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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글 다들 전공 분야 논문을 두세번 읽으시면 이해가 되시나요?

정혜원, 2023-07-22 17:2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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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탑은 아니어도 상위 15% 정도로는 전공분야에 대한 이해력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요새 관련 전공 분야 논문을 다섯번을 읽어도 계속 다른 방향으로 잘못 이해하고 있습니다

이뜻이구나 하고 생각하면 뒤에 또 읽어보면 아니고 또 다시 읽으면 원래 생각이 맞는거 같고 반복입니다

두세번은 그럴 수 있는데 다섯번 넘게 읽어도 헷갈리니 저 자신이 수준 이하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아는 교수님 한분은 소설책 읽듯이 전공 논문을 읽고 수식을 다 이해하시기에

어떻게 그러시냐고 여쭈어 보니 이게 직업인데 당연하다고 하셨고

저는 그분이 아주 뛰어난 특수한 경우고 제가 정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요새 드는 생각은 교수님들은 다 저렇게 높은 수준이고

제가 상당히 뒤처지나 하고 생각됩니다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요?

32 댓글

맥주한잔

2023-07-22 17:44:25

소설책 읽듯이 읽고 수식을 다 이해하시는 그 교수님이 정혜원님과 같은 전공이신지요?

 

같은 이공계 안에서도 이건 전공에 따라 굉장히 차이가 큰 거 같아요.

제가 박사하고 포닥할때 아주 괴로웠습니다. 중요한 논문들은 다섯번 정도가 아니라 20번 30번 읽어도 이해가 안되었어요. 한두개만 그런게 아니라 거의 대부분이 그래서 참 괴로웠습니다. 지도교수님조차도 논문만 보고 나서는 이해를 잘 못하시고, 학회 등등 에서 그 논문 저자가 발표할때 설명하는거 듣고 또는 직접만나 물어보고 나서야 비로소 이해를 하는거 같은 느낌였고요.

 

또다른 전공 쪽은 어차피 수식이 양이 많아도 다 정형화된 것이고 전공에 대한 이해가 있으면 그냥 술술 읽어도 무슨 내용인지 다 이해가 가는 전공분야도 있는거 같고요.

 

이게 논문 읽고 얼마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가의 여부가 얼마나 논문을 많이 쓰는 전공인지의 여부와도 좀 관련이 있는거 같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극단적인 경우들을 예를 들자면

어떤 전공은 박사과정 중에 논문 하나정도 게재하는 것도 대단하다 쳐주는 전공들이 있고요 (수학과의 일부 분야, 컴퓨터사이언스의 이론쪽 아주 일부 분야)

박사하는 동안에만 해도 유명한 저널에 논문을 30-40개 게재하는 것도 특별하지 않은 분야가 있고요 (제가 듣기로 재료공학의 일부 분야)

전자의 경우가 보통 남의 논문 읽고 이해하는 것도 엄청나게 힘든거 같고

후자의 경우 남의 논문을 읽고 이해하는 것도 비교적 쉬운 분야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정혜원

2023-07-22 23:02:58

큰 틀에서는 같은쪽 전공인데 그분은 워낙 유명하신 분이셨습니다

약간 위안이 됩니다 고맙습니다 ^_^

하얀말

2023-07-22 18:00:20

많이 보면 되지 않을 까요.

수식이 많이 나오고 또 그 수식이 새로운 것일 경우에는 시간이 많이 걸리는게 당연한거 같구요.

정혜원

2023-07-22 23:03:47

진도가 안나가니 재미가 없이 많이 보게 안되네요.

음악축제

2023-07-22 19:11:53

작은 오류입니다만.. 제목에... 논문을 두세번 읽으시면 '해'가 되시나요? (이해..겠죠...)

논문을 너무 많이 읽으면 해롭습니다..

Ph.D가 Permanent Head Damage라고.... 합니다 ^^

OMC

2023-07-22 19:25:52

ㅎㅎㅎ 간만에 웃고 갑니다. ㅋㅋ

프리

2023-07-22 20:35:48

Poor hungry doctor 아니었어요? MD는 money doctor 

정혜원

2023-07-22 23:04:33

여기도 오자를 만드네요. 논문 읽다보면 세상에는 참 천재들이 있네요

rmc

2023-07-23 03:35:19

Piled Higher and Deeper아니었나요...?

Krawiece

2023-07-25 00:09:06

정말 이런 찰진 한국말 드립 때문에 제가 마모를 못 끊는다니까요!ㅋㅋㅋㅋㅋㅋ 가끔 사무실에서 미친 듯이 웃게 되네요.

