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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에어컨을 교체해야 한다는데 리뷰 부탁드려요

도매니저, 2023-07-05 22:3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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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글만 쓰고 쏙 빠지기가 혼자 살짝 찔려서 업데이트 올립니다. 비슷한 이슈에 참고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수리로 고치게 되었구요, 총 비용은 $1500, 밖에 컨덴서 코일에서만 leak이 발견되어서 (총 3곳) 또이아부지님께서 설명해주신 내용과 같은 방법으로 수리 받았습니다. 총 3일, 총 13시간정도 작업 하셨습니다. 

 

어디서 빠지는지 찾는 작업을 하셨고. 방식은 CO2?를 주입하시고, 아주 비싸게 생긴 CO2 디텍터로 코일에 갖다대서 아주 미세한 구멍을 찾으시고

형광색?의 액체로 버블 확인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용접 하시면서 2군데의 leak을 더 찾으셨다고 전해주셨습니다.

방식은 Fin들을 제거후에, 파이프를 잘라서 다시 용접 하시고 CO2로 주입 후 하루 지켜보시고 다음날 괜찮은거 같으시다고 냉매가스 주입 해주셨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리페어는 한국분들을 선호하지 않는데 (저는 비싸도 큰 업체 선호, 와이프는 한국업체), 이번에 와이프가 인터넷에서 찾은 이 분은 조금 많은 신뢰가 가는 분이였습니다. 첫 방문에, 수리와 교체방법이 있지만, 수리는 잡기가 힘들며 고치더라도 완벽히 고쳐지지 않을수도 있어 교체가 유리한 부분은 있다고 하셨는데, 수리를 시도는 해보실수 있다는 말에 (요즘같은 피크시즌에 수리도 가능은 할수도 있다는 말을 해주신 부분에 감동) 그리고 마지막에 혹시라도 수리한 부분이 제대로 수리가 안되서 교체를 할때엔 labor없이 해주시겠다고 한 부분도 감사했고, 제가 2-3년 뒤에 교체하게 되면 연락드리겠습니다 그랬더니 눈이 휘둥그래지시면서 더 오래 쓰셔야죠라는 말도 기억에 남는 좋은 분이셨던거 같습니다.

 

수리하시면서 저도 가끔 나가서 이런저런 얘기를 주고받으며, 에어컨 관리에 대해 여쭈어보고 하다가 새로운 부분도 알게 되었습니다.

  • 에어컨 필터, 저는 1년에 2번 교체 하는데 자주자주 교체할수록 좋다고 합니다. (당연한)
  • 드레인 파이프, 청소 가끔씩 해주세요 드레인 파이프 청소 해주셨습니다. 
    • 저희집은 왜 에어컨틀면 물이 위에서 떨어져요? 했다가 저건 Backup인데요? 서로 어색한 눈빛을 주고 받으며? 메인이 막혔..
    • 작년 집 구매 후, 씨커먼 에어컨필터를 보고 바로 교체했는데 아마 먼지들이 들어가서 막힌게 아닌가 하는 추측...
  • 컨덴서, 실외기 청소는 1년에 한번, 저는 1년에 한번씩 하고 있습니다. 
  • 가능하시면 실내코일도 청소를 해주는게 좋다고 합니다. (전 고체중이라 괜히 올라갔다가 천장 무너질거 같아 포기)

고친지 얼마되지 않아서 시원한 바람은 아주아주 잘 나오고 있습니다, 제대로 수리가 되었길 간절히 바래보며 업데이트 올려보아요.

개인적으로 DIY 금손 분들은, 냉매가스 구입이 가능하시고(라이센스), 용접만 할줄아시면 직접 해볼만한 DIY일거 같아요. 

 

댓글로 많은 정보 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요즘 뉴스에 신기록 온도라고 여러군데서 보이는데 시원한 여름 보내세요. 

 



주말에 날씨가 더워지길래, 에어컨 필터도 교체하고 시동한번 걸어보자라는 마음으로 에어컨을 켰는데 차가운 바람이 나오지 않더라구요.

팬은 잘 작동하고, 바람의 세기도 잘 나오는데 이상하다. 설마 leak이 있어 가스가 다 빠진건가 하고 서비스 업체를 불렀습니다.

 

업체가 와서 밖에 있는 기계에 뭔가 연결하고 하더니 바로 교체 해야한다고 예상 금액은 $4000 - $10k 브랜드 별로 다르다라고 하더라구요.

