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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관 이야기

맑은마음, 2023-07-06 07: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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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에서 항상 많은 정보를 얻어 가면서, 언젠가 한번은 제가 알고 있는 미군 군의관에 대한 정보를 공유 해야지 하던 차에 오늘 글을 한번 볼까 합니다. 군의관에 대해선 마일모아에 올라온 글이 없었던것 같아서 제가 아는 선에서 한번 써보겠습니다. 한글 맞춤법이 틀려도 이해해 주세요.

 

우선 저는 유명한 학부도, 의대도 나오지 않았습니다고등학교때 미국에 왔고, 한국에서 워낙 공부에 관심이 없던 터라 미국에 와서 공부하는게 많이 힘들었습니다. 지금은 영어가 편하지만, 4 영어 배워가며 고등학교 졸업하고대학도 못갈줄 알았는데 좋게 실력보다 좋은 학부에 붙었습니다학부 1학기 성적을 시원하게 깔아주고... (그때는 공부 요령이 없어서), 학부 내내 도서관에서 살았네요. 남은 학부생활 동안 A- 밑으로 받아본 적이 없이 졸업했는데, 이걸 의대에서 의외로 좋게 봐주더라고요의대 공부는 정말 많이 힘들었어요그래도 학부때 보다 좋은 성적으로 의대 무사히 졸업해서, 가고 싶은 레지던트에 갔는데, 레지던시는 정말 이틀에 한번꼴로 때려 치고 싶다는 생각이 올라와서, 그거 이겨내며 끝냈습니다저에게 레지던시는 의대보다 2-3 힘들었던 같아요의대는 가고 싶다고 준비 하는 순간부터 레지던트 끝날 때까지 힘든 같아요레지던트 끝내고 저는 펠로우쉽도 했는데, 펠로우쉽은 레지던트 만큼 힘들진 않았어요. 벌써 의대 졸업한지도 벌서 10년이 지났네요.

 

서론이 길었습니다. 이제 군의관 이야기를 볼께요저는 의대에 붙고나서 등록금을 어떻게 내야 하나 고민했는데, 그때 MCAT을 함께 공부했던 백인 친구가 자기는 군대에서 스칼라쉽을 받는다고 하더라고요 친구 아빠가 예전에 군인 이였고오빠가 해병대 장교였어요 친구에게 이것저것 물어 리쿠르터 연락처를 받아 연락을 했어요. 프로그램 이름은 HPSP (Health professional scholarship program) 이에요. 의사, 간호사, 치과의사, 약사, PA 모두 프로그램으로 군대 장학금을 받을 있다고 하는데, 의사 말고 다른 프로그램에 대한 디테일은 제가 모르겠 어요.

 

처음 문의를 했을 , 저는 공군과 육군 군대 문의를 했는데 (제가 수영을 못해서 해군은 패스; 나중에 알고 보니 수영은 상관 없데요), 육군에서 먼저 연락이 왔고, 서류를 먼저 넣었어요저는 " 군의관이 되고 싶은가" 대한 1 자리 에세이 같은 써서 나머지 application 함께 제출 했어요장학금을 주겠다고 연락을 받았고 그렇게 소위로 임관을 했어요이때는 IRR (individual ready reserve; 예비군) 으로 의대를 다녔어요이동안은 파병도 하지 않고 그냥 의대만 다니면 돼요. 의대 중간 여름방학에 장교 훈련 받으러 갔었는데, 의대생 치대생 모아놓고 군대에 대해서 가르치는데.. 저는 그냥 재밌었어요. 이때부터 Fob이였던 제가 미국 친구들이랑만 놀게 되면서 영어 공포/ 울렁증이 없어졌네요.

 

제가 작년에 scholarship 심사를 기회가 있어서 하게 됐었는데요, 자세한 공유 없지만, scholarship 관심 있으시면 일찍 apply 하는 권장 드려요.

 

저는 4 장학금을 받았고, 외에 health insurance, , 의대에서 필요한 청진기 같은 사는 것도 보조 받았어요. 외에 한달에 1300 (오래전이라 지금은 올랐을 같아요) 조금 넘는 돈을 받아서 그걸로 생활비에 보태 썻어요.  1300 받아도 결혼해서 아이가 있는 친구들은 loan 받아서 쓰더라고요저는 싱글이였고, 룸메이트랑 살면서 돈을 조금 아낄 있어서 다행이 loan 받지 않았어요.  4년후 의대 졸업할 loan 없었어요처음 싸인할때  보너스도 받았는데, 2만불 정도였던 같아요.

 

저는 운이 좋았고 교수님들 눈에 들어서 원하는 프로그램에서 레지던트 하고 펠로우쉽 까지 했네요보드도 통과 했고, 제가 하는 일에 자신이 있고, 현재 가르치는 레지던트 펠로우들 한테 인정도 받으면서 일해요직업 만족도는 많이 높다고 생각하고 내년에 군대에서 나오면 일할 곳에서 오퍼도 받았습니다.

 

1. 레지던트

의대를 졸업하면 많은 학생들이 미군병원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매치를 하게 돼요. 미군 병원이 유명한 대학병원과 비교 만큼 시설이 좋지는 않을 있어요 병원 이름을 말하면 생소할 있지만, 그렇다고 트레이닝이 나쁘지만은 않아요레지던트를 졸업하면 아주 작은 클리닉이나, 커뮤니티 병원으로 가야 하는게 정해지면 가야 하거든요. 중에 하나도 한국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에요월터리드 같이 병원에서 수련 시켜서 끝나면 작은 곳으로 보내 지는 거죠아무래도 병원에서 만큼의 서포트도  없고, 환경도 열악해서 저희는 레지던트들을 트레이닝 시킬때, 열악한 환경에서도 환자를 치료 있게끔 가르칩니다모든 갖춰져 있는 군병원이 아닌 다른 대학 병원에서는 하지 않아도 되는 트레이닝이죠이런 작은 클리닉들은 대학병원에서 2-3시간 떨어져 있기도 해서응급환자가 들어오면, 치료를 해서 트렌스퍼 해야 하는데, 이런 해낼 있도록 지도합니다레지던트 졸업하고 파병 갈수도 있는데, 그러면 파병가는 곳은 당연히 병원이 없으니 의사 스킬이 정말로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레지던트 트레이닝이 좋다고 자부 합니다하지만 모든 과의 트레이닝이 좋지 않을 수도 있어요. 병원 서비스가 좋지 않다는 인식 때문에 환자들이 많이 오지 않으면 그만큼 레지던트들이 보는 케이스가 적거든요제가 레지던트 때는 진짜 좋았는데.. 안타깝게도 레지던시는 복불복일수 있다는 알려드리고 싶어요.

