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EV 현재/이전 오너분들의 롱텀 DP가 궁금합니다.

롱텀 리뷰는 아닙니다만 최근에 p2가 2023년형 스포티지 phev 구입했네요. 구매한지 1달반 정도 됐고 2천마일 정도 뛴거 같아요. 일단 p2 회사에 충전기가 없어 집에서 충전하는데 120V 챠저로 충전해서 쓰고 있어요. 따로 레벨2 챠저 설치 필요없이 12시간 정도면 완충이 되서 출퇴근은 매일 전기로 가능하네요. 장거리 2번 정도 뛰었는데 (500마일 거리) 이럴때는 가스로 다닐 수 있어서 정말 편했고요. 일단은 flexibility가 가장큰 장점 같습니다. 하나의 불만은 스포티지 phev는 가스통이 생각보다 작습니다 (hev나 ice trim 대비). 그래서 총 거리는 400마일 정도네요. 다음 차량은 또 phev 할거 같아요 rav4 phev로 생각중입니다 (전기 range와 가스 range 둘다 높더라고요, 합치면 600마일 정도). 개인적으로는 장거리 은근 뛰고 사는곳이 비교적 시골이라 pure EV는 망설여 지기에 단기나 장기적으로 계속 phev를 탈 거 같습니다

저랑 쓰는 조건이 비슷하시네요. 현재 신차로 나오는 compact SUV 기반의 PHEV차량들, 그리고 HEV 까지도 가격대가 이게 맞나 싶은 가격대라 사실 저는 본전생각날까봐 못사겠더라구요.. 그래도 시골 사시면 연간 주행거리가 제법 높을테니 한 20만마일 잘 타셔서 본전치기 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BMW X3 30e를 2년 가량 타고 있습니다. 애초에 30i도 무겁고 각진 외모로 연비 생각하고 만든 차가 아니기에 (그렇다고 고성능도 아니지만) 연비라던가 20여마일의 EV 모드 레인지는 아쉽기는 하지만 크게 불만은 없네요. 일단 전용 집밥 또는 회사밥 없으면 추천하지 않고, 매일 출퇴근 등으로 짧은 거리 왔다갔다 하는 용도가 아니라면 역시 추천하기 어렵습니다.

시내 주행시의 전기차 감성과 여유있는 초기 가속 능력이 최고의 장점이고, 비싼 가격대와 트렁크 공간의 손해가 단점이라 생각합니다. 일반적 상황이라면 아직도 공급이 딸리는지 가격대가 생각보다 높긴 하지만 HEV를 권하고 싶고, 저도 당장 사야 한다면 우선적으로 HEV를, 차선으론 ICE를 선택하겠습니다.

자세한 후기 감사해요. 일반 모델대비 트렁크 공간이 어느정도 차이나나요?

그나마 계단처럼 트렁크 바닥이 튀어나온 건 아니고 평평한데, 전체적으로 약 6cm 정도 올라와 있어서 보통 크기의 아이스박스를 넣으면 트렁크 커버가 걸려 제대로 쓰지 못하기도 하고, 범퍼 방향 안쪽에 턱이 없기 때문에 박스나 조금 미끄러지기 쉬운 물건은 트렁크를 열었을 때 그대로 굴러떨어지기도 합니다. 턱이 없다는 점은 경우에 따라 큰 물건을 수월하게 넣고 빼는데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요.

2021 Pacifica Hybrid 를 2021년에 5월에 구입후 계속 타고 있습니다. 현재 2만마일 이상을 탔고, 어차피 다니는 곳이 반경 20마일을 벗어나지 않아, 기름은 1~2달에 한번 넣는거 같습니다(충전은 집에서 레벨2 혹은 회사공짜 충전중, 레벨 2 풀차지시 2시간이 채 안걸림) 저희 가족은 불만스러운것이 없을정도로 만족하고 타고 있습니다. 물론 배터리로만 갈수있는 거리는 아주 적지만, 혹시나 가까운 미래에 배터리가 더 발전하고 PHEV의 배터리 교체도 손쉬워 진다면, 좀더 커다란 용량의 배터리로 바꿀수 있을지 않을까란 상상을 해봅니다.만 저는 다음차는 전기차 ㅋ