첫번째로 현재 가스가 60psi정도 있는데, 원래는 115psi 정도 유지 해야하는거니 leak이 있는게 확실하고, 자기가 싸게 해서 $20불/lb로 챠지 해도 $1000불이 넘어가고 이게 언제 다 빠질지도 모르니 교체를 하는게 합리적이다라는 설명이었습니다. 알겠다고 하고 와이프와 상의하고 결정하겠다 한 후 돌려보내고 검색에 검색을 하다가 뭔가가 조금 이상하더라구요. 이 모델은 새로 구입하게 되면 6.5파운드 정도의 가스가 pre-filled로 나와있고 근데 저한테는 50파운드나 리필을 해야 한다고 한 점도 조금은 이상하고.

 

집은 2015년에 지어진 집이고, 제가 작년에 이사를 했으니 워런티가 남아있나 싶어 확인하니 original owner가 아니면 5년 워런티라 적용이 되지 않는것도 확인했는데 과연 이게 교체가 맞는건지 리뷰 부탁드려 봅니다.

 

두번째 세번째 사진 보시면, 거뭇하게 나온부분이 기름때같이 낀 부분입니다. 작년에도 실외기 청소를 했는데 저런 부분은 없었는데 올해는 저렇게 기름이 끼어 있고, 업체에선 저곳이 가스가 터진 부분이라고 설명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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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댓글

두리뭉실

2023-07-05 22:49:11

다른 업체에도 문의해보세요~

도매니저

2023-07-06 03:40:39

네 다른 업체에도 연락해서 여러군데 견적을 받아봐야겠어요

음란서생

2023-07-05 22:52:30

몇몇 글들이나 주변에서 하는 말을 들어보니, 여러 업체 컨택할수록 돈이 절약되는것 같습니다. 

도매니저

2023-07-06 03:42:45

말씀대로 여러군데 연락해보고 견적받아서 고민 해봐야 할거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음란서생

2023-07-06 05:04:47

저도 오래된 에어컨이 있어서 관련 글들을 유심히 보게 됩니다. 착한 가격으로 잘 교체하시길 바랍니다! 나중에 업데이트도 해주세요~ :)

삐약이랑꼬야랑

2023-07-05 23:00:50

저희집이랑 거의 완전히(!) 똑같은 상황이시네요. (다 비슷한데, 저희는 가스는 충분히 있다고 했습니다)

저도 여름이 돼서 첫 가동했는데, 찬 바람이 안나왔습니다. 실내, 실외 팬은 모두 다 잘 돌아갔고요.

컴프레서가 돌아가지 않아서 그런 것이었고, Capacitor 교체해도 컴프레서는 안돌아갔습니다.

한 업체에서 와서 진단한 결과, 컴프레서에 뭔가가 걸려서 안돌아간다고 하네요. 전류는 충분히 들어간다고...

그래서 컨덴서 전체 교체 비용으로 8천불 견적을 받았습니다.

이번주 금요일에 두번째 업체에서 견적을 받아보려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사이에 오늘 Hard start kit이 도착했으니, 그걸 달아서 컴프레서가 돌아가는지 테스트 해볼 생각입니다.

도매니저

2023-07-06 03:46:46

전 사실 이런 전자제품 / 전기 쪽으론 아예 관심이 없었어서, 마모에 가끔 올라오는 글들 보면서 capacitor 간단한 교체이거나 drain pipe가 막히는 간단한 수리이길 빌었는데. Capacitor, Compressor, Condenser, Coil 에어컨의 작동 원리까지 찾아보며 배우게 되네요 ㅠㅠ Hard Start Kit은 검색에 몇번 보긴했는데 이건 또 어떤 기능인지 찾아봐야겠어요. DIY를 하진 않겠지만, 모르고 당하지 않으려면 이런걸 잘 배워놔야 뜯기지 않겠다 싶어요

Bard

2023-07-05 23:20:44

2018년에 지어진 집에 에어컨 컨덴서 코일이 새서 교체 및 R-410A 가스 리필을 하였습니다.

 

리뷰 좋은 동네 로컬 AC 수리 회사 통해서 하였는데요.

컨덴서 코일 자체는 땜빵을 시도해 볼 수는 있는데 잘새는 부분이라고 해서 아예 교체를 추천받았구요.

워런티가 되어서 교체 자체는 별도 비용이 발생안하였는데 Labor 로 $975.00 나왔습니다 (에고고...)