 

2. 펠로우쉽

펠로우쉽은 의외로 군병원이 아닌, 밖에 대학병원으로 많이 내보내요. 전문화가 되면 될수록 아무래도 유명한 대학병원이 케이스가 많을 테니, 거기 가서 수련하고 오라고 하는 거죠예를 들면, 소아외과 전문의, neuro radiology, 소아마취과, 모체태아의학 같은 거요. 그런데 이럴 대학병원에서 군의관들을 굉장히 많이 선호해요이유는 1. 시켜 보면 진짜 잘해요. 위에서 말했듯이 서포트가 적어서 레지던트들이 발로 뛰는게 많은데, 뭐를 시켜도 정말 잘해 놔요.  2. 군대에서 월급이 나오니, 대학병원에서는 공짜로 대려다 있어요그러니 잘하는 빠릿빠릿한 의사들을 공짜로 자기네 환자 보면서 트레이닝 시키는 굳이 마다할 필요가 없는 거죠. 군대에서는 좋은 대학병원에서 수련해서 다시 군대로 돌아와서 군인들 봐주니까 좋고요. 주위에 하버드, 콜롬비아, 스탠포드, 예일, 존스홉킨스... 이름만 대면 탑인 곳에서 펠로우쉽 인제들이 널렸어요. 미군 병원에 이런 의사들 진짜 많아요. 물론 이런 사람들은 월터리드 같은데 많아요이런 사람들이 레지던트를 교육 시키는 거죠.

 

3.

의대 졸업하면 소위에서 대위로 바로 진급을 시켜줍니다아무래도 군인이다 보니, 계급대로 월급이 나오고 소위와 대위 월급 차이는 크니까요. 외에 집값도 나오고, health insurance 있고.. 자세히 기억은 나는데, 레지던트때는 월급으로 5000 정도 받은 같아요론이 없어서, 생활비 쓰고, 저축하고, 401k 빨리 시작했어요일반 레지던트들은 저거에 ? 정도 받는 같아요 (지역에 따라 비슷하거나 적거나 많을 수는 있어요).  하지만, 지금 어텐딩 연봉은 18-20만불이에요. (저랑 같은 전문의가 군대 밖에서 기본 25만불에서 벌면 40-50만불 까지 번다고 하면 군대 레지던트 끝내고 받는 월급은 확실히 적어요). 

 

장점은 론이 없고, 레지던트 월급이 높은 편이라서 저축을 빨리 시작하지만, 단점은 어텐딩이 되고 후에 밖에 동료들 보다 확실히 적게 벌어요이건 과에 따라 연봉 차이가 많이 난다고 들었어요예를 들면 일반 소아과, 가정의학과는 차이가 없지만,  외과 의사들이나 방사선과, 피부과 의사들은 연봉 차이가 밖에 동료들 연봉과 많이 밖에 없어요.  

 

그래서 돈 때문에 군대에서 장학금을 받고, 군의관이 된다는 것이 나중에 돌아보면 꼭 맞는 말이 아닐수도 있어요. 당장은 학비를 안내도 되지만, 트레이닝 후에 많게는 몇십만불 이상 차이나게 낮은 연봉을 몇년간 받아야 하니까요. 저는 우선 돈 때문에 의사가 되면 안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제가 군의관이 된 배경엔 어쩔수 없는 학비와 돈의 문제가 있었기에 집고 짧게나마 제 의견을 여기에 적습니다.  "절대 돈 때문에만 군의관이 되지 마세요. 후회 할 수 있습니다." 

 

4. 육군, 해군, 공군

군의관 장학금은 육군, 해군, 공군 브렌치에서 받을  있어요저는 잘라서 무조건 공군에 가라고 해요대우가 제일 좋아요파병도 적은 편이고요.

해군은 군복이 이쁘고, 부대가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요. 저는 공군 친구들을 보면 부러울 때가 있지만, 그래도 육군이 제일 크고, 그만큼 레지던시와 펠로우쉽 자리수가 많고, 그리고 있는 부대도 많긴 해요.

 

5. 복무기간

4 장학금을 받으면, 4 복무를 해줘야 해요그런데 여기서 트레이닝 기간 (레지던트, 펠로우쉽) 복무기간 페이오프에 들어가지 않아요. 그래서 만약 산부인과 의사를 한다고 가정하면, 의대 졸업후에, 4 레지던트 하고, 끝나면 그때부터 4 산부인과 의사로 복무해 줘야 해요. 결국 의대 졸업하고 군대에는 8년을 있게 되는 거죠. 펠로우쉽 하면 복무 기간이 길어져요. 제가 아직도 군대에 남아있는 이유는 펠로우쉽을 했기 때문이에요. , 그리고 위에 언급했듯이 펠로우쉽을 일반 병원에서 하게 되면 복무 기간은 많이 길어져요. 거의 1:2 ratio 많아질 때도 있어요 동료 중에 한명이 west point 졸업하고, USUHS (Bethesda, MD 위치 하고 있는 미군 의대) 졸업하고, 펠로우쉽을 유명한 병원에서 했는데요. 친구는 2033년까지 군대에 있어야 한다고 하네요. 친구 contract 끝날 때는 무려 21 복무를 하는 거라고 합니다.  그때 가서 그냥 은퇴하면 같아요.  

 

6. USUHS (Uniformed services university and Health Science; MD program)

쉽게 말하자면 미군 의대에요메릴렌드주 Bethesda 위치하고 있어요. 의외로 곳을 졸업한, 그리고 현재 다니고 있는 한국인 학생들이 있어요.  저희 병원에 로테이션 하러 와서 본적이 많거든요. 이곳에 다니는 학생들은 군복을 입고 학교를 다니고, 로테이션을 병원을 돌면서 하게 돼요그냥 말하자면 의대 ROTC 같은 분위기라고 보면 되는데요, 어떤 사람들은 의대가 별로 좋지 않다고 하기도 하는데 저는 제가 가르쳐본 의대생들 중이 의대생들이 똑똑한 학생들이 정말 많았어요. 의대 커리큘럼도 좋고, 역사도 깊고..  admission 그렇다고 쉽지 많은 않아요. 다만 이곳을 졸업하면 의대 4년을 졸업한 후에 4 복무가 아니고 7년을 복무해 줘야 해요. 모든 학비가 지원대고, 생활비가 현역 소위와 같은 돈을 받게 되서, 2400 정도 받는다고 알고 있어요.  만약 20 복무를 하게 되면 나중에 20년이 아닌 24 복무로 책정되어 연금도 그만큼 조금 많이 받는다고 해요.