전기 미니밴 사시지 않을까 짐작해봅니다..^^

2021 쏘렌토 PHEV를 2년 정도 타고 있습니다. 처음으로 구매하는 플러그인 차 이지만 장단점이 확실한거 같습니다. 최근 이직 하기전 출퇴근을 20마일 안에서 했는데 전기로만 다닐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충전은 일반 120V 통해서 충전 하고 있지만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위에 스포티지 타시는 분이 말하신 것과 비슷한 맥락인데 가스통이 진짜 작습니다. 커뮷을 한때는 문제가 없지만 로드트립 한번 하면 주유소를 더 자주 가게됩니다. 일반 ICE 쏘렌토도 테스트 드라이브 해봤는데 DCT 때문인지는 몰라도 승차감은 하이브리드/플러그인 모델이 더 좋아 구입하게 됬습니다. 단점이라고 한다면 전기로 갈수있는 거리가 좀 더 길었으면 하네요 ㅋㅋ 쏘렌토 크기의 전기차가 좀 더 나온다면 바로 갈아 탈듯합니다. 그리고 전기를 다 쓴 이후엔 배터리 무게 때문에 가뜩이나 무거운 차를 1.6 터보 엔진이 감당하기엔 힘이 좀 모자란 느낌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진 몰라도 좀 더 엔진이 윙윙 거림이 있는거 같기도 하네요. 처음 구입시에는 전기와 ICE 양 쪽 모두의 장점을 갖고 있는거 같아 좋았지만 좀 더 길게 차를 보유하고 느낀점은 전기와 ICE의 단점들을 모아 놓은것도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이 차를 오래 탈 생각이지만 향후 PHEV 차의 전기로 갈수있는 마일이 좀 더 늘지 않는다면 다음차는 PHEV 보단 순수 전기차를 구입할듯 하네요. 

전기와 ICE의 단점을 모아놓았다는 표현이 전기차가 점점 싸지는 현시점의 PHEV의 아킬레스건을 잘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애매하면 한쪽 장점을 확실히 취하는게 나을수 있으니까요.그나저나 스포티지랑 쏘렌도 PHEV도 기름통이 작군요..

17년 3월 구매한  Prius Prime 출퇴근용으로 현재까지 8만마일 운행했습니다. 구매 초기엔 EV모드로 32마일 갔던것으로 기억하는데 운행 7년이 되어가는 지금은 20마일 정도밖에 가지 못하네요 ㅠㅜ

저 역시 집과 직장에서 충전이 가능하고 정말 순수한 출퇴근용이라 개스는 두세달에 한번정도 넣어서 쓰고 있습니다.

저는 차를 동부에서 구입하여 서부로 몰고 온 케이스인데요,

뉴저지에서 엘에이까지 2500마일 가량을 충전없이 일반 하이브리드 모드로 주행하는 동안 개스값으로 150불 정도밖에 지불하지 않은게 정말 놀라웠습니다.

(물론 당시 경로상의 텍사스 등지의 개스값이 1불 초반대 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지금은 꿈도 꾸지 못하는 가격이죠)

각설하고, 개인적으로는 20마일 이내 출퇴근이 가능하고

집과 회사에서 충전이 가능한 조건이 충족하시는 분들에겐 추천이나, 그게 아니라면 차라리 일반 하이브리드 또는 일반 전기차를 사는게 더 나은 선택이 아닌가 싶습니다.

마지막 줄이 '연료비 절약'의 관점에서 PHEV가 일반 HEV 대비 장점을 획득하는 몇 안되는 조건이 아닌가 싶어요.

commute 거리가 PHEV EV range보다 길면, 요즘은 전기차가 워낙 싸져서 전기차를 사는게 더 나은 전략인 경우가 많지요..

롱텀으로 쓰고 싶었는데... 아내가 토탈을 내 버려서 ㅋㅋㅋ 2021모델을 2022모델로 다시 구매 했습니다. (머지???)

여름에 30마일 갈 수 있는게 겨울되면 20마일로 줄어드는 기적을 보고 있습니다. 

EV는 그러려니 하는데 PHEV의 경우 여름에 문제없이 다니는곳들을 기름쓰면서 집으로 귀환할때 참 기분이 좋지는 않네요. (심지어 영하로 잘 떨어지지도 않는 워싱턴주 인데 말입니다) 

어떤 차량인지 궁금하네요. 겨울에 난방 돌릴때 전기를 많이 쓰는 구조인가봐요.