가스 채우는데 $75.00 x 13lbs 하여서 개스 리필 비용 $975.00 나왔습니다.

두개 합해서 토탈 $1950.00 나왔습니다.

 

이 때가 2022년도 1월 한창 원자재 가격 올라가고 할 때여서 개스 가격도 올라갔다고 하던데..

이 개스랑 천연개스랑 어떤 연관이 있는지 모르지만 하여튼 엄청 올라갔다고 합니다.

지금은 lbs 당 개스 가격 훨씬 더 싸지 않을까 합니다.

 

다른 회사 물어봐도 비슷한 가격대가 나와서 조금 더 저렴한 로컬 회사로 결정하고 하였습니다.

디스카운트 포함해서 $1650 에 수리해서 아직까지는 잘 쓰고 있습니다.

도매니저

2023-07-06 03:52:33

네 저희집도 R-410A이고, 하는데 컨덴서 규격엔 6파운드 개스가 prefilled라고 적혀있어서 약간 가격이 의심 스러워서 이게 맞는 조치인건가 아님 그냥 새로운걸 팔아야 더 남고 하니까 교체를 하라고 추천하는건가 찾아보다 궁금했었는데 리필에 $975를 쓰셨으면 제가 바가지 가격을 받은건 아니였나 보네요. 저도 여러 업체 견적받아보고 진행해야겠어요. 공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미스터리

2023-07-05 23:57:07

만일 가스가 leak 하는곳이 알고 계신곳이 100% 이시면 거기를 막고 가스를 충전하시면 됩니다. 문제는 가스 leak 하는곳을 찾기가 하늘에서 별따기라서.....그리고 특히 코일쪽을 막기 힘들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충전후 내년에 또 에어컨 바람이 안나올껍니다. 

도매니저

2023-07-06 03:58:59

네 수리하시는 분도 1년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가스만 리필하고 1년씩 버티는 고객이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아무래도 정말 수리가 힘든 부분이고 하다면 교체를 고민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theplacemin

2023-07-06 00:10:31

얼마전 저희집이랑 비슷한 상황이네요 222

 

저희는 2008년도 모델로 r22가스라서 5파운드 넣는데 870불 견적받았고요 r401은 이것보단 저렴할거 생각이 드네요.

업체여러군데 불러 들어본 결과

 - leaking 부위에 따라 해당 unit만 교체가능하지만 대부분 set로  indoor coil까지 교체를 권장... 심지어 잘되는 furnace(8years old) 견적도 같이 보냄

 - 대부분 leaking있으면 전체 교체를 해야된다고..가스충전은 해서 올해는 버티지만 내년엔 동일할거라고 함

   일부 부품교체나 용접을 제안한 업체는 없었음...

 - 저희도 사는동네가 그렇게 더운동네가 아니라서 일년에 2-3개월정도 사용. 기본모델로도 충분하다고 함...  

 

저희는 indoor/outdoor 전체교체로 leaking은 outside에만 있지만 r22가스는 단종되어서 유지보수가 어렵고 바꿀시기가 되어서 제일 저렴하게는 굿맨 6600불, trane은 8700불, lenox는 9000불 견적받았어요.

 

다행히 옆집 지인찬스로 leaking이 있는 부분을 찾아서 그부분을 자르고 용접으로 우회하게끔 하고 가스도 다시 채워주시고 현재는 잘 사용하고 있지만 불안불안하네요. 암튼 시즌이 시즌이라 딜도 안되고 대부분 설치도 2-4주정도 걸린다고 해서 올해는 이렇게 버티고 겨울쯤 바꿀 생각입니다..

도매니저

2023-07-06 04:09:32

저희 견적은 야외 컨덴서 코일만 교체하는 비용이고, 확인하러온 기사님이 정말 뜯어보지도 않고 그냥 "응 배드뉴스, 교체해야해" 하니 아 다 이런식일까 걱정했는데 아무래도 수리도 어려운 부분이고 그냥 교체를 다들 하시는 분위기인가 보네요. 정말 옆집 지인찬스가 중요한걸 또 한번 깨닫습니다. 