 

7. 라이프 스타일

제가 군인이라서 제일 불편한 3년에 한번씩 이사를 하는 거에요물론 타면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되지만 미군 병원은 정말 political 같아요. 제가 오래 있으면 있을수록, 그리고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느끼는 거에요. 같은 경우는 3년에 한번씩 남편 직장을 옮겨야 하는 부담감, 나중엔 아이들 학교를 옮겨야 하는 부담감 때문에 미군에 오래 있지는 않을 같아요남편과 결혼 한지 얼마 안됬을때는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재밌었어요이사 시켜주고, 새로운 곳에서 살아보고.. 이제는 저에게는 3년에 한번 이사가 단점이 되었는데, 다른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장점일수 있어요.  

 

남편이 함께 군인이거나, 아이들이 고등학생이거나, 가족들 (배우자나 아이들)에게 지병이 있을 경우엔 필요에 따라 옮기지 않고 곳에서 오래 있을 수는 있습니다.

 

다음으로 불편한 휴가를 쓰는 이에요내야 하는 서류도 많고, 제가 지금 있는 곳에 있는 경우는 국내 휴가는 2-3주전에 내야 하고, 국외는 2달전에 내야해요. 사실 이게 귀찮아서 마일을 이용한 여행을 많이 못했네요. 아무래도 군인이다 보니 보고를 해야 하는데, 이게 보이지 않는 목줄을 항상 매고 있는 기분이에요의사 생활도 바쁜데, 시간 비면 그냥 편하게 떠나는 여행은 상상을 못하니, 이게 저는 불만이에요.

 

여기서 언급 되었듯 군인들과 배우자들의 많은 크레딧 카드 fee 면제가 되는데, 여기 마일모아분들이 보면 실망(?) 만큼 저는 베네핏을 쓰지 못했네요.

 

8. PT test

군인 이라면 당연히 체력이 어느정도 돼야 해요. 육군은 6개월에 한번씩 PT test 봐야 하는데, 이걸 패스 하지 못하면 진급도 하지 못하고, 레지던트도 졸업하지 못해요아무리 똑똑한 레지던트도 체력이 통과가 안되면 군대에서는 안되는 거죠.  PT test 말고 height and weight 재야 해요. 뚱뚱하면 그것도 fail... PT test 앞두고 다이어트 하는 군의관들 많아요.

 

공군 PT test 제일 쉬워요.  육군이 제일 어렵고. 해군은 중간인 같아요.  공군을 추천 드리는 중에 하나 에요.

 

9. 진급

아무래도 군의관의 월급은 계급에 달렸으니까 진급도 중요해요.  군의관으로써 진급은 공군이 제일 쉽고 (그냥 year 채우면 바로 다음단계로 진급 된다고도 들었어요), 다음 육군이랑 해군은 예전만큼 쉽지 않아요. Leadership role 많이 해야 하고, 육군 같은 경우는 파병을 다녀와야지 중령 대령이 된다는 말도 들었어요. 다시한번... 공군이 제일 좋은 같아요.  

 

10. Pension

군대에서 20년이 있으면 pension 마지막 복무기간의 연봉의 50프로가 나왔었 어요.  병원도 공짜로 다닐 있었고요. 그런데 이게 제도가 조금 껴서 이제 50프로는 아니고 20 군생활 하면 40프로 받을 있는 같아요. 대신 전부터 401k 매칭을 해주기 시작했어요. 맥스가 5% 이지만, 그래도 20 군생활 안하고 중간에 나가는 사람들에게는 401K 매칭이 혜택이 있는 같아요.  

 

11. GI Bill

이건 설명이 복잡한데, 군의관에게 나오는 GI Bill benefit 배우자나 아이에게 있어요. 모두가 그럴 있는 아니고 10 이상 군대에 있는 사람만 배우자나 아이에게 트렌스퍼 있어요. 6 현역으로 복무하고 나면 그때 트렌스퍼가 가능한데, 트렌스퍼와 동시에 4년을 군대에 있어야 하거든요.  위에 예로 산부인과 의사처럼 4 렌지던트 하고 (레지던트가 후부터 현역이에요), 4 페이백 해야 하는데 ( 8), 렌지던트 4 끝나고 2 후에 GI Bill benefit 아이에게 주면, 2년만 군생활 해야 하는게 아니고 4년을 군생활을 해야 해요. 같은 경우는 강제로 2 복무 해야 하게 되니 생각해서 결정해야 해요. 같은 경우는 레지던트와 펠로우쉽을 하는 바람에 10 넘게 현역으로 있어야 해서 다행이(?) 베네핏을 아이에게 있게 되었네요.  위에도 썼지만, 거의 모든 군의관들 월급이 밖에 보다 적어요. 그러니까 자기가 만큼의 페이백이 끝나면 많이들 나가요. 그래서 베네핏을 쓰는 군의관들도 많아요.

 

저는 며칠전에 10 복무를 끝냈고, 아이가 제가 받은 GI bill 베네핏을 가질수 있게 되었어요.  미래에 아이의 학자금에 도움이 되는 베네핏을 받을 있게 돼서 너무 좋았어요.   베네핏은 아이가 많다고 많이 받는 아니고요, 군인이 받을 있는 36개월간의 학비와 생활비를 받을 있어요.  아이가 둘이라면 아이가 36개월을 쓰거나, 아니면 둘이 나눠서 있다는데, 합이 36개월을 넘을 수는 없어요.

 

12. 다른 장학금

미국 의대를 다니는데 군대 장학금 말고 다른 장학금도 있어요군대처럼 4 장학금을 받고 underserved area ( 시골이나, 의사 없는 ) 에서 레지던트 끝내고 4 복무해 주는 있어요. 제가 아는 친구는 스텐포드 나와서, 스텐포드 에서 소아과 전공의 하고 underserved area 가서 4 복무하는 걸로 의대 학비를 커버 했어요 친구는 underserved area 하와이였는데, 의외로 하와이가 underserved area 들어간다는 친구를 통해서 알았어요. 프로그램의 단점은 무조건 primary care (가정의학과, 내과, 소아과) 해야 해요마취과나 방사선과 같은 스페셜티를 하고 싶으면 이건 안되요.

 

외에 다른 프로그램들도 많아요. 제가 정확히 알지 못해서 디테일 하게 쓰지는 못하는데, 의대 졸업후에 월급에 어느 정도를 10년동안 값는데 내면, 나머지 론은 면제를 시켜주는 프로그램이 있데요. 대신 10년동안 academic program 있어야 해요저도 이런 옵션이 있는 일찍 알았으면 좋았을걸 그때는 몰랐어서 아쉬워요

 

길이 너무 길어졌네요. 파트로 쓰려 다가, 나중에 언제 쓰게 몰라서 최대한 생각나는 대로 적어봤어요.