퍼시피카 에요. 그리고... 대부분 전기차가 비슷합니다. 겨울에 난방 돌리려면 둘중 하나죠. PTC 히터로 돌리던, 아니면 히트펌프 돌리던지요. PHEV는 더군다나 배터리 용량이 적어서 겨울에 쥐약입니다. 

미니밴은 차체가 더 크다보니 난방에 꽤 많은 에너지를 쓸 것 같습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올 봄에 2018 Honda Clarity PHEV 중고로 구입해서 현재 8,000 마일 정도 탔네요. 아내가 출퇴근 용으로 사용합니다. 요즘같은 여름엔 가끔 45마일까지 나오는데, 기온이 내려가면 30마일 초중반으로 떨어지네요. 배터리 다 소모되고 엔진으로 바뀌면 확실히 힘이 좀 딸린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 외에는 아주 만족하며 타고있고요. 충전은 그냥 가정용 120v로 합니다. 처음에 Ford Fusion 샀다가 트렁크가 말도 안되게 좁아서 리턴하고 Clarity로 왔어요. 

글 준비하면서 리서치하면 할수록.. 기존 세단 기반(소나타,옵티마,퓨전 등)은 확실히 트렁크가 넘 좁습니다.

출퇴근 마일리지가 EV range보다 길고, 힘이 딸릴만한 구간이 평소 출퇴근 구간에 있으면, 중간에 HV 모드로 강제 스위치하시는 것도 도움이 되어요. 언덕은 확실히 전기모터 도움을 받아야 하는듯해요 기본 엔진이 1.5리터 심지어 NA다보니..

저도 Clarity PHEV인데 2019년 식입니다. 처음에는 42-44마일정도 였는데 3년차가 되니까 36-38마일 정도로 전기로만 갈 수 있는 레인지가 짧아지더군요. 여긴 남캘리라서 겨울도 없는데 말이지요. 이제는 4년차 조금 넘었는데 33-36마일정도 나오고 있네요. 말씀하신대로 배터리 다 소모되고 엔진으로 바뀔 때 저도 힘이 좀 딸린다는 느낌을 받고요. 어떤 때는 다른 분들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배터리를 충전시켜서 그런지 속도는 안나면서 RPM이 굉장히 올라가고 굉음을 낼때가 있어서 좀 무서울 때도 가끔 있는데 그것 말고는 집에서 120V로 매일 충전하니 편하게 잘 타고 있습니다.

살짝 논외로 몇몇 분들이 배터리가 소모되고 나면 힘이 약하게 느껴진다고 하셨는데 phev의 경우 ev range가 0이 되어도 하이브리드 모드로 가동할 reserve 배터리 용량이 남아있지 않나요? 적어도 제 스포티지 phev는 range가 0 마일이여도 15% 배터리가 남아있다고 나옵니다. 그래서 순수전기로 주행은 안 되더라도 하이브리드 모드에서는 모터와 엔진이 함께 돌텐데 그러면 전기모드 보다 힘이 더 좋으면 좋았지 왜 약하게 느끼셨는지 좀 궁금합니다

맞아요. PHEV의 경우 아래 10~15% 정도는 방전시키지 않고 남겨두지요.

다만 더 큰 힘이 필요한 구간에서 엔진+전기모터 engage를 시키려면 푹 눌러줘야되는데, PHEV타고 다니다보면 발끝으로만 다니는게 익숙해지지 않나 싶네요.

그리고 그 EV->하이브리드로 바뀌는 threshold 구간에 걸쳐있을 경우, 차가 자체 발전을 돌려서 전기를 약간 충전한답시고 RPM을 높게 쓰는데 (제 차는 그렇습니다) 이 때 아주 힘이 약합니다. 물론 위에 언급했듯이 페달을 잘 밟아주면 (쓸모없는) 발전을 멈추고 온전히 엔진+모터를 차를 굴리는데 쓰는데 그때는 힘이 좋아지죠.. 다만 이것도 차마다 편차가 있어요. 자료조사하면서 보니까 차마다 전기모터 힘도 다 다르고, net power(엔진+전기모터)도 천차만별..

