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하네다 분리발권후기들은 이미 여러개가 있는데 가장 최근 경험을 공유하고자 새로 글을 팝니다.

 

어제 (사실 오늘 새벽) 미국으로 돌아왔는데요 저같은 경우는 GMP-HND는 JAL (AA마일로 발권) HND-미국도시는 UA 어워드티켓이었습니다.

 

첫번째 하면 좋은일

JAL같은 경우 한국지사가 있으므로 미리 전화를 해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짐을 미국까지 인터라인으로 연결해 달라구요. JAL에서는 HND-미국 UA 예약 이티켓을 전화로 불러달라고 했고 예약이 있음을 확인한후 전화상담원이 매니저와 통화후 짐을 인터라인으로 부쳐주기로 했습니다. 

 

출국1일전

- 여기서부터가 약간 중요한데요, UA HND-미국도시 check-in이 가능하다는 이메일을 받자마자, 책상앞에 정좌하고 미리 체크인을 합니다. 그래야만 boarding pass를 미리 받아놓을 수 있기 때문이죠. 아시다시피 미국에 재입국할시에는 비자/여권정보를 다 넣어야 하는데 UA의 경우 사진을 찍어 업로드하니 어렵지 않게 사전 체크인이 되었고 보딩패스(QR코드가 있는)가 다운로드되었습니다. 혹시나 몰라 프린트도 했습니다.

 

출국당일

-GMP JAL 체크인카운터에서 수속을 하는데 미국/한국 여권/영주권을 모두 요구하더라구요. 그래서 UA 보딩패스까지 모두 발급해주는지 알았는데 인터라인 짐을 부치는데에도 이 과정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짐을 미국 최종도시까지 연결시키고 tag을 받습니다. 

 

 

HND에서 다음비행기 타기

HND transfer.jpg

구글에서 찾은 이미지인데요. 비행기에서 내리면 거기가 HND terminal 3입니다. 여기서 절대 "입국"을 따라가면 안됩니다. 녹색으로 된 international transfer를 따라갑니다. 에스컬레이터를 올라간뒤에 입국하는데 까지 아주 길 복도가 나오는데 international transfer는 걷다가 오른쪽에 있습니다. 매우 금방 나오니까 놓치지 말로 이리로 들어갑니다.

 

그러면 공항직원이 이티켓이나 보딩패스를 요구합니다. 저는 미리 프린트한걸 보여주니 하나하나 스캔하고 직원모니터에 "PASS"라는 시그널이 뜹니다. 이후 다시한번 시큐리티 체크를 하면 바로 terminal 3의 gates로 연결되는 통로로 진입합니다.

 

여기까지 했으면 사실상 끝나긴 했는데 몇가지 팁이 더 있네요.

 

첫째, 아직 UA에서 직접발급한 보딩패스가 없으므로 한번쯤은 게이트에 가서 직원에게 상황을 설명할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이미 앱에 보딩패스가 떴으면 이 과정이 굳이 필요하나 싶은데, 종이 보딩패스가 여러모로 편할때가 있습니다). 전 게이트 직원에게 HND-미국도시1-미국도시2 보딩패스를 모두 발급받았습니다. 

 

둘째, GMP에서 HND에서 넘어온 짐인데요. 이건 HND에서 출발하는 (미국) 항공사마다 다 다를것 같습니다. 알아서 미국가는 비행기에 짐을 실어주고 내 셀폰앱에 짐이 추가되었다고 뜰수도 있죠. 저같은 경우에는 HND에서 UA 출발 한시간전에도 짐에 대한 아무런 변화가 없어서 게이트로 가서 GMP JAL 체크인하면서 받은 tags들을 보여주니 "매뉴얼"로 제 UA 예약에 짐 정보를 넣어주더라구요. 그리고 별도의 tag은 따로 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사전 체크인을 했는지 몰라도 UA 하네다 게이트에서는 여권이나 영주권을 따로 보자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과정자체는 해보니 다음에도 또 하라면 어렵지 않을 것 같은데.. 한국-일본 일본-미국 분리발권은 쫌.... 생각이 많아지네요. 요즘같이 항공권 가격이 비싸고 일본-미국 돌아오는 표는 7/8월에 돈주고 사기도 어려운 상황에 만일 한국-일본 첫번째 비행에 문제가 생겨서 일본-미국 두번째 비행기를 못타게 되는 상황은 상상하기 힘드네요. 저같은 경우에는 7월23일 한국 전역에 호우주의보/경보가 내려진 상황이라 정말 긴장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다음에 또 하라면 일본에 하루일찍가는걸 택할것 같긴한데 문제는 하네다에 5인가족이 하루를 보낼라면 호텔방 2개는 기본인지라.. 여러모로 망설여집니다. 