 

저는 다행이 주위에 저를 도와준 친구들, 교수님들이 많았어요. 그래도 맨땅에 해딩도 많이 했는데, 의대 학비를 걱정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 외에 저는 리더쉽, 영어 울렁증 극복, 좋은 인연들과의 만남. 군의관의 길은 저에게는 신의 한수와 같았던 선택이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결정에 후회는 없어요. 이제 복무 기간이 360 남았고, 내년에 군대를 나오면 하고 싶은 practice에서 며칠 오퍼도 받았고, 계약서 싸인만 남았어요. 지금까지 10의대까지 합치면 14년간 군복을 입었고, 이제 1년후에 군복을 벗어야 다는게 기쁘면서도 많이 서운하고 그렇네요. 그래도 핸드폰에 하루하루 날짜가 줄어드는게 좋은걸 보면 떠나고 싶은게 맞긴 같아요.  

 

길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라도 궁금한 있으시면 제가 아는 선에서 답변 드릴께요.

96 댓글

세계일주가즈야

2023-07-06 07:38:13

맑른마음님 정성스런 후기 감사드려요. 제가 아파보니 모든 의료인들분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이 넘칩니다. 힘든여정 잘 마치시고 앞으로 새로운 곳에서도 행복하세요.

맑은마음

2023-07-06 08:04:25

감사합니다. 다행이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재밌고 많은 보람을 느끼면서 하고 있습니다. 저에게 치료 받는 환자들과 그의 가족들이 고마워 하면, 저를 믿고 치료 받아줘서 오히려 더 고마울때가 있습니다. 

guestspeaker

2023-07-06 07:38:48

글을 단숨에 읽었어요. 유명한 학부도 의대도 나오지 않으셨고 고등학교 때 미국에 오셨는데, 미국에 와서 공부하는 게 많이 힘드셨다고 하신 단락에서 "나는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다" 또는  "시작은 미약하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가 떠올랐어요. 너무 멋지시고 훌륭하신 분이란 게 확연하게 느껴집니다. inspire 되어주셔서 감사해요.

맑은마음

2023-07-06 08:06:47

"나는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다" 그 책은 저도 읽었습니다. 정말 대단하신 분 입니다. 그분이 생각나셨다고 하니 감사합니다!  제 글이 inspire 되었다것도 너무 영광입니다. 

BlueVada

2023-07-06 07:40:49

대학생인 아들이 있어서 혹시나하는 마음에 슬슬 읽어 나가다가 보니 맑은마음님이 여자분이신가봐요~ 대단하세요! 공부만 해도 어려웠을텐데 PT test 다 패스하시고, 군인으로써 나라를 위해 14여년을 열심히 공부하시고 일하셨다는것에 대해 다시한번 경의를 표합니다!

앞으로 고생끝 + 행복의 날개를 달으시고 훨훨 날라다니는 군의관 되시길 바래요~~

 

맑은마음

2023-07-06 08:09:27

네. 저는 여군 입니다. 아무래도 군인 하면 남자가 먼저 떠오르나 봅니다. 남편과 함께 부대에 갈때면 남편을 군인으로 생각하고 대할 때가 많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당첨왕

2023-07-06 07:53:30

10년 복무 축하드려요! Thank you for your service!

의사와 군인 둘 다 어려운 직업인데 정말 존경스럽네요. 좋은 교수님들 만나서 운이 좋았다고 말씀하셨지만 정성스레 쓰신 글만 봐도 많은마음님께서는 똑부러지시고 노력하는 분이신거 같아요. 

맑은마음

2023-07-06 08:12:44

시간이 언제 가나 했는데, 벌서 11년 복무중 10년이 지났습니다.  노력만으로 안되는것들이 많은데, 저는 정말 운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항상 감사한 마음을 잃지 않으려고 합니다. 

쯔라링

2023-07-06 08:36:33

글을 너무 깔끔하게 잘 작성해주셨네요! 좋은 정보 많은 분들께 나눔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니클백

2023-07-06 08:47:30

오 캡틴 마이 캡틴! 궁금했던 내용이라 눈에 쏙 들어오네요ㅋㅋ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월터리드 dc시절, 121병원 용산시절이 문득 생각 나네요. 남은 360일 건강하게 마무리하시고 행복하세요. ETS후 건투를 빕니다. Hooah-

맑은마음

2023-07-07 06:06:37

처음 텍사스에 훈련 받으러 갔을때 Hooah~를 배웠는데, 훈련중에 모든 대답을 Hooah~ 로 하던 생각이 나네요.  병원에서 일할때는 써본적 없는데, 반갑네요! Hooah~

Livehigh77

2023-07-06 08:53:08

흥미롭게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맑은마음

2023-07-07 06:15:44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포틀

2023-07-06 11:11:53

열악한 환경에서도 환자를 치료할 수 있게끔 가르친다는게 참 인상적이네요. 

군의관에 대해서도, 장학금 관련해서도 처음 접했는데 이런 주제로 글을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성스런 글과 댓글을 보니 맑은마음님의 정말 맑고 따스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맑은마음

2023-07-07 06:11:42

흥미롭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레지던트때 듣던 말이 "너네 middle of nowhere에 가게되면 이런것도 할 줄 알아야해" 였는데.. 제가 요즘 레지던트들에게 그 말을 종종 해요.  :) 

우아시스

2023-07-06 12:14:03

마모의 직업군은 참으로 다양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글 잘 읽었어요. 의대를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것 같아요.

장학금은 의대 다니는 중간에도 신청이 가능하려나요?

맑은마음

2023-07-07 06:14:07

네. 장학금은 의대 다니는 중간에도 신청 할 수는 있어요.

장학금은 1년 학비를 지원 받으면 1년 복무를 하는 계약인데, 하지만 1-2년 장학금은 잘 주지 않아요. 

많은 학생들이 의대 입학전에 4년 장학금을 받거나, 의대 입학 후 1학년때 지원해서 3년 학비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이 있어요. 이 학생들은 3년만 복무 하면 되요. 

아날로그

2023-07-06 12:19:38

글 감사합니다. 저도 막연히 궁금했던 사항인데 자세히 설명해주셨습니다. 이제 남은 시간 동안 복무 마치시고 사회에서 더 좋은 일을 많이 하실거에요!