스포티지 phev의 경우 (찾아보니) 토탈 출력도 260마력대로 꽤 높고, 자체 모터도 1.6터보라서, 효율을 중시하는 PHEV들의 낮은 cc, 자연흡기, 심지어 앳킨슬 사이클 엔진과는 비교할 수 없이 힘이 넉넉해보입니다..^^ (다만 기아가 카니발 하이브리드/PHEV에 이 엔진을 넣는다는데 어떻게 감당하려고 그러는지...)

BMW 330e PHEV 입니다.

재택근무 하고있고 일주일에 한번 왕복 100 마일 정도 출근하며 친구 만나러 한두번 정도 나가고 있는중인데 솔직히 장점을 모르겠읍니다.

집에 세워두는 시간이 많아 120V 로 주로 한밤중 off pick 시간대에 충전 하는데요 전기료가 $150 정도 더나옵니다. 

전기료+1회 주유하면 가성비 따져서 그냥 ICE 가 더 나은 선택으로 보입니다.  

어우..재택하시면 PHEV는 진짜 포인트가 없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commute driving range가 긴편이시네요. ICE나 전기차가 더 낫겠어요.

VOLVO XC90 T8 PHEV 2년좀 안되게 타고있어요.

집밥을 못먹여서 PHEV 샀었어요. 근데 원래차가 큰데 배터리 무게까지 더해져서 전기충전못했을때 하이브리드여도 연비가... 20MPG 정도밖에안나오네요.  최근에 회사에 충전기가 생겨서 요즘엔 충전하고 전기차처럼 타고 출퇴근하고있어요 ~  전기 풀충전하면 20마일정도 가고요. 단점은 기름값이랑 전기값이랑 별로 차이가 안나네요. 캘리라 기름값이 비싸서 그나마 할만한 정도..? 장점은 악셀 밟는대로 나가는거랑 조용한 승차감은 대만족해요.  승차감은 일반 하이브리드도 똑같겠지만요 ㅋㅋ; 적고보니 PHEV만의 장점은 그닥 별로 없네요.

볼보의 PHEV 모델들은 워낙 베이스모델 연비가 안 좋아서 그런지, 주행거리나 연비 면에서 이득은 크지 않은 것 같아요. 어떤 의미에서 전기차로 일찍 넘어가고자 하는 Volvo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과도기형 모델들이죠. 그래도 이번에 차 알아보면서 몇번 혹했던 그런 차입니다. 후기 감사합니다.

제가 XC90 T5몰고있는데요 연비가 21MPG나옵니다. 4만 오천정도 탔습니다. 

T8가 20MPG는 너무하네요 T6인데 로컬 하이웨이 포함해도 18MPG나옵니다.

그러게요 ㅠㅠ 기대보다 연비,전비가 별로더라구요.. 제가 대도시에서 살면서 출퇴근이라 워낙 더 안나오는걸런지도요. 워낙 막혀서~ 정확히는 출근 편도 10마일씩 다니고 매번 TRIP 연비 자동 리셋되고 확인하는데  로컬반, 하이웨이반 타고 충전안하고 평균 19~23MPG 정도 나옵니다

현재 2023 BMW X5 45e 타고 9개월째 타고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대만족입니다. 제 생활 패턴에는 phev 가 정답인거같을정도로 잘 맞네요. 평상시에는 10~15 마일 정도 돌아다니고 매달 한두번씩은 장거리를 뛰는데 그때는 딱 엔진으로 고속도로 달리고 시내 도착하면 전기로 다닙니다. 전기모터 출력도 시내주행에선 충분한거같네요. 다마 조금 아쉬운것은 충전속도와 주행거리인데 요즘 나오는 phev는 거의 100km 를 간다하니 그정도면 완성형 아닌가 싶네요. 주행길감 면에서는 이질감을 느끼지 못했고 모터 엔진 전환은 비엠답게 매우 매끄럽게 연결되어서 항속주행시에는 눈치를 못채는 정도입니다. 

 제 생활 스타일에서는 phev가 정답인거 같아서 다시 산다면 전기차보다는 phev를 보고싶네요.

생활패턴과 EV+ICE를 동시에 누리고 싶은 마음이 PHEV로의 구매를 이끄는 것 같습니다. 후기 감사합니다.