만남usa

2023-07-06 03:28:10

https://www.youtube.com/watch?v=7lrgnM90pQY&t=19s   

https://www.youtube.com/results?search_query=mr+cool+ac+unit+installation

요사히 많은 집들이 동영상 보시는것 처럼,

 실외기를 바깥에 두고 집 천장위에 호스를 통해서 집 전체에 공기를 전달 하는 방식이 아닌

 방 또는 거실 천장 또는 벽에 에어컨을 달고 바깥에 실외기를 달아서

 방 또는 거실에 직접 공기를 전달하는 방식을 많이 설치하는것 같더군요..

 한국에서는 오래전부터 많이 사용 하는 방식이지요..벽걸이 에어컨 또는 천정형 에어컨이라고

 저도 다음에 에어컨이 고장이 나던지 하면 이 방식을 해볼까 고민중에 있습니다.

 이 방식의 장점은 당연히  공기 전달이 직접적이니 ,전기료가 절감이 되고 ,

  원하는 곳만 온도 컨트롤이 된다는 장점과, 직접 방 또는 거실에 공기를

 방식이라 덕트에 먼지가 쌓일일이 없다는 것이 큰 장점이며,

단점으로는 이미 지어진 집에는 실내기에서 실외기로 보기 싫은 외부 선이 나와야 한다는 점과

 큰집에는 실외기를 한개가 아닌 두개 정도를  설치 해야 한다는 점 정도가 되겠네요..

 새집에서는 그 선들을 벽 속을 통해서 연결해둬서 아주 깨끗하게 시공한 집들도 보이더군요..

 이렇게 벽 속으로 선을 설치할 경우,깨끗하기는 한데, 실내에 설치한 벽걸이 에어컨 또는 천장형 에어컨이

  만약에 고장이 만다면 어떻게 할까 교환하지 하는 의문이 들기는 하더군요...???

  중간에 선을 잘라서 연결 할지도???

   실외기 한대에 2~5개 정도의 실내기를 추가 할수 있는것 같더군요...더 많은 내부기를 연결할수 있는지는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현재까지 제가 알아본 바로는 단점보다 장점이 더 많은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는 오래전부터 설치 하던 방식이니 유투브 찾아보시면 많은 동영상들이 나옵니다,.

 미국에서는 MR COOL, LG , TOSOT  등의 제품들이 많이 사용되는것 같고

 유부트에서  MULTY ZON AIR CONDITION HEATER  또는 multi zone mini split installation 라고 찾으시면

 도움이 되시는 많은 동영상들이 나올것입니다..

 그럼 참고가 되셨음 좋겠네요...

https://www.lg.com/global/business/multi-split

https://www.ecomfort.com/cooling/lg-five-zone-mini-splits.html

저도 에어컨 전문가가 아니라서 이 정도 까지만..

집을 몇년안에 판매하실것이 아니시라면 앞으로 오랫동안  관리가 쉽고, 효율이 좋은 이런것도 고려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케어

2023-07-06 04:02:31

이런구조는 실내기에서 생기는 물을 배수처리하기가 어려운것도 문제라고 할수 있겠죠. 난방을 전기로 해야되는점도 있고요. 

만남usa

2023-07-06 04:08:17

아닙니다.,.제가 적은 글 처럼 실내기에서 외부로 나가는 선에 물을 배수하는 관이 같이 나와서

케어님이 생각하는 배수 처리가 어렵지 않습니다.,.,

동영상들 한번 보시면 이해가 쉬우실것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7lrgnM90pQY&t=22s

케어

2023-07-06 04:12:14

실외기와 실내기위치 가깝다거나 drain으로 연결할수 있으면 문제가 없겠지만 집구조에따라 복잡한 공사가될수도 있겠죠.

만남usa

2023-07-06 04:16:38

예 맞습니다...말씀 하신것처럼 그런 경우 실외기를 두개를 설치 할수 도 있을것 같구요..

위에 제가 적은 많은 장점들이 있으니 , 활용하기에 따라 방법이 많이 나오겠지요..

케어

2023-07-06 04:31:43

장점도 많겠지만 미국집 구조가 한국이랑 다르기도 하고 사람들의 선호도가 다른점도 많아서 (비싸게 공사해놨는데 집팔려고할때 minus 로 작용할 가능성) 고민을 해봐야 하는 문제인것 같습니다.