맑은마음

2023-07-07 06:14:54

감사합니다. 두서 없이 그냥 써내려간 글인데 도움이 된 것 같아 다행 입니다. 

monk

2023-07-06 12:32:00

멋지시네요. 겸손하게 쓰셨지만 얼마나 고생하셨을지 감히 짐작해 봅니다. 이제 의대 시작하는 아들내미 두고 있어 이 글이 여러모로 큰 도움이 되네요.

남은 시간 건강하게 복무 잘 마치시고, 새롭게 시작하는 곳에서 큰 성공 거두시길 기원합니다. 

맑은마음

2023-07-07 06:23:50

아드님이 이제 조금 후면 의대 시작하겠네요. 의대가 배울것도 많고, 외울것도 많지만, 그래도 그 속에 즐거움도 있어요. 꼭 건강과 식사 챙겨가면서 공부 하라고 아드님께 전해주세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kaidou

2023-07-06 14:30:57

우와 제가 알고 싶었던 내용이에요. 이제 일년도 안 남으셨어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복숭아 군대가 이렇게 좋은 곳입니다

복숭아

2023-07-06 17:13:13

군대는 카이더님을 recruiter로 임명하라!!!

physi

2023-07-06 17:40:13

"공군 PT test가 제일 쉬워요.  육군이 제일 어렵고. 해군은 그 중간인 것 같아요.  공군을 추천 드리는  중에 하나 에요."

공군 가세요!

복숭아

2023-07-06 17:56:41

저도 굳이(?) 가야한다면(???) 공군 > 육군 > 해군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우찌모을겨

2023-07-06 23:19:33

제가 공군에서 비행기 뜰때까지 미는 일을 했습니다만...

내릴떈 잡아주고..

physi

2023-07-07 06:50:05

ㅋㅋㅋ U-2 잡으셨나 보네요.

우찌모을겨

2023-07-07 07:04:30

뻥이에요...

POL 실험실 잇엇어요

맑은마음

2023-07-07 06:33:49

@복숭아 미군 베네핏이 궁금하시면 제가 따로 알려드릴수 있어요.  (농담입니다.)  그런데 정말 미군 베네핏이 많긴 해요. 홈디포, 로우즈, 룰루레몬, 언더아머, 폴로, 갭등 수많은 리테일 스토어 밀리터리 디스카운트가 있고요. 미군 아이디 번호로 TSA precheck 되고요. 미국 항공 짐 부치는거 3-5개 까지 공짜고요. 미국 비행기 탑승할때 현역은 먼저 탈 수 있어요. 병원 진료, 약, 모두 무료로 받을수 있고. 네셔널파크도 다 공짜에요. PX 이용도 유용하고, 특히 한국에 놀러가서 용산 우체국 가서 미국으로 소포 부치면 미국에서 미국으로 보내는 걸로 간주되서 우편료가 많이 저렴해요. 

복숭아

2023-07-07 17:17:56

자꾸 이러시면.. 휴... 어릴때 군대를 갈걸 그랬어요...

우찌모을겨

2023-07-07 17:19:33

지금도 안늦..........

복숭아

2023-07-07 17:23:29

같이가시죠.. 

우찌모을겨

2023-07-07 17:39:46

난 민방위에서도 쫓겨났다고..

사과

2023-10-27 14:12:13

저에게 가장 부러운 군대 베네핏은 VA loan 같아요 0% 다운페이. 미국내에서 가는곳마다 VA 론으로 집을 사실수 있습니다. ^^

전설처럼 들려오는 부부가 군인인 부부 이야기. 이들이 복무하며 각도시마다 갈때마다 집을 VA론을 받아 샀는데, 그중 엘에이에 두번 와서 거기서 제대하고 엘에이에 자리잡아 나머지 집 정리하고 사는데, 엘에이 집이 10년사이 엄청 올랐다는 전설. 

멜빵

2023-07-06 15:33:13

글 너무 잘읽었습니다. 저도 올해가 10년차고 지금 AECP 준비중인데 많은 도움이 되네요 ㅎㅎ 제대하시고 좋은 환경에서 근무하시길 바랍니다!

맑은마음

2023-07-07 06:36:48

제가 AECP 프로그램을 잘 몰라서 구글을 해보니 nursing program이라고 나오네요.  제가 아는 친구가 그 프로그램 마치고 얼마전에 졸업했어요.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들었습니다. 멜빵님 AECP 프로그램 꼭 하셔서 좋은 근무지에서 일 하시기를 바랍니다! 

calypso

2023-07-06 15:36:17

글 읽는 내내 가슴이 뭉클했던 부분도 있었습니다. 엄지척입니다.

맑은마음

2023-07-07 06:37:01

좋게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IceBerg

2023-07-06 16:41:44

군대 베네핏에 관련해 항상 주위에서 뭐라하더라 뭐라더라 그런 조각조각 얘기만 들어 뭐가뭔지도 잘 몰랐었는데

덕분에 정리잘된 글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맑은마음

2023-07-07 06:37:49

글을 쓰고 보니 빠진 부분이 많지만, 그래도 많은 분들이 읽어주시고 도움이 되셨다고 해서 다행입니다. 

엔티제

2023-07-06 16:52:53

좋은 글 감사합니다

맑은마음

2023-07-07 07:00:44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악어땡국

2023-07-06 17:09:43

길고 아름답고 멋진 인생 나누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맑은마음

2023-07-07 07:01:04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경험수집가

2023-07-06 17:11:23

Civilian으로 접하기 어려운 이야기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10년 동안 융자 갚는 것은 Public Service Loan Forgiveness (PSLF)를 이야기 하시는 것 같습니다.

맑은마음

2023-07-07 06:38:56

네. 그 프로그램이 맞는것 같습니다. 제 의대 동기들이 많이 이야기 하던데 자세한건 제가 잘 몰라서 자세히 쓰지는 못했습니다. 

복숭아

2023-07-06 17:14:28

정말 길고 정보가 많은 글인데도 술술 잘 읽혔습니다! 

저는 의사가 되기엔 그릇도 작고 너무 무서워서 꿈도 못꾸는데, 군의관이라니 정말 대단하세요.

1년이 어서 가서 일하고싶은데서 일 잘 시작하시길 바래요! 축하드립니다!!!

맑은마음

2023-07-07 06:41:11

감사합니다. 저도 처음엔 의사의 꿈을 꾸지 못했었습니다. 그냥 어찌저찌 하다 보니 운좋게 이렇게 하고 있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군대 관심 있으시면 요기로.. (https://www.airforce.com).  농담입니다. ^^ 

moondiva

2023-07-06 18:11:44

지금 일어나 커피마시면서 잔잔한 한편의 수필집 읽은거 같아요. 너무 재밌고 흥미롭게 잘 읽었어요.

