나중에 지들도 가족하고 여행 다니면, 비슷한 마음이겠죠.

오하이오

2023-06-12 12:50:35

하하 그래요. 열받아요. "이 자식들 군대를 가봐야 하는데" 하는 말이 절로 생겨나죠^^ 말씀대로 아이들이 커 가는 과정이니까 제가 좀 참고 넘어가도록 더 노력해야겠습니다. 

Monica

2023-06-11 07:24:56

와우...정말 고생하셨습니다.   엉덩이랑 허리 괜찮으신지요...ㅠㅠ.  덕분에 이디오피아 먼 나라까지 다녀오셨네요. 지구를 다 들은거 같은 느낌이시겠어요.

잘 도착했으니 좋은 시간 보내세요.

오하이오

2023-06-11 18:01:55

격려해주시고 인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착하니 정말로 '드디어' 라는 말이 나오긴 하더라고요. 마지막 인천 도착 비행기가 예약한 좌석과 달리 막상 받은 탑승권 좌석이 셋 중 가운데 낀 자리여서 마음편히 움직이지 못하니 허리가 아프긴 하더라고요. 덕분에 토고와 에티오피아를 거치면서 두나라 수도 정도는확실히 알게 되었네요. ㅎㅎ 

어기영차

2023-06-11 10:09:58

전에 말씀하셨던 일정을 출발하셨군요! 여행기록 나누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의 피카츄모자가 멋지네요. 

오하이오

2023-06-11 18:05:17

예, 드디어 출발해서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기록이라고 하기엔 부족한데 고맙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포켓몬 카드 모으기며 게임에 힘을 쏟다가 한동안 관심이 없던 아이들이 얼마전 부터 갑자기 다시 관심을 갖더라고요. 그러면서 어릴때 썼던 모자를 다시 꺼내 썼는데 벗지 않고 내내 쓰고 오네요. ㅎㅎ

뭐든순조롭게

2023-06-11 10:44:27

전에 이 여정 예정이란 글 보고 궁금했는데 잘 도착하셨군요. 애들은 오히려 새로운 경험이 즐거웠을거 같아요. 어머님 건강은 많이 좋아지셨는지도 궁금하네요. 손주들보시니 좋아하시죠? 

저도 담주에 뉴욕에 잠깐 들르는데 그땐 좀 공기가 나아졌음 좋겠고, 뉴욕 다녀와 바로 한국으로 출발할거라 이래저래 맘이 바쁘고 그러네요. 한국에서 좋은 시간 보내세요.

오하이오

2023-06-11 18:12:43

잘 도착했습니다. 시간이 길어진 것 말고는 특별할 것 없는 비행이었습니다. 백인 마을에 사는 아이들도 이렇게 많은 흑인고 한자리에 오래 있기도 처음 일텐데 좋은 경험이 되었으리라 믿어요. 그렇지만 아디스아바바에서 인천으로 가는 비행기 승객이 순식간에 거의 모두 아시아인으로 바뀌는 마술 같은 경험도 했고요^^

어머니께서는 많이 좋아지셨습니다. 2년 만에 보는 손주들이 커서 구분을 못하긴 하셨지만 아주 즐거워 하셨습니다. 안부 여쭈어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화재가 있던 둘째날만 해도 공기가 확연하게 좋아졌습니다. 아마 그 사이에 비가 한번만 내렸더라도 예전으로 돌아갈 것 같았는데 검색해보니 내일 월요일과 수요일에 비 예보가 있네요. 

바라주신대로 한국에서 좋은 시간 보내고 가겠습니다. 저도 바쁜 마음 잘 추스르시고 한국으로 편안하고 안전하게 여행하시길 바랍니다! 

복숭아

2023-06-11 18:50:04

어후 정말 고생하셨습니다ㅠㅠ

1,2,3호도 참 착하네요 그런 여정을 잘 견디고 ㅎㅎ 

한국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고 오세요!!

오하이오

2023-06-12 12:31:28

감사합니다. 아이들은 잘 견뎠어요. 적어도 체력으로는 아이들 보다는 제가 더 힘들었던 것 같아요. ㅎㅎ 

마일모아

2023-06-11 18:54:08

생각만 하고 감히 시도조차 못해보는 엄청난 여정을 완수하셨네요! 대단하십니다. 

오하이오

2023-06-12 12:35:11

격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일등석에 앉아 비행기에 내리는게 아깝다 싶은 경우라면 이 항로가 좋을 것 같습니다^^ 비행기에서 여섯 일곱끼를 먹은 것 같은데 그게 일등석 식사였다면, 생각만 해도 배가 부르네요.

에덴의동쪽

2023-06-11 19:37:22

코로나 이후로 비행기 표값이 안드로메다로 가버려서 가족이 다같이 한국 방문하는게 너무 부담스러워요.  어렵게 가신만큼 좋은추억 많이 남기고 오세요.