2021 x5 phev 2년 좀 넘게 타고 있는데 아직 배터리 상태는 처음하고 똑같구요, 출퇴근이 28mile 정도라 겨울엔 약간 모자라고 다른 계절에는 여유가 있어요. 장거리 뛸때, 그리고 장거리 뛰고 시내에 꽤 돌아다녀야 할땐 배터리 충전 모드로 해서 다시 자가 충전하면 시내에서 전기로 다녀서 그것도 꽤 매력적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위에 분이 말씀하신거처럼 모터 엔진 전환도 부드러워서 크루즈 하면 눈치를 못채요. 어쨋든 주유소 자주 안가도 되고 집밥으로 별도 장치 설치 없이 충전해도 되니 많이 편하구요, 세컨카가 아닌 이상 전기차는 사지 않을거 같아요 장거리 생각하면요. 

딱 한가지 불만이 있다면, 불만도 아니지만 차가 워낙 무겁고 큰차라 그렇지도 하지만 배터리로 갈수 있는 거리가 50mile만 되면 더 좋겠다라는 개인적인 바람이 있긴 합니다 ㅎ

그쵸 주행거리가 아쉽죠 ㅠㅠ 근데 사실 50 마일 가능은...합니다! 한국/유럽 버젼(사용가능 배터리 비율이 높음)+ 노에어컨+발컨+날씨..... 하면 55마일정도도 나온다더군요. 전 그냥 기록용으로 45마일인가 뽑아보고 그냥 탑니다 ㅋㅋㅋㅋ 요즘 나오는 phev는 주행거리 60마일 나온다니까 기대가됩니다. 

아 한국에서의 리뷰 보면 하는 얘기가 80km 정도 갈수 있다는 얘기가 배터리 사용 비율이 높기 때문이군요 그리고 한국은 보통 80-100 km 정도로 밖에 안달리니 또 마일리지가 높을수도 있을거라고 생각이 되더라구요 전 전기로 타도 70-80 어쩌다가는 90말 한계까지 밟아서 ㅎㅎ 

이게 emission warranty가 길어서 (법적으로) 일부러 배터리를 오래가게 하려고 제한을 뒀다고 하더라고요. 말하자면 완충 완방 레벨 자체가 소프트웨어로 제한되어 있는거에요. 그래서 코딩을 하면 풀린다고 합니다. 

이게 반은 맞지만 반은 틀린게 규제를 보면 CA주는 한국/유럽 보다 보증기간이 길지만 대부분의 주는 한국/유럽 과 동급 혹은 이하?이기도 합니다. 보수적으로 CA 규제 대응을 위해 한거같긴하다만... 아쉽네요 ㅠ

후기 감사해요. 장거리 후 시내 주행을 예상하고 있을 때는, 자가발전을 돌리는 것 보다는 장거리 주행 중 하이브리드 모드를 적극 사용해서 배터리를 세이브하는게 보다 효율적이긴 할거에요. 고속 주행중 배터리충전모드 한번 돌려봤는데 연비 보고 기절해서 그다음부터는 안쓰네요...

BMW가 강제 하이브리드 모드를 물론 지원하겠죠? 저는 양산 브랜드라서 잘 모릅니다..^^;

네 하이브리드 모드가 있구요 다만 엔진전용 모드는 또 없어요~ 스포츠 모드 외에는

1. 기어를 매뉴얼 (왼쪽으로 쉬프트)로 두면 100퍼센트 엔진입니다. 

2. 배터리 컨트롤에 있을때 배터리가 설정 레벨에 도달하면 그때부턴 엔진 + 스탑앤고인듯 합니다. 개스 넣은지 6개월 넘으면 일부러 좀 날리려고 이렇게 탄 적 있습니다. 물론 탱크가 pressurized 되어 있어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지만요.. 그래서 요즘엔 이것도 잘 안하고 그냥 타고 다닙니다. 

오~~ 답글 확인하고 오늘 해봤어요~~ 감사합니다!! 