수고 많으셨고 스스로 잘해냈다고 칭찬 많이 하셔야할거 같아요! 

경험과 정보, 나눔해주셔서 감사해요.

맑은마음

2023-07-07 06:43:18

긴 글이였는데,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cuse

2023-07-06 23:16:11

좋은 정보를 읽기 쉽게 술술 설명해주셔서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남은 군생활 잘 마무리하시고 인생의 새로운 챕터에 행복과 사랑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좋은 글 고맙습니다.

맑은마음

2023-07-07 06:43:36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NoCilantro

2023-07-06 23:27:51

상세한 내용 잘 정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게는 크게 연관이 없는 얘기지만 혹시나 주변에서 궁금해 하는 분이 계시면 추천하겠습니다. 

맑은마음

2023-07-07 06:51:49

군 병원에서 마주치는 한국인 의사 선생님 분들이 생각보다 많이 계신데, 군의관에 대한 정보가 올라온적 없는것 같아 제가 먼저 글을 올렸습니다.  

제가 군의관으로써 제일 좋았던건, 의대 졸업후에 빚 값을 생각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거 였고 (그래서 저는 과도 연봉과는 상관없이 제가 좋아하는 과를 고를수 있었습니다), 영어 울렁증이 없어졌고, 미국 문화와, 미군 이라는 새로운 culture를 쉽게 접하고 배울수 있었고, 군대에서 수 많은 감사한 인연들을 만날수 있어 좋았습니다.  혹시라도 주변에 관심이 있다고 하시면 이런 길도 있다고 알려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옹군

2023-07-07 06:27:33

해군 사관학교를 꿈꾸고 있는 딸을 가진 엄마로써 정말 흥미 진진하게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맑은마음

2023-07-07 06:56:42

사관 학교중에 꽃은 해군 사관학교라고 알고 있습니다. 제가 해군을 좀 별로라고 글에 써서, 혹시나 오해를 불러 일으키지 않을까 했는데. 미국에 사관 학교들중에 가장 경쟁이 쎈 곳이 해군 사관학교 입니다. 따님 꿈이 너무 멋지네요. 꼭 따님이 해군 사관학교에 입학해, 해군 장교로 임관 하는 날이 오기를 바랄께요! 

옹군

2023-07-07 07:27:22

아닙니다!!! ㅎㅎㅎ
저희는 집안에 육군이 셋있어서 저는 은근 공군 갔으면 했는데 죽어도 해군이라네요. 학교에서 ROTC를 해군으로 하고있거든요.
이번에 USNA에 Summer Seminar 다녀 와서 오히려 갈만 하다고 자신감 뿜뿜 중입니다.  
해군은 사실 여름 화이트 유니폼만 이쁘죠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그런 날이 오기를 간절히 기도 합니다. ㅠ.ㅠ

마일모아

2023-07-07 06:27:53

시간내어 귀한 정보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맑은마음

2023-07-07 06:58:39

마일모아님이 댓글을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회원가입을 하기 전부터 몇년간 마일모아 게시판을 통해 많은 정보를 얻고 받았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해 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달라스초이

2023-07-07 07:08:48

자녀가 그쪽 공부를 하고 있어서 정말 관심있게 잘 읽었습니다. 무엇보다 맑은마음님의 마음가짐과 자세가 너무 똑부러지시고, 바르셔서 존경과 경탄을 함께 보냅니다. 너무 수고 많으셨고, 남은 1년도 잘 지내시어, 앞으로 더 큰 꿈을 많은 사람들과 나누시기를 기원드립니다. 

맑은마음

2023-07-07 19:39:12

달라스 초이님이 올려주신 글 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  좋은 말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초망고

2023-07-07 07:09:21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쏘왓

2023-07-07 08:23:10

너무 귀한 정보글이네요 약 1년후면 정말 뿌듯하실 것 같아요! 향후 계획하시는 대로 잘 풀리길 바랍니다 :)

맑은마음

2023-07-07 19:41:55

감사합니다.  아는게 군대에서 일하는것 밖에 없어서, 1년후에 제대가 설래면서도 많이 두렵기도 합니다. 밖에 (?) 세상은 왠지 더 치열 할 것 같아서요. 

개미22

2023-07-07 17:00:45

정말 대단하시네요. 글에서 맑은마음님 인생이 쫙 펼쳐지는 느낌입니다.

읽고 보니 저도 공군 물리치료사 officier에 도전 해 보고 싶네요! 

저는 임상에서 10년차인데 장교 입대하면 그냥 4년만 해도 되나요?

(아이들 학교/아내 직장 때문에 3년마다 변경하기 어려울듯 해서요)

혹 한국에 파병 보내달라 하면 가능성이 있을까요??

맑은마음

2023-07-07 20:05:14

제가 공군, 그리고 물리 치료사 프로그램을 잘 몰라서 도움이 될 만한 조언은 드리지 못하네요. 

관심이 있으시다면 우선 살고 계신 근처 공군 리쿠르터에게 연락을 해서 정보를 얻는게 좋을것 같아요. 

대신, 리크루터가 하는말은 다 믿으시면 안되고요. 리크루터에게 개미22님이 하고자 하는 보직의 현역 오피서 연락처를 알려달라고 해서 그 분들에게 충분한 정보를 받은후에 결정하시기를 권합니다.  리쿠르터가 현역으로 일하는 물리치료사 오피서들 만큼 근무 환경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알 수가 없거든요. 

 

이건 어느 보직을 가지고 미군에 조인 하시더라도, 가능하면 모병관의 말만 믿고 결정하지 마시고, 꼭 현역으로 일하는 사람들 연락처 찾아서 알려 달라고 한 후에 그 사람들에 더 많은 정보를 얻고 결정하시는걸 조언 드립니다. 

 

현재 공군과 육군 군의과은 한국으로는 1-2년 정도 전근을 갈 수 있습니다. 원하면 extend 할 수도 있고요. 대신 이게 전공의 과에 따라 갈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는 제 현재 전공으로는 한국에 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한국에 전근 가는건 포기 했습니다.  

물리치료사도 한국으로 전근이 가능하지 않을수 있으니 이 점 꼭 잘 알아보셔야 합니다. 리쿠르터는 무조건 다 된다고 할거에요. 

