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커 구매 질문 (최희준씨 목소리의 음역이 좋은. 그리고 저음이 좋은)

Sonos Beam, Sub, Surround set 으로 장만 하시면 좋아하실듯요.

특히 Dolby Atmos 사운드는 마치 극장에 와 있는 느낌이 들게합니다.

Sonos Beam 알아보겠습니다!

몇십년간 하시던 취미 영역이시면.. 서프라이즈 선물은 힘들것 같아요.

아마 잘 말하면 생각하시는 모델이 있지 않으실까요?

이젠 특별히 없으신 것 같아요. 혹시 생각나는 모델 있으면 알려주세요! 찾아보겠습니다!

상하이님 말씀대로 이미 오래 하고 계시던 취미생활이시면 취향에 맞는 브랜드들이 몇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여쭈어 보고 맞는 브랜드 중에 고르시는 쪽이 나을 것 같습니다. 글만 봐서는 서라운드가 필요하신 것 같지는 않고 생각하신 가격대를 보면 (~3000USD) 액티브 스피커 쪽에서 고르는 편이 좋아보이긴 합니다.

액티브 스피커... 검색 들어가겠습니다. 처음 들어보는 브랜드이네요.

액티브는 스피커 브랜드는 아니고, 앰프가 자체 내장된 종류를 말하는 거예요. 출력이 넉넉하다 보니 저음도 풍부하게 뽑아줄 수 있죠. 하지만, 다른 분들 말씀처럼 오래 하신 취미생활이라면 임의로 골라드리는 건 추천하기 어렵습니다. 아버님의 청력 상태에 따라서도 워낙 느낌이 다를 것이니 더더욱 말이죠. 최소한 한번 들어만 보시자고 청음샵에 모시고 가서 대략이나마 마음에 들어하는 브랜드 내지 모델을 추려 보시는게 좋겠습니다.

안그래도 검색해보고, OTL. 제 무식이 지대로 탄로 났네요.. ㅠㅠ

오디오는 개인취향을 많이 타서...

그냥 돈으로 드리는게 좋아요. 

한국에는 청음도 가능한 샵이 있다고 하던데 같이가서 골라드리세요. 

돈으로 들이면 친구분들하고... 쿨럭. 그냥 물건으로 드릴 예정입니다. 미리 말씀 드리면 절대로 사지 말라고 하실 분이라, 서프라이즈해야 합니다!

앗 아버님이 그정도로 음향기기에 진심이시면 골라서 사드리는건 취향에 안맞을 가능성이 커요.

AV쪽이 워낙에 개개인마다 성향이 다르고 취향에 안맞는 제품은 아예 의미가 없는 경우가 많아서..

한국은 청음할 수 있는곳 정말 많으니 서프라이즈 대신 같이 가서 원하시는걸로 구매해드리는게 어떨지..

예. 까다로우시긴 해요. 그래서 마모분들께 여쭙고, 모델 몇 개로 추린 후, 비교해보고 사서 선물하려구요. 위에도 말씀드렸지만, 먼저 말씀 드리면 절대로 사지 말라고 하실 분이라... 서프라이즈해야합니다. ㅠㅠ

앗 그렇군요..그러면 저음이 중요하면 저는 갠적으로 드비알레 팬텀 추천해요.

저도 저음 좋아하는 편인데 여러개 청음해본결과 제 취향이랑 제일 잘 맞더라구요.

청음해봤을때 전 팬텀 I이랑 II랑 차이를 잘 모르겠어서 나름(?) 저렴한 II를 스테레오 셋업 + 다리(개당 $200...)까지 샀는데 말씀하신 버짓 안으로 들어오긴하네요.

1년 정도 썼는데 저는 완전 만족중이예요 고음도 좋습니다 ㅎㅎ

드비알레 팬텀 검색해봤는데, 부모님이 쓰시기엔 디자인이 너무 미래지향적이네요...

B&O를 첫 월급으로 사셨다니...  초봉부터 봉투가 두둑하셨나봐요! ^^

음향기기는 취향이라 개개인 편차가 심하다고 하신 분들과 동의합니다.  제가 아는 분은 취향이 독특하신데 업자 분 셋업중에 카세트 테이프 셋업이 그렇게 좋으셨다고 하시더라구요... O.O  가끔 음향기기 선택은 눈에 끌리는 배우를 보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는데요... 전 Kelly Preston이 꽤 예쁘다고 생각을 했는데 아는 동생은 그런 사람이 배우하는 얼굴인게 이해가 안간다고 하더군요...  제수씨도 Kelly Preston과는 전혀 다른 이미지로.. ㅎㅎ  그런데, 정말 톱 배우면 어느정도 다 호불호가 그리 갈리지 않고 대중이 싫어 하진 않고 적어도 어느 정도는 좋아하는 배우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말인데요...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고가의 라인중 저음이 풍부한 모델로 가신다면 호불호 갈리지 않고 좋아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음악을 그리고 음향를 특별히 좋아하시는 라인이 있으시다면 오래된 명기도 좋아하실 수 있습니다.  가격도 비싸고 오히려 비싸지고요.... 한국에서 오히려 더 비싸요!  수리는 한국에서 충분히 더 훌륭히 하실 수 있고요. 그런데 B&O를 좋아하시는 아버님이시니.. 어떤 고가의 라인이 impressive 하실 지... 쿨럭
제 경험은 출퇴근 시간이 길어서 자동차 스피커, 앰프, 우퍼 다 교체하고 오페라 듣고 다녔고요 (지금은 WFH ㅠㅠ), 요즘 스피커들은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서 글래엔 큰맘 먹고 진공관 프리앰프 인티앰프를 구입했더니 또 다른 즐거움이더라구요.   