오하이오

2023-06-12 12:39:15

정말 코로나 사태가 끝나면 예전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믿었는데, 지금 이 상황은 도대체 어떻게 벌어진 것인지 납득이 안갈 정도네요. 저도 줄인다고 줄여서 대서양으로 돌아 가긴 했습니다만, 그도 코로나 이전과 비교하면 비싼 편이네요. 그래도 일단 왔으니 바라주신대로 좋은 추억 많이 남기도록 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Oneshot

2023-06-12 01:16:18

와.. 집떠난지 3박4일만에 한국도착인가요? 평생 갈일없을거 같은 토고와 에디오피아를 거쳐 한국에 가셨네여.. 케나다발 뉴욕 매연 마시는 경험은 덤.. 한국에서 즐거운 시간보내고 오세요.. 5명이 한국 매년 가려면 열심히 마일모아 보아요..

오하이오

2023-06-12 12:42:45

3박 4일 걸렸습니다. 중간에 비행기라 시차가 꼬이긴 했습니다만 미국 동부시간 기준으로도 수요일 출발, 토요일 도착했습니다. 그러게요. 간다는 걸 알면서도 도착 전 까지는 로메라는 도시가 토고 수도라는 것도 몰랐습니다. ㅠㅠ. 뉴욕에서 화생방(?) 훈련 한번 하고 났더니 한국 공기가 아주 맑게 느껴집니다. ^^ 즐겁게 잘 보내다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hysi

2023-06-12 02:58:49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아프리카 땅도 밟아보고, 아이들에겐 이것도 좋은 추억이겠습니다.

오하이오

2023-06-12 12:44:13

격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프리카 여행 생각은 늘 갖고 있었는데, 이렇게 잠시나마 맛보기를 학 될 줄은 몰랐어요. 아이들도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blu

2023-06-12 02:59:50

아이들 챙겨서 긴 여정 하시느라 고생하셨겠네요. 한국에서 좋은 시간 보내세요~

오하이오

2023-06-12 12:46:36

아휴, 고생이라고 까지 하긴 좀 민망할 만큼 편안했습니다만 격려 말씀 감사합니다. 한국에서 좋은 시간 보내다 가겠습니다!

요기조기

2023-06-12 09:29:09

정말 고생 많이 하셨네요. 그래도 아이들이 여행에 익숙해져서 잘 따라주었군요. 한국에서도 즐겁고 행복한나날들로 채워지길 빕니다.

오하이오

2023-06-12 12:48:01

예, 아이들도 익숙하게 크게 지루해하지 않고 잘 다녔습니다. 비행기 마다 게임도 있고 영화도 있고 게다가 제가 아무런 간섭을 안하니 아이들은 오히려 천국 같았을 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바라주신대로 한국에서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다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하얀백곰

2023-06-12 18:31:56

ㅎㅎㅎ 저는 이번에 한국에 급하게 들어 오느라 LA 출발 --> 벤쿠버 1박 --> 인천 (물론 대한항공 마일리지로요) 가족 넷이(어른2, 소아1, 유아1) 움직이면서 아 다시는 이렇게는 못하겠다 생각했는데 오하이오님 한국에 들어 오시는 루트보니 아 저는 양반이였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제 한국에 잘 오셨으니 어머님하고 좋은 시간 보내시고 가세요. ^ ^ 

오하이오

2023-06-13 10:05:56

캐나다도 한번도 못가봤는데 탐나는 일정이네요^^ 여정의 길이야 제가 더 길긴 했습니다만 어린 아이가 있었으면 더 부담스럽고 힘들었을 겁니다. 인사 주셔서 고맙습니다. 어머니와 좋은 시간 보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하얀백곰님께서도 즐겁고 편안한 여행하시길 바랍니다. 

맥주는블루문

2023-06-12 22:26:32

정말 먼 거리로 한국을 가셨군요! 그만큼 새로운 추억도 생기셨기를. 근데 비행기에서 내릴 사람들만 내리고 새로 사람들 타는 건 처음 보네요. 신기해요. 한국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오하이오

2023-06-13 10:08:39

정말 멀긴 멀더라고요. 지구반 조금 더 도는 수준 아닌가 했는데 아니더라고요. 저도 듣기로는 닫혔던 비행기 문이 열리고 승객이 일부라도 나가면 전부 다 나가야 한다고 들었는데 그렇지도 않은건가 보더라고요. 고속버스도 아니고 거의 시외버스 분위기 였습니다. ㅎㅎ 인사 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시간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된장찌개

2023-06-12 22:35:22

가는 길만 구만리같이 긴 여정인데 무사히 도착한 뒤 그냥 쓰러져 자는 기억이 가끔 나요. 고생길인데 다들 무사히 가셔서 다행이예요. 좋은 시간 보내시고 후기도 기대할께요