만남usa

2023-07-06 04:35:34

예..좋으신 지적입니다..단연히 집을 판매하게 될때는 미국에서는 아직 일반적인 방식이 아니니

이걸 해두면 구매자에 따라 장점이 될수도 단점이 될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제 생각에는 미국에도 많은 집들이 앞으로는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은 이 방식으로 갈것 같기는 합니다..그냥 제 개인 생각입니다..ㅎㅎㅎ

 

도매니저

2023-07-06 04:15:50

올해 한국에 나갔을때 봤던 방마다 천장에 달린 에어컨이 이런 방식이었던거 같아요. 너무 멀티존으로 해보고 싶지만, (재택근무에 아직 자녀도 없어 센트럴 AC키는게 항상 죄책감들어 여름에 녹아내립니다) 집이 2층이고 방마다 달아야 하는거면, 공사가 너무 커지지 않을까 (비용이) 걱정이네요. 

만남usa

2023-07-06 04:24:35

예..2층이면 일단 선들이 길어지니 선에 플라스틱 컨두잇으로 커버를 한다고 해도,집 외관이 조금 보기 싫어질수도 있구요..

하지만 구조에 따라 쉽게 가능할수도 있습니다..

집이 크다던지, 방이 많으시면 일단 실외기도 2대를 하셔야 할지도 모르겠구요....

하지만 이런 좋은 방식도 있으니 한번 확인을 해보시라고 정보 공유 차원에서 알려 드렸습니다..

도매니저

2023-07-06 04:29:46

여러군데 업체를 만나보고 교체로 결정되면, 공유해주신 정보로 한번 견적도 요청해볼 생각입니다.

어차피 4-8천불 써야하는 상황에, 멀티존이 되고 그렇게 비용이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면 멀티존으로 가볼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공유주신 링크가 LG여서, 크게 작용 했어요, 저와 와이프는 사랑해요 LG입니다)

만남usa

2023-07-06 05:05:31

2층인 경우 유투브 찾아보니 실외기를 벽에 붙이기도 하는군요..

저라면 2층이라 설치가 어려운 경우는 실외기를 벽에 붙이는것은 싫을것 같구요..

창문형 에어컨과 MINI SPLIT AC을 복합해서 설치해서 금액도 줄이고 외관도 이쁘게 관리할것 같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V0UWlQ-oKw     이제 미국에서도 많은 분들이  central HVAC VS mini split AC를 비교하기 시작했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tsZW2ZjxaSA   

저희집에서는 아이들이 어렸을때는 와이프가 건강상의 이유로 반대를 해서,

여름과 겨울에 에어컨과 히터를 아예 사용을 안했고

방에서 창문에 거는 potable aircondition을 사용 했었습니다..

제가 어린 자녀가 있다면 무리를 해서라도 건강상의 이유로라도  mini split AC 방식으로 갈것 같습니다.

Central 방식은 덕트를 항상 깨끗한 상태로 유지하기가  좀 힘든것 같더군요..

미국에서 가전 제품들 사용해보니

제 개인적으로는 삼성은 디자인쪽에서 좀더 좋은것 같구요, LG쪽은 견고함쪽으로 좀 더 좋은것 같더군요

위에 적은 내용들은 지극히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ㅎㅎ

또이아부지

2023-07-06 05:57:07

마일모아에서 너무 많은 정보를 얻었는데, 마침 제가 얼마전에 에어콘 관련해서 수리를 한 부분과 겹치는 부분이 있어서 답글 남깁니다

 

얼마전 3톤짜리 에어콘에서 차가운 바람이 나오지 않아서 문의를 한 결과, 냉매가 빠져나갔다는 소견을 받고 세는곳을 찾아서 고친 후기 입니다.

 

아래는 수리하시는 분께 직접 들은 사실 입니다.

1. 정상적으로 작동 했던 에어콘에서 찬 바람이 나오지않으면 90% 냉매(refrigerant)가 빠져나간것. 

2. 정상적인 기계는(콘덴서+코일) 냉매가 절대 빠져나가지 않음. 냉매가 부족한것은 무조건 어딘가에서 세는 곳이 있음(Leaking)

 

보통 냉매가 센다고하면, 일반적인 업자분들의 반응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워런티 기간이끝난 시스템일 경우는 콘덴서와 에어핸들러 전부 교체. 대략 만불전후

2. sealant 주입해서 로또 당첨을 기원하듯, 실런트가 세는곳을 막아주기를 기도(냉매값 대략 $500-$2000지불 후 세지 않기를 기도)

 

사실 가스가(냉매) 세면 세는 부위를 찾는게 굉장히 어렵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번에 만난 전문가 분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사실 대부분의 세는 부위는 3군데입니다. 하나는 용접이 된 부위, 다른하나는 컨덴서, 나머지 하나는 evaporator coil 입니다." 대부분의 시스템은 컨덴서에서 evaporator coil 직전 까지 통파이프를 사용하기에 결국에는 컨덴서에서 세거나(가장 고치기 쉬움), 컨덴서나 코일의 용접부위(상황에따라 다름), 코일내부에서 세는 경우입니다. 