2022 audi q5 e 운행한지 10달 되갑니다. 보통 EV모드로 가면 여름엔 38~40마일 가능하고 겨울엔 30초반 나옵니다. 전비를 어떻게 계산해야할지 감이 안오지만 예전 mdx탈때는 한달 개스비 200불 정도 들었는데 지금 전기세 한달 25불~8불 더 내는거 같습니다. 기존 타던차 연비가 폭망이라 절약하는 점에서 확실히 체감하고 있습니다. 110v충전으로 13시간반 정도면 완충되고 e-tron 과도 충전기가 같아서 240v 소켓도 같이 달려나오는데 3시간이면 완충 가능하다 하네요. e-tron 도 잠시타봤는데 별반 다를게 없었습니다. 베터리 용량차이만 난다고 할까요? ev모드로만 달릴땐 답답하게 느껴지는데 엔진 돌아가기 시작하면 다른차가 됩니다. 심지여 sq5보다 0-60이더빠릅니다. 저도 첨엔 전기차 살까해서 여러모로 많이 찾아보고 테스트드라이브도 많이 해봤지만 잘한 선택 같았습니다. 제 생활 패턴에도 맞고 진짜 운전하다보면 엔진소리가 그리울때가 있거든요....ㅎㅎ

만족도 되게 높은 차인가보네요. MDX에서 옮겨서 연비 이득 많이 보실듯해요. 다만 PHEV는 좀 찾아보다보니 중고차 시장에서 대접을 상대적으로 못 받는거 같기도 해요. 나중에 리세일 밸류에서도 좋은 값을 받으실 수 있음 좋겠네요. 후기 감사합니다.

말씀 동의합니다. 원래 아우디가 리세일 벨류가 좋은 브랜드가 아니기도하고 펜데믹 전엔 기본 5프로 할인은 깔고갔으니까요.텍스 크레딧을 받을수 있었던 모델이기도 하고 22년 모델부터 베터리 용량이 업그레이드 되어서 그이전 연식은 ev모드 주행거리가 좀 짧습니다. 따라서 중고차가격에도 영향이 있을거라 보입니다.

택스 크레딧으로 할인을 많이 받을 수 있는게 하이브리드 대비 PHEV의 장점인 것 같습니다. 그럼 타시는 모델은 배터리가 증가된 버전인가요?

네 그렇습니다

재밌는 글타래를 열어주심에 먼저 감사드립니다.

2022년 X5 45e 를 구매해서 일년 되었구요. 2만 마일까지 운행했습니다. 짧은 전기 주행 거리때문에 PHEV 의 만족도는 생활패턴하고 굉장히 밀접하다는 "포르쉐"님의 생각에 동의합니다. 주행거리가 33마일이라는데 저는 왕복 42마일 (고속도로 ~90%) 출퇴근 거리를 여름에는 겨우 다녀오거나 마지막 1~2마일 정도는 엔진으로 돌아옵니다. 겨울에는 주행거리가 약 30마일 정도 나오는거 같애요. 여행갈때는 충전걱정없이 다녀오구요. 배터리의 무게때문에 엔진운행시에는 비효율적이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데요. 기름 풀로 채우면 약 400마일 주행거리 나옵니다. 그런데 하이브리드 모드로 운행하면 최소 10% 정도 더 가는거 같애요. 장거리 여행에서도 회생제동을 통해서 배터리가 충전이 되는데요... 이게 쥐꼬리 만큼은 아닌거 같습니다. 뻥뚤린 고속도로에서 가끔씩 엔진으로 달려가는 맛도 좋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아주 만족하며 타고 다니고 있습니다. 한달 전기료도 정확한건 아니지만 저도 30불 정도 더 내는거 같애요. 출퇴근만 고려한다면 한달에 약 200불 가량 개스값을 세이빙 하는거 같애요. 지금은 좋지만 아무래도 몇년 더 두고봐야 하지 않을까요? 특히 워런티가 끝나는 시점에서 유지비가 얼마나 더 나올지... 

여튼 제 생활패턴을 고려했을때 주행거리가 50마일 정도라면 다음에도 PHEV 괜찮을거 같애요. 50e 는 너무 비싸구요. 그래서 출퇴근용 전기차를 second 로 구매해서 타고 다닐 생각입니다. 그래서 150마일 주행거리정도의 중고차를 가끔씩 찾아보고 있습니다. 

33마일에 실제 40마일 정도 나오면 대단하네요! 저희 차는 딱 적어놓은 마일 만큼만 EV range가 나오더라구요. 하브 모드로 주행하면 언덕 같은 곳에서 전기 모터가 도와줘서 무게 더 나가는 부분이 제법 보상됩니다. 많은 부분 공감하는 후기입니다. 감사드립니다.