오하이오

2023-06-13 10:56:28

순간 구만리가 얼마나 되나 따져봤어요. ㅎㅎ 9천 X 4 킬로미터, 3만6천 킬로미터는 약 2만2천4백 여마일이네요. 출발한 집에서 뉴욕까지 6백여, 뉴욕에서 아디스아바바가 7천여, 아디스아바바가 대충 6천, 1만3천6백 마일을 이동한 것인데, 9만리면 정말 어마어마하네요. 지구 둘레가 4만키로, 10만리인데 어쩌면 조상님들 께서는 지구 둘레를 짐작하고 쓰신 말씀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엉뚱한 생각하느라 제대로 인사를 못했네요. ㅎㅎ 바라주신대로 좋은 시간 보내고 종종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손님만석

2023-06-13 01:03:11

제 bucket route인데, 전 회사에서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장기회가 있었는데 어찌 어찌 놓쳐서 못갔는데 그후 아프리카를 가보지 못했습니다. 

안데르센 동상이 자동 스케일된것 같은 느낌의 사진이 재밌습니다. 사진을 찍을때 이정표 크기에 맞춰찍을 수 있으면 두고 두고 방문하면서 다시 사진 찍을 수 있는 추억물이 될것 같네요. 요즘은 동영상에도 한 피사물에 촛점을 맞춰서 동영상 재편집이 가능하게 하는 신기한 소프트웨어 기술로 눈이 어지럽지 않게 동영상이 편집되더군요. 왜 유튜브 영상은 이렇게 안정적일까 가끔 생각했는데 원본 동영상을 편집하는 노가다 과정을 올린것을 보고 촬영이 얼마나 힘든지 그리고 편집은 또 얼마나 더 힘든지 알게되었습니다. (단 좋은 영상에 한하여)

여행기 감사합니다. 아프리카에 잠시 내려서 산책이라도 할 수 있었슴 더 좋았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오하이오

2023-06-13 11:07:28

저도 아프리카 한번 가보고 싶다는 마음은 늘 가졌지만 이루지 못했는데 이렇게라도 잠시 들러 가는 것만으로도 소원풀이 한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 였어요. 그래도 하룻밤이라도 묵고 갔으면 했는데 그러지 못한 건 저도 좀 아쉽네요. 아디스아바바에서 스탑오버를 하려고 항공사에 질문을 던지고 어디로 다시 물어보라 하는 답변을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지 못하고 금세 포기했습니다. 저는 이 정도로 일단 마무리 했지만 손님만석님께서는 다음엔 바라시는 여정대로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아마 동영상도 그렇겠지만 사진도 찍기 보다는 촬영후 작업 시간이 많인 걸리긴 하네요. 영화에서는 포스트프로덕션이라고도 하던데 필림을 디지털화하면서 이 시간이 줄어든 듯 했지만 오히려 편집 등 영역이 커지고 가능성도 많아지면서 더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 같아요. 

달라스초이

2023-06-13 02:16:14

우와~ 정말 씐나는 여행이군요. 아이들에게도 새로운 대륙에 대한 영감과 경험이 고스란히 저장되겠네요. 가족분들 모두 건강하게 어머님 (할머니) 잘 뵙고 즐거운 시간 보내다 오실길 바랍니다. 사진보며 흥분되는건 저도 오랜만이네요. ㅎㅎ

오하이오

2023-06-13 11:08:57

예, 아이들은 이제 이정도 체력은 되는지 적어도 저보다는 생생하더라고요. 지금도 시차에 좀 시달리고 있는데 아이들은 전혀 불편하지 않은 듯 합니다. 인사 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머니 잘 뵙고 즐거운 시간 보내닥 가겠습니다!

노부부

2023-06-13 04:19:48

2

와..

미국에서 대서양을 건너 한국으로 간다는 걸, 솔직히 저는 상상을 못했습니다. 항상 직항을 타야된다는 강박관념 같은 게 있었는데 

오하이오님, 이 번 여행을 보면서, 저도 한 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비록, 공항 밖에 안 나갔다고 해도, 토고도 가보시고, 에티오피아도 가보신 거네요.

저희도 다음에 한국을 갈 때, 대서양을 건너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머님께서 많이 좋아시졌다니 다행입니다.

한국에서도 온 가족이 건강하시고 좋은 시간 보내시길 빕니다.