JoshuaR

2023-07-22 19:30:53

논문은 제가 이해할 수 있는것 (제가 연구하는 분야) 는 상세하게 읽으면 이해가 가지만 나머지 것들은 Abstract 와 Conclusion 정도 이해하는 편이고요.. 그래도 더 자세히 이해하고 싶으면 그 논문 저자의 Dissertation 보면 더 상세하게 나와있는 경우가 많아서 스텝바이 스텝으로 따라가며 이해하게 되곤 합니다.

정혜원

2023-07-22 23:05:23

그러게요 제가 과욕인가 봅니다

Gamer

2023-07-22 20:19:34

교수는, by definition, 소설책읽듯이 전공논문 읽고 수식 다 이해, 합니다. 직업이니 당연합니다. 

 

"다른 방향으로 잘못이해" 하신다는 부분을 이해못하겠습니다. 이게 무슨 말씀이신가요? 새로운 아이디어가ㅜ생긴다면. 좋은 일 아니가여?

 

정혜원

2023-07-22 23:09:10

수식을 이해했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다시 보니 잘못 이해했고

나중에 또 다시보면 원래가 맞는거 같고

계속 반복입니다

룩스타우

2023-07-22 20:50:59

어차피 하늘아래 새로운 것이 잘 없듯이 논문들 하는 이야기가 꽤 정형화되있고 수식도 그러해서 교수까지 올라갈 경력이되면 대충 봐도 전체적인 그림이 그려집니다. 시간이 해결해줄테니 걱정하지 마세요

정혜원

2023-07-22 23:10:57

위안이 됩니다 고맙습니다

일하다

2023-07-22 23:05:03

근데 가끔 논문 저자가 제대로 설명을 안해서 이해가 안되는 경우도 있어요 ㅎㅎㅎ 이런거 못 고친건 리뷰어들 실수에요

정혜원

2023-07-22 23:11:16

힘이 납니다 고맙습니다

열정으뜸

2023-07-23 03:36:25

맞습니다. 탑 저널에 실린 논문 수식 따라가다 보니까 오타가 있는 경우도 봤습니다. 저 혼자는 뭔지 모르겠어서 이틀 막혀있다가 친구랑 같이 풀어보면서 둘이서 오타라고 결론을 지었더랬습니다. 

BBB

2023-07-23 00:52:57

저는 컴퓨터 아키텍쳐 분야인데, 원래 수식은 거의 없긴한데, 이게 진짜 제대로 된건지 아닌지 판단이 점점 어려워 지더라고요. 점점 복잡해지는 컴퓨터 구조속에 새로운걸 추가하거나 기존 것을 걸 개선하거나 또는 완전히 새로운 구조를 제안하는게 이쪽 논문인데, 점점 과연 이게 의미가 있는건가 하는 판단이 바로 안서게 되고, 비판적 시각을 못 갖고 저자가 쓴 의도?대로 그냥 끌려가며 읽게 되는 경우가 많아지더라고요. 근데 점점 의미없는 논문 (실제 구현 불가능이거나 아예 의미가 없는...)이 많아지고, 조작을 해도 걸러내지 못하는 지경까지 오는거 보면 (몇 년 전에 이쪽 분야 탑티어 학회에 조작된 논문이 억셉되었는데, 박사학생이 도저히 발표를 못하겠다고 자살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물론 이건 중국교수들끼리 서로 아는 사람들꺼 리뷰 좋게해준 문제도 있었지만, 다른 교수들도 이거 못 걸러냈습니다.) 저만 어렵다고 생각하는건 아닌거 같다는 위안을 삼고 있습니다.

정혜원

2023-07-24 16:40:54

저는 첨단 쪽이 아니라서 딱히 할게 없는지 신소재 융합 등의 단어를 많이 보는데 어느 세월에 저게 의미를 가지게 되나 궁금할 때가 있습니다

업글주세요

2023-07-24 06:49:08

예전에 저도 비슷한 생각을 했는데, 좀 경험이 쌓이고 나니 이런 경우 높은 확률로 저자가 글을 잘 못쓰는 것이더라고요.. 많이 쓰신 분들(경력자들)이 잘 쓴 논문은 정말 쉽게 읽힙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논문들이 논문 작성에 초보자들이죠. 그래서 논점도 많이 왔다갔다하고 circular argument도 많고.. 무엇보다, 논문을 소설처럼 서스펜스 있게 쓰려고 하죠.. 뭔가 숨기고 있다가 나중에 "짠! 몰랐지" 이런식으로.. ㅡㅡㅋ 제가 초보자시절 이렇게 썼는데, 지금와서 보니 많이들 그러더군요.. 그래서 전 지금 예전 제 논문읽으면 이해가 잘 안갑니다.. ㅡㅡㅋ

somersby

2023-07-24 16:27:58

근데 '짠 몰랐지' 스타일이 좋은 스타일인가요? 추리 소설 읽는 거 아니고 논문 읽는 건데 독자 입장에선 너무 괴로울 거 같아요, 안 그래도 이해하기 힘든데 추리까지 해야 한다면.