ㅎㅎ 같은 차 타시네요~~ 그래서 저도 미니 electric 전기차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어요 중고로~ ㅎㅎ

마지막까지 와이프 코멘트로 인해 고민하셨다 하신 그 차를, 동일하게 와이프의 2열 좌석 코멘트를 반영하여 작년 초에 신차 받아서 tax credit 받고 1년 탔으나, 올해 breakeven 지점에 tax credit 껴서 EV로 갈아탔습니다. 물론, 제가 구매하려던 시점에 PHEV 신차는 씨가 말랐어서 선택지가 없었기도 합니다 (도요타 레브5 PHEV 모델은 대기가 1년 반 이었습니다). 최근 글에 올리신것 처럼, full EV로 가면 혹여 겨울에 거리가 너무 짧아지는거 아닌가 하는 걱정에 PHEV로 시작한다 생각하고 샀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제가 차 고를때 고려했던 다른 사항은, 혹여나 사고가 났을때 수리가 어렵지 않아야 한다 였습니다. 지금은...) 출퇴근 거리가 매우 짧아서 1년동안 주유를 30번 안쪽으로 했을 정도로 전기로만 타고 다녔고, 무료 충전소가 근처에 있어서 덕분에 유가가 치솟는 시즌에 편하게 다녔는데, 충전량이 적어 자주 충전해야 한다는게 귀찮아서, 결국 pure EV로 가게 되었습니다. 

뭐로 기변하셨나요 궁금.... 지금은... 이라고 쓰신걸 보니 테슬라??

네. Y 롱레인지로 기변했습니다.

오오.. 엄청 광활해졌겠네요. 수리비야 머.. 사고 안내시면 되죠!

보험료는 많이 변동했나요?

테슬라 보험이 안되어서, PHEV 보험료 (= 가솔린차랑 차이가 크게 없었음) 대비 70% 올랐습니다. 기변(?)할땐 몰랐는데, 테슬라 보험이 안되는 주면,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50%면 그래도 차값대비 선방 같기도 하구요.. 아무쪼록 안전운전하시고, 테슬라는 전비가 좋으니 타면서 본전 잘 회수하시기 바라겠습니다.

2019 Kia Niro PHEV 세컨카로 있어요. 3만5천 정도 뛰었네요. 메인 패밀리카는 미니밴 한대 있구요. 

완전히 충전하면 전기 26마일 range 뜨는데 실제 전기 주행 거리는 트래픽 상황에 따라 차이가 나요. 고속도로 달리면 26마일 나오는거 같고 로컬에서 신호등 많이 걸리면 30마일 살짝 넘어갈때도 있구요. 출퇴근 35마일 정도 거린데 주유소에 두달에 한번 가는거 같구요. 제가 출산하고 쉴때는 남편이 출퇴근용으로 썼는데 왕복 15마일이 안나오니 8개월 정도 주유를 안했던거 같아요. 

출퇴근 이외에도 전기 다 쓰면 하이브리드 모드로 넘어가니깐 미니밴보다 연비가 좋아서 저나 남편이나 혼자 나갈때는 PHEV 타고 움직여요. 애들이랑 같이 움직이면 미니밴 타구요.

트렁크는 미니밴이나 세단보다는 작구요. SUV는 몰아본적이 없어서 비교 못하겠어요. 근데 생각해보니 짐을 싣고 타본적이 없네요.

저희는 만족하며 타고 있는데, 사실 고장 안나고 잘 굴러가면 불만이 없는 스타일이라 하핫. 다음 차는 언제 살지는 모르겠지만 남편이 아직 EV는 사고 싶어하지 않구요 특히나 패밀리카로는 안살거 같아요. 폭설 올때 산에서 테슬라들이 단체로 밧데리 방전으로 견인되야 됐던거를 봐서... 

하지만 제가 사는 캘리에서는 2035년부터는 ICE 신차는 판매를 안한다니 언제가는 넘어야 할 선인거 같네요.

와이프가 가장 사고 싶던 차를 소유하셨네요..^^; EV Range는 하이웨이보다는 오히려 저속으로 달려야 더 길다고 합니다.

아무쪼록 안전운전하시고 즐거운 하루 되시길.