오하이오

2023-06-13 11:17:40

저는 대서양을 건너 유럽여행을 하면서 아시아로 한국으로 들어가는 생각을 해보긴 했습니다만, 아프리카 땅을 찍고 갈 거라고는 저도 이전에 생각해 본적이 없었어요. 비록 경제적으로 어쩔 수 없이 선택하게 된 길이었지만 마치고 나니 뭔가 뿌듯함도 생기네요. 토고 땅은 못 밟았지만 후끈한 아프리카 열기는 느껴보고 왔습니다. 아디스 아바바에서는 갈아 타면서도 그보다 진한 경험을 못했지만 반짝거리면서 북적대는 공항은 제가 편견에 사로잡혀 미처 생각하지 못한 풍경이었어요. 가는 길이 또 하나의 여행이었던 대서양 횡단 만족스러웠습니다. 시간을 좀 쌓아두고 가시면 제가 느꼈던 즐거운 이상으로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어머니께서는 병 전 같지는 않지만 주변 사람이 놀랄만큼 건강하다고 하실 정도로 많이 회복하셨습니다. 염려해주시고 인사 주셔서 고맙습니다. 건강하게 좋은 시간 갖고 돌아가겠습니다.

최선

2023-06-13 21:45:55

이런 강행군을 진두지휘하시면서 기록도 남기시고 대단하세요. 전 이렇게 가고 싶지만  직행 아니면 심하게 반대해서 직행만 찾다보니까 어렵네요. 한국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늘 좋은 사진과 경험담들 감사합니다!

오하이오

2023-06-14 11:03:07

사진 찍는 것 자체는 습관이 되선지 별 다르게 힘들거나 특별하게 여겨지진 않았는데 대단하다 해주시니 괜히 으쓱하게 되네요. 고맙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전 부터 여행은 반비례하는 시간과 돈 사이에 접점을 찾는 일이라 생각했는데, 이번 일정이야 말로 그 생각에 제대로 맞춰 다니게 된 것 같아요. 

trip

2023-06-13 22:05:28

저는 중서부에 살때 ORD->FRA->ICN 을 "생각"만 해본적은 있었는데 이렇게 반대방향으로 정말 해보셨군요. 사실 여정이 길어지면 스트레스받는건 어른들이지 애들은 나름 즐거운거 같아요. 좋은 시간 보내시고 즐겁게 돌아오시길 바랄께요. 

오하이오

2023-06-14 11:06:08

제가 검색할 당시에는 같은 마일로 "뉴욕 혹은 보스턴-런던(유나이티드), 런던-인천(아시아나)" 편도 있었어요. 편하기는 이게 훨신 나을 것 같긴 했는데 선택은 에티오피아가 됐네요. 예전 ORD-ICN 아시아나 편이 있을 때만 해도 싸게 종종 이용했는데 아쉽네요. 인사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시간 보내고 즐겁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에타

2023-08-28 16:11:07

말씀하신 동부-런던 (유나이티드), 런던-인천 (아시아나) 코스를 얼마전 저희 가족이 다녀왔습니다 ㅎㅎㅎ 저희는 6/4살 아이와 함께해서 그런지 런던에서 호텔 1박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앞으로는 절대로 못하겠더라구요...ㅋㅋ

오하이오

2023-08-29 15:11:30

아 그러셨군요. 아이도 어리고해서 돌아가기가 더 힘드셨을 것 같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아이들이나 저나 지금은 오며가며 그래도 우린 아프리카 가봤다고 농담하며 재밌는 기억으로 남은 걸 보니 그렇게 힘들진 않았나 봅니다. 오히려 비자 문제로 아디스아바바에 머물지 못한게 아쉽게 느껴지기도 하네요. 

Aeris

2023-06-14 01:31:37

오하이오님 가족들이 여행을 즐기시고 비행기타는것에 익숙해서 이런 여정에도 다들 즐겁게 다니실수 있었던거 같아요

평소 여행경험이 많이 없는 아이들이라면 아니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도 이런 일정을 소화하기 어려웠을것 같아요

대서양쪽으로 한국 가는건 전혀 생각도 못해봤는데 고되지만 즐거운 여행이셨던거 같아서 보기 좋습니다.

한국에서 가족들과 즐거운시간 되시고 건강한 여름 되시길 빕니다~

오하이오

2023-06-14 11:14:33

그런것도 같네요. 그러고 보니 나이 서른이 다 되었을 때 비행기를 처음 타게 되었는데, 그 전까지는 농담반 진담반 비행기 타보는게 소원이다 했었어요. 아마 늦었다 싶은 경험에 어떤 한이 서린 것 같기도 하네요. ㅎㅎ. 가끔 비행기 안에서 하늘을 나는 게 지금도 신기하고 믿기지 않는 것도 제 늦은 경험 때분 같고요. 거꾸로 아이들은 너무 태연하게 받아들이는 것 같고요. 셋 모두 베시넷을 실려 하늘을 난 적이 두번씩 있으니 사실상 태어나면서 비행기를 탔던 것 같고요. 너무 긴 이동이 고민스럽긴 했지만 저는 기대감에 아이들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탓에 망설임 없이 예약했던 것 같고요. 

좋게 봐주시고 기원 말씀도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먼길 온만큼 바라주신대로 즐겁고 건강하게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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