개미22

2023-07-07 20:21:25

현실적인 조언 아주 감사합니다. 잘 새겨듣고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Nordkapp

2023-07-07 18:23:49

좋은 글 감사합니다

hogong

2023-07-07 19:59:55

Thank you for your service.

storyteller

2023-07-07 20:36:07

고등학교때 미국와서 이제것 정말 수고 많았어요. 군대에서 의사로써 의미있는service 도 하시고 부모님의 경제적인 도움없이 의대 교육 받으시고요. 군대에서 주는 경제적인 혜택은 일반 의사의 길을 걷지않아서 잃은 경제적 손실을 메꿔주는 것이지 더 이상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돈 때문에만 군의관 되지 말라는 충고 백퍼 동의합니다. 훌륭한 경험, 의사로써 그리고 인생의 좋은 training 을 받으신 맑은마음님이 그것을 기반으로 civilian career 에서도 훌륭한 일들을 많이 하시길 바랍니다. 

맑은마음

2023-07-07 22:15:37

감사합니다. 저도 군인이지만, 나라를 지키겠다고 자신과 가족들을 희생하는 장병들과 그들의 가족들을 치료하고 돌 볼수 있는 일이 보람되고 아무나 가질수 없는 경험이라고 생각될 때가 있습니다.  돈 보다 더 갚진걸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군인은 복종을 해야 하는 직업이니, 물론 불만이 생길때도 있었습니다.   

제가 군인으로 지내면서 받았던 베네핏중 하나가 저희 어머니의 헬스케어 였습니다.  미국에 오셔서 고생 하시다가 병을 얻으셨고, 일을 못하게 되시면서 경제력을 잃으셨습니다. 제가 어머니를 제 depedent로 클레임 하였고 (이게 절차가 부모님의 생활비의 50프로를 군인이 지급 하고 있다는걸 증명하면 됩니다), 어머니가 군 병원에서 무료로 치료를 받으셨습니다.  군인의 배우자나 아이들이 Tricare benefit을 받는건 잘 알려진 사실인데, 사실 부모님이 Tricare Benefit을 받는건 잘 알려지지 않은 정보 입니다. 다만 주의해야 할 점은, 일반 Tricare은 군병원이 아닌 다른 병원에서 치료 받아도 보험 커버가 되지만, 군인의 부모님은 군병원 밖에서 받는 치료비는 커버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가까운 군병원이 있다면, 무조건 그 병원에서만 무료로 치료 받을수 있습니다. 

아리랑

2023-07-07 21:28:36

좋은 정보 및 경험 나눠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도 당연히 남자 분이시겠지 하고 읽다가 여자분이라서 다시 한번 깜 놀라고, 역시 이놈의 고정관념~! 저야이제 의대를 갈 일은 / 갈 수도 없지만 후의 자녀들에게 도움 되는 귀한 정보라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Rich

2023-07-07 22:16:03

너무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제 딸아이가 현재 공군 사관학교에 다니고 있고 Med school로 가기로 했다고 합니다. 내년 5월에 졸업후 소위 임관 안하고 바로 med school로 가기로 됐다는데요.. 자세한 얘기는 잘 안해줘서 모르겠는데 끝나고 service를 오래 해줘야 한다고 합니다. 아마 west point 나오신 동료분 처럼 20년 이상 해야 할것 같아요. 혹시 residency 끝나고 의무 복무하면서 시간 날떄 civilian 병원 같은데서 part time으로도 일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나요? 딸 이야기로는 어텐딩 되면 받는 돈이 아무래고 civiliation doctor 보다 적기 때문에, 시간 날때 마다 civilian 병원에서 part time으로도 일 할수 있다고 하는데 그게 가능 한가요? 3년 마다 이사 다녀야 한다는 것도 걱정이 되네요. 어떤 배우자를 만날지 모르지만 말씀 하셨듯이 가정이 생기면 이게 제일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제 막 시작 하려는 딸아이와 그길을 거의 끝내셔 가는 원글님의 글이 너무나도 도움 되는 귀한 정보라 한글자 한글자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맑은마음

2023-07-07 22:41:45

사관학교를 졸업해서 바로 의대에 갈수 있는 자리가 많이 없어서 정말 치열하다고 들었습니다. 축하 드립니다! 

군인이여도 트레이닝중만 아니면 attending이 된 후에 part-time으로 (moonlighting이라고 부릅니다) 일하는게 가능합니다. 저도 지금 오프일때 (주말이나 밤에) part-time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제가 지금 복무하고 있는 병원이 다행이 moonlighting을 하는데 제한이 많이 없는데요, 이게 병원마다 룰이 다릅니다. Local command가 정해 놓은 룰을 지키면서 해야 하거든요. 제 친구는 저와 같은 전문의인데, 텍사스에 복무할때 3년간 moonlighting을 하지 못했습니다. 하려면 자기 휴가 써서, 다른 도시나 다른 주로 가야 해서 그냥 3년간 포기 하고 시도 도차 않했습니다.  친구가 지금은 놀스켈로라이나에 있는데, 그곳은 moonlighting이 가능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군의관이 moonlighting을 하는 이유는 돈을 더 많이 벌려고 하는것도 있지만, skill을 보존하려고 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하는 일이 전문화가 되면 될수록 군병원에 케이스가 많이 없고, 그 마져도 레지던트와 펠로우에게 줘야 하는 경우가 있어서 입니다.  그래서 저는 제 skill 보존을 위해서 한달에 2-3번씩 바쁜 병원에 가서 일을 합니다. 

3년마다 이사 다니는건 너무 걱정 마세요. 공군은 안 옮기고 싶다고 하면 잘 안옮겨요.  대신 안좋은 부대에 배치 받아서 가면 3년후에 옮겨 달라고 하면 옮겨주고요. 공군이 제일 대우가 좋아요. 

Rich

2023-07-07 23:01:26

맑은마음님 답글 보니까 그나마 조금은 안심이 되네요 (공군은 안 옮기고 싶다고 하면 잘 안 옮기는거요 ^^). 정성스런 답글 너무 감사합니다!!

레딧처닝

2023-07-07 23:02:03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 정말 대단하시네요 bb

 

암수한몸

2023-07-09 05:24:58

좋은 글 감사합니다. 

snowman

2023-07-09 08:18:05

Thank you for your service.

엊그제 뉴스를 보니 6.25 전쟁중에, 전투병력 파병국이 14개국, 의료 지원국이 3개국 이었다고 하더군요. 그 중 미국이 가장 많은 희생국인데, 이렇게 수고하심에 감사합니다. 제 딸(Twins) 역시 한명은 미 육군 치과 군의관 2년차로 복무중이고, 또 한명은 ROTC를 마치고 육군 대위 (4년차) 로 복무하고 있지요. 님의 글을 읽으면서, 아이들의 지난 일들을 기억하게하는 시간 이었습니다. 앞으로 많은, 좋은 일들이 펼쳐지시기를 기원합니다.