 

 

2 댓글

Platinum

2023-07-24 22:55:52

요즘 UA 마일리지 표를 검색하다보니 어째 한국-미국 표보다 일본-미국 표가 더 많거나 차감되는 마일리지가 더 적은 거 같아서 마땅치 않을 때 이런 방법을 쓰면 어떨까 생각했었는데 마침 정보를 올려주셨네요. 저장해 놓고 기회되면 해볼까 합니다.

 

일본에 하루 일찍갈 수 있다면 겸사겸사 관광도 하고 좋을 거 같기도 하네요. 

손님만석

2023-07-24 23:02:38

꼭 언제 어디를 가야 하는 여행에서 분리발권은 위험 부담이 크죠. 그렇지 않은 여행을 하고 싶어도 할 수 가 없네요. 당분간 분리발권은 그냥 참고로만 봅니다. 후기 감사합니다.

목록

Page 1 / 190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3116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7480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8564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2566
updated 3799

UA 마일리지 항공권 한국 출도착 단거리 개악되었습니다 (한국-일본 구간 노선에 따라 2배 인상)

| 정보-항공 35
football 2024-05-02 2605
  3798

시카고 (ORD) TERMINAL 5 UNITED 국제선 환승 후기 (MPC / CLEAR)

| 정보-항공 9
CaffeineBoostedArchitect 2024-05-02 458
  3797

Capital One to Virgin Red Point 30% 프로모 시작! (4/1-4/30/24)

| 정보-항공 50
7figures 2024-04-01 5488
  3796

SAS가 SkyTeam으로 옮겼네요 (이전까지는 Star Alliance 소속)

| 정보-항공 3
이성의목소리 2023-10-05 1643
  3795

British Airways status match (북미 거주자 한정, 5/7 신청 마감, 6개월 내 영국행 비지니스 왕복)

| 정보-항공 5
iKaren 2024-04-29 743
  3794

대한항공 드디어 예약번호 규격화: 이제 Alphanumeric 6-digit PNR만 씁니다

| 정보-항공 6
edta450 2024-04-23 1980
  3793

[핫딜] 델타원, 5월 초순부터 여름 성수기 미국<>ICN 구간, 편도당 12.5만~15만 (아멕스 델골이상 카드 소유시 15% 추가할인)

| 정보-항공 90
  • file
헬로구피 2024-04-24 7410
  3792

Southwest 스케쥴 열렸습니다: 1/6/25 까지 예약 가능 합니다.

| 정보-항공 20
요기조기 2024-03-21 1753
  3791

생애 첫 비즈니스 탑승기(대한항공 A380) 및 불쾌했던 한국TSA경험담

| 정보-항공 120
  • file
강풍호 2016-09-21 11394
  3790

에어프레미아 (Air Premia) TSA Pre 가능해지네요

| 정보-항공 14
HeyTraveler 2024-03-29 2329
  3789

이스탄불항공 IAD->IST->ICN 왕복후기를 올려드립니다. 2탄

| 정보-항공 18
  • file
짱꾸찡꾸 2024-03-20 2410
  3788

글로벌엔트리 (GE) 앱이 나왔습니다.

| 정보-항공 31
하입뽀이 2023-11-06 10171
  3787

DoT: 취소/심각히 지연된 항공권 및 항공서비스에 대한 자동환불규정 법제화

| 정보-항공 13
edta450 2024-04-24 1417
  3786

런던 히드로 (LHR) 터미널 5 환승기

| 정보-항공 34
찐돌 2023-01-04 3366
  3785

New federal rules on airline refunds require cash instead of vouchers

| 정보-항공 1
Victor 2024-04-24 504
  3784

[기사] 티웨이·에어프레미아 (Air Premia), 스타얼라이언스 가입 추진

| 정보-항공 23
프로애남이 2024-04-23 2057
  3783

버진 애틀랜틱 Virgin Atlantic 스카이팀 3/2일부로 합류. 대한항공 차감율 대박. Phantom 좌석 주의 요망

| 정보-항공 392
  • file
korpop00 2023-03-02 40047
  3782

[4/22/24] 발전하는 초보를 위한 가이드 - 한국-미국 직항 노선

| 정보-항공 11
shilph 2024-04-22 1768
  3781

델타항공 하네다에서 미주행 국제선 탑승시 국내선 수하물 자동 연결 추진

| 정보-항공 3
1stwizard 2024-04-22 541
  3780

이스탄불항공 IAD->IST->ICN 왕복후기를 올려드립니다. 1탄

| 정보-항공 9
  • file
짱꾸찡꾸 2024-03-20 1268