 

이분께서는 냉매가스는 가격이 너무 비싸니 컨덴서에 질소가스를 넣으시고 확인 하시더라고요. 질소가스를 컨덴서에 주입하고 집 외부에서 컨덴서와 컨덴서의 용접된 파이프를 확인하시더니, 애틱으로 올라가셔서 코일에서 리킹된 곳을 발견하셨습니다.(질소가스는 계속 주입되고 있는 상태이기에 리킹이 감지되면 삐삐 소리가 나는 가스리킹 디텍터로 검사를 하셨습니다. 코일에서 센다는 것이 확실해진 순간, 냉매파이프와 연결된 코일을 떼어내셔서 집 밖으로 가지고 나오셨습니다. 

 

1층 야드에서 evaporate coil의 잘라낸 파이프 부위에 질소가스를 주입을 하면서, 케미컬스프레이에 퐁퐁과 물을 희석한 비눗물(식기세척세제)을 넣으셔서 코일에 가차없이 분사하셨습니다. 거의 2-3갤런은 부으신듯 해요. 얼마후 코일중간에서 뽀글뽀글 기포가 올라오는 것을 확인한 후, 그 주변의 알류미늄 fin 부분을 가차없이 뺀찌로 제거 하셨습니다. fin을 제거하면 파이프가 보이는데요, 그 부분을 용접(히팅보일러 동파이프 용접 하듯이)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코일을 다시 애틱의 에어핸들러에 장착해 주시고 냉매를 채워 주셨어요. 그 이후에는 아무 이상없이 돌아갑니다. 

 

저도 시스템 전체를 교체해야 한다고 견적을 받은 후에 몇번의 연락끝에 운이 좋게 수리가 가능했습니다. (그나마 비수기인 5월초에 했기에 이런수리가 가능했다고 생각 합니다)

 

이분께서 말씀하시길, 본인은 단 한번도 sealant를 주입해서 성공하신적이 없다고 하십니다. 대부분 용접부위에서 세거나 코일에서 셀 가능성이 많기에 혹시나 가스가 빠져나갔다면, 코일만이라도 비눗물로 누출을 검사 해 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수리비용은 교체비용의 10% 수준인 천불 조금 넘게 나왔습니다.

 

거기가보자

2023-07-06 11:25:58

댓글에서 저도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채울아비

2023-07-06 07:54:34

1. 새는 부위 다시 용접해서 고친다. 대략 $1500~$2000.

- 제일 저렴하지만 문제는 저걸 고칠려고 하는 & 제대로 마무리를 하는 technician 을 찾기 힘들거에요. (대부분 technician 들이 저정도 새면 잘 안 고칠려고 해요. 받는 돈에 비해 일도 많고 시간도 많이 걸리거든요.)

 

2. Condenser coil 만 교체한다. 대략 $2500~$3500.

- 새로 unit 을 설치하는 것 보단 저렴. condenser coil 만 샌다고 한다면 나름 괜찮은 선택지 입니다만.....문제는 carrier...part 가 좀 늦는 경향이 있어서요. 만약에 stock 이 없으면 한참 기다려야 되실 수도..

 

3. 새 Condenser 로 설치한다. 대략 $4000~$6000. (brand 따라 가격차이 있슴)

- 돈이 많이 들어감. 8년 밖에 안된 old condenser 아까움.