아, 원래 서프라이즈 하려던 계획이 틀어져서 아버지와 이야기를 나눠봤는데, 첫 월급으로 사신게 아니라 첫 월급부터 차곡차곡 모아서 사셨다네요. ㅎㅎ

악마의 저음이라 불리는 드비알레 팬텀 구입했는데요

진짜 다릅니다 

들을때마다 감탄합니다 

청음샵 가셔서 실제로 다양한 모델들 들어보시면 좋습니다

사운드가 워낙 가격이 천차만별이고 좋아하는 포인트들이 달라서 인생 스피커 찾기가 쉽지 않은것 같습니다

디자인도 그렇구요 비싸다고 다좋은건 또아니라서 어려운 분야 입니다 ㅜ

묻어가는 질문인데...혹시 미국에도 청음샵 같은게 있나요?

베스트 바이 가면 어느정도는 있지 않나요?

아주 고급품 같은것은 없지만요.

아주 비싼? 것들은 audio shop 으로 검색하면 로컬 샵 중에서 청음도 가능한 가계가 있을꺼에요. 

@학생츈이 미국은 잘모르겠어요 한국에서만 본것같습니다 ㅜㅜ

위에도 댓글을 달았지만, 부모님께서 쓰시기엔 드비알레 디자인이 너무 미래 지향적이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B&O에 subwoofer가 있는 것 같은데 그걸 추가 하시면 기존 스피커의 약점을 커버하지 않을까요?

의견 감사드립니다! 그 옵션도 이야기해봤는데, 인터넷으로 지금 가지고 계신 스피커와 잘 맞는 우퍼 찾기도 쉽지 않고, 또 집에 물건 늘리기 싫어하셔서, 기존에 스피커 들을 처분하고 다 들어간 일체형 스피커 딱 하나 더 넣기로 했습니다!

$3000불대를 생각하신다면 Kef ls50 wireless 2 + subwoofer면 그 가격대 괜찮은 사운드 나올거에요

아버님께 보여드렸는데, 이젠 그냥 일체형 하나로 가자고 하시네요.

윗분들 말씀대로 오래된 취미시면 이미 아버님께서 구축하신 시스템이 있으실텐데요, 아버님께서 가지고 계신 기존의 장비들과 매칭이 가능한 스피커로 알아보시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만일 스피커만 업글하시는 거라면).  그렇지 않으면 스피커와 같이 사용하실 앰프나 소스기기 등도 같이 장만하셔야 할거구요.  3000불 버짓이면 가능하긴 하겠지만, 현재 사용하시는 시스템 대비 얼마나 향상이 있을지 의문스럽긴 합니다.  

아니면 이미 가지고 계신 시스템과 별도로 운영하실수 있는 올인원 뮤직시스템이나   

https://www.crutchfield.com/p_958RS250/McIntosh-RS250.html

https://www.crutchfield.com/p_956MUSO2BK/Naim-Mu-so-2nd-Generation.html

https://www.crutchfield.com/p_968OMNIAWL/Sonus-faber-Omnia.html

액티브 스피커도 좋을것 같습니다. 

https://www.crutchfield.com/p_749FDUOWH/Bowers-Wilkins-Formation-Duo-White.html

휴대전화만 연결해서 간단하게 사용할수 있는 편리성과 음질이 동시에 만족되는 옵션들입니다. 아버님께서 정말 좋으시겠어요. 

아버지께서도 (저도) McIntosh RS250에 혹했네요. 근데 가격이 넘사벽...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이건 제 쉰 살 생일 때 제게 주는 선물로... ㅎㅎ

현재 사용하시는 시스템에서 저음부분만 불만이 있으시니 우퍼를 추가하시는게 가장 적합한 방법인거 같습니다.

우퍼는 Arendal 1961이 가성비와 측정리뷰가 좋다고 들었으며 리뷰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 하시면 됩니다. 

https://www.audioholics.com/subwoofer-reviews/arendal-1961-1s-1v

다른 우퍼 브랜드로는 SVS도 괜찮은 선택이며, 제가 SVS PB 12 plus를 12년전에 사서 아직 사용중인데 만족하고 있습니다.

만약 스피커를 바꾸셔야 한다면 지금 KEF에서 구형 R11을 세일하고 있는데 측정 리뷰에서 좋은 성능을 보여주는거 같으며, 이번 세일에 저도 R7으로 업글을 하였는데 이전보다 좀 더 섬세하고 디테일하며 소리가 이쁘게 나와서 R7리턴하고 R11으로 갈지 아님 R11 추가할지 고민중입니다.  R11 리뷰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dprime.kr/g2/bbs/board.php?bo_table=hometheater&wr_id=357980&sca=&sfl=wr_subject&stx=r11&sop=and&scrap_mode=

가격이 좀 부담스러우시면 R3(구형) +서브우퍼로 조합하시면 버짓내에서 구성 가능할거 같습니다.

좀 더 폭 넓은 브랜드를 알아보시길 원하시면 아래링크에 가격대별 passive speaker 추천 리스트가 있으니 버짓에 맞게 고르시면 될거 같습니다. 

https://www.audiosciencereview.com/forum/index.php?threads/passive-speaker-recommendations-for-usa-by-sweetchaos.28296/

그럼 도움이 되셨길 빌며, 어떤 선택을 하시든 아버님께서 만족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검색하면 검색할 수록 HiFi의 세계는... 넘사벽이네요. KEF 스피커 보여드렸는데, 사이즈가 너무 커서... 탈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