비숑대디

2023-07-09 22:45:01

좋은 글 감사합니다. 미국 medical school (사립 의대들은 학비만 7-8만불 까지 올라간 곳도 있네요) 학자금 어마 어마 하죠. 군의관으로 복무는 정말 좋은 decision 이 라고 생각합니다. Public service loan forgiveness 도 다른 대안 이지만 이거는 공공병원에서 근무하며 10년간 어느정도는 갚아야 되는 의무가 있긴하죠. 

오대리햇반

2023-07-10 04:21:06

일목요연한 정리로 친절하게 설명해 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벼는 익을 수록 고개를 숙인다고 참 존경스러운 의사 선생님이십니다. 한가지 궁금한게 군대에 있으면 면세나 세금혜택은 없는지요? 

맑은마음

2023-07-10 05:26:26

군인 세금혜택으로는 우선 집 값이 있는데요. Basic Allowance for Housing - BAH 는 군부대 안에 살지 않고, off-base에 사는 군인들에게 나오는 돈인데, 이 돈은 세금면제 입니다. BAH는 사는곳, 계급, 그리고 dependent가 있는지 없는지 여부에 따라 결정 되어 나옵니다. 렌트비나 몰게지가 BAH보다 적으면, 남는 돈은 다른곳에 쓰거나 세이브 할 수 있고, BAH보다 높으면 자기 월급에서 더해서 내야 합니다.  

또 다른 세금혜택으로는 State income tax를 안내는 군인들이 있어요. 택사스, 뉴저지, 워싱턴주, 플로리다, 알라스카 같이 state income tax가 없는 state들이 있는데, 군인들은 꼭 이 곳에 거주하고 있지 않아도 이 혜택을 받을수 있어요.  저 같은 경우도 처음 발령 받은 곳이 state income tax가 없는 곳이여서 그 곳 resident로 있다가, 다른 곳으로 발령 받아서 이사 간 state으로 residency를 바꾸지 않아서, 계속 state income tax를 내지 않았어요. 물론 군인이더라도 새로 이사간 곳으로 residency를 바꾸면 그 state 에 세금을 내야 해요. 군인은 군대 명령으로 발령을 가는 것이기 때문에 이게 가능 하다고 해요.  제가 지금 살고 있는 state은 군인 배우자도 state income tax 면제가 되어서, 남편도 state income tax를 매년 돌려받고 있어요. 

이 외에 군부대 안에 PX나 commissary 에서 사는 물품들에 대한 sales tax 면제 혜택이 있는데, 싸게 살수 있는 물건들도 있고, 그렇지 않는 물건들도 있는것 같아요. 

또 다른 세금 혜택이 또 있는지 모르겠는데, 혹시 다른 군인분들이 알고 계시면 공유해주시면 좋을것 같아요. 

위히

2023-07-10 05:29:02

마일모아에 어울리는 베네핏으론 역시 scra/mla가 있지 않을까요? 카드 연회비 무료!

몰디브러버

2023-07-10 05:12:51

Thank you for your service! 멋지십니다.

카드초보

2023-07-10 23:42:44

딸아이가 간호사가 되려고 전공을 정했고, 예전에 한국 간호사관학교를 다룬 다큐멘터리를 보고 간호사관학교에 관심을 보이더라구요. 

미국은 알아보니 간호사관학교는 따로 없어서 널싱을 전공하고 나중에 군에 입대하면 된다고 들었는데.. 

간호사를 위한 트랙은 어떤지 혹시 아시는 부분이 있으시면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뉴욕좋아

2023-07-11 22:01:39

좋은 글 감사합니다!! 그리고 진짜 대단하시다는 말 꼭 하고 싶네요~~ 

로드™

2023-10-17 00:03:35

지난번에 읽었음에도 

어제 의대 합격증을 받은 아이 책상위에 HPSP자료들이 보여서, 당장 아들의 미래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다시 들어 와서 정독해 봅니다. 


맑은마음

2023-10-26 13:13:21

의대 합격을 축하 드립니다. 

HPSP는 장학금 이여서 일년에 받을수 있는 장학금이 정해져 있습니다.  아드님이 합격증을 일찍 받아서 아직 시간은 많습니다. 천천히 알아보시고 결정하시면 됩니다. 
아직 다른 의대 결과도 기다리고 계시다면, 지금 받은 의대 합격증으로도 충분히 장학금을 받으실수 있으니, 기다리실 필요 없습니다. 

나중에 어느 의대로 가겠다고 말하면 그때 다 알아서 처리해 줍니다. 

사과

2023-10-27 09:50:32

가슴에 많이 와 닿네요. 열심히 살아오신것도 멋지고요. 이렇게 커리어 나눠주신것도 그길을 가려는 사람들에겐 정말 큰 도움이 될것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르

2023-10-28 01:25:17

정성스러운 글로 소중한 정보와 인생의 경험을 나누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정말 대단하십니다. Thank you for your service!

태양의후예

2023-10-28 14:06:13

이렇게 자세하게 본인 경험 및 정보를 나눠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산사나이

2023-10-28 20:28:59

잘 모르던 세계에 대한 글이라 대단히 흥미롭게 잘 읽었습니다. Thank you for your service!

Oneshot

2023-10-28 21:58:52

미국 군의관에 대한 자세한 정보 감사합니다. 미음이 참 맑은 분이시군요.. 혹시 도를 아십니까?

뜨로이

2024-04-03 21:14:56

자세하고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제 딸들이 군의관 장학금에 관심이 많아서 이 글을 정독했습니다. 제 큰딸은 올해 시니어가 되어 치대 신청을 할 계획이고요. 작은 딸은 고등학생 시니어가 됩니다. 궁금한 점은 제 딸들이 모두 복수국적자인데, 군의관 지원이 가능한지요? 가능하지 않다면 일찌감치 정리를 시키려고요.

위히

2024-04-03 21:56:13

한국 국적은 아마 포기하셔야 할겁니다. 저도 치대를 HPSP로 다녔는데 신청 전에 한국 국적은 포기했습니다 (저는 남성입니다). 확실한건 리크루터를 만나보심이 좋을듯합니다.

뜨로이

2024-04-04 09:04:16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Melody

2024-04-04 09:08:27

와.. 저는 전혀 관련 없는 분야에서 일 하고 있는데도 글을 읽으면서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마음을 다 잡게 되네요. 이게 바로 선한 영향력의 예 아닐까 싶습니다. 경험 공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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