 

 

앞으로 점점 더워질 텐데 빨리 해결되시길 바랄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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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0525
updated 114175

HHKB 해피해킹키보드 화이트 무각 리뷰

| 후기 57
  • file
커피자국 2024-04-20 2612
new 114174

아맥스 FHR 호탤들을 좀더 쉽게 찾아주는 서치툴 MAXFHR

| 정보 3
가고일 2024-04-27 139
updated 114173

캐피탈 원 마일 버진항공 말고도 잘 쓰시는 분 있으신가요?

| 질문-카드 23
  • file
스타 2024-04-25 2434
new 114172

다음 비즈 카드 고민중입니다.

| 질문-카드
프리지아 2024-04-27 61
updated 114171

30대 중반 부부 역이민 고민 입니다ㅠㅠ (이민 10년차 향수병)

| 잡담 111
푸른바다하늘 2024-04-24 8915
updated 114170

Chase $900 뱅보

| 정보-기타 44
sepin 2024-01-23 10692
new 114169

Eat Around Town 을 통한 메리엇 포인트 연장 관련해서 질문 있습니다.

| 질문-호텔 1
  • file
도전CNS 2024-04-27 86
updated 114168

2023-24 nba playoffs가 시작되었습니다 (뒤늦은 글)

| 잡담 10
롱앤와인딩로드 2024-04-25 658
updated 114167

Virgin Atlantic 으로 9월 JFK-ICN 발권 (74,000p+$90)

| 후기-발권-예약 13
후니오니 2024-04-26 1968
updated 114166

Mazda CX-5 소유주분께 차에대해 (Reliability) 여쭐수 있을까요?

| 질문-기타 23
BBS 2024-04-26 1370
updated 114165

Wealthfront 리퍼럴이 있으신 분들은 이 글에 점을 찍어주세요

| 정보-기타 26
마일모아 2022-12-04 2097
new 114164

5월 초 워싱턴 DC 여행. 매리엇 계열 호텔 추천부탁 드려요.

| 질문-호텔 2
지구여행 2024-04-27 185
updated 114163

Amex Personal Checking만 있는 경우 트랜스퍼 가능한 파트너 수 제한 & transfer 이벤트 적용 안됨

| 정보-카드 5
  • file
미미쌀 2024-04-26 311
updated 114162

[In Branch Starting 4/28]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85k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25
Alcaraz 2024-04-25 3482
updated 114161

23-24 첫시즌 스키 후기 (32 days) - 마일리지 리포트와 초보의 사견 (콜로라도 위주)

| 후기 12
kaidou 2024-04-26 581
updated 114160

에든버러 / 런던 여행 계획 조언 부탁드립니다

| 질문-여행 56
골드마인 2024-03-06 2270
updated 114159

MR > 버진 30% 프로모 관련해서 소소한 질문: 제 경우에는 마일 넘겨두는 것도 좋을까요?

| 질문-항공 16
플라타너스 2024-04-24 1265
updated 114158

하얏트 (Hyatt) 프리나잇 어워드 사용시 GOH를 같이 사용 못하는걸까요?

| 질문-호텔 8
borabora 2024-04-26 598
new 114157

범죄도시 4 5/2부터 달라스 텍사스 상영!

| 정보-기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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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준 2024-04-27 367
updated 114156

신부전/투석중인 80대 아버지와 마지막? 해외온천여행 어떨까요

| 질문-여행 27
비니비니 2024-04-25 2553
updated 114155

차량 50mph 이상에서 발생하는 진동에 관한 질문 (휠 밸런싱 or 다른 문제의 가능성?)

| 질문 32
음악축제 2024-04-25 926
updated 114154

AA 마일 3천 마일이 부족합니다. 추가하는 방법 문의

| 질문-항공 7
새벽 2024-04-26 871
updated 114153

United 카드 두 장 보유 시 혜택?

| 질문-카드 10
단돌 2024-03-17 1483
updated 114152

뉴저지 자동차 리스 괜찮은 딜이 있을까요?

| 질문-기타 6
wowgreat 2024-04-25 633
updated 114151

비지니스 클래스 후기 - Delta A330-300 vs AF A359 vs Virgin A351 & A359

| 후기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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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nig 2023-12-16 3115
updated 114150

승인 후 바로 사용가능한 카드

| 질문-카드 20
bibisyc1106 2024-03-08 3197
updated 114149

한국에서 급여를 받게 되었습니다. (세금 보고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 질문-기타 9
먼홀베 2022-05-02 3890
new 114148

Japan ETF에 관심이 있는데 투자하시는 분 계신가요?

| 질문-은퇴 4
빨간구름 2024-04-27 493
new 114147

Citi 코스트코 Annual Reward를 Direct Deposit으로 받을 경우, 나중에 W-9을 받을 가능성은?

| 질문-카드 3
졸린지니-_- 2024-04-26 451
updated 114146

2023년 겨울 포르투갈 간단 여행기 (사진 없음)

| 여행기 12
브라우니키티 2024-01-28 14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