저도 윗분처럼 22" phev소렌토를 구입했구요, 1년 4개월동안 32000마일을 뛰었네요. 구입당시 같은 트림의 ice소렌토랑 가격차이가 5000불 났는데 awd, 페더럴 택스 6800불 할인하면 무조건 이득이라 생각했는데 지금도 잘한 결정이라 생각합니다. 매일 120v로 충전하는데 하루 출퇴근 50마일이라 평균 75 mile per gallon 나오구요. 개스는 앵꼬나면 딱 10갤런 들어가서 한번 주유하면 760마일 정도 타요. 초기에 장거리를 많이 뛰고 가끔 충전을 깜박한 적이 많아 32000마일 평균은 55m/g 나오네요. 3열 시트도 있고 phev치곤 큰 차량인데 이정도 연비 뽑아주는건 훌륭하다고 봅니다. 아내는 카니발 phev 나오면 바꿀 생각 하고 있습니다.

카니발 PHEV가 나오면 느슨한 미니밴시장에 긴장감을 주겠는걸요! 지금은 신차 택스크레딧이 안될텐데, 좋은 타이밍에 사신 것 같아요. 축하드립니다.

전기비랑 해서 고려하면 소렌토 하이브리드 대비 이득이 어느정도나 있을까요?

볼보 2020 xc60 폴스타 풀탱크 항속거리는 520마일정도

충전시 18-20마일 가고 엔진돌리면 연비 24-26나옵니다

집이랑 회사에 240볼트 충전 가능하고 풀충전 2-3시간 걸립니다

한달에 한두번 250-1000마일 장거리가 있어 bev는 옵션이 아니었고, hev는 타본적이 있어 phev로 왔는데 대만족 중입니다 충전인프라 안되면 추천하기 힘들겟네요

1000마일 장거리는 대단한걸요 와우.. 그정도면 EV는 답이 될 수 없죠.. 집밥 회사밥 둘다 240v되는것도 아주 좋은 딜입니다.. 심지어 회사밥은 공짜 아닌가요^^

싼타페 2021 HEV 타고 있습니다. 평소에는 저속주행이나 트래픽 있을때 EV 모드 전환되는거 때문에 연비절감 효과가 있다고 생각만 했다가 일이 있어 GMC Terrain 타게 됐는데 연비 녹는 거 보고 하브의 위력을 느꼈습니다.. 심지어 플러그인이 아닌데도요.. 다음 차는 무조건 카니발 하브 째려보고 있습니다. 근데 째려보는 분들이 너무 많아 마크업이 과하게 안붙으면 다행일 것 같아요ㅠㅠ 

HEV가 아무래도 PHEV보다 접근장벽이 낮은듯 해요. 중고 시세보면 HEV PHEV가 한 2-3년만 되어도 비슷해지는듯 합니다. 카니발 하브 나오면 저도 아주 궁금할 것 같습니다.

카니발 하브 가격이 나왔습니다. 방금 유튜버 리뷰를 보고 오는 길인데 7인승은 생각보다 ??? 물음표가 나오고 9인승은 스텝도 있고 좋더군요. 미국 시장에서는 환율 적용해주나요? 장난 안치는 딜러만 만날 수 있다면 나오자마자 사고 싶어요ㅠㅠ

아마 미국가격이 훨씬 높을 거에요. 기존 카니발도 그랬거든요..

MSRP 자체가 미국이 더 높았나요?ㅠㅠ 기대하면 안되려나보네요..

Volvo XC90 T8 Ultimate 2023 5천마일 정도 탔습니다. 처음에 엔진라잇 불들어 와서 한달 고생했지만, 별 문제 없었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후 없어졌습니다. 출퇴근 거리가 딱 왕복 20마일 정도라 평일에는 집밥 120V로 충분히 다니고 여름엔 35마일 충전되고 추워지니 28-30마일 정도 나오네요. 출퇴근과 간단한 장보기나 잠시 다른곳 들리는데엔 아무 문제 없는 용량이라 한달에 한번 GAS 넣을까 말까 하네요. 전기세도 피부로 못느낄 정도라 대략 30-40불 정도 더 나오는것 같습니다. 배터리 자리 차지 때문에 내부공간이 좀 생각보다 작은데, 그냥 출퇴근 용으로 탈만하고 장거리 갈때 gas와 같이 쓸 수 있어서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