업글주세요

2023-07-24 18:39:03

논문으로는 아주 안 좋은 스타일이죠. 그렇지만, 어릴때부터 이런 스타일의 글을 쓰고 읽는데 익숙해져 있어서 바꾸려면 어느정도의 훈련과 경험이 필요하죠. 하지만 대부분의 논문 저자들이 연구결과내기에도 급급해서 이런 식의 훈련을 할 여력이 없고, 스타일 문제는 공저자, 교수들이 고쳐주는데에 한계가 있죠. 

정혜원

2023-07-24 16:38:45

저도 비슷하게 느낍니다 결과는 맞는데 중간에 설명이나 과정을 하나 빼놓고서 읽는 사람이 오해하기 좋게 오도하는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헐퀴

2023-07-24 19:08:45

저도 댓글 스크롤 하면서 이 댓글 달까 하고 있었는데 먼저 달아주셨네요.

 

대학원 시절 때 나만 논문을 못 읽는 것 같아서 스스로가 너무 원망스럽고 한탄스러웠는데, 지금 다시 업무 관계로 논문들을 읽다보니 정말 절대다수의 저자들이 너무 글을 못 씁니다. 유명 논문들도 읽어보면 독자를 생각해서 쓰는 글이 아니라 그냥 의식의 흐름에 중구난방인 경우가 거의 다더군요. 각종 매체의 도움을 받아 이해하고 나면 아니 이걸 이렇게까지 밖에 설명을 못 했니?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poooh

2023-07-24 15:45:15

감사합니다.

제 머리가  많이 나쁜줄 알았는데, 저와 비슷 분도 있으신 것 같아 위로가 됩니다.

 

저는  4-5번 읽어도 무슨 소린줄 모른것 도 좀 있습니다.

정혜원

2023-07-24 16:39:06

위안이 됩니다

Oneshot

2023-07-24 17:18:45

전공마다 다를거 같은데.. 제 분야는 세부전공이 같으면 논문이 그 밥에 그나물이라 내용 이해가 쉽네요. 분야가 좀 달라지면 이해하기 힘든논문도 많지만요. 어플리케이션 주로 하는 좁은전공분야라, 요새는 대충 AI, Machine learning 뭍히기 유행중.. 

정혜원

2023-07-24 19:02:44

좁고 깊은 내용은 크게 필요없고 다양한 중상위 마스터급 정도의 내용이 많이 필요한 직업인데 여러가지 따라가지 벅차네요. 

짱돌아이

2023-07-24 18:26:53

열정이 넘치시네요 ㅎㅎ 논문을 완전 씹어드시나봅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학위할때는 abstract 와 figure 만 보고 필요한 정보만 찾아서 보는 정도였습니다.

요즘에는 세세한건 안보고 방향성만 보기때문에 보통은 제목만 보고 요즘은 이런연구를 많이 하는구나 정도로 넘어가고 필요하면 좀 더 자세히 보는 정도네요. 시간이가 갈수록 논문보다는 좀더 정통성 있는 교과서 같은 책을 많이 찾게 되는것 같아요.

 

지금 생각하면 좋은논문들은 다섯번씩 열번씩 읽고 씹어먹는게 더 도움이 많이 됐을것 같습니다. 정보를 취득하는 것보다는 어떤식으로 사고하고 어떤식으로 그 논리를 펼쳐나가는지, 왜 그런식으로 표현을 하였는지를 이해하는데 노력을 기울였다면 좀더 제가 글을 잘쓸수 있지 않았을까 후회가 되는 부분도 있어요. 다만 좋은 논문을 찾아내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만 일반적으로 대가라고 불리우는 사람들의 논문들은 왜 대가라고 불리우는지 이해할 만큼의 구성과 내용이 있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다섯번씩 읽어서 이해가 안되는 논문이라면 쓴사람 잘못입니다. 저처럼 논문을 정보취득의 목적으로 읽어서 쓰는것을 잘 못하는거에요...ㅎㅎ 그런논문 다섯번씩 읽지마시고 한번 읽어도 잘 이해되는 논문을 열번씩 읽으시는게 도움이 될겁니다!

정혜원

2023-07-24 19:06:17

열정이라기 보다는 밥을 먹고 살기 위한 발버둥이 아닐까 싶네요. ^_^

대충 80년대 이전의 텍스트들을 읽어보면 긴 세월동안 교재로 쓰면서 학생들 피드백을 받아서 내용이 좋은데 2000년대 이후에 새로 발간된 책들 가운데 다수는 저 같이 피드백을 받을 위치에 있지 않는 사람들이 집필해서 그런지 역시 내용이 따라가지 쉽지 않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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